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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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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보이지 않는 여자들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지음/황가한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세상의 표준은 남성을 중심으로 정해졌다. 구글의 음성인식시스템이 여성의 목소리보다 남성의 목소리를 정확히 인식할 가능성은 70%나 높고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중상을 입을 확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47% 더 높다. 남성 우월주의에 심취한 누군가 꾸며낸 음모라고 단정하기엔 이러한 사례가 주변에 넘쳐난다. 책은 남성에게 편향된 데이터로 만들어진 세계가 인구의 반인 여성을 어떻게 배제하는지 증명해낸다. 저자는 남성을 인간의 디폴트값으로 여기는 사고방식 때문에 여성 관련 정보와 지식이 제대로 수집되지 않아 '젠더 데이터 공백'이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남자가 표준인 세상에서 여자는 투명 인간이 된다.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 분야에서 여성에 대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증거도 많다. 2014년 FDA는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약물 부작용이 '약효 없음'이라고 발표했다. 심지어 매년 200만명의 여성이 불안증과 뇌전증 등의 질병 때문에 복용하는 '바리움'은 단 한 번도 여성 피험자를 상대로 무작위 임상시험을 진행한 적이 없다. 심장마비 진단과 치료가 남성에게 맞춰져 있는 탓에 여성 심장마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기업과 대학에서 시행하는 성과 중심의 업무평가제는 '돌봄 대상이 없는 직원'에 유리하게 설계돼 자녀가 있는 맞벌이 여성은 한참 뒤처진 상태에서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책은 여러 국제기구와 NGO, 정부에서 발표한 공식 자료와 논문에서 여성을 향한 보이지 않는 차별을 증명할 사실 근거들을 한데 모았다. 저자는 기술,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재난 상황 등 16개 영역에 걸쳐 여성을 위협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의 실체를 밝혀낸다. 464쪽. 1만8500원.

2020-07-19 14:3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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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육군, 감염병·테러 등 재난 대응 콘퍼런스 개최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는 육군 교육사령부와 공동으로 '코리안 매드 사이언티스트 콘퍼런스'(Korean Mad Scientist Conference·KMSC)를 20·21일 이틀간 시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MSC는 미래 작전환경에 대비하고 전방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육군 교육사령부가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작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메가시티 미래와 안보'를 주제로 서울시와 공동개최한다. 미국 국방부가 과학자들이 소개하는 첨단 기술을 듣기 위해 2015년부터 연간 2∼3회 개최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콘퍼런스'를 모델로 삼은 것이다. 올해 KMSC에서는 서울시·군·경찰·소방·연구기관 등이 모여 거대도시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사회·자연재난, 테러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특히 팬데믹, 인프라 관리, 라이프 라인 개선, 사이버 테러 위협, 안전기술 개발, 범정부 통합 대응 방안 등 4차산업혁명과 연계된 도시문제 관리방식의 변화와 대응에 대해 토론한다. 행사는 청중없이 온라인으로 개최되지만 누구나 댓글로 의견을 다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KMSC 유튜브 채널에서 전체 일정이 생중계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7-19 13:36: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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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일 '제5회 물순환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는 오는 24일 시민·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형 그린뉴딜의 방향을 모색하는 '제5회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Post) 코로나 서울의 물관리'를 주제로 학계·산업계·환경단체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서울시에 맞는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는 총 3섹션으로 구성되며 서울시 물 산업 혁신 방향, 공유와 함께 협력하는 서울시 물 산업 클러스터, 시민이 참여하는 그린뉴딜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 기조 발제자인 윤주환 고려대 명예교수, 황진수 케이워터(K-water) 글로벌협력본부장,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소장이 각각 학계, 산업계, 환경단체를 대표해 분야별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주제발표, 인문학 강연, 리빙 랩 영상,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조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세계 문명과 물순환의 역사' 인문학 강연을 신설해 물순환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포지엄을 생중계한다. 온라인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후 위기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서울형 그린뉴딜의 첫 정책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19 13:34: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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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버스 도입 박차··· 올해 257대 추가

전기버스./ 서울시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하반기 그린뉴딜 추경 편성액(국비·시비 합계 248억원)을 활용해 전기버스 166대(시내 129대, 마을 37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계약된 차량(시내 91대)까지 포함하면 올 한 해 257대의 전기버스를 새로 들이게 됐다. 지난해까지 16개 노선에서 운행한 135대에 올해 도입분을 더하면 연말까지 서울의 전기버스는 총 392대로 늘어난다. 시는 하반기 신규 버스 도입 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 중 전기버스 도입 노선 결정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차량 제작에 들어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되게 할 방침이다. 마을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가와 도로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전기버스로 교체되면 주거지 주변 소음과 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전기버스는 주행 시 질소산화물(NOx)과 같은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보다 진일보한 대표적 그린모빌리티 수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버스 1대당 연간 주행거리는 약 8만5000km다. CNG 버스는 연간 1대당 이산화탄소 약 80.9t, 질소산화물 66㎏을 배출한다. 그에 비해 전기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다. 전기버스는 연료비도 저렴해 연간 1대당 약 126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올해 신규 도입되는 시내버스 220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간 약 28억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그린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확대 도입을 결정했다"며 "내년부터 대폐차 시기가 도래하는 모든 버스를 전기·수소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7-19 13:26: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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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속도··· 분양가상한제 전 1만1000호 공급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청와대와 여당이 주택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들고나오는 가운데 이에 반대해온 서울시는 '정비사업 강화'를 내세우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태스크포스(TF) 운영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일인 오는 29일 전까지 정비사업으로 총 1만1000호가 공급된다고 19일 낸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시가 말하는 1만1000호는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20개 정비구역에서 이미 나왔거나 29일 전까지 나올 예정인 일반 분양 입주자 모집 승인신청 규모를 합산한 것이다. 시는 "정부의 12·16 대책에 따라 '정비사업 지원 TF'를 구성, 정비사업의 각종 절차가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그간의 정비계획 변경, 구조·굴토심의, 사업시행·관리처분 변경인가 사례를 열거했다. 시가 새롭지 않은 내용을 보도자료 형식으로 밝힌 것은 최근 거세지는 당정의 그린벨트 해제 압력에 기존의 '정비사업 강화' 카드를 꺼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그린벨트 해제 검토와 관련해 17일 "당정이 이미 의견을 정리했다"며 이 사안에 대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앞서 당정은 지난 15일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을 범정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일관되게 '그린벨트는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이라는 입장을 지켜왔다. 시는 이달 15일 국토교통부와 주택공급 실무기획단 첫 회의를 한 뒤 입장문을 내 "미래 자산인 그린벨트를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고 공언, 당정 협의 내용과 선을 그었다. 실무기획단 회의에서 시가 그린벨트 해제 대안으로 은마아파트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제시한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에도 자치구, 조합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비사업을 통한 양질의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에도 TF 운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7-19 13:18: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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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이적지·폐교 활용 방안 모색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와 초·중·고교 통·폐합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서울시가 저이용 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학교이적(예정)지·폐교 활용모델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학교는 주요 거점지역으로, 이전되거나 재배치될 때 공공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공간 활용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시 공공토지 활용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학교이적(예정)지·폐교 활용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시범사업지를 대상으로 부지별 활용 기본구상안과 사업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용역 업체는 저이용 학교 부지 발생 추이와 기존 부지 이용 방법을 모색하고 향후 인구 구조와 교육 정책 변화에 따른 미래 교육 공간 수요를 전망한다. 또 이적지·폐교 시설 현황 조사를 통해 상위계획 및 관련 법령 등 제반 기준을 검토한다. 아울러 교육청, 자치구,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지규모, 부지형상, 입지특성, 개발제한사항을 고려한 저이용 부지 유형화 기준을 세운다. 시는 학교이적지·폐교에서 사업 추진 때 예상되는 문제점, 제도적 한계, 개발 잠재력과 같은 제반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생·협력적 토지 활용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용업업체는 덕수고 외 1~2개소의 시범사업 대상지에 대한 활용 기본구상안 및 사업화 방안을 마련한다. 교육청이 요구하는 시설과 지역부족시설, 주민요구시설, 교통여건, 주변지역 개발여건을 조사해 건축구상안과 적정 사업(재정·위탁·수익) 방식, 시설운영 전략을 수립한다. 시는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학교이적(예정)지·폐교 활용모델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맡을 업체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서 입찰참가 등록 후 가격을 전자로 투찰하고 제안서와 가격입찰서 등을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1년간 과업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홈페이지나 서울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교육수요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변화에 맞는 다양한 공적 기능 수행을 위한 효율적 토지 이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19 12:55: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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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 꾸린다

서울시는 성희롱·성추행 피해 고소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의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직원 성희롱·성추행 진상규명 합동조사단(이하 합동조사단)'을 꾸린다고 17일 밝혔다. 합동조사단은 여성권익 전문가 3명과 인권 전문가 3명, 법률 전문가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여성권익 전문가는 피해자 지원단체(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에서 추천을 받고, 인권 전문가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법률 전문가는 한국여성변호사협회,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한국젠더법학회의 추천을 받을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합동조사단의 역할은 ▲사실관계 조사를 통한 실체적 진실 규명 ▲위법·부당 행위자에 대한 징계 또는 고소·고발 권고 ▲제도 및 조직문화 개선과 같은 재발 방지 대책 제시다. 조사 범위는 성추행 고소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 파악, 서울시 방조 여부 확인, 정보유출 및 회유 여부 확인 등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조사단에서 결정토록 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조사 기간은 합동조사단 최초 구성일로부터 90일 이내다. 필요 시 조사위원 합의에 의해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안건 의결은 재적 인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고, 직무수행 중 알게 된 비밀유지 서약을 통해 보안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서울시장 권한대행 명의로 전 직원에 대해 조사단에 협조할 것을 명령하고 비협조할 경우 명령불이행으로 징계 조치한다. 조사 대상자가 퇴직자인 경우 자발적 협조를 요청하고 불응할 경우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합동조사단 아래 실제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특별조사관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별조사관은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한 전문가를 합동조사단에서 선임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조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청사 외 독립된 공간에 조사실과 회의실을 확보해 제공할 예정이다. 합동조사단은 조사 완료 후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시는 합동조사단이 권고하는 내용을 이행한다. 시는 "불법·부당 행위자에 대한 시정 권고 시 내부직원은 징계조치하고, 외부인사는 고소·고발을 의뢰할 것"이라며 "재발방지 대책은 적극 수용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는 합동조사단 구성 등 본격적인 진상규명 절차에 착수한 만큼 피해호소 직원에 대한 호칭을 '피해자'로 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07-17 19:31: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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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전일比 9명 늘어난 1458명

서울시는 17일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9명 늘어난 1458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149명이 격리 중이며 130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환자 9명은 ▲중구 한화생명 관련 3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2명 ▲해외접촉 관련 2명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중구 한화생명에서는 이달 11일 성동구 거주자 1명이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15일 직장동료와 지인 4명, 16일에는 가족과 회사동료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직장동료 2명이 양성이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으나 0시 기준 발생 현황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총 203명에 대한 검사를 벌이고 있다.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무실 방문자와 환자 지인 등 11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걸려 관련 환자는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며, 16일 추가된 2명은 각각 15일 확진자의 가족, 13일 확진자의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생활방역사 등을 활용해 현장을 방문, 검사를 안내하고 방역수칙을 홍보하기로 했다. 강남구 소재 회사에서는 동작구 거주자 1명이 14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자녀와 직장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된 후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없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확진자 자녀가 등원한 관악구 소재 학원의 원생과 직원 421명을 취합검사기법으로 확인한 결과 음성은 418명이고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에 위치한 조리원에서는 10일 입소한 송파구 거주자가 15일 발열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 16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산후조리원에 재원 및 퇴원한 산모와 영유아, 종사자 등 7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41명은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강동구 산후조리원을 소독한 후 임시 폐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7-17 11:24: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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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시민 아이디어 21건 선정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시민아이디어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No.1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NOWON'./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참여형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S-BMC)'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2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어의 혁신성, 참신성, 지역특화 적합성, 실행 가능성을 심사기준으로 우수 작품을 뽑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상을 받은 'No.1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NOWON'은 해외 바이오 클러스터 연구를 통해 의료·교육·연구·업무·지원이라는 5가지 핵심 기능을 도출했고 기능별 역할과 운영전략 키워드를 제안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젊은 감성과 이성이 숨 쉬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 문화 공간 결합 등 젊은이들을 유인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21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 15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홈페이지를 통해 21개 우수 작품을 공개한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참여형 개발방안 수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 먹거리의 출발선이 될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본 구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7-17 10:11: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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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성과급 일부 반납···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한국관광공사 사옥./ 한국관광공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이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받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일 노사합의를 통해 직원 중 간부급에 대해서는 50∼100만원, 비간부급의 경우 20만원의 성과급을 국민관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대체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영배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올해 경영평가 성과급의 1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한 성과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된다. 이수택 관광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 및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코로나19 극복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2020 헌혈 행사, 원주 시내 결식아동 대상 농산물 제공,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화분 구매 등을 진행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 지역식당 이용의 날 등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7-16 15:05:0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