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동대문구, 자영업자 생존자금 최대 140만원 지원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생존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작년 9월 이전에 창업한 서울 소상공인 중 연매출 2억원 미만인 자들을 지원한다. 지급 신청일인 5월 25일 기준으로 실제 영업을 하고 있어야 하며, 종업원 수가 5인 미만(단, 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이어야 한다. 사실상 폐업 상태에 있는 업소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금액은 월 70만원씩, 2개월간 최대 140만원이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에서 5부제 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현장 방문) 신청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10부제로 진행되며, 지역 내 우리은행 지점(10곳) 또는 구 전담 창구(구청 지하 2층 제3회의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생존자금 지원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에게 많이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2 11:38:0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SH공사, 행복주택 1031세대·장기전세 21세대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리츠 행복주택 1031세대와 장기전세 21세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약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521세대, 청년 334세대, 고령자 153세대, 대학생 23세대 등으로 배분된다. 은평구에서 녹번역 이편한세상캐슬 단지를 포함한 440세대, 양천구에서 190세대를 공급하고 용산구와 마포구에도 각각 97세대, 75세대가 배정됐다. 영등포구와 성북구에서도 각각 64세대, 49세대가 배분된다. 또 관악구(27세대), 동작구(25세대), 종로구(22세대), 서대문구(21세대), 성동구(13세대), 송파구(8세대)에서도 소규모 공급된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공급 가격은 인근 임대보증금이나 임대료의 60∼80% 수준이다. 보증금은 3200만∼1억4200만원대, 월 임대료는 15만4000∼52만1000원 선이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장기전세주택은 모두 85㎡ 초과 대형 평형이다. 구로구 8세대, 강동구 7세대, 마포구 3세대, 양천구 2세대, 중랑구 1세대다. 공급 가격은 인근 전세의 75∼80% 수준인 3억4900만∼5억700만원대다. 청약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6월 5∼6일 공사를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계층별, 단지별로 접수 날짜를 구분했으므로 방문 전 본인이 신청 가능한 날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0-05-22 11:24:0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노원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으로 도서관 활용

노원구청./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도서관을 마을 공동체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들이 지역 내 잘 갖춰진 도서관의 지식문화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사업 형식으로 진행한다. 도서관 지식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는 5인 이상 모임이 응모할 수 있다. 대표 제안자와 모임 구성원의 과반수가 노원 구민이어야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모임의 대표는 성인이어야 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구는 '씨앗기'와 '새싹기'로 구분해 모집한다. 씨앗기는 이웃간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하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이웃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 새싹기는 본격적인 마을 활동을 펼치는 단계다. 참가자들은 이웃과 함께 지적 호기심을 채우며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운영하거나 마을과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정보를 자료 형태로 만들어 공유하게 된다. 모임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29일까지 관할 도서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내달 8일까지 씨앗기 30개, 새싹기 2개 팀을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모임에는 씨앗기 50만원, 새싹기 2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마을공동체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 내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한 교류의 핵심공간이 돼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1 15:12:5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자전거전용차로 불법 주·정차 과태료 두달간 6900만원 부과

자전거 전용차로 통행위반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자전거전용차로 통행위반 시민신고제를 시행한 3월 1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672건의 신고를 접수해 이 중 1294건에 총 6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고됐으나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은 378건은 일부 차량번호 식별 불가능, 촬영(위반)일시 미표시, 자전거전용차로 외 자전거도로(자전거전용도로, 자전거우선도로 등) 신고 등에 해당했다. 신고를 분석한 결과 시민 이동량이 많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고 건수가 1145건으로 전체의 68.5%에 달했고, 구간별로는 여의도 구간이 948건으로 56.7%를 차지했다. '자전거전용차로'는 기존 차로의 일정 부분을 노면 표시 등으로 구분해 자전거만 다닐 수 있도록 한 도로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 시내 자전거전용차로는 총 48개 노선에 55.1km가 있다. 분리대나 경계석 등으로 차도·보도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자전거전용도로와 구분된다. 신고는 자전거전용차로임을 알 수 있는 노면표시, 위반 차량의 위치와 번호가 식별 가능한 사진·동영상을 촬영한 후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을 통해 하면 된다. 신고요건을 충족하면 현장 확인 없이 과태료(4~6만원)가 부과된다. 오종범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심에서의 단거리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지킨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1 14:59:4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아리수 '비닐 라벨' 없앤다

무라벨 병물 아리수./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부터 '아리수'의 페트병에 비닐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아리수 페트병에는 비닐 라벨이 붙어 있어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불편하며 환경 오염의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연내 90%가 자연분해되는 소재를 사용한 '생분해성 병물 아리수'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생분해성 병은 분리배출을 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되며, 매립될 경우에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 서울시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병물 아리수 생산량을 줄이고, 작년부터는 단수·재난지역 비상급수용으로만 공급·비축하고 있다. 2017년 602만병이었던 병물 아리수 생산량은 2019년에는 그 6분의 1인 102만병으로 급감했다. 시는 올해 병물 아리수 생산량을 50만병으로 더 줄이기로 하고, 이 중 10만병을 생분해성 병에 담기로 했다. 서울시는 염소가 포함된 수돗물을 생분해성 병에 담아 장기보관할 경우 수질의 안정성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유통기한이나 적정 보관 방법·온도 등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등을 서울물연구원이 테스트하도록 한 후 결과를 보고 생분해성 병의 확대 채택을 검토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먹는 샘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플라스틱으로 지구가 고통받고 있다"며 "서울시부터 병물 아리수에 대한 친환경 혁신을 실천해 탈 플라스틱 시대로 단계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1 14:49:1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예상보다 1.5배 많은 223만 가구 신청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재난긴급생활비 접수 결과 당초 예상의 1.5배인 223만가구가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전체 신청 가구의 약 75%인 164만 가구가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소득기준 초과 등 사유로 제외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급된다. 시는 19일까지 125만 가구에 4258억원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신청자 중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이에게 늦어도 29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예상보다 신청 가구 수가 훨씬 많았던 것은 1·2인 가구의 신청이 전망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급 대상 가구의 비율을 1인가구 32.0%, 2인가구 25.5%, 3인가구 21.0%, 4인가구 16.6%, 5인 이상 가구 4.9%로 내다봤으나,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는 각각 43.1%, 26.8%, 15.3%, 11.3%, 3.4%로 나왔다. 1인가구와 2인가구는 시의 예상보다 많았고, 3인 이상 가구는 적었다. 이는 저소득층일수록 가구 규모가 작은 경향이 있고, 중위소득 이하에 많은 가구가 밀집했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가족이 아니면서 같은 주소에 주민등록이 된 동거인 약 8만5000명이 별도 가구로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영향을 줬다고 시는 분석했다. 시가 이달 17일까지 재난긴급생활비 사용액 2107억원의 용처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 '생계형' 소비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슈퍼마켓·편의점 등)이 44.7%, 요식(음식점)이 22.0%, 식료품(농수산물·정육점 등)이 12.7%를 차지해, 이 3개 업종의 사용액이 전체의 79%에 달했다. 박원순 시장은 "재난긴급생활비가 코로나19 재난국면에서 실제 타격을 입은 소규모 자영업에 집중적으로 사용된 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1 14:44:2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의료진 집단감염 삼성서울병원 역학조사 기간 2주 전까지 확대

나백주 서울시 방역통제관이 21일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 집단감염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역학조사 대상 기간을 늘려 감염경로를 파악하기로 했다. 나백주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1일 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조사 대상 일자를 확대해 전국번호 11088번 환자의 5월 7일 동선부터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번호 11088번 환자는 서울시 749번, 강남구 72번으로 등록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확진자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 18일 간호사 1명의 감염이 처음 확인된 이후 19일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11088번은 추가 확진자 3명 중 1명이다. 이 환자는 이달 9일 지인들과 강남역 일대 주점 등을 방문했는데, 당시 일행 중 충남 서산과 경기 안양 거주자 등 2명이 지난 20일 확진됐다. 날짜별로 보면 9일 11088번 간호사 확진자와 지인들의 주점 방문, 18일 삼성서울병원 다른 간호사 1명 확진, 19일 11088번 양성 판정, 20일 11088번 지인 2명 확진 순이다.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11088번은 무증상 상태였다"며 모임이 있었던 9일의 이틀 전인 지난 7일로 조사 대상 일자를 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088번이 삼성서울병원의) 최초 감염 사례인지는 조금 더 파악해봐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최초 감염이 맞는다고) 추정은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고 그런 전제하에서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총 1400여명을 검사 대상자로 설정하고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 증가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인원이 연락 두절 상태다.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5개 클럽·주점과 관련해 248명이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4만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어느 정도 검사를 받지 않았나 싶은데 혹시라도 안 받은 분이 있다면 꼭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1 14:22:4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종로구에 '재난대응 컨트럴타워' 만든다·· 2024년 준공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도심 한복판에 시 전역의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소방합동청사'를 짓는다고 21일 밝혔다. 소방합동청사는 현재 종로소방서 자리에 지상 12층, 지하 4층, 연면적 1만7789㎡ 규모로 들어선다. 이달 중 현상설계 공모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0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청사에는 119 신고 접수부터 현장 활동 지휘 통제까지 통합 관리하는 '종합방재센터'와 화재 예방·진압 등 소방업무를 총괄하는 '소방재난본부'가 배치되고, 종로소방서도 입주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종합방재센터와 소방재난본부는 중구 예장동 남산자락에 별도 청사로 분리돼 있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긴급회의를 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종로소방서 청사는 1978년 준공돼 노후했고 공간이 좁아 대형 소방차량 주차가 어려우며 사무 공간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시는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를 도심에 통합 배치함으로써 서울 전역의 재난 현장 지휘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로는 서울 전역 어디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4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시는 당초 119특수구조단, 서울소방학교가 있는 은평구 '소방행정타운'에 두 기관을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의 30%가 광화문 도심에 있고 30층 이상 고층 건물의 66%가 광화문과 강남권에 있는 점을 고려해 종로구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 중심부에 소방본부가 있는 뉴욕이나 도쿄 같은 세계 주요 도시의 사례도 참고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청사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소방합동청사 건립은 '소방은 안전서울의 보루'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한다"며 "그동안 재난·사고 컨트롤 기능을 분담해온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를 도시 한가운데 통합 배치함으로써 대형화·복합화하는 재난·사고에 1초라도 더 빨리 대응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1 14:06:2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국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찾습니다"··· '관광공모전' 실시

'2020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내달 29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바이 로컬, 미트 로컬'(Buy Local, Meet Local)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길러 내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상품성 확보를 위해 최근 소비 경향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제품을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공모는 현재 유통 중이거나 유통 예정인 국내 생산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완제품 부문'과 올해 12월까지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우수작 10점은 각각 대통령상(1팀), 국무총리상(2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3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4팀)을 받는다. 이들은 홍보·판촉과 맞춤형 펀딩을 지원받고,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과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념품점에 입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와 공모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0 15:27:1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캠퍼스타운 입주 재개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중단됐던 '캠퍼스타운'의 입주를 재개해 연내에 500개 팀을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중 194개 팀은 상반기에 입주를 완료한다. 이달에는 광운대(30팀), 성균관대(36팀, 선발완료), 숙명여대(9팀), 숭실대(8팀, 선발완료), 건국대(4팀, 선발완료), 방송통신대(5팀), 명지전문대(10팀), 성공회대(6팀), KC대(5팀) 등 9개 대학 113개 팀이 입주한다. 다음달에는 중앙대(9팀), 배화여대(6팀), 서경대(20팀, 선발완료), 시립대(2팀), 한국외대(10팀, 선발완료), 한성대(10팀) 등 6개 대학 57개팀이 캠퍼스타운에 둥지를 튼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50% 이상 급감하고 납품이 취소되는 등 피해를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해 최대 500만원의 위기극복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시제품제작비, 지식재산권 취득비, 광고물 제작·배포비, 출품비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34개 대학 각 캠퍼스타운별 입주기업 창업지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캠퍼스타운 기업과 제품의 홍보, 판로개척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캠퍼스타운 온라인플랫폼에 기업·제품 소개 코너를 운영해 온라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은 서울시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공공구매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공공·대학·민간이 협력해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지역상생발전을 유도한다는 목표로 2017년부터 캠퍼스타운 사업을 해 왔으며 현재 34곳을 운영 중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입주공간의 임대료 걱정 없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창업공간에 194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한다"며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코로나19 보릿고개를 잘 넘기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위기극복자금 지급, 판로개척 확대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0 15:20:3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터널·지하도로에서도 GPS 신호 잡힌다

GPS 신호 수신 개념도./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6월 지하도로, 터널 등에서도 GPS(위치정보시스템) 신호가 끊기지 않는 기술을 남산1호터널 등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GPS는 위성 신호를 바탕으로 사용자 위치를 계산하는 기술이라 위성 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하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시와 연구원은 터널 등 지하 공간에 GPS용 신호 발생 장치를 설치해 지하에서도 GPS를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위성에서 나오는 GPS 신호처럼 스마트폰에 인식되므로, 이용자는 별도 장치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남산1호터널(연장 약 1.53km)에 GPS용 신호 발생 장치 10개를 설치하고 기술 검증에 들어간다. 시는 SK텔레콤과 함께 T맵을 활용해 차량위치 추적 정확도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GPS용 신호를 이용해 더 정확하게 버스도착시간을 예측하는 기술을 테스트한다. 서울시, 서울기술연구원, SK텔레콤은 연내 T맵 등 민간 내비게이션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남산1호터널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지하도로인 강남순환로 등 길이 500m 이상의 지하터널에서 GPS를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흥지문·북악·정릉 등 총 20개 터널 약 29.8km 구간에 GPS용 신호 발생 장치를 설치한다. 아울러 시는 현재 건설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서부간선지하도로, 동부간선지하도로 등 모든 지하도로에 이 GPS 음영 해소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이번에 사용되는 기술은 한국뉴욕주립대 류지훈 교수와 네오스텍 컨소시엄의 'SDR 기반 GPS 신호생성을 통한 GPS 음영 해소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작년 10월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의 '신기술 접수소' 크라우드소싱 기술공모로 접수된 6개의 제안 중에서 심사를 거쳐 올해 4월 선정됐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에서 GPS 신호를 수신하는 기술은 단지 길 안내의 불편을 해소하는 개념을 뛰어넘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위치 추적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자율주행, 초정밀 내비게이션 등 미래 교통 산업의 핵심적 기술로 전 세계에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0 15:05:2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공공의대·감염병연구센터 설립 추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한다. 기존 의대 체제에서 인력확보가 어려운 응급 외상, 감염성 질환 역학조사, 호스피스 등 공익성이 강한 특수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감염병 대응역량과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전 국민이 공공의료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적기이고 시대적 요구이며 시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여러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방안도 열어놓고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WWAMI(와미) 주립의과대학은 워싱턴·와이오밍·알래스카·몬태나·아이다호주가 연합해 설립한 학교로, 각 주마다 연간 10명씩 예비의료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활용, 종합병원과 국내·외 공공의료 관련 R&D(연구개발) 기관을 설치·이전해 '서울시 공공의료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서울시가 제안한 국립중앙의료원의 미공병단 부지 이전과 부설 감염병전문병원 신축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겠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 박 시장은 "올 하반기까지 서울시 자체의 '감염병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해 감염병 유행 예측과 대응책을 연구토록 하겠다"면서 "시에 '역학조사실'을 신설해 전문적인 역학조사를 맡기고, 감염병 신속대응단과 자치구 역학조사관의 역량을 보다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매뉴얼 작성, 방역물품 확보·보급 등 상시 방역관리를 담당할 '방역관리팀'을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공공의료기관의 감염병 등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재단 내에 '시립병원 운영혁신센터'를 설립한다. 이와 함께 시는 12개 시립 병원 중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서남병원, 서북병원 등 4곳에 감염병 특화센터를 두기로 했다. 하반기까지 보건소별로 자치구 감염병 전담 의사를 1명씩 배치하고, 시립병원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의사를 내년에 13명 충원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공의료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인 정부의 감염병 대응단계를 서울시의 상황에 맞게 세분화해 '경계'와 '심각'을 각각 1·2단계로 나누고 '회복기' 단계를 만들어 7단계로 설정하기로 했다. 시는 2024년까지 서울형 표준방역모델 구축과 재난대응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2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박원순 시장은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지 못해 생기는 손실은 천문학적이다. 서울시만 하더라도 현재 코로나19 재난 때 사용한 방역비나 취약계층 지원비용을 따지면 몇 조에 이른다"며 "감염병 예방에 투입될 2800억원은 국방에 쓰는 돈과 같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05-20 14:47:5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