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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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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간호사 태움 사망에도 '맹탕 대책' 내놔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워 괴롭힌다'는 뜻의 '태움'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사건 이후 약 1년 만에 서울의료원이 감정노동보호위원회 신설과 간호사 지원전담팀 설치를 골자로 하는 혁신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책임자 처벌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맹탕 대책'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서울의료원은 2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인사·노무 강화, 전담노무사배치, 임금체계 개편 등 5대 혁신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5일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서지윤 간호사가 태움으로 불리는 의료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시민사회에서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의료원은 이날 혁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의료원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 조성 ▲직원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일터 조성 ▲소통하는 일터를 위한 혁신적 조직·인사개편 ▲지속적인 공공의료 혁신 ▲고인 예우 추진 및 직원 심리치유 등 5대 혁신과제를 내놨다. 혁신안에 책임자 처벌이 빠졌다는 지적에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9월 6일 진상대책위원회에서 권고사항을 내놨다"며 "해당 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위 조사 결과에 징계안이 포함돼 발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진상대책위원회에서 병원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자료가 있어 요청했는데 위원회가 진술자 보호 차원에서 이를 공유하지 않아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한 강경화 한림대 교수는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이분들이 제2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왜냐면 누가 말했는지 알면 항상 응징을 해온 게 병원조직이다. 이 문제로 저희 핑계를 대면 안 되는 것이다. 진술자 보호 차원에서 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강경화 교수는 "개인정보가 없는 자료는 전부 제출했다. 서울의료원 진술자들 명단을 안 줘서 징계를 못한다는 말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유족이 상당히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시 조사과에서는 유족을 단 한번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의료원은 우선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경력간호사 약 30명으로 구성된 '간호사 지원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선임 간호사의 업무 부담과 병가, 휴가 등에 따른 인력 공백을 메우고 신규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지원한다. 평간호사 위주로 구성된 '근무표 개선위원회'도 신설한다. 이들은 병동·근무조·직종에 맞게 근무표를 개선한다.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60명 인력 증원은 내년까지 완료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재까지 44명이 들어왔고 내년에 16명이 충원되는데 그걸로 되겠냐"며 "퇴사 인력에 대한 충원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서울의료원 사직률은 37%에 달한다. 의료원은 임금체계 개편과 노동시간 단축도 추진한다. 직무 분석을 통해 실근로시간과 직종 및 직무 등을 고려해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사 협의를 거쳐 출퇴근 시간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도 저희가 계속 문제를 제기했고 마이너스 오프(인력부족으로 인한 휴일근무)로 주휴를 못 쉬어서 고용노동부에서 시정조치를 내렸다"며 "마이너스 오프에 대해 임금을 지급할 정도인데 아무리 인력충원을 하면 뭐하냐 사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건 마치 절벽을 보고 얘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의료원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표준매뉴얼을 개발하고 감정노동보호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한다. 심리,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감정노동보호위원회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접수부터 처리와 구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처리 결과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인사팀과 노사협력팀을 신설해 조직 개편을 한다. 39개의 직종별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인사 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인사 고충을 경청할 수 있도록 관련 조직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의료원은 설명했다. 전담노무사도 배치할 계획이다. 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간호부원장제도가 혁신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부원장은 이사급이다. 이사 숫자가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데 현재 다 차있는 상태다. 이사를 한명 더 늘려달라고 법개정을 요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지 당장 못 한다고해서 아예 안 하겠다는 게 아니다. 적극 추진하겠다"고 해명했다. 의료원은 고(故) 서지윤 간호사에 대해서는 순직에 준하는 예우를 하기로 했다. 추모비를 세우고 유족이 산업재해 신청을 원할 경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한웅 시민대책위 공동대표는 "오늘 서울의료원이 발표한 혁신대책이 직장 내 간호사 태움 문제가 근본적으로 근절되는 하나의 단초가 되길 바랐다"며 "그런데 사망 원인을 제공한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전혀 없었고 그래서 미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한웅 공동대표는 "서 간호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들이 아직도 그 자리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무런 제재가 없다"며 "서울시에서는 조사 후 징계하겠다고 하는데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까지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부서로 발령을 내고 조사를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편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이날 시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2019-12-02 15:56: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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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발굴한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는?··· 서울시, 우수 규제개혁 아이디어 13건 선정

서울시는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기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우수과제 13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이 찾아낸 6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서울시 규제개혁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10건 등 총 13건의 우수과제를 뽑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과제는 '퍼스널 모빌리티(PM) 활성화를 위한 전동 킥보드 규제 개혁'이다. 제안자는 전동킥보드 운행 가능 구역을 자전거 도로 등으로 확대하고 별도 면허와 최고 속도 등 안전 기준을 신설하자고 건의했다. 현행법상 전동킥보드는 전기 자전거와 달리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있어 차도에서만 주행할 수 있고 원동기 면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의 활성화와 안전운행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이다"고 평가했다.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의 발급·혜택 통합' 아이디어는 우수상을 받았다. 광역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하는 다자녀 가정 카드의 발급 기준과 시스템을 통일·연계하자는 내용이다. 이 경우 다른 지자체 전입 시 카드가 자동 재발급되고 카드 혜택이 공유되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 '일방통행 이면도로에서 자전거 양방향 통행 허용', '생태하천 교각 하부에 충전식 비상등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 및 유해환경 해소',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장자동차의 표지 설치 기준 변경'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시는 수상자 13명에게 서울시장상과 상금을 주고 우수 아이디어가 법령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민제 서울시 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과 생업에서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참여를 통해 선정된 과제를 적극 개선해 더 나은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2 09:50: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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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벼랑 끝에 선 민주주의 外

◆벼랑 끝에 선 민주주의 낸시 매클린 지음/김승진 옮김/세종서적 미국의 민주주의가 자멸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큰 손'들은 노조를 없애고, 투표를 못 하게 하고, 공교육을 사유화한다. 헌법을 개악하려는 극우파의 조직적 활동이 수면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극우파 운동을 기획·조직한 경제학자 제임스 맥길 뷰캐넌과 이 운동의 자금줄이 된 기업가 찰스 코크를 중심으로 극우 보수주의자들이 미국을 망가뜨린 과정을 낱낱이 까발린다. 책은 극우 학자와 거대 자본가가 손잡고 민주주의와 자유, 헌법을 어떻게 왜곡해왔는지 보여줌으로써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524쪽. 1만9000원. ◆초연결사회와 보통사람의 시대 이정전 지음/여문책 대량실업을 넘어선 완전실업의 시대다. 과연 절망적이기만 할까. 저자는 노동에 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대량실업은 바꿔 말하면, 모든 사람이 지긋지긋한 노동에서 해방된다는 말이다. 자동화와 무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마당에 실업 자체를 막을 순 없기에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자고 말한다. 저자는 재미없고 따분하며 때론 위험하기까지 한 '노동'이 사라지고 자율적이고 보람있는 활동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사회가 온다고 전망한다. 엘리트가 지배하던 시대에서 일반 대중이 주도하는 시대로의 변화. 352쪽. 1만8000원.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이주란 지음/문학동네 "자신 없으면 자신 없다고 말하고 가끔 넘어지면서 살고 싶다.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하고 살 것이다" 작가는 천천히 흘러가는 삶을 들여다보는 따스하고 섬세한 눈길을 가졌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상실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서로 만나 상처와 미안함을 주고받는다. 때로는 상대를 미워하기도 하지만 끝내는 은근한 온기를 남긴다. 상실과 외로움 속에서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희망을 발견해내는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어느새 위로받는다. 304쪽. 1만3000원.

2019-12-01 15:05: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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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32명, 평균 23년 시설 생활 벗어나 독립한다··· 서울시, '지원주택' 입주

서울의 발달장애인 32명이 길게는 33년, 짧게는 11년 동안 생활했던 장애인 거주시설을 벗어나 독립한다. 서울시는 '장애인 지원주택' 24호에 32명이 입주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육체·정신적 장애로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들이 입주하는 집에는 현관·욕실의 문턱이 제거돼 있고, 안전손잡이와 음성인식 가스차단기, 핸드레일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대형시설에 의존하던 장애인들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주거 지원체계를 구축한 거주지원 모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첫 입주 주택은 커뮤니티 시설 3호, 동대문구 장안동 8호, 구로구 오류동 5호, 양천구 신정·신월동 8호 등 총 24호다. 서울시는 '주거코치'를 통해 설거지, 분리수거와 같은 일상생활부터 투약 관리, 은행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입주하는 32명은 시설 폐지를 앞둔 장애인 거주 공간에서 살던 이들이다. 평균 23년을 시설에서 보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설 장애인들은 기초생활 수급자가 80%에 달하고 무연고 1인 세대도 52%나 돼 공공임대주택조차 지원받기 어려운 거주 취약계층"이라며 "시설이 폐지되면 다른 시설로 강제로 옮겨지는 등 시설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시는 지원주택을 통해 장애인이 본인이 사는 지역에 계속 거주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올해 68호를 시작으로 매년 70호씩 2022년까지 장애인 지원주택을 총 278호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중 나머지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올해 남은 공급 물량은 구로구 10호, 양천구 10호, 노원구 12호, 강동구 12호 등 총 44호다. 입주 대상은 독립생활을 위해 주거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이다. 1인 1주택이 원칙이며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 생활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장애인 지원주택 사업이 장애인 탈시설 정책 가속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 가족이 돌보지 못하는 장애인 돌봄 문제를 해소하고 타 지자체의 장애인 거주정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지원주택이 개인별 특성에 맞는 거주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01 14:53: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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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무관심의 시대

알렉산더 버트야니 지음/김현정 옮김/나무생각 온종일 TMI(Too Much Information·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남발하는 오지라퍼들의 입을 다물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가 있다. '안물안궁'이다. "안물어 봤고 안 궁금하니까 이제 그만 좀 하라"는 뜻이다. 이러쿵저러쿵 떠들기 좋아하는 호사가들도 이 말 앞에선 무릎 꿇기 마련이다. 상대가 귀찮해 하는 게 뼛속 깊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거두지 못하는 참견쟁이들이 반가워할 만한 책이 나왔다. 저명한 정신의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무관심과 체념으로 일관하면 세상은 더욱 궁핍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그는 "우리가 삶의 사실들에 응답하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미완의 사실들 앞에 서게 된다"고 말한다. 책은 최근 이기적 삶의 태도라는 주제에 휩쓸려 사람들이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책임, 기여, 희망, 사명이라는 삶의 가치들이야말로 인간의 숙명이자 존재의 의미라고 강조한다. 세상에는 매일 고통스러운 일과 부당하고 무자비한 일들이 벌어진다. 가혹한 노동 환경에서 오늘도 누군가는 깔려 죽고, 떨어져 죽고, 질식해 죽는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며 수수방관하고 있다. 모두가 모두에게 무관심한 시대라지만 우리 인간만이 그 고통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한 명의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순 없다. 그러나 자신이 속한 세계는 변화시킬 수 있다. 눈길을 주지 않으면 그 무엇도 현실이 되지 않는다. 무감각한 우리를 다시 깨어나게 하는 건 삶에 대한 관심과 희망뿐. 264쪽. 1만4800원.

2019-12-01 14:35: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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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손길 거치면 힙플레이스로 변신··· 서울시, 성과보고회 개최

#. 서울 강북구 삼양로에는 지난 반세기 동안 새벽 5시 30분에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이발소가 있다. 황해이발관이다. 베테랑급 이발실력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낡은 시설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뜸했다. 노후한 황해이발관이 서울시 '우리가게 전담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확 변신했다. 군데군데 벗겨졌던 유리창 시트지는 반백살 이발사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깔끔한 디자인으로 교체됐고, 가기가 꺼려졌던 화장실은 개선 공사를 마치고 한결 깨끗해졌다. 서울시는 2일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청년예술가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는 '2019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 추억담긴 가게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황해이발관을 비롯해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들의 솜씨가 발휘된 결과물들이 소개된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서울시가 회화·전시·공예 등 예술분야를 전공한 청년예술가를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해 간판·벽화 등 점포인테리어부터 공간리모델링, 브랜드와 로고 디자인·상품패키지 제작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가게에는 최대 100만원의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별도의 전시회를 연다. 이달 3∼8일 영등포구 아츠스테이 갤러리, 20∼27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광장에서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들의 작품을 특별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는 소상공인과 청년예술가가 지역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사업"이라며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등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청년예술가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1 14:02: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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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래동 수질 사고 백서' 발간··· "붉은 수돗물 사태 재발 막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발생한 영등포구 문래동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과 대책 등을 정리한 '문래동 수질 사고 백서'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백서에는 수질 사고가 발생한 구조적인 원인과 수습과정, 민관합동조사단의 활동사항, 서울시 전 지역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 등이 담겼다. 시는 민관합동조사단 위원들의 의견과 제안, 대응 매뉴얼 내용도 부록에 실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순히 사고 전후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존의 수질관리와 관망관리에 대해 성찰하고 문제요소 제거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이라며 "백서는 서울 전역의 수질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수질 사고 대책으로는 ▲문래동 수질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되는 138km의 노후 상수도관 2020년까지 조기 교체 ▲수질취약지역 관리 강화를 위한 서울시 전체 2037개 소블록 상수도관 세척 ▲주기적으로 수도관말 165개소의 정체수 퇴수 실시 ▲수질자동측정 지점 확대 및 취약지역 수질 실시간 관리 ▲수질 민원 다발지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수질 취약 구역 발굴·선제 대응 등이 제시됐다. 백서는 도서관, 자치구, 시 산하기관 등에 배포된다. 일반 시민을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에는 1만3751km의 방대한 상수도관이 깔려있어 언제든 문래동과 같은 수질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서울시는 다양한 수질 사고를 가정한 매뉴얼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실제훈련을 통해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1 13:42: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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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춘천·영월 등 지역 기반 청년 창업가 42개팀에 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지역 기반의 청년 창업가 42개팀에 초기 사업 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2일 오후 2시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넥스트로컬 : 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사업' 1차 경연대회에서 초기 사업비 지원자로 선정된 42개팀 86명의 청년과 협약식을 맺는다. 협약식은 ▲선정자 시상식 ▲서울시-운영기관-참여자 간 3자 협약체결 ▲지원사업 세부 관리기준 및 사업비 집행 안내 ▲참여자 네트워킹 파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넥스트로컬은 만 19~39세 서울 청년이 지역과 연계한 창업을 한 경우 사업 평가 과정을 거쳐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1차 경연대회에 총 81개팀이 참여해 42개팀이 선정됐다. 이중 4개팀은 최대 2000만원, 16개팀은 1500만원, 22개팀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의 청년 창업가들은 5개월간 춘천·영월·의성·상주 등의 지역에서 창업에 도전하게 된다. 이들은 해당 기간 공통 교육과 팀별 지도를 정기적으로 받는다. 시는 내년 4월 최종평가를 통해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에게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넥스트 로컬' 프로젝트가 지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서울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1 13:30: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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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차 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한다"

서울시가 4차 산업 분야에서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미래혁신 인재 양성 관련 인력 실태 조사·분석 용역'을 진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2020년 2월까지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어 나갈 혁신 인재 양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서울 지역은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규 인력 공급 미스매칭이 발생해 기업들이 인재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혁신 인재 양성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4차 산업혁명 특화기술 인재와 외국인 창업가 등 기술창업을 주도할 혁신인재 1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IT/SW 블록체인, 문화융합콘텐츠 등 핵심산업 분야에서 석·박사급 고급 인력과 실무 인재 등 전문 인력 1만명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0~11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4일 열린 혁신성장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단기 공급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고급인력은 대학 등에서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방면 인재 양성보다는 AI 등 서울시 산업특성과 기술 인재 수요 흐름에 따른 집중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5일 개최된 워킹그룹 자문회에서는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필요분야(직무역량 등), 수준, 규모에 대한 수요조사 선행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중소기업은 AI분야 인력수요 자체가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요발굴을 위한 의사결정권자 재교육도 연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정부 정책은 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전략이 수립됐으나 서울시는 산업별 육성거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와 연계된 밀착형 기술 인재 양성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취업 연계까지만 고민하기보다 교육을 통한 창업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는 내년 2월까지 4000만원을 투입해 미래산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한다. 주요 과업 내용은 ▲AI, IT/SW 관련 산업 및 기업의 직무·역량 기반 인력 수요 조사 ▲정부, 대학, 민간교육시설의 관련 인재 양성사업 현황 ▲해외 선진국 핵심인재 양성사업 및 시스템 사례 조사 ▲주요 기관과의 협업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3월까지 '서울시 인재 양성 마스터플랜'(가칭)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장기 미래 인재 육성·지원 방안에는 과제별 중장기 로드맵과 단계별 목표관리 계획이 제시된다. 교육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고 성과 예측이 명확한 과제를 선정, 지속 가능한 전략을 전개해 나간다는 목표다. 시는 "미래혁신 인재 양성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핵심산업 인력 수요·공급 분석, 인력양성 실행계획 도출 등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9-12-01 12:32: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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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연말연시 맞아 '2019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 행사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찾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 종로구는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019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마로니에 공원에 7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세우고 거리를 오가는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이트 박스'를 설치한다. 라이트 박스에는 "네가 최고야", "행복하자" 등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메시지가 새겨졌다. 눈사람과 선물 상자를 활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민 포토존과 화단을 장식한 은은한 조명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오는 12월 10일 오후 4시에는 대형 트리의 불을 밝히고 다 함께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점등식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교인, 종로구선교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식전 공연으로 바이올린 3중주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희망의 메시지 전하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2020년 1월 8일부터 19일까지 종로 아이들 극장과 아르코 예술극장 일대에서 '제16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펼친다. 우수 아동 청소년극과 어린이 연극놀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며 "반짝이는 트리 밑에서 소원을 빌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29 12:01: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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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19, "재난 현장서 생명 구한 '인명구조견'의 새 주인을 찾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인명구조견 '모란'이와 '맥'을 일반인에게 무상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명구조견은 ▲119구조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건물의 붕괴매몰 현장 ▲수색범위가 넓어 대규모 구조대원이 투입돼야 하는 산악사고 ▲구조대원의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야간 산악사고 현장에 투입돼 인명탐색 임무를 수행해왔다. 인명구조견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모란'(2010년 5월 3일생, 암컷)이와 벨지안 말리노이즈 '맥'(2011년 4월 6일생, 수컷)은 2013년 6월 7일부터 서울시 특수구조단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모두 재난 및 산악구조 국가공인 2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출전해 각각 3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한 명견이기도 하다. 모란이는 산악사고에 110회, 붕괴현장에 7회 투입됐다. 맥은 산악사고에 118회, 붕괴현장에 8회 출동했다. 모란이는 야간 산행 중 추락사고로 고립된 10명(생존자 8명, 사망자 2명)을 구조했다. 맥은 산악사고 현장에서 생존자 4명과 사망자 7명을 찾아냈다. 구조견들은 2017년 1월 종로구 낙원동 숙박업소 붕괴사고와 2018년 6월 용산구 건물 붕괴사고, 올해 7월 서초구 잠원동 붕괴사고 현장에도 함께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인명구조견 관리운용규정'에 따라 퇴역하는 모란이와 맥을 일반인에게 무상 분양한다. 분양 대상은 서울시내 단독주택에 거주하면서 견사시설과 방사장(마당)을 갖추고 있는 자다. 분양받은 인명구조견은 양도·매매할 수 없다. 분양주는 동물보호법과 인명구조견 관리운용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서울소방행정타운 소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기한 내 신청자가 없을 경우 재공고를 통해 분양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훌륭히 임무를 마치고 퇴역하는 인명구조견 '모란'과 '맥'이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29 11:57: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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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월 2~10일 시청 일대서 '인권문화행사' 진행

서울시는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와 시민청에서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됐다. 1950년 결의를 통해 매년 국제적으로 해당 날짜를 '인권의 날'로서 기념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문화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인권선언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권전시(12월 2~10일, 서울시청 신청사 1층) ▲공모전 포스터 수상작을 모아놓은 테마전시(12월 2~8일, 시민청 시민플라자A) ▲다문화 창작 뮤지컬(12월 8일, 시민청 바스락홀) ▲인권 토크콘서트(12월 9일, 시민청 태평홀) 등이 마련됐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권문화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철희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이번 인권문화행사는 일상 속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2월 5~6일 개최되는 서울인권 콘퍼런스와 연계해 '포용도시 서울, 지속 가능한 서울'을 위해 인권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29 11:30: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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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 내 불법주차 단속··· 과태료 10만원

서울 마포구는 12월 10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다. 단속 지역은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이 있는 지역 내 공공시설과 관련 민원사항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구는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 주차위반 점검과 함께 주차 방해 행위, 장애인 자동차 표지 부정 사용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에는 '주차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이를 어길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구는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 이용에 관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통·반장 회의 때 안내문을 게재하는 등의 방식으로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시행된 제도인 만큼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구는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이 장애인들의 법률로 정해진 권리인 만큼 이에 대한 시민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9 10:51: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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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30일 서울 시민기자와 미디어데이 행사 가진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서울 시민기자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시민기자는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 시설, 서울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뉴스를 전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기자 정기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는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글쓰기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명로진 강사가 '시민이 관심 가질 만한 서울 뉴스기사 쓰는 법'을 가르쳐 준다. 개그맨 정범균과 함께하는 '초밀착 인터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청소년 기자, 대학생 기자, 시민 기자 등 각 그룹을 대표하는 기자단이 서울시장과 함께 그동안 시민기자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서울 시민기자가 작성한 취재기사와 사진·영상 콘텐츠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된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기자로 활동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정기모집을 통해 가입한 28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우수 시민기자에게는 '서울 시민기자증'이 수여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알려주는 서울소식은 시민들에게 공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기자'가 서울시와 시민 간 '소통 메신저'로서 활약해 주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2019-11-29 10:35: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