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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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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배드 블러드 外

◆배드 블러드 존 캐리루 지음/박아린 옮김/와이즈베리 "피 한 방울로 200여개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를 자퇴한 갓 스무 살의 엘리자베스 홈즈의 이 말에 세계가 열광했다. 그가 설립한 의료기술 스타트업 '테라노스'에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 권위 있는 인사들이 돈을 쏟아부었다. 2015년 테라노스는 기업 가치가 10조원이 넘는 실리콘밸리 최고의 스타트업이 됐다. 그러나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했다. '축복받은 기술'은 존재하지 않았다. 퓰리처상을 2번이나 받은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 존 캐리루에 의해 달콤한 약속들이 전부 사기였다는 사실이 세상에 까발려졌다.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사기극, '테라노스 스캔들'의 실체. 468쪽. 1만6000원. ◆불로소득 자본주의 가이 스탠딩 지음/김병순 옮김/여문책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에 손꼽히는 부자 388명이 소유한 부는 밑바닥 절반 인구가 가진 부와 맞먹었다. 2015년에는 그만한 자산을 단 62명이 독차지했다. 상위 1%에 속하는 부자들이 전 세계 나머지 사람들의 부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자산을 소유한 셈이다. 20세기 소득분배체계는 붕괴됐다. 책은 '공유경제'라는 말로 포장된 플랫폼 자본주의의 기만과 자본주의 부패의 근원을 파헤치고 불평등을 근절할 해법을 모색한다. 464쪽. 3만원. ◆당신의 행복은 해킹당했다 비벡 와드와, 알렉스 솔크에버 지음/홍유숙, 김주현 옮김/처음북스 우리는 소셜 미디어나 이메일 계정을 강박적으로 확인하고 운전하면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가 인터넷 여기저기를 무작정 헤매기도 한다. 테크놀로지가 초래한 변화들은 업무의 진행을 늦추고 생산성을 낮췄다. 우리의 행복에 악영향을 끼쳤다. 책은 테크놀로지 중독과 그 문제점, 나아가 첨단 과학기술로부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방법까지 담아냈다. 280쪽. 1만5000원.

2019-04-07 11:3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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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크레이지 호르몬

랜디 허터 엡스타인 지음/양병찬 옮김/동녘사이언스 우리는 '뭔가를 마음대로 조절하며 살고 싶다'는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식사량을 조절해 체중을 감량하고 싶어하고, 잠을 줄여 학업적 성취를 이루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의 행동 밑바탕에는 식욕, 성욕, 수면욕 등을 충족하고자 하는 기본 충동이 도사리고 있다. 충동의 기저에는 호르몬이 깔려있다. 인간의 행동과 충동을 조절하는 것이 호르몬이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인가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호르몬은 '흥분시키다' 또는 '자극하다'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호르마오에서 유래했다. 1905년 생리학자 어니스트 스탈링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책은 호르몬의 발전을 통해 의학의 흐름을 짚어주는 역사서다. 겨우 100년 남짓 된 호르몬 연구의 발자취는 파란만장하다. 놀라운 발견과 별난 돌팔이 짓, 광기로 얼룩져있다. 독일의 의사 아놀트 베르톨트는 수탉의 고환을 모두 떼어낸 후 이 중 하나를 닭의 배에 이식하는 엽기적인 실험을 자행했다. 베르톨트는 실험을 통해 고환이 제자리에 있지 않아도 혈액을 통해 모종의 물질(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20년대에는 정관수술이 크게 유행했다. 남성들은 피임이 아닌 회춘을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유행을 주도한 건 의사들이었다. 정관수술뿐만 아니라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다며 동물의 고환을 환자에게 이식한 의사도 있었다. 검증되지 않은 오염된 성장호르몬을 주사해 수백 명의 뇌에 구멍이 뚫리는 크레이츠펠트-야콥병에 걸린 사례도 있다. 저자는 광기와 희생이 뒤얽힌 '크레이지한' 연구를 통해 호르몬의 미스터리가 밝혀지고 과학이 발전해나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호르몬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452쪽. 1만9800원.

2019-04-07 10:38: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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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성 산불' 진화·복구 총력 지원··· 소방차·소방헬기 급파

서울시는 강원도 고성 화재현장에 소방차 95대, 소방관 624명, 소방헬기 1호기를 파견하고, 아리수 3만3000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원도 고성 일대 산불과 관련해 5일 오전 6시 30분 시청 안전통합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인력·장비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울시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전날 오후 11시 23분 1차로 차량 16대(산불진압용 고압 펌프차 3대, 물탱크차 12대, 기타 1대)와 소방인력 35명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이어 6차례에 걸쳐 소방차와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시는 5일 오전 1시 30분을 기해 서울시 내 전 소방기관에 재난대응 위기관리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각 소방서 전 인력의 절반을 비상 소집해 출동 소방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영등포정수센터 병물공장을 통해 고성군청 재난상황실과 동해시청 재난상황실, 강릉시청 옥계면 상황실에 아리수 병물 3만3000병을 보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경북 구미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신속한 화재 진압 지원과 추가 피해 방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이재민 지원과 복구를 위한 구호 물품 등을 사전에 마련하고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재해 복구비 지원과 자원봉사자 파견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서울에서도 유사한 산불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입산객 등 시민에게도 산불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5일 오후 2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 주재로 자치구 부구청장 영상회의를 열고 산불예방대책을 점검했다. 박원순 시장은 "고성 화재진압에 최선의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화재진압 인력, 차량, 장비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아리수나 모포 등도 요청이 오면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2019-04-05 15:55: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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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면철거 → '정비+보존' 공존하는 재개발 방식 도입

서울시가 전면 철거가 아닌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새로운 주택재개발 사업 방식을 도입한다. 그동안 주택재개발 사업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무조건 전면 철거 후 다시 짓는 획일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제 하나의 구역 안에서도 사업 방식을 다양화해 보존할 곳은 그대로 두고 개발할 곳만 철거한다. 소수 의견을 반영하면서 사업 추진속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서울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수립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다음 주 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입찰공고에 들어가 5월 계획 수립에 착수, 2021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 재개발 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서울시 내 주택재개발 사업에 적용된다. 시는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주택재개발 사업(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용도지역에 맞는 합리적인 용적률 체계와 공공기여 기준 등을 전면 재검토한다. 사회적 약자 보호, 재개발 사업 완료 후 정비구역과 뉴타운 해제 지역 관리 강화, 특별건축구역 연계방안도 새롭게 수립한다.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보완해야 한다. 지난 2015년 수립한 '2025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시행 5년을 앞두고 있어 타당성 조사를 해야 할 시기이지만, 시는 상위법 개정과 관련 제도, 급격한 사회변화 등을 고려해 새로운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서울시 최상위 도시계획인 '2030 서울플랜'과 그 후속인 '2030 생활권계획'과 시기를 맞춰 각 도시계획 간 정합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2030 서울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으로 획일적 정비 대신 정비와 보존이 공존하는 다양한 사업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활성화되고 소수 의견도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주거문화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9-04-05 15:3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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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경제사절단 서울 방문··· 박원순 시장에게 이재명 초상화 선물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싱루이 중국 광둥성 성장으로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그린 초상화를 선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박 시장은 5일 오전 서울시청을 찾은 마싱루이 광둥성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제협력을 맺었다. 양측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선물 교환식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쌍학흉배도' 공예품을 광둥성 측에 건넸다. 광둥성 측은 박 시장에게 초상화를 선물했다. 그런데 초상화에 그려진 인물은 박 시장이 아닌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광둥성 측은 실수를 정중히 사과하고 초상화를 다시 가져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박 시장은 중국 측과 미세먼지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박 시장은 함께 온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왕촨푸 회장을 언급하며 "서울시는 전기차와 전기버스가 굉장히 필요하다"며 "미세먼지를 줄이는 좋은 한중 합작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싱루이 성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버스를 도입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어느 나라나 다 거쳐 가는 과정이고 산업화 문제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고는 한다"고 받아쳤다. 광둥성장의 서울시청 방문은 지난 1월 박원순 시장이 혁신창업 등 신 경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중국 광둥성 선전시를 방문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2009년 광둥성 왕양 당서기 방문 이후 10년 만이다. 광둥성 대표단에는 시가총액 25조원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BYD 자동차, 위챗·온라인 게임 등 중국 최대 인터넷 회사 텐센트, 상용드론 제조사인 DJI 기술 유한회사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가 '경제특별시'를 목표로 주력하는 만큼 바이오·드론·문화 콘텐츠 분야의 4차 산업기업이 대거 포함돼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광둥성 대표단에 포함된 기업인 초청 조찬간담회를 통해 서울의 경쟁력과 시가 추진하는 혁신성장 정책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방문 기업과의 접점을 찾는 데 주력했다. 박 시장은 "한중 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혁신적인 양 도시 수장의 만남이 향후 양국 경제협력의 동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만남이 서울시 기업과 광둥성 기업 간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5 14:50: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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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삼성그룹 관계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인문학 박사학위자 중 절반만 취업에 성공하는 등 인문학 위기에 대응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힘을 모은다. ▲서울시가 향후 4년간 총 1조9000억원을 투입,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력한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각 상임위에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두 개 이상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일하는 국회법'을 의결했다. ▲최근 농업과 복지 및 일자리 등을 연계한 사회적 농장이 관심을 받으면서 '사회적 농업'이 우리 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군은 4일 장용덕 해군 원사(46)가 극한의 비행 환경 속에서 해군 항공 최초인 8000시간 무사고 비행시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4일과 오는 8일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금융당국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미 간 금리역전 상황이 장기화된다는 전망이 지속되면서 국내 대다수 투자자들이 달러채권 등 금리형 해외자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창규 KT 회장이 세계 최초 5G 서비스 시점에 맞춰 서울 광화문 일대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과 영업점을 방문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현장 실사에 돌입한 현대중공업이 다음달 31일 예정된 물적분할을 앞두고 노조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공영홈쇼핑이 출범 4년만에 자본금의 절반 가까운 돈을 까먹으며 경영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현재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켓컬리가 약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GC녹십자가 일본 클리니젠과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태극제약이 60년 전통의 기미 케어 노하우를 담은 첫 번째 기능성 화장품인 'TG도미나스 크림'을 출시했다.

2019-04-05 13:48: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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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 속초로 번져··· 주민 대피령

4일 오후 7시 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 변압기에서 불이 나 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은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로 번지고 있다. 인근 콘도 숙박객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78명을 동원해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으로 인해 불길을 잡는 데 실패했다. 불길이 급속도로 번지자 소방청은 이날 오후 8시 31분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40대 출동을 지시했다. 화재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오후 9시 44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대응 1단계는 국지적 사태, 2단계는 시·도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적 수준의 사고일 때 발령된다. 이에 따라 산불 진화는 소방청 중앙통제단이 강원도로 긴급 파견돼 지휘에 나선다.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고성군과 속초시는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고성군은 원암리·성천리·신평리 인근 주민들에게 동광중학교 등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속초시는 바람꽃마을 끝자락 연립주택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한화콘도와 장천마을 주민들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대피하라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영랑동과 속초고등학교 인근, 장사동 사진항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고성과 속초지역에는 강풍·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19-04-04 23:57:51 김현정 기자
4월4일-부고

▲안용희씨 별세, 안재영(한국예탁결제원 펀드서비스부 차장)씨 부친상 =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갈현동 청구성심병원 특1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02-352-4445. ▲전두섭씨 별세, 전재규·전재학·전재호(현대건설 상무)·전재현·전재형(신성열연㈜ 이사)씨 부친상, 김원중·김태식(신성열연㈜ 대표)·안병은(성림산업㈜ 대표)씨 장인상 = 4일 오전 10시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6일 오전 11시30분. 02-3010-2292. ▲나원님씨 별세, 김원랑(일동제약 PI추진실장 상무)씨 모친상 = 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빛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6일 오전 8시. 062-452-4000. ▲이정덕씨 별세, 신명국(가든비뇨기과 원장)·신명희·신명실씨 모친상, 조동희(제일병원 의사)씨 시모상, 신승환(한국MSD 이사)·신재은(엘키즈소아과 의사)·신윤수·신현수씨 조모상, 최재희(변호사)씨 외조모상, 이한(대림성모병원 의사)씨 시조모상 = 3일 오후 8시30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5일 오후 1시. 02-2227-7547. ▲이순득씨 별세, 김진섭(현대제철 상무)·김명섭·김지안씨 모친상, 유미영·신정섭씨 시모상, 최영환씨 장모상 = 3일 오후 10시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40분. 02-2227-7580. ▲한기동씨 별세, 한영옥·한미옥·한성우·한경우(고려개발 토목사업본부 상무)씨 부친상, 전재숙·이은혜씨 시부상, 장석욱·최송섭씨 장인상 = 3일 오전 3시께,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76-7671. ▲김정순씨 별세, 이판수(전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씨 모친상, 이동진·이진원씨 조모상 = 4일 오전 4시48분께, 경남 합천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55-932-7000. ▲전영호씨 별세, 전미정·전현수(자영업)·전순환·전계환·전국환씨 부친상, 김원구·한상훈·문영화·이준영(전북농협 상호금융업무지원단장)씨 장인상 = 3일 오전 2시34분께,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63-250-2441 ▲맹가례씨 별세, 이삼영·이정문·이종영씨 모친상, 이호림(초이락콘텐츠팩토리 모델링팀 주임)·이한림(더팩트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 3일 오전 9시30분께, 전남 해남국제장례식장 본관 1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061-536-4494 ▲최우석(전 중앙일보 주필·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씨 별세 = 3일 오후 1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10-8617-2726 ▲최혜옥씨 별세, 구진서(전 농협중앙회 대전지점장)씨 부인상, 구동회(KT&G 홍보실 차장, 전 JTBC 기자)·구두회(개인사업)씨 부친상, 이미연·손혜리씨 시모상 = 4일 오전 8시26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일 오전. 02-3410-6903. ▲이영호(전 성균관 부관장)씨 별세, 이옥(강남삼성치과 원장)·이숙·이호(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석연구위원)·이정씨 부친상, 이한명(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조철호(㈜동우국제 대표이사 회장)씨 장인상 = 3일 오후 1시25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90. ▲류시옥씨 별세, 김원진(전 안동 복주초등학교 교장)·철진(전 삼성전자 전무, 평택국제대학교 교수)씨 모친상, 안유기(경북도청 식품의학과)씨 장모상 = 3일 오후 3시 51분,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5분향실, 발인 5일 오전 8시. 054-850-6440. ▲홍모열씨 별세, 김준호(전 대전대 교수)·김을호(전 한겨레 화백)·김충호(조세심판원 심판관)·김종호(조선비즈 부국장)씨 모친상, 김흥수(희망제작소 실장)씨 장모상, 김부수·김승아(정부법무공단 변호사)·유수진 씨 시모상 = 3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도성(전 삼성화재 상무)씨 별세, 이희중(전주대 국어교육과 교수)·이희평(홍대부중 교사)·이정훈(티오티건축 대표)·이화진(주부)씨 부친상, 김미도(서울과기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김향미(주부)·정태희(신영와코루 마스터 디자이너)씨 시부상, 모성진(비스프로컨설팅 부장)씨 장인상 = 2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02-970-1541. ▲강양희씨 별세, 박상준(STX 대표이사,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현미·영미·미경 씨 모친상 = 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 발인 5일 오전. 02-3010-2000. ▲김태영씨 별세, 최종후(고려대 공공정책대학 교수)·최종수(유선통신 대표)·최종원(토이스토리 대표)씨 모친상, 정성희(블루리본 학원 대표)씨 시모상 = 3일 오전 5시20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5. ▲박용희씨 별세, 박경준(연합뉴스 정치부 기자)·경민(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씨 부친상, 함윤아(숙명여대 교직원)씨 시부상 = 2일 오후 1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 발인 5일 오전. 02-2227-7566. ▲이필우(충북도민회 중앙회 회장,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회장, 제11대 국회의원)씨 별세, 도화수씨 남편상, 이상수(신한은행 서울 강동본부장)·이상민(동일스포츠클럽 대표이사)·이경희·이진희씨 부친상, 최윤주씨 시부상 = 2일 오후 10시40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617.

2019-04-04 20:58: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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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고가차도 철거 공사 완료··· 7일 개통

구로고가차도가 지난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4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서울시는 구로고가차도 철거 공사를 완료해 오는 7일 0시부터 도로 운행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로고가차도는 1977년 준공됐다. 남부순환로의 한 축으로 도심 교통난 완화와 강남~강서(남부순환로) 간 빠른 이동을 위해 설치됐다. 교통량 증가에 따라 상습적인 꼬리물기 등 교차로 정체의 원인이 돼 본래의 기능을 상실, 철거가 추진됐다. 너비 18.5m, 길이 536m, 왕복 5차로의 구로고가차도 철거 공사에는 3800여명의 근로자와 크레인, 절단기, 압쇄기, 트레일러 등 장비 480여대가 투입됐다. 철거된 폐콘크리트만 약 1만3500t에 이르는 대형 공사였다. 시는 작년 12월 11일부터 차량을 통제하고 철거를 시작해 110여일 만인 지난 3월 31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전체 차로수는 기존 왕복 8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늘어났다. 또 디지털단지오거리 사당에서 광명방면의 좌회전 차로가 증설됐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구로고가차도 철거로 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이 사람중심의 건강한 도시로 재탄생돼 도시미관이 향상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4-04 14:59: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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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인 미끼 다단계 업체 적발··· AI 수사 첫 사례

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수사에 도입해 무료 코인을 미끼로 회원을 모집, 거액을 가로챈 불법 다단계 업체를 적발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무료 코인으로 다단계 회원을 모집해 212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인터넷쇼핑몰 업체와 코인업체 대표 등 총 10명을 형사입건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I 기술을 이용한 수사기법으로 불법 의심 업체를 적발, 형사입건까지 한 첫 사례다. 이들 업체는 무료 코인, 인터넷쇼핑몰 최저가 이용, 회원 추천 시 수당 지급 등을 내세워 6개월 동안(2018년 5~10월) 전국에서 총 5만6201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이들은 쇼핑몰 회원이 다른 회원을 데려올 경우 1인당 6만원의 추천수당을 주는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늘려나갔다. 최대 총 69단계의 피라미드 구조를 보인 회원도 있었다. 업체들은 회원에게 코인 600개를 무료 지급해 회원을 모았다. 희망자에게는 코인을 개당 5~100원에 추가 판매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인 투자실패, 가족 직원 채용, 횡령 등 방만한 경영으로 쇼핑몰이 폐쇄됐고 회사는 추가 회원 모집 시 지급하기로 한 수당 93억원을 주지 않았다. 회원들은 수사가 시작되면서 코인 거래소가 폐쇄돼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잃기도 했다. 시 민사단은 AI 수사관을 통해 불법 다단계 의심업체를 적발·내사하던 중 시민 제보로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잠복, 계좌추적 등 6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전국적인 조직망을 일망타진했다. 시 민사단은 온라인 콘텐츠에서 불법 다단계 홍보가 의심되는 게시물이나 이미지를 실시간 수집·저장해 자주 발견되는 패턴을 AI에 학습시켜 불법 키워드를 자동으로 판별하도록 했다. 지난해 다단계, 방문판매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 대부업·다단계·부동산·상표·보건의학 등 5개 분야의 민생수사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송정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암호(가상)화폐, 비상장주식, 코인, 페이, 인터넷쇼핑몰 포인트 등 지능화·광역화되고 있는 시민피해유발 범죄에 대해 적극 대처하겠다"며 "피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04-04 14:43: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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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최고 34층 496세대 규모로 재건축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한양3차아파트는 방이역과 오금역 인근에 자리해 있다. 198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3개동 252세대로 구성됐다. 금번 결정에 따라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4층, 용적률 299.80%, 49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난다. 시 도계위는 북서층 저층 주거지를 배려한 높이·배치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 인근 보행환경 개선과 주민편의를 고려한 공공보행통로 지정, 주민 공동이용시설 배치 개선 등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도계위는 서울시 전역 미관지구 330곳 폐지와 경관지구 17곳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미관지구는 도시의 급속한 개발에 따른 간선도로변 미관 저해를 막기 위한 취지로 지정된 구역이다. 그러나 별도의 도시관리수단으로 용도 제한이 가능해지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미관지구 330곳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화경관이나 높이 관리가 필요한 17곳은 경관지구로 전환한다.

2019-04-04 14:20: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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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조9000억원 투입해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 만든다"

서울시가 향후 4년간 총 1조9000억원을 투입,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력한다. 4차산업혁명 기술혁신을 주도할 혁신인재 1만명을 육성하고, 기술창업기업 입주공간을 2200여곳으로 늘려 신기술 창업 인프라를 확충한다. 오는 2022년까지 매출 1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을 100개 이상 배출하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스타트업'을 7개에서 15개로 확대한다. 총 사업체 매출액 대비 벤처기업 매출액 비중은 기존 3%에서 7%로 높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추진계획' 7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는 기술인재 1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홍릉(바이오), 마포(핀테크·블록체인), 개포·양재(AI·빅데이터) 등 6대 신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 특화인재 6400명을 키운다. 11월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에 과기부와 함께 '혁신학교'를 설립해 문제해결 중심의 소프트웨어 융합형 인재 2000명을 배출한다. 창업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법적인 규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실과 핀테크와 바이오 분야에 관련된 규제 개선을 논의 중"이라며 "홍릉을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지정되면 규제 완화 효과가 생긴다. 규제 완화 부분이 스타트업에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병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핵심인재 유치와 육성에도 집중한다. 법무부와 협조해 '기술창업 준비비자'를 일주일 내로 발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벤처캐피털이나 액셀러레이터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기술창업 비자'가 즉시 발급되도록 패스트트랙을 신설한다. 양재, 홍릉 등 신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1000개 이상의 혁신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입주기업은 현재 1043개에서 2200여개로 2배 가까이 늘린다. 공간 규모는 기존 20만㎡에서 48만㎡로 2.4배 확대한다. 마포 서울창업허브는 입주공간을 구하기 어려운 신생 기술 스타트업의 초기육성 전진기지가 된다. 창업 마중물과 제품화 단계에 초기투자를 강화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 재원 190억원을 400개 기업에 투자하고,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600억원 규모의 시드펀드를 만들어 600여개 기업을 지원한다. 창업·재도전을 위한 1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200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그동안 공공이 주도해온 창업보육 영역을 기업과 벤처투자자 등 전문성을 갖춘 민간에 개방한다.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창업 플랫폼'을 가동한다.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6개월 이내에 시제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제품화 180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제품화에 성공했지만, 실증기회와 판로부족으로 애를 먹는 스타트업을 위해 서울시가 혁신제품의 테스트베드가 된다. 아울러 서울에서 창업한 혁신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시작단계부터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의 가장 절박한 삶의 문제인 먹거리와 일자리, 서울에 가장 절실한 미래인 성장동력 창출의 중심에는 '창업'이 있다"며 "서울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한강의 기적'을 잇는 '창업의 기적'을 서울에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04-04 13:20:2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