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투자자 위한 ‘TIGER ETF 가이드북’ 발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2025년 상반기 TIGER로 시작하는 ETF 연금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21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이번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 내 ETF 활용법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TIGER의 연금 투자 아이디어' 코너에서는 최근 개편된 외국납부세액공제 제도가 연금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외에도 연금 계좌에서 변경된 세제 혜택과 절세 전략을 활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TIGER ETF가 주목하는 63選' 코너에서는 연금 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는 ETF에 대해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ETF별로 QR코드를 추가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ETF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이 소개하는 대표 ETF 중 하나는 25일 신규 상장 예정인 'TIGER TDF2045 ETF'다. 이는 세계 최초 패시브형 TDF ETF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상장일 기준 79%)과 국내 단기채(21%)에 투자한다. 상장 후 2040년까지는 매년 1%p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이고, 그만큼 국내 단기채 비중을 늘린다. 은퇴를 5년 앞둔 2041년부터는 주식 비중을 1년에 5%p씩 줄여나가는 구조다. 은퇴 시점인 2045년부터는 더 이상 비중을 조절하지 않는다. 액티브 TDF(연 0.75% 내외) 대비 낮은 보수(연 0.19%)로 장기 투자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해당 ETF를 퇴직연금 계좌에서 활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TIGER TDF2045 ETF'는 위험자산 비중이 80% 이하인 '적격 TD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이에 'TIGER 미국S&P500 ETF(360750)'에 70%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TIGER TDF2045 ETF'에 투자한다면 연금 계좌 내에서 S&P500에 최대 93%까지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이번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 내 ETF 투자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 투자자들이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며 장기적인 자산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며 "특히 최근 변화된 세제 개편안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상품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IGER로 시작하는 ETF 연금투자 가이드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0:25: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 유상증자에 14%↓…그룹株 동반 하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가운데, 21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뿐 아니라 주요 한화그룹 상장사들도 동반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10시 15분 코스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0만2000원(14.1%) 하락한 62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를 비롯한 계열사 주식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한화(-12.6%), 한화시스템(-8.6%), 한화오션(-4.4%), 한화솔루션(-6.7%), 한화비전(-4.8%) 등 그룹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확보한 자금은 해외 지상 방산 및 해양 방산 거점 확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유상증자를 중점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중요 정보의 기재 충실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신속한 심사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증권가에선 투자 목적 자체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자금조달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선택한 점에 대해선 우려를 내놨다.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을 초래할 수 있어 단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올투자증권과 DS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다올은 목표주가를 기존 78만원에서 70만원으로, DS투자증권은 92만원에서 75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삼성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64만원에서 7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3조5000억원의 영업이익과 향후 실적 흐름을 고려하면 자금조달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택한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위한 투자라는 점은 이해되지만, 불확실성과 잠재적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밝혔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0:22:2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청도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청도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건강한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청도군에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주민들이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 의료·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9월, 경상북도 내 보건소 최초로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청도군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진오 씨(77)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대구에서 수십 년간 소아과 의원을 운영하며 지역 소아·청소년 건강을 책임져 온 베테랑 의사다. 보건소 1층에 위치한 소아청소년과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진료 대상자는 0세부터 6세까지의 영유아로, 전체 진료 인원의 74%를 차지한다. 하루 평균 5.2명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00명의 소아·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일반 진료 외에도 영유아 건강검진, 성장 발달 상담 및 교육, 발달 정밀검사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0여 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또한, 귀·코·목 진료가 많은 소아과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지원 포괄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이비인후과 진료 장비인 '석션 유닛(Suction Unit)'을 도입, 보다 정밀한 진료가 가능해졌다. 올해 청도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일부를 소아청소년과 운영에 활용해 소아·청소년 건강 보호와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지상 2층, 사업비 55억 원) 건립 △신생아 및 입양 영아 건강보험료 지원 △행복 울타리 프로젝트(지역 특화 어린이집 및 마을돌봄공동체 확대) 등 다양한 돌봄 정책을 추진해 365일 지속적인 보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단순한 진료를 넘어 질병 상담, 성장 발달 모니터링, 감염병 예방관리, 최신 의료장비 구축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0:20:2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영월군 대표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의

양주시가 3월 20일 오전 최명서 영월군수를 필두로 한 '영월군 대표단'이 공식 방문하고 두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양주는 김삿갓의 고향이며 영월은 그가 평생 방랑하며 마지막 숨을 거둔 곳으로 운명적으로 얽힌 두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문화·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의 물꼬를 트기로 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두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영월군은 장릉, 청령포, 김삿갓문학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향후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문화는 물론 경제와 산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시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상생의 동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일정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았다. 대표단은 서울우유 양주공장과 회암사지 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양주시의 산업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후문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김삿갓은 단순한 시인이 아니라 시대를 풍자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세상을 헤쳐 나간 인물이다"며 "양주와 영월이 그의 정신을 계승해 더욱 깊이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이 단발성 교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양주와 영월 두 지역 모두 김삿갓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은 특히 의미가 크다"며 "문화 교류를 넘어 경제 협력과 관광 활성화 등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3-21 10:19:2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삼정KPMG "XR 시대 본격 도래…기업 맞춤 전략 필요"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기술이 일상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XR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 21일 삼정KPMG는 최근 발간한 '가상과 현실의 융합, XR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 보고서를 통해 XR 산업의 밸류체인, 주요 기업, 시장 전망을 분석하고, XR 시대를 이끄는 세 가지 핵심 요인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XR 산업은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와 M&A ▲AI 기술 발전 ▲적용 산업의 확장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메타,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은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업 인수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술은 XR 기기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상호작용을 보다 자연스럽게 만든다. 메타는 2024년 9월 AI 기반 AR 스마트 글라스 '오라이언(Orion)'을 공개했다. AI 에이전트 '메타(Meta) AI'가 내장되어 시선 추적, 음성 명령, 손 제스처 트래킹 등 직관적 조작을 지원한다. 한편 XR 기술은 기업-개인 간 거래(B2C)에서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 게임, 미디어 중심에서 유통·소비재, 교육, 헬스케어, 모빌리티, 항공우주·방위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예컨대 유럽 항공기 제조기업 에어버스는 XR 기반 원격 비행 훈련 솔루션 '에어버스 VPT(Virtual Procedure Trainer)'를 개발해 항공사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VR 장비를 활용한 원격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삼정KPMG는 보고서를 통해 XR을 도입하는 기업에는 비즈니스 효율성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XR 전략, 기존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위한 로드맵, 장기적 기술 투자 전략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0:12:4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홈플러스 사태 대응 TF 가동…MBK·신영증권 본격 조사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홈플러스 사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자본시장 부원장(함용일) 산하에 TF를 설치하고,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이승우)를 실무 총괄로 지정해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TF는 ▲불공정거래조사반 ▲검사반 ▲회계감리반 ▲금융안정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조사·법률·회계·IT 전문가들이 배치돼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TF는 오는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금감원은 TF 출범 당일 킥오프 회의(첫 회의)를 열고, MBK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검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를 이미 개시한 상태다. 이와 함께 CP·전단채 등 발행 및 판매 관련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20일부터는 홈플러스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의혹에 대한 회계심사도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대금 결제 동향과 회생절차 진행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안정화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며 "조사·검사·회계심사를 신속히 진행해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21일 증권사가 발행한 홈플러스 유동화증권(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해 회생계획에 전액 변제 방침을 반영하고, ABSTB 투자자들도 동일한 변제 효과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0:05:1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백악관 "전세계가 미국 착취…4월2일 대규모 관세 발효"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4월 2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관세 부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20일(현지 시간) 재확인했다. 백악관공동취재진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 모두가 4월 2일에 백악관을 취재하러 이곳에 있기를 추천한다. 상호관세에 대한 큰 발표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들과 미국이 전세계 국가들로부터 착취돼 온 방식에 대해 솔직히 강조할 예정"이라며 "그리고 발효되는 대규모 관세들이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국 협상단이 미국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한국 역시 지난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DC를 찾았고, 이날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미국 교육부를 사실상 해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979년 설립된 이후 3조달러 이상 예산을 지출했으나 학업성취도는 오히려 떨어지는 등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에, 연방정부의 교육 주도권을 폐지하고 각 주정부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부처 단위를 해체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교육부 폐지는 의회 권한이라, 트럼프 행정부는 부처를 대폭 축소해 무력화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레빗 대변인은 "부처의 중요한 기능은 유지될 것이지만, 이 부처의 규모는 크게 줄일 것이다"고 말했다.

2025-03-21 10:01:0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협의체' 구성

경기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도의회, 공공기관, 전문기관, 경찰, 교육청, 민간단체 등과 함께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효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3월 2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9월 23일 문승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의 경기도의회 제37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도가 적극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문 의원은 "2023년 5월 경기도내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통학로 안전은 학교와 학부모만의 책임으로 돌릴 일이 아니다. 지자체, 경찰, 학부모, 의회 등이 협력해 '통학로 안전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어린이들의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교육, 등·하굣길 교통지도, 보행안전 보조시설 설치지원 등 여러 관계 기관의 협업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기관 간의 협업은 관심도 높은 일부 이슈에 대해서만 단기적으로 운영되거나 일회성 운영에 그쳐 체계적인 추진 등은 부족했다는 평이다. 이에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도로안전과, 경기도의회, 경찰청, 경기도교통연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교육청, 민간단체(경기도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가 참여했다. 도는 기관별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중점 시책과 상호 필요사항을 공유해 실효성 높은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기관별로 부서장이참석하고, 반기별 1회 이상 정기회를 개최해 개별 기관 간 교통안전 관련 현안 사항 등을 논의한다. '상설 협의체'로서 도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제 전반을 논의·결정하는 실질적인 협의체로 발전·운영할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통학로 교통안전은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할 과제"라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협의체를 시작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견고히 해서 안전 관련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0:01:07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상거래채권으로 간주…"회생절차 반영할 것"

홈플러스가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들 역시 상거래 채권자들과 동일한 변제 효과를 받게 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회생법원에서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선의의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일 기준, 홈플러스의 매입채무유동화 잔액은 4618억원이다.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최종 변제 책임이 홈플러스에 있다는 점을 감안, 향후 회생절차에서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여 채권신고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에서는 매입채무유동화와 관련된 신용카드회사 채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36조 제3항에 따라 회생채권자 조(組) 분류에도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회생계획에 상거래채권으로서 전액 변제하는 것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회생절차에 따라 매입채무유동화 전액을 변제함으로써 선의의 투자자 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53:02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기보, 中企벤처 R&D 전주기 지원한다

기정원과 협력 융자·출연 연계해 'BIRD 프로그램' 시행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력해 융자와 출연을 연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민관 매칭자본 기반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1일 기보에 따르면 BIRD 프로그램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R&D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혁신지원 모델이다. 기보는 2023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이후 기정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36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272억원, 출연금 234억원, 보증연계투자 20억원을 지원했다. 양 기관은 민간 주도의 혁신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원 보증 지원 ▲2단계(R&D) R&D 수행자금을 기정원에서 최대 5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R&D 사업화자금을 기보에서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한다. 2단계(R&D)에서는 총 60개 기업을 선정해 기정원이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3단계(Post-R&D)에서는 ▲R&D 과제 성공 후 사업화자금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평가료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최근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기업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 'BB'등급 이상인 기업이며, 기술사업평가등급의 경우 1단계 최종평가시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월7일부터 18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평가를 거쳐 오는 6월에 1단계(Pre-R&D) 보증 지원 기업을 선정하며, 7월에 2단계(R&D) 출연금 지원 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3단계(Post-R&D)는 2단계 수행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해 별도 일정을 추후 통지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민관 매칭자본 기반의 성과창출형 R&D 지원제도로,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돕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혁신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 주도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09:52:3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원스토어, ‘게임과 함께할 시간’ 이벤트 진행

중국 로맨스소설 신작 및 판타지물 독점 순차·최초 공개 게임, 앱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가 게임, 스토리 부문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오는 23일까지 '금토일, 게임과 함께할 시간' 이벤트를 열고 인기 게임을 대상으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원스토어는 'I9: 인페르노 나인' 등 총 70개 게임을 신규 다운로드하거나 아이템을 결제한 이용자에게 게임 결제 시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아이템을 구매할 때마다 추가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원스토리는 판타지 주요 신작을 최초로 선보인다. ▲국세청 망나니(동면거북이 작가) ▲상태창 보는 고블린이 살아가는 법(피망버섯 작가) ▲구천구검(조진행 작가) ▲신의 메스(13월생) 등 신작이 공개됐다. 이들은 타 플랫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는 화제작들이다. 중국 로맨스소설 분야에서는 원스토리는 앞서 ▲기처사금(적막적청천 작가) ▲아재개봉부좌뢰: 나는 개봉부에서 감옥살이를 하고있다(어칠채 작가) ▲화교(지지 작가) ▲귀비적자아수양(암향 작가) ▲등당입실(지지 작가) ▲랑서(의천중 작가)를 선공개했다. 원스토리는 오는 25일 권모(요수 작가), 27일 념춘귀(심조실락적애정 작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5-03-21 09:50: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