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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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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느린 우체통' 확대 운영 "손편지의 온기를 다시 전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주세화DT점 및 제주모슬포점에 이어 '느린 우체통' 운영 매장을 10월 22일부터 전국 1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느린 우체통'을 경험하고,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던 아날로그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은 물론, 한 해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이번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새롭게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는 매장은 ▲경주보문 ▲광릉수목원 ▲광주지산유원지입구 ▲대구앞산스카이타운 ▲더북한강R ▲서울타워 ▲양산통도사 ▲춘천구봉산R 등으로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우체통을 설치했다. 해당 매장들은 붉게 물든 단풍과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감성을 담은 엽서를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타벅스는 각 매장의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스타벅스 #방문한 매장명 #환경재단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의 대표 캐릭터인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엽서를 증정한다. 작성한 엽서는 매장에 비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기재된 주소로 무료로 전달된다. 함께 제공되는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포함하여, 우유팩 함량이 30%인 재생종이로 제작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인컵으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를 증정하는 '에코별 가을 챌린지'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올가을, 반짝이는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느린 우체통 운영 매장을 확대했다"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스타벅스에 방문해 서로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23 14:5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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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금통위원 6명 중 4명,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

"인하 가능성과 동결 가능성을 제시한 금통위원의 수가 5:1에서 4:2로 변화했다. 기준금리의 추가인하 시기와 폭 등은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보면서 결정해 나가겠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통화정책방향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속도·폭은 조정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를 유지하기로 했다. ◆ 물가 진정에도 집값·환율 리스크 경계 이창용 총재는 국내 물가가 9월 2.1%(근원 2.0%)로 안정 흐름을 보였고 수요압력 둔화·유가 안정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2% 안팎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9월 하순 이후 환율·금리의 변동성이 커졌고 원·달러가 1400원대 초반으로 높아지는 등 금융안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택 측면에선 수도권 가격·거래가 다시 크게 확대된 만큼 정부의 추가 대책 효과를 면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 총재는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외여건은 관세 인상 영향 등으로 세계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 물가는 국가별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 11월에는 한·미 및 미·중 무역협상, 10월 FOMC, 반도체 경기 등 변수가 한꺼번에 몰려 성장 경로 판단에 결정적일 전망이다. 이 총재는 "여러 리스크 전개를 좀 더 점검한 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택·가계와 관련해 금리만으로 부동산 가격을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총재는 "부동산 가격이 내려야만 안정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거래·기대 변화까지 종합 판단하겠다"고 했다. 다만 "서울·수도권 주택가격 수준이 높다"고 했다. 자산시장의 활황에 대해선 광의통화(M2) 확대의 상당 부분이 과거에 쌓인 유동성 이동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주가는 과열로 보기 어렵지만 부동산으로 인한 불평등·잠재성장률 훼손을 우려했다. ◆ 조건부 인하·속도조절…환율은 변동성 완화 향후 3개월 금리 방향을 묻는 '포워드'는 지난 8월 인하 5명, 동결 1명에서 이번 10월엔 인하 4명, 동결 2명으로 바뀌었다. 인하가 우세하긴 하지만 동결 의견이 늘어 속도조절 기류가 강해졌다. 이 총재는 "저를 제외한 6명 중 4명은 2.5%보다 낮은 수준의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고 2명은 3개월 후에도 2.5% 유지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신성환 금통위 위원은 2.25%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이는 인하 기조는 지속하되 금융안정 리스크 확대를 반영해 속도·폭을 조정하겠다는 신호다. 환율에 대해 이 총재는 "특정 수준을 타깃하지 않는다"며 변동성 완화를 정책의 초점으로 제시했다. 최근 한 달 원·달러 상승분에 대해선 "약 4분의 1은 달러 강세, 4분의 3은 역내 요인(위안·엔 약세, 관세·대외 불확실성, 한국의 해외증권투자 확대 등)이 컸다"고 분석했다. 관세 협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원화에 우호적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은은 금리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서두르지 않는 쪽에 방점을 찍었다. 물가 2% 안팎의 흐름 아래 소비·수출 개선이 이어지는 동안 주택·환율 등 금융안정 변수와 대외 이벤트를 보며 데이터에 근거한 속도조절을 이어가겠다는 것. 다음 회의 전 관전 포인트는 ▲부동산 대책의 시장 안정 효과(가격·거래) ▲원·달러 및 국고채금리 변동성 ▲소비·수출 지표의 '완만 개선' 지속 여부 ▲무역협상·FOMC의 향방 등이 꼽힌다. 이 총재는 "금리 전망이 5대 1에서 4대 2로 바뀐 것은 인하 기조가 유지되지만 금융안정 리스크 확대를 반영해 속도·폭을 조정한 결과"라며 "향후 결정은 경제상황에 대한 조건부"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3 14:58: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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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퇴직연금 로보투자일임 서비스' 출시

KB증권은 디셈버앤컴퍼니와 제휴해 '퇴직연금 로보투자일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퇴직연금 로보투자일임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투자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이에 따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운용을 가입자 대신 지시하는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이다. KB증권의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0일까지 'IRP 로보투자일임 서비스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중 투자금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인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500만원 이상 거래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다만, 계약 및 투자금은 기간 내 유지해야 하고 혜택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송상은 KB증권 연금본부장은 "AI가 알아서 척척 운용해주는 로보투자일임 서비스를 통해 실직적인 연금투자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로보일임 투자서비스, 적립식 상장지수펀드(ETF) 자동매수서비스 등 디지털 기반 퇴직연금 자동투자솔루션을 고도화해 고객의 소중한 노후자산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3 14:52: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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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제2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 개최…“안정적 운용 협력 강화”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기금운용 관계자를 초청해 '제2회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협업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주식·채권 등 기금운용을 맡고 있는 위탁운용사 담당자와 운영지원기관인 신한은행, 한국펀드평가, 하나펀드서비스 담당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용보험기금 우수 위탁운용사 시상식과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글로벌 매크로 이슈 점검 및 추천 투자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연사로 나선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글로벌 금융시장은 관세 여파에 따른 미국 발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인공지능(AI) 버블론 등의 변동성 우려로 금, 중국 주식 등 다양한 자산으로 적절히 분산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은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위탁운용사와 운영지원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기초적 안전망인 고용보험기금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안정적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우석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장은 "고용보험기금 운용의 성과는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고, 이번 파트너스 데이가 이러한 협력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간운용사와 위탁운용사, 운영지원기관이 함께 성장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운용 전략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신뢰를 넓혀가고 있다. 고용보험기금 주간운용사로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기금의 위탁 운용 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주간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3 14:51: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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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3분기 IRP 운용수익률 1위...19% 기록

신한투자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3분기 기준 IRP 수익률은 18.59%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 퇴직연금 비교공시 현황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2025년 3분기 IRP 수익률은 전 금융권 평균(14.04%)을 상회하며 증권업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3년, 5년, 7년, 10년 수익률 부분에서도 전체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보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IRP운용 및 자산 관리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 상품 추천 시스템과 연금 자산관리 전문가가 진행하는 세미나 및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연금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 10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의 일대일 대면 상담 서비스와 프리미어 세미나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생애주기, 세제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월간 모델포트폴리오(MP) 자료를 통해 시장변화에 맞춘 자산배분 방향을 제시하고, 연금 전용상품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다양한 운용 대안을 지속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번 IRP수익률 1위 성과는 고객수익률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 관리와 은퇴 설계의 파트너로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3 14:48: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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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 선정작 6편 선봬

CGV는 독립·예술영화 관람 저변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한국독립영화 6편을 선정해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CGV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아트하우스 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독립영화의 매력을 알리고, 보다 쉽게 독립·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극장에서의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으로 선정된 작품은 '만남의 집', '세계의 주인', '1980 사북', '너와 나의 5분', '통잠', '한란'(개봉일 순) 등 총 6편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10월 15일 개봉한 '만남의 집'은 송지효 주연의 휴먼 드라마로, 첫 햇살 같은 인연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개봉 첫 주에 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들',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세계의 주인'은 10월 22일부터 관객들과 만난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은 화제작이다. 10월 29일에는 한국현대사에서 잊힌 사북 사건을 조명하는 영화 '1980 사북'이 개봉한다. 11월 5일 개봉하는 '너와 나의 5분'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김솔해·이도진 감독의 '통잠'은 임신을 원하지만 난임으로 갈등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11월 19일 개봉한다. 마지막으로 김향기 주연의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11월 26일 개봉한다. CGV는 관객들이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 6편의 관람을 기념할 수 있도록 아트하우스 Club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판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CGV 서프라이즈 쿠폰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더 많은 관객이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 상영작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4:46: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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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내년 상반기까지 소주스토리 스마트팩토리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소주스토리'의 프리미엄 증류주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는 120여개 브랜드와 500여종의 세계 와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나라셀라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나라셀라는 지난해 한국 소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증류주 개발·제조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올 8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 안동소주 스마트팩토리' 착공식을 개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조성 경험을 기반으로 식음료(F&B) 및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스마트제조물류 기술과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주류 산업에 대한 기술 경쟁력과 성공 사례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원료 입고에서부터 발효, 증류, 저장 및 숙성, 병입까지 전체 공정 과정을 고도화해 원료의 원활한 흐름과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작업자 동선을 설계해 최적의 생산 현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설계 ▲최신 글로벌 인프라 설비 공급 ▲분야별 전문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주스토리만의 차별화된 공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소주스토리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첨단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인프라를 활용해 고품질의 제품을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김현민 소주스토리 이사(공장운영책임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F&B 분야 스마트팩토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K-증류주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물류/팩토리담당은 "이번 소주스토리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전통 주류 제조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소주스토리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4:45: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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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GE에어로와 T700·F404 구매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 헬기와 T-50·TA-50·FA-50 골든이글 고등훈련기 및 경공격기에 탑재될 T700 및 F404 엔진 키트 추가 구매 계약을 미국의 글로벌 항공우주 추진엔진 방산업체 GE에어로스페이스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T700 엔진 키트 88대와 F404 엔진 키트 40대를 공급받는다. T700 엔진은 세계 각지의 극한 환경에서 전투 성능을 입증, 세계에서 가장 요구 수준이 높은 군용과 민간용 항공기 모두에서 신뢰받는 동력원으로 선택 받고 있다. 지금까지 2만5000 대 이상이 인도됐으며 누적 비행 시간 1억 시간을 넘어섰다. 한국형 헬기 수리온에 탑재된 T700-701K 엔진은 T700 엔진 계열 중 최초로 후방 구동 방식(rear-drive variant)을 적용한 모델이다. F404 엔진은 동급 엔진 중 가장 다목적으로 평가받고 있고 성능·구조적 단순성·운용능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 4000대 이상이 공급됐고 국내에서 생산된 T-50, TA-50, FA-50 골든이글 항공기 300대를 포함해 총 1300만 시간 이상의 누적 비행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GE에어로스페이스 디펜스&시스템즈 사업부 리타 플래허티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GE에어로스페이스는 검증된 첨단 엔진 솔루션을 통해 수리온과 T/FA-50 골든이글 등 한국의 독자 개발 군용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GE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선 항공사업부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 T-50, KUH 수리온 등 한국의 주요 군용 항공기의 엔진 생산을 통해 항공엔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구매로 GE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짐으로써 양사가 함께 한국 항공산업의 발전과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3 14:43: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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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25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개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은 23일 경기 고양 KINTEX에서 열린 2025 ADEX와 연계해 '2025 항공우주논문상'시상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가 주최하고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진흥협회, 항공우주학회가 후원하는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KAI의 주요 추진 사업과 관련하여 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SW 4개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7편의 논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 공동 심사를 진행한 학회 측은 이번 최우수상 논문에 대해"이론적으로 학술 가치가 높으며 동시에 타당한 연구방법을 통해 실험적으로도 검증되어 실용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실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서울대학교 김다빈 학생(우주항공청장상)의 '시야 제약 환경에서 초소형 무인항공기의 실시간 가시성 기반 경로계획 '과 건국대학교 김영진 학생(KAI CEO상)의' 다중 조화 제어 및 유체-구조 연계 해석을 통한 고속 복합형 동축 반전 회전익기의 능동적 진동 저감 연구'논문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논문의 지도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29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주저자는 당사 채용전형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KAI 차재병 대표이사 부사장은 "2025 ADEX와 연계된 이번 시상식은 미래 항공우주 기술 발전의 현장에서 신진 청년 연구자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양한 기술적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창의적 연구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KAI 차재병 대표이사 부사장, 우주항공청 최승철 문화인력양성과장,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김민석 부회장, 한국항공우주학회장 구남서 부회장, 한국항공우주소년단 홍순택 사무총장을 비롯해 교수 및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3 14:43: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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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주서 '2025 노란우산 발전 유공자 워크숍'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2025 노란우산 발전 유공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2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워크숍은 노란우산 가입 확대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총 14개 금융기관의 노란우산 담당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선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 제도개선 현황 공유 및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객 대응 우수사례와 영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참석자의 업무 역량을 제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5 노란우산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는 노란우산 가입실적이 우수한 금융기관 직원 총 20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공제상담사와 청약검수·고객센터 직원 8명에게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표창했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금융기관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 가입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포용금융 실천 분야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노란우산은 금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강화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3 14:4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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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건설공제조합 신용등급 ‘A2’ 유지…전망 ‘부정적’→‘안정적’ 상향

무디스(Moody's Ratings)가 건설공제조합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IFSR) 'A2'를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종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23일 무디스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향후 12~18개월 동안 조합이 보증손실 증가에도 견조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무디스는 "건설공제조합이 정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사시 국토교통부를 통한 정부의 사업·재무 지원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조합의 규제기준 지급여력비율이 2024년 말 231.6%로 전년(225.3%) 대비 상승하며, 하도급대금지급보증 약관 변경에 따른 리스크 완화가 자본적정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금리 하락과 정부의 부동산PF 구조조정 노력으로 유동성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무디스는 "2025년 하반기부터 공공 건설사업이 가속화되면서 조합 회원사들의 유동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합의 주요 회원사인 태영건설의 재무구조 개선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최근 18개월 동안 태영건설의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조합의 잠재 보증손실 위험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다만 무디스는 중소건설사 중심의 보증손실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조합의 수익성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합은 2023년 이후 대위변제준비금과 비상위험준비금을 꾸준히 쌓아왔으며, 2025년 6월 기준 준비금은 5584억원에 달한다. 무디스는 "건설공제조합의 'A2' 등급은 보증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와 견조한 자본적정성,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반영한다"며 "다만 건설산업 편중도가 높아 산업 변동성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조합의 고위험 자산 익스포저는 2025년 6월 말 기준 조정 자기자본의 13.8% 수준이다. 향후 등급 상향 요인으로는 ▲1년 평균 자본수익률(ROE) 4% 이상 지속 ▲회원사 편중 리스크 완화 ▲사업 다각화 등이 제시됐다. 반대로, ▲보증손실 급증 ▲시장지위 약화 ▲정부 지원의지 약화 등이 발생할 경우 등급 하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번 평가에 2024년 4월 발표된 '손해보험사 평가방법론(Property and Casualty Insurers)'을 적용했다. 건설공제조합의 스코어카드상 독자신용도는 'A2'로, 경기변동에 취약한 건설업 편중 리스크를 반영해 잠정 독자신용도(Aa3) 대비 두 단계 낮게 평가됐다. 한편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레이팅스도 건설공제조합의 보험금 지급 능력 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종전 'A'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이다. 피치는 건설공제조합의 견조한 자본력, 건설산업 기여도, 정부와의 긴밀한 정책 연계성 등을 등급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3 14:36: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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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5 농어촌 참 좋은 학교’ 15개교 선정…지역동반 성장 모델 확산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24일 '2025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전국 15개 학교(초 8·중 5·고 2)를 우수 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2020년부터 농어촌 학교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교육과정·진로 프로그램·지역사회 협력 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91개교(초 47·중 29·고 15)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15개교가 선정됐다. 주요 선정 학교로는 경북 봉화 춘양초등학교가 백두대간 수목원·미래환경 체험관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였고, 경기 양평 청운중학교는 학년 구분 없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제동행 인문학·교과통합수업으로 호평받았다. 전남 담양 한빛고등학교는 섬진강 도보기행, 철학 수업 등 '낯섦을 통한 성장' 교육과정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우수사례집 발간과 온라인 홍보를 통해 전국 교육 현장에 성과가 확산될 예정이다. 이해숙 학생건강정책국장은 "농어촌 학교들이 지역의 특색과 자원을 살려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찾아오는 농어촌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수사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3 14:31: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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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가을 운동 페스티벌 공식 협찬

스포츠 행사로 활기가 가득한 10월, 러너들의 열정적인 순간에 테라 라이트가 함께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가 '시티포레스티벌 2025(이하 시포레 2025)'와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이하 수육런)'의 공식 협찬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테라 라이트는 기존 레귤러 맥주 대비 33%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주질로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맥주이다. 러닝 열풍에 발 맞춰 MZ세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운동 후에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25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리는 '시포레 2025'에서 '라이트 러닝 존 with 테라 라이트' 클래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웰니스 브랜드 베가베리(Vegavery)의 전문 러닝 코치들이 러닝 자세 교정부터 준비운동,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단계별 교육을 직접 지도한다. 러닝 클래스 참가자들에게는 테라 라이트 러닝 굿즈가 스페셜 기프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부스에는 러너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던 '테라 라이트 스텝퍼 게임', '테라 라이트 시음 행사'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흥미와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시포레 2025'는 도심 속 웰니스 라이프를 즐기는 MZ세대를 위한 참여형 운동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가을 운동회'를 콘셉트로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26일에 열리는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에서 러너들을 만난다. 완주 후 수육과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수육런'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전국 마라토너가 찾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수육런에 처음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도 완주자 전원에게 테라 라이트 시음주를 제공하며 펀러닝 문화에 동참한다. 현장에는 테라 라이트의 대표 캐릭터 병돌이와 캔돌이 응원단이 함께해 러너들을 격려하고, 포토존 및 스텝퍼 게임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테라 라이트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연계해 테라 라이트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라이트 맥주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4:2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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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로 로쉐, 수능 응원 캠페인…1등 학교는 전교생에게 초콜릿 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지금 이 순간을, 황금빛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장 응원을 많이 받은 학교에는 전교생을 위한 선물 증정과 함께 광고모델 허성범의 방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지금 이 순간'을 페레로 로쉐의 황금빛으로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카이스트 졸업생으로, 교육과 진로 등과 관련해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페레로 로쉐 광고모델인 '허성범'이 함께한다. 허성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레로 로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지금 이 순간을, 황금빛으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는 수능 응원 이벤트는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페레로 로쉐 이벤트 사이트에서 참여 가능하며, 응원하고 싶은 수험생의 소속 학교를 선택한 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응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응원 점수를 받은 1위 학교에는 허성범이 페레로 로쉐의 황금빛 트럭을 타고 직접 방문해 수험생 전원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초콜릿을 선물한다. 또한 페레로 로쉐 제품 포장지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하면 200점을, 그 외 방법으로 응원 시에도 50점을 적립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학교별 응원 순위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탈리아 페레로 그룹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페레로 로쉐 초콜릿은 1982년 출시되어 현재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초콜릿이다.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2007년 파트너십을 맺고, 페레로 로쉐 초콜릿을 비롯해 킨더 초콜릿, 누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4:2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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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홀로 지키는 코스닥...절반만 오르는 '2부리그'

코스피가 반도체 기대감 등으로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반면, 코스닥은 절반을 겨우 따라가고 있다. 개미(개인 투자자) 위주의 시장 활성화와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부진·한계기업 비중 등이 기초체력을 낮추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10월 22일까지 코스피는 26.4% 오른 반면, 코스닥지수는 12.5%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 들어서는 코스피가 3900선 목전에 도달하는 등 13.4% 올랐지만, 코스닥지수는 4.4% 상승에 머무르면서 상승률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가는 것은 개인 투자자뿐이다. 올해 상반기 개인은 4조20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85억원, 2조458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반기 흐름도 비슷하다. 22일 기준 개인만 2조4887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조4652억원, 외국인은 636억원을 팔았다. 상승세를 이어왔던 코스피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인다. 하반기 코스피에서 개인이 25조2404억원을 팔아치울 동안에도 기관과 외국인은 3조8363억원, 17조1737억원을 사들인 것이다.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이 개인 투자자들과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달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2·3위인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84.2%, 46.2%씩 급등했다. 하지만 코스닥 시총 상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관련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세를 제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가 바이오 관려주인데, HLB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평균 하락률은 약 3% 수준이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가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9만9900원, 50만2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만 코스닥 시장은 총 148차례의 하한가를 기록해 코스피(27차례) 대비 주가 변동성이 경계된다"며 "올해 4월 12월 결산법인 중 총 57개사 중 코스닥 43개사이며, 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가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매력도가 떨어지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8월 한국거래소의 상반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분석 대상 코스닥 기업 1207곳 중 563곳(46.64%)이 반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절반의 수익성이 불안한 것이다. 같은 기간 연결 순이익도 2조5531억원으로 전년(3조9756억원) 대비 35.78% 뒷걸음질쳤다. 더불어 올해 초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3분기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을 하회하는 국내 한계기업을 집계한 결과, 코스닥 전체 상장사의 23.7%가 해당됐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동일 조사에서 코스피의 한계기업 비중은 10.9%에 그쳤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계기업의 주식 수익률은 장기간 시장 평균을 하회하고 있고, 특히 한계기업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2011년 이후 매년 6월을 기준으로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고 재산출할 경우, 지난해 6월 말 기준 코스닥 지수는 37% 추가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2025-10-23 14:24:4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