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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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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남아공 생산 법인 엠텍과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

대한전선이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역량을 확대했다. 대한전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생산법인인 '엠텍(M-TEC)'의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저압(MV/LV) 케이블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공장을 확장 건설한 것으로, 최첨단 절연 설비인 CCV(현수식 연속 압출) 라인을 추가 도입했다. 이번 투자로 엠텍의 중저압 케이블 생산 능력(CAPA)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예정이다. 남아공 통상산업경쟁부 레스터 바우어(Lester Bouah) 에너지부문장은 축사를 통해 "남아공은 정부 주도하에 전력 인프라 개선 및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면서 중저압(MV/LV) 케이블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엠텍의 투자로, 남아공 내 전력망 고도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엠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대되는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전력케이블은 물론 전차선, 가공선 등 종합 전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남아공의 전력망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남아공의 통상산업경쟁부(DTIC, Department of Trade, Industry and Competition)의 레스터 바우어(Lester Bouah) 에너지부문장을 비롯해, 국영전력공사 에스콤(Eskom), 파트너사인 CIH, 주남아공 양동한 한국 대사와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대한전선 김준석 부사장, 엠텍 신영수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3 13:40: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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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탈루세원 전면 조사 실시... 조세 정의 실현에 총력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급주택·신축건축물·감면 부동산 등 을 대상으로 전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탈루세원 제로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12월 말까지 도 전역에서 진행한다. 부동산 거래 감소와 경기 침체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세 형평성을 높이고 누락된 세원을 발굴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고급오락장, 비과세·감면 부동산, 상속세 특례 적용 사례, 주택 중과세 및 기부채납 부동산 감면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에서는 지방세 감면 후 정해진 용도로 사용하지 않거나 타 용도로 전용한 사례, 상속 과정에서 다주택자 특례를 부당하게 적용한 사례 등 탈루가 의심되는 건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세제 적용을 바로잡고,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정영옥 세정과장은 "조세 정의는 사회의 신뢰를 세우는 기초"라며 "성실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끝까지 탈루세원을 밝혀내고, 공평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정 시스템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세원 발굴과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탈루세원 제로화'를 실현함으로써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3 13:40: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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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농작업 위탁형 외국인계절근로 시범사업' 추진

법무부가 추진하는 '농작업 위탁형 외국인계절근로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농가 직접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정한 기관(법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로부터 농작업을 도급받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근로 모델이다. 농가는 인력 고용 및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근로자는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포천시는 (재)포천시농업재단을 시행기관으로 지정해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고령농, 여성농, 영세농 등을 우선 지원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작업 대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농번기 인력 수급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재)포천시농업재단은 근로자 선발·고용, 농가 배치, 숙소 및 복지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전담하며, 근로자,농가 간 매칭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농가 인력난 해소와 포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재)포천시농업재단을 중심으로 농가와 근로자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영농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규모는 2024년 58명, 2025년 189명, 2026년 약 432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인력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5-10-23 13:40: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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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시장, 안전성 강조 흐름 속 K-배터리 3사 기술 신뢰 경쟁 치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안전성'이 핵심 경쟁 기준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며 수주 전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각형 알루미늄 캔 구조의 ESS 배터리를 기반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차별화하고 있다. 단단한 알루미늄 케이스는 외부 충격에 강해 전해질 누출이나 내부 단락 가능성을 낮추며 열전도율이 높아 이상 발생 시 내부 열을 빠르게 방출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압력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는 벤트(Vent)와 특정 전류가 흐를 경우 회로를 차단하는 퓨즈(Fuse)를 내장해 과충전·과전류 상황에서 폭발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ESS 등 설비의 안전관리 정책 발굴 ▲사고 예방 매뉴얼 개발 ▲제조사 원격 모니터링 및 소화 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SDI는 내년부터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프로젝트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고도화를 ESS 안전성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퀄컴과 협력해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BMS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성능 개선에 나섰으며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셀 상태·잔존용량·퇴화 수준을 실시간 감지하는 배터리 상태진단 솔루션도 구축했다. 여기에 모듈 단위 열전이 억제 설계를 적용해 화재 리스크를 조기에 차단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SK온은 LFP, 액침냉각, Z-폴딩(Z-folding)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고안전·고효율 ESS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연세대학교 특강에서 "배터리 사업에서 안전성과 신뢰는 최우선 가치"라며 "BMS 기반으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안전진단 고도화 기술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SK온의 BMS는 국제 사이버보안 인증(CSA)과 기능안전관리체계(FSMS) 레벨3 인증을 확보하며 기술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정부가 중앙계약시장 등을 통해 ESS 인프라 확대에 나서면서 안전성 입증을 위한 기술 고도화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화재 발생 시 셀 결함과 BMS 오류 등 발화 요인을 명확히 식별하기 어려운 구조적 특성을 고려할 때 현 단계의 안전성 기술을 충분히 신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순환식 냉각이나 소화제 분사 방식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제시되고 있지만 아직은 기술을 축적해 가는 단계"라며 "특히 리튬이온배터리는 구조적 특성상 열폭주 시 자연 소화가 어려워 전소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운영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자국 내 장기 ESS 운영 경험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실증 사례를 확보하며 운영 측면의 노하우를 키워 왔다"며 "국내도 테스트 베드 구축을 확대하면서 경험 기반의 운영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23 13:39: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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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문화정책 연속성과 군민 문화복지 기대, 고흥문화재단 설립‘순항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연속성·효율성·창의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문화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고흥문화재단」 설립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일 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10월 1일 열린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설립 동의'를 받았으며, 그 결과가 지난 21일 통보됨에 따라 재단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내년 법인 설립을 목표로, 협의 결과 공개와 조례 제정 본회의 통과, 발기인 및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정관·사업계획(안) 수립, 이사회 구성, 설립허가 신청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전문 인력을 통해 문화예술사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예술인·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고흥군은 전남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전남도와의 2차 설립 협의도 무난히 통과했다"며 "남은 절차도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이 재단을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39: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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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스페인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 체결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 이태분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 조셉 조나스 코르테스 네벡스트(NEBEXT) 이사를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관광혁신 서밋(TSI) 2025'이 열리고 있는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식을 갖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용인과 세비야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세비야는 지난해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먼저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우호 관계를 공식화하고,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서명 후 이 시장은 산스 시장에게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즈(케데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전통의 '갓'을 선물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는 세비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고, 오늘은 한 단계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는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며 "세비야는 관광객 숫자 기준으로 스페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큰 도시로 오랜 역사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이고, 용인도 처인성,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심곡서원 등 역사적 유적이 많고 에버랜드, 한국민속천, 휴양림 등 관광자원도 많아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도시로 두 도시 사이에 닮은 점이 많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가 'TIS 2025'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는 세계 첨단 흐름에 맞춰 관광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용인에도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우호협약이 양 도시의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소앙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스 시장에게 "적절한 시기에 한국과 용인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산스 시장은 이상일 시장에게 "세비야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고 나도 기회가 되면 꼭 용인을 방문하고 싶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두 도시가 상호 교류를 늘려가며 함께 발전하는 길을 걸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협약식 후 산스 시장과 행사장 부스를 둘러본 뒤 장소를 옮겨 이태분 씨와 코르테스 씨 등 2명에게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촉은 자문관 기간 만료에 따른 재위촉이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25일 세비야와 교류에 주력하고자 두 사람을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5년 10월 24일까지 자문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태분 자문관은 스페인 한인총연합회 이사와 세종시 해외협력관을 맡고 있으며,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1기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코르테스 자문관은 스페인은 물론 유럽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도시 브랜딩 전문가다. 네벡스트 이사와 세종시 해외협력관을 맡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사업부 이사를 지냈다. 이 시장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교류를 강화하고, 우호 결연을 하기까지 두 분의 역할이 컸다"며 "세비야 외에도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사라고사 등 스페인의 여러 곳에서 용인특례시를 알리고, 용인특례시가 스페인의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두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계속 활약해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위촉장을 드린다"고 말했다. 세비야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속한 도시로, 세비야주의 주도이다.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자 안달루시아 지방의 예술, 문화, 금융의 중심도시다. 세계문화유산인 알카사르 궁전과 세비야 대성당 등 주요 관광명소가 있다.

2025-10-23 13:39: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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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시아·태평양 22개 도시 청년 '대구 문화·관광' 체험

대구시는 아시아·태평양 22개 도시 청년 29명이 'K-CLIP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박 4일 동안 다채로운 문화·관광 체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K-CLIP'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관광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의 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대구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머무르면서 색다른 대구만의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오리엔테이션 후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고 25일은 팔공산 동화사에서 사찰문화 체험과 군위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탐방한다. 26일은 대구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약령시에서 한방문화와 K-뷰티 체험을 진행하고, 이들이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찜갈비·복어불고기 등 대구10미와 치맥도 경험할 예정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K-컬처의 인기로 해외 청년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우수한 문화콘텐츠에 기반한 대구 여행을 적극 홍보해 해외 젊은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TPO 회원도시 간 교류 협력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39:0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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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경북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대도시와 소멸위기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수원특례시와 봉화군은 22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현지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이재준 수원시장·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 김정렬 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부의장·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상생발전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봉화군은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을 기념해 캠핑장에 수원시 시화인 진달래와 봉화군 군화인 산목련을 심었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감소는 소멸위기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라며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10년간 쌓아 온 수원시와 봉화군 우정의 결실"이라며 "수원시와 봉화군은 이제 형제이자 가족"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수원시와 봉화군이 협력해서 만든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두 도시 시민의 쉼, 치유, 교류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봉화군을 찾은 수원 시민들이 봉화의 인심을 느끼고, 청정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두 도시의 대표 축제를 방문하며 지속해서 교류한 수원시와 봉화군은 2024년 6월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고, 연계 사업으로 청량산 캠핑장을 수원시가 운영하며 서로 교류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청량산캠핑장 운영권을 수원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하고, 수원시는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캠핑장을 조성·운영하기로 했다. 2017년 개장한 청량산캠핑장은 1만 1595㎡ 규모다. 수원시는 지난 8월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상주하며 운영·관리 업무를 할 공무원을 배치했고, 9월부터 캠핑장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야영장(9면)·쇄석야영장(3면) 등 오토캠핑존 12면, 카라반(6면)·글램핑(7면)·이지야영장(5면) 등 숙박시설 18면을 갖췄다. 카라반에는 장안마루, 화서마루, 팔달마루, 창룡마루, 화홍마루, 행궁마루라는 이름을 붙였다.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자연놀이터),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세면장, 수원시 홍보관 등 부대시설, 파라솔·개인 화로대 등 편의시설도 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이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자연체험, 야간 생태탐방, 캠핑 초보자 대상 캠핑클래스 등이 있고, 계절 프로그램은 다도 체험(봄),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여름), 개미집·팥손난로 만들기(가을·겨울) 등이 있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청량산도립공원 생태탐방, 봉화군 특산물 체험, 전통시장 탐방, 지역 축제(은어·송이·봄꽃 축제) 연동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는 캠핑장 이용료를 50% 할인해 준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캠핑톡' 홈페이지·앱에서 예약해야 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봉화군은 청량산·청량산박물관, 백두대간수목원, 계곡, 산수유마을 등 볼거리와 래프팅, 은어축제, 송이채취체험,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수원시는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인 우호도시 봉화군과 상생협력을 위해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을 추진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24년 발표한 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봉화군은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뒤에서 네 번째다. 수원시의 7개 자매·우호 도시 중 인구는 가장 적고, 인구 감소율은 가장 높다. 봉화군 인구는 1967년 12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해서 감소해 현재 2만 8900여 명이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운영으로 관광객 등 '생활 인구'가 늘어나 봉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3 13:38: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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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22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까지의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정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장을 비롯한 학과장,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비교과 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점검 ▲우수 사례 공유 ▲개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의 직업교육 혁신과 학생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중간 점검의 장이 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워크숍에서 학과별로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 중심 교육의 우수 모델을 공유했으며, 현재까지 총 99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총 2,877명의 학생이 참여해 직무 능력 강화와 전공자격증 취득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보건의료행정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면허 특강'을 통해 2024년 국가고시 합격률 80%를 달성(전국 평균 60%)하고 전국 수석 학생을 배출했으며, '개인정보보호사'와 '의료정보IT관리사' 자격증 특강에서 취득률 100%를 기록했다. 관광서비스계열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은 카지노운영관리사 자격증 특강을 통해 모든 참여 학생이 3종목(블랙잭·바카라·룰렛)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5년 졸업생 전원이 카지노업계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중국어 HSK특강을 통해 학생 전원이 HSK 4급 이상을 취득, 외국인전용 카지노 취업 요건을 완벽히 충족했다. 영남이공대학은 취업 역량 고도화로 이어지는 종합적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설계와 현장 중심 교육이 결합 된 성과 기반 비교과 운영체계를 증명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비교과 프로그램은 교과 교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실무 능력과 사회적 역량을 보완해 주는 대학 교육의 또 하나의 축이자 중요한 교육 자산이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비교과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3 13:38:2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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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을밤 감성 ‘쓰담쓰담 야시장 시즌2’ 개장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가을 정취가 짙어지는 10월과 11월, 담양읍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쓰담쓰담 야시장 시즌2'를 연다. 이번 야시장은 지역 상인과 청년 상인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군민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이전 행사보다 전용 푸드마차를 늘려 수제 소시지, 해물파전, 닭강정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고, 시간대별로 지역가수 공연과 버스킹, 즉석 사연노래방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군은 야시장 기간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내 현장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 생활소품, 디저트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야시장 무대에서는 버스킹과 체험 행사가 열려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을 위한 야시장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38: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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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총 3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현미 의원과 한송연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서 지역구 내 주요 민원과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먼저, 정현미 의원은 △다산동 6018 청2부지를 주민편의시설·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계획 △남양주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한송연 의원은 △덕소 도곡 정비사업으로 인한 인구 유입과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도심역 하부 및 덕소로 연결부의 교통운영 개선 대책 △주차난 해소를 위한 도심역 일대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조성 방안 마련에 대해 시의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현재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다수 의료기관 및 관계자들과 협의 중에 있으나 보안상 문제 등으로 구체적 답변이 어려운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금년 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을 보고했으며,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시의회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27일에는 각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2025-10-23 13:37: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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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인천공항T1에 푸드홀 '푸드엠파이어' 오픈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에 프리미엄 푸드홀 '푸드엠파이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푸드엠파이어는 아워홈을 대표하는 컨세션 브랜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전문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즐거움의 맛을 찾아 떠나다'를 콘셉트로, 다양한 식문화와 함께 수준 높은 식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일반구역 4층 서편 오픈에 이어 이번에는 동편에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총 192석 규모로 운영된다. 입점 브랜드는 ▲청진동 순두부 ▲니맛(NIMAT) ▲콘타이 총 3곳이다. 청진동 순두부는 건강한 콩과 가마솥의 깊은 맛을 담은 순두부찌개 전문점으로, 정통 해물 순두부부터 제철 재료로 만든 별미 순두부까지 다채롭고 푸짐한 한 끼를 선사한다. 니맛은 할랄 식재료를 사용한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이다. 세계인이 즐겨 찾는 한식 비빔밥을 주 메뉴로, 칼비빔면과 뚝배기 치즈 떡볶이 등 한식과 분식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콘타이는 모던한 타이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로, 쌀국수·팟타이·똠얌누들 등 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을 현지의 맛과 감성으로 선보인다. 매장 구성은 '정갈한 식사와 환대가 있는 미식 마을, 온정문(溫情門)'을 콘셉트로 마을 담장과 열린 창이 어우러진 따뜻한 마을 풍경을 연출했다. 전통 구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목재 디테일을 더해, 전통의 멋을 살리면서도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완성했다. 아워홈은 푸드엠파이어를 비롯해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테이스티 그라운드', '별미분식', '손수헌', '한식소담길', '청운미가'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공항 이용객에게 폭넓은 미식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푸드엠파이어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수준 높은 음식과 쾌적한 환경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3:37: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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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딸기 안정 생산 기술 지원사업 적극 추진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현장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재배농업인들에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꿀벌 소실 대응 꿀벌 대체 화분매개기술 사업'과 군비 '시설·과채류 타이벡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꿀벌 소실 대응 꿀벌 대체 화분매개기술 시범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 등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발생하는 수정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뒤영벌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함으로써, 딸기 생산량의 감소를 방지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돕고 있다. 또한 '시설·과채류 타이벡 시범사업'은 함평군 딸기연구회 2개소, 총 3.7㏊ 규모로 지원됐다. 타이벡은 시설하우스 내 딸기 베드 측면에 설치하는 빛 반사용 부직포로, 과실에 햇빛이 고르게 닿도록 도와 당도 향상과 착색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철 일조 부족기에도 딸기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높여 고품질 딸기 생산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이상기후에 대응해 딸기 재배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과 스마트농업 기반 지원을 통해 함평딸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의 소득이 곧 지역의 활력"이라며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보급과 현장 지원을 강화해 함평 딸기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3:37: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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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방벤처센터, '포천시'에 들어선다… 경기도 방위산업 육성 추진 본격화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 지역으로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도 북부청사에서 방위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지역 방위산업 육성계획과 정부 정책 방향의 정합성, ▲방위산업 기업 진출 및 산학연 연계 가능성, ▲경기도 방위산업 발전방안 제안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포천시(대진대학교 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 9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양주시·의정부시·동두천시·포천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방위산업 육성 지원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부품 납품부터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R&D) 지원을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방산기업 육성,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정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방위산업 4대강국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를 통해 경기도 방위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경기북부 방위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37: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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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최종 현장 보고회 개최 및 점검

곡성군은 지난 22일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주무대인 곡성섬진강기차마을 현장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조상래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김종서 문화체육과장의 총괄 보고 후 축제장 공간 배치 점검과 함께 축제 프로그램 담당 부서장의 보고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장 경관 조성과 제초 작업, 전기 및 상하수도 시설 등 행사장 정비 전반에 힘써왔다. 축제장에는 군, 경찰, 소방, 대행사, 의료반으로 구성된 현장종합상황실이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문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캐치 티니핑, 헬로카봇 등 주요 공연이 펼쳐지는 중앙무대는 민간안전용역을 활용하여 안전관리 및 긴급상황에 대처하고 특히 중앙광장은 구급차가 바로 통행할 수 있도록 비상통로를 확보했다. 먹거리존이 구성된 장미공원 인근에는 관광객들이 쉴 수 있도록 200석 규모의 쉼터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기존 운영 쉼터에 더해 요술랜드 앞 곡성다움 인근에도 쉼터를 추가로 조성하고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와 모유 수유방을 운영하며, 축제장 곳곳에 정수기를 설치하는 등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구축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10월의 어린이날을 표방한 만큼 아이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기고, 평생 추억으로 간직하면서 기차마을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축제 준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23 13:37:0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