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순천시, 생태농업으로 흑두루미 안식처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일 순천만자연생태관 생태교실에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주민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 구성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간섭이 없는 원시적인 흑두루미 서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전봇대를 뽑고 갈대밭 앞 환경저해시설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함께, 그로 인한 보전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2008년 8ha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 62ha로 확대 운영되면서 철새 보호와 생태농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9년에는 전신주 282본을 철거하여 철새의 안전한 서식지를 확보했다. 그 결과, 흑두루미 개체수가 2006년 167마리에서 현재 7,606마리로 약 45배 증가했다. 한편, 올해 순천시는 4월 초, 인안들 전봇대 15개를 추가로 제거하여 환경저해시설 없는 흑두루미 서식지 28ha를 확대할 계획이다. 철새 보호를 위해 철새지킴이 활동, 철새 먹이 나누기, 경관디자인 조성, 친환경 인증 교육 등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올해 생태농업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영농 환경 개선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중생종 벼 재배를 시범 도입하여 추수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2025-03-25 09:07:17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상반기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기장군은 1인 가구의 자기 돌봄 능력 증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해 '상반기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혼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나를 위한 일품 요리',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 보는 '나를 위한 쌀 디저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신 건강을 돕는 '마음 챙김! 그린 테라피', 불면증 개선을 위한 '꿀잠! 요가' 등이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주민 등록상 기장군에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1인 가구는 홍보 전단의 QR 코드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홍보 전단은 기장군 홈페이지 정보 공개-알림 사항 게시글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개 읍·면 행정 복지 센터에도 비치돼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1인 가구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1인 가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가족 복지과 1인 가구 지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3-25 09:06: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신산업 육성

고영달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이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소관 분야 성과와 올 한해 역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먼저 고 국장은 지난해 성과로 금리단길 인프라 개선 및 황금카니발 개최, 1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서 발급, 국내외 투자유치 업무협약 5건 체결(투자금액 2,351억원, 신규고용 1,020명)을 꼽았다. 또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도시가스 670세대 공급, 경상도 지역 최초 음식점 위생 등급 특화구역 조성을 언급했다. 여기에 안강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12건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지방물안 안정관리 최우수,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대상 등 6회 수상을 강조했다. 이어 해당 분야별로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일류 경제도시! 경주' 프로젝트를 안내했다. 고 국장은 올해 16억 원 예산을 들여 빛·맛·멋을 주제로 하는 중심상권 테마거리 2·3구간을 조성하고 빈 점포 창업 지원, 불금예찬 야시장 등으로 도심 상권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는 54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 아케이드 및 노후시설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시장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과 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진입도로 개설,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중소기업 경영자원(융자규모 2,381억 원)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5월에는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준공·운영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기업체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안강지역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2억 원을 들여 주택 272곳과 건물 25곳에 태양광(243곳), 태양열(34곳), 지열(20곳)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한다고 안내했다. 더불어 오는 12월 완공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SMR 국가산단을 차질 없이 조성해 경주가 글로벌 원전산업 허브로 자리매김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식음료 안전을 위해서는 150곳을 월드 음식점으로 지정하고, 스마트기기와 위생용품 지원 등으로 수준 높은 K-외식 인프라 조성에 매진한다고 설명했다. 고영달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 경제 활성화 도모와 일류 경제도시 경주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9:05:33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천북ㆍ서남산분구 일대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본격 착수

경주 천북 전역, 탑동, 배동 일원에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국비 342억 원을 포함한 총 489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8년까지 천북면 신당·성지·갈곡·덕산·물천리 및 배동, 탑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오수관로 48㎞를 신설하고 1089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한다. 그간 사업대상지 일원은 공공하수도가 미설치 돼 있어 주민들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지난 2021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으로 처리 구역을 확대했다. 이어 이듬해 2022년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천북·서남산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말 사업을 발주했으며, 올해 2월 시공사 및 감리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공사는 3월 말 착공해 2028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를 참으며 생활했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친환경 녹색도시 경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9:04:36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현곡면에 ‘원스톱 문화복합센터’ 조성

경주시는 현곡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201억 원을 투입해 서경주역 폐역 부지(금장리 466-1번지 일원)에 행정·문화·체육 기능이 융합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사업비에는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비 56억 원이 포함돼 있으며, 국비 102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89억 원으로 구성됐다. 문화복합센터는 대지면적 1만2,948㎡, 연면적 2,392㎡ 규모로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되며,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건강관리실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외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열린마당'과 100여 면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현재는 기본 계획이 수립 중이다. 시는 오는 6월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7월 건축공모 및 실시설계 완료, 2026년 1월 경북도의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2026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배후마을과 도심을 연결하는 지역생활권 중심지로서 현곡면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리더 워크숍,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통합형 복지·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절차에 따라 다음 달 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선진지 견학 및 현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세종시와 전북 진안군 일원에서 열리며, 주민위원 등 시민 40여 명이 참여한다.

2025-03-25 08:57:24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 및 운영

울산시는 24일 오전 11시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21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제10기 참여단 임원진 소개, 참여단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특강은 유병철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AI) 챗봇 활용 생활밀착 정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 방법 및 제안서 작성 비법에 대해 강의하고, 실제로 제안서를 작성했다.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친 결과 울산에서는 총 12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각종 정책현장 참여 및 점검,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해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참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5 08:55:54 박기선 기자
기사사진
김해교육지원청, 생명 사랑 및 Wee센터 홍보 캠페인 실시

김해교육지원청은 20일, 24일 김해내동초등학교와 월산중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 사랑 및 김해 위(Wee)센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들도 함께 캠페인에 동참해 생명 존중을 외치며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기를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은 "입학해 모든 것이 낯설고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처음은 어려운 게 당연해'라는 캠페인 문구를 보니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다"며 "캠페인에 참여하니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Wee 프로젝트에서는 학교, 교육청, 지역 사회가 연계된 다중 안전망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학생 생활 지도 전략이다. 이에 김해 Wee 센터는 2차 보호망으로 학생들의 위기 유형에 따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담 서비스 및 정보 제공을 통해 긍정적 자아 형성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하정화 교육장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 및 사회 정서 능력 문제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기 감정을 알고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보편적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25-03-25 08:55:4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섬 특별자치군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 개최

전남 신안군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섬 지역 자치행정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신안·옹진·울릉군,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방자치연구소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정책 토론의 장으로, 섬 지역에 특화된 지방자치제도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다. 신안·옹진·울릉 3군(郡)은 지난 2024년부터 섬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특수성에 부합하는 자치제도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하고, 새로운 자치행정모델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3군의 연구과제를 수탁한 한국행정연구원은 섬 지역 자치행정모델과 특별법안의 연구를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섬 특화형 자치행정제도를 향한 열망을 담은 내빈, 참석자들의 구호 제창 퍼포먼스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법제연구원 최환용 선임연구위원이 「(가칭)특별기초자치단체의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 「특별자치군의 설치 및 규제특례도서의 개발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안하며 섬에서 올라온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는 신안군에는 규제완화형, 옹진·울릉군에는 재정확대형 자치제도가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목전에 둔 섬 지역의 부활을 위해서는 단순히 재정지원이 아니라 지방의 자율성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하는 한편, "섬 특별자치행정제도가 입법화될 수 있도록 모든 네트워크와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섬 지역 자치행정모델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5-03-25 08:55:27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