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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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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얼고 소비 위축...서울 경기 둔화 지속

최근 서울시내 5인 이상 기업 수가 감소하고 노동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소비가 위축돼 서울의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연구원의 '서울경제동향 7월호'에 따르면, 서울의 중소기업 수 증가세는 둔화됐고, 소상공인 경기 전망도 악화됐다. 지난 5월 서울 중소기업 수 증가율(0.0%·이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전월(0.1%)보다 하락했다. 산업별로 건설업은 -2.8%, 제조업은 -2.1%, 서비스업은 0.5%였다. 5인미만 기업을 제외한 모든 규모의 기업 수가 감소세를 지속했다. 올 3~5월 5~29인 기업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3.8%, -3.9%, -4.1%였다. 같은 기간 30~99인 기업은 -0.6%, -0.6%, -0.9%로, 100~299인 기업은 -0.7%, -1.2%, -1.4%로 조사됐다. 7월 서울의 소상공인, 전통시장 BSI(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전월보다 하락했다. 소상공인 BSI 전망은 6월 65.2에서 7월 56.1로, 전통시장의 경우 62.6에서 44.4로 주저 앉았다. 서울의 소비경기는 대부분 업종과 권역에서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 5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4.4%였다. 서울의 소비경기지수는 지난 4월 -1.6%에서 5월 -3.1%로 떨어졌다. 해당 기간 소매업 소비경기지수는 -0.7%에서 -3.3%로, 숙박·음식점업은 -3.2%에서 -2.9%로 나타났다. 서울의 모든 권역에서 전년 동월 대비 소비경기지수가 하락했다. 올 5월 도심권 소비경기지수는 -0.8%, 동남권은 -2.5%, 동북권은 -2.8%, 서남권은 -5.0%, 서북권은 -3.3%로 조사됐다. 서울의 노동시장은 상용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의 취업자 수 증감은 2만9000명으로 전월 10만5000명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임금 근로자 수의 증감은 7만3000명으로 전달 15만4000명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상용직 수 증감은 4월 10만명에서 5월 2만2000명으로 78% 급감했다. 같은 기간 임시일용직 수 증감은 5만4000명에서 5만1000명으로 5.6% 쪼그라들었다. 민간신용 부문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금리 기조로 가계와 기업의 연체율 상승이 이어졌다. 올 4월 서울의 가계대출은 전월(358조3000억원)보다 증가한 36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0.45%에서 4월 0.48%로 소폭 상승했다. 동기간 대출 고위험군(DSR 70% 이상) 비중은 9.33%에서 9.38%로 늘었다. 지난 4월 서울 중소기업 대출은 전월(350조원)보다 증가한 352조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3월 0.84%에서 4월 0.99%로 상승했다. 생활밀접업종 대출은 4월 2.09%에서 5월 2.99%로 뛰었다. 지난 5월 서울의 제조업 생산(3.1%)은 전월(5.0%)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올 5월 수출(0.4%)은 전월(8.9%) 대비 증가폭이 줄었고, 수입(-3.0%)은 전월의 증가(3.1%)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2024-07-16 15:27: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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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개선...공공성↑·기초금액↓

서울교통공사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제도를 개선해 입찰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역은 1호선 종각역, 2호선 신림·강남·성수역, 5호선 여의나루·답십리역, 7호선 상봉역과 환승역인 사당역(2·4호선), 삼각지역(4·6호선), 노원역(4·7호선) 총 10개다. 역명병기는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부역명은 폴사인·출입구·승강장·안전문 역명판과 전동차 단일 노선도를 포함 8곳에 표기되고, 하차역 안내방송에 기관명이 나와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크다. 공사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심의위원회 운영 방식을 손질하고, 안내표지 표기 범위를 조정했다. 우선 공사는 심의 결과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기존 적합(O) 또는 부적합(X)으로 표기하던 심의 결과를 공공성, 이용 편의성, 기관 요건 3개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또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문분야 외부위원을 종전 3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대상 기관 안내 표기 범위는 10곳에서 8곳으로 조정된다. 이를 통해 과다한 안내 표기와 광고 매체 정보 제공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초 금액을 33%까지 낮추는 효과를 냈다고 공사는 강조했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 역에서 서울시내 기준 1km 이내(시외는 2km 이내)에 위치해야 한다. 낙찰받은 기업이나 기관은 3년 동안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재입찰 없이 1차례(3년)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공사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를 거쳐 낙찰기관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그간 지하철 역명병기 사업은 지역의 상징성을 선점해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과 기관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개선된 제도로 공공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니, 홍보를 원하는 기업·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13:16: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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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일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 이용 가정 모집

서울시가 양육가정의 가사·돌봄 부담을 덜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나선다. 서울시와 노동부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할 가정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내국인 돌봄종사자 감소와 천정부지로 치솟은 돌봄비용 때문에 원치 않게 경력이 단절되거나, 출산 자체를 포기하는 양육자를 위해 본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세대 구성원 중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정 등이다.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시는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가 있는 가정 순으로 우선 선발하되, 자녀 연령과 이용 기간 등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를 제공할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선발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필리핀 정부가 공인한 관련 자격증 소지자 중 어학능력 평가, 건강검진, 범죄 이력 등 신원 검증을 거쳐 선발했다"고 말했다. 가사관리사들은 아동돌봄·가사서비스를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형식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올 9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이다. 월~금요일 중 서비스 이용 가능한 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주 근로시간은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이용 가정의 부담액은 1일 4시간 기준으로 월 119만원 정도로,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과 4대 사회보험 등 최소한의 간접 비용을 반영한 금액이다. 이는 현재 공공 아이돌보미 시간제 종합형(돌봄+가사) 월 131만원에 비해 9.2%, 민간 가사관리사 월 152만원과 비교해 21.7% 저렴한 수준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용 희망자는 서비스 제공 기관인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 또는 휴브리스(돌봄플러스) 모바일 앱에서 회원 가입 후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2024-07-16 13:16: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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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용적률 기존의 110%로 완화

서울시는 20년 만에 '도시계획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법령 개정사항 등을 반영하고 복잡한 구성체계 정비와 함께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표현으로 손질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주문배송시설 허용 근거 등 추가 개정 사항도 담았다. 시는 지난 2000년 도시계획 조례를 최초로 만들고 2003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전부 개정 이후 20년 만에 대대적으로 손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계획 조례는 2000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 현재까지 100회에 걸친 개정이 이뤄지면서 신설 조항과 삭제된 조항, 다양한 예외 조항 등이 혼재돼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그간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함으로써 정합성을 갖추는 한편, 조례의 복잡한 구성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시는 현행 조례의 구성체계와 위계를 재구조화하고,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해석이 모호한 문구나 용어·표현을 명확하게 수정하고, 조례 전부 개정으로 종전 부칙 규정이 실효됨에 따라 필요한 부칙을 신설했다. 이외에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 용적률을 정하는 경우 건축법 등 다른 법령에 따른 용적률 완화 규정을 중첩 적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시했다. 용도지역 변경이 없는 지역은 조례에서 정하는 용도지역별 용적률의 110% 이하까지 완화할 수 있단 내용을 담았다. 또 물류시설법 및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제2종 근린생활시설에 주문배송시설이 추가됨에 따라 도심 내 생활 물류 증가에 대응,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주문배송시설을 건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지구단위계획이 적용되지 않는 가설건축물의 존치 기간 연장 횟수도 정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익 목적으로 건축하는 가설건축물은 연장 횟수 제한이 없으며, 전시를 위한 견본주택이나 이와 비슷한 가설건축물은 1회로 규정했다. 이날 공포된 개정 조례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에서의 용적률 규정과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주문배송시설 건축 허용, 지구단위계획 내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 횟수는 공포 즉시 시행된다.

2024-07-15 13:56: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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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 스마트라이프위크 개최...'동행·매력' 첨단기술 각축전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와 철학이 담긴 첨단기술 각축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0~12일 강남 코엑스에서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LW는 전시회(Exhibition)와 시상식(Prize), 포럼·회의(Forum·Conference)가 결합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시는 SLW를 3년 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올해 행사에서는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 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도시가 서울에 모여 기술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혁신 기술이 일상에서 구현되는 스마트도시 서울을 체험한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한 미래 도시 일상을 체험하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코엑스의 1층 B2홀에 마련된 쇼룸에서는 ▲일상 속 로봇 ▲건강한 돌봄 ▲안전한 환경 ▲도시 속 쉼터 ▲주거의 변화 등 주제별로 구현된 미래 도시공간의 라이프 스타일 경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시와 협력해 하나의 쇼룸을 꾸밀 계획이다. 3층 C홀에는 약자동행기술, 모빌리티, 헬스케어·뷰티,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기업전시관'을 만든다.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신기술 전시에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할 예정이다. 시는 SLW에서 도시와 기업 간 수요를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LW에 참가하는 해외 도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전 수요 조사를 벌인 뒤 솔루션을 가진 국내기업을 미리 모집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도시 시장을 직접 대면해 맞춤형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운영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Mayors 포럼', 기술 리더를 위한 '글로벌 CDO(Chief Digital Officer) 포럼', '스마트도시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나눈다. 제2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도 열린다. 이 상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약자와의 동행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2022년 9월 제정한 상이다. 시는 SLW 메인 무대에서 국내외 도시 시장을 포함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중심·기술혁신 등 총 21개 분야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약 2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국내 기업과 해외 도시 간 수주 계약 목표치를 묻는 말에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첫 행사인만큼 계약까지 성사된다는 목표를 갖는 게 무리가 될 수 있어 일단은 기업들과 도시의 대면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수주 실적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SLW를 한국판 CES로 부르기엔 글로벌 유수 기업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박 국장은 "올해 첫 행사는 서울시가 가진 자원 하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기업이 참가해 우리의 기술력 수준을 해외도시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한계점을 인정하고 내년부터 해외 기업의 참여를 열어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07-15 11:3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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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단횡단 막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 설치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이 시민 통행이 잦은 지역에 확대 설치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청과 광화문 인근 등 현재 8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올 연말까지 명동, 홍대입구, 강남역을 포함 총 350곳에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 녹색신호뿐만 아니라 빨간불 대기시간까지도 알려줘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보행자가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지난 3월 14~15일 시민 141명을 대상으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만족한다'는 의견이 82%에 달했고, 74%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 비율도 78%나 됐다. 주요 기대 효과로는 보행자 안전 향상(40%), 편리함 증대(39%), 무단횡단 감소(20%)가 꼽혔다. 시는 연차별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일상 속 발상의 변화로 시민의 편의와 보행 환경을 혁신한 대표 사례"라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통 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5 09:45: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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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홍해 사태 장기화와 중국발 밀어내기 물동량 증가 등으로 최근 글로벌 해상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수출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합격선이 가톨릭대학교·울산대학교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이초 1주기를 맞이해 15일부터 20일까지 추모 공간을 운영하고, 18일는 6개 교원단체·교사유가족협의회와 공동으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민들이 시정 민원창구 '시장에게 바란다'에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대상 재검토, 희망두배 청년통장 대상자 확대 등을 요구했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에서 '환경에 기반한 무역' 논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 측의 협조 및 지지를 요청해 왔다. 우리 측은 다자협의체 내에서의 논의가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구체적인 협력사항 발굴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이른바 삼복더위를 맞아 삼계탕 등의 수요 급증을 앞두고, 닭고기 가격이 작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시내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총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 ▲'사이버 레커(Cyber wrecker)'로 불리는 이슈몰이 유튜브 채널들이 범죄에 준하는 사건을 일으키며 또다시 유튜브 생태계의 건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유튜브 플랫폼 자체의 자정능력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권한이 유튜브의 영향력에 비해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국내 완성차 업계 처음으로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마무리했다. 다만 현대차 노사가 역대 최대 수준의 임금 인상에 합의한 만큼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1만원'이 넘어서며 영세 소상공인·소기업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올해 최저임금인 9860원 수준에서 '동결'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이들은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인건비 걱정이 더욱 늘게 됐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최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가운데 금리인하 시그널이 나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만에 2.5% 증가했다. 당초 금융당국에 관리하겠다고 보고한 1.5~2%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카드업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자본시장> ▲상승세를 보이던 한국·일본 등의 증시가 주춤하고 있는 반면, 미국과 중국 증시는 정책적 호조가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들어 상승 랠리를 펼쳐온 현대차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증권사는 2분기 호실적, 주주환원 강화 등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 설립 과정에서 자본금을 허위로 납입한 대부업체가 금융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납입가장행위가 적발된 대부업체를 사법당국에 수사의뢰했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의 고객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선 식품 위주였던 신속 배송 상품이 일상 용품으로 확대되면서 '퀵커머스 서비스'가 유통업계의 캐시카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식품 기업들이 시장 확대와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가 큰 관심을 끌고 있고, 맛과 품질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지금이 일본 시장 공략에 적기라는 분석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으로 '통합 셀트리온'이 출범한 후 맞이한 첫 분기인 올해 1분기, 셀트리온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서정진 회장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07-15 07:00:51 김현정 기자
[인사]

◆강원 원주시 ◇국장급 승진·전보 △행정국장 강지원 △평생교육원장 박경아 △안전교통국장 이횡진 △문화교육국장 서병하 ◇과장급 승진·전보 △원주미래산업진흥원 파견 신현정 △첨단산업과장 엄미남 △안전총괄과장 이태영 △교육청소년과장 이수창 △보육아동과장 맹순재 △장애인복지과장 김도희 △에너지과장 김철운 △건설과장 김승렬 △도시계획과장 김성식 △원주시시설관리공단 파견 이영섭 △총무과장 박태봉 △시장 비서실장 원민철 △기획예산과장 김경미 △자치행정과장 신동익 △징수과장 이웅재 △보건행정과장 백승희 △건강증진과장 임영옥 △로컬푸드과장 황성환 △축산과장 박순철 △평생교육원 미리내도서관장 이규호 △호저면장 박영아 △부론면장 김준희 △판부면장 박인철 △개운동장 신창섭 △명륜2동장 연길희 △단구동 복지행정과장 이선주 △일산동장 정은일 △우산동장 이종혁 △행구동장 이계일 △기업지원일자리과장 직무대리 엄병국 △도로관리과장 직무대리 문형진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권혁일 △주택과장 직무대리 서동석 △의료지원과장 직무대리 김광자 △환경사업소장 직무대리 계주홍 △소초면장 직무대리 홍종빈 △흥업면장 직무대리 황성택 △중앙동장 직무대리 이미영 △명륜1동장 직무대리 윤영애 △단구동 민원행정과장 직무대리 박성명 △태장1동장 직무대리 이혜영 △봉산동장 직무대리 이재순 △무실동장 직무대리 정효인 △반곡관설동장 직무대리 홍순필 ◆전북 남원시 ◇4급 전보 △안전건설국장 박영재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 ◇5급 전보 △감사실장 이하경 △시민소통실장 권미연 △홍보전산과장 홍미선 △민원과장 김민주 △교육체육과장 양효상 △노인장애인과장 임점숙 △여성가족과장 김현욱 △원예산업과장 김옥현 △환경과장 양병우 △교통과장 이선욱 △건축과장 홍성봉 △보건지원과장 최민자 △치매안심과장 박은아 △수지면장 소명호 △금지면장 양인환 △덕과면장 성월계 △보절면장 김대기 △산동면장 지양근 △아영면장 이금연 △산내면장 이성근 △노암동장 차미화 △금동장 노환순 △향교동장 권혜정

2024-07-14 17:54:36 김현정 기자
[부고]

▲김복수(향년 73세)씨 별세, 이복순씨 남편상, 김지연·김희진·김국헌(포인트데일리 산업부장)씨 부친상, 김문수(뉴스저널리즘 산업팀장)씨 시부상, 이권복씨 장인상 = 13일 오전 8시30분,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2030-4444 ▲임민자씨 별세, 김언성(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씨 장모상 = 1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장지 분당 봉안당 홈. 02-2258-5940 ▲김화중씨 별세, 김선혜·김선석·김선봉(한국증권금융 상무)·김을순·김순남·김월순씨 부친상, 이성수(영등포구의원)씨 장인상, 이춘희(아시아경제 바이오중기벤처부 기자)씨 외조부상= 14일, 충남 공주시 공주장례식장 101호, 발인 16일 오전 7시. 041-854-1122 ▲김태중 씨 별세, 김도형(자영업)·김용운(TBC 미디어사업이사)·김선희·김정아 씨 부친상, 한동숙·이윤경(대구시교육청 장학사) 씨 시부상, 김병규(자영업) 씨 장인상 = 14일 오전 5시 23분, 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6일 오전 5시. 053-620-4647 ▲허금자씨 별세, 임형철(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씨 장모상 = 12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15분. 02-3410-3151 ▲고옥희(향년 92세)씨 별세, 이성용(전 강남대 교수)·이원용·이경용씨 모친상, 주혜자(재미)씨 시모상, 허영섭(전 이데일리 논설실장)·지승욱(자영업)씨 장모상, 이해민(재미)씨 조모상, 허태윤(LG전자 책임연구원)·허태경(자영업)씨 외조모상 = 13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14일 오전 9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5일 오전 8시, 장지 용인 천주교공원묘원. 02-3779-1924

2024-07-14 17:54: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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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지원 확대·한가람로 연결 등 요구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대상 재검토, 한가람로 연결 사업 재개, 희망두배 청년통장 대상자 확대 등을 요구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정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창구 '시장에게 바란다'에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자격을 보완해달라는 민원이 최근 접수됐다.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은 2025년 1월 1일부터 출산(입양)한 무주택가구의 부 또는 모에게 출생아 1명당 2년간 월 30만원씩 총 72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서울의 집값이 부담스러워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부모를 돕기 위해 자녀가 태어난 무주택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저출생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광진구에서 전세 4억원에 살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의 경우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만 해당되는데, 저희 부부는 올 12월 25일이 예정일이라 일주일 차이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혹시 이 부분을 조금만 수정해 출산일에 따른 지원 기간 변동이라든지, 무주택가구의 소득 기준을 다시 산정해 지원해주는 방안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당초 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구를 수혜 대상으로 설정하고, 부모의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키로 했으나, 제도 공개 이후 많은 시민과 관련자들의 이견이 있어 올해 태어난 자녀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기준과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도를 보완해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한가람로 연결 사업 재추진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는 지난 2015년 롯데가 송파구에 롯데월드타워를 건립하면서 내놓은 교통개선 분담금으로 잠실 쪽 한가람로 연결을 계획했으나, 신천동 파크리오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이 무산됐다. 민원인 B씨는 "한가람로 연결은 풍납동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데 풍납동 주민들에게 양해나 동의를 구하는 과정 없이 중단돼 납득이 가지 않았다"며 "애초 롯데타워 건축 심의 내용에 따라 풍납동까지 한가람로를 연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현재 장미1·2·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면서 한가람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시 도로계획과는 "한가람로 연결 사업에 대한 교통수요 예측, 경제적 타당성 등을 올 연말까지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 자녀를 둔 C씨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대상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까지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C씨는 "기초수급자는 자산이 늘면 수급 자격이 박탈되는 점을 고려해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신청하지 않도록 막아둔 것이라고 하던데, 실소를 금치 못했다"면서 "가난한 자에게 고기를 먹이면 체하니까 고기반찬을 주면 안 된다는 논리와 비슷하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내년에 희망두배 청년통장 대상자를 다시 모집한다고 하는데 일단 수급자 청년을 제외시키지 말고 포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저소득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세워 자립할 수 있도록 본인 저축 금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서울시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시 안심돌봄복지과는 "본 사업의 신청 자격에서 수급자를 제외한 이유는 만기 적립금 수령 시 3년 저축 기준, 1000만원 이상이 개인 자산으로 산정돼 수급 자격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사업 부서로서 이에 대한 민원 발생 여지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음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2024-07-14 12:52: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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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회원, 강남인강 무료로 듣는다

서울시의 무료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 회원은 이제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강남구청의 인터넷 수능방송인 '강남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15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에게 강남인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런은 경제적인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일대일 상담을 제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 복지 사업이다. 강남인강(http://edu.ingang.go.kr)은 강남구가 운영 중인 인터넷 강의 사이트다. 중·고등학생 누구나 내신·수능·입시와 관련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연 5만원(강남구민은 3만원)의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특목고, EBS·대치동 학원 유명 강사진의 강의 2만여개가 마련됐다. 시는 서울런(https://slearn.seoul.go.kr) 홈페이지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메뉴를 만들었다. 클릭 한 번으로 로그인 없이 강남인강 사이트로 이동해 2만개가 넘는 온라인 강의를 학습할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런 수강생들에게 더 폭넓고 공평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청소년들에게 튼튼한 교육사다리가 돼 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12:16:4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