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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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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에 휘발유, 집세까지 올라" 8월 물가 2.6%↑…5개월 연속 2%대 상승

달걀에 휘발유 가격, 집세까지 오르며 2%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2%대 물가 상승률이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물가마저 치솟으며 서민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2일 밝힌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들어 2.3%로 처음 2%대를 기록하더니 5월(2.6%)과 6월(2.4%), 7월(2.6%), 8월까지 5개월 연속 2%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또, 2.6% 상승률은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연중 최고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2% 중반을 상회하며 예상보다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기가 회복하며 수요 측면 상승 압력이 확대된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국제유가 등 공급 측면 상승 요인이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한국은행은 지난달 26일 올해 소비자물가가 상반기 1.8%, 하반기 2.4% 오르며 연간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에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집세 등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의 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생활물가지수는 3.4% 올라 전월(3.4%)에 이어 두달 연속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올 여름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이 7.8% 올랐다. 달걀은 무려 54.6% 상승했다. 시금치(35.5%), 고춧가루(26.1%), 쌀(13.7%), 돼지고기(11.0%) 등도 상승폭이 컸다. 공업제품도 3.2% 올랐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공업제품은 4월부터 2% 넘게 오르고 있다. 이중 석유류가 21.6% 껑충 뛰면서 경유(23.5%), 휘발유(20.8%) 등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집세도 1.6% 상승했다. 월세는 0.9%, 전세는 2.2%나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2.7% 오른 가운데 보험서비스료(9.6%), 공동주택관리비(5.3%) 등이 많이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도 0.1% 상승했다. 외식물가는 2.8% 올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로 7월에 이어 2.6%를 기록한 것도 잠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원승일 기자 won@metroseoul.co.kr

2021-09-02 10:31: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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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곳 총수 일가, 3.5% 지분으로 기업집단 지배… 공정위 "편법적 지배력 확대 가능성 여전"

성경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정책과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5월 1일 자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71개 기업집단 소속 2612개 사의 주식소유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준대기업)집단' 60곳의 총수 일가가 3.5% 지분으로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 소유 현황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 5월1일 지정된 71개 집단과 그 소속사 2612곳이다. 총수가 있는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 지분율은 평균 58.0%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올랐다. 총수 일가의 직접 보유 지분율은 평균 3.5%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총수 일가는 계열사(51.7%)와 자기 주식(2.4%) 등을 통해 집단을 지배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일가는 계열사 480곳의 주식을 보유했다. 평균 주식 지분율은 10.0%이다. KCC(35.59%), 한국타이어(32.88%), 중흥건설(32.23%)의 총수 일가 주식 지분율이 높았고, IMM인베스트먼트(0.15%), SK·현대중공업(각 0.49%) 지분율은 낮았다. 총수 일가 주식 지분율이 없는 계열사는 60개 집단 내 1941곳(80.2%)이나 됐다. 사익 편취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회사는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444개(총수 있는 집단 전체의 18.3%)으로, 전년(388곳) 대비 56개 증가했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된 집단에서 사익 편취 규제 사각지대 회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방건설(36개)의 경우 전체 집단 중 사각지대 회사가 가장 많았고, 이어 GS(23개), 호반건설(20개), 신세계(19개), 하림(18개) 순이었다. 사익 편취 규제 대상사 수는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 내 계열사 265개로 전년(210개) 대비 55개 늘었다. 금융·보험사를 통한 계열사 우회 출자도 증가했다. 총수 있는 금산복합집단 34개 중 20개 소속 금융·보험사 110곳이 계열사 265곳(금융 계열사 205곳·비금융 60곳)에 출자했다. 평균 주식 지분율은 37.79%로 전년 대비 2.83%포인트 상승했다. 71개 공시대상기업집단 가운데 현대자동차(4개), 태광(2개)이 순환 출자 고리를 보유했다. 지난해 포함됐던 SM은 순환 출자 고리를 해소했고, KG는 올해 대상 집단에서 제외됐다. 71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상호 출자하고 있는 집단은 5개다. 기존 SM, 중흥건설, 태광, 장금상선 이외에 OCI가 새로 추가됐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총수일가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신규지정집단과 IT주력집단에 대한 감시 필요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IT주력집단도 총수2세의 지분보유, 해외계열사의 국내계열사 출자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와 사각지대 회사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9-01 16:18: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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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532억3000만달러… 10개월 연속 증가

8월 수출 532억3000만달러… 10개월 연속 증가 산업부 "하반기 델타 변이 확산·물류차질 리스크에 대응하며 수출기업 맞춤 지원에 총력"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532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4.9%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8월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치다. /그래픽=뉴시스 2021년 8월 품목별 수출 실적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8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수출액이 역대 8월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작년 11월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다. 특히,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사상 최초로 15대 품목 수출이 두 자리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32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수출은 작년 11월 3.9%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지난달까지 10개월째 증가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6개월 연속으로 ▲ 수출 증가율 두 자리 ▲ 월수출액 500억달러 돌파 ▲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 경신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중이다. 이 같은 선전 속에 올해 8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품목별로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이 꾸준히 선전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의 신산업이 역대 8월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면서 전통산업과 새로운 유망산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 속에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상회했고, 8월 수출액은 올해 최대치인 117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의 최근 수출 호황은 초과 수요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공급 증가는 기술적 한계 등으로 제한적인 반면, 5G 본격화와 비대면 경제 가속화 등으로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초과수요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우리나라 톱5 수출품인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는 주요국들의 경기와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라 8월 역대 수출액 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들 품목은 글로벌 경기민감 품목으로 전체 수출 실적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데, 두 품목은 최근 5개월 이상 두 자릿수대 증가하며 우리 수출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은 유가상승과 건설과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요급증으로 역대 최대 월 수출액을 기록하며, 반도체에 이은 2위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 폴더플폰과 플립폰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62.2%로 급증했고, 관련 OLED·광학기기·가전 등의 품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수출 모두 8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특히 바이오헬스·농수산·이차전지 등 3개 품목은 전통의 수출 품목인 가전의 수출 규모를 추월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 교역은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우리 수출에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역별로는 중국·미국·EU·아세안 등 9대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 수출 증가 둔화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 수출 전망을 밝게 하는 긍정적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글로벌 델타 변이 확산, 물류 차질 등의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향후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며 수출기업에 대한 적시 애로해소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하반기 수출 모멘텀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9-01 15:18: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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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고용보험료율 1.8%로 오른다...기금 바닥나자 노사 반반 부담

내년 7월1일부터 고용보험료율이 1.6%에서 1.8%로 0.2%포인트 오른다. 인상분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0.1%포인트 분담한다. 평균 월급 288만원 받는 근로자 1인 기준으로 월 2886원(연 3만4632원)을 노사가 나눠 내게 된다. 정부는 고용보험기금 재정 악화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국민 부담으로 전가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1일 고용보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갈 위기에 놓인 고용보험기금 충당을 위해 결국 보험료율을 인상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보험료율 인상은 수준과 시기를 놓고 고용보험위원회에서 많은 논의를 벌인 끝에 기금 재정상황,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기대 등을 고려해 내년 7월1일부터 0.2%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용보험료율은 1.6%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0.8%씩 부담하고 있다. 내년 7월부터 0.2%포인트 올리면 노사가 각각 0.9%씩 분담하게 된다. 고용보험기금은 직장을 잃었을 때 주는 실업급여와 함께 근로자 고용유지, 직업훈련 등 지원에 쓰인다. 고용보험료율 인상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정부가 고심 끝에 보험료율을 또 다시 올리기로 한 데는 고용보험기금 적자가 누적되면서 고갈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올해 고용보험기금은 3조200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코로나19 고용충격으로 실업자가 속출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눈덩이처럼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8조4000억원)보다 45.3% 증가했다. 올해 말 예상되는 실업급여 적립금은 4조원인데 오는 2023년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보험기금 고갈 위기는 예견될 일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실업급여의 생계 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최소 90일에서 120일로 늘리고, 지급액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올렸다 코로나19 이후 실업급여와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지출도 크게 늘었다. 이에 고용부는 고용보험기금 재정 확충을 위해 기금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해 내년 약 2조600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 6개 사업을 조정해 약 1조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고용유지지원금 등 코로나19로 지출이 급증한 사업도 조정해 약 1조6000억원을 절감한다. 실업급여를 반복적으로 받을 경우 급여액을 삭감하고, 부정수급 예방과 적발도 강화하기로 했다. 일반회계 예산 1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정부 예산도 늘린다. 이번 방안에 따라 고용보험기금 적립금은 내년부터 재정 수지가 개선돼 오는 2025년 약 8조5000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고용부는 내다봤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정부가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노사는 보험료를 부담하는 등 노사정이 어려워진 재정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세종=원승일 기자 won@metroseoul.co.kr

2021-09-01 15:02:3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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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순천향대, 수시모집서 1958명 선발

이상희 순천향대 입학처장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 로고 순천향대학교 전경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3.7%인 195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951명) ▲학생부종합전형(928명) ▲실기/실적전형(79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와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ipsi.sch.ac.kr)에 있는 '지원 가능학과 알아보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교과 등급과 이수단위를 입력해 점수 산출 후, 지난해 성적과 비교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탐구 과목에 대한 응시 제한은 없다. 단, 의예과의 경우에는 수학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과목을 응시하는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폐지하여,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정성적으로 평가해 1단계 3배수를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1단계 5배수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간에는 중복지원이 허용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간의 중복지원은 허용되며 제한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하는 교육모델이다. 학업과 회사 일을 병행하며 4년의 교육과정을 3년 만에 마치게 되며, 정부, 기업으로부터의 장학금 지원으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적다. 스마트팩토리공학과(50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40명),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40명) 등 총3개 학과에서 130명을 선발한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전국 8개 대학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실기/실적전형은 스포츠과학과(21명), 사회체육학과(23명), 스포츠의학과(15명), 공연영상학과(20명) 등 총 79명을 선발하며, 체육계열은 20M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농구공 던지기, 윗몸일으키기, 배근력 등의 실기 종목 중 학과별 지정된 3개 종목을 실시하게 되며, 공연영상학과의 경우 영화(영상) 연출제작(10명)과 연기(10명)로 구분하여 실시고사를 실시한다.

2021-09-01 14:3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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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덕성여대, 수시모집서 전형 다양화·수능최저 완화

이은옥 덕성여대 입학처장 /사진=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 UI 덕성여대 전경 /사진=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학생부100%전형 △고교추천전형 △덕성인재전형Ⅰ △덕성인재전형Ⅱ △고른기회전형Ⅰ(국가보훈대상자 등) △고른기회전형Ⅱ(사회기여자) △논술전형 △미술실기전형과 정원외 △고른기회전형Ⅰ(특성화고교전형) △고른기회전형Ⅰ(농어촌학생전형) △고른기회전형Ⅰ(기초생활수급자 등) 등 11개 전형으로 모두 73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덕성인재전형Ⅰ 87명, 덕성인재전형Ⅱ 123명, 고른기회전형Ⅰ(국가보훈대상자 등) 20명, 고른기회전형Ⅱ(사회기여자) 12명과 정원외로 고른기회전형Ⅰ(특성화고교전형) 12명, 고른기회전형Ⅰ(농어촌학생전형) 36명, 고른기회전형Ⅰ(기초생활수급자 등) 13명으로 총 303명을 뽑는다. 2022학년도부터 덕성여대의 대표 학생부종합전형인 덕성인재전형을 서류형인 덕성인재전형Ⅰ과 면접형인 덕성인재전형Ⅱ로 세분화하고, 고른기회전형Ⅰ(특성화고교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했다. 이 가운데 덕성인재전형Ⅱ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60%, 면접평가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덕성인재전형Ⅱ 외의 6개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발전역량, 학업역량, 덕성역량을 종합·정성평가한다. 덕성인재전형Ⅱ 면접평가는 서류 기반 면접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을 통해 10분 내외의 시간 동안 서류내용의 진위여부, 덕성역량, 종합적 사고력을 종합·정성평가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학생부100%전형 155명, 고교추천전형 120명 등 총 275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학생부(교과)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고교추천전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 가능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논술전형으로는 105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수리논술)로 나눠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논술할 수 있도록 출제할 예정이다. 논술전형과 학생부100%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100%전형(약학대학 제외)과 논술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회/과학, 상위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하며 최저 등급 제한은 폐지했다. 학생부100%전형(약학대학)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과학 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3개 영역 중 수학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오전 10시 ~ 14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다.

2021-09-01 11:50: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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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성신여대, 수시모집서 65.6% 선발

소현진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 /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 UI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는 2022학년도 신입학 정원내 모집인원으로 총 223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선발 비율은 각각 65.6%와 34.4%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의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를 신설하면서 모집인원을 증원했다. 수시 전형에서는 학생부위주(종합, 교과) 전형으로 타 전형과 비교해 가장 많은 인원인 1032명(정원내)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서류평가 100%)와 '자기주도인재'(1단계 서류평가 100% 3배수 선발 뒤 2단계서 면접평가 30%, 1단계 서류평가 70% 합산)로 나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우 수험생이 학교생활을 통해 특정 영역이나 활동에 치우치지 않고, 전 교과(세특 포함) 중 창의적 체험활동에 있어 다양한 경험을 충실하게 했는지를 주요 평가항목으로 본다. 반면, 자기주도인재의 경우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방향을 설정해 전공 관련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잘 드러나는지 평가한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총 4가지 항목에 따라 평가하며 전형별로 서류평가 비율이 다르다. 서류평가 100%로 일괄평가하는 학교생활우수자, 고른기회I, 고른기회II,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학업역량 40%, 전공적합성 20%, 발전가능성 20%, 인성 20%의 비율로 평가하며, 단계별 평가(서류 70%, 면접 30%)를 하는 자기주도인재전형은 학업역량 20%, 전공적합성 40%, 발전가능성 20%, 인성 20%의 비율로 평가한다. 각 전형별로 주요하게 생각하는 평가항목이 다르며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업역량의 비중이 40%, 자기주도인재전형은 전공적합성의 비중이 40%로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학생부교과의 지역균형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해당 전형 지원자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상위 1과목 중에서 2개 영역의 합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6등급 이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7등급 이내인 경우에만 합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영어 과목이 필수로 포함되어야 했지만, 올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수험생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서접수는 9월 11일 오전 11시 ~ 14일 오후 18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혹은 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1 11:50: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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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숭실대, 수시 1786명 선발… 학생부우수자전형 학교장 추천 선발

조상훈 숭실대 입학처장 /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 UI 숭실대 전경 /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202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078명)의 약 58%인 1786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2022학년도 숭실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 축소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 △학생부우수자전형 학교장추천 선발 등이다. 숭실대학교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수시 선발인원 비율을 소폭 감축한다. 수시모집의 대표적인 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의 경우 2022학년도에는 62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전형은 1단계-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1단계 성적70% + 면접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 해당 전형 내에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4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는 단일 모집단위 최대 규모다. 이 학부의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급 시 주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한다. 다방면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최적화된 모집단위라고 할 수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169명의 모집인원이 배정되어 있다.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인원이므로 해당 지원자격(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서해5도학생)을 충족하는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볼 만하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기존에는 지원 시 별도의 학교장추천이 필요 없었으나 2022학년도부터 학교장추천을 받은 자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단, 추천 제한 인원은 없으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에는 474명을 선발하며 작년(47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도와 같으나 공통과목·일반선택(80%), 진로선택과목(20%)으로 세분화 되었다. 진로선택과목은 취득한 성취도(A,B,C)에 따라서 등급(1,2,3)을 부여한다. 이 전형은 각 모집단위(계열)별로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수험생 본인이 어느 교과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2021학년도 292명에서 2022학년도 281명으로 11명 감소했다. 전형방법(논술60% + 학생부교과40%)과 논술고사 유형(통합교과형)은 기존과 동일하나,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학년도부터 자연계열 논술고사에서 과학논술을 폐지했다.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경상계열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6등급 이내이며, 자연계열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이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이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숭실대는 2022학년도에는 SW특기자전형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25명을 선발한다. 컴퓨터학부(8명), 글로벌미디어학부(4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AI융합학부(5명)에서 25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1단계-서류종합평가 100%(2배수)와 2단계-1단계 성적70%+면접(블라인드)30%를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를 찾고 있다. 전형 간소화를 위해 교사추천서는 폐지했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펜싱, 볼링 3가지 종목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는 다단계 전형으로서 1단계에서는 실기60%+학생부교과40%를 반영하여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실기80%+학생부교과2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을 한다. 숭실대는 수시모집 원서를 9월 11일 오전 10시~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09-01 11:49: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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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건국대, 올해 수시 교과 100% 'KU지역균형' 신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UI 건국대학교 전경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는 올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396명)의 60%(197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KU학교추천(학종)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을 신설한 것이다. 학종 전형인 KU자기추천과 사회통합은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각 60명, 24명 줄었다. KU논술우수자는 전년과 비교해 모집인원이 10명 축소됐다.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은 지난해보다 60명이 감소한 790명을 선발한다. KU자기추천은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스스로를 추천하는 전형으로 1단계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등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성취도와 탐구활동 등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인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면접평가에서는 전공적합성과 인성(소통능력), 발전가능성(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 KU지역균형은 학생부종합전형 KU학교추천이 폐지되고 신설된 교과100% 반영 교과전형이다. 지원자격은 경우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해당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자다. 추천인원에 제한이 없고, 고교교사가 원서접수 기간에 학교창 추천인원 명단을 입력하면 된다.수능최저의 경우 기존 학종으로 운영되던 KU학교추천에서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신설된 KU지역균형에는 적용된다.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전형이 기존 논술우수자에서 KU지역균형으로 확대된 셈이다.KU지역균형 계열별 수능최저는 인문은 국 수(확통/미/기)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5이내, 자연 국 수(미/기) 영 과탐(1과목) 중 2개등급합 5이내, 수의예의 경우 국 수(미/기) 영 과탐(1과목) 중 3개등급합 5이내 등이다. 모두 '한국사 5등급 이내'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KU논술우수자는 435명 선발로 10명 감소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논술만 100%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 수(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4이내, 자연은 국 수(미/기) 영 과탐(1과목) 중 2개등급합 5이내, 수의예는 국 수(미/기) 영 과탐(1과목) 중 3개 등급합 4이내 등이다.실기 KU연기우수자(15명)/실적 KU체육특기자(13명)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변함이 없으나, 실기 KU연기우수자는 지원자격이 일부 변경돼 유의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 내 중복지원은 허용되나 면접일이 중복되는 경우 응시가 불가하니 면접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면접일은 11월 27일, 12월 4일, 12월 5일이다. 11월 27일에는 학생부종합(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와 KU자기추천 자연계 모집단위 중에서 이과대학, 건축학부, KU융합과학기술원, 수의예과, 수학교육과 면접이 예정돼 있다. 12월 4일에는 KU자기추천 자연계 모집단위 중 공과대학과 상허생명과학대학의 면접이 진행되며, 12월 5일에는 KU자기추천 인문계 전 모집단위의 면접이 실시된다.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변경된 자기소개서 문항을 유념해야 한다. 2022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 문항이 변경됐는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정한 공통문항 2개와 대학 자율문항 1개로 구성된다. 2021학년도에 비해 문항수와 글자수가 줄었다. 건국대는 대교협 공통문항 1, 2번만 사용한다.

2021-09-01 11:49: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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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단국대, 죽전·천안서 3111명 선발… 자기소개서 폐지, 면접고사 미실시

단국대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전체 모집인원의 62%에 해당하는 311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년과 비교해 정시 선발 인원이 소폭 확대됐지만,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1400명(죽전 742명, 천안 658명)으로 전년대비 모집비율은 유지했다. 이외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죽전) 261명,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천안) 703명, 논술우수자전형(죽전) 330명, 실기/실적위주전형 417명(죽전 209명, 천안 208명)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변경사항은 ▲약학과 신설 ▲자기소개서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의학계열·약학과 DKU인재, 약학과 기회균형선발 제외) ▶면접고사 미실시(의학계열 및 문예창작과 DKU인재, SW인재 제외)로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대폭 줄였다. 죽전캠퍼스는 학생부교과에서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신설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최대 8명까지 학교장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죽전캠퍼스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반영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낮춰 논술 반영비율을 높였다. 따라서 논술고사 반영비율이 높아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단국대 논술고사 출제 범위는 모의논술고사 범위와 동일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모의논술 및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 2022학년도 단국대 수시모집 입학원서는 9원 12일부터 14일까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 제출 기한은 9월 15일까지다.

2021-09-01 11:48: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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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고려대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서 2546명 선발… 학종으로 1560명

박민규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111주년 시그니처 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고려대(총장 정진택) 서울캠퍼스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860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560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73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9월 10일에 시작해 같은 달 13일에 마감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으로 나누어진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여 80%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고교 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하여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제시문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등)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지원자격 중 고른기회는 제시문기반 면접을 6분 동안,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는 제시문이 없는 일반면접을 5분간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892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 417명, 학생부교과전형 169명, 미래인재전형 141명, 기타 지역인재·농어촌학생 등 특별전형으로 16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올해 세종캠퍼스 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논술전형이 신설되었다는 점이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점수 70%와 학생부교과점수 30%를 일괄 합산하여 총점 순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교과통합형 논술로, 수험생의 독해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문제풀이형 수리논술로, 모집단위에 따라 출제범위와 난이도가 상이하다. 논술고사는 11월 27일 토요일에 실시되며, 고사 시간은 총 90분이다. 세종캠퍼스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학생부교과점수(100%) 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약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점수(100%) 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점수 30%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세종캠퍼스 미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 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점수 3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의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하고자 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21-09-01 11:48: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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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나랏빚 처음 1000조 넘어 "돈 풀기, 속도조절 할 때"

내년 예산이 슈퍼급인 604조원 규모로 편성되면서 국가채무도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50%를 넘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 기조가 이어지면서 내년 예산 지출도 올해보다 8.3%(46조4000억원) 늘어났다. 지출 증가율로만 보면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8%가 넘었다. 나라 빚은 곧 국민 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부의 지속된 재정 완화 움직임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도 예산안'과 함께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국가채무는 올해보다 112조원 늘어난 1068조원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가채무비율은 GDP 대비 50.2%로 문 정부 들어 처음 50%를 넘어서게 된다. 여기에 올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지출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국가채무비율은 더 커질 수도 있다. 이는 2019년부터 확장적 재정 기조에 따라 지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19년 9.5%였던 예산 지출 증가율은 2020년 9.1%, 2021년 8.9%에 이어 내년 8.3%로 8~9%대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왔다. 2016년 626조9000억원이었던 나랏빚은 문 정부 출범 후인 2017년 660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이후 2018년 680조5000억원, 2019년 723조2000억원, 2020년 846조9000억원에서 올해 965조3000억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내년에는 1000조원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올해 47.3%에서 내년 50.2%로 오른 뒤 2023년 53.1%, 2024년 56.1%, 2025년에는 58.8%까지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내년에도 55조6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3년 연속 적자인데다 이 같은 추세는 2025년(-72조6000억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다만, 빠른 경기 회복세에 세수가 늘면서 내년 국세수입은 338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걷힐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본예산 기준 세수(282조7000억원)보다 19.8%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민간소비와 투자, 수출입 등 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내년 세수에도 반영될 것으로 봤다. 이어 2023년 352조9000억원, 2024년 367조7000억원, 2025년 383조1000억원으로 연평균 5.1% 세수 증가율을 예상했다. 세수 여건이 개선되면서 정부가 발행하는 적자국채 규모는 올해 2차 추경(101조4000억원)보다 줄어든 77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국세수입의 증가는 법인세, 소득세 등 국민 세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GDP 대비 국세·지방세 조세수입 비율을 뜻하는 조세부담률은 올해 20.2%에서 내년 20.7%로 늘어날 전망이다. 나라빚에 세금까지 국민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의 재정 확대 기조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미 확장 재정을 상당히 실시한 상태에서 재정을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고, 가계나 기업에는 자금 조달 비용도 더 커지게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정부가 재정 완화에 속도 조절을 하되, 재원은 코로나19 피해 계층과 고용취약계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원승일 기자 won@metroseoul.co.kr

2021-08-31 15:38: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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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부장 백서 발간… 日 수출규제 이후 2년간 발자취 담아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 표지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2년을 맞아 그간 소부장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발자취를 담은 백서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서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수립한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2019년8월)과 2020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 '소부장 2.0 전략' 추진 과정과 주요 내용, 그간의 경쟁력 강화 성과를 알기 쉽게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공급망 위기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부장 톡톡'에 담았고, 우수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공 스토리도 함께 수록했다. 문승욱 장관은 백서를 발간하면서 "지난 2년간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하고 "금번 백서 발간으로 소부장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바, 지금까지 보내주신 정책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앞으로도 꾸준히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백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국회, 지자체,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 배포되며, 산업부 홈페이지의 '정책·홍보 - 간행물' 게시판에서 누구든지 전문을 내려받기해 열람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31 15:20: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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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대학 학생 1인당 교육비·장학금 증가… 기부금은 급감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대학들이 2학기 수업을 비대면 수업과 제한적 대면 수업 병행으로 개강한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캠퍼스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 대학이 부담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와 장학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로 원격교육을 시행하면서도,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 따라 특별장학금 지급도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기부금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1일 공개한 '2021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분석 결과는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5개교, 전문대학 133개교 공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2020년 일반 및 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결산기준)는 1614만8000원으로 전년(1587만7000원)보다 27만1000원(1.7%) 증가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의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으로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매입비 등이 포함된다. 설립형태별로 국공립대학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885만4000원, 사립대학은 1527만9000원이었고, 수도권대학은 1803만4000원, 비수도권대학은 1458만4000원이었다. 전체 장학금 총액(결산 기준)은 4조6714억원으로 전년(4조6389억원)보다 325억원(0.7%) 증가했다. 재원별로 국가장학금이 2조7358억원, 교내장학금 1조7690억원, 사설 및 기타 장학금 1435억원, 지방자치단체 장학금 232억원 순이다. 학생 1인당 장학금도 연간 333만5000원으로 전년(327만4000원)보다 6만1000원(1.9%) 늘었다. 2020년 대학의 연구비 총액은 6조4800억원(결산 기준)으로 전년(5조9544억원)보다 5256억원(8.8%) 증가했고,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8882만8000원으로 전년(8286만4000원)보다 596만4000원(7.2%) 증가했다. 반면 기부금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일반 사립대학 기부금은 5619억원(결산 기준)으로 전년(6307억원)보다 688억원(-10.9%) 감소했다. 기부금 구성을 보면, 지정기부금(67.8%), 일반기부금(30.6%), 연구기부금(1.5%) 순이었다. 같은 기간 사립 전문대학의 기부금의 경우는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30.1%나 쪼그라들었다. 학자금 대출 이용학생 수는 감소했다. 2020년 2학기와 2021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 수는 41만9942명으로 전년(45만9872명)보다 3만9930명(-8.7%) 감소했다.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2.8%로 전년(13.9%) 대비 1.1%포인트 줄었다. 한편, 올해 8월부터는 사립대학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립대학의 장, 학교법인 이사장 및 상근이사의 업무추진비 사용현황'을 신규로 공시한다. 올해의 경우 2021년 3월~6월까지의 학교별 총장, 이사장, 상근 이사의 업무추진비의 사용내역(사용일자, 사용내역, 장소, 금액) 공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대학알리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31 14:52: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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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형 수능 9월 모평에 재수생 지원자 10만명 넘어… 최근 10년 간 최대 규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지난 6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첫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9월 모의평가가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38개 고등학교와 431개 지정학원 등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31일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51만8677명으로, 재학생은 40만9062명, 졸업생 등은 10만9615명이다. 지원자는 앞선 6월 모의평가 대비 3만5778명 증가했는데, 재학생은 6732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은 4만2510명 증가했다.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전체 지원자는 3만1330명 증가했고, 이 가운데 재학생은 225명 감소, 졸업생 등이 3만1555명 증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 접수자 기준 재수생 수는 2012학년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번 시험은 11월18일 실시될 2022학년도 수능을 대비한 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본 수능과 동일하다. 특히, 올해 개편된 수능 체제와 문항 수준,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가 된다. 평가원은 이번 시험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본 수능에 반영한다. EBS 수능 연계 연계 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연계 방식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 방식이 확대된다. 영어 영역의 경우 연계 문항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시험실에 입실할 수 없게 된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가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도 운영된다. 해당 홈페이지는 9월2일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에 접속해 답안을 입력 후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을 제공한다. 온라인 응시생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성적은 9월 30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31 14:05:0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