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항산화 항염증에 좋은 '풋귤', 신경 재생에도 효과적

항산화 항염증에 좋은 '풋귤', 신경 재생에도 효과적 풋귤 수확 현장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인 '풋귤'이 기존 항산화,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노빌레틴'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 연구진이 좌골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손상 후 신경정보 전달 돌기(말초 축삭) 재성장의 주요한 지표다. 또한, 신경 재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GAP-43)과 좌골신경 손상 후 손상 부위에서 발현되는 단백질(ERK1/2, BDNF)도 대조구보다 2.5배 이상 높아 노빌레틴에 의해 재생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선 연구에서 풋귤의 항염 활성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노빌레틴 함유량이 높은 풋귤 추출물을 동물 세포(대식세포 RAW264.7)에 처리한 결과, 염증유발물질(NO) 생성이 40% 정도 줄어들었다. 풋귤에는 노빌레틴 외에도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고 암세포 성장을 저해하는 리모넨은 60%, 항균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감마 테르피넨은 12.6% 함유돼 있다. 풋귤은 현재 식품과 화장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로 풋귤의 신경 재생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급성?만성 신경병성 통증 억제를 위한 소재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정에서 간편하게 풋귤을 즐기려면 청이나 식초로 만들어 에이드 등의 음료로 마시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감귤에는 다양한 유용성분이 함유돼 있고, 특히 풋귤은 유용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식품과 기능성 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라며 "여름 감귤로 자리 잡아 가는 풋귤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현재 비만과 발모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0 14:17:0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알바고용주 65.6% "하반기 알바직원 채용한다"

알바고용주 65.6% "하반기 알바직원 채용한다" 알바 채용 직종 '음시점서빙/주방보조' > '매장관리/판매' > '바리스타' 알바고용주 65.6% "하반기에 알바 채용한다" /알바몬 알바 고용주의 65.6%는 올해 하반기 알바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직원을 고용하는 사업주 957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알바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6%가 알바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알바를 채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2.6%에 그쳤고, 미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1.7%였다. 하반기에 알바 직원 채용을 계획하는 이유 중에는 '알바 직원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57.0%로 가장 높았다. 알바 직원이 그만 둘 경우 대체인력을 채용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어 △일이 많아서 기존 알바직원 외에 더 채용할 계획(36.5%) △사업확장으로 새로운 업무를 해야 할 알바직원이 필요해서(21.5%)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반면 하반기에 알바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 중에는 '사업이 어려워서 기존 알바직원의 수도 줄일 계획'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이 적어서 기존 알바직원을 모두 내보내고 있다(27.3%)는 답변도 다음으로 많았다. 하반기에 채용할 알바직종 중에는 '음식점서빙/주방보조'가 복수선택 응답률 38.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매장관리/판매직'이 36.9%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바리스타(11.8%) △고객상담/TM(11.0%) △기타서비스(10.8%) △사무보조(9.7%) 순이었다. 하반기에 채용할 알바 직원의 급여 기준으로는 '시급'을 꼽은 기업이 4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급'을 꼽은 기업이 41.1%로 다음으로 많았다. '일급(5.9%)'이나 '주급(6.7%)'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은 상황이지만, 사업의 영위를 위해 일정 인원의 알바직원을 유지하는 사업주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0 14:10:2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대교, 눈높이 온라인교사 '온쌤' 모집

대교, 눈높이 온라인교사 '온쌤' 모집 대교, 눈높이 온라인교사 '온쌤' 모집 /포스터 대교의 대표 학습브랜드 눈높이는 화상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 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눈높이 온라인교사 '온쌤'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눈높이 온라인교사 '온쌤'은 대교의 화상관리시스템 '눈높이 365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학습을 원하는 학습자를 관리하며 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교는 '온쌤' 모집 기간에 계약하는 모든 온라인교사는 38% 정률 수수료 제도를 적용 받고, 소정의 조건 충족시 40% 정률을 일괄 적용 받아 안정적인 소득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계약하는 온라인교사에게는 온라인 환경 기기를 지원하여, Wifi 태블릿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데스크탑용 헤드셋과 웹캠을 함께 제공한다. 정규 대학교 졸업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고, '온쌤'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매월 대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 과정에 대한 내용을 확인 후 지원하면 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교사 모집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학습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비대면 학습 관리 전문교사를 확보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근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학습자와 유연하게 업무를 조정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오니 관심있는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0 14:04:1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국일본학회 100번째 국제학술대회 개최… '포스트 휴먼 시대의 일본연구' 주제

한국일본학회 100번째 국제학술대회 개최… '포스트 휴먼 시대의 일본연구' 주제 한국일본학회 학술상 최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된 장윤아 연세대 강사(왼쪽부터), 이가혜 인천대 일본문화연구소 연구중점 교수, 이승희 동덕여대 교수 한국일본학회(회장 김환기 동국대 교수)와 국내 20여개 일본연구단체들이 참여하는 한국일본연구단체 제9회 국제학술대회가 21일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일본학회의 100번째 국제학술대회로, 국내 20개 일본연구 단체(연구소 12개, 학회 8개)가 참여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포스트 휴먼 시대의 일본연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실시간 온라인 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19개 발표장에서 진행된다. 히비 요시타카 나고야대 교수, 사카사이 아키토 도쿄외대 교수, 신하경 숙명여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일본학회 학술상' 시상도 진행된다. 지난해 한국일본학회 학술지 《일본학보》에 게재된 61편 논문 가운데 어학, 문학, 일본학 분과 최우수논문 3편에 대해 상이 주어진다. 한국일본학회 학술상 최우수논문 수상자는 장윤아 연세대 강사, 이가혜 인천대 일본문화연구소 연구중점 교수, 이승희 동덕여대 교수 3인이다. 김환기 한국일본학회 회장은 "인간과 인간사회를 둘러싸고 급변하는 사회구조적 변동 속에서 일본연구의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일본학회는 197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일본학 연구 학회로 일본 어학, 문학, 정경사회학 등을 종합한 일본학 연구를 지향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0 13:59:0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과기대 정년퇴임 교수, 10년간 1억원 모아 장학금 쾌척

서울과기대 정년퇴임 교수, 10년간 1억원 모아 장학금 쾌척 이정석 대외협력본부장(왼쪽부터), 김재수 정보통신대학장, 이동훈 총장, 방혜자 교수, 박미정 교육부총장, 김성곤 일반대학원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지난 18일 테크노큐브동 12층 총장실에서 '방혜자 교수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방 교수는 장학금 전달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강의에서 만난 한 학생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10여 년 전 강의 중 졸음을 참지 못하고 꾸벅이던 학생을 보았는데, 나중에 들으니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학교를 마친 후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방 교수는 지난 일을 떠올리며 "그 학생은 밤새 일을 하고 와서도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 무던히 애썼다.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음에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없는 학생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고 말했다. 방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부할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소속학과와 재학생을 도울 방법을 찾다가 급여에서 매달 100만원씩 저축하여 퇴직 시점에 맞추어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방 교수가 쾌척한 발전기금은 향후 10년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생활안정 및 학업독려를 위한 장학금으로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방 교수는 적지않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에 어떤 반대도 없이 기꺼이 도와주고 뜻을 함께 해 준 남편과 딸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동훈 총장은 "방혜자 교수님의 뜻을 잘 받들어 10년 뒤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해 있는 학교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화답했다. 방 교수는 1985년 10월 서울과기대 교수로 임용되어, 2020년 8월까지 약 34년 10개월간 강단에 올랐으며 8월 28일 정년퇴임식을 앞두고 있다. 방 교수는 2018년부터 2년 간 일반대학원장을 역임하는 등 서울과기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0 13:45:1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 학술총서 '2020년 세종도서'로 선정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 학술총서 '2020년 세종도서'로 선정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이 펴낸 '동아시아와 문명: 지역공동체 지평의 인문실크로드' 표지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는 인문학진흥원이 그동안 개최한 학술대회의 결과를 책으로 엮은 『동아시아와 문명 : 지역공동체 지평의 인문실크로드』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지금까지 열렸던 학술대회의 결과가 이번 '2020년 세종도서'로 선정됨으로써 기획의 타당성이 공인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이후 연구의 진행이 더욱 탄력을 받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책은 제1부 토착문명과 샤머니즘, 제2부 성서문명과 한국 신종교, 제3부 문명교류와 문화예술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자 11명의 논문 12편이 실렸다. 논문 가운데 동아시아에서 '고(?)'라는 식물의 명칭이 어떻게 옮겨졌는지 추적한 <시경(詩經)에 나오는 한자 식물명 '고(?)'의 재해석>은 자연과학자(순천향대 생명시스템학과 신현철 교수)와 인문과학자(순천향대 중국학과 홍승직 교수)의 보기 드문 공동연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심경석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장은 "향후 동아시아 문명공동체의 상생, 공감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연구결과물도 총서를 통해 꾸준히 출판할 계획이다"라며 "이런 공감의 공동체 활성화는 작금의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해 모든 나라가 초연결화 되는 상황에서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시점에서 인문학 진흥원은 생명 공감에 관한 의제를 제기하여 인문학의 사회공헌에 힘써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서는 학술 분야 발전과 국가 지식기반사회 조성을 위해 해마다 10개 부문의 우수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400종의 도서가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0 13:36:4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전주비전대, 대학교류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전주비전대, 대학교류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 변창구 총장(오른쪽)과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이 지난 18일 대학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8일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와 대학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시설 공동활용 및 강의 기법 공유 ▲현안사항 및 교육 관련 자문 및 지원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학점교류 및 장학혜택 등 폭넓은 상호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비전대학교 졸업생이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수업료 30프로 감면, 장학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 시설과 강의 노하우등 폭 넓은 전문 교육역량을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학술 프로그램 개발 등 첨단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문명전환기 미래대학으로서의 사회적·지구적 책임감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코로나시대에 부합하는 우수한 온라인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전주비전대와 다양한 교류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비전대학교 홍순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온라인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른 전문대에도 이번 협약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한 양교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0 12:53:3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대졸 일자리 기상도… 금융보험 '맑음', 기계조선 '흐림', 여행항공 '천둥번개'

대졸 일자리 기상도… 금융보험 '맑음', 기계조선 '흐림', 여행항공 '천둥번개' 2020년 하반기 업종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 /인크루트 하반기 대졸신입 일자리 기상전망이 업종별 희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쇼크로 여행·항공업계는 역대 가장 낮은 채용계획을 세운 반면, 금융보험 및 정보통신 등 비대면 서비스 확장에 따른 일부 업종에선 신규 인력 채용이 기대된다. 20일 인크루트가 상장사 530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업종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졸 신입 사원을 1명이라도 뽑겠다'고 밝힌 상장사는 57.2%로 전년(66.8%)에 비해 9.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도 전년대비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차이를 드러냈다. 조사업종 15개 가운데 △금융·보험(64.1%) △전자·반도체(63.3%) △정보·통신(61.1%) △의료·간호(60.0%) △운수·운송(59.2%) 총 5개 업종에서만 평균을 웃도는 채용계획을 세웠다. 금융·보험업은 온라인 뱅킹 및 핀테크 산업 성장에 따른 신규인력 선발기회가 있는 분야이며, 전자·반도체 및 정보·통신의 경우 언택트에 따른 IT산업 활약으로 새 일자리가 늘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이다. 의료·간호·보건·의약의 경우 방역과 백신개발, 운수·육상은 비대면서비스 확장에 따라 각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모두 코로나발 사업호재와 수혜를 맞은 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여행·숙박·항공의 경우 13.3%로 가장 낮은 채용계획을 세웠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62.3%포인트 줄인 수준이다. 이외에 자동차·부품(30.0%), 문화·미디어(33.8%), 전기·가스(38.3%) 등의 업종도 30%의 낮은 채용계획을 내놓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9일~8월4일까지 상장사 1051곳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이 중 530곳이 조사에 응해 이뤄졌다. 기업규모별 조사 참여기업은 대기업 155곳, 중견기업 145곳, 중소기업 230곳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0 12:47:3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홍남기 "내년 한국판 뉴딜 예산 20조이상 반영… 뉴딜펀드 곧 발표"

홍남기 "내년 한국판 뉴딜 예산 20조이상 반영… 뉴딜펀드 곧 발표" 3차 추경 4.8조 하반기에 100% 집행 "풍부한 민간 유동성, 생산적인 투자로 유인 체계 마련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 예산을 20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다. 풍부한 민간 유동성을 생산적인 투자로 유인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추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홍 부청리는 한국판 뉴딜 재정투자 계획에 대해 "3차 추경 때 마련한 4조8000억원을 하반기 100% 집행 완료하고, 내년 예산안에도 20조원을 웃도는 재정지원 소요를 반영하겠다"며 "재정 마중물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이미 확보한 재정투자를 조기에 집행하고 신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마중물 역할에 더해 민간의 풍부한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 사업이라는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인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뉴딜 펀드' 조성으로 조속한 시일 내 내용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기존 제도와 규제 개선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에 있어서 민간의 창의성 발휘가 관건인 만큼 기존 제도와 규제의 벽을 대폭 걷어낼 필요가 있다"며 "지난 13일 경제계-당-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법·제도 개혁 TF'가 구성됐으므로 규제 제거와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뉴딜성과를 국민이 실제 체감하려면 지자체와의 협력, 지역별 전방위 확산이 긴요하다"며 "한국판 뉴딜이 지역에서 속도감 있게 실행되고 나아가 '지역 주도형 뉴딜'로 진화해가도록 정부-지자체 간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회복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의 완전 종식 전까지는 언제라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올 수 있는 만큼, '방역 성공이 경제 회복의 대전제'라는 인식 아래 방역 상황을 감안한 경기회복대책을 지속해서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개월간 시행되던 '생활속 거리두기'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된 데 대해 "그간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소비, 생산, 투자 등 내수 부문이 회복 조짐을 보이던 상황에서 다시금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해져서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3단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행해가지 않도록 단기간 내 밀도 높은 사회방역과 철저한 개인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 각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미 발표한 경기 대책 중 속도조절을 할 것과 속도를 낼 것을 구분하고, 추가로 필요한 대책을 적기에 마련하는 데 주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0 10:03:2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주택·건물 태양광 설치시 최대 60%까지 지원

주택·건물 태양광 설치시 최대 60%까지 지원 제로에너지 아파트 단지의 태양광 집열판 /유토이미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 등에 설치하면 설치비를 최대 60% 지원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의 추가지원 계획을 20일 공고해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추가지원 계획은 태양광 등 초과 수요가 있는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3차 추경을 통해 추가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추진하는 것이다. 추가지원 규모는 주택지원 358억원(태양광 325억9000만원·태양열 3억5000만원·지열 28억6000만원)과 건물지원 145억원(태양광 145억원) 등 총 503억원이다. 산업부는 태양광 시장에서 저탄소 태양광 모듈 활용을 확대하고자 이번 추가지원 계획을 태양광 탄소인증제 시행과 연계해 추진한다. 태양광 탄소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제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단위 출력당(1kW) 온실가스의 총량을 계량화하고 검증하는 제도다. 추가지원 계획에 따라 탄소배출량 Ⅰ등급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는 경우 정부의 주택지원 보조금을 현행 50%에서 60% 수준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건물지원 사업에서는 Ⅰ등급 모듈 활용 사업을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추가지원으로 태양광 설비를 총 52MW 보급해 연간 93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연간 3만tCO2(이산화탄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잦은 풍수·태풍 피해 등에 대비해 전력시설물 설계도서 제출과 3kW 초과 설비에 대한 구조안전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것"이라며 "시공 후에도 철저한 설치확인과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19 16:22:5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경남·충북 등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4곳 추가지정

경남·충북 등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4곳 추가지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가지정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등 4개 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중점 사업과 추진 내용을 보면 경남은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경북은 그린 뉴딜과 관련한 풍력 신산업을 추진한다. 부산·울산은 원자력과 원전 해체 산업의 글로벌화에 나서며 충북은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안전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부는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그린 뉴딜 확산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융복합단지 입주 에너지 기업에 대해 지방세 감면, 연구개발 가점 부여,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지원을 강화한다. 또 하반기 중 '에너지 융복합단지법' 개정을 추진 융복합단지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중점산업 육성에 필요한 R&D·실증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에너지시책'(에너지법 제4조)과 중점산업 육성방안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융복합단지의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융복합단지는 지역이 주도하는 그린 뉴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하고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19 15:55:4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2학기 전면등교 무산… 비수도권 학교도 3분의 2 등교로 제한

2학기 전면등교 무산… 비수도권 학교도 3분의 2 등교로 제한 유은혜 교육부장관-17개 시도교육감 전면등교 철회 합의 300인 이상 대형학원 30일까지 운영중단 집중 점검 지난 13일 등교 수업이 중지된 울산시 북구 천곡중학교 전경 /연합뉴스 수도권 위주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에 계획했던 전국 초중고 전면 등교수업 계획이 무산됐다. 수도권 외 학교 등교수업도 당분간 3분의 2 이하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17개 시도교육감이 영상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11일 이후 일주일 동안 발생한 확진 학생·교직원의 수가 전체 누적 확진자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무서운 상황"이라며 "학교 내 밀집도를 적어도 3분의 2 수준으로 낮추는 데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로 전면 등교 방침을 세웠던 학교들은 내달 11일까지 밀집도 3분의 2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다만, 18일 전면등교를 시행하고 이번 주 단축수업을 실시하는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별 상황에 맞춰 이달 24일부터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키로 했다. 앞서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14개 시도교육청은 전면등교를 추진해왔다. 교육부는 또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이달 30일까지 대형학원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학원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학교 내 방역과 함께 온라인 학습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 돌봄공백 방지를 위해 공동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19 15:22:2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동물병원 영업정지 대신 5000만원 이하 과징금 처분 가능"

"동물병원 영업정지 대신 5000만원 이하 과징금 처분 가능"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 과징금 제도 20일부터 시행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병원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문을 닫을 경우 해당 병원 이용이 불가해 소비자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 대신 과징금 처분이 가능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20일부터 동물진료업 영업정지 처분에 갈음하는 과징금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물병원 과징금 제도 도입은 동물병원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해당 기간 동물진료를 할 수 없어 반려동물 소유주가 다른 병원을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동물진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동물진료업 정지 처분을 대신해 5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수의사법이 개정돼 지난 2월 11일 공포했으며, 이번에 과징금 산정기준과 부과 절차 등을 담은 수의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과징금은 동물진료업의 연간 총수입 규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하루당 4만3000원∼345만 원씩 차등 부과할 수 있다. 공중위생상 위해 발생 우려 행위, 소비자 권리 침해 행위,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위반 행위 등의 과태료 액수는 상향 조정했다. 그동안 꾸준히 지적된 동물병원 내 과잉진료에 대한 과태료 역시 올렸다.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의 진료 요구를 거부할 경우 기존 30만∼200만 원에서 개정 후 150만∼250만 원,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진단서·검안서·증명서·처방전을 발급하면 20만∼80만 원에서 75만∼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진단서·검안서·증명서·처방전의 발급을 거부한 경우, 진료 또는 검안한 사항을 기록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기록한 경우도 과태료가 각각 20만∼80만 원에서 50만∼100만 원, 10만∼40만 원에서 50만∼100만 원으로 올랐다. 농식품부 김대균 방역정책국장은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위반행위에 비례한 과태료 부과로 동물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19 14:55:4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고용노동부, '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신청·접수

고용노동부, '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신청·접수 청년친화강소기업 팩트체크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은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세 분야로 나눠 받는다. 임금체불이나 산재 사망 발생 등의 결격 요건이 없는 중소·중견 규모(10인 이상)의 기업으로, 청년이 선호할 만한 근로조건을 갖췄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 공지사항'을 참조해 '청년친화강소기업 운영사무국'에 온라인(http://survey.re.kr/2019work)이나 이메일(2020yfsg@ke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발표되며, 선정기업의 유효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채용지원서비스, 금리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0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지난해 중위임금은 329만원, 평균임금은 376만원으로, 전체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에 비해 각각 94만원, 97만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기업에 비해 신규 노동자는 1.9명, 청년은 3.5명을 더 채용해 고용창출력도 우수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19 14:29:5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