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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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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계 코로나19 위기 지속… 수산물 할인행사 등 정부 4차 추가지원 추진

수산업계 코로나19 위기 지속… 수산물 할인행사 등 정부 4차 추가지원 추진 주요 정책자금 상환연장·금리인하, 수산물 할인행사 등 해수부 수산물 할인 행사 일정과 품목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과 생산업체, 수산물 유통·수출업계를 위한 '수산분야 코로나19 대응 제4차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했으나 추가대책이 필요하다는 업계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지원대책에서는 어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주요 수산정책자금의 상환 연장·금리인하와 3차 추경예산을 활용한 수산물 소비자 할인쿠폰 발행, 해외 수산물 수출시장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8월부터 12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양식시설현대화자금, 피해복구자금, 어촌정착지원자금, 수산업경영인육성자금은 원금 상환 기간을 1년씩 연장한다. 이를 통해 총 4800여명의 어업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식어업경영자금, 어선어업경영자금, 신고마을종묘어업경영자금, 원양어선경영자금은 앞으로 1년간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인하, 어업인 27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금 상환과 금리 인하를 원하는 어업인은 수협은행 등 담당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적인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10억원 규모의 수산물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수산물 할인은 품목별로 20%, 1인당 1만원 한도로 진행되며, 시기별 생산량이 많은 제철 수산물뿐 아니라 내수면 양식어종, 수출애로 품목 등에 대해서도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전국 대형마트 6개사, 온라인 쇼핑몰 15개사, 수산유통 창업기업 6개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추석에는 전통시장 할인행사와 지자체가 연계하는 직거래 장터도 예정돼 있다. 할인 행사 대상 품목과 행사개최 장소, 주요 할인정보 등은 할인행사 안내 누리집(http://www.fas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회복을 위한 수출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지원에 51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과 일본 등 12개국 현지 온라인몰 40곳과 배송 플랫폼 13곳을 활용해 우리 수산식품 입점과 판매를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베트남과 태국, 대만 등 6개국 홈쇼핑사 13곳과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생방송 채널에서 수산식품이 판매되고, 유튜브 등에서 한국 수산식품 요리방송, 맛보기방송 등 콘텐츠도 제작해 홍보한다. 9월에는 우리 수산물을 온라인상에서 전시 홍보할 수 있는 3D 전시관을 개관하고 무역상담회와 연계해 수산물 수출 계약을 지원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오랜시간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집행이 가능한 금융지원, 수산물 소비·수출 활성화를 중심으로 4차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하반기 진행되는 소비 촉진 행사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2 13:38: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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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이달부터 아파트 경비원 근로환경 지도점검 나선다

고용노동부, 이달부터 아파트 경비원 근로환경 지도점검 나선다 8월 노무관리 취약한 500개 단지 대상 지도점검 고용노동부는 공동주택 경비직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무관리실태에 대한 지도·점검과 근로감독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직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휴게시설 미비 등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경비업무 외에 주차 보조,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다른 일들도 상당 부분 떠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입주민이나 입주자 대표 등으로부터 폭행이나 폭언 등을 당하는 일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 7월8일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6월22일~7월10일까지 전국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전체 1만6926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자가 진단을 실시했다. 이달부터는 노무관리 지도·점검, 근로감독, 제도 개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8월에는 노무관리가 취약해 최근 3년 이내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사건이 다수 접수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500개소 대상으로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근로감독관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노무관리 실태 전반에 걸쳐 노동관계법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요건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한 '공동주택 경비원 건강보호 지침'이 이행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9월에는 노무관리지도를 통해 개선 권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공동주택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 요건 준수 여부와 휴게시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는지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의심되는 분야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덕호 근로감독정책단장은 "경비직 노동자들은 노동환경이 열악하고 입주민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지도·점검과 근로감독에 그치지 않고 경비직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반기 제도 개선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08-02 13:09: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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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제7회 국제핵비확산학회 4~6일 개최

KAIST, 제7회 국제핵비확산학회 4~6일 개최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공동 KAIST 국제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 KAIST는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센터장 임만성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소장 오영주)가 공동으로 4일~6일까지 3일간 '제7회 국제핵비확산학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학회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축사를 전하고, 브렌트(Brent K. Park)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 차관보가 연사로 참여한다. 학회에서는 ▲2020년 핵비확산 동향 평가 ▲동북아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 ▲미래 세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국제 안보 및 핵비확산 측면에서 바라본 소형원전 개발의 의미 ▲글로벌 차원에서의 핵비확산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KAIST·국립외교원·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국내 기관은 물론 미국 에너지부·하버드대·스탠퍼드대·MIT, 러시아 에너지 및 안보연구센터, 중국의 푸단대를 비롯해 카네기-칭화 글로벌정책센터, 일본 히토쓰바시대와 UN 포괄적핵실험금지 조약기구(CTBTO),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등 20여 개의 국내·외 원자력 및 핵비확산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이번 학회에서 국가 안보 현안인 북핵 문제에 관해 의미있는 제안들이 도출되고 대한민국이 세계 핵비확산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는 유튜브 채널(KAIST NEREC 2020)을 통해 생중계된다. 학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AIST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2 13:00: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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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 3일부터 우체국서도 발급 가능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 3일부터 우체국서도 발급 가능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지난해 건설근로자법이 개정돼 앞으로 전자카드제가 적용되는 일정규모 이상 건설공사현장에 출입하는 건설근로자는 전국 우체국과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2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는 출퇴근 기록용 RFID칩이 탑재된 '금융형 전자카드'다. 건설근로자는 건설현장 출입 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해 현장 출퇴근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고, 사업주는 이 내용을 기반으로 근로일수 신고와 공제부금 납부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하나은행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지난 4월 우정사업본부를 카드발급 위탁사업자로 추가 선정해 8월3일부터는 전국 우체국에서도 전자카드를 발급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자카드 발급처는 기존 하나은행 724개 영업점과 우정사업본부의 읍·면 지역을 포함한 2586개 우체국이 추가돼 전국 3300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건설근로자가 전자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근로자 본인의 신분증(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지참 후 가까운 우체국 또는 하나은행을 방문해 발급할 수 있다. 송인회 이사장은 "금번 우체국 카드발급 업무 개시로 건설근로자가 가까운 우체국에서 더욱 편리하게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전자카드 발급 편의성 제고와 제도의 조기 정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2 12:50: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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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햇빛나눔사업 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햇빛나눔사업 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 새만금 햇빛나눔 전체조감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30일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우선협상대상자로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대표사 주식회사 한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은 대표사 ㈜한양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주) 등 총 5개사로 구성됐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내 저류지에 사업자 시행계획서에 따라 최종 수상태양광 73MW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기준은 ▲사업수행능력 및 재무계획 ▲20년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지역업체 시공 및 지역기자재 사용 등) 방안 등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지역업체 시공 40%, 지역기자재 50% 이상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의 지역상생방안을 모두 준수했으며 사업기간 중 기업유치, 장학사업, 인력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과 8월부터 사업시행계획서에 대한 세부검토와 함께 신속하게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2 12:12: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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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코로나19 극복 위한 농업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상환 유예 추가 추진

농식품부, 코로나19 극복 위한 농업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상환 유예 추가 추진 농업인 정책자금 금리 0.5~1% 인하 등 추가대책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8월10일부터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인하와 상환유예를 추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2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농축산경영자금 등 정책자금 대출금리는 내년 8월9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최대 1.0%포인트 인하한다. 대상은 고정금리로 대출 실행 중이거나 신규 대출되는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농촌융복합자금으로 총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책자금별 금리 인하폭은 농축산경영자금·농업종합자금은 1.0%포인트(정부재정 0.5%p, 농협 0.5%p 분담), 농업종합자금(농기계구입자금)·농촌융복합자금은 0.5% 포인트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해당 자금에 대해 일괄 전산 적용되므로 대출 기관에 별도 신청할 필요는 없다. 아울러 장기 시설 융자금 중 올해 8월10일~12월31일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거나 2월1일 이후 연체가 발생한 대출의 원금 상환은 1년간 유예한다. 대상자금은 농업종합자금 중 시설자금, 후계농육성자금, 귀농창업자금으로 규모는 최대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적용 기간은 기존 대출원금 상환 예정일부터 1년간 상환 유예가 적용되며, 해당 대출의 원금 상환 예정일 이전에 해당 농축협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화훼·외식·친환경 등 주요 피해분야에 지원되는 정책자금을 중심으로 0.5%포인트 금리인하를 시행했고, 4월에는 농업경영회생자금의 상환 1년 유예,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인 대구, 경북 경산·청도·봉화 농업인 대상 농축산경영자금 기존 대출 이자감면과 최대 2년간 상환연기를 시행한 바 있다.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조치가 농업인 등의 경영안정에 보다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신속한 대출 업무 처리, 현장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2 11:29: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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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김치 수출액 큰 폭 증가… 코로나19 사태 속 건강·가정식 수요 증가 영향

상반기 김치 수출액 큰 폭 증가… 코로나19 사태 속 건강·가정식 수요 증가 영향 6월 누계 김치 수출액 7470만달러… 44.3% 증가 수출액은 3억210만달러 '라면'이 최고, 쌀가공식품·고추장 수출도 호조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건강·가정식 수요 증가로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액이 전년 대비 44.3% 증가했다. /농식품부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건강·면역력 강화 식품과 가정식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액은 747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4.3% 증가해 농식품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농식품 품목별 수출액은 라면이 3억210만달러(37.4%↑)로 가장 많았고, 김치에 이어 쌀가공식품(6150만달러, 20.8%↑), 고추장(2370만달러, 27.3%↑) 등도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일본(3850만달러), 미국(1130만달러), 홍콩·호주(각 360만달러), 대만(300만달러) 등에 주로 수출됐다. 김치 수출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그동안 김치 효능에 대한 글로벌 홍보와 국가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김치가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받은 것이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협력해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연구하고 김치 품질 향상을 위해 기능성 유산균 등 종균 개발과 포장용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식품박람회, K-푸드 페어 등 해외 마케팅 시 김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김치가 한국인만 먹는 독특한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건강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우수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확산될 수 있었다. 김치 수출이 가장 많은 일본에서는 해외 전문가와 연계해 김치 효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김치를 활용한 간편한 건강식 레시피 홍보에 집중했다. 미국에서도 건강을 콘셉트로 한 광고 영상을 TV에서 방영하고 최근 입점이 활발한 현지 대형유통 매장 등 주류시장에서 집중 판촉행사를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코로나19에 따른 김치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를 기회요인으로 활용, 기능성에 초점을 둔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비대면 마케팅을 대폭 확대하고, 파워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온라인 상담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세계김치연구소가 추진 중인 '전통발효식품 기반 고위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기술 선행연구'를 통해 김치의 항코로나바이러스 효능 등이 과학적으로 규명되면, 이를 활용해 김치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기회로 삼아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김치 수출이 급성장할 수 있었다"며 "주요 수출국인 일본, 미국은 물론 신흥 시장인 유럽이나 신남방 국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는 등 김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2 11:0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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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 준공… 정세균 "수소경제 선도국 도약 큰 걸음"

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 준공… 정세균 "수소경제 선도국 도약 큰 걸음"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15GW 생산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충남 서산 대산읍 대산그린에너지에서 열린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과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최초의 부생수소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됐다. 충남 서신시 대산산업단지에 들어선 발전소는 2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준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생(副生)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다.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사용하는 기존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인근 석유화학 공장의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해 태워지거나 버려지던 부생수소를 직접 투입해 추가적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소다. 특히 발전기에는 미세 필터가 장착돼 성인 약 35만명이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공기를 발전소 인근 지역에 공급한다. 발전소는 16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연간 40메가와트시(MWh) 전력을 생산해 근처 전기수요지에 공급한다. 전기 생산지와 수요지가 인접하면 별도 송전망 투자가 필요없고 환경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 보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15기가와트(GW)를 생산해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수소경제 성장기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때이며, 정부도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수소경제위원회를 조기 출범시키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8 15:19: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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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수출기업 환율 걱정 덜어드려요"

aT, "수출기업 환율 걱정 덜어드려요" 환변동보험 지원, 농식품수출업체 환손실 보상 확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중소 농식품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환변동보험의 실효성이 주목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3월 최대 1285.73원으로 치솟았지만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7월 28일 현재 1190원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더해져 환율 하락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중 자유롭게 신청 가능한 환변동보험 보험료를 업체당 연간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aT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업해 이달 15일부터 '범위제한선물환 방식 환변동보험'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범위제한선물환 방식 환변동보험'는 환율변동에 따라 보상받거나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사전에 정한 범위 이내로 제한되어 기존의 일반 선물환 방식에 비해 수출업체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 미·중 갈등 등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이지만, 환율변동으로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8 14:31: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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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 건국대 교수, 한국월드비전 차기 회장 선출

조명환 건국대 교수, 한국월드비전 차기 회장 선출 건국대 조명환 교수 건국대학교는 생명과학특성학과 조명환 교수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의 제9대 한국월드비전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회장으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월드비전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평가를 통해 2회 연임할 수 있어 최장 9년까지 재임 가능하다. 조 신임 회장은 건국대에서 미생물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미국 애리조나대에서 미생물·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다. 지난 1990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인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바이오텍을 공동 설립, 벤처기업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이즈 전문가로서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 회장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국제기구 및 아시아 정치지도자들과 에이즈 퇴치 운동을 주도하는 에이즈 퇴치 운동의 리더로 주목받아왔다. 한국월드비전은 지난 2011년부터 NGO로서는 처음으로 신임 회장을 공개 채용하는 방식을 도입, 투명한 채용절차를 밟아 회장을 선출해 왔다. 제9대 회장 선임을 위해 지난해 11월 인선위원회를 구성했고, 신문과 방송, 홈페이지 등 대내·외 홍보를 통한 공개모집, 전문 인재추천기관 추천을 통해 후보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군은 전문경영능력, 글로벌 업무역량 등 명확하고 구체적 기준을 바탕으로 인선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고, 최종 면접을 통해 선발된 후보자는 다시 월드비전 국제총재와의 인터뷰를 거친 후 최종 선임했다. 박노훈 한국월드비전 이사장이자 신임회장 인선위원회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선 과정을 통해 선발된 만큼 다양한 능력과 경험, 사명감을 고루 갖춘 분이 선임됐다"며 "앞으로 월드비전을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이끌어 가고, 나아가 대한민국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8 14:24: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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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현희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삼육대 김현희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삼육대 김현희 교수 삼육대학교는 화학생명과학과 김현희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고추 유전체의 생물정보학적 분석에 의한 염색체 특이 부수체 DNA의 발굴과 형광동소혼성화기법에 의한 엽색체 내 분포 구명'으로 한국유전학회에서 우수논문상으로 추천받아 유전학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추는 전 세계적인 주요 작물로서 오래전부터 교배육종을 통해 품종이 개량되어 왔다. 유전체 분석에 의한 분자 수준에서 육종이 시도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본 연구는 유전체 분석의 기초연구로 수행됐다. 김 교수는 고추 핵 내에 있는 전 유전체 서열을 최근 개발된 생물정보학적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각 염색체에 특이적으로 분포하는 반복서열을 발굴하고, 이들 서열을 형광으로 표지하여 탐침으로 만들어 염색체에 혼성화시켰다. 이를 통해 유전체의 세부 구조를 염색체 수준에서 밝혀내어 고추 유전체에 대한 이해를 보다 향상시켰다. 이번 연구결과는 고추 분자육종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 게놈 시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주요 작물에 대한 유전체 분석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새로운 학문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유전체학, 반복서열학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생물 기초연구를 융합하여 육종이라는 응용과학 및 산업 분야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비전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연구와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8 14:22: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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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회계비리 서울실용음악고에 종합시정명령… 학교폐쇄 경고

서울시교육청, 회계비리 서울실용음악고에 종합시정명령… 학교폐쇄 경고 서울실용음악고 /학교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학교 설립 운영위원회' 심의 결과를 존중, 27일 서울실용음악고에 종합시정명령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시정명령은 미승인 학과 운영 금지와 인가시설 내 학사 운영, 학급수 증설에 따른 변경인가 및 시설사용 장소 부적정, 공익제보자 불이익 조치 금지, 성범죄 협의자 조치, 제증명 발급 중단에 따른 업무 정상화 요구 등 총 14건이다. 서울실용음악고는 학생들에게 학교 설립자 친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설학원에서 수업을 받게 한 뒤 교육부 규정과 달리 학교 수업료와 학원 수업료를 별도로 받아 지난해 학교 관계자들이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또 교사 17명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수업과 수업료 납부를 거부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서울실용음악고 회계비리에 관한 공익제보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학교를 정상화하고자 약 11개월간 특별장학, 종합감사, 민원감사, 컨설팅, 정상화 종합대책반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했다"며 "그러나 학교의 시설·설비·학사·교원인사 등 초중등교육법 등 관련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수차례에 걸쳐 시정명령과 독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학교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열린 서울시교육청 대안학교 설립 운영위원회에서는 서울실용음악고 정상화 종합대책반 운영 결과를 보고 받고, 종합시정명령을 내릴 것과 시정 기한 내 요구사항 미이행 시 관계법령에 따라 학교 폐쇄 등 후속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시교육청은 "서울실용음악고 설립자와 학교장이 적극 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학교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편입생 모집으로 학생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8 14:15: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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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8개 자율형 공립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

서울 18개 자율형 공립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18곳을 2021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자공고는 특성화·다양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일반계 공립고등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서울의 경우 2010년 이후 주변 환경이나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중심으로 지정해 현재 18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간 자공고는 도입 취지에 따라 공립고 교육력 제고를 통해 지역 간·계층 간 교육격차 완화에 기여해 왔으나,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 이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와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정책 추진으로 자공고-일반고 간 차별성이 미미해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고교체제 개편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 등 최근 정책 환경 변화가 이번 전환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18곳 가운데 경동고·경일고·고척고·금천고·대영고·면목고·미양고·상암고·중경고·청량고 등 10개 학교는 5년 단위인 자공고 지정 기간이 내년 2월에 끝나 일반고로 자동 전환된다. 구현고·당곡고·등촌고·성동고·수락고·원묵고·광양고·서울여고 등 8개 학교는 지정 기간이 남았지만, 학내 의견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같은 시기(2021년 2월)에 조기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일반고로 전환되도 현재 재학생은 졸업 때까지 자공고 학생 신분이 유지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자공고 일반고 전환 결정은 2025년 고교 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고교체제 단순화를 통한 미래형 고교체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과정 다양화 등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해 고교 교육을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8 13:57: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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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여행·농축산물·외식 할인 캠페인에 748억원 쏜다

농식품부, 농촌여행·농축산물·외식 할인 캠페인에 748억원 쏜다 주말에 5회 이상 외식하면 다음 외식 땐 1만원 할인 28일 이마트 서울 성수점 농산 매장에서 모델들이 농산물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위축과 그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이달 말부터 농촌여행·농축산물·외식 할인 캠페인에 748억원을 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농촌여행, 국산 농축산물 구매, 외식 등 3가지 분야 할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6만명을 대상으로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한다. 농촌여행 할인권 소지 소비자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지역 농촌관광경영체를 방문해 현장에서 식사, 숙박, 체험 프로그램 이용, 농특산물 구매 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30%(최대 3만원)를 할인해준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는 NH, 신한, 현대카드 3종이다. 할인권은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선착순 마감되며, 3개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할인권을 신청하면 된다. 농촌여행 할인권은 지정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해당 업체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http://www.welchon.com)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축산물 구매시엔 20% 할인권(최대 1만원)을 400만장을 발행한다. 마트나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등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포함한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할인권을 사용하면 선착순으로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마켓컬리, 네이버, 11번가, 티몬 등 민간 온라인 쇼핑몰은 휴가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달 30일부터 8월9일까지 회원들에게 자체 선할인권(1만원당 2000원 할인)을 발행하고, 이후 업체별 특성에 맞게 릴레이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전통시장과 중소형마트, 지자체·공공기관 쇼핑몰, 친환경매장, 직매장 등은 8월 중 제로페이와 연계해 후할인권(모바일 제로페이 상품권)을 발행한다. 외식업계 피해를 조기 회복할 수 있도록 대규모 외식 활성화 캠페인도 추진된다. 주말(금요일16시~일요일자정까지)에 외식업체를 5회, 회당 2만원 이상 이용하면 다음번 외식 땐 1만원을 할인해준다. 이 캠페인에는 재난지원금 지원에 참여한 9개 신용카드사(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가 참여하며, 결제 대금 차감 또는 캐시백 방식으로 할인을 제공하고 카드사별 1일 최대 2회까지만 인정된다. 지원 대상은 업태는 유흥주점을 제외한 일반음식점, 일반주점, 카페 등 전 외식업소로, 현장 결제를 사용하면 배달앱 주문도 인정 횟수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월14일부터 카드사별 이용 횟수 산정과 할인 제공이 시작되므로 추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정책기획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지 경제, 농축산물 구매, 외식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8 13:37: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