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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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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10.9%↓… 3개월만에 수출감소폭 둔화

6월 수출 10.9%↓… 3개월만에 수출감소폭 둔화 산업부 "2008년 금융위기·IMF·저유가위기보다 빠른 회복세"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금융위기, IMF, 저유가시기,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사태시 3주간 수출 실적 /산업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4개월 연속 전년보다 감소했다. 다만, 수출감소 폭은 3개월 만에 20%대에서 10%대로 둔화됐다. 수출보다 수입 감소가 많아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392억1300만달러에 그쳤다.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4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6억6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 나승식 무역투자실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6월 수출 감소율이 3개월만에 20%대에서 10%대로 축소됐다"며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이 4~5월보다 개선됐고, 수출 물량도 3개월만에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수출액은 4월 16억5000만달러, 5월 16억2000만달러, 6월 16억7000만달러로 유지되고 있고, 수출 물량 증감률은 4월 -11.3%, 5월 -20.6%로 확대됐다가 6월 -1.9%로 크게 둔화됐다. 주요 품목 수출 감소는 여전한 가운데,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자동차(-33.2% ← -54.2%), 차부품(-45.0% ← 66.8%), 섬유(-22.3% ← -43.6%), 석유화학(-11.8% ← -33.9%) 품목의 수출 감소폭이 다소 둔화됐다. 일반기계·가전·디스플레이 등의 품목도 전월대비 수출 실적이 개선됐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80억달러대를 유지하며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선전 중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헬스(+53.0%), 컴퓨터(+91.5%), 화장품(+19.2%), 전기차(+98.6%) 등 신성장동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다. 수출 지역별로, 대 중국 수출은 6월 9.5%로 6개월만에 플로스(+)로 전환됐고, 미국(-8.3% ← -29.2%), 아세안(-10.8% ← -30.1%), EU(-17.0% ← -22.5%) 등 주요지역 수출도 회복세를 보였다. 수입은 원유(-65.8%)·유연탄(-41.3%)·LNG(-19.6%) 등 에너지 수입 감소가 6월 전체 수입 하락을 주도했으나, 반도체 제조장비 등 투자나 생산과 연관된 자본재 수입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월 15억9600만달러 적자 이후 5월 4억4600만달러에서 6월 36억66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에 비해 수입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WTO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교역 부진 속에서도 한국의 수출순위(1~4월 누계)는 전년보다 한 단계(6위←7위) 상승했다. 나 실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6월 수출증감률, 무역수지, 일평균 수출, 수출 물량 등 주요 지표들이 4~5월 대비 개선됐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될 수 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IMF, 저유가 위기 등과 다르게 셋째 달 실적이 개선되는 등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1 11:10: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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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농업인의 농지연금, 압류금지 전용계좌로 지킨다

고령농업인의 농지연금, 압류금지 전용계좌로 지킨다 농림축산식품부 고령농업인의 농지연금에 대한 압류가 금지되는 전용계좌가 새로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1일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농어촌공사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해 농지연금수급전용계좌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지연금은 농어촌공사가 고령농업인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생활안정자금을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법률상 압류가 금지되나, 농지연금이 수급자 예금계좌에 입금돼 다른 금원과 섞이게 되는 경우 압류금지 효력이 미치지 않아 사실상 압류를 막기 어려웠다. 농지연금수급전용계좌는 농지연금만 입금이 가능하고 제3자의 채권 압류가 금지된다. 개정 법령안 시행과 함께 전국 농협에서 취급할 예정이며 '농지연금지킴이' 통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되고, 월 최대 185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중 공공임대용 비축농지 매입대상 확대,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 대상 농지 확대 등 농지 은행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도 포함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4:5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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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原乳) 국가잔류물질 검사프로그램 제도 7월부터 도입

원유(原乳) 국가잔류물질 검사프로그램 제도 7월부터 도입 30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우유 등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原乳)의 잔류물질을 국가가 추가로 검사·검증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1일부터 원유에 대해 정부나 공공기관이 연간 검사계획을 수립해 안전성을 모니터링·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유제품은 민간 책임 수의사가 상시 검사해 항생물질 등의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부적합할 경우 폐기해왔다. 여기에 더해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원유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립한 원유 검사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소속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동물용 의약품·농약 등 71개 항목에 대해 연간 300건의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한 원유는 즉시 폐기해 유통을 차단하고 해당 낙농가를 상대로 원인 조사를 시행해 재발을 막는다. 또 낙농가에서 쓰는 사료 관리, 낙농가와 집유장 위생 지도·관리를 강화해 낙농가에서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가 나올 수 있도록 예방적 관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유에 대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국민들께서 더욱 안심하고 유제품을 드실 수 있게 됐다"며 "낙농산업 기반도 안정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며, 아시아권 등에 대한 유제품 수출도 활성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4:44: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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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의무이행 유연성 확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의무이행 유연성 확대 태양광발전사업 /서울에너지공사 7월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를 이행할 때 차년도 의무량을 일부 앞당겨 이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유연성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RPS 관리 운영 지침'을 일부 개정해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RPS는 50만kW 이상의 대규모 발전사업자(공급의무자)가 총발전량의 6%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해 공급해야 하는 제도다. 개정된 지침은 발전사업자가 다음연도 의무량을 일정 범위(해당연도 의무량의 20%) 내에서 앞당겨 이행할 수 있도록 조기 이행량을 이행 비용 보전대상에 포함했다. 개정안은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에너지 저장 장치(ESS)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충전율 기준치(옥내 80%, 옥외 90%)를 초과하면 해당 월의 신재생 에너지 REC 가중치를 '0'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 태양광 연계 ESS의 경우 최대 출력을 태양광 설비용량의 70%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2018년 7월 도입한 RPS 고정가격 계약 경쟁입찰 선정 방식도 바꿨다. 지금까지는 소규모 사업자 보호를 위해 전체 선정용량의 50% 이상을 100㎾ 미만 설비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설비 보급현황에 맞게 용량 구간과 선정 비중 등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4:17: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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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 대비, 역대 최대 1억19만kW 전력공급 능력 확보

올 여름 폭염 대비, 역대 최대 1억19만kW 전력공급 능력 확보 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 올해 전력 피크 7월말~8월초 3주간 예상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된 지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의 달궈진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여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역대 최대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해 대응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기준 전망'으로 8730만kW(킬로와트), '상한 전망'으로 9080만kW 안팎으로 예상했다. 올여름 기온은 작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용 전기 수요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수치다. 여름철 전력수요는 보통 기온에 더 큰 영향을 받는데, 예상 기온을 단일치로 할 경우 2018년처럼 111년 만의 폭염이 닥치면 전력 수요 전망이 빗나갈 수 있어 작년부터 기준 전망과 상한 전망으로 나눠 예측하고 있다. 올해 기준 전망은 평균 29.1℃, 상한 전망은 평균 30.1℃다. 정부는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하는 시기는 7월 다섯째 주~8월 둘째 주 사이로 예상하고, 3주간 전력 수요 피크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피크 기간 발전 공급능력은 1억19만㎾로, 여름철 수급 대책 기간 역대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이 기간 공급능력에서 최대 전력수요를 뺀 예비력은 작년보다 54% 증가한 939만㎾ 이상으로 전망된다. 939만㎾는 지난해 전력 피크 때 우리나라 전체 주택용 냉방 수요의 1.2배만큼 추가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와 별도로 이상기온이나 발전소 불시정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729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해 전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늦더위에 대비해 7월6일~9월18일까지 총 75일간 운영한다. 정부는 저소득 취약가구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작년에 신설된 냉방용 에너지 바우처를 확대 지급할 방침이다. 가구당 평균 지원액을 작년 7000원에서 올해 9000원으로 올린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나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할인 한도를 평상시 1만6000원에서 7~9월 2만원으로 늘리고, 4∼9월 전기요금에 대한 3개월간 납부 유예도 한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공공부문은 수요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부문은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적정 실내온도 제한 등 수요 관리 이행 실태 점검 대상을 150곳에서 240곳으로 확대하고, 점검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4:07: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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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Buy Social)하세요"… 고용부, 1일 바이소셜 운동 선언식

"가치소비(Buy Social)하세요"… 고용부, 1일 바이소셜 운동 선언식 바이소셜 캠페인 영상 캡처 사회적경제 가치소비를 통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국제적 운동 '바이소셜(Buy Social) 캠페인'이 우리나라에서도 진행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일 사회적경제기업, 시민단체, 일반기업, 시민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대한민국 바이소셜 시작을 알리는 '바이소셜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언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3시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이소셜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면, 취약계층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며, 환경오염이 감소하는 등 자연스럽게 사회적가치가 실현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본래 2012년 영국에서 시작된 캠페인이지만, 현재는 아일랜드, 캐나다, 네덜란드, 러시아, 태국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관이 참여하는 바이소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바이소셜 국내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날 선언식을 기점으로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와 행사를 연다. 선언식에는 종교계와 NGO, 봉사단체, 재계,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등 바이소셜 참여기관뿐 아니라 가수 폴킴, 축구선수 이영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바이소셜 지지영상을 보내 참여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고용을 조정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것처럼 사회적경제는 포용적 일자리와 사람 중심 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이소셜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신나고 가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7월1일~7일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바이소셜을 주제로한 사회적경제 정책포럼,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특별전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소셜 누리집(www.buysoci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3:38: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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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가고 싶다면 사전예약하고, 혼잡도 신호등 보고, 한적한 곳으로

해수욕장 가고 싶다면 사전예약하고, 혼잡도 신호등 보고, 한적한 곳으로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간의샤워실에 코로나19 확산방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7개 공설해수욕장은 7월 1일 본격 개장한다. /연합뉴스 올해 여름 해수욕장 개장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전과 달라진 해수욕장 이용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선 해수욕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수욕장에 가기 전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통해 이용객 혼잡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해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한 혼잡도를 일반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 해수욕장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별 크기와 이용객수에 따라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 '초록', 거리두기에 주의가 필요하면 '노랑',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빨강'으로 표시된다. 혼잡도 신호등이 '노랑'이나 '빨강'일 경우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는 7월1일 10시부터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다대포, 충남 대천, 강릉 경포대, 양양 낙산, 속초, 삼척 등 주요 해수욕장 10곳에 대해 우선 제공하고, 7월15일부터는 50곳까지 확대해 9월까지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혼잡도 신호등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해 민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목포 외달도, 여수 웅천, 고흥 풍류, 보성 율포솔밭, 장흥 수운,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영광 가아미·송이도, 완도 신지명사심리, 진도 금갑, 신안 대광·백길 등 전라남도 소재 14개 해수욕장은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바다여행 누리집(7월1일9시~)이나 네이버(7월3일9시~)에서 예약할 수 있다. 방문을 원하는 해수욕장, 날짜, 이용시간과 이름, 동반인원, 연락처 등을 입력한 후 예약하기를 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증을 출력하거나 모바일을 통해 예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일에 해당 해수욕장에 위치한 관리자에게 예약 확인을 받은 뒤 발열검사를 마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1인당 예약횟수, 동반가족 인원 등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 누리집의 자주 묻는 질문(FAQ)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소규모로 조용한 피서를 즐기기를 원한다면 전국의 한적한 해수욕장 25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적한 해수욕장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올 여름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방법을 알리는 공유이벤트를 7월부터 진행한다. 한국해양재단 페이스북에 게시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전남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등 관련 내용을 개인 SNS로 공유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해 300명을 선정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김태경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 여름엔 국민들이 해수욕장 이용에 앞서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주길 바란다"라며, "해수욕장 입장 후에도 각자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1:50: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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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세븐일레븐, 한돈 농가 돕는 '착한 간편식' 시리즈 출시

한돈자조금-세븐일레븐, 한돈 농가 돕는 '착한 간편식' 시리즈 출시 한돈 앞다리살·뒷다리살 '콜라보'… 6월30일부터 판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세븐일레븐과 함께 한돈을 이용한 간편식 3종을 판매한다. 한돈을 이용한 숯불맛 한돈 대파구이 도시락, 한돈 클래식 핫도그, 한돈 불고기비빔김밥은 6월 3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 출시된다. /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한돈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사용한 간편식 3종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한돈자조금과 세븐일레븐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이용해 우리 돼지로 만들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라는 컨셉트로 '숯불맛 한돈 대파구이 도시락', '한돈 클래식 핫도그', '한돈 불고기비빔김밥'을 출시했다. 한돈 간편식 시리즈 패키지에는 '우리 한돈 농가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표기해 코로나19과 소비불균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자 운동'의 일환임을 알렸다. 특히 '한돈 대파구이 도시락'과 '한돈 클래식 핫도그'에는 급식 중단과 외식 감소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최근 SBS '맛남의 광장'에서 3만 6000여 톤이 적체되어 있는 비선호부위라고 소개된 바 있는 뒷다리살 부위를 사용했다. '한돈 불고기비빔김밥'에도 저지방 고단백 부위인 앞다리살이 사용되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한돈 간편식은 바쁜 일상에서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 한돈을 손쉽게 드실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1:16: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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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투자 5개월째 하락… '재난지원금 효과'로 소비는 상승

산업생산·투자 5개월째 하락… '재난지원금 효과'로 소비는 상승 통계청 '5월 산업활동동향'…제조업 평균가동률 63.6%, 11년4개월만에 최저 현재 경기판단지수 IMF 이후 '최악' 통계청 안형준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컨테이너 크레인 /유토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산업생산이 5개월째 하락했다. 설비투자는 지난 1월 이후 최대 폭으로 떨어졌고,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11년4개월만에 최저다. 다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소비는 2개월 연속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지난해 9월(-0.2%) 이후 증가하다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분야별로 광고업 생산이 전달보다 6.7%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는 10.8%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수요 위축에 따라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생산 감소로 자동차는 21.4%나 줄었다. 자동차 관련 금형 및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등의 생산 감소로 기계장비 생산도 12.9% 감소했다. 지난달 자동차생산지수는 63.4로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 효과로 반등했던 3월(93.6)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고, 2009년 5월(60.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6.9% 감소했다. 반도체, 기타운송장비, 의약품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의미하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4.6%포인트 하락한 63.6%로 11년 4개월 전인 2009년 1월(62.8%) 이후 최저치다. 제조업 출하지수는 90.0으로 전월보다 6.6% 감소해 2010년 3월(89.3%) 이후 가장 낮다.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은 128.6%로 전월보다 8.6%포인트 상승, 1998년 8월(133.2%) 이후 21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2.3% 증가했다. 섬유·의복·신발 및 가죽 제품 소매업, 생산 용품 도매업 중심으로 도소매가 3.7% 증가했고, 숙박·음식점 등도 전월대비 14.4% 증가했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효과에 따라 전월 대비 4.6% 상승해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을 회복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7.6%), 의복 등 준내구재(10.9%),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0.7%) 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소매업태별로 대형마트(-10.6%), 면세점(-0.5%)는 줄었으나 전문소매점(10.5%), 승용차·연료소매점(7.7%), 무점포소매(4.9%), 백화점(4.4%), 슈퍼마켓·잡화점(2.2%), 편의점(3.7%)는 늘었다. 재난지원금 효과로 슈퍼마켓·잡화점은 3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매판매는 2~3월에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크게 감소했다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크게 반등했다"며 "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숙박·음식점업, 이·미용 개인서비스업, 안경 같은 소매점 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 심의관은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선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투자는 감소세가 커지고 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6.1%) 및 정밀기기 등 기계류(-1.7%) 투자가 줄어 전월보다 5.9% 감소했다. 지난 1월(-6.8%)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도 토목(-8.5%), 건축(-2.4%) 공사 실적이 모두 줄면서 전월 대비 4.3%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5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해 1999년 1월(96.5) 이후 2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 경제가 현재 굉장히 위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해 작년 8월(98.9)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개월 연속 동반 하락세다. 안 심의관은 "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낮다는 것은 우리 경제가 장기 추세에서 많이 벗어나 있고 그 수준이 IMF 때와 비슷하다"며 "동행지수 낙폭 측면에서 볼 때 IMF 때를 따라가진 못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수준 정도의 충격일 듯싶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5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내수·서비스업 관련 지표와 수출·제조업 관련 지표의 흐름이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 최근 경제 심리 개선 등이 향후 지표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수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수출·제조업의 어려움을 조속히 타개할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3차 추경 등에 반영된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신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1:01: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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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에 '교보생명'·'미래에셋대우' 추가 선정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에 '교보생명'·'미래에셋대우' 추가 선정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선택권 확대와 퇴직연금사업자의 자율경쟁 유도를 통한 적립금 운용성과를 높이기 위해 미래에셋대우증권(주), 교보생명보험(주)를 자산관리기관으로 추가 선정해 내달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증권(주)는 지난 2019년도에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퇴직연금제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우수한 퇴직연금사업자로, TDF(Target Dated Fund) 등 퇴직연금에 특화된 우수한 실적배당상품에 강점이 있다. 교보생명보험(주)는 지난 5월부터 30인 이하 중소?영세기업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수수료를 인하해 사업주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재무건전성도 보험업권 중에서 가장 우수한 퇴직연금사업자이다. 공단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퇴직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대표상품으로 지정하여 가입자에게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수한 실적배당형 상품(TDF 2025, TDF 2045, TIF)을 대표상품으로 추가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대표상품으로 지정된 투자상품의 경우 상품 판매보수를 대폭 낮춰 퇴직연금 가입자의 실질 수익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자산관리기관 및 대표상품 추가 선정을 통해 가입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퇴직연금사업자간 자율경쟁 유도로 수익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에 가입을 희망하는 30인 이하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번호(☎1661-0075)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9 15:1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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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납·카드뮴 기준치 훌쩍 넘은 어린이 수영복 등 50개 제품 리콜명령

환경호르몬·납·카드뮴 기준치 훌쩍 넘은 어린이 수영복 등 50개 제품 리콜명령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700배 넘는 아동용 여름신발 등 50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리콜된 아동용 장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700배 넘는 보행기 보조 신발, 카드뮴 기준치를 7배 초과한 수영복 등 50개 제품에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아동 여름의류와 물놀이 기구, 장난감 등 총 17개 품목(719개 제품)을 조사해 이 중 50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KC 마크, 제조년월, 사용 연령과 같은 표시 의무를 위반한 106개 제품은 수거 등을 권고했다. 엠케이의 해바라기꽃 가죽 샌들 유아 보행기 보조 신발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700배 넘게, 이투컴의 아동 장화는 360배 넘게 각각 검출됐다. 제이플러스교역의 수영복에선 가소제뿐만 아니라 납·카드뮴도 기준치보다 각각 4배, 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로 노출된 끈 길이가 기준치보다 긴 어린이 바지, 잠옷, 치마 등 10개 제품도 적발됐다. 끼임 사고를 막으려면 외부에 나온 끈이나 조임 끈은 안전 기준을 지켜야 한다. 플레이지의 방수 카메라 장난감은 납 기준치를 78배 초과했고, 동인에스엠티의 영·유아용 목욕 놀이 제품은 법적 허용치 이하의 작은 부품이 포함돼 어린이가 삼킬 우려가 있었다. 감전보호가 미흡하고 부품도 무단변경한 전기 살충기 1개와 표면 온도를 초과한 휴대용 그릴 1개 등도 리콜 조처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행복드림(www.consumer.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9 15:10: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