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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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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 "민간자격 관리자 의무 강화해야"

김해영 의원, "민간자격 관리자 의무 강화해야" '자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민간자격의 난립과 관리 및 운영 부실을 막고 자격 취득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와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민간자격 등록규모는 2013년 1만949건, 2017년 2만7961건에 이어 2018년 3월 기준 2만9211개로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환불거부나 계약불이행, 표시광고 위반, 부실 교습 과정 등의 사유로 연평균 1400건의 피해(2015년~2017년)가 소비자원에 신고되는 등 소비자 피해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민간자격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민간자격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도록 민간자격 용어를 '등록민간자격', '공인민간자격'으로 정비하고 민간자격 관리자의 준수사항을 신설, 자격과 관련해 광고하는 경우 자격 취득과 자격검정 등에 드는 비용과 환불에 관한 사항을 표시하도록 했다. 또 민간자격 관리자에게 자격발급·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하고, 민간자격 관리·운영 등록의 유효기간을 5년마다 갱신하도록 해 자격 관리자의 자격 등록과 유지에 필요한 요건을 강화해 운영 의사가 없거나 시장 수요가 없는 자격등록은 폐지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영 의원은 "입시와 취업에서 자격증이 중요시되는 풍주에 따라 자격증 취득에 많은 시간과 돈을 쓰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민간자격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노력을 악용해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고, 자격증 제도의 건전한 정착을 통해 개개인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7-22 10:57: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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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위기'서울 자사고 8교, 22일부터 청문 절차 돌입…찬반 논란 가열

'폐지 위기'서울 자사고 8교, 22일부터 청문 절차 돌입…찬반 논란 가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서울 소재 8개 자사고에 대한 청문 절차가 22일~24일까지 사흘간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학교별로 진행된다. 이 기간 중 1000여명의 자사고 학부모들이 교육청 정문 앞에서 자사고 폐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등 자사고 폐지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번 청문은 22일 경희고·배재고·세화고, 23일 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 24일 중앙고·한대부고 순으로 진행된다. 2시간씩 예정된 청문에는 각 학교 교장과 법률대리인 등이 참석해 재지정평가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자사고 측은 특히 자사고 폐지를 공약으로 낸 교육당국의 재지정평가 자체가 부당했다는 주장을 펼 전망이다. 자사고 폐지를 반대하는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앞서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에 "자사고 재지정 평가 과정의 공정성 논란을 종식시키고 결과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 명단을 공개하라"며 정보공개청구를 접수하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위해 외부 현장교육전문가 2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학교가 제출한 보고서와 증빙 서류에 대한 서면평가, 온라인 만족도 조사, 현장평가 등을 실시해 이번 평가가 공적 절차로서 진행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평가위원과 세부 평가결과를 비공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조 교육감은 자사고 폐지 공약으로 당선됐고, 평소에 '자사고는 적폐다. 실패한 제도다'라며 자사고 폐지를 강력하게 추진해와 평가의 과정과 결과 모두 신뢰할 수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평가위원의 소속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조 교육감 영향력 아래 있는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에서 평가단의 평가위원을 추천했고,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에서 추천 명단을 심의해 최종적으로 조 교육감이 위원명단에 결재를 했다"면서 "평가단의 인적구성 절차 등 일련의 과정을 종합하면 평가단은 사실상 조 교육감이 꾸렸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올해 재지정평가 대상 자사고 13곳을 평가한 결과 8곳이 기준점수(70점)에 미달해 지정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자사고가 입시교육에 집중, 자율적인 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고교 교육 모델을 만들자는 당초 자사고 설립 목적에 어긋나게 운영한다고 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문 절차가 마무리되면 26일께 교육부에 자사고 취소 결정에 대한 동의를 요청하게 된다. 교육부가 동의하면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서울 8개 자사고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전북 상산고와 안산 동산고 등에 대한 교육부 동의 절차도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자사고 폐지를 둔 교육계 찬반 논란도 커지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자사고 등 특권학교 폐지를 교육공약 중 핵심으로 약속한 만큼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폐지 요청에 동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상당수 자사고의 폐지가 유력한 가운데,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월성 교육과 평등교육에 대한 찬반 논쟁도 격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1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자회견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자사고 유형을 아예 없애자거나, 외고 등에 대해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한 공론화로 폐지 여부를 결정하자는 데 대해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꼴통 사회주의자의 폭력적인 파시스트'라고 비난하자, 서울시교육청이 즉각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내 반박하기도 했다. 김현철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국회의원 이언주 막말에 대한 입장문'에서 "교육 현안을 틈타 세간의 이목을 끌기 위한 발언이 아닌지 묻고싶다"면서 "입시 위주의 사교육과 비인간적인 경쟁교육을 완화하려는 교육정책을 사회주의 좌파 파시스트 정책이라고 비난하는 수준의 말은 선진국 문턱에 있는 한국의 품격을 생각한다면 이제 자제해야 할 정치적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벌에 의해 인생이 결정되는 승자 독식 사회의 심각성과 이를 위해 맹목적으로 교육에 뛰어들어 경쟁의 압박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이 이원은 보이지 않는가"라며 "더 이상 교육을 사사로운 이해를 위한 정치적 도구로 삼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맞받아쳤다.

2019-07-21 14:12: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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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17.7%뿐, 전용버스 보급 확대해야" 촉구

한국교총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17.7%뿐, 전용버스 보급 확대해야" 촉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유치원들이 유아보호용장구가 장착된 전세버스를 구하지 못해 체험학습 취소·차질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유아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국공립유치원에 유아 전용버스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해 9월28일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차량 내영유아 보호용장구 장착과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는 전세버스 등의 유아보호용장구 장착을 2021년 4월24일까지 유예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법령 간 내용이 상충되면서 관계 기관 사이에도 유예와 단속을 두고 일관된 법 적용이 되지 않아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전세버스들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유아보호용장구 장착을 꺼리면서 당장 유아보호장구가 장착된 전세버스를 구하지 못한 많은 유치원들이 법 위반을 우려해 체험학습을 줄줄이 취소하는 등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교총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 기관에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근본 대책 마련과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교총은 "보호장구 탈·부착에 따른 시간 소요와 안전 담보 문제, 비용 발생 때문에 전세버스 등이 통학·체험학습 운행을 꺼리는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전세버스 의존도가 높은 국공립유치원에 유아보호장구 탈·부착이 필요 없는 전용버스 보급을 정부 차원에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7년 기준 국공립유치원의 통학버스 보유율은 17.7%에 불과해 전세버스 의존율이 높다. 교총은 단기 대책으로는 2점식 안전띠를 사용하는 전세버스 좌석에 장착할 수 있는 18kg 초과 유아용 KC 인증 보호장구 개발·보급을 요구했다. 교총은 "만 5세 평균 체중이 18kg을 훌쩍넘는 아이들이 많은데 2점식 안전띠 좌석이 대부분인 전세버스 등에 탈·부착할 수 있는 KC 인증 유아보호장구는 개발되지 않아 유치원 현장학습이 엄청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발표한 4~5세 연령별 체중 현황을 보면, 5세 평균 체중은 18.7kg이다. 일부 시·도교육청이 버스 탈·부착용 유아보호장구를 일괄 확보해 지원하고 있지만 2점식 버스에 설치 가능한 18kg 초과 유아용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게 현장의 지적이다.

2019-07-21 12:2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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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양희준 교수 연구팀 '초고집적·초고속 메모리' 개발

성균관대 양희준 교수 연구팀 '초고집적·초고속 메모리' 개발 사물인터넷·인공지능·뉴로모픽 소자에 응용 가능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에너지과학과 양희준 교수 연구팀이 2차원 소재 그래핀과 지화 붕소(h-BN)를 활용해 테라비트급(terabit, 10의 12제곱개의 메모리 집적소자) 초고속 초절전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뉴로모픽 컴퓨팅 등의 미래 기술 실현을 위해서는, 현재 활용되는 실리콘 기반 낸드플래시보다 100배 이상 에너지 소모가 적고, 100배 이상 빠른 속도의 차세대 고집적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실리콘 이외의 다른소재를활용한 상변화 메모리(PRAM), 저항 메모리(RRAM) 연구가 활발하지만, 실리콘 공정 중심의 메모리 구현과 비교해 새로운 소재의 안정적 동작이나 기존 CMOS 설계와 다른 고집적화 방법에서 많은 기술적 난관이 존재했다. 연구진은 2차원 소재, 그래핀과 질화붕소(h-BN)를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자가 선택 메모리 (self-selective memory)'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기존의 트랜지스터를 활용하지 않고도 테라비트급 집적도와, 낸드플래시에 비해 1000배 적은 에너지로 100배 빠른 초절전, 초고속 메모리 동작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양희준 교수는 "테라비트급 초고속 초절전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산업을 주도적으로 열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개발을 위한 최대 난제를, 고전적인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지 않고 2차원 소재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보인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7년 4월 자유공모 과제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7월18일자(한국시간)에 게재됐다.

2019-07-21 11:51: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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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강좌 참여자 모집

동국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강좌 참여자 모집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김갑순)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을 맞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 지역주민 40여명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시인들의 염원들' 3차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3차 강좌는 7월31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8월2일 '시로 만나는 만해 한용운의 삶과 사상', 8월3일 '시 감상과 자작시 낭송회' 강연과 탐방으로 인제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과 백담사 만해기념관 등을 찾아 저항시인들의 정신을 되돌아본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이승규(시인, 안양대 교수)가 나서 '시 감상과 창작법', '현대시와 저항 정신' 대해 들려주고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저항시를 중심으로 낭송과 자작시 전시회를 동국대 중앙도서관 The Lounge MASIL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포함 가족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서울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주원)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www.libraryonroad.kr) 이나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2019-07-21 11:23: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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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개 초등학교, 여름방학 중 첫 돌봄캠프 운영

서울 14개 초등학교, 여름방학 중 첫 돌봄캠프 운영 서울 소재 14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여름방학 중 처음으로 돌봄캠프가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은 관내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14교에서 22일부터 8월말까지 초등돌봄캠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초등돌봄캠프는 여름방학 중 운영되는 초등돌봄교실을 찾아가 연극, 신체놀이, 융합놀이 등 관계성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중부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이다. 초등돌봄캠프가 진행되는 학교는 청구초·효제초·청파초·삼광초·세검정초·덕수초·신당초·남산초·독립문초·서빙고초·광희초·충무초·재동초·혜화초로 학교당 2일 일정으로 총 4시간씩 이뤄진다. 특히 초등돌봄교실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대그룹활동 프로그램을 중부교육지원청과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기관 '사회적 협동조합 파인트리'가 협력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프로그램 강사와 재료 등 관련 예산을 전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 예술매체를 활용한 연극놀이 △ 스토리 중심의 신체놀이 △ 옛그림+국악+연극 융합놀이 △ 움직이는 작은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체험 △나만의 전자제품 만들기(IT, 전자) 중 학교가 선택한 희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병화 교육장은 "여름방학 때에도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지루할 틈 없이 신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초등돌봄캠프를 통해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안내, 지역기관 자원 홍보 등을 통해 교육취약 학생 발굴, 초등돌봄교실과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의 연계·협력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7-21 10:52: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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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신임 총장임용후보자에 이동훈 교수 선임

서울과기대 신임 총장임용후보자에 이동훈 교수 선임 교육부장관 제청 후 대통령이 임명 예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임 총장임용후보자에 이동훈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과기대는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가 지난 11일 서울과기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한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진행된 결과, 이동훈 교수가 환산 득표수 183.65표를 받아 1순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수에 이어 안재경 교수가 환산득표수 178.67표를 받아 2순위에 올랐다. 이번 선거는 교원 374명, 직원 340명, 조교 56명, 학생 1만1995명 등 총 1만2765명 참여한 직선제로 치러졌다. 교원을 제외한 비교원의 투표 반영 비율은 교원의 22%(직원 17%, 학생 5%)였다. 1차 투표에서 안재경, 이봉재, 김정렬, 이동훈, 권혁동 5명의 후보가 경쟁한 가운데, 안재경 교수와 이동훈 교수가 각각 1,2순위를 차지했으나, 이어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동훈 교수가 더 많이 득표했다. 이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품격있는 대학, 여유로운 대학, 함께 가는 대학'을 내세우며 △대학 3주기 역량평가 준비 △연구중심대학 기반 마련 △대학 인프라 고도화 △책임경영제와 자율경영 실천 △다양한 대학재정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서울과기대가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하는 수도권 국립종합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대형화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학문간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장려하고 교수와 학생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에 오른 이동훈 교수는 이에 따라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되고, 이후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신임 총장 임기는 현 김종호 총장 임기 만료 이후인 오는 11월 9일부터 4년이다.

2019-07-19 17:06: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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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B국민은행-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 보급 추진

서울시, KB국민은행-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 보급 추진 서울시는 환경부와 KB국민은행,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지난 3월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기금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해 6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 체결 후 출시한 상품 가입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한 1억원에 KB국민은행의 기부금 1억원을 더해 조성됐다. 서울시는 기부금으로 어린이와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50개소를 선정해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고, 일반 시민들도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도록 하는 캠페인 등을 벌일 계획이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은 173ppm인데 비해 친환경보일러는 20ppm으로 8분의 1에 불과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확대 보급이 필요하다. 또 친환경보일러의 열효율은 92%로 일반 보일러(80%)보다 높아 난방비도 연간 약 13만원 줄이는 효과도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시민에게 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부 건의를 통해 보조금을 20만원까지 상향, 5만대의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김의승 본부장은 "서울시 초미세먼지 발생의 39%를 차지하는 난방·발전 부문 해결을 위해 친환경보일러 설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2019-07-18 15:19: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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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8학군' 전입자 분석해보니… 대입전형에 따라 들쑥 날쑥

'강남 8학군' 전입자 분석해보니… 대입전형에 따라 들쑥 날쑥 종로학원하늘교육, 2000~2019년 강남·서초구 전입·전출 현황 분석 학생부 선발인원 늘자 전입자 감소, 수능 선발인원 늘자 반등 내년 '강북 위주' 자사고 폐지… 강남 쏠림에 영향 줄까 대학 신입생 선발 방식에 따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이른바 '강남 8학군' 순전입자가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 성적 위주의 수시모집이 증가하면서 감소했던 이들 지역 전입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모집 비율이 늘면서 반등 조짐을 보였다. 이런 경향은 대입에서 비교적 먼 초·중학교 전입보다는 고등학교에서 두드러졌다. 서울 강북 지역 위주로 내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크게 감소할 예정인 가운데, 자사고 감소가 강남 8학군 전입 수요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1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00년~2019년까지 최근 20년 간 서울 강남구·서초구 소재 일반계고, 중학교, 초등학교의 전입·전출 현황과 2002학년도~2020학년도 대입까지 수시·정시 모집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보면, 수시 모집 비율이 가장 높았던 2019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2017년 일반계고의 강남구·서초구 전입자 수가 583명(강남 353명, 서초 230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전입자는 -37명으로 처음으로 마이너스였다. 2019학년도 대입은 수시모집 선발인원 비율이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76.2%,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기준으로는 79.2%로 10명 중 8명 가량을 학생부 위주로 선발한 시기다. 두 지역의 중학교와 초등학교 순전입자 수 역시 이듬해(2018년) 각각 737명(강남 502명, 서초 235명), 3029명(강남 1899명, 서초 1130명)으로 해당 기간 중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개편에 따른 '정시 30%룰'의 영향으로 올해 고3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비율이 상승하면서 2019년 강남·서초 일반계고 전입자 수는 669명(강남 395명, 서초 274명)으로 2017년 대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2019년 이 지역 초·중 전입자 역시 전년 대비 늘었다. 2020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선발 비율은 22.4%로 전년 대비 1.6%포인트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우수학생이 모인 학교의 경우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불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시모집 비율이 높아지자 강남 8학군 수요가 감소했다가 우수학교에 유리한 수능위주 정시모집이 늘자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결과를 종합해보면, 정시모집 선발비율이 30% 이상(35% 미만 추정)으로 높아지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이른바 '강남 8학군' 일반계고 등의 전입 수요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 전체에서 강남 8학군 전입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 크게 몰리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겠지만, 전입자가 최저를 나타냈던 2017년보다는 원만하게 상승할 것"이라며 "2022학년도 대입 이후 이른바 강남 8학군으로 일반계고, 중학교 등의 쏠림 현상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 평가이사는 "상대평가인 학생부 중심의 수시모집이 70% 전후이므로 학부모들의 학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몰리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입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초등학교의 경우 학군 선호도가 여전하고, 중학교도 특목고나 전국 선발 자사고 등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일반계고에 비해 학군 선호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 강북 지역 위주 자사고 폐지가 강남 8학군 수요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3개 자사고에 대해 재지정평가를 한 결과 8교가 기준점 이하로 나타나 내년에 이들 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할 방침이다. 8곳 중 경희고·이대부고·숭문고·중앙고·신일고·현대부고 6곳이 강북 소재 자사고로 학군 수요가 강남 8학군으로 향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전망이 나오자 "서울의 일반고 배정 방식에 따라, 1단계에서 학군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어 별도 전입 없이 원하는 지역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면서 "자사고 폐지로 강남 8학군 쏠림 현상이 일어난다는 전망은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서울지역 자사고가 대거 설립된 2010년~2011년 이후 강남 8학군 중학교 순전입자가 크게 감소해 강북지역 자사고 설립이 강남 8학군 전입자 감소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자사고가 폐지되면 다시 강남 8학군 쏠림이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가능하다. 강남·서초구 중학교 순전입자는 자사고 설립 전인 2009년 711명이었으나, 자사고 설립 이후인 2012년엔 345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4년 589명으로 증가했다가, 2016년 394명, 2017년 146명, 2018년 108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9-07-18 13:46: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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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누리과정 "놀이 중심으로 바뀐다"

3~5세 누리과정 "놀이 중심으로 바뀐다" 교육부 2019 개정 누리과정 확정 발표 만 3∼5세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유아의 자율·창의·융합 능력을 키우는 '놀이중심' 과정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육아정책연구소는 16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LG컨벤션홀에서 '2019 개정 누리과정 공청회'를 개최하고 누리과정을 유아·놀이중심 과정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누리과정은 만3∼5세 유아에게 공통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과정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운영되며, 유아학비·보육료가 지원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누리과정의 성격은 국가 수준의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했고, 누리과정이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하는 유아 중심 교육과정임을 명확히 했다. 교사가 지나치게 활동을 주도하지 않도록 연간, 월간, 주간, 일일 교육게획 수립 의무를 줄여주고, 교사가 유아의 관심과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만들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아가 충분히 놀이를 경험함으로써 놀이과정에서 유아가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우도록 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은 유아의 행복감뿐 아니라 4차 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자율·창의·융합능력을 키우는 교육"이라며 "개정 방향이 실현되는 데는 교사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도교육청과 함께 현장 교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청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과정심의회,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와 행정예고를 거쳐 개정안은 7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2019-07-18 13:46: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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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 유아·청소년 대상 무료 난독증진단검사

국민대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 유아·청소년 대상 무료 난독증진단검사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 ERiD(센터장 양민화)가 난독증과 한글 읽기 쓰기 습득이 더딘 유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단검사와 1대 1 맞춤 클리닉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난독증은 조기발견을 통해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 극복할 수 있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한 난독증 교육연구기관인 국민대 ERiD는 의정부, 동두천양주, 연천, 양평 등 경기도 내 다수의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기초학력보장과 난독증 교육지원사업을 지원·위탁운영 중이다. 지난해 난독증(위험) 진단을 받은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 산하 초등학생들에게 센터 내방 수업과 온라인 원격 1대 1 수업을 병행한 결과 이전에 비해 읽기쓰기능력검사에서 전체평균이 현저히 상승하기도 했다. 특히 위험 수준에 있던 아동 54%가 읽기·이해영역에서 정상발달 범주에 진입했다. 교육에 참여 아동들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들로 매우 심각한 읽기쓰기 문제를 가지고 있었음을 고려하면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다. 국민대 ERiD는 올해 10월~1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초등학교 대상 온라인 원격 난독증 초기진단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초등학교에서 의뢰하는 난독증 위험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선착순 100명에 대해 온라인 원격 프로그램을 활용해 검사를 진행한 후 난독증 여부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학교별로 송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난독증이나 난독 위험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1대 1 맞춤형 클리닉도 열린다. 한글 기초읽기·쓰기 학습이 더딘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클리닉이 하루 1시간씩 10일간 총 20시간 진행되는 '2019 썸머 캠프'가오는 7월22일~8월30일까지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리고, 겨울에는 2019 윈터 캠프가 예정돼 있다. 두 행사 참가 신청은 ERiD 홈페이지(eridcenter.kookmin.ac.kr)나 블로그·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상담 코너에서 할 수 있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국민대 교육학과 양민화 교수는 "난독증과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아·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1:27: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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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남성 5명 중 2명 "나는 그루밍족"

2030 남성 5명 중 2명 "나는 그루밍족" 잡코리아·알바몬, 성인남성 1058명 설문조사 2030 남성 5명 중 2명은 스스로 '그루밍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루밍족이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를 일컫는 신조어로 외모에 관심을 갖고 가꾸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18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세 이상 성인남녀 2903명을 대상으로 '그루밍족 현황과 인식'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1058명 중 40.6%는 '나는 그루밍족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20대 남성 중 43.3%, 30대 남성 중 42.2%였으나 40대 남성은 24.2%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실제 '평소 기초 화장품(스킨/로션) 이외에 바르는 화장품이 있다'는 남성이 58.7%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특히 20대 남성 중에는 63.1%가, 30대 남성 중에도 57.8%가 기초 화장품 이외에 바르는 화장품이 있다고 답했다. 40대 남성은 38.6%였다. 이들 남성들이 기초화장품 이외에 바르는 화장품 종류로는 '자외선 차단 제품'(76.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에센스, 크림 등 피부관리제품(73.3%), 클렌징 제품(53.3%), BB크림 등 피부톤 관리 제품(41.9%), 립글로스 등 립 제품(26.6%) 순으로 사용한다는 남성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20대와 30대 남성중에는 자외선 차단 제품(79.3%, 76.1%)과 피부관리 제품(72.3%, 74.8%)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각각 10명중 7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남성중에는 에센스나 크림 등 피부관리 제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76.5%로 가장 많았다. 화장품 이외에도'미용을 위해 헤어관리(염색/펌 등)를 받은 적 있는지'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83.9%가 '있다'고 답했다. '미용을 위해 점이나 잡티 제거 시술을 받은 적 있다'는 남성도 35.6%로 10명중 3명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도 미용을 위해 왁싱/제모를 한 경험이 있는 남성은 27.5%, 반영구 화장(눈썹문신 등) 경험이 있는 남성은 14.2%로 조사됐다. 전체 남녀 설문응답자에게 평소 메이크업을 하고 다니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것이므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59.6%)는 답변이 과반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피부관리 정도는 괜찮으나 색조 메이크업은 거부감이 생긴다'(33.9%)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남성이 메이크업을 하는 것 자체가 거부감이 생긴다'(4.6%)는 의견은 소수였다.

2019-07-18 10:45:5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