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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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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서울에 '자전거 하이웨이' 구축… "서울을 자전거 천국으로"

박원순 시장, 서울에 '자전거 하이웨이' 구축… "서울을 자전거 천국으로" 세계 최대 '차 없는 거리' 콜롬비아 보고타 시클로비아 현장 방문 '사람 중심 자전거 혁명' 선언 서울시가 도로·교통 정책을 수립할 때 차도를 먼저 확보하고 공간이 남으면 보도를 만드는 산업화 시대 오랜 공식을 완전히 뒤집는 '보행 친화도시 신 전략'을 가동한다. 보행과 자전거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후 순위로 나눔카, 전도휠 등 친환경·미래형 교통수단과 노상주차장, 가로공원 등을 고려하고 나머지 공간을 차도에 할애한다. 이와 관련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2시(현지시간) 1982년 시작해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 없는 거리(car-free)로 운영되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시클로비아(Ciclovia)' 현장을 방문,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을 선언하고, 서울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자전거 하이웨이(CRT)'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클로비아는 '자전거 길'(ciclocycle + via)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1982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보고타 주요 간선도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차 없는 거리 행사다. 승용차 의존도를 낮춰 교통혼잡과 대기질 개선에 나서는 동시에 빈부격차가 심한 콜롬비아에서 두 발과 두 바퀴 중심의 도로공간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평등한 도시라는 공감대를 확산하려는 보고타시의 의지가 담긴 곳이기도 하다. 보고타시 북부 5개, 중부 6개, 남부 5개 노선 총 120km 구간의 도로가 7시간 동안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롤러스케이트·인라인 스케이트 이용자에게 개방된다. 현재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캐나다, 중남미 주요 도시에서 시클로비아를 다양한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자전거 하이웨이(CRT)를 구축, 자전거가 차량과 분리되어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만의 전용도로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항구 위 공간에 만든 코펜하겐의 자전거 고가도로 '사이클 스네이크(Cycle Snake)', 열차 지상역사 상부 공간을 활용해 건설 예정인 런던의 '스카이 사이클(Sky Cycle)' 처럼 서울형 자전거 하이웨이 CRT(Cycle Rapid Transportation)를 만들어 사통팔달 자전거 간선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존의 자전거 도로망이 차도 옆 일부 공간을 할애한 불안한 더부살이 형태였다면, 이번 CRT 구상은 차량, 보행자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자전거만을 위한 별도의 전용도로 시설이란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지상구조물이나 도로 상부 등 혁신적 공간 활용으로 캐노피형 CRT,튜브형 CRT,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 그린카펫 CRT 등 사람을 최우선 하는 도로 공간이라는 서울시 교통철학과 도시 구조물의 특색에 부합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차로 높이였던 가로변 자전거 도로는 추진 중인 녹색교통지역 확대 및 도로공간 재편과 연계해 과감히 차도를 축소하고 보도높이로 조성한다. 차로와 물리적으로 분리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보장할 계획이다. 한강교량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자전거도로망과 5개 생활권 자전거 특화지구도 조성한다. 5개 생활권 자전거 특화지구는 문정, 마곡, 항동, 위례, 고덕강일 5개 도시개발지구로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해 총 72km에 달하는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자전거도로율 40% 이상으로 할 계획이다. 따릉이 대여소도 집중 설치해 주거지-업무시설-지하철역 간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3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개소별·구간별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 개시 4년 만에 누적 대여건수 2235만 건을 돌파하며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따릉이는 내년 4만대 시대 개막을 앞두고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구릉지 거주 주민을 위해 전기따릉이 1000대를 시범도입하고, 따릉이 수요가 높은 지하철역 주변에 입체형 자전거 스테이션 조성도 추진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한다. '차 없는 거리'도 전면 확대한다. 지상도로에서만 열리던 '선(線)' 단위 방식에서 '면(面)' 단위로 확대, 관광객·쇼핑객으로 보행 수요가 많은 이태원 관광특구나 남대문 전통시장 등을 '차 없는 존(ZONE)'으로 특화 운영을 추진한다. 추후 코엑스 주변 등 강남지역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잠수교, 광진교 등 한강교량도 정례적으로 '차 없는 다리'로 운영한다.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차 없는 거리도 신촌 물총축제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관광 명소화 한다. 박 시장은 "사통팔달 CRT를 중심으로 한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을 통해 서울을 자전거 천국이자 확고하게 사람이 편한 도시,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범 모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2019-07-15 13:36: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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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학생 중심 흡연예방 토론회' 개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학생 중심 흡연예방 토론회' 개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2회 학생 중심 흡연예방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에서 시행되는 흡연예방사업과 지역사회 금연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청소년의 역할을 모색함으로써 학생들이 흡연예방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토론회에는 흡연예방 동아리르 운영 중인 학교를 중심으로 서울시 소재 16개 중·고등학교와 서울시 청소년의회 소속 학생 약 120여명과 지도교사가 참가한다. 토론회 주제는 '우리가 만드는 담배 없는 세상'으로 참가 학생들은 비흡연(금연) 선포식, 흡연예방 캠페인, 흡연예방 동아리 활동, 담배 없는 학교를 위한 규칙, 우리 동네 간접흡연 예방책, 담배 광고를 없애는 방법 등 학교와 지역사회 수준의 세부 주제를 조별로 토론한다. 한편 학교보건진흥원은 19일 오후 3시부터 '제5회 흡연예방 및 금연 창작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수상자 71명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을 지급한다. 학교보건진흥원 박상근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생 흡연하지 않는 '담배 없는 세대'로 성장하고,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15 13:12: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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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휴가철 맞아 '현지에서 바로 쓰는 시원스쿨 여행영어' 출간

시원스쿨, 휴가철 맞아 '현지에서 바로 쓰는 시원스쿨 여행영어' 출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시원스쿨이 휴가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여행영어 도서를 출간했다. 시원스쿨이 출간한 책은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영어회화 표현만을 담아 쉽게 찾아 말할 수 있도록 한 '현지에서 바로 쓰는 시원스쿨 여행영어'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기본 표현, 여러 상황에서 만능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패턴,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의 문장들을 담아 여행 회화는 물론 생활 회화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시원스쿨 청취·스키핑 전문 구술 강사의 무료 해설강의가 함께 제공돼 책에 포함된 영어회화 패턴들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워터프루프 소재로 되어 있어 여행 중 비가 와도 안심하고 볼 수 있고,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북 크기로 짐이 많아도 부담 없이 편하게 소지할 수 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실제 해외여행 시 사용하는 회화 패턴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포함한 두껍고 무거운 책보다는 실용적인 도서를 만들고자 구성했다"라며, "꼭 필요한 표현만을 담았고, 해설강의까지 함께 제공하므로 여행 전 전반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019-07-15 11:29: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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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생 300명 하계 농촌봉사활동

한성대, 학생 300명 하계 농촌봉사활동 7월18일까지 충북 충주시 19개 마을서 농가 지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4일~18일까지 5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8개면 19개 마을에서 '2019년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도시화로 젊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한성대 총학생회가 참여 학생을 모집한 결과 500여명이 지원했고, 선착순으로 접수한 학생 250명과 통솔·책임 학생대표 50명 등 30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농가를 방문해 사과, 복숭아, 토마토, 옥수수 등의 작물에서 부실한 열매를 솎아내고, 수확하기에 적합한 열매는 잘라내는 활동을 한다. 또 마을의 후미진 자투리 공간을 개방적인 장소로 바꿔주는 벽화그리기 활동도 할 예정이다. 하루 일과가 끝나는 저녁에는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주변 청소 등을 돕는다. 정호재 총학생회장은 "대학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농촌 문화를 배우고, 미숙하지만 함께 땀 흘리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싶다"며 "학생들이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의 어려움을 깨닫고, 농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향후 농촌봉사활동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농촌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메시지를 재학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2019-07-15 11:23: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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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1% 상반기 채용 실패… "최악 구직난 무색"

기업 71% 상반기 채용 실패… "최악 구직난 무색" 사람인, 기업 771개사 설문조사 6월 기준 실업률이 4.0%로 1999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구직난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 기업 10곳 중 7곳은 직원 채용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인재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혀 '일자리 미스매칭'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사람인이 기업 771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결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692개사 중 71%가 '당초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는 2017년 같은 조사(59.4%) 대비 11.6%포인트나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들이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한 이유(복수응답)로는 과반 이상인 67.2%가 '적합한 인재가 없어서'를 꼽았다. 이어 '지원자 모수가 너무 적어서'(33.8%), '묻지마 지원자가 많아서'(29.1%), '합격자가 입사를 포기해서'(20.6%), '입사한 직원이 조기 퇴사해서'(16.9%) 등의 순이었다. 상반기 채용한 인원은 애초 계획했던 인원의 35.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10% 미만'이라는 답변이 34.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20%), '20%'(11.4%), '30%'(11%) '70%'(7.1%) 등의 순이었다. 응답 기업 중 67.6%는 평소에도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했고, 이들 기업 중 절반에 달하는 48.6%는 구인난이 예년에 비해 심화됐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구인난을 겪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회사 규모가 작아서'(46.8%)가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의 인지도가 낮아서'(39.2%), '연봉이 낮아서'(36.1%), '근무지의 교통이 불편해서'(21.3%), '구직자가 꺼리는 업종이어서'(18.4%),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이 열악해서'(18%) 등을 들었다. 구인난으로 경영 상 겪는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인력 공백에 따른 업무 차질'(60.7%), '기존 직원들의 업무 가중'(47.6%), '급한 채용으로 부적합한 인재 채용'(36.5%), '계속된 채용으로 관련 업무 증가'(24.6%), '채용 절차 반복으로 비용 낭비'(24%) 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들 중 대다수(92.5%)는 구인난 타개를 위해 별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구체적으로 '연봉(기본급)인상'(48.8%, 복수응답), '복리후생, 근무환경 개선'(45.6%), '회사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22%), '사내 추천제도 운영'(17.6%) 등이 있었다. 기업의 85.1%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채용 양극화를 실감한다고 답했고,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것(복수응답)으로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감소'(46.3%),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43.6%),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39.7%), '중소기업 취업 지원정책 강화'(39.3%) 등을 들었다.

2019-07-15 11:13: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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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절반 9월에 집중될 듯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절반 9월에 집중될 듯 잡코리아, 작년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공고 분석 올해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절반 정도가 오는 9월 지원자 모집을 시작해 9월말 이전에 서류접수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잡코리아는 작년 하반기 신입공채를 진행한 대기업 245곳의 신입공채 모집기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모집은 9월에 서류 접수를 시작한 기업이 51.4%로 절반이 넘었다. 이어 10월 서류접수를 시작한 기업이 16.7%로 많았고 ▲12월(11.4%) ▲8월(11.0%) ▲11월(5.3%) 순이었다. 서류접수 마감 월도 9월이 55.9%로 과반수 이상이었다. 작년 하반기 신입공채를 진행한 대기업의 절반 정도가 9월 중 지원자 모집을 시작해 마감까지 진행한 것이다. 이어 10월 서류접수 마감 기업이 17.6%로 많았고, ▲12월(12.2%) ▲11월(9.4%) 순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포문을 연 기업은 KT그룹으로 지난해 8월28일 모집을 시작해 9월11일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올해부터 신입공채 수시채용을 도입한 현대자동차도 작년 하반기에는 8월말 모집을 시작해 9월10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신입직 그룹공채를 진행하는 ▲SK그룹은 지난해 9월3일~1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고 ▲CJ그룹은 9월5일~17일까지 ▲롯데그룹은 9월5일~1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계열사별 공채를 진행하는 삼성그룹은 9월5일~14일까지, LG그룹 계열사는 9월3일 전후 지원자 모집을 시작해 9월17일 전후 마감했다. 한편 작년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모집기간은 평균 14일이었다. 모집기간이 가장 짧았던 기업은 샘표식품으로 작년 10월8일~12일까지 5일간 지원자를 받았다. 모집기간이 가장 길었던 기업은 DB그룹으로 9월1일~10월1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대기업 신입공채 모집시기는 매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모집 시기를 미리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잡코리아는 작년 하반기 신입/인턴 채용을 진행한 국내 주요 기업의 모집일정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 신입/인턴 채용 예상 일정을 분석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19-07-15 10:55: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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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차장 승진자 중 여성 53.6% 임명

근로복지공단, 차장 승진자 중 여성 53.6% 임명 보험재정국장·전략기획부장 등 핵심보직에 첫 여성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이달 시행한 2019년 하반기 3급(차장) 승진인사에서 승진자 84명 중 45명(53.6%)을 여성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 3급 차장은 초급관리자로서 관리자 및 실무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상·하급자 사이의 가교역할 등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공단은 앞서 지난 1월 시행한 여성 부장승진(53%)에 이어 이번 인사로 '채용·승진 등 인사 전반에 걸쳐 학력·지역·성별 등 차별을 시정해 사회형평적 인사 실현'이라는 국정가치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본부 핵심보직인 보험재정국장, 전략기획부장 등에 여성간부를 처음으로 임명했다. 공단은 최근 5년간의 신입직원 중 여직원 비율이 64%에 달하는 등 원활한 조직운영을 위해 여성관리자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3급 승진에서 임용된 경인지역본부 윤희라 차장은 "우리 공단에 여성 관리자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면서 나도 가능하리라는 희망이 생겼고, 이번에 승진의 꿈을 이룰 수 있어서 자부심이 크다"며 "여성 후배들도 승진을 통해 직장생활의 보람을 찾고 생활의 원동력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경우 이사장은 "성별을 불문하고 열심히 일하면 누구라도 인정받을 수 있는 양성평등 분위기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인사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4 12:23: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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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한걷기연맹과 10월 '건강 걷기대회' 공동 개최

삼육대, 대한걷기연맹과 10월 '건강 걷기대회' 공동 개최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KWF)과 손잡고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건강 걷기대회를 오는 10월 중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육대와 대한걷기연맹은 지난 1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3650 건강 걷기대회'(가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10월 13일 삼육대 캠퍼스와 주변 노원구, 남양주시, 구리시 일대에서 건강 걷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재학생과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각종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및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한걷기연맹은 이를 위해 코스 개발을 비롯한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사항은 추후 양 기관이 별도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율한다. 또 두 기관은 이날 ▲양 기관 주관 걷기대회 및 사회공헌활동시 상호 구성원 협력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운영시 재학생 교육과정 기회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환 및 인프라 공유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육대 오덕신 부총장은 "3650 걷기대회는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대표적인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은 "아름다운 삼육대 캠퍼스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7-14 11:53: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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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모네상스 강신장 대표 초청 세종포럼 개최

세종대·세종연구원, 모네상스 강신장 대표 초청 세종포럼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이요섭)이 공동으로 지난 11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모네상스 강신장 대표를 초청해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을 찾아서 : 다른 것을 다르게 보는 창조력의 비밀을 찾아서'를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강 대표는 "혁신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나오며 그 교차점은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휴머니티(Humanity)를 반영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를 예로 들며 "스티브 잡스는 철저히 다른 사람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본 사람이다. 그가 수많은 혁명과도 같은 혁신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것을 다르게 보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1년 스티브 잡스는 "애플은 변함없이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서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강 대표는 "커피자판기의 경우 고객들의 불편함을 인지하여 커피를 꺼내는 곳의 위치를 바꾸는 혁신을 이뤄냈다. 이것이 바로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이라며, "기술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소비자의 마음, 삶을 이해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했지만 사람 마음속의 휴머니티를 느끼고, 발견하지 못한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2019-07-14 11:4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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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72.3% "나는 홈루덴스족"

밀레니얼 세대 72.3% "나는 홈루덴스족" 잡코리아·알바몬, 밀레니얼세대 3839명 설문조사 밀레니얼 세대 10명 중 7명은 스스로 '홈루덴스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루덴스족이란 '홈(Home)'과 '유희',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친 말로 자신의 주거공간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이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14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대 밀레니얼 세대 38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2.3%는 스스로를 집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홈루덴스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런 답변은 성별로 여성(76.5%)이 남성(61.4%)보다 15.1%포인트 높았다. 이들이 홈루덴스족이 된 이유(복수응답)로는 '집이 제일 편하기 때문'(79.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지출을 줄이고 싶기 때문'(38.1%),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이기 때문'(20.1%), '집에서는 내 취향을 오롯이 실현할 수 있기 때문'·'오히려 집에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각 13.1%) 등의 순이었다. 스스로를 홈루덴스족이라고 밝힌 이들이 평소 집에서 즐기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대형TV나 빔프로젝트 등을 설치하고 홈영화를 즐긴다'는 응답이 49.4%로 가장 많았고, '배달앱이나 가정 간편식 등을 이용해 유명 식당 음식 즐기기'(43.2%), '콘솔 게임 등 집에서 게임하기'(29.3%), '커피, 차, 디저트 직접 만들어 즐기기'(27.0%), '운동'(25.4%), '피부관리'(24.5%), '집 꾸미기, 셀프 인테리어'(13.4%) 등이었다. 한편 홈루덴스족에 대한 이미지 조사(복수응답) 결과, '혼자 잘 노는 독립적인 사람'(69.1%)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여유를 좋아하는 사람'(35.8%),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23.7%), '자유로운 사람'(23.2%), '조용한 성격의 사람'(10.6%), '게으른 사람'(7.4%), '대인관계가 부족한 사람'(6.3%) 등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았다.

2019-07-14 11:30: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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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연임 성공 "직업교육 에이스대학 만든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연임 성공 "직업교육 에이스대학 만든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박 총장은 삼육보건대를 '직업교육의 에이스(ACE)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교법인 삼육학원(이사장 황춘광)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박두한 총장의 재신임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총장은 지난 2015년 부임 이후 4년 동안 '진심으로 교육하여 진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진심대학'을 표방하며 삼육보건대 발전을 견인해 왔다. 박 총장은 두 번째 임기 출범을 앞두고 "2015년 부임 당시 비상(非常)의 시기에 대학을 책임지게 되어 비상(飛上)하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며 "융·복합 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수요에 탄력적인 직업교육 혁신을 이뤄 우리나라 최고의 ACE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총장은 새로운 임기의 키워드로 '혁신과 부흥'을 제시했다. 그는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가운데 대학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 행정, 재정 등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수준을 넘어 과감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우겠지만, 이를 위해 일부 조직을 개편할 생각"이라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박 총장 취임 이후 삼육보건대는 기관평가인증을 갱신하고 간호교육인증을 획득했다. 보건계열 특성화를 통해 교육부 특성화대학연차평가에서는 최우수대학으로 발돋움시켰고, 지난해 교육부 기본역량진단을 통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이끌 수 있게 됐다. 지난 2015년 사회공헌대상 사랑나눔대상, 2017~2018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2019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2019-07-14 10:27: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