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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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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세계랭킹 1위 강채영, 모교 경희대 체육대학에 1800만원 기부

여자 양궁 세계랭킹 1위 강채영, 모교 경희대 체육대학에 1800만원 기부 경희대학교는 여자 양궁 세계랭킹 1위 강채영(스포츠지도학과 15학번) 선수가 모교인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에 18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희대학교 양궁부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채영은 "고등학생 시절 참가한 국내 대회에서 실력도 뛰어나고, 선후배가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경희대 입학을 결심했었다"라고 밝히며, "대학을 다니면서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돼 학교생활이 쉽지 않았지만, 교수님과 동기들이 잘 챙겨줘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궁은 장비가 비싼 편이기도 하고, 경기도 많다. 양궁부 후배들이 부족함 없이 운동에만 전념해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후배들을 위해 기부금이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재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채영 선수는 지난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에서 개인전·혼성전 우승을 차지했고,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 2개를 경신했다. 지난 9월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배점 합계 94점을 받아 1위로 통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첫 3관왕의 주인공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2019-11-19 14:07: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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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박정자, 모교 이화여대서 공연… 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연극배우 박정자, 모교 이화여대서 공연… 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드라마 콘서트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12월 5일 이화여대 삼성홀 이화여자대학교는 언론홍보영상학부 04년 명예졸업한 동문 연극배우 박정자(78세) 씨가 이화여대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57년 만에 처음으로 모교 무대에 서고, 공연 수익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씨는 이화여대 신문학과에 입학해 3학년 때 학업을 중단했으나, 동아연극상, 백상예술대상, 이해랑 연극상 등 굴지의 연극상들을 수상하고 한국영상자료원 이사,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이사, 서울연극협회 연극인 복지재단 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연극계 대표적인 인물로 대학의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이화여대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박 씨가 이화발전기금을 위해 진행하는 공연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부제: 혜경궁 홍씨)'는 연극, 문학, 영상, 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자유로운 감성이 만나는 낭독 연극으로, 한국 연극계 대모인 배우 박정자와 한태숙 연출, 고연옥 작가가 합심해 올해 초 선보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박 씨의 스페셜 무대로 사도세자 부인 혜경궁 홍씨 이야기를 박 씨의 섬세한 연기 내공과 울림 깊은 목소리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씨는 90분 동안 사도세자의 아내로, 영조의 며느리로, 정조의 어머니로 모진 삶을 견뎌낸 혜경궁 홍씨의 삶의 무게를 보여주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이화여대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2019-11-19 13:59: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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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중앙도서관, 박찬욱 감독 초청 강연회 열어

숙명여대 중앙도서관, 박찬욱 감독 초청 강연회 열어 숙명여대 중앙도서관(관장 문시연)은 19일 오후 3시 교내 프라임관 논꽃광장홀에서 '도서관, 미래를 디자인하다' 특강 시리즈 일환으로 한국영화계 거장 박찬욱 감독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3~4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부겸 국회의원 등 정치 지도자 초청 강연에 이어 11월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초청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드라마 '열혈사제', '굿 닥터' 시나리오를 쓴 박재범 작가를 초대해 특강을 열 계획이다. 이날 박찬욱 감독 특강은 사전에 접수된 질의와 당일 현장 질의에 응답하는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참석 신청 접수 하루 만에 600여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 감독은 특강에서 '내가 영화를 만드는 요령'을 주제로 자신의 영화인생과 철학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숙명여대 문시연 중앙도서관장은 "각 분야 최고를 경험한 인물들과의 만남이 학생들에게 활기와 영감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도서관 공간이 열람이나 과제를 하는 곳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각계각층 리더들과 함께 소통하며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9 13:4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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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성화고 10곳 '인공지능고', '빅데이터고'로 전환 개교

- 서울시교육청, '서울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 발표 - 2021학년도부터 모든 특성화고서 인공지능 교육 51시간 이상 의무화 직업 전문인 양성을 위한 서울 특성화고 10곳이 '인공지능고'나 '빅데이터고'로 전환 개교한다. 또 서울 모든 특성화고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인공지능 관련 교육이 의무화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에 따르면, 2021년~2024년까지 5년간 10개 특성화고가 인공지능고나 빅데이터고로 전환 개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2020년 4월 중 희망 학교를 공모해 2개교를 2021학년도에 전환 개교토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하드웨어 구축비용 3억 원 씩 지원된다. 또 초기 3년간 외부 산학협력교사를 투입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2022학년도 2교, 2023학년도 3교, 2024학년도 3교 등이 차례로 인공지능고나 빅데이터고로 전환 개교한다. 인공지능고나 빅데이터고는 고등학교 졸업 수준의 인공지능 분야 전문기술인 양성이 목표로, 수학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NCS 학습모듈을 기반으로 한 실무과목이 구성된다. 또 산업수요에 따른 인공지능 분야 교과서도 지속 개발하기로 했다. 이들 학교의 전환 개교에 앞서 2020년부터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원 중장기 연수'가 5년간 운영된다. 2020년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별로 20명씩 총 80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전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이 강화된다.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모든 특성화고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관련 과목을 3단위(51시간) 이상 필수로 편성·운영토록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서를 내년 8월까지 개발하고, 2020년~2024년까지 매년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교과 기초 및 실무과목의 교과서를 2종씩 개발할 계획이다. 특성화고 교과 특성을 살린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도 활성화된다.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이란 종합적 지식과 기능이 요구되는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과 간, 교과 간 지식과 기능을 융합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수업을 말한다. 특성화고의 국제화 교육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취업률 향상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지난해부터 추진되는 특성화고 국제화 교육을 내년에는 35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서울 25개 자치구와 협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고 다국적 언어교육도 확대된다. 안전한 교실환경과 미래지향적 첨단 실험실습실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68억 원이 투입된다.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학생 취업역량 지원 등이 강화되고, 현장실습지원단과 현장실습 선도기업 인정 협의체를 통한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방안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0월 22일~25일까지 나흘간 휘경공고 등 특성화고 3곳에서 '특성화고 학교살이'를 진행하며 구상한 내용이 토대가 됐다. 여기에 특성화고 교사 1782명과 학부모 2169명 설문조사와 전문가그룹 협의회, 자체 토론회, 외부전문가 자문회의 등의 과정을 거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은 특성화고에 있어 커다란 위기이자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특성화고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서울 특성화고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성화고 직업교육은 우리 사회가 과도한 학력과 스펙경쟁에서 벗어나, 소질과 적성을 키워 대학에 가지 않고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중심사회를 실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소재 특성화고는 공업계열 30곳, 상업계 40곳 등 총 70곳(공립 17교, 사립 53교)으로 학생 4만738명이 재학 중이다. 올해 특성화고 1만5502명 모집에 1592명을 미충원하는 등 최근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신입생 미충원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방안이 특성화고 학생 선발에 기여할지도 주목된다.

2019-11-19 13:3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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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우아한형제들' 이현재 이사 초청 특강

세종대·세종연구원, '우아한형제들' 이현재 이사 초청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이요섭)이 공동으로 지난 1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이현재 이사를 초청해 '배달의 민족 혁신과 미래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 이사는 특강에서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배당한 매출액이 5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하면서 "이와 같은 성과에는 배달의 민족의 '사장님 지원 프로그램'이 한 몫을 했다. 배달의 민족은 업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음식 관련 소상공인에게 가게의 홍보, 마케팅, 세무 등의 기본적인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배달의 민족의 기업가치는 약 3.2조원이고, 무료서체 보급, 배달 로봇과 조리 로봇 등 다양한 업무를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이사는 "요즘에는 음식 관련 부분과 IT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Food Tech'가 각광받고 있다"며 "이는 디바이스의 혁신, 위치기반서비스 등 IT기술 발전과 온디맨드 서비스, 공유경제 등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이 있어 가능한 것이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과 달리 법적인 문제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한 배달 드론과 배달 로못이 허용되면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온라인 음식 배달 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배달의 민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9 13:27: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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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강태현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치료용 항체 반감기 개선 기술' 개발

국민대 강태현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치료용 항체 반감기 개선 기술' 개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강태현 교수 연구팀이 현존하는 치료용 항체 중 가장 긴 체내 반감기를 가진 항체를 발굴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 교수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연구팀 소속 당시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연구팀과 공동 참여해 진행됐으며, 관련 논문은 지난 5일 네이쳐 전문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지에 게재됐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단백질 의약품의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킬 수 있는 Fc 변형 기술은 글로벌 거대 제약사들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온 분야다. 대표적인 안구질환으로 알려진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는 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 증강 기술이 산업적으로 유용성이 커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항체는 구조적으로 항원과 결합하는 Fab 부위와 Fc 부위로 구분되며, 특히 Fc는 혈액 내 세포에 존재하는 Fc 수용체와의 결합을 통해 항체의 반감기를 조절한다. 강태현 교수는 논문에서 'directed evolution'이라는 최신 항체 공학 기술을 적용한 항체는 기존 반감기가 가장 크다고 알려진 항체에 비해 1.5~2배, 자연상태의 항체에 비해 5~6배 개선된 반감기를 가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는 현존 최장의 반감기를 가진 Fc라 할 수 있다. 강 교수가 개발한 Fc 변형 공학 기술은 향후 다양한 단백질 및 항체 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산업계와의 기술이전을 통한 공동 연구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 및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글로벌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강 교수는 "본 연구는 미국, 프랑스 등 다수의 연구자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국민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 전공에서 앞으로도 더욱더 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를 개선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 단백질 변형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9 12:52: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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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상상·도전 ·비상' 주제 2019 창업페스티벌 개최

한성대, '상상·도전 ·비상' 주제 2019 창업페스티벌 개최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8일~20일까지 3일간 교내 캠퍼스 곳곳에서 '상상·도전·비상'을 주제로 하는 '2019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창업페스티벌에는 한성대 재학생 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지역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창업특강(아이디어스 김광현 ㈜백패커 대표, 유튜버 힘콩, 유석종 재미어트 대표, 뽀로로 제작기업 김일호 ㈜오콘 대표) △VR/AR 성과공유(VR/AR 전문가 양성교육 성과 발표, VR/AR 창업기업 네트워킹 및 리셉션) △창업성과물 전시(창업동아리 아이템, 지식재산 아이템, 소셜벤처 트립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성대 창업페스티벌은 대학 내 창업 등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한성대는 2016년 대학 학생창업기업 매출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한성대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 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지난 7월 창의융합교육원 신설, 11월 3개 층 400평 규모의 창의융합 교육 인프라인 상상파크를 개관하는 등 디자인 기반 창업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한 총장은 "한성대는 말 그대로 창의 공원인 상상파크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인문, 사회, 디자인, 패션, 예술간 융복합으로 한성대만의 특성화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19 12:39: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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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가 꿈꾸는 직업 1위 '창업 성공자'… 2위는 '건물주'

성인남녀가 꿈꾸는 직업 1위 '창업 성공자'… 2위는 '건물주' 잡코리아·알바몬, 4091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대다수는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의 직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창업 성공자'였다. 19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40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97.8%)은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의 직업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희망하는 꿈의 직업(복수응답) 1위는 '창업 성공자'(32.8%)였다. 이어 '건물주'를 꿈꾼다는 응답자가 27.3%로 뒤이어 많았다. 다음으로는 ▲공무원(20.0%) 전문직(의사/변호사 등_14.5%) ▲유튜버(12.0%) ▲대기업 임원(8.5%) 순으로 꿈의 직업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도 20대~40대 모두 창업 성공자를 꿈의 직업으로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은 가운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창업 성공자나 건물주를 꿈의 직업으로 꼽은 응답자가 늘었다. 20대의 경우는 공무원(20.8%), 전문직(15.2%), 유튜버(12.6%) 희망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직업을 꿈꾸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취미와 직업을 하나로 통일하는 덕업일치를 위해서'(41.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30.3%), '수입이 높은 일'(29.7%), '놀면서 할 수 있는 일'(16.4%), '시간의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일'(13.4%), '지시를 받지 않아도 되는 일'(10.7%) 순이었다. 꿈꾸는 직업으로 일하게 된다면 원하는 최소 월수입을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월평균 36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꿈의 직업이 있다는 응답자의 58.3%(복수응답)는 '현재 관련분야의 공부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28.8%는 '관련분야 경험을 쌓기 위해 알바를 하고 있다'고 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직업보다 워라밸을 유지하고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추구하는 등 직업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2019-11-19 12:2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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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제 보완책' 내놨지만… 중기 66% "준비 안돼"

'주52시간제 보완책' 내놨지만… 중기 66% "준비 안돼" 인크루트, 국내 기업 273개사 설문조사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소기업 주52시간제 보완책을 발표한 가운데,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주52시간 근무제 준비가 미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기업 278개사를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준비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24%는 이미 주52시간제를 시행 중이며, 기업 규모별 대기업(56%)이 가장 많고, 중견기업(38%), 중소기업(16%) 순으로 일부 중소기업은 법 시행 이전에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중이다. 근로시간 단축을 아직 시행하지 않는 기업 중 절반 이상은 아직 준비가 미비하다고 응답했다. 근로시간 단축 미시행 기업 중에서는 '준비가 미비하다'(36%), '전혀 준비가 안됐다'(18%)는 답변이 많았고, '준비가 잘 되어있다'는 기업은 18% 수준이었다. 특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기업 중에서는 '중소기업'(66%)이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41%)도 상당히 많았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중소기업 주52시간제 보완책'은 50~299인 기업에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특별연장근로를 완화한 것이 골자다.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 상당수가 준비가 미비하다고 보는만큼 정부 보완책은 일단 반갑게 됐다. 하지만 일시적인 업무량 급증 등 경영상 사유에 대해서도 특별연장근로 요건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근로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편, 주52시간제와 관련해 기업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초과근로 처리방안'(32%)이 가장 꼽혔다. 이어 △'변경안에 대한 노사 간 원만한 합의', △'실제 적용 시 결재, 합의 과정 시뮬레이션'(각 20%), △'(출퇴근시간이 상이할 수 있는)각 직군별 적용 과정 시뮬레이션', △'사규(취업규칙)의 매끄러운 변경'(각 14%) 등이었다.

2019-11-19 12:05: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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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0 수시 논술고사에 2만365명 지원… 경쟁률 43.33대 1

동국대, 2020 수시 논술고사에 2만365명 지원… 경쟁률 43.33대 1 인문계는 '통합형 논술', 자연계는 '수학의 개념 이해' 문항 출제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17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문·자연계열 각 3문항씩 출제됐으며 인문계열은 100분, 자연계열은 9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됐다. 2020학년도 동국대 논술에는 인문계열은 통합형, 자연계열은 수학의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김승호 국어교육과 교수는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 내에서 발췌했다. 고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개념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활성화 노력에 보조를 맞추면서, 학업 이수능력의 변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계열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문Ⅰ은 제시문에 대한 독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사상 간 유사성과 차이점을 밝히고 그 결과를 문학작품의 이해로 확장하는 통합적 사고력 측정 문제, 생태 중심주의와 인간 중심주의처럼 서로 상반되는 하나의 입장을 선택해 상대의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고 동시에 자신의 기존 입장을 변형시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논쟁적 소통의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 실천 철학으로서 윤리학의 특징을 제시문을 통해 확인하고 동시에 윤리적 실천에서 '공감'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제시하면서 '공감'의 윤리적 의미를 핵심어로 삼아 시의 내용을 설명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인문Ⅱ는 제국주의의 사상적 배경을 다양한 문화적 가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문제,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능력의 향상이 초래하는 윤리적 문제를 평가하는 문제, 다수결의 원칙과 소수자 존중의 원칙이 충돌할 때의 합리적인 해결방식과 태도를 묻는 문제 등을 다뤘다. 특히, 마지막 문제는 대화와 타협을 위해 필요한 공감과 소통의 능력을 논설문, 시, 영화 대사 등 다양한 지문에서 찾아내고 이를 종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통합논술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는 유형의 문제가 나왔다. 자연계열은 과학 1문제와 수학 2문제가 출제됐던 예년과 달리 기하와 벡터,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수학에서만 3문제가 출제됐다. 단순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수학의 중요한 개념들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벡터를 이용해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을 통해 벡터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는 문제, 미적분학의 개념을 이해하여 미분과 적분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제, 확률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개념들의 이해 및 활용 능력을 묻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한편, 올해 동국대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470명 모집에 2만365명이 지원, 43.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으로, 10명 모집에 576명이 지원해 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11-18 16:26: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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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록금 여전히 높은 수준, 동결 정책 유지 필요"

교육부 "등록금 여전히 높은 수준, 동결 정책 유지 필요" 사립대학들의 내년 등록금 인상 선언에 대해 교육부는 "등록금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등록금 동결 정책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7년과 2018년 KEDI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새정부의 중점 추진정책 1순위로 등록금 부담 경감이 꼽혔다고 설명했다. 또 2016년 기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등록금 수준은 국공립대의 경우는 6위(미화 4578달러), 사립대는 4위(미화 8205달러) 수준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등록금 동결정책과 관련해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고등교육재정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규제 완화를 통한 자체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국가 혁신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하도록 고등교육 예산을 전년 대비 약 8000억원 증액 편성(정부안)했고,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고등교육예산은 2015년 9.3조원에서 2017년 9.7조원, 2019년 10.5조원, 2020년 11.3조원으로 증가 추세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 대학에 대해 대학적립금 감사를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2019-11-18 15:2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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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달라지는 내 수능 점수"… 내 점수로 유리한 대학은 어디?

"대학별 달라지는 내 수능 점수"… 내 점수로 유리한 대학은 어디? 수능 원점수 같아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활용시 유불리 달라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이후 본격적인 정시모집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대학별 내 수능 점수가 달라지는 점을 감안한 정시 지원 전략이 요구된다. 수능 원점수 총점만 보고 지원했다가는 자신보다 총점이 낮은 지원자보다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는 대학들이 대부분 수능 원점수 대신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활용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제각기 달리 적용하는 등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수능 국어, 수학, 탐구 2과목의 영역별 원점수는 다르지만, 합계 점수는 동일한 경우 표준점수로 적용할 경우와 백분위로 적용할 경우 유불리가 달라진다. 따라서 어떤 학생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전형이 유리하지만, 다른 학생은 백분위를 적용하는 전형에서 더 좋은 평가점수를 받게 된다. 수능 점수를 백분위로 반영하는 대학이 115개교로 가장 많고, 표준점수를 활용한 대학은 46곳이다. 등급을 활용하는 대학은 17개교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25개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함께 활용하는데, 보통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수능 활용지표에 따른 유불리는 국어, 수학, 탐구 등 영역별 반영비율이 달라질 경우 또 달라진다. 대체로 자신의 수능 점수가 좋은 영역을 크게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또 계열에 따라 수학가형이나 과탐 영역 반영비율이 높거나 가산점을 두는 경우도 참고하자.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수학 영역 가형이나 나형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면서도 주로 자연계열 수험생이 응시하는 가형 응시자에게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또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면서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적지 않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수학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단국대 등 128교로 많다. 또 숭실대 등 57개 대학은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절대평가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거나 가점 또는 감점으로 반영한다. 동국대·서울시립대 등 177개 대학은 영어를 점수화해 반영하지만, 서강대·중앙대 등 6개 대학은 가점으로, 고려대·서울대 등 3개 대학은 감점으로 반영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수능은 당해연도 난도에 따라 영역별로 다른 성적 분포를 보인다. 그렇기에 과년도 입시결과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면서 "본인에게 유리한 수능 조합으로 성적을 산출하는 대학을 모집군 별로 2~3개씩 찾아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해 보면서 더 높은 환산점수가 나오는 대학을 중점적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19-11-18 14:37:1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