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4차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의 미래' 무료 좌담회 개최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4차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의 미래' 무료 좌담회 개최 31일 오후 7시 포시즌스호텔 서울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과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이 31일 오후 7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Innovation Update 2019 - Connect & Learn'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블록체인·소프트웨어교육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업계 전현직 전문가가 현 상황 진단과 향후 미래에 관한 강연과 패널 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부문에서는 구글리서치 김은영 연구원, Udacity 김병학 전 연구원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 분야 트렌드 공유와 개발자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박지훈 삼성리서치 책임연구원과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이사, 김가현 블록인프레스 기자가 나와 블록체인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소프트웨어교육 부문에서는 이민석 과기정통부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국민대 소프트웨어전공 교수)이 '국내외 소프트웨어 교육 동향'에 대해 발표 후 김슬기 (주)그렙 교육 매니저가 개발자 채용 측면에서의 교육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행사 참가신청은 무료로 온오프믹스 사이트(https://onoffmix.com/event/196354)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국민대는 올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을 신설해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소프트웨어 현장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대학원 과정은 주말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 현장실습,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1년 반의 기간에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고, 재학생들은 미국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현장 체험 기회도 갖는다.

2019-10-10 15:33:3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일 교원 만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한 교육방안' 공동 모색

한·일 교원 만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한 교육방안' 공동 모색 12~13일 민주인권기념관 등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교원들이 서울에서 만나 올바른 역사 의식 정립을 위한 교육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평화와 공존의 관계로 풀어갈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한·일 교원 교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국 교원들의 이번 만남은 재일한국인 시민단체인 '코리아NGO'와 협력해 이뤄지는 것으로, 이 단체가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할 당시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적 교류를 제안해 성사됐다. 한·일 교원 각 15명씩 총 30명은 12일~13일까지 이틀 간 양국 갈등의 평화적 해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2일에는 세종대 호사카유지 교수가 '한·일 갈등의 근본 원인과 미래지향적 발전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후 한·일 관계 관련 수업 나눔과 발표를 통해 양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수업교류회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사회현안(한·일 관계) 논쟁형 토론 수업'을 일본 교원들에게 소개하고, 이러한 수업이 일본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13일에는 시민지역사박물관 방문과 해설 강의를 통해 한·일 관계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람 후 '한·일 관계 쟁점과 해법'에 대한 특강(최호근 교수), 한·일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교육방안에 대한 좌담회 등이 이어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그 배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교육적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원 교류 사업이 한·일 교원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이 되고 관계 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10 15:10:5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수능 30여일 앞으로… "무리하기보단 선택과 집중이 중요"

수능 30여일 앞으로… "무리하기보단 선택과 집중이 중요"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막바지 학습전략 짜야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짧은 기간 급격한 성적 상승을 노리기 보다는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전략적인 학습과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우선 그동안 풀었던 수능 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게 좋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정답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해설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해 보자. 수학은 풀이과정이 논리적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이 있으므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이할 때는 문제의 난이도를 파악하고 대략적인 문제 풀이 시간을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풀이해 보는 것이 좋다. 이 때 틀리는 문제가 있으면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고 이를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투자해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여전히 모르는 개념이나 틀린 문제가 있다면 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수능 점수를 가장 빨리 올리는 길이다. 특히 자신의 목표로 정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도 대학별 실질 반영률 차이가 크므로 영어 성적의 상대적인 위치를 감안해 지원 대학을 정하는데 참고해야 한다. 예컨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경우 인문계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비교해 보면, 한양대는 30%로 높은 편이지만, 서강대는 18.7%, 성균관대는 20%로 상대적으로 반영비율이 낮다. 반대로 인문계 수학의 경우는 서강대가 46.9%로 높지만, 성균관대는 40%, 한양대는 30%이다. 따라서 이들 대학 중 서강대를 지원하려면 탐구 영역보다는 수학 영역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게 효율적이고, 한양대를 지원한다면 수학만큼 탐구영역에도 시간을 투자하는 전략이 세워야 한다. 영어의 경우는 한양대 자연계열은 반영비율이 35%, 이화여대와 서울시립대 인문Ⅰ은 25%의 비율로 반영하지만, 서강대와 성균관대, 중앙대는 가점을, 서울대, 고려대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적용하는 등 대학별 실질 반영비율이 다르다.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능 당일 일정에 따른 컨디션 조절도 중요한 시기다.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오랜 시간 집중해 치러지므로, 이 시간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춘 학습은 물론 영역별 시험 뒤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게 좋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기 보다는 취침시간을 정하고 수능 시간에 집중하도록 하는 생체리듬을 만들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앞으로 한달여 시간은 체감상 굉장히 빨리 지나갈 것"이라며 "많은 것들을 타이트하게 공부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를 위해 어떤 과목 공부에 중점을 둘지와 수능 시험장에서 내가 가진 것을 100%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이것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10-10 14:25:4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블라인드 채용 무색'… 구직자 외모평가 여전해

'블라인드 채용 무색'… 구직자 외모평가 여전해 사람인, 기업 926개사 설문조사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력서에 사진을 요구하지 않는 등 채용 시 구직자의 외모를 보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있으나, 여전히 많은 기업들의 채용 평가에서 외모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사람인이 기업 926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평가 시 외모의 영향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8.4%가 지원자의 외모가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외식'(79.2%), '금융/보험'(76.2%), '유통/무역'(70.6%), '서비스'(68.4%) 등, 고객과 직접 대면할 일이 많은 업종에서 외모가 평가에 영향을 주는 비율이 높았다. 실제로 지원자의 외모가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도 '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유리할 것 같아서'(36.2%)라는 응답이 1위였다. 근소한 차이로 '꼼꼼하고 자기관리를 잘 할 것 같아서'(34.8%)가 뒤를 이었으며, '외모도 경쟁력이라서'(24.2%), '대인관계가 원만할 것 같아서'(23.5%), '업/직종 특성 상 외모가 중요해서'(19.6%) 등의 순이었다. 외모 중 채용에 영향을 주로 미치는 부분(복수응답)은 '인상, 표정 등 분위기'가 89.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청결함'(40.5%), '옷차림'(32.3%), '체형'(18.9%), '이목구비'(11.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외모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33.9%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30%'(28.5%), '20%'(21.8%), '50%'(18.1%), '10% 미만'(13.9%) 등이었다. 채용 시 외모의 영향을 받는 직무로는 '영업/영업관리'(58.2%, 복수응답), '서비스'(36.2%), '광고/홍보'(22%), '인사/총무'(20.9%), '마케팅'(20%), '디자인'(10.2%) 등으로, 역시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잦은 분야가 많았다. 평가 과정에서 외모에 대한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성별은 '차이가 없다'(64.1%)는 응답이 과반수였으나, '여성'(29.2%)을 선택한 답변이 '남성'(6.7%)의 4배 이상 많았다. 또, 이들 기업의 43.6%는 지원자의 외모 때문에 감점을 주거나 탈락시킨 경험이 있었으며, 반대로 역량이 조금 부족해도 외모로 가점이나 합격을 줬다는 비율은 39%였다.

2019-10-10 10:26:3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방송통신대 10년간 입학생 중 16.2% '학업 중도 포기'

방송통신대 10년간 입학생 중 16.2% '학업 중도 포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지난 10년간(2010~2019) 총 56만9183명이 입학했으나, 이 중 입학 취소(포기), 자퇴자 등 등록금을 반환받은 학업 중도 포기자는 9만2351명으로 전체의 약 16.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방송대에서 제출받은 '지난 10년간 대학 등록금 반환 현황'에 따르면 방송대 자퇴자는 7만9752명이 약 202억원, 입학취소(포기)자는 1만2599명이 약 44억5천만원의 등록금을 반환받았다. 이 밖에 과오납 1741명 약 4억6000만원을 포함해'대학등록금에 관한 규칙 제6조(등록금의 반환)'에 따라 반환된 등록금이 총 25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대 입학생은 지난 2010년 7만2183명에서 2019년에는 4만3291명으로 약 40%의 입학생 수가 감소하는 등 입학생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2만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10년 간 총 24만62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조승래 의원은 "방송대는 모든 국민들에게 원격 교육방법에 의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어 평생교육 체제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방송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국가와 사회의 인재로 착실하게 성장하도록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0-10 10:21:0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경력직 평편조회 한다'… 평판조회 영향력은?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경력직 평편조회 한다'… 평판조회 영향력은? 커리어, 인사담당자 298명 설문조사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경력직 채용시 평판조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298명을 대상으로 '평판조회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60.1%는 '앞으로 경력직 평판조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33.2%,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6.7%였다. 평편조회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사전 정보수집 차원에서 참고만 한다'(62.8%)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평가점수가 동점일 경우 최종 선택에만 영향을 미친다'(21.5%),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14.4%), '평가점수에 반영된다'(1.3%) 순이었다. 평판조회 시 가장 힘든 점으로는 '평판조회로 얻은 정보를 어느 선까지 신뢰해야할지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56.4%)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평판조회 의뢰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28.9%), '많은 비용이나 시간을 투자하는 것'(7.4%), '평판을 통해 얻은 정보를 보안유지하는 것'(4.4%), '평판조회 후 채용여부를 결정하는 것'(3%) 등이었다. 평판조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72.5%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27.5%)보다 많았다. 평판조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생각하는 근거(복수응답)로는 '서류나 면접으로 가늠할 수 없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40.5%)가 가장 많이 꼽혔고,평판조회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그렇게 보는 이유로는 '평판조회를 통해 얻은 정보가 상세하지 못해서(수박 겉핥기식이라서)'(58.5%)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2019-10-10 10:04:3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단독] 서울 K초등학교 공사 자재 납품 비리 의혹 제기

- 설계도면에 적용된 특정 업체 제품 현장 상황에 맞지 않아 교체되자, 학교 측 87곳 '무더기 하자' 제기 공사 지연 - 공사 시공한 하청업체 "공사 다 끝났는데, 대금 못 받아" 법원에 지급명령 신청 - 비전문가가 관급자재 선정, 허술한 관리감독 체계도 문제로 지적 서울의 한 초등학교가 교실 바닥 교체 공사를 하면서 특정 업체 자재를 쓰도록 했으나, 이게 무산되자 무더기 하자를 제기하면서 공사를 지연시키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전문가가 학교 관급자재를 선정하거나, 허술한 학교 공사 관리감독 체계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K초등학교는 지난 8월 여름 방학 중 학교 교실 바닥 교체 공사를 발주해 공사를 마무리했으나, 하청을 받아 공사를 진행한 대구 소재 H업체는 아직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원청업체를 상대로 법원에 지급명령 신청을 한 상태다. H업체 대표 L모 씨는 "최초 설계에 반영됐던 S업체의 이중 바닥 마루틀 시스템은 현장 상황에 맞지 않아 결국 학교측과의 협의끝에 다른 자재로 교체됐다"면서 "이후 학교 측이 터무니없는 하자 총 87곳을 문제 삼으면서 공사를 지연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L 씨에 따르면, S 업체는 원청업체 측에 과도한 견적금액을 제시했고, 이에 학교측과 원청업체 간 큰 다툼이 벌어졌다. L 씨는 "S업체는 자사 제품이 설계에 반영됐다는 점을 들어 터무니 없이 과다한 금액을 청구했고, 원청업체는 과도한 청구금액 때문에 마진이 남지 않는다고 반발했으나, 학교측은 해당 자재를 사용할 것을 압박해 고성이 오가면서 큰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알고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사에서 사용된 교실 바닥재 또한 조달청 우수제품과 비교해 성능은 떨어지는데 가격은 오히려 비싼 다른 업체 바닥재가 사용됐다. 학교측이 3가지 자재 비교표를 제시해 7명이 참여하는 관급자재 선정위원회 투표로 선정됐으나, 전문성이 결여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선정위원회에서 채택된 고강도탄성 마루판(규격: 8T*94W*800L)은 비교표에 있는 조달청 등록 신기술 개발 우수 제품인 복합마루판(15T*140W*1200L)과 비교해 내구성과 안정성, 저소음성, 통풍성 등에서 현저하게 떨어지지만 단가는 5만3000원으로 복합마루판(4만5100원)보다 비싸다. K초등학교 '운동장 환경개선 및 본관 교실 바닥교체 공사' 바닥재 선정 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한 위원이 '물에 강하다고 하니 첫 번째 제품이 마음에 드는 것 같다'고 하자 다른 위원은 '저도 그래서 괜찮은거 같다'고 했고, 또 다른 위원은 '그러면 물에 강한 첫 번째 자재로 결정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후 위원별 평가점수를 취합한 결과 평점 91.4점을 받은 제품이 선정됐고, 나머지 제품은 각각 78.1점, 68.1점을 받았다. 특히 해당 자재를 최초 설계에 반영한 설계사무소를 K초등학교 관할청인 서부교육지원청이 추천해 준 것으로 나타나 관리감독기관과의 유착 의혹도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부교육지원청 시설팀 담당자는 "K초등학교 측이 설계사무소 추천을 해달라고 해 같은 시기 K초등학교 다른 공사를 맡았던 설계사무소를 추천해 줬다"면서 "특정 자재 납품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K 초등학교 관계자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이중 바닥 마루틀 시스템은 협의과정에서 교실 바닥에 맞지 않아 교체됐고, 마루 자재는 학교 7인 위원회에서 선정한 것일뿐"이라고 부인하면서 "하자 보수 요청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K초등학교와 S업체, 관리감독 기관인 서부교육지원청까지 특정 자재 납품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상급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가 필요해 보인다. 서울 학교 공사 관련 관리감독 기관은 초·중학교는 관할 교육지원청, 고등학교와 기타 교육관련 기관은 서울시교육청이 맡는 등 이원화 돼있고 감사 인력도 부족해 올해 서울시교육청 감사를 받는 곳은 80곳에 불과하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직무연수를 통해 납품 비리 지적 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으나, 그동안의 지적사항에 대한 통계도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 않아 허술한 관리실태도 문제로 지적된다.

2019-10-10 06:07:4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대형 단계 선정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대형 단계 선정 "스마트관광 지속 연구해 관광산업 선도할 것" 경희대학교는 스마트관광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대형 단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관광이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관광객이 여행지에서 최상의 경험을 하도록 지원하는 관광방식을 말한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숙박, 교통, 관광지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관광산업과 트렌드를 혁명적인 수준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스마트관광연구소는 향후 4년 간 '스마트관광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과 확산'을 주제로 스마트관광과 스마트관광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실천을 위한 스마트관광도시 정책개발', '스마트관광도시의 발전과 문제 해결', '데이터 경제에 기반한 관광서비스 혁신', '스마트관광 비즈니스 사례 DB 구축 및 유형화' 등 4가지다. 연구소는 사회·경제·문화·삶의 질을 포괄하는 관점에서의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연구인력을 늘렸다.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약을 체결해 관광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외 관광산업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스마트관광연구소 구철모 부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관광객 대부분이 특정 지역으로 몰리기 때문에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과 과잉관광(Over Tourism) 탓으로 환경오염, 지가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지난 4월, 대통령께서 관광산업 문제 해소와 발전을 이끄는 키워드로 스마트관광을 꼽았다. 스마트관광 분야를 이끄는 우리 연구소는 스마트관광도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관광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10-09 10:55: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경대 예술교육센터,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서경대 예술교육센터,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예술교육센터가 서울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성북·강북지역 30개 학교를 찾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6일 미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음악회는 서경대 예술대학의 음악학부, 뮤지컬학과, 실용음악학과 교수진이 지도하고 재학생들이 참여해 이뤄진다. 음악학부는 '금관악기로 배우는 클래식'을 주제로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에 금관악기의 원리도 설명하며 보다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전한다. 뮤지컬학과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로 '그게 나의 전부인 걸(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can't help falling in love(뮤지컬 율 슉 업)' 등 다양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실용음악학과는 '실용음악밴드의 미니콘서트'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음악인 '그때가 좋았어(케이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방탄소년단)' 등을 선보인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와 서울시 강북성북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지역연계 학교 종합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회째 이번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총 24개 학교에서 3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음악회에 참가해 공연을 즐겼다. 음악회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 센터장)는 "음악회가 대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클래식 음악부터 뮤지컬과 실용음악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다양한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이 지닌 교육적 가치를 발견토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09 10:41:4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157명 직접 채용… 의무고용률 3.4% 초과 달성할 듯

서울시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157명 직접 채용… 의무고용률 3.4% 초과 달성할 듯 서울시교육청이 장애인근로자를 대폭 직접 채용해 배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3.4%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립학교와 산하 109개 기관에 근무할 157명을 장애인 근로자로 채용해 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근로자들은 지체장애 55명, 지적장애 34명, 시각장애 11명 등 경증장애인뿐 아니라 중증장애인까지 여러 유형이 포함됐다. 47명은 시설관리보조원으로 110명은 미화원으로 일하게 된다. 이들은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하루 4시간 주 20시간 기본 근무를 하고 서울시교육청 생활 임금조례에 따라 시간당 1만300원을 지급받는다. 근무기간은 이달부터 2020년 2월까지 5개월간 우선 근무 후 기관별 근무 평가로 재계약해 연장근무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근로자 직접 채용을 위해 산하 모든 기관에 장애인 근로자의 배치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인신청에 응시한 장애인 전원을 직접 대면 면접해 합격자를 뽑았다. 이번 채용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의 장애인근로자 고용률은 올해 말을 기준으로 4.3%(877명)를 달성해 의무고용률인 3.4%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울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장애인 고용을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고용주로서의 역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9-10-09 10:30:1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손님, 그 메뉴는 안되세요"… 알바생이 자주 쓰는 '엉터리 존댓말'은?

"손님, 그 메뉴는 안되세요"… 알바생이 자주 쓰는 '엉터리 존댓말'은? 알바몬, 알바생 1243명 설문조사 알바생 5명 중 4명은 커피, 메뉴 등의 사물에 존칭을 사용하는 '엉터리 존댓말'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몬이 올해 한글날을 맞아 최근 알바생 15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78.6%가 '사물을 높이는 방식의 이상한 존댓말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 다수는 이 같은 이상한 존댓말이 잘못된 표현인 줄 알면서도 사용했다. 이 같은 존댓말을 사용한 이유를 물었더니 '다들 쓰니까 무의식적으로 썼다'(30.3%), '그렇게 쓰지 않으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고객 때문에'(25.1%), '극존칭에 익숙한 손님들을 위해 알아서 사용한다'(18.3%) 순으로 응답했다. 알바생들이 공감하는 엉터리 존댓말(복수응답)로는 '그 메뉴는 안되세요'(39.4%), '이렇게 하시면 되세요'(36.4%), '주문되셨어요'(28.3%), '좋은 하루 되세요'(26.8%), '이쪽에서 기다리실게요'(24.8%), '주문하신 식사 나오셨어요'(19.1%), '그건 저한테 여쭤보세요'(11.1%), '주문하신 음료 가져가실게요'(8.7%), '이번에 나오신 신상품이신데요'(7.2%) 등이 꼽혔다.

2019-10-09 10:10:32 한용수 기자
교육부 '2019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 응모 14일까지

교육부 '2019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 응모 14일까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 매스-톡(MATH-TALK)' 예선 대회 응모를 14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과정에 있는 수학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학생 수학 소통가'를 발굴하는 대회다. 참가 학생들은 난해한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유와 적절한 예시를 사용해 3분 스피치를 선보이게 된다. 예선 참가를 원할 경우 1명 또는 같은 학년끼리 2명이 팀을 이뤄서 대회 홈페이지(http://math-talk.kr)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지원 영상도 올려야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2017∼2018년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스피치 영상을 볼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하는 중·고교 각 8팀은 12월 2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일반인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받는다. 중·고교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장려상 10팀이 수상한다. 현장 반응이 가장 좋은 팀에게는 특별상(인기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0-07 12:45: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