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대졸자 10명 중 2명 복수전공… "첫 취업 잘 해도 취업의 질은 낮아"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졸업자 3만여명 직업이동경로 조사 - 인문계 학생 복수전공 비율 '최고', 선택한 복수전공계열은 '상경계열 '최다' 4년제 대졸자 10명 중 2명은 복수전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전공자들은 단일전공자와 비교해 첫 취업은 잘 해도 정규직 여부나 임금 수준 등 취업의 질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이 공개한 KRIVET 이슈 브리프 제165호 '4년제 대졸자의 복수전공 이수와 첫 일자리 성과'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4년제 대졸자 중 19.5%가 복수전공을 이수했다. 이는 2년 전인 2014년 17.8%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복수전공자의 주전공계열은 인문계열(42.6%)이 가장 많았고, 이어 비상경계열(23.6%), 상경계열(19.3%) 순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의 복수전공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인문계열 전공자의 복수전공 비율은 2014년 39.7%에서 2년 사이 2.9%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복수전공자들이 추가로 선택한 전공은 상경계열이 가장 많았다. 인문계열 졸업생 중 42.5%가 상경계열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했고, 상경계열과 다소 이질적인 계열인 공학계열(31.0%)이나 자연계열(36.5%) 전공자의 상경계열 복수전공도 적지 않았다. 이는 상경계열 전공이 취업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복수전공자는 단일전공자보다는 첫 일자리 취업률은 높지만, 취업의 질로 대변되는 정규직 취업률이나 월평균 임금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복수전공자 중 70.0%가 취업했으나, 단일전공자(61.6%) 취업률은 이보다 약 8%포인트 낮았다. 반면, 복수전공자의 정규직 취업비율은 41.4%로, 단일전공자(47.8%)보다 낮았고, 월평균 임금 또한 160만5000원으로 단일전공자(167만7000원)보다 적었다. 계열별로 자신의 주전공이나 추가 선택한 복수전공에 따라 그 성과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인문계열이나 비상경계열 학생이 상경계열로 복수전공을 할 경우 첫 직장에 취업할 확률은 높았지만, 상경계열 학생의 복수전공 이수는 취업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연계열의 경우 인문계열 복수전공 이수가 첫 직장 취업 확률보다는 정규직 여부나 월평균 임금 등 취업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졸업자들의 졸업 평점이나 어학연수 경험, 교육이나 훈련 경험, 자격증 취득 등 취업을 위한 변수를 통제한 후 분석한 결과, 복수전공 이수는 취업 확률은 높이지만, 정규직 취업이나 월평균 임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업을 위해 무작정 복수전공을 택하기보다는 계열별 자신의 주전공을 기반으로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백원영 부연구위원은 "취업 전망이 밝다는 이유로 복수전공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주전공을 기반으로 적성과 흥미를 살려 취업역량을 개바할 수 있는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복수전공 제도 운용 과정에서 학생들이 어떤 역량을 갖추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고, 학업상담 등을 통해 진로에 맞는 보완적인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인기 전공에 대한 복수전공 프로그램을 개선해 다양한 전공 경험을 통한 융·복합적인 인적 자원 축적으로 미래 노동시장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고용정보원이 2014~2016년 조사한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1차년도 자료를 분석해 이뤄졌으며, 분석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생 중 인문, 사회과학, 공학, 자연계열 전공자 3만361명이었다.

2019-06-11 09:51:1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직장인 55% "WHO의 '게임 중독=질병'에 반대"

직장인 55% "WHO의 '게임 중독=질병'에 반대" 직장인 절반 이상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335명을 대상으로 'WHO 게임 중독 질병 분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가 2022년부터 게임 중독을 공식적인 국제질병분류에 포함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회원국인 한국에서도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인정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설문조사에서,'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고 묻자 '반대한다'는 54.6%, '찬성한다'는 45.4%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4명(40.9%)은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 중 56.2%가 '가끔 본인이 게임 중독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거의 없다' 37.2%, '매우 자주 있다' 3.7%, '자주 있다' 2.9%였다. '게임 중독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다른 관심사나 일상생활보다 게임하는 것을 우선시한다(46%)'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게임으로 인해 삶에 문제가 생겨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한다(36.4%)',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한다(15.5%)', '게임 중독의 증상이 12개월(1년) 이상 지속된다(2.1%)' 순이었다. '게임 중독을 끊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직장인 10명 중 7명(69.3%)이 '취미 활동'을 꼽았다. '전문가 상담 '19.7%, '약물 복용' 6.9%, '일단 끊기' 4.2%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현재 직장인들이 중독된 것은 무엇일까. '스마트폰(44.7%, 복수 응답 가능)'이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담배(22.4%)', '커피(15.8%)', '없다(8.3%)', '일(5.5%)', '쇼핑(2.8.%)', '알코올(0.6%)' 등의 의견이 있었다.

2019-06-10 11:38:4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광운대, '번역물 품질관리 위탁기관'으로 1억 원 계약 체결

광운대, '번역물 품질관리 위탁기관'으로 1억 원 계약 체결 한국번역산업연구센터, (주)솔트룩스파트너스와 위탁 계약 "인문 분야 1억원 규모 정부과제 위탁 업무 수주는 처음" 광운대학교는 교내 한국번역산업연구센터(소장 이일재)가 지난 5일 '한국어-영어 번역 말뭉치 데이터 구축'을 위한 20억원 규모의 번역과제를 수주한 (주)솔트룩스 파트너스(대표 신석환)와 1억원 규모의 '번역물 품질관리 위탁기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기관인 NIA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10과제 중 하나다. 인문분야에서 1억 원 규모의 정부 과제 관련 위탁 업무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데이터 구축 과제는 다양한 분야의 140만 한영번역 문장을 약 6개월 기간에 완성해 납품하는 것으로, 약 300쪽의 책 400권 분량에 해당한다. 계약에 따라 한국번역산업연구센터는 어문학 계열 석사/박사급 검증 연구원 7명을 투입해 수시로 가공되는 번역물의 일정한 분량을 샘플로 추출해 품질검사와 통계검증을 통해 전체 번역 품질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게 된다. 또 번역된 문장을 바탕으로 번역가의 번역능력도 통계적으로 수치화해 번역가를 능력별로 분류하며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일재 소장(영어산업학과 교수)은 "4차 산업시대의 어문계열 대학생은 기본적인 전공교육에 오히려 더 충실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 학문과 연계해 융합적이며 특성화된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며 "이번 위탁 기관 수주를 통해 공과계열 중심의 광운대가 인문분야 특성화 대학으로도 더욱 돋보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6-10 11:09:3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기업 인턴 채용 훈풍… 기업 5곳 중 2곳 하반기 인턴 채용

기업 인턴 채용 훈풍… 기업 5곳 중 2곳 하반기 인턴 채용 사람인, 413개 기업 채용 계획 조사 인턴 채용, 전년대비 7.7% 상승, '정규직 전환형'이 가장 많아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인턴 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검증된 실전형 인재' 채용 경향이 커지면서 인턴 채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0일 사람인이 기업 413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2.4%가 인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대비 7.7% 상승한 수치다. 이들 기업의 인턴 채용 규모 역시 지난해 대비 '유지'(40.6%)하거나 '확대'(37.1%)한다는 곳이 많았으며, '축소'하는 기업은 5.7%에 그쳤다. 인턴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형'이 66.3%로 가장 많았으며, '정규직 전환/체험형 인턴 모두'(23.4%) 선발한다는 기업도 많았다. '기간제 체험형'만 뽑는다는 응답은 10.3%로 전년보다 2.9% 낮아졌다. 이는 인턴 근무 후 검증된 인재를 정규직으로 배치하는 경우가 증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인턴 채용을 시작하는 시기는 절반에 가까운 41.7%가 6월을 꼽았다. 이어 9월(19.4%), 7월(18.3%), 10월(10.3%), 8월(6.3%) 등의 순이었다. 인턴에게 맡기는 업무(복수응답)는 '정규직과 동일'하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5.4%였고, 이어서 '단기 프로젝트 보조'(29.7%), '문서 작성 등 사무'(29.1%), '아이디어 구상 등 기획'(12.6%), '리서치/판매 등 현장'(7.4%) 등의 순이었다. 인턴사원의 월급은 주 40시간, 세전 기준 평균 191만원이었으며, 인턴 근무기간은 평균 4개월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취업 전략 중 하나로 인턴 입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을 고려해도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턴 채용 기업의 44%는 '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정규직 전환'을 염두에 둔다고 답했고, '우수자에 한해 정규직 전환한다'(34.3%)는 기업도 많다. 14.3%는 '인턴을 통해서만 신입을 선발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기업은 5.1%, '정규직 전환과 관계가 없다'는 기업은 2.3%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인턴 채용시 서류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아르바이트 등 실무 경험'(32.6%), '전공'(23.4%), '자격증'(8%), 'OA능력'(6.3%) 등의 순으로 꼽았다. 면접에서는 '성실성'(29.1%), '직무 적합성'(28.6%), '업무경험'(12.6%), '열정과 도전정신'(10.9%)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정규직 전환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평가 요소는 '업무 역량'(31.4%),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19.4%), '근무 및 생활 태도'(18.3%), '직무 적합성'(14.9%), '업무 습득 속도'(8%) 등을 들었다.

2019-06-10 10:45:4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국내 최초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구축

중앙대, 국내 최초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구축 'AI 기반 에너지 공유 데이터 센터' 8월 설립 예정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구축에 나선다. 10일 중앙대에 따르면, 중앙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데이터 기반 지속가능한 스마트에너지시티 실증 사업에 선정돼 세종시 5-1블록에 스마트 소사이어티를 구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여러 기관들이 협업하며, 스마트에너지시티 분야 전문가인 중앙대 박세현 교수(전자전기공학부)가 총괄책임을 맡는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중앙대는 8월 국내 유일의 에너지데이터 전문 센터인 'AI 기반 에너지 공유 데이터 센터'를 설립 예정이며, 세종시 통합관제 플랫폼과 연계함으로써 세종시를 국내 최초 'AI기반 지속 가능한 스마트에너지시티'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에너지시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AI 기반의 공유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향후 중앙대학교가 새로운 AI기반 미래 산업 패러다임을 이끌 선도적 대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에너지시티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인프라와 연계해서 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관리하며 신산업 창출로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성을 높인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의 융합을 통해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06-10 10:25: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인공지능 학습코칭 받았더니 정답률 10% 상승"

"인공지능 학습코칭 받았더니 정답률 10% 상승" 인공지능 학습 효과 첫 입증 KAIST 연구진, 웅진씽크빅 'AI학습코칭' 효과 분석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의 학습코칭 효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대표이사 이재진)은 KAIST 김민기 교수팀이 지난해 2월 출시한 '웅진씽크빅 AI학습코칭'의 AI학습 효과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AI를 학습에 적용해 효과를 수치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웅진씽크빅이선보인 AI학습코칭은 회원들의 학습패턴을 AI로 분석해 고쳐야 할 학습 습관 리포트로 정리하고, 지도 교사를 통해 학생이 자연스럽게 문제 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서비스다. 김 교수팀의 실험은 인공지능 학습의 정량적 효과 분석을 목표로 진행됐다. 웅진씽크빅 AI학습코칭 대상자와 비대상자 간 학습량과 학습효과에서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AI학습코칭을 경험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16문제를 더 풀었으며, 10.5%포인트 향상된 정답률을 보였다. 특히 AI학습코칭 데이터로 교사가 직접 개별 학생을 지도할 경우 24문제 가량의 학습량 증가와 15.7% 포인트의 정답률 향상 결과가 나왔다. 김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AI학습의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실제 수치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 시장의 확대는 물론, 더욱 다양한 분야로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AI학습코칭은 천편일률적인 기존 학습 프로그램과 달리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든 개별 학습 최적화 플랫폼"이라며 "웅진씽크빅 선생님들은 AI학습코칭 리포트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맞춤형 가이드라인으로 학생들의 학습 습관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진씽크빅 AI학습코칭은 미국 스탠포드대 출신의 교육학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웅진북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누적된 111억건의 빅데이터를 연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소개됐다. △습관적으로 문제를 풀지 않고 찍는 행동 △아는 문제만 풀려고 하는 행동 △틀린 문제가 나오면 그 뒤에 문제들을 풀고 않고 건너뛰는 행동 △틀린 문제를 다시 풀지 않고 넘어가는 행동 등 고쳐야 할 학습 습관을 크게 6가지로 구분한다. 또 학습 중 발생한 습관은 AI학습코칭 리포트로 만들어져 담당 교사에게 전송된다. 이를 기반으로 방문 학습 시 구체적으로 어떤 문항에서 행동들을 보였는지 데이터를 함께 확인하면서 학생이 자연스럽게 문제 행동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게 돕는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습관리와 맞춤 솔루션 제공으로 더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AI학습코칭은 웅진씽크빅 북패드를 통해 웅진씽크빅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스마트 학습을 이용할 경우 무료로 제공된다.

2019-06-10 10:10:2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39곳 신청… 경쟁률 3.9대 1

서울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39곳 신청… 경쟁률 3.9대 1 6월 중 10개원 선정, 내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을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2019년도 제2기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39개 사립유치원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10개 유치원을 선정해 공립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공립전환을 통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조기 달성하고, 교육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입형유치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매입형유치원 공모에는 자가소유, 단독건물, 6학급 이상 기 설립·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이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이 없는 자치구, 취학수요 대비 공립 유아 수용률이 현저하게 부족한 지역, 서민거주 밀집지역 등에서 우선적으로 매입 대상을 선정하고, 응모결과와 예산여건 등을 고려해 10개원 내외의 유치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매입금액은 감정평가 금액 산술평균값으로 산정되며, 대상 유치원 선정 이후에는 교육부 매입형유치원 선정 자문위원회, 재정투자심사 등을 통과한 후 예산을 편성하고, 사립유치원 폐원 및 매입계약, 공립유치원 설립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 전국 최초로 공모를 통해 매입형유치원 1개원을 선정해 올해 3월 공립 서울구암유치원을 개원했다. 지난 1월 공모에서는 9개원을 선정해 오는 9월 4개원, 2020년 3월 5개원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돼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되는 10개원은 2020년 3월 매입형 공립유치원으로 설립된다.

2019-06-10 09:49:5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호텔·레스토랑 경영학과 '커핑 세미나' 진행

경희사이버대 호텔·레스토랑 경영학과 '커핑 세미나' 진행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는 이은용 학과장의 '커피바리스타와티소믈리에의 이해' 교과와 교양학부 과목인 '카페와 맥주, 와인이야기' 수업과 연계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지난 5월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수업으로는 한계가 있는 분야 중 하나인 커핑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커피 커핑(Coffee Cupping)은 커피 맛을 감별하는 것을 뜻하며, 원두가 지난 고유 풍미를 통해 볼순물, 맛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일을 뜻한다. 세미나는 온라인에서 유명 카페로 알려진 필동의 카페 '딸깍발이'에서 약 3시간 동안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호텔외식MBA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김정욱 딸깍발이 대표의 로스팅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 겸임교수는 전 세계 유명 커피 협회 중 하나인 ICA(International Coffee Association)의 아시아 퍼시픽 총괄협회장을 맡고 있다. 또 국제 로스팅&블랜딩 대회 우승 경력과 함께 화려한 커피 이력을 자랑한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재학생은 "온라인 강의로는 배우기 어려운 부분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커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뿐 아니라 학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호텔·레스토랑 경영학과는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이론 수업 외에 실습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에게 의미있는 교육제공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오는 17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 관광레저항공MBA와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전공 ▲ 문화예술경영전공 ▲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으로 서류평가(40%)와 심층면접(60%)으로 진행된다.

2019-06-09 13:07:1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14일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초청 특강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14일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초청 특강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109호에서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초청해 '신남방정책과 한국의 인도·아세안 관계'를 주제로 명사 초청특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도연구소는 '인도의 대전환과 한국적 재해석'이라는 아젠다로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되어 학술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인도 지역연구 선도활동의 일환으로 명사초청특강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외무교시 11회로 외무부에 입부했다. 이어 외교통상부 북미2과장, 주이스라엘, 주이집트, 주일본대사관에서 참사관을 지냈고 주레바논 대사, 주일본 공사, 외교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최근 우리 정부가 실시하는 신남방정책을 설명하고 한국과 신남방정책의 주요 대상 국가인 인도와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를 다룰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도연구소 HK+사업단 홈페이지(www.southasi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6-09 12:27:5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직장인 4명 중 1명 '점심 혼밥'… 점심값 평균 6110원

직장인 4명 중 1명 '점심 혼밥'… 점심값 평균 6110원 잡코리아, 직장인 1380명 설문조사 직장인 4명 중 1명은 점심때 혼밥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점심값은 평균 6110원이었다. 9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13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점심식사는 주로 누구와 먹는지'에 대해 응답자 중 23.6%는 '혼자 먹는다'고 답했다. 나머지 75.4%는 '직장 동료나 상사'와 점심을 먹는다고 답했다. 혼밥하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혼자 먹는 것이 편해서'(51.1%)라는 응답을 가장 많이 했고, '다들 따로 먹는 편이어서'(27.4%), '주로 혼자 외근을 해서'(6.2%), '점심시간에 운동 등 자기계발을 해서'(5.2%) 등의 답변이 나왔다. 직장인들의 점심값은 평균 611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이나 구내 식당 이용자,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들까지 포함한 평균치다. 지난해 동일한 조사결과(평균 6230원) 대비 1.96% 감소한 수준이다.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는 직장인'은 평균 7163원을 써 가장 높았고, '편의점 등에서 사먹는다'(5361원)거나 '구내 식당에서 먹는다'(5168원)는 응답자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도시락을 직접 싸온다'는 그룹의 점심값은 평균 4774원으로 가장 적은 점심값을 썼다. 점심을 먹는 방법은 '근처 식당에서 사먹는다'(46.3%)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구내 식당'(28.8%), '편의점 등'(10.7%), '도시락'(9.6%) 순이었다. 특히 편의점 등에서 사먹는다는 답변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2.9%포인트)을 보였다.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는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메뉴(복수응답)는 백반(27.7%)이었고, 이어 김치찌개(26.1%), 돈까스(21.1%), 김밥(15.2%), 갈비탕(8.6%), 제육볶음(8.1%), 된장찌개(7.7%) 등의 순이었다.

2019-06-09 11:45:0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대-포스텍 공동연구팀, '해조류 기반 친환경 바이오연료 생산 기술' 개발

서울대-포스텍 공동연구팀, '해조류 기반 친환경 바이오연료 생산 기술' 개발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화학생물공학부 서상우 교수팀(박사과정 박성우)이 포스텍 화학공학과 정규열 교수팀(임현규 박사, 곽동훈 석사, 박사과정 우성화)과의 공동 연구로 석유자원을 대체할 해조류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연료 및 화합물 고속 생산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 6일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를 통해 공개됐다. 최근 화석연료 고갈과 환경오염에 대비하기 위해 생물자원인 '바이오매스(Biomass)'를 원료로 하는 미생물 기반 화합물 생산 기술(Biorefinery)이 주목받고 있으나, 실제 사용 가능한 바이오매스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옥수수 같은 곡물에서 탄소원을 추출해 원료로 소비하는 기존 공정으로는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석유자원을 대체할 원료로서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에 착안, 알긴산이 포함된 해조류를 고속 대사할 수 있는 신종 미생물을 발굴하고 최적화된 유전자 조작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미생물의 대사 경로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해조류로부터 ▲에탄올(바이오연료) ▲2,3-부탄디올(플라스틱 원료) ▲라이코펜(생리활성물질)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직접적으로 생산하는 합성생물학 기반 인공 미생물 화학공장을 개발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미생물은 기존 대장균이나 효모 등 산업용 미생물과 비교해 다양한 바이오매스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배 이상 월등히 빠른 성장 속도와 바이오매스 전환 속도로, 해조류뿐 아니라 기존 포도당을 이용한 미생물 발효 공정에서도 획기적으로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은 해조류 유래 탄소원을 빠르게 대사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화학물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빠른 속도로 원료를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연구 중인 미생물 발효 공정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C1 가스리파이너리 사업, 글로벌 연구실 사업,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Korea Bio Grand Challenge 사업, 서울대 창의선도 신진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19-06-09 11:27: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