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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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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정말 궁금한 기업정보 1위는 '실수령 월 급여'

구직자, 정말 궁금한 기업정보 1위는 '실수령 월 급여' 복지, 직원만족도, 조직문화, 워라밸, 이직률 순으로 '궁금해' 잡코리아, 구직자 751명 설문조사 구직자들이 취업을 결정하기에 앞서 가장 알고 싶어하는 기업정보는 '실수령 월 급여'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최근 신입직과 경력직 구직자 751명을 대상으로 '정말 궁금한 채용정보'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취업 전 가장 알고 싶은 정보에 대해 복수로 응답하게 한 결과 ▲연봉 수준 및 실수령 월 급여가 63.9%의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복지혜택 및 복리후생(49.0%), ▲직원 만족도, 재직자·이직자들의 평가(37.7%), ▲조직문화 및 분위기(36.6%), ▲워라밸·근무여건(33.2%)이 차례로 정말로 궁금한 기업정보 5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이직률 및 재직기간(21.6%), ▲재무구조 및 매출실적(13.3%)도 궁금한 기업정보 중 하나였다. 신입직 구직자를 중심으로는 ▲채용전형별 준비요건(11.2%), ▲합격자 스펙(9.1%) 등의 취업준비를 위한 정보가 궁금하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구직자 10명 중 7명(72.7%)는 기업이 제공하는 채용정보가 충분히 구체적이지 않다고 생각했고, 이같은 응답은 경력직(70.9%)보다 신입직(75.7%) 구직자에서 다소 많았다. 구직자들이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연봉 및 급여 수준(37.9%)과 ▲직무 및 업무 내용(37.7%)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복지제도(8.2%), ▲자격요건(6.4%), ▲기업정보(6.0%) 등도 구직자들이 충분치 못하다고 느끼는 채용정보 항목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직형태에 따라 경력직들은 ▲연봉(43.1%)을, 신입직들은 ▲직무 내용(44.8%)을 더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최종 합격을 거쳐 출근한 경험이 있다는 구직자 중 76.8%는 '입사 후 회사에 속았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예상과는 다른 근무환경(55.4%)이 단연 많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조직문화(37.0%), ▲받고 보니 형편 없었던 급여(29.7%), ▲약속과는 다른 직무·업무 배치(28.0%), ▲어떻게 버티나 싶은 근무 강도(27.2%), ▲ 사전에 들은 바 없는 대우(25.3%), ▲말만 번지르르 했던 복지혜택(16.5%) 등도 구직자들이 회사에 실망하게 되는 주요 이유였다.

2019-03-26 12:50: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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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동반 고객 모셔라"… 교육업계 '예스 키즈' 마케팅 활발

"아이 동반 고객 모셔라"… 교육업계 '예스 키즈' 마케팅 활발 윤선생-SK렌터카와 '윤선생 정글비트 키즈존' 오픈, 웅진씽크빅-한화호텔앤드리조트 키즈 전용 '도서관' 마련 "아이 동반 고객을 모셔라". 교육업계에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 유치를 위한 '예스 키즈'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기업의 핵심 타깃인 아이와 부모 고객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란 이미지를 만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키즈존' 개념이 확산되면서 아이들 출입이나 아이 동반 입장을 제한하는 장소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아이와 부모 편의를 돕는 '키즈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콜라보가 진행 중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SK렌터카와 손잡고 자사 유아영어 브랜드 '윤선생 정글비트' 키즈존을 오픈했다. SK렌터카 제주지점 사옥 리뉴얼에 맞춰 2층에 약 20평 규모로 마련된 키즈존은 여러 동물과 탐험가가 등장하는 정글비트 캐릭터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하는 과정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윤선생 정글비트 애니메이션도 상시로 상영되고, 키즈존 내 관련 교재를 다양하게 비치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 또 정글비트 캐릭터로 랩핑한 셔틀버스는 제주공항과 SK렌터카 제주지점을 오가면서 아이들의 시선을 끈다. 윤선생 관계자는 "이번 기업 간 콜라보를 통해 SK렌터카 제주지점의 방문객들에게 아동친화적 공간을 제공해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윤선생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양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서울과 제주도 아쿠아리움 내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쉴 수 있는 키즈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 대양과 해저 등을 탐험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마린라이브러리', 다양한 미술 작품과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63에는 '63아트키즈존'을 마련했다. 웅진싱크빅의 스마트 독서·학습 서비스 웅진북클럽의 어린이 도서와 학습 콘텐츠 이용과 아쿠아플라넷 해양 생물을 소개하는 디지털 자료를 제공해 가족이 놀이와 휴식, 교육까지 누리는 공간으로 구축됐다. 한솔교육의 영아 전문 브랜드 핀덴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키즈클럽과 제휴하고 키즈클럽 내 도서관과 베이비룸 등 놀이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핀덴 라이브러리는 대표 프로그램 '핀덴 베베'와 '핀덴 톡톡'은 물론 키즈클럽 이용 유아의 연령대를 고려해 '핀덴 잉글리시'와 한솔교육 어린이전집 시리즈 등 다양한 도서와 교구재로 구성했다. 영유아 공간에는 핀덴 플레이매트를 깔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기도록 하고 소리와 빛을 경험할 수 있는 '핀덴카', 융합놀이를 위한 '핀덴 빅하우스', '플레이블록' 등 다양한 놀이 제품을 비치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19-03-26 11:45: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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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학교수업·EBS 보강으로 풀 수 있는 문제 출제"

- 올해 수능 11월 14일 시행, 6월·9월 모의평가 올해 고3이 치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기본계획이 나왔다. 전년과 출제기조가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수능 난이도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수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마지막 시험으로 내년 수능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으로 바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오는 11월 14일 실시하는 2020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평가원은 이를 위해 전 영역과 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평가원의 이 같은 출제 기조와 무관하게 수능 난이도에 대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은 지난해에도 학교 교육과 EBS 보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고 했으나, 실제 수능에서는 국어를 중심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돼, 한 교육 시민단체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BS 수능 교재와 강의의 수능 연계는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6학년도부터 적용했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도 유지한다. 평가원은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6월과 9월에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이 출제 유형과 난이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수능 영어는 올해도 유지되고,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에 초점을 맞춰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고, 예비 문항을 준비해 수능 일 전후 지진 상황 등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응시수수료 환불제도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를 포함한 법정차상위계층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도 시행된다. 응시수수료 환불과 면제 제도의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는 7월 경 시행세부계획 공고시 발표할 예정이다.

2019-03-26 11:04: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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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교촌치킨 이근갑 고문 초청 특강

서울여대, 교촌치킨 이근갑 고문 초청 특강 '창업은 즐겁다: 창업콘서트 CEO와의 만남' 주제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허종호 교수)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관에서 교촌에프앤비(주) 전 대표 이근갑 고문을 초청해 '창업콘서트 CEO와의 만남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고문은 특강에서 기존 학습방법인 'HOW TO?, Know-how'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WHY? WHAT? Know-why'에 중점을 두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촌치킨 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으로 승진하기까지의 경험을 들려주며 "스스로 언제나 질문을 하며 질문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해답(Answer)보다는 해결(Solution)방법으로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 고문은 대표시절 교촌치킨이 2차 급성장한 이유에 대해 "구조혁신 및 관리, 고객 관계우선, CSR, 차별적인 마케팅이 주효했고, 가장 중요한 점은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한 것을 더 강하게 접근한 점이었다"고 말하는 등 여러 사례 중심으로 기업 성장 과정을 전했다. 이 고문은 창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 창업 실패가 얼마나 많은지 전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창업의 4요소, 창업 성공 방정식을 소개했다. 그는 다이슨 대표인 제임스 다이슨, 발명가인 토머스 에디슨, KFC 창업가인 커넬 샌더스의 사례를 들면서 "인생에서 실패의 두려움과 걱정은 갖지 말라"고 강조했다. 서울여대 창업콘서트 강좌는 창업 CEO의 특강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과목으로 매주 진행된다. 올해 1학기에는 프랜차이즈, 유튜버, 사회적 기업, 영화감독, 패션업계 등 다양한 분야 CEO를 초청해 특강이 진행된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 CEO들의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와 업적, 삶 등을 살피면서 창업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업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3-26 10:14: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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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상담학과, 경기도 소외계층에 상담서비스

단국대 상담학과, 경기도 소외계층에 상담서비스 연말까지 3500명 상담 진행 단국대는 상담학과가 경기도 여성가족사업 전문기관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가족상담' 업무를 위탁받아 상담서비스에 본격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2월 위탁기관 선정에 이어 지난 15일 상담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저소득층, 한부모 및 위기가족,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아동,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족상담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번 상담 사업은 12월말까지 진행되며 모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상담은 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내 가족상담소에서 진행된다. 단국대 상담학과 서미아 교수의 총괄 아래 김병석, 유현실, 전혜성, 이주영 교수가 상담슈퍼바이저로 참여하고 22명의 단국대 상담학과 석·박사학위 소지자가 배치된다. 상담 신청은 가족상담소(☎ 031-8008-8049)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가족상담소는 △평일 10시~18시(주간) / 18시~21시(야간) △토요일 10시~17시 △전화/인터넷(월~토요일 10시~18시) △찾아가는 상담(가평, 여주, 오산, 평택, 안산지역 대상 / 평일 10시~17시) △특정직 공무원 상담(경찰직, 소방직, 사회복지공무원 대상 / 평일 10시~17시) 등 시간과 장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가평 등 5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가정지원센터-사회복지기관-건강관련기관-민간상담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서미아 교수는 "상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이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를 빨리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사업 포부를 밝혔다.

2019-03-26 09:59: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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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지원하기 싫은 블랙기업 유형은?

구직자가 지원하기 싫은 블랙기업 유형은? 구직자가 입사 지원조차 꺼리는 '블랙기업' 유형 1위는 '면접 시 지원자를 비인격적으로 대우하는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구직자 243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을 꺼리는 블랙기업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1.4%가 이 같이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직자가 지원을 꺼리는 기업 유형으로는 이어서 ▲야근, 주말출근 등 초과근무 강요 기업(16.5%) ▲군대식 문화 등 소통이 안 되는 기업(11.5%) ▲미래가 불투명한 기업(9.5%) ▲채용 공고가 너무 자주 올라오는 기업(9.5%) ▲친인척 등 낙하산 인사가 많은 기업(8.2%) ▲시간 외 수당을 제대로 주지 않는 기업(6.6%) ▲연차 등 휴가사용을 제재하는 기업(4.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구직자 10명 중 8명(78.2%)은 이같은 기업에 최종 합격하거나 입사제의가 들어와도 입사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어차피 오래 못 다닐 것 같아서'(57.4%)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것 같아서'(47.9%), '안정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24.2%), '개인 생활이 없을 것 같아서'(22.6%) 등을 들었다. 한편, 응답자의 37%는 구직활동 중 기업으로부터 '비합리적인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비합리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느낀 상황(복수응답)으로는 '공고에서 제시한 채용 조건을 바꿈'(46.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내정자가 있는 듯한 면접을 치름'(34.4%), '면접에서 인신공격을 당함'(27.8%), '개인사 등 과도한 정보를 요구함'(26.7%), '공고에 없는 자격조건 요구 받음'(24.4%), '이유 없이 합격 및 채용을 취소당함'(16.7%), '기업이 일방적으로 면접 등 일정 조정함'(15.6%) 등의 상황도 있었다. 이 같은 대우를 받았다는 응답자 중 65.6%는 그러나 이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하거나 항의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고르기 위해 여러 전형을 통해 평가하듯이 구직자 역시 정당한 대우를 받고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며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기업문화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만큼, 채용 과정을 포함한 기업 문화 중 비합리적인 요소가 없는지를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3-26 09:52: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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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에 도전하세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에 도전하세요" 교육부·고용노동부, '2019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 공고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19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을 26일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증 신청은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중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에 모범이 되는 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사업을 시작해 공공부문 470개를 포함해 총 108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 사업 인증 심사는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현장심사로 진행되고, 인재의 채용 등 인적자원관리(400점)와 인재육성 등 인적자원개발(600점) 합산 700점 이상이면 인증받는다. 다만 한 분야 점수가 만점의 60% 미만이면 총점에 관계없이 탈락한다. 인증 기관에는 국가 인증서를 제공하고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 우수기관 벤치마킹 연수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 희망기관에는 심층진단과 개선 방안 제시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기관 참여와 관심 유도를 위해 4월 중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부문의 경우 국가인적자원개발 종합정보망(www.nhrd.net)에서, 민간부문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3-25 14:38: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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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다니다 인천재능대로'… 유턴입학생 55.6% 증가

'4년제 다니다 인천재능대로'… 유턴입학생 55.6% 증가 #서울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윤모(26) 씨는 인천재능대 간호학과에 재입학했다. 윤 씨는 "문과 출신으로 생소한 간호학을 잘 배울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이 되었지만, 입학 전 교수님과의 상담과 멘토링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전공한 일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간호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4년제 대학을 다니거나 졸업한 뒤 인천재능대로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 지난해 대비 2019학년도에 55.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찾아 전문대로 유턴 입학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문대로 유턴 입학하는 학생은 2014년 1283명에서 2018년 1537명으로 200여명 증가했다. 취업한 후 자신의 학습 수요에 따라 전문대를 택한 25세 이상 성인 학습자 수도 6만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서 수석과 차석을 오가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배 모(25) 씨 역시 유턴입학을 택했다. 배 씨는 "부친 건강악화로 병간호를 하면서 마주한 많은 의료진의 헌신과 열의를 보며 간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됐다"고 전했다. 인천재능대를 다닌 가족 추천으로 입학한 사례도 늘고 있다. 언니 권유로 보건의료행정과에 입학했다는 권 모(20)씨는 "취업시장에서 학벌보다 자격이나 실력이 더 중요하다는 언니의 충고에 유턴입학을 선택하게 됐다"며 "언니와 각각 바이오 분야와 보건행정 분야 전문가가 돼 송도 바이오 허브와 의료 복합단지에서 근무하는 것이 목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지난 20일 열린 신입생 간담회에서 "일반대 졸업장을 버리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전문대학을 선택한 것은 다운그레이드가 아닌 업그레이드로 여겨야 한다"며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찾아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2018년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으며, 5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가,나 그룹),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월드클래스칼리지(WCC) 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2019-03-25 13:44: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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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많이 한 대기업 1위는 GS리테일

-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LG화학 순으로 직원 수 증가 - 잡코리아, 금융감독원 최근 5년 공시자료 분석 최근 5년 동안 고용창출을 가장 많이 한 대기업은 GS리테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GS리테일 직원 수는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잡코리아는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개 대기업 중 최근 5년(2013년~2017년) 사업보고서를 모두 공시한 74개 대기업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13년 전체 직원 수가 4373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5년 전보다 7561명 증가해 전체 직원 수 1만1934명으로 172.9% 증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5년 전 대비 직원 수가 5491명 증가했고, 이어 ▲삼성물산(4360명↑), LG화학(4222명↑), ▲삼성전자(3990명↑), ▲LG이노텍(3055명↑) 순으로 직원 수가 크게 늘었다. 이밖에 ▲SK하이닉스(2656명↑), ▲한국전력(2196명↑), ▲대림산업(2163명↑), ▲LG유플러스(1947명↑)이 고용창출을 많이 한 대기업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직원수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도 GS리테일이었다. 이어 ▲삼성물산(+86.1%) ▲네이버(+75.1%) ▲카카오(+65.6%) ▲메리츠종금증권(+61.6%) ▲현대백화점(+53.1%) ▲미래에셋대우(+50.8%) ▲셀트리온(+45.1%) ▲현대글로비스(+42.5%) ▲대림산업(+39.6%) ▲LG이노텍(+33.9%) 순으로 직원 증가율이 높았다. 현재 직원이 가장 많은 대기업은 삼성전자였다. 2017년 12월 기준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총 9만9784명으로 조사대상 대기업 중 직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6만8590명으로 다음으로 많았고, ▲LG전자(3만7653명) ▲기아자동차(3만4720명) ▲LG디스플레이(3만3335명) ▲이마트(2만7656명) ▲롯데쇼핑(2만5992명) ▲KT(2만3817명) ▲SK하이닉스(2만3412명) 순으로 전체 직원 수가 많았다. 한편 이들 대기업에서 5년 동안 고용 창출한 규모는 총 1만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대기업의 2017년 전체 직원 수는 총 76만102명이 달했다. 이는 5년 전 동일기업의 직원규모(74만3175명) 보다 1만6927명(+2.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여성 직원 증가율은 +4.8%로 남성 직원 증가율(+1.6%) 보다 소폭 높았다. 그러나 성별 직원 수는 남직원이 57만3267명, 여직원이 18만4359명으로 여전히 남직원이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2019-03-25 13:15: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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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교수, 자녀 입시 스펙 만들기에 대학원생 동원 '갑질'… 파면·수사의뢰

- 교육부 '성균관대 교수 갑질 및 자녀 입학비리' 특별조사 - A교수, 자녀 대입·대학원 입학 위한 논문작성·봉사활동에 대학원생 동원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자녀의 대학과 대학원 입학을 위한 스팩을 만드는 일에 대학원생들을 동원한 것으로 교육부 특별조사 결과 드러났다. 교육부는 해당 교수에 대해 파면을 요구하고 부정 입학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성균관대 교수 갑질과 자녀 입학비리 관련 특별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성균관대 A교수가 자녀 입시 준비를 위한 동물실험, 논문 작성 등에 연구실 대학원생들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제보를 접수함에 따라 지난 1월과 2월 2차례 6일간 진행됐다. 조사결과, A교수는 수도권 사립대학에 재학 중인 자신의 딸 B 씨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6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에 선정되자 해당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동물실험을 지시했다. 동물실험은 실험단계별로 대학원생들이 역할을 분담해 2016년 7월~9월까지 약 3개월 진행됐다. 같은 기간 B 씨는 단순 참관 목적으로 연구실을 약 2~3회 방문했고 실험이 진행 중이던 2017년 9월 3일 교환학생 신분으로 캐나다로 출국해 실험에 참여할 수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그러나 대학원생들이 작성한 연구과제 보고서와 포스터 등의 결과물로 각종 연구과제상을 수상했다. A 교수는 이어 대학원생들에게 해당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문작성을 지시했다. 실험에 사실상 참여한 바가 없는 B씨는 논문 단독저자로 둔갑했고, SCI급 저널에 논문이 게재됐다. A교수는 논문작성뿐 아니라 딸의 봉사활동도 대학원생들에게 대신 시켰다. 시각장애인 점자입력 봉사활동을 대학원생이 대신 하도록 해 54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았고, 대학원생에게는 사례금 명목으로 50만원을 지급한 사실도 확인됐다. B씨는 연구과제 수행으로 인한 각종 수상실적과 논문 실적, 본인이 하지 않은 봉사실적 등을 자기소개서 학업외 활동내역에 썼고, 이를 바탕으로 2018학년도 모 대학교 대학원에 최종 합격했다. A교수는 특히 대학원생들을 동원한 동물실험 연구에서 데이터 조작을 지시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동물실험과정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부 결과값이 가설과 다르게 나오자 실제 실험결과와 다른 임의값으로 조작하도록 지시, 실험결과와 다른 결과값을 보고서와 논문에 반영토록 했다. A 교수는 딸 B씨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3년 7월에도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제4회 국제청소년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딸의 논문 발표를 위한 발표자료 작성을 대학원생에게 맡겼다. B 씨는 이 대회에서 우수청소년학자상을 받았고, 해당 경력을 2014학년도 모 대학교 과학인재특별전형 입시자료로 활용해 최종 합격했다. 교육부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학교측에 통보하고 재심의 신청기간을 거쳐 A 교수에 대해 중징계(파면)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B씨에 대해서는 대학원 입시에 제출한 학업외실적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도록 해당 대학에 통보했다. 이와 별도로 A 교수에 대해서는 강요죄와 업무방해죄로, 딸 B 씨에 대해서는 본인이 수행하지 않은 실적을 입시 자료로 활용한데 대해 업무방해죄로 각각 검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A 교수의 아들 C씨가 2015학년도 모 대학교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도 대학원생들의 조력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으나 확인하지 못해 C 씨를 업무방해죄로 수사의뢰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특별조사 결과, 법령 등 위반이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는 관련자와 관련 기관에 조속히 처분조치가 이행되도록 엄중히 관리 감독할 예정이다"며 "향후에도 대학사회의 교수 갑질문화 근절과 입학 업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19-03-25 12:41:0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