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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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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략 산업 17개社와 협약… 약 2조원 투자 유치

경남도가 차세대 원전과 첨단항공우주 등 핵심 전략 산업 분야에서 17개 사와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16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28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최고 경영자(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남도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는 창원시 6개 사, 진주시 3개 사, 사천시 2개 사, 밀양시 3개 사, 양산시 2개 사, 창녕군 1개 사가 참여해 도내 주요 시군 전역에 걸친 전략 산업 투자가 이뤄졌다. 창원시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전용 생산 시설 구축에 나서고, 효성중공업은 약 3500억원을 투입해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공장을 증설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진해 웅동지구에 첨단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하며 한화파워시스템는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인프라를 구축한다. 진주시에는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와 에스피에어로가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20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과 연구 개발센터를 구축한다. 사천시에는 송월테크놀로지와 리더인항공이 각각 350억원,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밀양시 나노융합국가 산업단지에는 한국카본과 에코리버스가 복합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 원료 생산 공장을 신설하며 씨티알에코포징은 초동특별농공단지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립한다. 양산시에서는 SK인더스트리와 이앤코가 자동차 부품 및 친환경 연료 공급시스템 제조 공장을 구축한다. 창녕군에 투자하는 세아항공방산소재는 항공·방산용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 건립에 1단계 588억원, 최종 1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화세미텍, 에스앤에스밸브, 아이티알인더스트리즈,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에스씨엠, 라현, 유림테크, 행운, 모운, 인산가 등 투자 우수 기업 10개 사에 경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경남도는 올해 10월 말 기준 115개 사, 10조 3919억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32조 7966억원의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사상 최초 연간 투자 유치 10조 원 달성과 내년도 국비 확보 10조 원 돌파로, 경남은 미래성장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5-10-29 08:38: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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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획득… 11월 선포식 개최

김해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을 받으며 5년간의 안전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4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에서 재공인 인증문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0년 최초 공인 이후 지속해온 안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재공인을 획득했다. 지난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본 실사에는 일본의 요코 시라이시(Yoko Shiraishi) 심사단장, 스웨덴의 레자 모하마드(Reza Moha㎜adi) 의장, 중국의 왕 슈메이(Wang Shu-Mei) 푸단대학교 교수가 화상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총괄 보고, 손상 감시 체계, 교통 안전, 자살 예방, 노인 낙상 예방, 범죄·폭력 예방, 우수 사례 등 7개 분야를 점검한 결과, 각 분야의 안전 정책과 사업 성과가 국제 자격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재공인 인증 문서와 함께 공인 선포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은 시의회, 관계 기관, 안전위원회, 국제안전도시 인증도시, NGO 등 안전도시 관련 모든 대표자를 초대하고 해당 지자체 안에서 선포식을 거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해시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 13일 '다시 세계와 함께 걷는 안전의 길'이라는 주제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으로 김해시가 명실상부한 국제안전도시임을 국내외에 선포하겠다"며 "김해의 안전은 완성이 아닌 여정으로, 시민과 함께 하루하루 새롭게 써 내려가는 살아 있는 이야기다.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 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37: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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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SMR 국제콘퍼런스서 ‘산업 경쟁력’ 확보 강조

경남도의회가 소형 모듈 원자로(SMR) 산업에서 경남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산업 전략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SMR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SMR 기업과 국내 연구 기관,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MR 기술 개발 동향과 제조 협력 필요성을 공유하고 도내 원전 기업의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에서 "기후 변화 심화와 전력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SMR은 보다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지금이 바로 미래 원전 산업 주도권을 확보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 원전 핵심 제조 역량을 갖춘 지역으로, SMR 제조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등 글로벌 SMR 기업과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SMR 산업 전망·해외 정부 지원 정책 공유, 도내 기업 기술 홍보 및 수출 기회 발굴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10-29 08:37: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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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금융 어려움 해소 지원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금융의 날' 행사서…저금리로 갈아타는 대환대출 신설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금융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힘쓴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소진공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소진공은 최근 10년간 약 35조원 규모의 융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7% 이상의 민간 금융 고금리 대출을 공단의 4.5%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지원하는 대환대출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 일시적경영애로자금을 공급하고 장애인·청년을 위한 전용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위해 전 직원이 노력했다"며 "포용 금융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 곁에서 든든한 금융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금융위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기여자 포상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5-10-29 08:3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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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방세 상습 체납자 ‘관허사업 제한’ 추진

창원시가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한 고질·상습 체납자 1327명을 대상으로 관허사업 제한 조치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28일 지방세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허사업 제한은 지방세징수법 제7조에 근거한 행정 제재로,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자에 대해 과세 관청이 인·허가 부서에 사업 정지나 허가 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제한 대상 체납자는 총 1327명으로 체납액은 57억원에 이른다. 식품접객업, 통신판매업, 화물자동차운송사업, 공장등록업 등이 주요 대상 업종에 포함된다. 창원시는 본격적인 제한 조치 전 오는 11월 중 대상자에게 사전 예고문을 보내 11월 말까지 자진 납부를 권고할 예정이다.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 사업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관허사업 제한을 유보하는 등 취약계층에게는 제한 처분을 유예하기로 했다. 김창우 과장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시민들과의 납세 형평성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진행한다"며 "관허사업 제한은 생업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제재 수단인 만큼, 대상자들은 사업상 불이익이 없도록 예고 기간 내 자진 납부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9 08:36: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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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ADEX 2025서 1273억원 상담·MOU 3건 성과

사천시가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총 48건의 B2B 상담과 3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ADEX 2025에서 사천에어쇼 홍보관, 사천관을 운영하며 상담액 1273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사천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 세계 35개국 정부 대표단과 주요 항공우주·방위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2026년 개최 예정인 사천에어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했다. 지난 20일에는 박동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 기업 KAEMS와 미국 S3 Aero Defense 간의 MOU가 체결됐으며 21일에는 KAEMS와 미국 RECOIL Aerospace, 사천시와 미국 Amphenol 간의 MOU도 잇따라 성사됐다. 이를 통해 사천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이자 우주항공산업 핵심 거점 도시로서 입지를 더 공고히 했다. 사천시 ADEX 대표단은 22일 브라질 Embraer, 대신금속, 미국 L3Harris Technologies, RTX 등의 부스를 방문하고 KAI 샬레에서 간담회 및 오찬을 가지며 관내 대표 항공 기업인 KAI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서울 ADEX 행사장에서는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2026 사천에어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또 이탈리아 Leonardo, 한국카본, 미국 Bell Textron 등 총 26개 기업 및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사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공항에서 25㎡ 규모의 홍보관, 20일부터 24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100㎡ 규모의 사천관을 운영했다. 사천관에는 미래항공, 씨엔리, 아스트, 율곡, 카프마이크로, 한국비철, 한국항공서비스 등 7개 기업이 참가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세계적 수준의 우주항공 제조 기업이 집적된 도시로, 이번 ADEX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산 협력 체계를 더 공고히 해 사천시의 항공우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개최될 사천에어쇼에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며 "2026 사천에어쇼를 통해 사천시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9 08:36: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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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책 읽는 광장 도서관' 7곳 추가 조성… 총 19곳으로 확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개방형 야외 도서관인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7곳 추가로 조성해 총 1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변 등에 설치한 12곳의 도서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일상 속 독서 공간을 더 넓히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곳은 ▲대원공원(2곳) ▲구미동 성남물빛공원 ▲야탑3동 오야소리길 ▲삼평동 화랑공원 ▲정자공원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등 7곳이다. 기존에는 ▲위례중앙광장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중원유스센터광장 ▲산성공원 ▲율동공원(2곳) ▲중앙공원 ▲정자·판교역 광장 ▲탄천 수내동·서현동 피크닉장 등 12곳이 운영 중이다. 각 도서관에는 미닫이문이 달린 빨간색 책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약 300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시민들은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당일 다시 제자리에 꽂으면 된다. 주변에는 벤치와 빈백 소파를 두어 누구나 편하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서는 분기별로 지역 공공도서관 직원이 교체·보충한다. 시는 이날(28일) 오후 2시 정자공원에서 대표 개관식을 열고,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확대했다"며 "도서관의 문턱을 낮춰, 책과 함께 숨 쉬는 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36: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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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시, 범계역 인근 열수송관 파열사고 현장 긴급 점검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8일 오후 3시 30분경 발생한 범계역 인근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방문해 군포시 및 열 공급업체 GS파워㈜ 관계자들과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을 공유했다. 최 시장은 "추운 날씨에 시민들이 온수와 난방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후 열수송관의 안전진단과 상시 누수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GS파워에 취약구간 개선사업과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를 적극 추진하도록 요구하고, 시에서도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차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군포시는 영상으로 참석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터파기 및 중온수 배출 작업이 진행 중이다. GS파워 최길재 지역난방기술처장은 "파손 부위가 넓어 12미터 구간의 배관 전체를 교체할 계획이며, 이르면 29일 오전 6시 복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수 공급이 지연돼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GS파워는 전날 군포 지역 임대아파트에 전기매트 600세트를 우선 지원했으며, 추가 배부를 검토 중이다. 또한 피해 보상을 위해 기본요금 및 난방요금 감면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7일 낮 12시 18분경 누수 신고가 접수된 후 발생한 것으로, 노후화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싱크홀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안양 지역 아파트 3,340세대와 업무시설 4개소, 군포 산본 지역 아파트 4만8,000세대 및 일부 업무시설의 열 공급이 중단됐다.

2025-10-29 08:36: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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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세상을 바꾸는 실학' 콘텐츠 공모전 개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실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세상을 바꾸는 실학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민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변화와 아이디어를 영상(30초 내외 숏폼) 또는 카드뉴스(5장 내외)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실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 사례 ▲실용: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나만의 생활 꿀팁 ▲실험: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한 경험 등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제작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대상(100만원) ▲우수상(30만원, 2명) ▲인기상(10만원, 4명) 등 총 2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실학박물관 공식 SNS에 게시되고, '실·실·실 프로젝트' 성과전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실학박물관이 추진 중인 '실·실·실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실·실·실 프로젝트'는 실학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실천·실용·실험을 현대적으로 되살려, 도민이 일상에서 실학정신을 직접 실천하고 공유하는 생활문화형 프로젝트다. 올해 박물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남양주시 조안면과 양평군 양서면 주민·활동가로 구성된 10개 팀을 선정,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실학문화 확산의 장이 열리고, 일상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9 08:35: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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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미국 조지아 경제사절단과 소공인 교류 협력 논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8일 미국 조지아주 상·하원의원 및 지역 상공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미국 조지아 경제사절단과 함께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내 공동기반시설을 방문해 양국 간 제조 부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와 조지아주 간 소공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화성시도시형소공인연합회와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가 공동 기획한 행사로, 조지아 경제사절단은 이날부터 31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경기도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 전순옥 전 국회의원,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지아 경제사절단 측에서는 조시 맥로린(Josh McLaurin) 주상원의원, 롱 트랜(Long Tran) 주하원의원, 알린 베크스(Arlene Beckes) 주하원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업종 간 기술 교류와 협업 촉진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공동 생산 인프라, 시제품 개발 지원, 전문 기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3D프린팅 장비, 금속가공 라인, 시제품 제작실 등 주요 인프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이 기술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소공인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 경제사절단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에 참석해, '소공인 박람회' 및 '제2회 경기도 소공인의 날'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5-10-29 08:35: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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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5 시군 마이스 역량강화 교육' 실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8일 오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도내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2025 경기도 시군 마이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관광 및 마이스 산업 관련 공무원, 유니크베뉴(Unique Venue) 관계자, 경기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경기도 마이스 육성 전략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유니크베뉴 도슨트 투어 ▲지역 마이스 활성화 전략 ▲마이스 산업의 이해 및 네트워킹 등 이론과 현장 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장소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몰입감 높은 전시 체험과 다양한 테마 시승 프로그램, 미래지향적인 비정형 건축물로 주목받는 공간이다. 2021년 경기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도슨트 투어를 통해 유니크베뉴 운영의 우수 사례와 활용 방안을 직접 체험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전략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군 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균형 있는 마이스 산업 발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35: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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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시행자 지정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아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추진 주체가 공식 확정됨에 따라, 안양시는 계획 단계를 넘어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실행 단계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규모의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첨단산업·문화·주거 기능을 갖춘 스마트 융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며,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첫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 앞으로 안양시는 국방시설본부 및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해 탄약시설 현대화 및 이전을 위한 설계와 착공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여 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며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전되는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 기반 '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첨단 탄약 관리체계를 갖출 계획이며, 양여 부지는 주거와 일자리를 아우르는 스마트도시로 개발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계기로 안양시의 미래 100년을 여는 박달스마트시티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게 됐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34: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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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첨단 방위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70여 년을 견뎌온 도시 '포천'이 이제는 '첨단국방산업의 거점도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10월 23일, 포천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최종 유치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드론작전사령부와 육군교육사령부, 방공학교 등 군 주요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고, 드론쇼코리아 등 주요 방산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포천은 분단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가장 많은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 중 하나다.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을 보유한 유일한 도시다. 게다가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해 도시 발전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포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 한계를 혁신의 기회로 바꾸고자 노력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포천시의 발전을 염원할 것"이라며 "포천시민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직접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유치는 시민 모두의 승리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성과의 핵심은 '민관군 산학연'의 협력이었다. 포천시는 지난 9월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를 위해 국방벤처센터 유치 추진단을 발족해 역량을 결집했다. 추진단 단장은 포천시장과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공동으로 맡았고, 기술지원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포천상공회의소가, 전략수립과 연구개발은 서울대 지능형무인이동체 연구센터와 파인브이티 전자전·보안연구소가 담당했다. 추진단은 단순히 센터를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K-방산 G4 실현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험·평가·인증·인재 양성·기업 스케일업을 하나로 잇는 종합적 산업 생태계를 제시했다.이번에 유치된 경기국방벤처센터는 2026년 3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거점으로 설치된다. 포천시는 이를 중심으로 AI 기반 민군 드론운용성시험평가센터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드론교육훈련센터를 함께 추진해 설계·개발·시험평가·인증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완결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천은 경기남부에 집중된 AI 산업 인프라와 경기북부의 실증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기도형 첨단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비전은 정부의 50만 드론전사 양성 계획과 K-드론 공급망 이니셔티브 정책과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포천은 대한민국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국방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서울 도심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대규모 산업단지와 물류 기반이 이미 갖춰진 곳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비롯한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시제품 생산과 물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사격장인 로드리게스 훈련장과 승진과학화훈련장이 위치해 실전 수준의 시험·실증 환경을 제공해 기술 검증과 피드백 수집에 매우 유리하다.군 수요기관인 육군 제5군단이 포천에 주둔하고 있어 피드백을 즉각 반영할 수 있고, 대진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대학은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의 기반 역할을 수행한다. 포천시는 단순한 센터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기업 지원 제도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행정지원 패스트 트랙과 정책 연계, 재정 연속성 보장이라는 3중 구조를 통해 기업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증-조달-수출로 이어지는 산업 흐름의 병목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러한 체계는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은 물론,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직접적으로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진대학교 생활과학관 내에 들어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 30실, 강의실 10실, 주차 공간 74면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모든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포천시는 여기에 장기적인 확장성까지 고려해 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 발전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방위산업 연구개발과 더불어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경기북부 국방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추진 역량을 이미 갖추고 있다. 이번 국방벤처센터 유치를 통해 경기도와 포천이 첨단화로 변모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선도할 기회를 잡았다"며, "7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첨단기술과 혁신이 숨 쉬는 K-방산의 중심지, 그리고 민군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심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2025-10-29 08:34:0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