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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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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위촉식 개최

경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단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6기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제5기 시민참여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제6기 단장 선출 및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기본소양교육에서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한주연 전문강사가 강연을 펼쳐,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단의 의견이 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은 총 5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5년 9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우수사례 견학, 역량강화교육, 캠페인,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내 성평등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5-10-29 08:33: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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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서 빛나는 성과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되는 경북'을 주제로 22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각 지역의 평생학습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군, 교육청, 도서관,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작품 전시, 학습동아리 공연, 어르신 골든벨대회, 슐런경기대회, 성인문해 시화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AI를 활용한 쿠션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배움의 온기를 담다, 커피로 피운 향의 미학'을 주제로 한 커피 바리스타 작품 전시관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22개 시군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영천시 대표팀 '아리랑태무'가 완벽한 호흡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 회원들의 인솔로 참가한 70세 이상 어르신 100명이 골든벨대회 단체전에서 대상을, 개인전에서는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70세 이상 어르신 슐런경기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수상, 단체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성과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33: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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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영천愛 와인&다인’ 성황리 개최

영천시는 지난 26일 관내 한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2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가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춘 남녀들이 참여했으며, 와인 만들기 체험, 매칭 토크, 팀 미션 레크리에이션 등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와이너리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 결과 총 6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며 행사의 목적을 달성했다. 시는 이번 2차 행사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일 '영천愛 와인&다인' 3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3차 행사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대상은 영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1981~1999년생 미혼 남녀다. 시 관계자는 "2차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마지막 3차 행사는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니, 많은 청춘 남녀가 참여해 인연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9 08:33: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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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정식 오픈

대구 달서구는 전략형 저출산 대응 프로젝트 「출산BooM 달서」의 일환으로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2030 MZ세대 맞춤형 정보 콘텐츠'를 표방하며, 연애 꿀팁부터 결혼·임신·출산·육아까지 흩어져 있던 생애주기별 정책 정보를 한곳에서 직관적이고 트렌디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연애, 결혼, 임신, 출산, 영유아·아동, 다자녀 등 6단계 생애주기별로 총 106개의 정책 정보를 담았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해, 다이어리를 읽는 듯한 감성적인 구성으로 MZ세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각 정책별 신청·예약이 가능한 '링크 버튼'을 제공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책을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내 혜택 알아보기' AI 맞춤 검색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지원 혜택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030 저출산 콘텐츠' 코너를 마련해 MZ세대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플랫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 상단의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버튼이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달서구는 오는 11월부터 출생신고 시 플랫폼과 연계된 '링크-Talk 발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산정책 'QR 홍보 보드'를 설치해 주민들이 쉽게 정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빅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속 후 인증 게시글을 올린 주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지난해에는 저출산 대응 조직인 출산장려팀을 추가로 신설해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출생아 수가 9개월 연속 증가했고, 평균 증가율 14.6%로 전국(9.1%)과 대구시(13.9%)를 모두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플랫폼은 연애부터 육아까지 전 생애 단계를 아우르는 달서형 통합 출산정책 플랫폼으로,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 출산정책과 생활밀착형 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33: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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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안정 정착…전국 모범사례로 주목

청도군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군은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필리핀 카빈티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4명의 근로자를 유치했다. 군은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마약검사비와 산재보험료 지원, 통역 인력 배치, 월 1회 이상 근로현장 점검 등 세심한 행정을 펼쳤으며, 그 결과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2024년에는 라오스 중앙정부와 추가 협약을 맺어 근로자 규모를 135명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160% 증가를 달성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신속히 농작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국어 농작업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고, '홀리몰리 청도 문화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착 지원에도 힘썼다. 2025년 현재 청도군은 3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 중이며, 이 중 필리핀 84명, 라오스 58명 등 140여 명이 입국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필리핀 산토토마스시와 신규 협약을 체결하며 송출국을 확대했고, 카빈티시시와의 협력 3주년을 맞아 양 지자체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 특히 청도군은 현지 면접 선발제, 정기 현장 상담, 통역 지원 체계를 운영해 근로자와 고용농가 간의 신뢰를 높였으며,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은 농촌 인력난 해소의 안정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청도군은 내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영세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일일 단위 인력 배치 시스템을 도입해 농번기 인건비 급등을 완화하고, 농업근로자 숙소 건립과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내·외국인 인력 수급 체계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농업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과 인력 안정화를 통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32: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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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균형성장 새 출발

경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2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지방 주도 균형성장 시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혜수 위원장(경북대 행정학과 교수)을 비롯해 도의회, 학계, 기업, 청년 대표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제2기 위원회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위원 소개, 경북 지방시대 정책 방향 보고, 위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67조에 근거한 법정 위원회로, 도정의 주요 균형발전 정책을 심의하고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협의기구다. 위원회는 당연직 4명, 위촉직 1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심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관리 ▲지역 산업·기업 육성 등 중장기 전략 수립 ▲인구감소지역 발전 등 도정 핵심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북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지역별 산업기반 강화, 생활 여건 개선, 청년 유입 확대 등 현장 중심형 정책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를 도정의 주요 정책협의 창구로 적극 활용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는 협치 기반을 강화하고 시·군 간 격차를 줄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1기 위원회는 2023년 10월 출범 이후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및 초광역계획(2023~2027) 수립 심의 ▲기회발전특구 4개 단지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지역발전투자협약 5건 체결 등 경북형 지방시대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제2기 위원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산업·교육·청년·여성 등 복합 현안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하혜수 위원장은 "이제 지방이 스스로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위원회가 지역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중앙정책과의 연계를 조정하는 실질적 협의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과 교육, 인재가 조화를 이루는 지방시대 성장모델을 구체화해 경북이 지방시대 정책 실행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제는 지방이 중심이 되어 국가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라며 "2기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역의 목소리를 담는 소통의 장이자, 새로운 지방시대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시대를 이끄는 중심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9 08:32: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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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경제전시장서 ‘바이오뷰티산업관·K-뷰티공동관’ 운영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APEC 경제전시장에 '바이오뷰티산업관'과 'K-뷰티공동관'을 운영하며 경북 바이오·뷰티 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 바이오뷰티산업의 비전과 경쟁력을 제시하고, APEC 기간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에게 이를 소개하기 위해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K-뷰티를 중심으로 한 경북형 바이오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바이오뷰티산업관(첨단미래산업관)'은 이달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운영되며, 경북의 첨단 바이오생명산업 역량과 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홍보관이다. 헴프, 백신, 뷰티, 푸드테크 등 경북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뷰티 분야에서는 ▲AI 기반 바이오뷰티 마스크 ▲뷰티 디바이스 ▲천연물 함유 화장품 ▲천연물 원료 함유 향기 시향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K-뷰티공동관(기업비즈니스관)'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되며, 경북도가 주관하고 경산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사)경상북도화장품산업협회, 대구한의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이곳에는 도내 화장품·뷰티기업 22개 사가 참가해 기초·색조 화장품부터 헤어·스킨·바디케어 제품까지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두피·피부진단, 향수·디퓨저·미스트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K-뷰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을 찾은 한 APEC 해외 관계자는 "K-뷰티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경북 기업들은 탁월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경북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APEC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경북이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32: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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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11월 4일 개막

안동시는 오는 11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인문학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 공존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간의 존엄, 공존의 가치를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2011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로 8회를 맞은 세계인문학포럼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학 국제 포럼으로, 올해는 20여 개국의 세계적 석학과 국내외 연구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안동의 인문 정신과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포럼 기간 동안 ▲기조강연 ▲국제 심포지엄 ▲세션별 분과회의 ▲지역 인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점심 식사와 더불어 안동역 및 안동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문적 성과를 넘어 지역의 인문학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시민들이 인문학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 대상 지역문화 투어와 안동 유교문화권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11월 6일~8일)과 연계해 열리는 만큼, 인문 정신의 세계적 확산과 지역 인문 가치의 실천을 함께 모색하는 풍성한 인문 축제가 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AI 시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되새기는 이번 포럼이 인문 정신의 본고장 안동에서 열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유교 정신과 전통 인문 자산을 간직한 안동이 세계 인문학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31: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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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 돌봄체계 추진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원장, 김재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배영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박덕호 에스포항병원 의료연구소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회복기에 있는 고령자들이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 돌봄 기술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재입원을 예방하는 선제적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돌봄로봇 연구개발(R&D)과 국비 유치, 지역 스타트업 육성 등 기술개발 및 산업 연계를 담당하며, 에스포항병원은 병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재활 연구와 현장 실증을,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성과지표 개발과 평가체계 구축을 맡는다.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80억 원, 민간 2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거복지·디지털 돌봄·커뮤니티 기능을 통합한 혁신 거점 공간 구축 ▲회복 전 주기를 지원하는 다기능 돌봄로봇 기술 개발 및 실증 ▲지역 스타트업 연계와 산업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자립적 생활 지원과 재입원률 감소는 물론, 돌봄로봇을 중심으로 한 기술 산업을 육성해 '에이징테크 기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학·연·병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돌봄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포항을 '스마트 돌봄 선도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과 복지가 결합된 새로운 돌봄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연구기관과 대학, 의료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포항형 통합돌봄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31: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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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성~지곡간 도시계획도로 착공…북구 교통망 개선 본격화

포항 북구 도심의 교통망이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 포항시는 28일 장성~지곡간 도시계획도로(중1-184호선)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북구권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도심 3축 가로망 완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장성~지곡간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7.1km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구간은 우현동 국도7호선에서 창포동 마장지를 잇는 1.52km(폭 20m, 4차로) 구간이다. 시는 총사업비 569억 원을 투입해 약 31개월간 공사를 진행하며,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되며, 향후 2·3단계 구간까지 완공되면 장성·지곡·우현·창포를 하나의 순환축으로 연결하는 '도심 교통 순환망'이 완성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영일만대로와 새천년대로에 집중된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 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주거·산업·업무 기능이 혼재된 북구 생활권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정주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도로는 북구 도시구조를 순환형으로 재편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미래 교통축"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공사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단계별 공정 관리를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10-29 08:31: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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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막바지…카드사 “득도 실도 없다”

제2차 소비쿠폰 신청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사실상 별다른 실익을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으로 카드 결제 증가에 따라 수수료 이익을 봐도, 결제 인프라 및 단기차입금 이자 비용 등과 상쇄돼 '득'도 '실'도 없다는 분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는 31일 자정에 마감된다. 정부가 총 13조9000억원을 투입해 1·2차로 추진한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지원 정책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 정책 사업인 만큼, 신용카드사 수익 증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비쿠폰 사용이 대부분 카드 결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카드사 수수료 수익 현황'에 따르면, 지난 7~9월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소비쿠폰 사용건수는 신한카드 1047만건, KB국민카드 5660만건,현대카드 2542건, 삼성카드 2309만건, 우리카드 2024만건, 하나카드 1830만건, 롯데카드 984만건 등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총 392억원에 달했다. 수수료 수익은 신한카드가(약 119억 3000원), KB국민카드(85억원), 현대카드(49억 9000만원), 삼성카드(49억 3000만원), 하나카드(31억 6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우리카드와 롯데카드가 각각 약 31억원 26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수수료 수익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은 이익이 남지 않는 장사라고 입을 모은다. 수수료 이익 만큼, 소비쿠폰 마케팅에 들어간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카드사들에게는) 덩치는 큰데 실익은 별로 없는 구조"라면서 "신판(신용판매)이 쌓이기 때문에 단기 차익은 생각할 수 있겠으나, 결과적으로 이익은 별로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카드사들이 소비쿠폰 선지급을 위해 단기차입을 늘린 상황을 또 다른 비용으로 지목한다. 카드사들이 단기차입 비용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신용카드사들의 단기차입 금액은 올해 상반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의 단기차입 잔액 합계는 지난해 12월 말 2조 8943억원에서 올해 3월 말 2조 3152억원으로 잠시 줄더니 다시 6월 말 2조 6947억원으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또 "단기차입의 경우 어찌 됐든 나중에 돌려줘야 하는 금액인 만큼 카드사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9 08:31: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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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리단길서 ‘AI·XR 골목영화관’ 운영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황리단길 일원과 황남고분군 등 10곳에서 'AI·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작을 중심으로 구성돼 단편영화, 창작영상,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APEC 특별부문'을 신설, APEC과 경주, 신라를 주제로 한 창의적 영상물이 상영된다. 황리단길의 공터, 카페, 거리 벽면 등 9곳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황남고분군에는 직경 25m 규모의 투명 에어돔과 스크린, 간이 좌석을 설치해 야외극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리플릿을 제작, 스마트폰으로 영화관 위치와 상영작,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공지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로 제작된 영상물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인공지능의 잠재력과 매력을 직접 체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시도 행정과 산업, 관광 등 각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9 08:30: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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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Re:화원 숲속 음악회’ 31일 개최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구)대구교도소 주차장 일원에서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거 대구교도소 부지였던 공간을 산책로와 녹지로 새롭게 조성한 'Re:화원 도시숲(화원읍 비슬로 2624)'에서 열린다.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이번 야외음악회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성남시립예술단 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금난새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그가 1998년 창단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또한 섬세한 감성과 기교를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Charles Albright), 풍부한 성량과 서정적인 음색을 지닌 바리톤 서정혁이 출연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협연이 도시숲의 가을밤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물들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음악의 울림과 계절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과거의 흔적을 품고 새롭게 태어난 도시숲이 달성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9 08:30:1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