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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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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요양·복지 연계 통합지원협의체 출범

인천광역시는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광역 단위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광역시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합지원협의체는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보건의료, 복지, 주거,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역 내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돌봄 관련 자원을 연계하고, 시 차원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 설정과 군·구 통합돌봄 사업의 총괄·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월 20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6년도 인천시 통합돌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간 역할 정립, 사례관리 연계 체계, 인천 특성에 맞는 서비스 모델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발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강화, 외로움 대응 정책 확대 등 실행 과제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2026년을 통합돌봄 법 시행에 따른 실행 기반 구축 및 확산 단계로 설정하고, 2026년 1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외로움돌봄국 내 통합돌봄과를 중심으로 의료·복지·주거·고립 대응 분야를 통합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월 말까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서비스 연계' 단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사업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준호 외로움돌봄국장은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계획과 관련해 "지역 돌봄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구조를 마련해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2-22 12:54: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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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2026시즌 개막 앞두고 출정식 개최

화성FC는 지난 21일 오후 2시, 화성특례시 소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콘서트홀에서 '2026 화성FC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FC 구단주)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시체육회 관계자, 시민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구단주의 출정사를 시작으로 2026시즌 선수단과 코치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팬 투표로 선정된 2025시즌 MVP 및 BEST 골 시상식이 열려 김승건 선수가 시즌 MVP, 우제욱 선수가 BEST 골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화성FC 서포터즈 '오렌지샤우팅'과 참석자들은 응원 구호 '우리는 화성'을 함께 외쳤으며, 선수단 Q&A 시간을 통해 팬과 선수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신규 유니폼 전시, 마스코트 포토월 운영, 시즌권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통해 2026시즌 슬로건인 'BUILDING TWOGETHER'를 공유하며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정명근 화성FC 구단주는 출정사를 통해 2026시즌 운영 방향과 목표를 설명했다. 한편 'BUILDING TWOGETHER'는 프로 진출 2년 차를 맞은 화성FC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2026시즌 공식 슬로건이다.

2026-02-22 12:54: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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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행계획 수립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고립·은둔형 외톨이의 조기 발굴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립·은둔형 외톨이는 취업 실패, 고용 불안, 대인관계 단절 등으로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외로움 예방부터 조기 발굴, 정서 회복, 일상 회복, 관계 회복, 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1차 인천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른 연차별 계획으로, 외로움 예방, 선제적 발굴, 맞춤형 상담, 단계별 회복 지원,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인천시는 고립·은둔형 외톨이 발굴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 연결망 조성 ▲관계 회복 및 형성 ▲심신 회복을 통한 일상생활 지원 ▲사회 참여 활성화 등 5대 전략 과제를 설정하고, 10개 추진 과제와 40개 세부 사업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을 운영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마음건강 및 심리 상담 연계를 통해 정서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link company(가상회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생활 회복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음지구대', '마음라면' 운영을 통해 시민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과 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연결사회 캠페인'을 추진해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책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면 접촉이 어려운 고립·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외로움 상담콜을 운영하고, 지역 내 인적 안전망과 연계해 대상자 발굴 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인천시는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미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청년 214명을 발굴해 전담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20명은 심리 지원과 일상 회복 프로그램 참여 후 일 경험 사업에 참여해 공공기관과 기업 인턴으로 연계됐다. 중장년층의 경우 8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고립·은둔 중장년 및 1인 가구 258명을 신규 발굴해 자조모임, 공동체 활동, 여가 활동, 심리 상담 등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인천시는 2026년에도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회복-자립으로 이어지는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준호 외로움돌봄국장은 "주변의 관심과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해 사회와의 연결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6-02-22 12:53: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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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채훈 의왕시의원, "지방선거 100일 의왕시 10년 결정할 골든타임"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오늘, 의왕시의 거리는 다시 한번 수많은 약속으로 채워질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의왕은 대규모 도시개발과 교통망 확충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있었다. 하지만 화려한 조감도와 거창한 수치 뒤에 가려진 시민들의 진짜 삶은 어떠한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의왕시장은 단순히 지도를 그리는 사람이 아니다. 그 지도 위에 시민의 일상을 채워 넣고, 변화하는 시대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유능한 실무가이자 미래 설계자여야 한다. 첫째, 토건 중심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 그동안의 의왕은 아파트를 짓고 도로를 뚫는 방식의 성장에 치중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자족 도시로 내실을 다져야 할 때다. 필자가 주장해 온 분산에너지 특구와 블록체인 데이터센터 등 첨단 IT산업 유치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에너지 자립을 통해 기업의 비용을 낮추고, 그 수익을 청년 주거와 복지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건물만 번듯한 도시가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가 넘쳐나는 젊은 경제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 둘째, 일방통행 행정을 멈추고 진심 어린 소통을 복원해야 한다. 행정의 권위는 시장의 목소리가 클 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때 완성된다. 최근 겪었던 수많은 갈등과 왕송호수 소각장 건립 논란은 결국 소통의 부재에서 기인했다.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민원을 가장 먼저 해결하는 최전방 해결사여야 한다. 시의회와도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 작은 조례 하나에 시민의 삶을 바꾸는 효능감을 담아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낮은 자세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셋째, 인구 구조 변화에 응답하는 체감형 복지와 교육정책이 필요하다. 의왕시는 젊어지고 있다. 내손동과 청계동, 오전동, 고천동, 부곡동을 중심으로 유입된 젊은 부모들은 이제 아파트 브랜드보다 아이의 교육 환경과 안전한 보육을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묻는다. 미래교육센터 건립과 같은 하드웨어를 넘어, AI 시대에 걸맞은 진로교육 콘텐츠와 전세사기 걱정 없는 주거 안전망, 그리고 촘촘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이제, 의왕은 확실한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 지금 의왕시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관성을 넘어설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입증될 리더의 실무적 유능함은, 단순히 행정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의왕시정 전체를 혁신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정체된 의왕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모두가 시정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를 꿈꾼다. 그리고 기대한다. 100일의 기다림 끝에, 우리는 반드시 더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된 의왕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글: 의왕시의회 의원 한채훈

2026-02-22 12:53: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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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코' 음료로 재탄생…카페 업계, 신제품 출시 봇물

두바이식 디저트 열풍이 이어지면서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관련 콘셉트 음료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에 바삭한 카다이프 식감을 더한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를 음료 형태로 재해석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음료 2종 판매를 시작했다. 신제품은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와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다. 모카 제품은 진한 커피 베이스 위에 피스타치오 크림과 초코셀, 카다이프를 얹었고, 쉐이크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베이스에 초콜릿 젤라또와 카다이프를 더해 식감과 풍미를 강조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제품 출시 배경에 대해 기존 두바이 콘셉트 디저트 '두초생 미니' 흥행을 꼽았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사전예약에 약 13만명이 몰리며 5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앞서 스타벅스도 이달 11일 두바이 콘셉트 음료 2종을 국내에 선보였다. 해당 메뉴는 북미에서 먼저 출시돼 인기를 얻은 제품으로,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모카'와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말차'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해외 판매 제품을 국내에도 선보여 달라는 고객 요청이 이어지자 동일 레시피 도입을 결정했다 모카는 에스프레소와 초콜릿 소스 조합 위에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폼을 올렸으며, 말차 음료는 피스타치오 소스와 말차 풍미에 초콜릿 크림 콜드폼을 더한 논커피 메뉴다. 파스쿠찌 역시 지난 9일 두바이 스타일 시즌 음료 '두바이st 딥초코 라떼'를 출시했다. 진한 초콜릿 음료에 쫀득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바삭하게 구운 카다이프 토핑을 올린 것이 특징이며, 해당 제품은 4월 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디저트 제품에서 확인된 고객 선호도를 바탕으로 음료 라인업까지 확장했다"며 "익숙한 초콜릿 풍미에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 식감을 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22 12:45: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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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노후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공모

해양수산부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의 2026년 제1차 지원 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월23일부터 3월13일까지다. 이 펀드는 정부 출자를 통해 조성되며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2390억 원이 조성됐으며 11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 중이다. 이 중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를 포함한 6척의 연안 여객선은 이미 건조를 마치고 운항을 개시했다. 앞서 해수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지난 2024년부터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선박 건조 비용 증가를 감안해 지원비율별 선가 구간을 2.5배 상향했다. 펀드 지원에 선정된 선사는 지원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지원 자금을 상환한 후, 선박 소유권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금융기관 대출계획, 선사 여건 및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선박 건조 비용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올해부터 지원비율별 선가 구간을 상향했다"며 "더 많은 선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22 12:45: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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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10년 버틴 스토리 장인…한준 대표 “대자본과 다른 길 간다”

비주얼노벨과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팬들에게 '테일즈샵'은 익숙한 이름이다. 모바일 마켓 초창기 불법 복제 피해를 겪었고,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콘솔 버전을 출시하며 플랫폼 확장에 나섰다. 이후 '기적의 분식집', '썸썸 편의점', '랜덤채팅의 그녀' 등을 통해 10년 넘게 스토리게임을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스토브와 협업하며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준 테일즈샵 대표는 최근 신작 '사랑 한 잔 말아주세요!'를 선보였다. 장르는 '현대 무협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다. 무인이 인정받지 못하는 현대 사회에서 바텐더로 살아가는 청년의 사랑과 성장을 다룬다. 그는 "테일즈샵이 개발하고 발매한 신작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며 "무협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의 젊은이가 바텐더를 하며 연애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히로인은 두 명이다. 이번 작품에는 칵테일 바를 경영하는 미니게임이 포함됐다. 그는 과거의 아쉬움부터 언급했다. 그는"솔직히 말해 그동안 우리 미니게임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이 타임을 줄였다. 리듬을 끊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지루함을 없애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무협과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의 조합은 낯설다. 그는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장르는 아니었다. 하지만 PD와 작가의 의지가 강했다. 그 선택을 믿고 밀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기존 문법에서 벗어난 색다른 작품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연애의 결 역시 달라졌다. 그는 "기존 서브컬처 연애는 '보이 미츠 걸' 문법이었다. 풋풋함이 중심이었다"며 "하지만 플레이어 연령대가 올라갔다. 새로운 공감대를 만들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인공을 직장인과 대학생으로 설정했다. 그는 "성인이라고 하면 대학생 혹은 직장인이다. 이들이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지 고민했고, '바'라는 공간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바는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이자,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교차시킬 수 있는 장치다. "칵테일은 이름과 색, 디자인이 다양하다.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좋은 소재다. 건전한 성인의 공간으로 설정하기에도 적합했다." 이용자를 설레게 할 장치도 보강했다. 그는 "스파인 애니메이션을 새로 도입했다. 케로의 그림과 연출이 맞물리면서 감정 전달력이 높아졌다"며 "움직이는 케로의 그림 자체가 설렘 포인트"라고 말했다. 단순히 그림이 움직이는 수준이 아니라, 감정선에 맞춰 미묘한 표정과 동작을 구현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히로인 두 명 외 추가 공략 캐릭터는 없다. 다만 올해 중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로 히로인 한 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는 "향후 DLC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성인의 연애를 다뤄보고 싶다. 극내향 히키코모리 히로인이나 오타쿠 히로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시즌패스도 준비 중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진단은 냉정했다. 그는 "2014년 '방구석에 인어아가씨'를 출시할 때는 모바일 시장에 프론티어적 분위기가 있었다. 유료 게임에 대한 수요도 존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2019년 '기적의 분식집', 2020년 '썸썸 편의점'을 출시할 때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 자체가 독특했다. 게임 수 자체가 지금보다 적었기에 알릴 기회는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스팀에는 매일같이 신작이 쏟아진다. 존재를 각인시키기 쉽지 않다. 여가 시간의 경쟁 상대도 게임만이 아니다. OTT와 유튜브가 함께 경쟁한다. 직접 알리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스토브와 협업을 선택했다. 그는 "가장 큰 이유는 해외 진출이었다"며 "'사니양 연구실'의 중국 현지화와 론칭, 전시회 소개 등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성과도 감지되고 있다. 그러면서 "'사니양 연구실'은 스토브 출시 이후 중국 팬이 생겼다. 후속 DLC가 언제 나오냐는 질문도 받는다"며 "아직 시작 단계지만, 지난 10년간 시도해온 해외 진출 가운데 이번에는 의미 있는 신호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에서 가장 큰 장벽은 번역이다. 그는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은 텍스트 양이 많다. 번역 결과물이 일관성을 갖기 어렵다. 결이 맞는 번역자를 찾기 힘들고 비용도 커진다"고 토로했다. 다만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버전 대응 과정에서 일정 부분 지원을 받으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가 스토리게임을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한 대표는 "이야기가 좋아서 창업했다. 작가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작가가 쓴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장 잘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는 '투하트'를 꼽았다. 그는 "게임의 형태로 스토리를 풀어 이런 감동을 줄 수 있구나 느꼈다. 큰 충격이었다"고 회상했다. 영화 '쥬라기 공원', 애니메이션 '오 나의 여신님', '란마 1/2' 역시 이야기의 힘을 체감하게 만든 작품이다. 처음에는 직접 소설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정말 잘 쓰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후 만화에도 관심을 가졌지만 마찬가지였다. 대신 그는 "글을 보는 눈, 그림을 보는 눈이 생겼다"며 "그 감각을 기반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게임에서의 참신함에 대해 그는 분명한 기준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공감 없는 참신함은 괴작이 된다. 반대로 공감 위에 솟은 참신함은 세대의 마스터피스가 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용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선 위에서 한 발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계획을 묻자 그는 '서브서브컬처'라는 표현을 꺼냈다. 그는 "현재 서브컬처는 변질됐다. 거대 기업들이 '우리 게임은 서브컬처'라고 말한다. 원래 틈새였던 시장에 대자본이 들어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 서브컬처 문법대로 만들면 대자본과 정면 경쟁해야 한다. 그 방식으로는 승산이 없다. 진정한 서브컬처 정신은 메인의 틈새를 찌르는 것"이라며 "우리는 서브의 서브를 공략하는 전략으로 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가볍고 짧지만 놀랍고 신기한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미 여러 아이디어를 확보했고, 구체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플레이 타임은 줄이되 감정의 밀도는 높이는 구조를 실험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지난해 유저들의 사랑 덕분에 또 한 해 생존했다"며 "올해는 초심으로 돌아가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6-02-22 12:4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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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지능데이터팀 신설해 '농업현장 혁신' 지원

농촌진흥청이 '농업지능데이터팀'을 신설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첨단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전담 조직을 구성한 것이다. 22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 신설은 지난해 발표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농업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처다. 종전에 데이터 기능은 데이터정보화담당관, 기술융합전략과, 스마트농업팀 등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었다. 이번에 '농업지능데이터팀'으로 통합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농업지능데이터팀은 농업 과학 기술의 AI 대전환을 목표로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현장 체감형 AI 서비스를 확대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AI 이삭이'를 고도화해 농업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 업무를 지원하는 'AI 새싹이'를 도입해 실험 설계 자동화 등 연구 전주기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농업 데이터 전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재배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융합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민간 클라우드와 분석 기반을 마련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주도한다. 지능형 의사결정도 지원한다. 시설 및 노지 현장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농업인이 최적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데이터 플랫폼 확산을 지원하고, 데이터 공유 체계를 제도화해 데이터 기반 행정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기존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지식정보담당관'으로 개편해 조직 전문성도 강화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조직 신설은 농업을 첨단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가치 있는 지능형 정보로 전환해 농업인은 더 편하게 일하고 생산성은 높이는 과학 농업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22 12:34: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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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K-미생물 기술' 中서 통했다

CJ제일제당은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StarLakeEppen)'과 라이신 제품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발판으로 CJ제일제당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판매 중심의 라이신 사업을 라이선스·기술 이전 등 미래 사업 모델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신 균주 사용권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싱후이핀에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라이신 발효·균주 공정 최적화 기술력과 싱후이핀의 대규모 생산력 및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싱후이핀은 세계적인 바이오 발효 기술 기업으로, 아미노산, 식품 첨가물, 비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도 확보할 전망이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협력식에서 "CJ제일제당의 라이신 기술력과 균주의 가치가 다시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두 회사가 함께 아미노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생명공학 및 바이오 발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1991년 라이신을 시작으로 2000년 쓰레오닌, 2010년 트립토판, 2014년 발린, 2015년 메치오닌으로 그린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현재는 총 8종의 세계 최대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판매중인 전체 제품을 자체적인 발효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은 일반적으로 시장의 유동성이 크며 그 규모는 품목별로 작게는 수천억 원에서 크게는 수조 원에 이른다.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각축장이 된 이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선제적 투자와 고도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토대로 트립토판과, 알지닌, 이소류신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22 12:3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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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연체액 2년새 26% 쑥…이자부담↑

개인사업자들의 연체액이 최근 2년새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금리 또한 오르고 있어 개인사업자의 이자부담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66조923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연체액은 1조1618억원으로 연체율은 0.44%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4년 말 0.41%에서 0.44%로 0.03%포인트(P) 올랐다. 2년 전(0.35%)과 비교하면 0.09%P 상승했다. 2023년 말 266조185억원이었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까지 늘어나는 동안 연체액이 9221억원에서 1조1618억원으로 26%가량 급증한 결과다. 연체율이 오르는 이유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현상이 장기화된 데다 내수경기까지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업환경이 장기간 위축되면서 자영업자의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이자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2025 보증이용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72.4%가 2024년에 비해 2025년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 악화의 주요 원인(7점 척도)으로는 '경제 불확실성 증가(5.91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물가 상승(5.86점)', '판매·매출 감소(5.58점)' 순이었다. 여기에 은행권의 대출 심사 강화로 신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차환이나 추가 대출이 막히면서 자금 압박이 심화되고, 이는 다시 연체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대출 금리는 4.55~6.18%였다. 지난해 10월 4.41~5.8%와 비교하면 3개월 새 하단이 0.14%P, 상단은 0.38%P 올랐다. 개인사업자들은 이러한 경영환경과 자금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대비 올해 자금 사정도 '악화'를 예상한 개인사업자는 57.2%로 가장 높았고, '동일(28.7%)', '원활(14.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업종을 통틀어서 자금 사정 전망 점수는 3점 이하를 기록했다. 올해 자금 사정 악화 이유(7점 척도) 역시 '경제 불확실성 증가'가 6.02점으로 가장 컸고, '물가 상승(5.93점)', '금융 비용 증가(5.68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시장금리가 다시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매출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금융 비용까지 늘어나면 개인사업자의 상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 차주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어 연체율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22 12:3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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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두경부암 신약 임상3상 지속..."최종 투여용량 선정"

LG화학은 미국 자회사 아베오가 항암제 후보물질 '파이클라투주맙'의 적절 투여 용량을 최대 함량인 20mg/kg으로 최종 선정하고 임상 3상을 지속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임상 진행 단계에서 회사와 독립적으로 맹검 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가진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파이클라투주맙 임상 3상(FIERCE-HN)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을 이어갈 것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파이클라투주맙은 종양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간세포 성장인자(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 단일클론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 FIERCE-HN 연구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적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음성인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이클라투주맙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과 위약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한다. 최소 410명에서 최대 500명을 모집해 치료 시작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인 전체 생존기간(OS) 등을 살펴볼 계획이며 현재 한국, 미국, 유럽 등 다국가에서 시험자를 기 계획한대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상 책임 연구자인 조지 워싱턴대 암센터장 줄리 바우만 박사는 "파이클라투주맙 기반 병용요법의 잠재적 임상 이점을 확인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선 중요한 순간"이라며 "최적 투약용량 확정을 통해 임상시험이 한층 빠르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혁신 의약품 개발을 통해 암환자 치료를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파이클라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22 12:26: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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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 행사를 실시한다. ◆ 명품·패션 브랜드 결제 시 리워드 신한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제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 결제 건에 대해 최대 7% 신세계백화점 포인트(이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70만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사은 금액은 신세계백화점 점포별로 상이하다. 제휴카드로 결제 시 신백리워드 쿠폰팩도 제공한다. ▲워치·주얼리 브랜드 3만원 할인권 ▲패션 브랜드 3만원 할인권 ▲리빙 브랜드 3만원 할인권이 포함된 쿠폰팩을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급한다. 단일 브랜드에서 최소 금액 이상 결제 시 할인이 적용된다. 또, 행사 기간 중 이벤트에 응모하고 제휴 신한카드로 합산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팀에게 추첨을 통해 비아신세계(VIA SHINSEGAE)에서 기획한 3박 4일 프리미엄 남도 투어를 제공한다. KTX와 프리미엄 리무진,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혜택이 포함됐다. 신세계 신한카드 베스트 핏(Best Fit), 신세계 신한카드 계열 등 신세계백화점 제휴 신한카드는 전부 행사 대상에 해당한다. KB국민카드가 새 브랜드 '올 유 니드'의 상품편 광고 영상 3편을 공개했다. ◆배우 김우빈 카드별 혜택 강조 KB국민카드가 '올 유 니드(ALL YOU NEED)' 광고 캠페인의 상품편 광고 영상 세 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국카대표'로 발탁된 배우 김우빈이 스포츠 경기를 직접 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브랜드 론칭 편에서 제시된 '국카대표의 세 가지 룰'을 바탕으로, 각 카드의 혜택을 스포츠 경기 상황에 빗대어 표현했다. 'KB 올(ALL) 카드' 광고에서는 국내 가맹점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의 특성을 반영해, 김우빈이 농구 경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올라운더 선수로 등장한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기를 이끄는 모습은 일상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올 카드의 '국카대표급 커버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KB 유 프라임(YOU Prime) 카드' 광고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팩, 가족팩으로 혜택을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는 카드의 특성을 테니스 경기 단식과 복식에 빗대 '국카대표급 맞춤 전략'으로 표현했다. 혼자일 때와 함께할 때 전략이 달라지는 경기 상황처럼, 고객의 상황과 소비 패턴에 따라 유용하게 바뀌는 유 프라임 카드의 혜택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KB 니드 에듀(NEED Edu)카드' 편에서는 교육 업종 할인에 특화된 상품의 강점을 '국카대표급 집중력'이라는 메시지로 전달한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양궁 경기에 빗대어 '국카대표급 집중력'을 제시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2일 "상품 편 광고는 카드별 혜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포츠 경기라는 장치를 활용했다"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22 12:24: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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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장애인 e스포츠팀 1년 만에 80명 폭풍 성장

쿠팡이 운영하는 장애인 e스포츠팀 규모가 창단 1년여 만에 8배로 훌쩍 커졌다. 전문적인 훈련 시스템과 100% 재택근무 등 유연한 환경이 고용 확대와 대회 실적 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은 자사 장애인 e스포츠팀 소속 선수가 창단 초기인 2024년 12월 10명에서 이달 8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신체적 제약이 적고 몰입도가 높은 종목 특성에 맞춰, 쿠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협력해 맞춤형 채용 절차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러한 지원은 곧 눈부신 성과로 증명됐다. 쿠팡 선수단은 지난해 열린 2025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희귀 질환인 근위축증을 앓는 김규민, 김민준 형제 선수가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를 모았다. 선수들의 훈련과 근무 환경 관리는 전담 조직인 포용경영팀이 맡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e스포츠 전문 기업 DRX와 협약을 맺고 전술 분석과 심리 훈련 등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 중이다. 선수 전원은 출퇴근 체력 소모를 줄이도록 재택근무로 활동하며 일반 임직원과 동등한 복지 혜택을 누린다. 쿠팡 박유민 선수는 "재택근무 덕분에 체력 소모 없이 연습량을 늘리고 익숙한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장애인이 디지털 환경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22 12:24:1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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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커피 배달 4개월 만에 판매량 2배 껑충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 커피의 배달 서비스 도입 4개월 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배민스토어)을 통해 약 2000여 개 점포에서 즉석 원두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4개월간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1월 판매량은 도입 초기 대비 11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운영 점포 수가 25%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점포당 판매 효율이 크게 높아진 셈이다. 입지별로는 독신자 주택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간편하고 빠른 소비를 선호하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과 편의점 배달의 즉시성이 맞물린 결과다. 상품 유형은 계절과 관계없이 아이스 음료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며 아이스커피 비중이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인 12~13시에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일반 카페가 문을 닫는 야간 시간대인 21~23시에도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패턴을 보였다. 늦은 시간에도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배달만의 강점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커피 배달의 성장은 편의점 퀵커머스 전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CU의 퀵커머스 매출 신장률은 65.4%를 기록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CU는 현재 2500여점인 운영 점포를 향후 4000여점 이상으로 늘리고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연계해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배민스토어에서는 3월 특정 기간 동안 무료 배달 및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윤성식 온라인커머스팀 책임은 "커피 배달 서비스가 출시 직후 빠르게 성장하며 편의점 퀵커머스의 효자 상품이 됐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22 12:22:39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