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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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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투자, 4분기 연속 1000억달러 돌파…AI·로봇·방산 ‘핫 섹터’ 부상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시장이 2025년 3분기에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투자 규모가 전 분기 대비 증가하며 4분기 연속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4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발간한 '2025년 3분기 VC 투자 동향(Venture Pulse Q3'25)'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VC 투자금은 총 1207억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1120억달러)보다 증가했으며, AI 모델 개발·응용 솔루션·인프라 기업으로의 자금 집중이 두드러졌다. 엑시트(회수)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글로벌 엑시트 규모는 1499억달러로, 글로벌 IPO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2021년 4분기 이후 15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억달러 이상 메가딜은 총 10건 발생했으며, 이 중 8건이 미국에서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851억달러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유럽은 174억달러, 아시아는 168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앤트로픽(Anthropic, 130억달러), xAI(100억달러), 리플렉션AI(10억달러), 데이터브릭스(10억달러) 등 주요 AI 기업들이 대형 투자를 이끌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미스트랄(Mistral, 15억달러)과 영국 엔스케일(Nscale, 15억달러)이 AI 투자 선두에 섰고, 영국 래피드파이낸셜(Rapyd Financial, 5억달러), 핀란드 IQM(3.2억달러) 등 핀테크·양자컴퓨팅 분야 투자도 활발했다. 아시아 지역 VC 투자는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중국이 8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기업 FAW 베스트튠(4.62억달러), 데이터센터 기업 GLP(3.48억달러), 항공우주 스타트업 갤럭틱에너지(3.35억달러) 등이 주요 수혜 기업으로 꼽혔다. 한국에서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스(Rebellions)가 2억4400만달러를 유치하며 아시아 내 주목받는 투자 사례로 떠올랐다. 보고서는 AI 외에도 국방기술, 우주기술, 헬스테크, 양자컴퓨팅, 대체에너지 등이 글로벌 VC의 차세대 핵심 투자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도영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 상무는 "AI는 여전히 글로벌 VC 시장의 중심축으로, AI 기술을 접목하지 않은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IPO와 M&A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2026년에는 엑시트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모델뿐 아니라 산업별 솔루션과 인프라, 로봇공학·방위산업 분야 투자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4 16:04: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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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1Q 나스닥100채혼50액티브 ETF’, 500억 돌파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한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가 상장 11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채권혼합형 ETF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원금보장형 상품 대신 수익률 제고형 상품으로 교체한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 상품은 미국 나스닥100과 단기국채를 각각 50% 비율로 담아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2세대 채권혼합형 ETF다. 퇴직연금(DC·IRP) 계좌의 안전자산 한도 내에서 편입할 수 있어, 위험자산 한도(70%)에서 나스닥100 ETF를 함께 담을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의 최대 85%를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총보수는 연 0.05%로, 국내 채권혼합형 ETF 중 최저 수준이다. 타사 동일유형(미국 대표지수 기반) 상품의 평균 보수 0.15% 대비 3분의 1에 불과하다.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55억원을 기록하며 채권혼합형 ETF 중 역대 최고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나자산운용은 앞서 '1Q 미국S&P500'과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연금 투자자 중심의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역시 2세대 S&P500 채권혼합형 상품 중 처음으로 순자산 500억원을 넘기며 연금시장에서 자리잡은 바 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미국 테크와 단기국채에 동시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저보수 장기투자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은 업계 최저 수준 보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자산운용은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ETF를 공급하는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연금투자자 중심의 상품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4 15:59: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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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김정관 산업장관 "美, '선투자' 입장 접어… 현금투자 규모 등 막판 줄다리기"

"APEC서 타결 예단 어렵지만 끝까지 협상" 한미 간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투자 방식을 놓고 관세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4일 "미국 쪽에서 선투자 부분에 대한 입장은 상당 부분 접었다"며 "현재 (대미 투자에 있어) 어느 정도가 적절한 수준인가를 두고 한미 양국이 굉장히 대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국의 이익에 서로 부합하는가, 프로젝트가 상업적 합리성을 가진 사업인가, 우리 외환시장의 영향이 최소화돼야 한다 등 우리나라는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3가지 원칙하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500억 달러 투자, 외환시장 영향 최소화 등에 대해서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한 결과 미국 측에서 외환시장 영향에 대해 나름대로 이해가 된 부분들이 상당히 있고 그런 바탕에서 지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저희 입장에서는 그런 (현금투자)규모들이 좀 작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미국은 그것보다는 좀 더 많아야 되는 것 아니냐를 두고 양측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인 협상 내용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말하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달라"며 "마지막까지 우리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CNN에 출연해 한미 관세협상 타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맞느냐고 묻자 김 장관은 "그런거 같다. 현재는 맞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이 "한국이 8년에 걸쳐 매년 250억달러씩 2000억달러를 분산 투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인가"라고 질의하자 김 장관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3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미국에 대한 투자가 외환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외환 시장과 관련된 부분은 관계당국과 협의해서 포지션을 정한 상황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3500억 달러가 500조원 정도인데 이걸 선투자하라는 게 국민 감정을 떠나서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며 "미국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미국도 어느 정도 이해가 돼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허 의원이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관세협상의 문서화가 가능하냐"고 묻자 김 장관은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미국 측 입장을 받아들이기에 국민 경제나 우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은 상황이고 저도 역사적인 책무의식을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우리 국익과 국민들의 삶에 가장 부합할 수 있는 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규 위원장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한미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것은 맞는가"라고 묻자 김 장관은 "과거의 이야기도 있는 것 같고 앞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맞물려 있어서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협상 진전 여부에는 "그렇다"고 했다. 그는 또 "자동차 업계가 수출 현장에서 피해를 감내하는 부분은 무겁게 생각한다"며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도록 접점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과 대미협상에 동행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새벽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좁혀져 있다"면서도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한두 가지에서 양국 입장이 끝까지 대립하는 형국인데 전형적인 협상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 경주 APEC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협상 타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이제 추가로 대면 협상할 시간은 없다"며 "APEC 계기 타결을 기대한다면 갈 길이 멀다"고 답했다. 다만 "협상이라는 것이 막판에 또 급진전 되기도 하기 때문에 끝까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4 15:56: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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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이노베이션, KX하이텍 지분 3.7% 매각…“신사업 재원 마련 차원”

KX이노베이션(KX)은 보유하던 계열사 KX하이텍의 보통주 약 3.7%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24일 공시했다. KX는 이번 일부 지분 처분을 단순한 수익 실현 측면의 매각이 아닌 회사 전반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목적으로 진행했다. 처분 금액은 약 24억 원 규모이며, 주식 매각 후 KX가 보유한 KX하이텍의 지분은 총 35% 로 단독 지배구조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KX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수년 전부터 글로벌 종합 레저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국내 3개 골프장 운영에 이어 일본과 베트남 등지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고베 지역의 63홀 초대형 골프장 '토조노모리CC'의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베트남 후에(Hue) 지역에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 상업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 레저 리조트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근 행정적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오는 2026년 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KX는 비(非)레저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KX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방송 송출·채널 운영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안정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KX이노베이션을 필두로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부품 소재를 제조하는 KX하이텍을 통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 중이다. 아울러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KX넥스지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활용한 VPN솔루션으로 금융·공공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KX는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반도체, 보안, 미디어 등 유관 사업 분야에 투자해 신사업 확장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X 관계자는 "앞으로도 레저·비레저 부문 모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 대한 모색과 과감한 투자로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4 15:55: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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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선 코앞...장중 3950선 터치하며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3940선에 마감하면서 '사천피'(코스피 4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약 60포인트만 남은 것이다. 장중에는 3950선을 넘기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장을 마쳤다. 전날 1%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날 1.24% 급등한 3893.23에 개장한 뒤 장중 3951.07까지 치솟았다. 장중·종가 역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운 것이다. 기관은 1조4053억원, 외국인은 581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조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와 2차전지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9.94%)이 가장 큰 폭으로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6.58%)도 '50만닉스'에 안착했다. 삼성전자(2.38%)와 삼성전자우(1.96%)도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6.03%), HD현대중공업(2.95%)이 오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3%)는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476개, 하락종목은 408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05포인트(1.27%) 상승한 883.0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586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9억원, 38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에코프로비엠(8.28%)과 에코프로(8.34%)는 나란히 8%대 급등세를 보였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HLB(2.71%)와 펩트론(0.19)만 오르고 전부 떨어졌다. 알테오젠(-1.55%), 파마리서치(-2.84%), 리가켐바이오(-1.04%) 등이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727개, 하락종목은 886개, 보합종목은 114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 흐름이 재개되면서 종가 기준 코스피는 3940선을 돌파했다"면서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눈앞에 둔 가운데, 한미 관세 불확실성이 돌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다음 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의 글로벌 통화정책 이벤트도 대기하고 있는 만큼 주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37.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4 15:54: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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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대상 영예...지속가능 청렴문화 조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3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2025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법규준수와 윤리적 기준을 따르는 경영활동인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에 수여한다. 기업, 공공, 프로그램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aT는 그간 갑질 등 조직 내 윤리 리스크를 '윤리 딜레마'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직급 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에 세대별 차이를 고려한 7가지 사례 발굴과 전문가 의견을 더해 전사적으로 공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aT 사장은 "법규 준수와 청렴 실천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를 조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는 올해 기관장이 주도하는 반부패·청렴 TF를 발족했다. ▲전 직원이 직무별 위험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현업 밀착형 위험관리 체계 구축 ▲ AI 청렴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청렴·규정 준수 상담 지원 ▲ 내부통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대체어 공모전 실시 등 컴플라이언스 환경 구축과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24 15:52: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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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라프로익', 영화 배우 윌렘 대포와 글로벌 캠페인 공개

2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 라프로익(Laphroaig)이 영화배우 윌렘 대포(Willem Dafoe)와 함께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라프로익의 이번 캠페인 핵심은 브랜드 캠페인 영상 '더 테이스트(The Taste)'이다. 영상에서는 대범함과 색다른 개성을 가진 브랜드의 캐릭터를 표현한 내용이 전개되며 시선을 끈다. 특히, 컬트 영화 배우 윌렘 대포와의 협업으로 영상의 매력과 라프로익 브랜드의 대담한 특징이 어우러지며 독창적인 캠페인을 완성했다. '더 테이스트(The Taste)' 영상은 2024년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 '언포게터블(Unphorgettable)'의 연장선상에서 라프로익의 잊을 수 없는 풍미를 영화적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더 테이스트(The Taste)'는 배우 윌렘 대포가 라프로익의 맛을 정의하고자 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그는 단순한 맛의 묘사를 넘어, 삶과 경험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기억 및 감각의 깊이를 통해 라프로익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 옷장에 이틀간 머물며 우주 비행을 상상했던 일화를 비롯해 개성 있고 호기심 어린 장면들은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낸다. 또한 라프로익 팬 커뮤니티 '라프로익 프렌즈(Friends of Laphroaig)'가 묘사한 재치 있는 글귀를 함께 읽으며 라프로익만의 대담한 본질을 정의할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스카치 및 아이리시 부문의 매니징 디렉터 크리스 리처드슨(Chris Richardson)은 "배우 윌렘 대포는 라프로익처럼 대담하며 호기심이 많고 정의하기 어려운 캐릭터이다. 그의 타협하지 않는 헌신은 우리가 라프로익을 만드는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라프로익의 강렬하고 독보적이며 동시에 진정한 '언포게터블(Unphorgettable)'한 풍미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 윌렘 대포는 뚜렷한 개성을 지닌 브랜드와 어울리는 이상적이고 완벽한 파트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윌렘 대포와의 협업은 2026년 출시 예정인 한정판 제품의 출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라프로익의 수석 위스키 메이커인 사라 다울링(Sarah Dowling)과 함께 윌렘 대포는 피트, 스모크, 솔티한 동시에 놀라운 단맛을 자아내는 라프로익의 모든 특징을 담은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개발했으며 현재 숙성 중이다. 한편,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통해 라프로익의 독보적인 매력을 국내에 소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저변 확대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10월 셋째 주 진행되는 '이마트 주류 위크'를 시작으로, 11월 둘째 주에는 '트레이더스 로드쇼'를 통해 라프로익을 만나볼 수 있다.

2025-10-24 15:4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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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용진)는 24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을 공고하고,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슬로건은 "청춘의 아이디어, 경기도의 미래를 빌드업하다!"로,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휴학생 ▲경기도 내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 또는 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 등 중 하나에 해당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창의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장려상(4팀) 등 총 30개 팀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400만 원이 수여된다. GH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포상에 그치지 않고, 'GH 창업특화주택' 입주 기회와 연계한 실질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상팀에는 창업특화주택 입주 시 가점 혜택이 부여된다. 현재 수원시 권선동에 건립 중인 GH 창업특화주택은 저렴한 임대료 기반의 복합주거형 창업지원 모델로, 입주자들에게 ▲취·창업 지원 ▲엑셀러레이팅 ▲마케팅 ▲자격증 교육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총 210가구의 임대주택과 4개 호실의 공유 오피스로 구성되며, 내년 하반기 입주가 예정돼 있다. 공모전 접수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3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GH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5:33: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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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몽골 의료관광 시장 개척 추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몽골 의료관광 에이전시 6개사(만도라, 비가투어, 아짐뭉흐, GWM 몽골리아, 미머 바얄람 미래, J&G 메디칼 투어)는 ▲몽골 시장 경기도 의료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 ▲경기도·몽골간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글로벌 트렌드 선도 등에 대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방한 몽골 환자는 2024년 2만 5천여명으로 전년비 16.5% 증가하는 등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 345만명('23 기준) 중 매년 약 8만여명이 해외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5만여명(몽골 3,509명 포함)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으로 도내 관광자원 및 K-의료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홍보 등을 통한 고부가 외래객 유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올해 4월부터 의료관광 활성화 협력사업을 개시, 외국인 환자 및 동반가족 등 대상 경기도 관광프로그램 운영, 경기 K-메디컬 체험 진행 등을 통해, 9월 기준 CIS, 러시아, 몽골 등 주요국 1천 여명의 의료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케데헌 등 글로벌 한류 지속 확산 등에 힙입어 K-의료관광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의료관광 유치 핵심 시장의 하나인 몽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고부가 외래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5:33: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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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분리배출 RE:VISION’ 환경 메시지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회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시민이 주도하는 창의적 환경 메시지를 알린다. 나주시가 평생학습과 환경을 융합한 창의적 전시로 시민 참여형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나주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5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 전시인 '미디어아트×분리배출 RE:VISION' 전시회를 오는 29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 자격 과정 수료자들이 자원순환 교육을 결합해 완성한 창의적 작품 전시회로 기술 학습을 넘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시민 주도형 전시다. 참여 작가들은 일상 속 분리배출의 의미를 미디어아트의 생동감 있는 영상 기법으로 풀어내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 참여자 중 한 작가는 "나주시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환경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경 보존이라는 인류의 과제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평생학습의 진정한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나주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의식 함양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5:32: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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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독도 사랑 퀴즈’ 독도 수호 결의 대회 개최

24일 광주시교육청 1층 북카페. 사회자가 퀴즈를 내자마자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앞다퉈 정답을 외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사랑 퀴즈'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영토인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호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어 열린 '독도 수호 결의대회'에서는 최승복 부교육감이 고종 황제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이정선 교육감이 '독도 수호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든 직원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교육청은 20~24일을 독도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또 22~24일에는 본청 1층에 촛대바위, 일몰 등 독도 주변과 울릉도에서 바라본 독도, 독도 법령, 독도 연표 등이 전시된 사진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성한 손글씨 엽서 등을 전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소중한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5:32: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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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마법의 세계로 여행! 마법의 '국향랜드’ 개장

가을의 정취와 향기로운 국화가 물드는 계절,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한층 더 환상적인 마법의 공간으로 변신해, 가을 손님을 맞이한다. 함평군은 24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장식을 개최하며 국화를 주제로 한 환상의 축제 '마법의 국향랜드'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마법의 국향랜드는 11월 9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축제관광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축제는 국화의 수수하고 아름다운 자태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한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형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장에는 대형 국화 조형물인 회전목마, 대관람차, 전시컵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또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국향 마술버블쇼, 국향콘서트 in Day,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마법의 휴먼포토'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화의 향기와 마법의 상상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5:32:1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