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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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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주정신건강센터와 ‘마음안심버스’ 운영

춘해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10일 본교 창의관 1층 앞에서 김경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과 함께 재학생과 교직원 심리 지원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기기 검사 ▲심리 척도 검사 ▲정신건강검진 ▲개별 상담 ▲정신건강 홍보관 활동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춘해보건대 청년정신건강 서포터즈 '힐러' 동아리 학생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인식 개선을 위한 대면 활동을 함께했다.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와 심리 척도 검사에도 참여한 간호학과 정은비 학생은 "처음 해보는 뇌파 측정이 신기했고, 두뇌 스트레스와 신체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검사 결과 해석 및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도 신체 건강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하미숙 학생상담연구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는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마음 건강 관리 중요성을 깨닫고 지친 마음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해마다 마음안심버스에 대한 학생들 반응이 좋아서 매 분기 1회씩 총 4회 운영을 계획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4:2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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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에스건설, 울주 산불 피해 이재민에 1000만원 기탁

제이지에스건설은 지난 10일 울주군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3월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임시 주거 마련 등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정금돌 제이지에스건설 대표는 "타들어가는 산과 무너진 집들을 보며 가슴이 먹먹했다"며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당연히 함께 아파하고, 함께 돕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 위기 앞에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제이지에스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지에스건설은 평소에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계기로 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11 14:2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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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행사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4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 신항만에서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세월호 304명의 희생자, 특히 250명의 단원고 학생과 11명의 인솔 교사들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고인자 정책국장, 백기상 교육국장, 박준수 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추모사 낭독, 헌화, 노란 리본 달기 등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추념식을 시작으로 14~18일을 '세월호 참사 11주기 계기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노란 리본 달기 ▲세월호 11주기 현수막 및 추모 문구 게시 ▲안전한 교육 실천 다짐 선언 ▲사이버 추모관 운영 ▲세월호 바람개비 설치 등을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본청 직원들이 304명의 희생자 이름이 담긴 세월호 엽서에 '다시는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적는 '실천 다짐 명함 서명' 행사를 갖는다. 직원들이 서명한 엽서는 본청 북카페에 전시된다. 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1주기 계기 교육 주간'을 통해 교육 공동체 모두가 세월호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주도적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이자 교훈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교육과 함께,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 14:23: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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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27회 나비대축제 안전 관리 점검

전남 함평군이 4월 25일 개막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11일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제2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했으며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축제 세부 계획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관리계획을 세밀히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들은 ▲행사 안전관리 조직 구성 ▲다중 운집 시 대응 방안 ▲비상 상황 대처 계획 등 축제 전반에 걸친 항목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함평군은 축제 개막 전 관계 기관과의 합동 현장 점검도 함께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모든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벽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04-11 14:23: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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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K-핀테크 피어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 정책금융 유관기관장, 해외 진출 희망 핀테크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 지원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 ▲금융사별 해외 진출 지원방안과 협력사례 발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의 네트워킹 등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성장과 지원에 힘을 싣는 자리"라며 "우리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펀드를 적극 활용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핀테크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1 14:20: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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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美 AI 애드테크 밸류체인 기업 '몰로코' 투자금 회수

신한투자증권은 2021년에 투자한 미국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광고 자동화 서비스 기업 몰로코(MOLOCO)에 투자원금의 2.5배 이상에 달하는 수익률로 전량 회수 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에 신한투자증권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업무집행사원(GP)으로 설립한 '신한스마일게이트 글로벌 제1호 PEF'는 몰로코에 약 2000만달러 규모로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회수는 전량 구주 매각을 통해 진행됐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에 있는 글로벌 굴지의 기관투자자들에게 구주를 매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AI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2020년부터 AI 기술 투자에 집중해 왔다. AI기술 파급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중 한 곳을 모바일 애드테크 시장으로 보고, 애드테크 밸류체인 내에서 AI기술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 중인 몰로코를 투자 대상회사로 선정해 딜 소싱을 진행했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올해 2월 국내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글로벌 비상장 주식 자문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호주 수전해 기업 하이사타(Hysata), 미국 데이터센터 서버용 스마트팩토리 기업 브라이트머신스(Bright Machines)에 투자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고성능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가 진행한 시리즈 D 펀딩에 약 930만 달러 투자를 진행했다. 한편, 몰로코는 2013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안익진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애드테크 업체이다. 머신러닝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특화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190개국 이상에서 약 310만 개의 앱과 9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몰로코의 광고 플랫폼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약 20억 달러 규모의 연간 광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한, 5년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1 14:17: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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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개최

전라남도는 11일 무안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계승하기 위한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광복회 전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도내 보훈단체장과 도의원, 광복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뜻을 담아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초당대학교 학생 2명이 낭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기념공연에선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원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독립을 위해 생사를 무릅쓰며 투쟁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노래로 표현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독립의 정당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항일무장투쟁을 활발하게 펼쳐 광복 때까지 독립운동의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의향전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독립유공자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졌던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조국 독립을 쟁취한 날까지 27년간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로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다.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은 정통성을 굳건히 하고 민족자존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날(1919년 4월 11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2025-04-11 14:11: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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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업인과 협력 강조

성남시의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신규 임용된 이사진과 함께 신상진 시장(이하 성남산업진흥원 이사장)을 만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상진 이사장과 새롭게 임명된 성남산업진흥원 이사진이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현업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 이사들이 성남시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 간 산업 격차 해소 방안, ▲성남하이테크밸리 활성화 및 제조기업 혁신 지원, ▲AI 활용 교육 확대, ▲기업 맞춤형 서비스 및 자금지원 인프라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소통이 이어졌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디지털 전환, 글로벌 진출, 혁신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상진 이사장은 "이사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성남시 산업 정책에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시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시민과 기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남시 관련 부처에도 긴밀한 협조를 지시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직접 전달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2025-04-11 14:00: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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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 산불피해농가 돕기 성금 전달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회장 남호장, 이하 한농연영양군연합회)는 최근 발생한 의성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을 돕기 위하여 4월 10일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한농연영양군연합회는 청년·중장년 농업인이 소속된 대표적인 농업인 단체로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6개 읍면회 2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성금은 (사)한농연영양군연합회에서 피해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생계 안정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뜻을 담아 전달됐으며, 6개 읍면 회원 협회도 추가적으로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남호장 한농연영양군연합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라며 "같은 농업인으로서 마음을 모았으니, 피해 농가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성금을 기탁해 주신 (사)한농연영양군연합회 귀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농업인 스스로가 서로를 돕고자 나선 모습은 우리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5-04-11 14:00: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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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국 관세 부과 '수출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시흥시는 지난 4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관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 관세 전문가, 관내 수출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실질적인 지원책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미국 바이어의 주문 보류 및 거래 불확실성 확대 ▲중국산 제품의 역수입으로 인한 내수시장 압박 ▲수출 실적 감소에 따른 무역금융 축소 우려 ▲환율 변동으로 인한 경영 불안정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관세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 창구 운영 ▲관세 대응 설명회 개최 ▲환변동 보험 가입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중앙정부, 경기도, 수출지원기관(경기 FTA센터, 코트라 등)과 연계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형근 시흥산업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은 "미국 관세 부과 문제를 꾸준히 살피고, 관내 기업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미국 관세 조치는 국가 간 무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시 차원에서 직접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관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더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수출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5-04-11 14:00:1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