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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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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AI반도체포커스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00% 돌파…소부장 ETF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소부장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코스콤 ETF CHECK 분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상장된 소부장 ETF는 16개다. 이 중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전일(22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100.61%를 기록 중이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소부장 ETF의 평균 수익률인 52.15%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수치다. 최근 1년 및 6개월 수익률 또한 각각 79.93%와 102.02%로, 같은 기간 동일 유형 ETF 수익률 평균치(34.56% 및 59.52%)를 크게 상회한다. 연초 이후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169억원이다.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3년 10월 상장한 상품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AI반도체 포커스 지수'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HBM 칩 시장 규모는 2023년 40억 달러에서 2033년까지 1300억 달러로 성장하며 연평균 42%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2033년 예상 시장 점유율을 약 75% 수준으로 내다보며 향후 글로벌 HBM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지속적인 활약을 전망했다.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HBM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주역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 상품의 우수한 성과는 이러한 전략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당 상품의 편입 종목 상위 3종목인 ▲한미반도체(28.91%) ▲SK하이닉스(26.92%) ▲삼성전자(23.07%)에 78% 이상 투자하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의 중심에 선 AI반도체와 차세대 AI 인프라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은 HBM 기술은 앞으로도 인프라 확대에 따른 꾸준한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반도체 상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시장 성장에 따른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3 11:21: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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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다중이용시설 겨냥' 2025년형 스탠드 정수기 신모델 출시

LG전자가 다중이용시설의 사용 환경에 맞춰 용량과 위생 관리를 강화한 스탠드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025년형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스탠드 정수기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퓨리케어 스탠드 정수기 신모델은 중형 기준 저수조 용량이 냉수 7.5L, 온수 3.7L로 넉넉하며, 직수관 및 출수구가 정기적으로 자동 살균돼 다중이용시설에서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이 나오는 출수구는 한 시간에 한 번 10분씩 UVnano살균, 정수가 흐르는 직수관은 일주일에 한 번 고온살균이 자동 진행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해준다. 또 부식이나 세균, 열에 강한 밀폐형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채택해 오염 걱정을 더욱 줄여주며, 플라스틱 저수조와 달리 고온·고압 살균도 가능하다. 정량출수 등 편의기능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물받침부터 출수구까지의 간격을 27cm로 높여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는 긴 물병도 기울이지 않고 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물받침 트레이는 넓이 11.1cm, 용량 1.7L로 확대해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용기를 물 넘침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레버의 어느 부분을 눌러도 출수되는 360도 레버도 적용됐다. LG전자 스탠드 정수기를 구독으로 이용하면 선택한 방문주기에 따라 3개월, 6개월 단위로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3 11:19: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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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미수령 주식 711만주·433억원 찾아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025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통해 총 2135명의 주주에게 약 433억원을 돌려줬다고 23일 밝혔다. 예탁원은 올 9월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주간 실시한 이번 캠페인으로 주식 431억원, 대금 2억원을 주주들에게 되찾아줬다. 예탁원 측은 실명번호 오류나 사망 등으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주주에게도 주식을 돌려줬다며 이번 캠페인이 '포용적 금융 복원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협조로 주주의 실제 거주지를 확인하고 상장사 10곳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연락이 두절돼 장기간 주식을 수령하지 못했던 미수령 주주에게까지 안내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그 결과 비실명(실명번호 오류) 주주, 우리사주조합 주주 등에게 약 711만 주의 주식을 교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주의 권리를 회복하고, 잊힌 자산이 다시 가계로 돌아가는 선순환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행정기관·발행회사와 협업해 미수령 주식뿐 아니라 상속·실명번호 오류 주주 등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3 11:18: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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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40년간 2조 원 생산유발…지역 상생 모델로 확산 기대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인 '안산센터'가 향후 40년간 2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90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는 23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사회·경제적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을 활용해 산출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 최초의 대학 캠퍼스 내 데이터센터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후 40년간 ▲직접편익 763억 원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 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협력과 지역 기업 지원이 직접편익의 핵심 직접편익 763억 원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 효과가 412억 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 원을 차지했다. 한양대 ERICA와의 교육·연구 협력,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컨설팅과 교육으로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간접효과, 약 2조 원 규모 연구진은 데이터센터의 건립과 운영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해 2조59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084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일으킨다고 분석했다.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 인프라를 넘어 장기적으로 국가경제 성장의 기반이 됨을 보여준다. 안산시는 이미 2020년 시민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사례가 향후 데이터센터 설립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양대 백동현 ERICA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지·산·학 상생 모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건강한 운영과 지역 상생 협력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11:18: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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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아이폰17 시리즈 마그네틱 케이스·강화유리 필름 출시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벨킨이 아이폰17 시리즈를 위한 프리미엄 액세서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벨킨은 이번 신제품이 '마그네틱 클리어 케이스', '마그네틱 그립 케이스', '마그네틱 프로텍트 케이스' 등 3종의 케이스와 '템퍼드글라스', '인비지글라스', '울트라글라스2' 강화유리 필름 3종으로 구성됐다고 23일 밝혔다. 벨킨은 애플의 라이선스 프로그램 MFi를 인증을 받은 브랜드로, 아이폰에 최적화된 보호 기술과 호환성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이번 신제품 역시 정교한 마감과 높은 내구성으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마그네틱 클리어 케이스'는 최대 4m 높이의 낙하 충격을 견디는 보호 성능을 갖췄다. 변색을 방지하는 소재와 나노 코팅 기술이 적용돼 황변 없이 투명함을 오래 유지하고, 가장자리를 살짝 돌출시켜 카메라와 화면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마그네틱 그립 케이스'는 반투명 재질로 견고함과 슬림한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사선형 논슬립 패턴을 측면에 적용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며,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아이폰17의 새로운 촬영 기능을 보다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마그네틱 프로텍트 케이스'는 듀얼 레이어 구조의 견고한 설계를 적용해 최대 4m 높이의 낙하 충격으로부터 아이폰을 보호한다. 카메라 주변은 1.6mm, 전면 스크린은 0.5mm 높게 설계돼 렌즈와 화면이 바닥에 직접 닿지 않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강화유리 필름 라인업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호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템퍼드글라스 강화유리 필름'은 기존보다 최대 15배 강한 내구성을 지닌 프리미엄 소재로 제작돼, 최대 1.8m 높이의 낙하에도 화면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이폰17 전면 카메라를 간섭하지 않는 정밀 설계로,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디자인과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인비지글라스 강화유리 필름'은 유리를 재활용해 제작된 친환경 제품으로, 이온 교환 기술을 통해 기존 유리보다 최대 18배 강한 강도를 구현했다. 또한 '블루라이트 필터' 버전은 Eyesafe® 기술로 최대 60%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프라이버시' 버전은 측면 시야를 제한해 사생활 보호에 도움을 준다. 최상급 모델인 '울트라글라스2 강화유리 필름'은 차세대 울트라글라스 기술을 적용해 기존 유리 대비 최대 25배 강한 충격 저항성을 자랑한다. 0.29mm의 얇은 두께로도 탁월한 내구성과 터치 정확도를 유지하며, 최대 2.2m 높이 낙하에도 견디는 탁월한 내충격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2025-10-23 11:14: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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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카나나, 한국어 LLM 리더보드 1위…기술 자립형 모델의 잠재력 입증

카카오의 독자 개발 AI 모델 '카나나'가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성능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한국어 특화형 초거대 언어모델의 기술 자립 가능성과 산업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 카나나가 LLM 성능 평가 리더보드에서 국내 프롬 스크래치(기존 자료나 경험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하는 것) 형태의 모델 가운데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의 카나나-1.5-32.5b-인스트럭트-2504 모델은 미국 AI 플랫폼 웨이트앤바이어스가 운영하는 한국어 LLM 평가 시스템 호랑이 리더보드에서 총점 0.7879점을 기록하며 국내 독자 개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호랑이 리더보드는 한국어 범용 성능, 정렬성, 정보 탐색 능력 등을 평가해 언어모델의 한국어 실질 유용성을 비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평가 지표다. 이번 성과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한 프롬 스크래치 모델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글로벌 상위 모델과 대등한 성능…한국어 환경 최적화 구조 카나나는 번역과 정보 검색 영역에서 오픈AI의 o1 모델을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어 문맥 이해, 정보 추론, 문장 생성의 일관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렬성 평가에서도 응답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우수해, 사용자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모델은 해외 거대 모델을 파인튜닝하지 않고, 모델 구조부터 데이터셋, 학습 프로세스까지 모두 독자적으로 구축한 프롬 스크래치 구조를 채택했다. 카카오는 한국어 데이터의 문법, 어휘, 어순 특성에 최적화된 학습 체계를 설계하고, 실제 서비스 트래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효율 병렬처리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모델 대비 연산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품질 저하 없이 실시간 반응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AI 생태계 내 자립형 기술 모델의 신호탄 업계는 이번 성과를 카카오가 보여준 '국산 LLM 자립화의 첫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어 특화 데이터셋을 독자 구축한 모델이 글로벌 기준에서 검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AI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카카오의 기술 축적은 향후 공공·금융·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AI 서비스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카나나 모델이 보여준 정보 탐색과 정렬성의 안정적 성능은 한국어 기반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산업 전문가들은 "그동안 한국의 AI 기업들은 대형 외국 모델을 활용해 서비스 레벨을 맞춰왔지만, 이번 결과는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대형 언어모델을 자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나나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초거대 범용 언어모델"이라며 "대규모 서비스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고효율 구조로 고도화 중인 카나나 2.0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23 11:10: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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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부동산·환율 먼저 살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물가 안정 흐름과 소비·수출 중심의 성장 개선을 언급하면서도, 수도권 주택시장·가계부채에 대한 대책 효과와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요인을 더 살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금통위는 다음 결정 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망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금융안정 관점에서 한은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환율 변동성을 추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변동과 국고채금리의 최근 등락도 언급했다. 물가·성장 경로에 대해선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각각 2.0%, 1.9%) 및 근원물가(각각 1.9%)가 8월 전망치와 부합하고 성장률(각각 0.9%, 1.6%) 또한 대체로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대외 여건도 금리동결 판단에 반영됐다. 한은은 미국 관세 인상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세계 성장세가 완만히 둔화되고 물가 경로가 국가별로 차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는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로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한편, 불확실성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9월 하순 이후 환율·금리 변동성이 커졌고 수도권 주택가격과 거래가 다시 확대됐다는 점도 고려했다. 정책 경로와 관련해 한은은 "성장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하되 추가 인하의 시기·속도는 대내외 정책 여건 변화 및 물가·금융안정 상황을 보며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3 11:07: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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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연금 고객수익 '10조' 달성...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차지했다. 2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총 퇴직연금 적립금 누계액은 5조729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고객들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약 10조원의 수익을 거둔 점이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DC·IRP)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 적립금은 3분기에만 2조7585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유일하게 2조원을 넘어 업계 최고 증가액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계 연금자산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전체 연금자산(개인연금, 퇴직연금 DB·DC·IRP 합산)은 52조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체계적 상품 구성과 장기 운용 원칙,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 연금 인출기까지 아우르는 종합 연금 플랫폼을 통해 퇴직연금 운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연금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라며 "연금시장의 리더로서 지속적인 성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3 11:05: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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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금융의 미래> BNK금융그룹 "지역과의 동반성장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스마트폰을 앞세운 모바일혁명의 '대전환'이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인공지능(AI) 회사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이세돌 바둑9단의 바둑대결을 계기로 AI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이후 전 세계는 AI의 발달에 힘입어 디지털전환(DX)의 바람이 기업을 중심으로 거세게 불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사회 전반에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됐습니다. '대전환시대'의 도래입니다. <메트로경제>는 이 같은 대전환기를 맞아 '생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전환기의 핵심동력인 우리 기업들의 노력을 집중 조명합니다. <편집자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창립 14주년 기념사에서 "지역 고령화, 장기 경기침체, 수도권 일극 체제의 폐해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BNK금융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자 새로운 성장으로 가는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BNK금융그룹은 최근 거점지역인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내 핵심산업 투자 비중을 늘리고, 벤처산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산업이 유출되는 지방소멸 흐름 속에서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성장 한계를 극복한다는 목표다. 대구·경북에 거점을 둔 iM금융(옛 DGB금융)이 시중금융으로 전환해 전국구 영업을 본격화하고, 광주·전북·전남에 거점을 둔 JB금융이 수도권 진출과 플랫폼 영업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지역과 동반 성장…'해양수도권 조성' BNK금융은 지난 7월 '해양금융'에 중심에 둔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BNK금융지주에는 사령탑 역할을 맡을 '해양도시전략팀'을 신설해 계열사의 전략을 지휘하는 한편,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에서는 투자그룹을 해양·IB그룹으로 재편해 해양산업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 6월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첫 삽을 뜬 정부의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목표에 발맞춘 전략이다. 정부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결정을 시작으로 동남원 '해양수도권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상 운송에 특화된 부산, 조선업·해상플랜트업에 특화된 울산·경남을 연결해, 북극항로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춘 광역 도시권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BNK금융은 명실상부한 동남권 지역 내 주요 금융기관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부산과 경남 지역 내에서 30% 안팎의 대출·예금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점포 수도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많다. 또한 부산은행은 부산시, 경남은행은 울산시·경남도의 금고 은행을 겸하는 등 지자체와의 연계 수준도 높아, 정부의 해양수도권 전략에 따른 성장 잠재력도 높다. BNK금융은 지방금융 특유의 중소기업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기업 대출 공급을 늘리는 한편, 지역 내 공공기관과 연계해 해양기업 특화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1조원 규모의 'BNK힘찬도약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핵심산업·벤처사업 기업을 위한 유동성 공급에도 돌입했다. ◆ 해외 진출 속도…'글로컬' 금융그룹 목표 BNK금융은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낸다. 높은 경제 성장을 지속 중인 동남아시아 시장은 물론,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이 미진했던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판로를 확대 중이다. 앞서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기반의 초일류 글로컬(Glocal·Global+Local) 금융그룹'을 그룹의 경영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아시아 신흥국 금융시장은 위험도가 높지만, 매출 및 성장 잠재력이 큰 '블루오션'으로 여겨진다. 시장 금리가 5% 이상으로 높게 형성됐고, 연체 가능성이 크지만 이자도 높게 형성되는 소액금융 시장의 수요도 활발해서다. 특히 BNK금융은 현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의 기업과 개인에도 금융상품을 적극 공급하는 등 영업이 활발하다. BNK금융의 해외 진출 선봉은 BNK캐피탈이 맡고 있다. BNK캐피탈은 금융 수요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소액금융(마이크로파이낸스 및 리스)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BNK캐피탈이 두 국가에 운영 중인 점포 수는 모두 63곳에 달한다. 아울러 BNK금융은 지난 8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도 'BNK 카자흐스탄 은행'을 출범했다. 국내 금융사가 카자흐스탄에 출점한 것은 신한금융에 이어 두 번째다. BNK캐피탈도 국내 민간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에서 동시에 영업 중으로, BNK금융은 국경을 맞댄 세 나라를 연결하는 금융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BNK표 ESG…'지역과의 동행' BNK금융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는 '지역사회의 진정성 있는 동반자'다. BNK금융의 거점인 부·울·경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지역 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의 지속가능한 이익과 미래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BNK금융은 지난해 계열사별로 운영했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합한 'BNK 사회공헌의 날'을 제정했다. BNK금융은 사회공헌의 날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등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 뿐만 아니라 산불·수해피해 복구 등 지역사회의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BNK금융은 은행 계열사를 통한 전통시장·지역상권 부흥을 위한 지역화폐 보급에도 앞장선다. 부산은행은 동백전(부산), 경남은행은 울산페이(울산)와 누비전(창원)을 각 지자체와 협업해 유통하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 지역화폐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카드나 앱 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인프라도 구축했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ESG 전환도 지원한다. BNK금융은 지난 2024년부터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교육을 운영 중이다. 국제 표준에 알맞은 ESG 동향 교육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기업 내 위험요인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BNK금융은 지역 스포츠에 대한 지원도 지속 중이다. BNK금융은 지역 프로야구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와의 스폰서십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으며, 부산은행은 여자 프로농구 부산BNK썸을 지원한다. 또한 BNK금융은 지방금융 최초로 부산 지역에 연고지를 둔 이스포츠(E-Sports) 게임단인 BNK FearX(피어엑스)도 후원 중이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BNK금융은 고객에게는 더욱 신뢰받고, 지역사회에는 진정성 있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한다.

2025-10-23 11:02: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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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글로벌 MICE 행사 유치 확대 총력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 MICE 관계자들을 초청, 경기도 내 MICE 인프라를 집중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해외에 알리고, 향후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럽과 아시아 권역 6개국 10명의 글로벌 마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The Meetings Show 2025'에서 경기관광공사 상담부스를 통해 경기도 내 행사 유치에 관심을 표명한 기관 및 마이스 행사 유력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고양 킨텍스, 수원컨벤션센터 등 도내 대규모 회의·전시시설 현장 답사 ▲경기 유니크베뉴 4개소(수원전통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한국민속촌,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을 통한 경기도 특색 마이스 시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 유니크베뉴는 경기도가 지정한 독특하고 특색 있는 마이스 행사 개최 공간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차별화된 행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이 같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내 마이스 시설의 차별화된 매력과 문화적 가치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도내 마이스 산업의 매력과 경쟁력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마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차원의 적극적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0:51: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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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4대 전략 제시

경남도의 디지털 기술 역량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타 지역 대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 단체인 디지털문해연구회는 지난 22일 국립창원대 욱재홀에서 '경남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책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 용역은 도내 디지털 격차 실태를 종합 진단하고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 가능한 디지털 포용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형 디지털 포용 모델'을 제안했다. 모델 실현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은 ▲보편적 접근성 보장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역량 강화 ▲지역 산업 연계 경제 활동 촉진 ▲지속 가능한 포용 생태계 구축이다.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포용을 모든 도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부의 '디지털포용법'이 접근성을 기본 권리로 규정한 만큼, 경남도도 정책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박남용 디지털문해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박준·강용범·우기수 의원이 참석해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박남용 의원은 "디지털 접근성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민 모두가 디지털 사회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0:5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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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민 일상 안착

안양시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탑승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6%는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교통신호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하게 운행한다고 답했다. 또한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89.3%로 높았으며, 배차 간격과 출발·도착 시간의 정확성에 대해서도 88.5%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안양시는 2019년 전담 조직(TF) 구성과 공모사업 추진 등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2024년 4월부터 일반도로에서 다양한 위험 요소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운행거리 3만7,900km, 누적 탑승객 2만2,641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주야로'는 전국 최초로 낮과 밤에 생활밀착형 노선을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이다. 낮에는 대중교통 사각지역을 연결하고, 밤에는 심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주요 역을 연결한다. 지난 1월부터는 심야 노선(인덕원역~안양역) 운행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확대했으며, 지난 7월부터는 낮 시간대 노선을 연장해 동안구 학원가사거리부터 비산체육공원까지 운행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행된다. 또한 '주야로'는 자율주행 기업(a2z)과 지역 운수사(삼영·보영운수) 컨소시엄이 위탁 운영하고,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상생 협력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올해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서 운영비 국비 3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에 맞춰 레벨4(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차량 운행도 추진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11인승 레벨4 차량 1대에 대한 기술·안전검증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내비산교사거리 구간을 운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야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대표적인 교통혁신"이라며, "앞으로도 레벨4 자율주행 도입에 앞장서 미래 교통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0:51: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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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의왕무민공원 금품수수 의혹 조사 돌입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지난 22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의왕무민공원 조성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공식 행정사무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언론에 보도된 건진법사와 민간사업자 연루 금품수수 의혹이 의왕시 행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사실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서창수 의원은 "민간사업자의 의왕무민공원 조성 기부채납 경위를 파악해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조사는 시민 신뢰 회복의 첫걸음으로,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 92일간이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이 가능하다. 조사 대상 기관에는 의왕시 회계과, 기획예산과, 도시정책과, 도시개발과, 공원녹지과 등 주요 부서와 의왕도시공사가 포함된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서창수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김태흥 의원, 위원으로 노선희, 한채훈, 박현호, 박혜숙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10-23 10:50:4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