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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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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2차 사업 완료

인천시 남동구가 장애인의 실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2차에 걸쳐 마무리했다. 당초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내며 장애인 주거복지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구는 올해 추진한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2차분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단계에서는 9가구의 주택 개조가 이뤄졌으며, 앞서 지난 8월 시행된 1차 사업에서는 11가구가 개선됐다. 총 20개 호가 개선 대상에 포함되며, 연초에 설정된 목표치인 19개 호를 초과 달성했다. 이 사업은 관내 16개 장애인 유관기관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해온 맞춤형 주거 개선 프로젝트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일상생활의 안전 확보를 핵심으로 두고 설계됐으며, 거주 환경 전반에 걸쳐 사용자 중심의 세부 공사가 진행됐다. 개선 항목에는 출입문과 방 문턱을 제거하거나 낮추는 작업을 비롯해, 디지털 도어락과 안전 손잡이 설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싱크대 하향 조정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시공은 장애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남동구 관계자는 "사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수요조사부터 시공, 준공검사까지 전 과정에 정성을 기울였다"며 "특히 휠체어에 앉은 채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싱크대 설치를 매우 만족스러워한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최근 5년간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125호의 주택을 개조했다. 이는 전체 608호 가운데 약 20.5%를 차지하는 수치로, 지역 내 장애인 주거복지 확대에 있어 선도적인 행정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주거 안정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08:51: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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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강소특구 딥테크 스케일업 투자 로드쇼 개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포항강소특구)는 22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특구 내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강소특구 딥테크 스케일업 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포항강소특구가 주관했으며, 특구 내 딥테크 기업과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등 투자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투자상담의 장을 이뤘다. 특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펀드운용사를 비롯해 포항강소특구의 특화분야인 첨단신소재 분야 전문 6개 펀드운용사와 특구 내 11개 딥테크 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1부에서는 특구 펀드, 지역특화 펀드, 국가전략기술펀드 등을 소개하는 펀드 설명회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사전 매칭된 강소특구 기업과 펀드운용사 간 36건의 1대1 밋업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첨단신소재를 선도하는 특구 제1호 유치기업 ㈜그래핀스퀘어, 제2호 첨단기술기업 ㈜에이엔폴리, 수소전문기업 ㈜이너센서, 광음파 혈관영상 원천기술을 보유한 ㈜옵티코, 전도성 잉크 기반 센서 및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마이다스H&T, 그리고 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이뮤노바이옴, ㈜노바셀테크놀로지, ㈜옴니아메드, ㈜바이오엔, ㈜바이오파머, ㈜그래핀스퀘어케미칼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투자기관과의 후속 미팅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는 강소특구 내 유망 기술기업들이 투자기관과 직접 교류하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핵심 산업 분야 기업들의 기술경쟁력과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 6주년을 맞은 포항강소특구는 창업에서 제조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5년간 ▲투자유치 2,133억 원 ▲매출액 962억 원 ▲신규 고용 994명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5-10-23 08:51: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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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권응수 장군·박인로 선생 유물 129점 고향 환수

영천시는 21일과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유물 기증·기탁식을 열고, 권응수 장군과 박인로 선생 관련 유물 129점을 고향으로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의 귀중한 유산이 고향으로 돌아온 뜻깊은 자리로, 시는 총 129점(기증 96점, 기탁 33점)의 유물을 새로 확보했다. 21일 열린 기증식에는 권장하 씨(안동권씨 충의공문중)를 비롯해 최기문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2일 열린 기탁식에는 도계서원(밀양박씨 노계공파) 종손 박정환 씨와 회장 박동규 씨, 총무 박철환 씨가 함께했다. 권장하 씨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조선 중기 명장 권응수(1546~1608) 장군의 유물 96점을 기증했다. 주요 유물은 1584년(선조 17년) 무과 급제 교지 1점, 1786년경 판각된 『백운재실기』 목판 77판, 권응수 장군 유품 영인본 18점 등이다. 특히 『백운재실기』는 권응수 장군의 생애와 행적을 기록한 문집으로, 결판 없이 완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학술적·보존적 가치가 매우 높다. 영천시 유물평가회에서도 역사·문헌학적 가치가 큰 자료로 평가받았다. 권응수 장군은 1584년 무과에 급제한 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영천성 탈환 등 큰 공을 세운 인물로, 1604년 선무공신 2등에 책록됐다. 이날 기증식에서 권장하 씨는 "권응수 장군의 무과 급제 교지를 꿈에서 계시를 받은 듯한 느낌으로 찾게 됐다"며 "영천시립박물관이 시민이 자주 찾는 공간이 되어 이 유물들이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계서원(밀양박씨 노계공파)은 조선시대 문인 박인로(1561~1642) 선생의 시문과 저술을 집대성한 『노계선생문집』 목판 33판을 기탁했다. 이 자료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제68호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기탁을 통해 보관기관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영천시로 공식 이전됐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임진왜란에 참전해 의병으로 활약한 뒤 전란의 참혹함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영천 출신 인물이다. 『태평사』, 『선상탄』, 『누항사』 등 작품을 통해 도와 예를 지킨 조선 선비의 정신을 드러내 '조선 3대 시성'으로 꼽힌다. 도계서원 관계자들은 "영천의 유물은 영천에서 빛나야 한다는 뜻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며 "시립박물관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노계 선생의 뜻을 느끼고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영천시와 권장하 씨, 도계서원 관계자들은 한국국학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유물 이관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 모든 유물은 영천 금호에 위치한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수장고에 안전하게 보관 중이다. 이번 기증·기탁을 통해 두 인물의 유산이 고향으로 돌아오며, 영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복원하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타 기관에 보관된 귀중한 유물을 다시 고향으로 돌려주신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영천의 역사 자산을 시민과 함께 복원하고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보존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영천시립박물관'을 연중 추진 중이며, 이번에 확보된 유물들은 내년 개관 예정인 시립박물관 상설전과 특별전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5-10-23 08:50: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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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가톨릭대-HD현대로보틱스 로봇교육센터 개소

경북도는 22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HD현대로보틱스 로봇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조수정 현대로보틱스 부문장, 박대현 경북RISE센터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등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1984년 국내 최초로 로봇 사업을 시작한 이후 공장자동화, 엔지니어링,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선도해온 대표 로봇 전문기업이다. 대구와 용인에 자체 로봇교육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대학 내에 교육센터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소한 로봇교육센터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내에 구축된 모빌리티 스마트제조 실습장을 기반으로 HD현대로보틱스 전문가들이 직접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재직자 등 지역 인재들이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봇교육센터 개소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K-IVY 프로젝트의 단위 과제인 'MEGAversity 연합대학' 공모에서 선정된 '모빌리티혁신대학(MII)'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모빌리티혁신대학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주관하고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가 참여하는 연합대학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협력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각 대학은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대구가톨릭대) ▲친환경 배터리(대구대) ▲미래자동차 혁신부품(영남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기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구축한 융합형 교육체제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유캠퍼스를 통한 인프라 공동 활용과 전공 교과 개방 등 유연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 간 학생교류, 기업 연계 세미나, 경진대회,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졸업생과 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 과정도 확대하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경북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필수적 과제"라며 "모빌리티혁신대학(MII)을 중심으로 경북의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50: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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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상인·주민이 함께 만드는 ‘두류젊코 축제’ 개최

대구 달서구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두류젊코 상권 일대에서 지역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25 두류젊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달서구가 후원한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두류젊음의 거리, 두류먹거리타운, 두류지하상가 등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상인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져 ▲코스프레 콘테스트 및 거리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전시·북콘서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6시 30분 서대구세무서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코스프레 대회는 올해 규모와 콘텐츠를 한층 확대해 상권 전역에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예선과 본선을 나누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의상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상권 전체를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해 '두류젊코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두류젊음의 거리,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 5개 상권을 통합 육성해 지역 대표 상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젊코 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화합의 장이자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두류젊코 상권이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달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50: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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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벤처펀드 1,400억 원 돌파…지역 혁신성장 본격화

경산시는 22일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에 참여하며 벤처펀드 누적 조성액이 1,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2022년 지역 제1호 벤처펀드를 조성한 이후, 혁신 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힘써왔다. 지난 9월 제3호 펀드 조성에 이어 이번에 1,011억 원 규모의 대형 모펀드인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참여함으로써, 경산시는 총 1,421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이번에 결성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사업 공모에 선정된 펀드로, 한국모태펀드, 경상북도, 경산시,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포스코홀딩스, 농협은행이 출자에 참여했다. 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가 맡았다. 이번 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형태가 아닌, 여러 자(子)펀드에 출자하는 모(母)펀드 구조로 조성된다. 재간접펀드(Fund of Funds) 형태로, 각 자펀드가 투자 대상 업종이나 성장단계 등을 자율적으로 설계해 보다 유연하고 다변화된 투자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한 모펀드 출자금 외에 자펀드별로 출자자를 추가 모집할 수 있어, 모펀드 조성 금액 이상의 투자 운용이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경북 지역 창업·벤처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올해부터 2037년까지 12년 동안 운용된다. 혁신 스타트업이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 '제3벤처붐' 실현에 발맞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역동적인 투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벤처펀드 1,400억 원 돌파는 우리 지역의 혁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선도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이 경산에 정착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9: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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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벽화 그리기 교육기부로 예술 나눔 활동 실시

경북교육청은 오는 25일 구미시 구미인덕중학교에서 개인교육기부단 초록별 아트스쿨(회장 김차숙)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낡고 단조로운 학교 담장을 생기 넘치는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학교 환경 미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별 아트스쿨은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경북교육청에 등록된 개인교육기부단이다. 지난 5월 구미 산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칠곡 학림초등학교, 구미 금오초등학교, 구미여자중학교, 인동중학교 등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구미고등학교와 구평남부초등학교에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개인교육기부단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멘토링, 전문 분야 강연,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재능과 전문성을 나누는 교육기부단은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만드는 핵심 인력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협력의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개인교육기부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9: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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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생활지원사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실시

청도군은 21일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청도군주간보호센터(화양읍 범곡리) 생활지원사 3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성인 대상 심폐소생술(CPR) 실습, 이물질로 인한 기도 폐쇄 시 하임리히법 적용,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생활지원사들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위로와 안부 확인, 생활편의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어,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중요한 시간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 인형(애니)을 활용해 가슴압박, 인공호흡, 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을 직접 실습하며 몸으로 익히는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수용 보건행정과장은 "생활지원사는 군민의 생명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분들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인 만큼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 주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8: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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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SEDEX 2025’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상 투자유치 총력

구미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메모리, 시스템, 장비·부품, 센서 등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로, 28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시험·검사·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수도권 및 국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홍보단'을 구성해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시의 투자환경과 행·재정적 지원정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시는 1969년 조성된 구미국가산단과 신규 조성 중인 구미하이테크밸리의 강점을 집중 부각한다. 특히 우수한 전력·용수 인프라, 물류 접근성, 숙련된 인력공급 체계 등 산업 입지 여건을 강조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한 현장 상담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판로개척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향후 구미시는 경북도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현장 실사와 입지 제안을 추진하며, 상담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절차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7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구미 반도체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공급망을 분산시키고, 장비·부품 기업의 협력 거점으로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국가산단의 풍부한 산업 경험과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역량,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물류 경쟁력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이번 SEDEX 참가를 계기로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8: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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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활체육·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건강도시 조성

포항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건강을 나누는 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스포츠를 통해 도시 활력과 시민 행복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4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을 강화해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유소년과 장애인에게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어르신에게는 체육시설 이용권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활권 중심의 체육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도·죽도·두호동 일원에 소규모 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해도동 체육관은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죽도동 체육관은 2027년 8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호동 체육관은 2026년 12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여가 활동 수요 증가와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4개소(형산강·지곡·장애인·곡강, 총 108홀)에 불과한 파크골프 시설을 2027년까지 6개소 171홀을 추가 조성해 총 10개소 279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남구 장기 임중리(9홀)와 남포항(18홀) 등 2개소를 우선 조성하고, 2026~2027년에는 동포항 연오랑세오녀1(27홀), 연오랑세오녀2(54홀), 곡강제2(27홀), 서포항 기계(36홀) 등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스포츠를 지역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 삼고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2026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국제국학기공대회, 국제 바다조정대회 등을 유치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준공된 오천다원복합센터는 총사업비 498억 원, 연면적 7,76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실내수영장·청소년문화의집·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한 체육·문화·복지 복합시설이다. 개관식은 오는 11월 3일 열릴 예정이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실내수영장은 10월 27일 우선 개방돼 11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유료 전환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수영장은 오는 11월 8~9일 개최되는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오천다원복합센터는 체육·문화·돌봄 기능이 결합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거점으로, 시민의 여가와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포츠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자 도시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활력과 행복을 느끼는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8:1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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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일본 치바시의회 대표단과 교류 협력 논의

포항시의회는 22일 오전 의장실에서 일본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치바경북도민회 회원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는 나카지마 겐지 전 치바시의회 의장이자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해 정동일 치바경북도민회 회장 등 9명이 함께했으며, 포항시와 치바시의 교류 확대와 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포항과 치바시는 제철과 항만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공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카지마 겐지 회장은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에 포항을 방문하게 돼 뜻깊다"며 "철강산업과 항만 등 유사한 기반을 가진 포항시와 치바시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정동일 치바경북도민회장 역시 "도민회도 양 도시 간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환담 후 의회홍보관과 본회의장 등 의회시설을 둘러본 뒤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2025-10-23 08:48:0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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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고교학점제 소개 및 후기고 입학설명회 개최

포항교육지원청은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포항여자중학교 강당에서 고교학점제 소개 및 후기여자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포항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고등학교 입학정보를 제공해 진로·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2일 포항여자중학교, 23일 대도중학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인사 영상과 허홍범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가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20분간 안내를 진행하며, 개정 교육과정과 입시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후 포항중앙여고, 유성여고, 동지여고, 포항여고가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2일에는 두호고, 세명고, 세화고, 포항이동고, 포항장성고가, 23일에는 동지고, 대동고, 포항고, 포항영신고, 포항중앙고가 각각 입학 설명회를 이어간다. 허홍범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항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 약 800여 명은 "다양한 후기고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설명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3 08:47: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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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트리플 방역 시스템’ 본격 가동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감염병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 24시간 대응체계, 국제협력 역량을 아우르는 '트리플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세계 21개국 정상과 대표단이 집중되는 APEC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전통의 품격으로 세계를 맞이하는 감염병 안전도시 경주"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회의 전 단계에서 감염병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시설 조리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확대 시행했으며, 오는 24일까지 전수검사를 완료하고 양성자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SOM1(제1차 고위실무자회의) 기간에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1명을 선제 발견, 추가 확산을 방지한 바 있다. 또한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월 입국한 해외 유학생 대상 홍역(MMR)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APEC 자원봉사자 등 600명에게는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행사장, 숙박시설, 음식점 등 총 241개소를 대상으로 소독 및 환경위생 점검을 완료하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환경수계시설 점검과 소독도 마쳤다. 또 169개 업소를 '감염병 ZERO 실천업소'로 지정해 자율적 방역 문화를 확산시켰다. 경주시는 APEC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감염병 대응 합동 현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경주시보건소 내에 설치되며,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경북도 공공의료과, 감염병 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 근무하며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APEC 의료지원상황실 및 협력병원 등 총 39개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감시·보고·이송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10개 국어가 가능한 감염병 전문 통·번역가 2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감염병 서포터즈단'을 양성, 다국어 역학조사 체계를 갖추며 국제적 방역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철저한 예방 활동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PEC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종료 이후에도 이번에 구축한 감염병 관리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국제 수준의 공중보건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

2025-10-23 08:47:4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