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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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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창립 27주년..."국가대표 기업으로 글로벌 도약할 것"

에코프로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창업 초기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22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난 27년이 '도전과 개척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27년은 '혁신과 글로벌 리더십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세계가 인정하는 친환경 이차전지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IMIP(모로왈리 산업단지) 내 제련소 투자와 헝가리 양극재 공장 가동 등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QMB·메이밍·ESG·그린에코니켈 등 4개 제련소에 약 7000억원을 투자하며 니켈 중간재(MHP) 조달 능력을 확보했고, 제련소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연간 1800억원 수준의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에서는 PT 발레 인도네시아 등과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이 헝가리 데브레첸에 구축한 유럽 최초 한국계 양극재 공장은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 이 창업주는 "서울 서초동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한 명의 직원과 시작한 에코프로가 이제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도전의 에너지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1997년 교토의정서 체결을 계기로 환경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고 1998년 에코프로를 설립했다. 주차장 컨테이너를 연구실로 활용하며 부직포와 접착제를 이용한 케미컬필터 실험을 반복하는 등 사업 초기의 '무모한 도전'은 나노카본 탈취제 상용화, 케미컬필터·온실가스 저감장치 국산화 성과로 이어졌다. 2004년 제일모직과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개발에 참여하며 이차전지 산업에 본격 진입했고 2013년 일본 소니에 양극재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창업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것은 우리만의 기술력 확보"라며 초격차 기술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원가 경쟁력을 가져야만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창과 포항, 헝가리 데브레첸 등 우리가 뿌리내린 지역의 발전은 곧 에코프로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지역 인재 기반의 상생 경영 의지를 강조했다. 실제로 에코프로는 전체 임직원의 약 90%를 지역 인재로 채용하며 지방 인재 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변화와 혁신, 도전, 신뢰를 실천한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의 에코프로인'에는 경영관리본부 조장훈 이사와 에코프로이엠 품질보증팀 이순렬 책임이 선정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22 16:20: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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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시니어 여가·자산관리 특화 매장 오픈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살롱 드 원더라이프'를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살롱 드 원더라이프'는 은행이 단순한 금융 거래 장소를 넘어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라이프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특화 매장이다. 여가·문화·금융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율참여형 시니어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고객의 일상 속에서 문화 교류와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지난 21일 열린 개소식에는 우리은행 주요 임원진과 시니어 귀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프로바둑기사 이창호 9단과 김영삼 9단을 초청해 시니어 고객들과 함께하는 1대 2 다면기 바둑 이벤트도 개최했다. '살롱 드 원더라이프'는 고객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원더 바둑살롱'에서는 주 2회 프로기사를 초청해 지도 대국을 진행하며, 고객들 간의 자유로운 대국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원더 세미나살롱'은 ▲대학입시전략 ▲미술명화 해설 ▲와인강좌 등 인문·예술 강연 ▲증여·상속 및 절세비법 ▲동산 시장전망 등 교양 프로그램부터 재테크 정보까지 폭넓은 주제의 세미나를 운영한다. 아울러 WM(자산관리) 전문 상담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전용 공간에서 전문가와 마주 앉아 본인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받거나, 금융 관련 궁금증에 대해 심도 있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살롱 드 원더라이프'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우리은행의 50세 이상 우수고객은 우리WON뱅킹 앱 내 '우리 원더라이프'메뉴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우리은행은 청담동 '살롱 드 원더라이프'를 시작으로, 향후 명동 등 주요 거점에도 특화 채널을 열어 시니어 친화적인 금융문화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와 금융을 결합한 시니어 전용 공간을 기획했다"며 "특히 시니어 세대의 대표적인 여가활동인 바둑 콘텐츠와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고객들의 '원더 라이프(Wonder Life)'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2 16:20: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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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속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4일 고시한 '가능8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 승인 고시'를 기점으로, 가능동 일대 재개발사업 8개 구역의 추진위 구성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는 행정 조치다. 특히 토지등소유자 명부, 동의서, 추진위원 등 법정 서류를 검토하고,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 주민공람을 마친 구역의 추진위를 신속히 처리한 사례다. 과거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야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어 추진에 장시간이 소요됐다. 개정된 도시정비법은 정비구역 지정 전이라도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공고를 마친 경우 추진위 구성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이에 시는 가능8구역의 추진위 설립을 신속히 승인했다. 앞으로도 지난 9월 26일 고시한 '2035 의정부시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의 추진위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재건축,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사항으로, 주민 중심의 신속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6:17: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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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282억 확정

안양시는 내년도 재난관리기금이 282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와 시 공무원 등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회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기금 변경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6년도 재난관리기금은 총 282억 원 규모로,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설해대책 장비 임차 확대 ▲빗물배수펌프장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 ▲재난안전체험관 운영 시설개선 등이 포함됐다. 한편, 올해 기금 변경안에는 도비 보조사업 집행잔액 반납과 설해대책 장비 임차료 증액 등 세부 조정 사항이 담겼다. 안양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통해 재난 예방과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주빈 안전행정국장은 "재난관리기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용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6:1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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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80회 유엔의 날 맞아 '노르웨이숲길' 명명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제80회 유엔의 날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노르웨이숲길'을 포함한 총 17개의 신규 도로명을 명명했다. 신규 도로명은 ▲고산동: 원머루길,원머루1~3길 원머루안길(원머루지구), 정자말길,정자말1~7길(정자말 지구) ▲금오동: 상서로(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노르웨이숲길(상록근린공원) ▲장암동: 음악정원길(음악도서관) ▲낙양동: 초록공원길(초록어린이공원) 등이다. 특히 '노르웨이숲길'은 금오동 상록근린공원 산책길 190m 구간에 지정됐으며, 공원 내에는 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NORMASH) 참전비가 위치한다. 참전비는 노르웨이 출신 초대 유엔 사무총장 트리그베 할브란 리에(Trygve Halvdan Lie)의 한국전 파병 결정에 따라, 유엔군으로 참전한 노르웨이군의 의료 활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주소정보위원회 결정에 따라 '노르웨이숲길' 도로명판은 로마자 표기(Norwaysup-gil)를 기본으로 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 표기와 노르웨이 국기 문양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또한 비틀즈의 노래 'Norwegian Wood'와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노르웨이의 숲」을 연상시키는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 시민들이 산책하며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16개 신규 도로명은 상서로(상서오리 유래) 등 지역명과 음악도서관 등 시설명을 반영해 명명했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17개 신규 도로명 중 특히 '노르웨이숲길'은 한국전 참전 역사와 유엔 정신을 담은 스토리텔링 산책길"이라며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0-22 16:16:4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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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치 또 경신...3880선 안착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4포인트(1.56%) 상승한 3883.6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9% 상승한 3827.23에 강보합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시키면서 3880선까지 올랐다. 기관이 76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552억원, 7248억원씩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두산에너빌리티(-1.25%)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4.0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 HD현대중공업(3.20%) 등이 강세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53%)와 자동차주인 현대차(1.75%), 기아(1.9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637개, 하락종목은 249개, 보합종목은 4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65포인트(0.76%) 오른 879.15로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992억원, 외국인은 669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78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15.15%)와 에코프로비엠(3.38%)이 동반 급등했다. 반면, 펩트론(-3.85%), HLB(-3.49%), 에이비엘바이오(-1.37%) 등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918개, 하락종목은 702개, 보합종목은 110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과 반대로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2차전지, 조선, 방산 업종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 "더불어 최근 급등한 반도체, 증권주의 차익실현에도 해운, 정유화학 등으로 순환매 움직임이 나타나며 지수 상승세가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코스피 4000포인트까지 불과 약 3% 남은 상황에서 반도체 업황 개선을 바탕으로 반도체 부진 시, 다른 업종으로의 순환매 흐름 이어가며 증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도 외국인이 전기전자 중심 매도세를 보였으나 풍부한 유동성과 내년까지 반도체 중심의 이익 증가 전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장 후반 상승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 오른 142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2 16:16: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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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노인복지관, 폐자원 재활용 작품 전시 개최

정관노인복지관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작품 전시회 '그린나래 뮤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와 노년층이 함께 만든 자원 순환 작품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려진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의 '그린나래 뮤지엄'에서는 총 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플라스틱 병뚜껑, 일회용 빨대, 포장재, 계란판, 휴지심 등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재료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재탄생됐다. 작품 제작에는 환경 교육 주민 활동가 '에코시니어' 어르신과 국공립 정관78어린이집 원아 32명이 참여했다. 한편 정관노인복지관을 운영하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열린 '부산시 탄소 중립 Green Action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부산시장상을 받으며 지역 내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의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정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기후행동의 일상화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희정 관장은 "이번 전시는 13세대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소통하며 만들어 낸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세대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정관노인복지관 3층 전시홀에서 운영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5-10-22 16:1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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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IC 진입 관문 도시공간 대대적 정비 추진

하동군은 하동IC 주변에 대한 집중 정비를 통해 지역 첫인상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간 하동IC 주변은 옥외 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했고, 건축물 노후화와 미정리된 가로 환경 등으로 청정 도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비 방안은 3가지를 수립했다. 첫째, 건축물 및 가로 환경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상징적 가로를 조성한다. 저층부 전면을 80% 이상 투시형 벽면으로 만들어 개방감을 높이고, 건축선을 조정해 보도폭을 확보한다. 건축물 후면에는 주차장을 조성하도록 유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며 가로 녹지와 휴게 쉼터를 도입한다. 또 장날마다 혼잡한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둘째, 불법 옥외 광고물을 점검하고 간판을 정비·개선해 거리 미관을 제고한다. 노후화된 간판을 특색 있게 교체해 상징성을 부여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셋째, 계천시장과 공용주차장, 도로 등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해 편리한 도시 공간을 마련한다. 공용 시설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행 동선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도시 정비를 추진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하동군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의 주요 정책이 될 것"이라며 "하동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 지역만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6:16: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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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그랜드호텔에서'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기업·유관기관 관계자·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입주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세계 관세 변화부터 AI 대응까지,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이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 영남대학교 최의현 교수는 '세계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최근 국제 무역환경의 흐름과 주요 국가의 관세 정책 변화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수출입 기업들이 취해야 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경영연구소 여성환 대표는 '경산 지역 밀착형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경제 활성화 전략,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발전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 경북대학교 정희철 교수는 'AI 대비 기업의 준비'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기업이 데이터 기반 혁신과 인재 확보를 위해 준비해야 할 전략을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발표내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입주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병삼 청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AI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2 16:16:0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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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호스피스센터 10년 역사 조명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목련홀에서 호스피스 10년의 성과를 조명하고 참여자들의 기여를 인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 병원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노미봉 진주호스피스회 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는 지난 10년간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는 이런 서비스 과정에서 헌신해 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호스피스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호스피스 전문 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은 후 '입원형 호스피스' 운영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자문형 호스피스'를 추가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경남 유일의 '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형태의 호스피스 운영은 환자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목표 아래 이뤄지고 있다. 강정훈 호스피스센터장은 "지난 10년간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6:1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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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중기인들 만나 "노란봉투법은 '악법 중의 악법', 보완입법 필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두고 "불법을 합법으로, 책임을 특권으로 둔갑시키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보완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이 법이 시행되면 기업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니라 불법파업에 맞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해야 한다. 반드시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며 "우리 당은 사업장 내 불법 점거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하는 공정노사법을 발의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서 건전하고 공정한 노사 관계를 정립시켜야 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금 대내외적으로 기업하기 참 어려운 환경이다. 고물가와 고환율에 정권의 반시장적 정책이 기업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면서 "이재명 정권은 출범하자마자 기업을 옥죄는 노란봉투법과 상법개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했다. 장 대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도 우리 기업이 너무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3500억 달러 투자 총액만 덜컥 약속해 놓고, 세부적인 내용이나 진행 상황은 전혀 알 수 없는 깜깜이"라며 "정권의 무능으로 인해 피해는 기업과 국민이 떠안고 있다. 국민과 기업이 한 번은 속을 수 있어도 두 번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까지 관세 협상의 성과를 내서 기업의 불안을 덜어드려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말뿐인, 아니면 포장뿐인, 그런 협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 그리고 그 구체적인 내용도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는 그런 협상이 돼야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어려운 통상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저희 국민의힘이 잘 뒷받침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땀과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도록 만들겠다. 이번에 납품대금연동제에 에너지를 추가하는 법안을 우리 당이 대표 발의해서 상임위를 통과시켰다. 중소기업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저출생·고령화로 소비 인구가 줄고 통상문제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부터 수출 기업까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미국 고관세 문제로 수출품이 보세창고에 묶여 있는 등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들도 인공지능(AI) 대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AI 스마트공장 고도화, 라스베이거스 K-굿즈페어 개최 등 해외진출을 준비 중이지만 정부와 국회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요즘 현장에서는 '경제를 위해 정치가 잘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여야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협상과 타협을 통해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5-10-22 16:14:3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