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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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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거래 시 최대 150만원 혜택'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미국, 중국, 홍콩, 일본 해외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한 거래금액을 합산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총 거래금액이 ▲500억원 이상인 고객 3명에게는 150만원 ▲300억원 이상인 고객 5명에게는 90만원 ▲100억원 이상인 고객 10명에게는 15만원 ▲10억원 이상인 고객 50명에게는 3만원 ▲5억원 이상인 고객 100명에게는 1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구간별 혜택은 중복 당첨이 불가능하다. 타 금융사에서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옮기는 고객에게는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253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순입고 금액 300만원부터 50억원 이상까지 구간별 차등 지급되며, 이와 별도로 중국·홍콩 주식을 1000만원 이상 입고할 경우 30달러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 거래 및 8월 31일까지 잔고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도 마련돼 있다. 유진투자증권 디지털 종합계좌 보유 고객이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 신청하면, 신청일부터 7개월간 미국주식 매수·매도 시 수수료가 제세금 포함 0원으로 완전히 면제된다. 혜택이 종료된 이후에도 고객은 평생 0.07%의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환율 우대 혜택도 확대됐다. 유진투자증권 디지털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중국(CNY), 홍콩(HKD) 통화는 100%, 미국(USD), 일본(JPY) 통화는 95% 우대 환율이 적용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8 07:09: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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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손 복덕

조상들은 태교를 중시 여겼고 태몽에 대해서도 남달리 의미를 많이 부여한다. 특히 자손의 번성과 창성을 위해 발달한 신앙이 북두신앙이다. 삼신할머니가 점지해 주는 자손이 무탈하게 태어나 성장기를 보내고 총명함과 건강함과 무탈함이 함께 하여 자손까지 창성하기를 바라는 염원이 함께 해결되는 것이 북두칠성연명경에 잘 함축되어 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김유신 이야기에는 그가 칠요(七曜)의 정기를 타고 태어났으므로 등에 칠성의 무늬가 있다는 얘기까지 있다. 이미 천오백 년 이전에도 칠성 신앙이 자리 잡고 있은이다. '칠요'란 우리 지구가 있는 태양계의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과 함께 해와 달을 합친 일곱별로서 칠요성 이라고 했다. 사주명리학의 음양오행학이 자리를 잡기 이전부터 밝게 빛나는 천체들에 수성이니 목성이니 이름을 붙여 지구와의 상호 상응하는 에너지 체로서 인정해왔던 것이니 여기에 주목한 것이 점성학인 것이다. 이는 서양에서도 사주명리학에 대응하는 운명예측으로서 점성술이 발전해왔다. 우리나라의 대소 사찰에 가보면 산신각이나 칠성각 또는 독성각이 따로 있지만 삼성각(三聖閣)이 있고 삼성각 안에는 산신과 칠성과 독성이 함께 모셔져 있다. 그 가운데 위치에 모셔져 있는 것이 칠성이다. 그만큼 칠성 신앙을 중시했다는 의미이다. 칠성경으로도 불리는 북두칠성 연명경은 중국에서 지어져 도교적 신앙도 함께 녹여져 있음을 알 수 있지만, 북두칠성연명경 서두에 나오는 태상노군(太上盧君)의 노군이 노사나불을 지칭한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으니 칠성 신앙이 불교에 녹아든 모습으로 이해해도 가할 것이다. 무탈을 바라는 민간신앙의 칠성 신앙은 훌륭한 자손의 점지와 성장에 효험이 있음이다.

2025-04-08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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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08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08일 화요일 [쥐띠] 36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다. 48년 동료들의 협조로 어려운 일을 잘 마무리. 60년 뒤늦은 풍화 가인에 빠져들어 날 새는 줄 모른다. 72년 외국어를 공부하여 정보를 얻는 기쁨이. 84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소띠] 37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다. 49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61년 타인의 실수가 달갑지 않다. 73년 부부가 화합하여 뜻을 이룬다. 85년 병이 왔으나 약을 주니 섣부른 실망은 마라. [호랑이띠] 38년 주식 투자가 잘되어 이득 발생. 50년 일이 잘 풀리는 듯하다가 오후에 꼬인다. 62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74년 사기꾼들은 먹잇감을 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 것이다. 86년 여행계획이 생긴다. [토끼띠] 39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심란. 51년 옳은 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63년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얻음. 75년 집안 산소정리에 정성을 다하자. 87년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돈이 들어오는 하루이다. [용띠] 40년 정확한 일 처리를 위해 깔끔한 문서로 작성. 52년 애쓴다고 돌아선 상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64년 주식투자로 경제적 손실을 만회한다. 76년 선물을 받기보다 주려는 마음을. 88년 맥이 빠지기 시작하면 보람이 없는데. [뱀띠] 41년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53년 심신이 고달프나 재물을 얻는다. 65년 오후 5시 지나서 운전 조심할 것. 77년 하던 일에서 영업실적이 나타나 소득으로 들어온다. 89년 돈으로 베풀 능력이 있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 [말띠] 42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불평하지 말고 손해 끼치지 말고 떠나라. 54년 말은 마음을 담는 것이니 곱게. 66년 집 안 청소를 돕도록. 78년 나무에 뿌리가 없다면 나무가 살아나겠는가. 90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인생사 허망하다. [양띠] 43년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는 날. 55년 동료와의 관계를 잘 맺도록. 67년 어제의 친구에게 험담하지 않도록 자제. 79년 집안싸움에 관여하여 옳고 그름을 묻지 마라. 91년 운기가 좋으니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도. [원숭이띠] 44년 손해를 본 듯해도 결과는 좋다. 56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부터 사야 순서 아닌가. 68년 남에게 말전주하여서 나도 손해다. 80년 시력이 약화하니 동서구분이 어려울 듯. 92년 인생에서 물리는 것은 반드시 원인이 있게 마련. [닭띠] 45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57년 병도 약도 내 마음에 있다. 69년 어제 먹은 음식이 상한 것을 오늘 알게 되어 냉장고를 청소. 81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93년 집중은 성공의 시작이며 비결이 될 것이니. [개띠] 46년 짙은 보라색이 행운을 줄 것 같다. 58년 아름답고 맑은 시를 써보니 희망이 일어난다. 70년 걱정이 해결되니 고생한 보람이 오후에 있다. 82년 노당익장(老當益壯)이라 했으니. 94년 성과가 좋고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 [돼지띠] 47년 개나리를 보고 봄을 느끼지 못하니 서글프다. 59년 오늘은 현상 유지로도 다행. 71년 저녁 회식에서 과식은 조심해야 할 터. 83년 알지 못한 것을 어찌 깨달으라 하는가. 95년 놀기보다는 일을 찾아서 에너지를 얻어보도록.

2025-04-08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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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체질 개선 지속할 것"

금융감독원이 7일 '2025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발전과 감독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렸으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감원 임원 및 주요 부서장과 외부 자문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금융감독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 2월 출범한 기구로, 다양한 금융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금융감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9개 분과, 총 8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금감원은 국가 위험관리자 및 위기 대응 관리자로서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권이 신뢰를 회복하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중소금융권의 자금공급 역할 확대와 보험개혁 과제 추진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금감원의 디지털 금융 감독 방향과 최근 금융권 동향, 금융감독 리스크 대응 현황 및 향후 과제 등이 발표됐다. 이종오 금감원 디지털·IT 부문 부원장보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규제 개선과 엄정한 규율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며 ▲AI 및 망분리 규제 개선 ▲신종 IT리스크 대응 ▲전자금융 건전경영 및 이용자 보호 ▲가상자산 규율체계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선오 금감원 기획·전략 부문 부원장보는 글로벌 무역갈등과 긴축 지속에 따른 금융시장 위험 요인을 진단했다. 황 부원장보는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무역갈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가계부채 확대와 중소금융권 건전성 문제 등 금융산업 내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시장 선진화 ▲보험개혁 종합방안 지속 추진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 강화를 통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서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은 "올해는 장기적 긴축의 여파와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으로 금융산업과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자문위원회가 금융시장 안정성과 복원력을 유지하면서도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금융부문의 대표적 자문기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전체회의를 계기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감독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감독서비스 선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금융권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통해 금융감독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전문가의 식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7 18:07: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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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로 상향…"불닭볶음면 수출 호조 "

삼양식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상향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7일 삼양식품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제2-1, 2회 정기 신용등급을 A+/Stable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 지역 다각화와 해외 판매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전망과 우수한 수익성 지속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불닭볶음면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CAPA(생산능력) 증설로 인한 투자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금창출력을 통한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출 지역 다변화와 판매 확대로 매출이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결기준 매출이 2019년 5436억원에서 2024년 1.73조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26.0%의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과 중국 공장 설립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 밀양2공장은 2025년 하반기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중국 공장은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높은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CAPA 확대를 바탕으로 중단기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주요 생산국 수확량 확대의 영향으로 소맥 등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중단기적으로 원가 부담이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결 기준 EBITDA/매출액 비율은 2024년 22.6%로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수익성 저하 가능성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내 불닭볶음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며, 현지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도요 수산(Toyo Suisan), 닛신(Nissin Foods), 농심 등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관세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를 방어하기 위해 가격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수출 다변화를 통해 관세 효과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밀양2공장과 중국 공장 설립 등 투자 부담에도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외형 성장과 EBITDA 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공장 설비 투자와 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 현금 흐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삼양식품의 주요 제품인 '불닭볶음면' 관련 제품 의존도가 높은 점은 사업 안정성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다. 최근 3년 평균 별도기준 매출 중 약 70.6%가 불닭볶음면 관련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연결기준 약 71.8%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특정 제품 의존도가 높아 수출 환경 변화 시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해외 판매 비중이 높아 관세 이슈, 환율 변동 등 대외 요인에 민감하다"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7 17:55: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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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고용노동부·오토큐,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나서

기아가 정부와 손잡고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에 나선다. 기아는 7일 경기 용인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체계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기차 정비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정비인력 수요조사 및 정비기술 지원 ▲정비인력 양성 훈련과정 설계 지원 및 교보재 제공 ▲교육 교수·강사 보수교육 등 전문성 강화 업무 등을 담당한다. 고용부는 ▲정비인력 양성과정 총괄 ▲정비인력 양성과정 운영비 지원 ▲훈련생 채용 연계 및 고용 안착 지원 등을 맡는다. 오토큐는 ▲정비인력 수요조사 협조 ▲훈련생 채용 확대 ▲훈련생 채용 우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준영 기아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7:5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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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YH32364' 임상시험계획 승인..."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대"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YH32364'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YH32364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면역관문 단백질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항체 기전을 갖췄다. 이번에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YH3236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 연구개발로, EGFR 과발현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서 YH32364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한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된 EGFR은 암 치료의 핵심 표적 대상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YH32364는 종양의 EGFR 발현 의존적 4-1BB 작용을 통한 면역세포 활성화 기전으로 기존의 항EGFR 단일 클론 항체보다 더 광범위한 EGFR 발현 고형암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임상 시험을 통해서도 YH32364는 EGFR 발현 종양에서 세툭시맙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고, 장기적인 항종양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EGFR을 발현하는 종양에 4-1BB를 활성화해 종양 내 면역세포 침윤과 종양 미세 환경 변화를 유도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이번 신약 후보물질은 고형암의 주요 표적인 EGFR과 종양 미세 환경에서 면역 반응을 강화할 수 있는 4-1BB가 결합된 이중항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곧 시험대상자 모집을 개시해 성공적으로 임상 단계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환기자 ihlee@metroseoul.co.kr

2025-04-07 17:25: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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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학생 대상 'FSS금융아카데미' 실시

금융감독원은 대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우수한 금융인재양성을 위한 '2025년 FSS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학생 등 일반인의 금융이해력 제고 및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FSS 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금융당국 및 학계·업계 등 금융전문가를 통해 최근 금융 이슈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첫 일반과정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사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심화 과정은 일반과정 수료증 취득자 중 선발해 일반과정보다 전문성 있고, 금융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빅데이터와 생성형 AI,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시장 동향,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파생상품, 보험 등 다양한 주제로 2일간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올해 연간 교육 횟수를 7회에서 8회로 늘리고, 지방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회는 지방에서 실시하는 등 행사를 더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와 함께 금융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7 17:25: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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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역사회와 20년 이어 온 나무심기 올해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5~6일 이틀간 산림 복원 및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식목일을 맞아 열린 이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청소년적십자 단원,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운영위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현재 폐기물 매립이 진행 중인 제3-1매립장 부지에서 열렸다. 식수에는 수도권매립지 온실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약 2000주의 소나무 묘목이 활용됐다. 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나무심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현재까지 총 545만여 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2006년부터 공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식재한 벚나무들이 현재는 수려한 벚꽃길을 형성해 지역의 벚꽃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공사는 야생화단지 개장 이후 처음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벚꽃축제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방문객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국민 정서를 감안해 개막식과 무대프로그램을 취소하고 행사 일자도 연기한다. 당초 9일이었던 개막일을 14일로 연기하고 20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또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사회적기업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20여 년간 이어온 나무 심기 사업이 결실을 맺어 이제는 지역 주민들이 그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 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07 16:45: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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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전 세계 누적 판매 '10억개' 돌파…美 무선 충전 '1위' 선정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서카나에 따르면, 벨킨은 2024년 미국 무선 충전 부문에서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벨킨은 현재 전 세계 171개국에서 약 2만3000미터 규모의 판매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보조배터리, 충전기, 케이블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미국 아마존(Amazon USA)에서는 관련 제품군의 매출과 점유율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온라인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또 벨킨은 제품 연구소를 중심으로 세일즈, 마케팅, 데이터 랩과 협력해 700개 이상의 특허도 획득했다. 벨킨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6%에 달한다. 모바일 충전·연결·보호, 오디오, 커널 기반 가상 머신(KVM) 및 미래 사업 부문에서는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충전은 벨킨의 핵심 사업으로, 최근 5년간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제품은 ▲USB-C 20W 초소형 충전기 ▲USB-C 30W 차량용 충전기 ▲USB-C to USB-A 케이블 ▲10000mAh 보조배터리 ▲10W 무선 충전 패드 등이다. 스티브 말로니 벨킨 최고경영자(CEO)는 "벨킨의 성장 동력은 40년 이상 끊임없는 혁신을 위한 노력과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기를 충전하고 보호하며, 연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07 16:43:2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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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창립 72주년…과감한 결정과 꾸준한 투자가 '재계 2위' 자리로

불황에도 매년 조단위 R&D·밸류체인 투자 인프라 갖추며 글로벌 대표 반도체기업 육성 SK그룹이 8일 창립 72주년을 맞는다. 지난 1953년 경기도 수원시에서 '닭표' 안감을 개발한 선경직물로 시작한 SK그룹은 신사업 인수합병(M&A) 등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워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SK그룹은 올해도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갈 예정이다. 이는 그룹 창립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실용 중심의 경영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창립기념일 등 연례행사를 최소화하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종건 창업회장은 지난 1953년 한국전쟁 후 잿더미 속에서 찾아낸 부품을 재조립해 선경직물을 설립했다. 지난 1955년에는 물에 빨아도 안감이 줄지 않는 '닭표' 안감을 개발해 국내 시장을 장악, 이후 '봉황새 이불감'도 날개 돋친 듯 팔리며 섬유업계에서 이름을 높였다. 선경직물은 국내 최초로 섬유 수출에 성공한 후 지난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최종건 창업회장의 별세 후 최종현 선대 회장은 지난 1980년대에 대한석유공사(현 SK이노베이션), 1994년에는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 등을 연이어 인수해 석유·이동통신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1996년에는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디지털 이동전화를 상용화해 국내 최대 통신 업체를 키워냈다. 이후 최태원 회장은 반도체, 바이오 분야 등 미래 먹거리로 판단되는 분야에 과감하게 뛰어들어 재계 2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는 인수 당시 채권단 관리를 받으며 연간 2000억원 대의 적자를 기록한 부실기업이었다. SK 내부에서도 불투명한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두고 무리한 투자라며 반대가 심했지만 최 회장은 반도체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경영진을 설득했고 결과적으로 대성공을 이뤄냈다. 2012년 메모리 업황 부진으로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를 줄일 때도 SK는 매년 조 단위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했고, M14와 M16을 비롯한 신규 메모리반도체 공장도 적극 건설했다. 이후 반도체용 특수가스(SK머티리얼즈)와 웨이퍼(SK실트론) 회사를 인수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 반도체 연관제품을 전략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결국 SK하이닉스는 인수 10년 만에 매출 4배, 시가 총액이 6배 상승하며 글로벌 대표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선대의 유지를 받들어 선대의 도전과 위기극복 정신으로 SK그룹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07 16:41: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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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8일 조기대선 대책 회의…10일엔 투·개표 시연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60일 이내 조기 대통령선거가 실시돼야 하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실시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한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8일 17개 시·도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는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신속한 선거준비와 안정적 투·개표관리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21대 대통령 선거의 관리방안 및 관리 지침 등을 각 시·도 선관위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0일 오후에는 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21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 절차 시연회를 개최한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선거 관리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부정선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중앙선관위는 위원회의를 열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투·개표 사무의 정확성·투명성 강화 ▲선거관리체제 신속한 구축 ▲인력·시설·장비 등 안정적 확보 ▲직원 및 투·개표사무원 등 선거업무종사자가 안심하고 선거관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에 힘쓸 것을 사무처에 주문했다. 중앙선관위는 짧은 준비기간 등 궐위선거의 특성을 감안하여 범정부 차원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절차사무를 안정적으로 준비 및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선거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투·개표 절차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실시해 왔던 수검표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에 더해 이번 선거에서는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치 관련 학회들이 주도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되며, 제21대 대선의 사전투표, 투표, 개표 등 선거절차 현장을 참관한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하고, 나아가 이번 선거가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 화합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5-04-07 16:39:2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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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laration of the 'Personalized AI TV Era'… Samsung Electronics unveils '2025 AI TV'"

Samsung Electronics unveiled a wide range of AI-based 2025 TV models, marking the beginning of the "personalized TV era." The strategy goes beyond simple video viewing by understanding users' preferences and lifestyles to offer new experiences. On the 7th, Samsung held the 'Unbox & Discover 2025' event in Seocho-gu, Seoul, where the company revealed its next-generation AI TV lineup. Key themes include ▲AI-based personalization ▲Expansion of large and mobile screens ▲Differentiated viewing environments. Yong Seok-woo, President of Samsung Electronics' Visual Display Business, stated, "The vision for AI that Samsung envisions is to act as a companion, making daily life easier and more convenient for users," and added, "We will open a new world of experiences that existing screens could not offer, exceeding consumer expectations." ◆Smarter TV with AI features… understands your daily life. Samsung's AI TV consists of three features: 'AI Home', 'AI Assistant', and 'AI Viewing Optimization.' 'AI Home' includes 'Home Insights', which analyzes the user's lifestyle patterns, device usage history, and indoor environment to automatically suggest the operation of appliances such as air conditioners and air purifiers. 'Home Monitoring' in AI Home sends real-time alerts if unusual movements are detected while the user is away. It also includes 'Pet & Family Care', which detects pet or baby cries, enhancing safety. The 'AI Assistant' offers features like 'Real-time Subtitle Translation' and 'Click to Search', which provides recommendations for similar content to what’s being watched, as well as information about cast members and the program. Additionally, the 'AI Viewing Optimization' function upscales low-resolution content to high definition and automatically applies a 'Remastering' feature to enhance details, depth, and contrast based on the scene. ◆AI TV lineup expanded significantly to 61 models… strengthening ultra-large and mobile options. Samsung Electronics has significantly expanded its AI TV lineup, growing from 9 series and 34 models last year to 14 series and 61 models this year. In the OLED category, the SF90 series now offers a lineup ranging from 42-inch to 83-inch models, while the Neo QLED series has added ultra-large models, with new 115-inch and 100-inch models joining the 98-inch model. Additionally, 'Moving Style', which combines a moving stand with existing smart monitors, has been expanded to models up to 55 inches, enhancing mobility and versatility. The ultra-short throw projector, 'The Premiere 5', which supports touch interaction, is also introduced as the first in the industry to provide a large 100-inch screen at a distance of just 43 cm. The 'Samsung Art Store' subscription service has been expanded to include the 2025 Neo QLED and QLED models, offering access to approximately 3,000 works from world-renowned museums in 4K resolution. The 'Wireless One Connect Box' and 'Glare Free' technology provide a cleaner installation environment and a glare-free viewing experience. Soundbar performance has also been improved. The 2025 'Q Series' reduces the subwoofer size by 58% compared to previous models while delivering powerful bass. The newly launched 'Convertible Soundbar' features a built-in gyro sensor that detects installation direction and automatically optimizes sound. Whether placed on a stand or mounted on the wall, it provides immersive surround sound with features like Dolby Atmos and Q-Symphony. Samsung Electronics is running a promotion until the 30th of this month to celebrate the launch of its new products. Buyers will receive up to 3 million Samsung Electronics membership points, along with discounts on items such as soundbars and the Slim Fit Camera. The retail prices for the 2025 Neo QLED 8K models are as follows: for the top series (QNF990), the 98-inch model is priced at 50.4 million won, and the 85-inch model at 16.2 million won. For the Neo QLED QNF95 series, the 85-inch model is priced at 7.89 million won, and the 75-inch model at 6.39 million won. The 115-inch and 100-inch models will be released later. The retail prices for Samsung OLED are as follows: for the SF95 series, the 83-inch model is priced at 12.8 million won, and the 77-inch model at 8.99 million won. The Frame Pro models are priced at 6.49 million won for the 85-inch, 4.89 million won for the 75-inch, and 3.39 million won for the 65-inch. The ultra-short throw projector, The Premiere 5, is priced at 1.99 million won.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4-07 16:36: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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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SK하이닉스 부사장 "HBM4E 적기 공급…리더십 더 강화할 것"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사업기획을 이끄는 최준용 부사장이 "HBM4 12단 양산은 물론, HBM4E도 적기에 공급해 글로벌 HBM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고객의 특화된 요구에 맞춘 커스텀 HBM으로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1982년생인 최 부사장은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HBM사업기획을 총괄하는 최연소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모바일 D램 상품기획팀장을 거쳐 HBM 사업 성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HBM 시장을 선도해온 주역 중 하나다. HBM사업기획 조직은 제품 기획,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 글로벌 고객 전략 마련 등 HBM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 최 부사장은 "HBM 시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최적화된 사업 기획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낙수 효과처럼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바위를 깨듯, 원팀 정신으로 도전해온 결과 HBM4 개발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도전 속에서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4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으며, 올해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차세대 제품인 HBM4E 개발도 병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D램 매출 중 HBM 비중이 40%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물량은 이미 '완판'된 상태로,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라 내년 물량도 상반기 중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내년 공급 제품에는 HBM3E 12단과 HBM4 12단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가 되겠다"며 "MZ세대 구성원들이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관점의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최적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07 16:19:15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