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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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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 강구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농업인 소득 증대 및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지역상생직판 개막 행사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 지역상생 가치 확산 등을 강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 확대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정부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승준 군수협의회 회장(정선군수)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 도·농 상생과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농어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에 송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군수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 정책의 적시 이행을 위한 군수들의 지속적인 관심 및 협조를 요청했다.

2025-10-20 16:30: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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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리버스, 동물보호센터서 겨울 맞이 따뜻한 봉사 활동

BBQ 올리버스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유기 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는 지난 18일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견사 청소, 생활 환경 정비, 반려견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유실·유기된 반려동물을 구조·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동물들의 생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올리버스 단원들과 치킨대학 경영개발원 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유기견과 유기묘가 머무는 공간을 청소하고 담요와 방석 세탁 후 재설치, 외풍이 들어올 수 있는 시설 등을 정비했다. 이후 반려견들과 산책하며 교감 시간을 가졌다. BBQ 관계자는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히 보호소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추위에 취약한 보호소 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했고, 대원들의 정성과 시간이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0 16:2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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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AI·수소·우주로 확장…ADEX 2025서 첨단기술 총출동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차세대 전장 기술을 일제히 공개했다. AI·수소·우주 기술로 확장된 'K-방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먼저 한화 방산 3사(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는 1960㎡ 규모 통합관을 꾸려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400km 이하)에서 15cm 크기 물체까지 식별 가능한 초고해상도 SAR 위성 'VLEO UHR SAR'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인 25cm급 해상도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한화는 위성 제조·운용을 넘어 AI 기반 영상 분석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F-21 전투기용 AESA 레이다 ▲무인전투기용 공랭식 AESA ▲GA-ASI 그레이이글-STOL용 소형 AESA ▲레오나르도와 공동개발 중인 GRIFO-EK 등 4종 레이다를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A-ASI와 공동 개발한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그레이이글-STOL' 목업을 처음 공개하고, 궤도형 무인지상차량(UGV) '테미스(THeMIS-K)' 등 자율 무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AI 기반 통합 방공시스템은 위협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 대응체계를 자동 제시하는 지능형 방어체계로 주목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로템·기아·현대위아가 함께 통합관을 구성해 '지상에서 우주까지, AI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현대로템은 메탄엔진, 덕티드 램제트,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등 항공우주용 엔진 기술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메탄엔진은 재사용 발사체에 적합한 차세대 추진체로, 현대로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35톤급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플랫폼 '블랙 베일', 폴란드형 K2PL 전차, 수소 차륜형장갑차 등도 함께 전시했다. 기아는 군용 지휘차량 '타스만'을 실물 공개하고, 병력·화물 수송용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와 드론탑재차, AI 경계차 등 특수목적차 라인업을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경량형 105㎜ 자주포,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대드론 방어체계(ADS), 함포 등 지상·해상 화력 체계를 선보이며, 실제 소형전술차량 탑재 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래 전장 환경'을 주제로 육·해·공 통합 전투체계를 선보였다. 다목적 무인기 AAP(Adaptable Aerial Platform) 실물기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는 자폭·기만·표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기로 평가된다. AI 조종사와 교전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ACP'와 헬기 유무인 복합체계(Heliborne MUM-T) 기술도 함께 전시됐다. 또한 초소형·중형·광학 위성 모형을 통해 뉴 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KAI의 우주 기술력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 전력인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중형 타격 무인기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등 3종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저피탐 무인편대기 시제기는 시험비행을 앞둔 단계로, 유인 전투기와 복수의 무인기가 함께 작전하는 차세대 전력이다.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중형 타격 무인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연구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임무자율화 기술을 적용해 무인기가 스스로 판단·임무를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미국 안두릴(Anduril) 등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자주국방 추진 의지를 구현하고 K-방공망 벨트로 방산수출의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축적과 국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통해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50년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0 16:29: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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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티웨이항공, 필리핀 관광부와 공동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필리핀 관광부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필리핀 세부 및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9만 83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3만 4800원부터 진행중으로 탑승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FLYOCT'를 입력하면 최대 13% 추가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왕복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4000원 특별 할인 쿠폰도 제공 중이다. 탑승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1월 20일까지 해당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겨울 필리핀으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고객을 위해 필리핀 관광부와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B737-8 7번째 구매기 도입…기단 현대화 박차 제주항공이 7번째 B737-8 구매기를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구매 도입한 데 이어 올해 7월까지 같은 기종 4대를 추가했고, 지난 17일 7번째 B737-8 구매기 도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 보유 여객기는 43대로 늘었다. 이 가운데 차세대 항공기(B737-8)는 7대로 전체의 16%를 차지하며, 구매기도 B737-800NG 5대와 B737-8 7대를 포함해 총 12대(28%)로 확대됐다. 여객기 평균 기령은 13.1년으로 지난해 말 14년 대비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연말까지 동일 기종 1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하고, 노후 기재를 순차 반납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단 현대화를 통한 체질개선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세부·보홀·클락 프로모션 진행…최대 35% 할인 진에어가 필리핀 주요 노선의 항공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2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대상 노선은 인천~세부, 보홀, 클락과 부산~세부 4개 노선으로 최대 35%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운임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해당 노선 예약 단계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 적용되며, 코드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클락 노선에서는 기본 위탁 수하물 15kg에 초과 수하물 5kg를 추가해 총 20kg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골프백을 가지고 클락을 찾는 레저 여행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필리핀관광부와의 함께 가을과 겨울철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필리핀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3호기 A330-200 도입…연내 일본·베트남 운항 파라타항공이 A330-200 기종 3호기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3호기는 연내 일본·베트남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는 파라타항공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3호기는 18석의 비즈니스석과 좌석 간격 81~83cm의 컴포트석(일반석)을 갖춰, 기존 대형항공사(FSC) 수준의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9월 30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와 높은 탑승률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앞서 AFI KLM E&M(Air France Industries KLM Engineering & Maintenance)과 정비 및 부품 공급에 관한 MRO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비 인프라를 확보해 운항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한 대형기(A330)와 소형기(A320)의 하이브리드 기단 운용 전략을 통해 노선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기존 LCC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대형기의 편의성과 단거리 기재의 효율성을 결합해 FSC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합리적인 요금에 제공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윤철민 대표이사는 "A330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중대형 항공기로, 이번 3호기 도입은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 운항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선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국제선에서도 합리적이면서도 진심을 다한 서비스로 고객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6:29: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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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에어버스와 항공우주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MOU 체결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글로벌 선도 항공우주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와 방위 및 항공우주 분야 포괄적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AI와 에어버스는 2025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협력 분야 확장을 위한 프레임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AI 차재병 대표이사, 아난드 스탠리(Anand Stanley)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과 에어버스코리아 이희환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교류, 공동연구, 사업기회 발굴 등 상호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특수임무 항공기 ▲고속중형기동헬기 ▲ KF-21 및 FA-50 공중급유 비행시험 ▲군 위성통신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KAI는 지난 20년 동안 에어버스와 국방·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공동개발, 기술협력, 산업 파트너십 등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 개발을 시작으로, 에어버스와 소형 무장헬기(LAH)와 KF-21 공중 급유 피급유기 인증 기술이전 등을 진행했으며, 민간 항공기 구조물 및 부품 공급을 통해 기술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기존 사업 외에도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강화 및 신규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하며,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사업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KAI 차재병 대표이사는"이번 협력 확대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기술 선도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난드 스탠리(Anand Stanley)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는 "이번 포괄적 프레임워크 MOU를 통해 KAI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에어버스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이번 협약은 혁신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위한 양사의 공동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0 16:29: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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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기관' 재지정

한국농어촌공사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기관'으로 재지정돼, 오는 2028년 9월까지 인증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농어촌공사 등 11개 인증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2022년 BF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3년부터 인증 업무를 수행하며 제도 정착에 기여해 왔다. 특히 전담 조직 운영과 내부 전문가 양성으로 인증 역량을 높였다. 또 BF인증 해설서와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BF 개념 확산과 실무 적용을 도왔다. 이와 함께 2023년 서울 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연구원장상 2년 연속 수상 등 대외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업무 수행 능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돼 이번 재지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공사는 앞으로도 인증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 고도화하고 위촉한 심사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인증 실적을 확대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길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공간계획처장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 권리"라며 "공사는 BF 인증 업무와 더불어 농어촌 공간에서 차별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20 16:29: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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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신캐릭터 ‘민지’ 공개…IP 확장 본격화

더핑크퐁컴퍼니는 20일 글로벌 인기 IP '베베핀'의 새로운 캐릭터 '민지'를 공개하고 IP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지의 첫 등장 에피소드는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베베핀'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글로벌 흥행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IP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Top10에 올랐다.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최단 기간인 14개월 만에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했으며, 현재 누적 구독자 7000만 명, 조회수 450억 회를 기록 중이다. 새 캐릭터 민지는 주인공 핀의 옆집으로 이사 오며 등장한다. K팝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개성 강한 성격으로, 핀과 단짝이자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세계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민지의 가족이 함께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폭도 가족 중심에서 친구·이웃 관계로 확장됐다. 민지를 중심으로 한 IP 확장 사업도 이어진다. 싱글 앨범 '베베핀의 새 친구, 민지'가 11월 21일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이어 '베베핀 뮤지컬: 두근두근 새 친구'가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유튜브 콘텐츠, 음원, 공연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 IP 전략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험 중심의 IP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와 매출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권빛나 사업전략총괄이사는 "민지는 아이들이 처음 경험하는 사회성과 관계 형성을 담아낸 캐릭터로, 베베핀 세계관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고 IP 파급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6:29: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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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3해리스, 항공통제기 2차 사업 수주…2032년까지 4대 공급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업체 L3해리스와 만든 컨소시엄이 방위사업청 '항공통제기 2차 사업' 수행업체로 지난달 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이번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주 계약자인 미국 항공·방산 기업 L3해리스는 대한항공,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통제기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한다. 대한항공은 국내 협력 업체로서 기본 항공기인 봄바디어사의 글로벌 6500 4대를 구매해 L3해리스에 제공하고, 1·2호기 공동 개발 및 3·4호기 국내 개조를 담당한다. 전자전기 사업 포함, 항공기 6대를 구매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지휘소'로 불린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항공통제 임무를 위해 개조된 고고도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공중 전투관리를 지원한다. 더 높은 고도에서 더 빠르고 오랜 시간 비행하지만 낮은 비용으로 영공 방위를 담당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50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 양산, 정비, 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 방산업체다. 특히 회전익 항공기 정비 및 성능 개량 분야에서는 미군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HH-60(미 공군 구조헬기), CH-53(미 해병대 수송헬기) 등을 정비했다. 또 F-4·F-15·F-16·A-10·C-130 등 다양한 고정익기를 포함해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약 3700대를 정비·개량해 왔으며, 우리 군 항공기까지 누적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통제기 사업을 통해 최신 특수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 및 정비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형 특수임무 항공기 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6:2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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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K-우주, 미래로 이륙하다… ADEX2025로 본 산업 대전환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4대 방위산업·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선언하면서 국방개혁의 기수를 직접 잡았다. 정부의 대규모 R&D 투자가 본격화되고 민간 중심의 방산생태계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서울 ADEX 2025 현장은 '정책과 산업의 교차점'으로 자리잡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식에서 "2030년까지 국방과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예산을 투입하겠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방위산업으로 구조를 바꾸겠다"고 전했다. 또한"우리 국민주권 정부는 '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을 국정과제로 삼았다"며 "특수반도체 등 독자적으로 확보해야 할 기술과 부품, 소재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기술 주권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방위산업·우주항공 정책이 상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이에 발 맞춰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은 국산 무기체계와 AI 기반 전투기술을 대거 선보이면서 K-방산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과시했다. 특히 올해 전시장에서는 'AI·무인화'를 중점적으로 기술을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반도 작전 환경에 맞춘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차량(K-NIFV) 실물과 저피탐 무인기용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감시·정찰·타격이 통합된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를 공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차세대 고속 중형헬기 모형(틸트로터형)과 차세대전투체계(NACS)를 공개했다. AI가 지휘관의 명령을 분석해 무인기와 전투기, 편대를 동시에 운용하는 미래형 전장 체계를 제시했다. 확장현실(XR)을 적용한 작전 시뮬레이션은 전투지휘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했다. 대한항공은 AI 조종사와 유인기가 협업하는 저피탐 무인편대기를 내세웠다. 내년 2월 시험비행을 앞둔 이 기체는 위험지역 임무 수행용으로 개발 중이다. 대한항공은 여기에 100시간 이상 체공하며 1000㎞ 거리의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중형 자폭무인기까지 공개해 'AI 전투 드론' 시대를 선도했다. 또한 이번 ADEX2025는 방산뿐 아니라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 비전이 한데 모인 자리이기도 했다. 출범 이후 처음 참가한 우주항공청(KASA)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우주항공관'을 운영하며 발사체·탐사·위성·천문 기술을 전시했다. 우주항공관은 민간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SBIR 제도(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 소개와 세미나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우주항공청은 행사 기간 동안 영국·브라질·독일·네덜란드 등과 양자회의를 열어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브라질 국영기업 알라다(ALADA)와의 면담에서는 11월 첫 상업위성 발사를 앞둔 국내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에 대한 협력 확대도 논의됐다. 김민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강한 국방력을 가진 나라는 첨단 방위산업 육성과 국민 사기 진작을 위해 에어쇼에 전력투구한다"며 "서울 ADEX는 K-방산 수출의 현장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전진기지"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0 16:29: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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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법사위는 '李 재판' 두고 설전, 농해수위는 '김현지' 충돌

국회가 국정감사 2주차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 등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국감에선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 사건이, 산림청 등을 대상으로 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감에선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김인호 산림청장과의 과거 인연이 화두였다.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대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문제 되고 있는 파기환송 사건은 지난 3월 26일 (서울고법에서) 무죄 선고가 났고, 28일 기록이 대부분 (대법원에) 송부된다"며 "서울고법 자체 판단인가. 이와 관련된 지시가 대법원에서 내려갔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파기환송심 사건은 무죄선고가 난 다음 날 검찰이 바로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상고장을 제출하자마자 그다음 날 대법원에 송부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나"라고 물었다.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미 고법에서 항소심 판결 전 누군가 대법원에서 지시해 빨리 기록 만들어 선고 후 상고하자마자 올리라고 지시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연기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현직 대통령이 대통령 되기 전 5개 사건으로 12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왜 정지하는 것인가"라며 "이미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심을 내렸지 않나. 내란·외환죄를 제외한 것이라면 지금 재판을 정식으로 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 제발 재판을 정상적으로 진행해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남편인 김재호 춘천지방법원장이 이날 국감장에 출석한 나경원 의원은 이해충돌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 의원은 법사위 국감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공직자의 직무 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기 위해 이해충돌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또한 "배우자가 춘천법원장으로 재직한다는 이유만으로 사적 이익 추구와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또한 국회의원 윤리 강령이라든지 이해충돌 방지의 세부 행위 기준을 봐도 그 어떤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농해수위에서 국민의힘은 김현지 실장과 산림청장 인사 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민추천제도를 이용해 산림청장직을 '셀프 추천' 했고 추천서에 이재명 대통령과 김 실장과의 인연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 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 인사를 포함해 많은 인사 분야에 총무비서관으로 근무한 김현지 현재 제1부속실장이 관여했을 정황이 높다는 것이 굉장히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주장한 반면, 문금주 민주당 의원은 "그런 식으로 따지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분들과 대선캠프에서 역할을 했던 분들이 여러 인사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면 무슨 얘길 하겠느냐"며 반문했다. 국감장 밖에서도 여야는 김 실장을 두고 설전을 이어갔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실장이 자신의 휴대폰을 이 대통령의 고비 때마다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의 휴대전화 교체 기록을 KT로부터 입수해 분석했다. 이 대통령의 대장동, 대북송금 관련한 결정적 순간마다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국감 시작 당일엔 2차례나 교체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온만큼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브리핑을 내고 박정훈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김현지 부속실장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휴대폰을 교체한 적이 없다. 택도 없는 음모론으로 공직자를 모략하지 말라"며 "최근 약정기간이 끝나 신형으로 기기 변경을 하라는 대리점 안내 문자를 받고 신청했지, 기계만 수령하고 업무에 바빠 기기를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유심(USIM)을 갈아 끼운 적도 없다. 약정이 끝나서 휴대폰을 최신형으로 신청한 게 죄인가"라고 반문했다.

2025-10-20 16:29: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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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5 겨울 e-프리퀀시 플래너부터 가습기까지 다채롭게 마련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의 패션 브랜드 'MSGM'과 손잡고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겨울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한 해 동안 스타벅스를 방문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은 행사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 겨울 e-프리퀀시 미션 음료는 30일 출시되는 겨울 프로모션 음료인 '토피 넛 라떼',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 '핑크 팝 캐모마일 릴렉서',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코코 말차' 등 5종과 리저브 카테고리 음료이다. 이번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은 겨울 프리퀀시의 상징인 '플래너(라이트 그린, 스카이 블루, 버건디)'를 비롯해 열두 달의 특별한 순간들을 담은 '스타벅스 2026 캘린더', 올해 처음 선보이는 'MSGM+스타벅스 블랭킷(그린, 스카이 블루)', 'MSGM+스타벅스 가습기(그린, 핑크)', 'MSGM+스타벅스 양말(그린, 스카이 블루)', 'MSGM+스타벅스 파우치(그린, 스카이 블루)'까지 총 12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몰스킨과 함께 만든 플래너는 매일을 기록하는 데일리 플래너, 한 주를 기록하는 위클리 플래너,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는 언데이티드 플래너 등 총 3종이다. 지난해에 이어 플래너를 수령한 고객은 스타벅스 앱을 통해 '굿노트+스타벅스 2026 디지털 플래너'를 받을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스타벅스 2026 캘린더'는 뉴욕 타임즈 베스트 일러스트레이션에 선정된 OYOW(오요우) 작가와 협업해 다채로운 색감으로 1년의 시간을 담아냈다. 캘린더는 벽걸이형으로 제작되어 달이 지날 때마다 한 장씩 뜯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특별히 올해는 캘린더 일러스트가 담긴 스티커도 함께 제공되어 캘린더는 물론 플래너 등에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다. 또 이번 겨울에는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독특한 질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MSGM과 협업한 블랭킷과 가습기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추가 증정품도 마련했다. 추가 증정품은 e-프리퀀시를 완성해 다른 8종(▲플래너 3종 ▲캘린더 ▲블랭킷 2종 ▲가습기 2종)의 증정품을 예약했거나 증정품 교환이 가능한 'e-쿠폰'을 보유한 고객이 제조 음료 5잔 추가 구매 시 예약 가능하다. 이번 추가 증정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줄 MSGM+스타벅스 양말과 MSGM+스타벅스 파우치로 MSGM과 협업해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추가 증정품은 11월 중순부터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예약 일정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 '727스튜디오'에서는 오는 23일 다양한 e-프리퀀시 증정품을 생생하게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스타벅스 2025 윈터 e-프리퀀시 전 상품 언박싱' 영상을 공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0 16:29: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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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LS마린솔루션, 전남도와 해상풍력 설치항만 구축 맞손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은 20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해남군과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에 조성되는 설치항만은 해상풍력 단지 구축에 필요한 대형 기자재의 조립·적재, 선박 정박, 울트라캐패시터(UC) 기반 모듈 제조 기능을 갖춘 복합 인프라다. 양사는 전남도와 협력해 해당 항만을 해상풍력 밸류체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약 13GW 규모로 조성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LS머트리얼즈는 항만 운영 주체로 참여해 부지를 직접 매입하고, 기존 수출 중심의 풍력시장용 UC 모듈 제조 사업을 국내 시장으로 확대한다. LS마린솔루션은 대형 HVDC 포설선의 정박 및 운영 거점으로 항만을 활용하고, 신규 추진 중인 해상풍력지원선(SOV) 사업과 연계해 단지 운영·유지보수 역량을 제고한다. 이번 MOU를 통해 LS전선을 비롯한 관계사들은 해저케이블 공급·시공, SOV, 풍력 모듈, 항만 운영을 연계한 해상풍력 밸류체인을 강화하게 됐다. 또한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고, 서해안 HVDC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해남 설치항만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인프라로, 서해안이 해상풍력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10-20 16:29:14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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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증가’…美 관세 여파에 대미 수출 7개월째 뒷걸음

EU·아시아가 북미 부진 상쇄…전기차·하이브리드 쌍끌이로 친환경차 수출 40% 육박 10월 조업일 감소·통상 불확실성, 생산·수출 회복세 '시험대' 국내 자동차산업이 생산·내수·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3개월 연속 '트리플 플러스'를 기록했다. 늦은 추석으로 조업일수가 늘고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액이 역대 9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은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20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33만4319대로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내수판매량은 15만7898대(20.8%↑), 수출량은 22만8153대(11.0%↑)로 3개월 연속 동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64억1000만달러로,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시장 수출은 7.5% 감소한 23억7800만달러에 그치며 3월 이후 7개월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 북미 전체 수출액(28억1300만달러) 역시 5.3% 줄었다. 반면 유럽연합(EU·52.8%↑), 아시아(62.3%↑), 중남미(36.4%↑)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관세 부담이 없는 지역으로 수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대미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친환경차의 약진도 눈에 띈다. 9월 친환경차 수출은 9만496대로 전년 대비 47.5% 늘며 월간 첫 9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수출액은 26억6800만달러(22.9%↑)로 전체 수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 하이브리드차는 5만7824대(55.7%↑), 전기차는 2만9288대(3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3384대(8.6%↑)였다. 특히 전기차는 6월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며 수출 회복 흐름이 뚜렷하다. 1~9월 누적 수출량도 20만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전체 수준을 이미 추월했다. 내수도 견조한 흐름이다. 9월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15만7898대로 전년 대비 20.8% 증가, 지난해 11월(16만대) 이후 10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친환경차 내수판매가 8만2236대(40.5%↑)로 급증하면서 전체 시장을 견인했다. 전기차 내수판매는 2만8760대로 134.8% 급증, 역대 월간 최대치를 새로 썼다. 기업별 생산량은 ▲현대차 15만4283대(2.6%) ▲기아 13만7501대(30.0%) ▲한국지엠 2만4243대(-34.4%) ▲KG모빌리티 1만1009대(51.6%) ▲르노코리아 6627대(6.5%) 등으로 집계됐다. 1~9월 누계 기준 생산량은 308만대(1.3%↑), 수출액은 541억달러(2.2%↑)다. 10월 이후는 조업일 수 감소와 대미 관세협상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과 수출이 일시 둔화할 가능성이 크고, 특히 북미 시장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연말 성수기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면 시행이 내년 1월로 다가오면서, 자동차 업계는 철강과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탄소관리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 추세로라면 3년 연속 자동차 생산 4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10월 생산량 감소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0 16:2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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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글로벌 '필 굿 마케팅 어워즈' 금상 수상

글로벌 맥도날드의 '필 굿 마케팅 어워즈(Feel Good Marketing Awards)'에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이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 '필 굿 마케팅 어워즈'는 맥도날드가 전 세계 지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으로 올해는 54개국에서 총 170개의 캠페인이 출품됐다. 주요 국가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와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임원 등이 심사를 맡아 국제 광고제 수준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를 진행한다. 실제 다수의 수상작들이 국제 광고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의 이번 수상은 사상 최초로 '한국의 맛' 캠페인이 론칭된 2021년 이후 다섯 해 동안 축적되어 온 진정성 및 국내 소비자 반응이 세계 시장에서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제공하는 한편,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브랜딩 강화로 해당 농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국의 맛' 캠페인은 커뮤니티 상생 측면에서 맥도날드 전 세계 지사에서 유례가 없는 성공 케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미시간대학교의 마커스 콜린스(Marcus Collins) 교수는 "'한국의 맛'은 브랜드 마케팅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접근한 모범 사례일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바라는 점을 명확히 짚어내 신뢰 형성에 기여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필 굿 마케팅 어워즈' 금상 수상은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와 지역 사회의 상생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결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내년 이후로 캠페인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 가면서 고객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지사의 2024년 '아시아 지역 최고 운영 국가' 선정과 2025년 한국 최초 '아시아 지역 전략 회의(Phase 2)' 개최 직후에 이번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맥도날드 내에서 한국의 위상과 영향력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지사에서 메뉴 레시피의 도입 방법에 대해 적극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한국의 맛' 수출 가능성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0 16:29: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