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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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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 물량 쏟아낸다"…신세계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 개막

신세계그룹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2025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개최한다.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등 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해 대규모 할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000억원 상당의 물량을 준비했다. 우선, 신세계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기 상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랜쇼페 스타템 TOP100'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한우, 계란, 다이슨 청소기 등 주요 상품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또,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규모 할인과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한우 전 품목과 호주산 냉장 찜갈비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며, 수입 포도는 전 품목 30% 할인가로 준비했다. 봄 이사와 웨딩 시즌을 맞아 가전 행사도 마련됐다. 다이슨 브랜드의 'V12s 오리진 서브마린 청소기'와 드리미 브랜드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드리미 L10S 울트라 젠2' 등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인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를 통해 이마트에서 인기 먹거리 제품을 준비했다. 3~4인용 라지 사이즈 '홈런 피자'와 '55cm 슈퍼롱 바게트' 등이 대표적인 먹거리 할인 상품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트레이더스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횟감용 연어필렛, 캐나다·칠레 냉장 삼겹살·목심,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 등을 할인가로 선보이며,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4일부터 10일까지 찰랑고구마, 오렌지, 훈제오리 등 주요 생필품을 특가로 제공한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야구팬들을 위한 특별 상품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을 통해 야구팬들을 위한 '굿즈 득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페이지에서 경품 응모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사인 유니폼, 모자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5일부터 13일까지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는 야구 스윙 체험존과 컴투스의 게임 '프로야구V25' 체험존이 마련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2 11:32:4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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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서울정민학교에 장애 아동 위한 친환경 공간 조성한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민학교에서 장애 아동 생태 교육을 위한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3호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숨;편한 포레스트'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21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진행해 온 녹지 공간 조성 사업이다. 현재까지 8610제곱미터 규모에 교목과 관목을 포함한 2만 8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장애 아동을 위한 학교 숲 조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험 활동 비중이 큰 특수 교육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달 실사를 거친 뒤, 교내 생태 공원이 필요한 서울정민학교를 13호 숲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달 중 서울정민학교 약 600제곱미터 부지에 장애 아동들이 나무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등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장애 아동들에게 생태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특수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1:30: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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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글로벌 음원 IP 회사 '프라이머리 웨이브' 국내 로드쇼 주관

SK증권이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1위 음악 지식재산권(IP) 투자 기업인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의 한국 로드쇼를 단독 주관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로드쇼는 글로벌 음원IP 시장에 관심있는 국내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에 방한한 래리 메스텔(Larry Mestel) 회장이 설립한 Primary Wave는 마이클 잭슨, 프린스, 휘트니 휴스턴, 밥 말리 등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 저작권을 보유한 글로벌 선두 음원 IP 기업이다. 음악 출판권, 브랜딩, 라이센싱, 아티스트 관리 등을 통해 꾸준히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된 이후 LA, 오스틴뿐만 아니라 영국, 인도, 호주,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까지 42억만달러에 육박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아티스트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 Agenc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중이다. 음원 IP는 숨은 곳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장기간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APT'의 도입부 드럼 비트는 Primary Wave가 저작권을 소유한 'Hey Mickey'에서 창작된 것으로 대표적인 사례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디지털 휴먼, 버츄얼 프로덕션 (VP), 디지털 콘서트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음원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예정"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반도체, 인공지능(AI), 6G 등 미래 최첨단 기술융합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음원 IP 시장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고 전망했다. SK증권 글로벌사업본부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Primary Wave의 한국 내 파트너십 확대를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음악 IP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2 11:22: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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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 자회사 '다인',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 인수

넛지헬스케어의 자회사 '다인'은 휴마트컴퍼니의 국내 1위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작년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전문 기업 '다인'에 이어 트로스트까지 확보하며 국내 최강 정신건강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B2B(기업 간 거래)·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통합 멘탈케어 플랫폼 '넛지 EAP'를 출범,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케어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심리상담 애플리케이션 중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트로스트는 ▲가벼운 우울감이나 불안을 해소하려는 사용자 ▲전문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람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등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로스트는 비대면 심리상담을 비롯해 셀프케어 프로그램, AI 챗봇, 정신과·약물 정보 전달 등 여러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멘탈케어가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인수로 넛지헬스케어의 건강 관리 앱 '캐시워크'에도 트로스트 서비스가 연동됐다. 캐시워크 앱 내 트로스트 아이콘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우울증 검사, 자존감 검사, MBTI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서비스부터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운드, 수면 음악, 명언 및 명대사, 오디오북 콘텐츠까지 이용 가능하다. 마음 건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커뮤니티도 마련됐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작년 다인에 이어 올해 트로스트를 인수해 멘탈 헬스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B2B와 B2C를 아우르는 다양한 심리 솔루션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공해 사용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1:18: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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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백화점 1호 매장"…롯데에비뉴엘 잠실에 꾸민다

롯데백화점은 미국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포티앤리치'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을 에비뉴엘 잠실점 5층에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매장은 스포티앤리치의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백화점 공식 1호점이다. 스포티앤리치는 2014년 미국 패션 디자이너 에밀리 오버그가 선보인 브랜드다. 온라인 잡지에서 출발해 건강, 운동, 고급스러움을 조화롭게 담은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에비뉴엘 잠실점에 문을 여는 스포티앤리치 매장은 현대적 감각을 강조한 고급 생활양식 매장으로 꾸며진다. 스웨터, 티셔츠, 액세서리 등 기본 품목 외에도 고급 외투와 청바지를 갖춰 차별화된 구성을 선보인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여성 상품에 집중했던 기존 구성에서 벗어나 남성, 아동, 화장품까지 제품군을 확장한다. 이번 봄·여름 시즌만 총 200여 종의 상품이 마련됐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스포티앤리치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을 국내 최대 명품관인 에비뉴엘 잠실점에 유치함으로써 '영리치 쇼핑 타운'으로 불리는 롯데타운 잠실의 위상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진승현 패션부문장은 "스포티앤리치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글로벌 영리치가 주목하고 있는 가장 뜨거운 브랜드 중 하나"라며 "스포티앤리치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을 에비뉴엘 잠실점에 유치하며 수도권 최대 영리치 메카로 입지를 더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2 11:11: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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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취업허용 'K-Tech Pass' 시행… "해외인재 국내 정착 지원 본격화"

첨단산업 분야 국내 취업한 외국인에게 배우자의 취업을 허용하고 최대 10년간 근로소득세 50%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K-Tech Pass'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K-Tech Pass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K-Tech Pass 프로그램은 우수 해외인재에게 탑티어 비자(최우수인재 거주비자)와 교육·주거·세제 등 정착을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국내 첨단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한 외국인으로서, 세계 100대 공대 석박사 이상, 세계 500대 기업 또는 글로벌 연구기관 출신 경력 보유, 1인당 GNI(국민총소득) 3배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탑티어비자(F-2)가 발급되는데, 재외공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2주내 신속발급, 출입국 우대카드 제공, 배우자 취업허용, 3년 후 영주(F-5) 전환자격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정착지원을 위해 최대 10년간 근로소득세 50% 감면, 자녀의 외국인학교 정원외 입학 허용, 내국인 수준의 전세대출·보증한도 적용, 금융·통신 등 행정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산업부는 이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 분야 3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K-Tech Pass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우수 해외인재를 대상으로 신설된 법무부의 탑티어 비자 안내, 인재 채용 전문기업의 '해외인재 유치 노하우' 특강도 진행됐다. K-Tech Pass 프로그램 신청 절차 등 상세 정보는 코트라 해외인재유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2 11:09: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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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선고기일 지정에 "합당한 결론, 국민과 기대하며 기다릴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한 것에 대해 "헌법의 이념과 가치, 헌재에 주어진 헌법상 책무, 국민이 부여한 책임, 역사적 사명의식을 갖고 합당한 결론을 낼 것으로 국민과 함께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헌재가 재판관 8명 만장일치 결정으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행스럽게도 헌재가 선고기일을 지정했다"며 "대한민국 법체계선 헌법은 '법 위의 법'이다. 공동체가 유지되기 위해선 일정한 규칙을 정하고 모두가 그 최소한의 규칙을 따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고 상위 규칙이 바로 헌법이다. 헌법에 의한 국가질서 즉, 헌정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존속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길"이라며 "그리고 헌정질서를 유지하는 최고, 최후의 재판소가 바로 헌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흔히 사법부를 인권,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고 한다. 그런데 헌재는 헌정질서의 최후의 보루"라며 "저는 헌재가 헌법 질서와 이념,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가치를 존중해 합당한 판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헌법재판관들은 대한민국에서도 역량과 인품이 뛰어난 분들로 구성돼 있다"며 "어떻게 헌법을 단순히 위반한 것도 아니고 이를 넘어서서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헌법 자체를 통째로 파괴하려한 행위, 그리고 실제 착수한 행위에 대해서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 없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2025-04-02 11:08: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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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사외이사·감사위원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선봬

삼정KPMG가 '사외이사에게 묻다'라는 제목의 동영상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 콘텐츠는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의 전문가가 회계, 재무, 법 분야의 석학들과 대담을 나누며, 이사회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이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시리즈는 총 4편으로 구성되며, ▲감사위원회 입장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 ▲밸류업 관련 사외이사가 주의할 사항 ▲사외이사에게 가중되는 책임과 의무와 이에 대한 대응 ▲신임 감사위원의 고민과 준비사항 등이 담긴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1편은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김민규 리더와 이만우 자문교수(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영상은 삼정KPMG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감사위원회 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삼정아카데미'를 통해 4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규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회사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가 최선의 의사결정을 하려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의 기능 정립이 필수 요소"라며, "이번 영상 시리즈를 비롯해 앞으로도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는 회계 투명성 강화와 건전한 기업 거버넌스를 위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의 위상 제고와 역할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 영상 등록 정보 등은 삼정KPMG ACI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삼정아카데미에서 콘텐츠를 수강하는 경우 감사위원회 교육 실적 증빙을 위한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2 11:08: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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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상법개정안, 자본시장법과 함께 논의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상법을 통과시키면 재계가 자본시장법 개정안조차 안 할 수 있는 핑계를 갖게 된다"며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초불확실성 시대에 상법까지 개정해야 하냐"며 상법 개정을 반대한 것에 대해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진정한 울림이 있으려면 과거 SK이노베이션 합병 문제로 인해 시장이 받은 충격이나 주주들의 아픈 마음을 과연 귀 기울여 들은 적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최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상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계셨다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으리라 확신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주주가치 보호나 자본시장 선진화는 대통령이 직접 추진하신 중요 정책"이라며 "거부권 행사는 헌법적 권리이긴 하지만, 그간 정부 내에서도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총리(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는 헌법적 권리를 행사했고 존중할 필요가 있으나 현실 인식의 문제가 남는다"며 "재계에서 자본시장법 개정도 반대하는데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거부권 행사는 힘들다는 게 법무부나 저희(금융당국) 생각이었다"며 "거부권은 헌법가치 위반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행사해야 할 권리이고 주주보호 원칙을 추진하는 상황에 어떻게 거부권까지 행사하느냐가 저희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서도 "의사결정의 배후나 진정성을 의심한다"며 "자본시장의 핵심적인 기능조차도 신뢰를 잃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것들에 비춰보면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이 "100만개 정도의 비상장 법인이 모두 적용받게 된다"며 "예를 들면 시행령에서 범위와 대상을 한정하는 방법으로 장치를 열어둬 대형 상장법인에 우선 해보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이미 마련돼 있는 비슷한 구조를 상법에서 마련하면, 그런 상태에서는 사실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렵다"며 "서로 절제의 미학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같은 법안을 다시 올리기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정무위원회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오는 시점까지 기다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민주당 법안에 따른 원칙 규정은 선언에 그칠 수 있기 때문에 (자본시장법과 함께) 패키지로 논의하자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2 11:04: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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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온라인쇼핑몰에도 '단위가격 표시제' 적용… 즉석밥·마스크 등 30개 품목 추가

즉석밥, 즉석죽 등 가공식품과 손세정제, 마스크 등 잡화품목이 단위가격 표시품목에 새롭게 추가된다. 또 대형 온라인쇼핑몰에도 단위가격 표시제가 1년 유예기간 후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에 대한 규제심사가 3월 종료됨에 따라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오는 7일 고시 공고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작년 10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으며, 이후 의견수렴과 규제심사 절차를 거쳤다.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은 변화된 소비환경을 반영해 단위가격 표시품목을 기존 84개에서 114로 확대하고,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된 단위가격 표시제를 온라인쇼핑몰까지 적용하는게 골자다. 이에 따라 이유식, 포기김치 등 가공식품과 물티슈, 반려동물 사료 등 일용잡화 품목 등 30개가 새롭게 단위가격 표시품목에 추가된다. 다만, 상품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표시단위 표기가 어려운 경우 상품 포장지에 표기된 중량·부피 단위로 표기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뒀다. 이에 따라 호일의 경우 미터(m)당 가굑 표시가 원칙이지만, 에어프라이어에 많이 사용하는 접시형 종이호일은 매당 가격을 표시하는 것이 허용된다. 표시품목 확대는 개정안 고시 이후 3개월이 경과한 7월부터 시행된다. 또 현재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쇼핑몰의 단위가격 표시도 의무화된다. 의무화 대상은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대규모 온라인쇼핑몰이다. 다만, 온라인쇼핑몰 내 입점상인에 대한 계도기간과 시스템 정비기간을 고려해 1년의 유예기간 이후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산업부는 유예기간 중 오프라인 점포와 다른 온라인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단위가격 표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2 11:0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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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F1 일본 그랑프리 첫 현장 리포팅

쿠팡플레이는 4일부터 2025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이하 'F1') 일본 그랑프리를 올 시즌 첫 현장 리포팅과 함께 '풀 패키지' 중계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이달 4일 시작하는 프랙티스 1·2를 비롯해 5일 오전 11시 15분 프랙티스 3, 오후 2시 20분 퀄리파잉과, 6일 오후 1시 20분 레이스까지 일본 그랑프리의 모든 순간을 빠짐없이 중계한다. 윤재수 해설위원과 안형진 캐스터가 프리뷰쇼 진행을 맡아 팀별 분석 내용과 관전 포인트를 설명해 줄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일본 그랑프리는 쿠팡플레이의 2025 시즌 F1 중계 중 첫 그랑프리 현장 리포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스즈카 서킷을 찾는 진세민 아나운서가 현장 곳곳에서 이야기를 발굴하고, 드라이버 인터뷰와 경기 전 준비 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는 일본을 시작으로 2025 시즌 총 5개 그랑프리를 방문한다. 오는 7월엔 페라리 이적 첫 시즌으로 화제의 중심인 루이스 해밀턴의 홈이자, 'F1의 성지' 실버스톤 서킷에서 개최되는 영국 그랑프리를 최초 현장 생중계로 선보인다. 올 10월 마리나 베이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그랑프리에도 3년 연속으로 중계진이 모두 출동한다. 바르셀로나 서킷과 이별을 앞둔 5월 스페인 그랑프리와 시즌 최종전인 12월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현장 리포팅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4-02 10:57: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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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애경산업 매각설에 주가 12%대 급등…AK홀딩스 "검토 중"

애경그룹이 애경산업을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애경산업은 전일 대비 12.28% 오른 1만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는 1만7910원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애경그룹은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약 63%를 처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최근 직원 간담회에서 매각 검토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생활용품 브랜드 '케라시스', '2080'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모태 사업으로 여겨지며, 1954년 비누 제조업체 애경유지공업으로 시작한 기업이다. AK홀딩스는 애경산업 지분 45.08%(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애경자산관리와 특수관계인을 통해 우호 지분 63.38%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은 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AK홀딩스의 총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4조원에 달하며, 부채 비율은 300% 이상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AK홀딩스 등이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가치를 시가총액 기준 약 2200억원,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최대 6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애경산업 매각을 위해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경산업을 비롯해 비주력 사업을 모두 매각할 경우 애경그룹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AK홀딩스 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2025-04-02 10:44:0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