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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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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공립 ‘부산온라인학교’ 20일 정식 개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북구 덕천동 부산 SW·AI교육거점센터 5층 부산온라인학교 마주온 강의실에서 개교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식은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석준 교육감과 부산시의회 시의원, 관내·외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온라인학교는 수강 신청 인원이 적고 해당 과목 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기존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 각종학교다. 지난 3월 1일부터 부산 일반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2025학년도에는 42개 강좌가 개설돼 31개 고등학교 231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수강 신청에는 79개 강좌에 619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온라인 스튜디오와 온·오프라인 강의실, 수업지원실, 전산실 등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를 갖춘 최고 수준의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부산온라인학교의 개교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수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온라인학교의 개교로 지역 간 교육 격차에 따른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미래형 교육 환경이 본격적으로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5:0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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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첫 고향사랑기금사업 ‘플레이필드’ 조성 추진

함양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 제4차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첫 기금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첫 사업으로 선정된 '놀이에 상상을 더하다, 함양 플레이필드 조성사업'은 총 7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시설을 개선하고 체험형 놀이시설을 새롭게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함양군이 기부금으로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을 실제 지역 사업에 처음 투입하는 사례다.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아 본격적인 기금 활용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충하고, 상림공원·백연유원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어린이 복지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으로 이어지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함양군은 기부 참여가 주민의 삶 속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금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양 플레이필드 조성사업은 연내 군의회 의결 등을 거쳐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5-10-18 15:0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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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호주·뉴질랜드 항만청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선급(KR)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호주 AMSA 및 뉴질랜드 Maritime New Zealand PSCO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해운회사의 PSC(항만국 통제) 대응 역량 강화와 해외 항만 당국과의 실무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40여개 해운회사에서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호주 해사안전청과 뉴질랜드 항만청의 PSC 점검 총괄 책임자가 직접 참석해 양국의 PSC 정책 방향, 주요 결함 사례, 2025~2026년 중점 점검 항목 등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자국 항만에서 발생한 실제 결함 지적 사항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PSC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윤부근 한국선급 부사장은 "안전과 환경은 결코 위임될 수 없는 핵심 영역"이라며 "PSC 점검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선사는 항만 당국과의 직접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기준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선급은 등록선의 PSC 출항 정지 예방과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는 그 하나로 추진됐다. 한편 한국선급은 유관업계의 협조를 받아 두 기관의 PSC 검사관들에게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및 메탄올·암모니아 등 대체 연료 엔진 관련 기술 교육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호주·뉴질랜드 항만 당국과의 기술 협력 및 정보 공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18 15:0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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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인니 반둥1세종학당, ‘한국 문화의 날’ 행사 성료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반둥1 세종학당이 지난 4일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과 한글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현지 학습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캘리그라피 체험, 페이스 페인팅, 색종이를 활용한 한복 접기, 비석치기 놀이,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향숙 반둥1 세종학당장은 "추석과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를 배우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학당 학습자들이 한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함정오 영산대 대외협력처장은 "추석 기간에 반둥1 세종학당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산대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반둥1 세종학당은 올해 여름 전화 한국어 시범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세종한국어능력시험 시행 기관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2025-10-18 15:0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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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2조 규모 위기대응펀드 가동…참여 선사 모집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국적 선사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2조원 규모로 확대 개편한 해운 산업 위기대응펀드 사업 설명회를 오는 23일과 24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는 해운 저시황기 우려 확산에 따라 국적 선사의 경영 지원 및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녹색채권 및 지속가능연계채권 인수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지원하는 해운 산업 ESG지원펀드와 국적 선사의 사전적 구조 조정 등으로 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해운 산업 구조혁신펀드로 구성된다. 해진공는 이번 사업 설명회와 함께 해운산업 ESG지원펀드 공모 사업 참여 선사 모집에 나선다. 공모 신청은 이번 달 16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중견·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공모 희망 기업은 해진공 기업구조개선팀을 통해 사전 상담을 진행한 뒤 본사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접수 마감 후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 및 지원 내용은 해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운 산업 구조혁신펀드는 국내 중견·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상시 지원하며 대상 기업 실사 후 내부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운 산업 위기대응펀드는 해운 저시황기 속 우리나라 중소선사와 중견선사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부실화를 방지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조성됐다"며 "중소·중견선사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국내 해운 산업이 저시황 우려 속에서도 충분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위기대응펀드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18 14:5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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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여성 해기 인력 역량 강화 MOU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7일 영도본원에서 글로벌 4대 선박 관리사인 버나드슐테 십매니지먼트, 한국여성해사인협회와 여성 해기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여성 해기 인력 대상 교육 과정 운영, BSM 선단 견습 등 승선 취업 기회 제공, 글로벌 멘토링 및 유럽 선사 온라인 교육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여성 해기사의 글로벌 취업 경로를 다변화하고 승선취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선사 취업률이 부진한 여성 해기사의 승선 경험 부족과 승선 취업 기회 제한 등의 한계가 해소되고, 글로벌 취업 등 취업 경로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에바 로드리게즈 BSM 해기 인력 채용 총괄 책임자는 연수원의 해기 인력 양성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고, BSM 스마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국내 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해양대 및 목포해양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운 산업에서의 여성 해기 인력 중요성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에바 로드리게즈 총괄 책임자는 "한국해기교육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특히 여성 인재들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종 연수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여성 해기 인력의 글로벌 진출 확대뿐만 아니라, 한국 해양 인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8 14:5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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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中 상하이 인대 상무위원회 공식 초청 방문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인대 상무위)를 공식 방문한다. 상하이시 인대 상무위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1997년 우호 교류 체결 이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28년째 지속되고 있는 정기 교류로, 양 의회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표단은 황리신 상하이시 인대 상무위 주임과 만나 양 시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다가오는 교류 3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추진 등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단은 또 입법의견수렴센터, 플랫폼 기업 메이투안, 장장하이테크센터,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상하이도시계획전시관 등을 방문해 입법 참여 시스템과 플랫폼 산업, 첨단 기술 분야의 현황을 파악한다. 상하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진 도시계획 사례를 벤치마킹해 부산의 산업 정책 및 발전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성민 의장은 "우리 시의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간 우호 교류의 역사가 28년째로, 수년 내 도래할 30년이라는 큰 전환기를 앞두고 양 의회 간 협력 수준을 양적·질적으로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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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송정 해수욕장서 펫티켓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송정 해수욕장에서 펫티켓 준수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등 펫티켓 관련 민원이 빈번한 송정 해수욕장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명예동물보호관이 함께했다. 이들은 목줄 미착용과 배설물 미수거 등 주요 위반 사례를 집중 계도하고, 배변봉투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반려견주들의 자발적 준수를 독려했다. 현행법상 반려견과 외출 시 인식표를 반드시 부착하고, 목줄·가슴줄 길이는 2m 이내로 유지해야 하며 배설물은 주인이 직접 수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운대구는 민원이 잦은 구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펫티켓 홍보단·동물보호홍보단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홍보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반여동 수영강변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순회 놀이터를 개최한다.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펫티켓 강연, 양육 상담, 미니 운동회, 무료 건강 상담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과태료 부과 중심의 계도를 넘어, 반려견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민원의 재발을 예방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10-18 14:58: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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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밀양시-남부발전, 나노융합산단 탄소 저감 협약 체결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지난 16일 밀양시청에서 밀양시, 한국남부발전과 나노 융합 기술 기반의 탄소 저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면서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 에너지 창호 기술 상용화 ▲정부 지원 사업 발굴 및 정책 반영 ▲이를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에서 적극 협력한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지역 주도 나노 융합 기술 선도를 위한 재료연과 남부발전 공동 개발의 스마트 에너지 창호 기술 상용화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및 지역 기업, 주민과의 상생 목적의 탄소 저감-지역 경제 공동 활성화 모델 개발 ▲기타 탄소 저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재료연은 특히 한국남부발전과 공동 연구 개발 중인 스마트 에너지 창호 기술의 실증과 시범 사업을 거쳐 상용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투광성과 발전 효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고성능 유기 태양전지를 결합한 차세대 창문형 에너지 발전 기술이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를 열어젖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원은 앞으로 밀양시, 남부발전과 협력해 글로벌 탄소 규제 및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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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성과 공유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남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 2025년 연구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과 도내 에너지 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연계 참여 기업들에 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제조, 설계·해석, 금속 주조, 코팅 등의 영역에서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 간 취업 연계 프로젝트로 매년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 3개 대학 소속 학생들은 1년간의 연구 결과를 기계, 소재, 3D 프린팅, 코팅·세라믹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선보였다. 케이피항공산업, 갓테크, 파트너스랩, 대호아이앤티에서는 분야별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주제로 전문 강연을 펼쳐 연구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제고했다. 행사 둘째 날인 17일에는 경남도, 창원시, 진주시, 두산에너빌리티, 9개 수요기업 대표로 구성된 총괄위원회가 열렸다. 위원회는 21개 과제 발표를 심사해 우수 연구 성과자를 선정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경남TP는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관련 우수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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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호 한방항노화산단 기업 구포국수 공장 착공

산청군은 지난 16일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제2호 투자 기업 '구포국수방울이'의 공장 건립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 61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공장은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만 2892.562㎡ 규모의 부지에 건립된다. 공장 완공 시 최대 2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약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구포국수방울이는 진공 반죽 기술을 도입해 반죽 숙성 시간을 단축하고 일반 국수보다 찰지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할 계획이다. 국내 최장 길이의 건조장을 설치해 저온에서 장시간 천천히 건조하는 방식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며 최대 10년 내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 맞춤형 국수 제품 개발과 떡국, 생칼국수 등 다양한 제품군 확대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허영준 구포국수방울이 대표는 "구포국수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생산 방식으로 내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만들겠다"며 "우수한 입지 여건의 산청한방항노화산단에 투자하게 돼 기대가 크며 향토기업으로 산청군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착공은 산청한방항노화산단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 유치와 함께 투자를 약속한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한방항노화산단은 지난해 제1호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기업, 275억원의 투자 유치와 165여 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10-18 14:56: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