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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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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A등급' 획득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시행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평가에서 98점을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각 지역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나 노인종합복지관의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운영체계, 응급 상황 대응, 대상자와 댁내 장비 관리 등 7개 항목을 합동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야탑동)를 통해 독거노인(5594명), 장애인(269명) 등 모두 5863명의 대상자에게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 등급 평가(A~D 4개 단계)를 받았다. 대상자 집엔 화재·낙상·의식 소실 등 위험신호 감지 때 119와 보호자,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응급관리요원(16명)에게 동시 연결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119 등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응급 호출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 감지기, 웨어러블 기기(신체 기능 측정 장비) 등 6종 기기가 한 세트로 구성돼 응급 상황 때 신속한 구급·구조를 지원한다. 시는 대상자의 전출·입 등의 이유로 총 6234세트(세트당 6종)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 집으로 출동·조치한 건수는 총 836건에 이른다. 이중 응급 상황 574건은 119가 출동해 병원에 연계 조치했고, 화재 감지 262건은 소방서가 출동해 진화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전국 243곳 지자체 중 가장 최다 규모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6234세트)을 대상자 집에 설치 지원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A등급 평가는 기술 기반 돌봄 체계와 인적 대응능력을 결합한 성남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가정보원 화재로 응급 안전 시스템 전산망이 마비된 9월 26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돌봄 공백을 없애고 있다고 부연했다. 매일 인공지능(AI) 케어콜 가동 후 유선·방문으로 5863명 대상자 모두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 작업은 응급 안전 시스템 전산망이 복구될 때까지 지속된다.

2025-10-18 14:56: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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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평택 AI 정책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평택시의회 '평택 인공지능(AI) 정책연구회'(대표의원 류정화)는 16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정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산수·정일구·최선자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외부 전문가 회원, 관계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태규 교수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평택시 AI 비전과 정책 검토 ▲AI 정책 우수사례 분석 및 평택시 적용 가능성 검토 ▲AI 융합 산업 활성화 및 데이터센터 유치 방안 ▲AI 체험·교육센터 설립 전략 등을 중심으로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정화 대표의원은 "오늘 중간보고회를 통해 평택시 인공지능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는 평택시 여건에 부합하는 실질적 AI 정책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인공지능(AI) 정책연구회'는 평택시의 산업구조와 인프라 여건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5-10-18 14:55: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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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사전접수 시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2일까지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의 사전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화성특례시의 주요 관광지나 명소를 직접 촬영한 영상 또는 이미지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해석한 창의적 콘텐츠를 모집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1,000만 원을 포함한 총상금 규모는 6,000만 원으로, 이는 지자체 주관 공모전 중 최대 수준이다. 특히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품과 함께 사전접수제를 운영한다. 사전접수자 중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최종 제출을 완료한 참가자 중 2명에게는 에어팟 4세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사전접수는 11월 2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본 접수는 사전접수 종료 후인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와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오정임 화성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AI 선도도시 화성특례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기존 '별별화성 Awards'를 AI 기술 기반 콘텐츠 공모전으로 발전시키며, 수상작을 홍보책자·전시·영상 시사회 등 시정 홍보의 핵심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5-10-18 14:55: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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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대형시공사와 간담회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건설공사 재개를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공사 추진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요 시공사와 하도급사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평택시지회, 평택도시공사, 평택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율 제고를 핵심 안건으로 다루며, 현장 투입 장비의 지역업체 배정 비율 확대, 골조공사 등 주요 공종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공사 재개에 따라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업체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 간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지역업체 활용 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는 평택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시공사와 함께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8 14:54: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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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회 부산 퀀텀 프런티어 포럼’ 21일 개최

부산시는 양자 과학 기술과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양자 정보 기술 생태계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오는 2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정책 소개, 초청 강연, 패널 토의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양자 과학 기술 정책 소개 세션에서는 심주섭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 개발과장이 '양자 과학 기술 정책 방향',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이 '양자 기술 산업화 지원', 이승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문위원이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한다.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사업 및 강연에서는 김민성 한국IBM 사업개발총괄 상무가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 인력 양성'을,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이 '양자 기반 클라우드 초거대 인공지능(AI)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제러미 우 D-Wave 수석 기술 고문의 '부산시, D-WAVE 협력 방안', 정재호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장의 '대한민국 첫 양자컴퓨터 이야기 : 외과의사가 만난 양자컴퓨터, 암 치료의 미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패널 토의는 정진웅 동아대학교 G-LAMP단장의 사업 소개와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리며 김재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단장이 좌장을 맡는다. 포럼은 양자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 또는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가할 수 있다. 부산시는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부산시 양자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시-부산대 양자 산업 육성 업무 협약, 아이비엠·메가존클라우드 등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지원, 양자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및 산업 육성 전략 수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 협력 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양자 시대에 걸맞게 혁신해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연이 협력해 우리 시가 양자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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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 성과 공유회 개최

안성시는 17일 '2023~2027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의 추진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관계자, 축산단체, 농·축협,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년간 추진된 냄새 저감 대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안성시 ESG 냄새저감·상생축산사업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냄새 저감대책 성과보고, 우수농가 사례 발표, '안성시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상생축산 비전 2030'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이번 성과보고에서 지난 3년간 추진된 4개 핵심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먼저 중·대규모 농가와 청년농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성형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해 농가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했으며, 현재 6개소가 완료되고 3개소가 추진 중으로 냄새가 80~90% 이상 저감되는 성과를 보였다.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냄새저감 시설 지원사업'은 농가당 3억 5천만 원 한도로 단계적 지원이 이뤄졌으며, 현재 12개소가 완료되고 6개소가 추진 중으로 냄새가 50~70%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악취 민원이 잦은 소규모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한 '축사 이전(철거) 보상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6개 양돈장이 철거되었고, 냄새문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안성시는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ICT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148개소에 188대의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악취 수치 상승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 관리 사례로 지난 9월 농식품부 주최 '2025년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정책적 노력을 바탕으로 복합악취는 전년 대비 58%, 암모니아는 15%, 황화수소는 67% 감소했으며, 환경민원 건수도 2021년 376건에서 2024년 266건으로 약 30% 줄어 시민 체감도가 높아졌다. 특히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을 받은 한 양돈농가의 경우 모돈당 연간 생산두수(PSY)는 24.6두에서 32.4두로, 출하두수(MSY)는 21.5두에서 28.4두로 향상됐으며, 상등급 출현율도 67%에서 87%로 높아져 냄새 저감이 생산성과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시장은 "축산냄새 저감대책이 3년차에 접어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특히 우수사례로 발표된 두오팜, 민근농장, 승양농장의 2세 축산인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성 축산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4년간 축산냄새 저감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했지만, 이 중 시비 비율이 91%에 달하고 국·도비는 9%에 불과하다"며 "축산냄새 문제는 특정 지자체의 과제가 아닌 축산업 구조개선과 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0-18 14:5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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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AI·융합 교육 혁신 협력 실시

국립창원대학교는 AI 분야 명문대인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AI·융합 교육 혁신 전략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현지 시각으로 14~18일 싱가포르 NTU에서 열리는 'GICC 2025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에 공식 참가하며 NTU와 협력한 '테크퓨전(TechFusion) 교수 역량 개발 연수' 등을 진행해 AI·빅데이터 기반 교육 혁신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적용 가능한 방안을 검토·추진한다. 박민원 총장과 신임 교원 등 방문단은 NTU의 첨단 교육·연구 현장을 직접 찾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교육모델의 실제 운영 사례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NTU 기계항공학부(MAE)와 3D 프린팅센터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및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은 교수자로서 교육 방향을 성찰하고 융합형 수업 설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는 계기가 됐다. NTU 반도체 클린룸과 생체 소재 응용 플랫폼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통합된 실험 교육 환경의 구조와 적용 방식을 면밀히 확인하며 자율적 탐구와 현장 밀착형 교수법의 실천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NTU와 협력 추진하고 있는 'WOLF(Worldwide Open Labs for Future)' 캠퍼스 구축에 대한 실무 협의도 진행해 교육 과정 연계 및 국제 공동 연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향을 논의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연수 성과로 ▲AI 기반 프로젝트 수업 신설 ▲융합형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산학연 협력형 공동 연구 확대 등을 대학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 교육성과 창출 및 국제 협력 기반 강화도 추진한다. 16~17일에는 NTU 'GICC 2025' 개막식과 국제 포럼, NTU Corporate Lab, 현대자동차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 에너지연구소 등 주요 기관 공식 방문을 진행했다. 박민원 총장은 NTU '한-싱가포르 전략적 파트너십 포럼'에서 '국립창원대의 교육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민원 총장은 "이번 연수는 AI와 융합교육 기반의 교육 혁신 전략을 실제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그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혁신의 거점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립창원대 내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구축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민원 총장은 "1991년 카이스트를 모델로 설립돼 폭발적 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이 된 난양공대와 같이 국립창원대가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퓨전은 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교육·연구·산업에 융합해 교수자의 교육 설계 및 운영 역량을 혁신적으로 강화하는 개념이다. 국립창원대는 이를 대학 혁신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교원 역량 강화와 지역 연계 교육 모델 고도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2025-10-18 14:53: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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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을 입은 ‘부산 아티스트택’ 상품 출시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청년 기업과 협력해 시각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부산 아티스트택'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산 아티스트택은 예술과 산업의 결합으로 청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기업 협력형 창작 활동 지원 프로젝트다.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3회차를 맞았으며 청년 예술가 작품 기반 디자인 라벨 제작, 청년 기업과의 공동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프로젝트 전반에 포트폴리오 제공 및 상품 제작비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예술가에게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급해 지속 가능한 협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2건의 협업이 실질적인 상품 출시로 이어졌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게인스보로(GAINSBORO)와 강덕현 작가의 그래픽 아트를 접목한 티셔츠 및 아트 패키지, 기장 특산물 브랜드 씨드(SEA.D)와 이연서 작가의 동양화 작품을 입힌 프리미엄 미역·다시마 선물세트가 그것이다. 게인스보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강덕현 작가의 그래픽 아트를 적용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티셔츠를 후원했으며, 해당 티셔츠는 BPAM 기간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델리게이트에 선물로 제공됐다. 협업으로 제작된 게인스보로 제품은 끄티 현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씨드 제품은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월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열리는 2025년 청년문화사업 성과 공유회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티스트택 협업 기업에 대한 인증 명패 전달식도 진행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예술과 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청년 예술가들이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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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건축 시설 안전관리 강화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17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부산항 건축 시설물 유지 보수 공사'의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PA는 공사 초기부터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공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공사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위험성 평가를 진행해 공종별 작업 계획을 사전 공유함으로써 현장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BPA 공사 담당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등 15명 가량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추락, 협착, 부딪힘, 끼임 등 공종별 주요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위험성 평가 결과를 검토하면서 안전관리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BPA는 세미나에서 건설 현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절차서 준수를 강조하고, 작업 중지제 및 일요일 휴무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 부산항 전체 현장에서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러 제도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류현준 BPA 인프라관리부 부장은 "공사의 초기부터 안전 위해 요소를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전 최우선의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53: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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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재학생 대상 ‘로컬&글로컬 창업 사례’ 특강 실시

동명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에서 로컬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로컬&글로컬 창업 사례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창업 경험을 보유한 2명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창업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김호연 프론티어식품 대표는 '경쟁에서 살아남는 브랜드, 팬덤을 만드는 브랜딩의 힘'을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브랜딩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브랜드의 출발점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 잘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나해리 나누기월드 대표는 '작은 씨앗에서 글로벌 나무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펼쳤다. 나 대표는 "의도만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산업의 구조적 해결, 성장 가능한 조직 구축을 위해 창업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은 "창업과 혁신을 꿈꾸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한 대표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직접 변화를 만들어가는 혁신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노성여 창업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얻은 깊은 통찰과 성공 사례들을 바탕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18 14:52: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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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제241회 임시회 종료… 13개 안건 처리

울주군의회는 17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는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안전 강화를 목표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들이 원안 가결됐다.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노인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과 '울주군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폭염·호우·대설·한파 피해 예방·대응 조례안' 등이다. 이와 함께 군민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집행부가 제출한 ▲돌봄 통합 지원에 대한 조례안 ▲농업 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공공건축 품질 전문가 운영 조례안 등도 처리했다. 본회의에서는 노미경 의원의 5분 자유 발언도 진행됐다. 노 의원은 울산다운2공공주택지구 입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한 균형 개발과 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울산다운2공공주택지구 내 서사지구는 다운지구보다 2000여 세대 이상 더 많은 주민이 거주하게 된다"며 지구 명칭에 울주군 정체성이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한 주민 불만을 전하고,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지구 명칭 재검토도 요구했다.

2025-10-18 14:4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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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호스피스의 날’ 맞아 기념행사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은 호스피스·완화 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6일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호스피스·완화 의료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호스피스 룰렛 퀴즈, 기념품 제공, 종교 및 자원봉사자 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년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는 팀은 이날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호스피스가 임종을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돌봄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부담이 줄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호스피스완화 의료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호스피스·완화 의료를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관으로서 환자와 가족의 생애 말기 삶의 질을 높이는 돌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입원형과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 기관을 함께 운영하며 환자와 가족이 존엄한 생애 말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2025-10-18 14:4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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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 성과 창출 추진

하동군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해 온 '컴팩트 매력도시 정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경남도 기금을 포함해 총 412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주거·교통·생활 SOC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평가에서 경남 지역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하동읍·진교면·옥종면을 3대 거점 생활권으로 조성하는 군의 정책은 2023년 2월 선제적으로 마련한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각종 시설이 본격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대표 사업인 '농촌형 자율주행버스'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정식 운행을 시작해 6개월간 누적 탑승객 7500여 명을 기록하며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2025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하동읍 비파리 일원에는 주거·일자리·보육·문화 기능을 갖춘 45세대 규모의 청년타운이 조성 중이며, 올해 안 입주자 모집 및 선정이 예정돼 있다.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도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하동아카데미 운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정책으로 평가받아 경상남도의회 등 선진지 견학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기금사업의 단계별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며 2022년 85.1%, 2023년 87.1%, 2024년 65.9%의 집행률을 기록했고, 2025년 기금사업 추진 실적도 10월 14일 기준 24.4%에 달한다. 연말까지 2025년 기금 총 117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청년 인구 순유출은 2022년 이전 연평균 700명에서 2022년 이후 300명으로 감소했으며, 매년 1600여 명의 귀농·귀촌·귀향인이 유입되는 등 사회적 인구 감소 폭이 완화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한 투자 사업 발굴, 추진 사업 체계적인 관리, 생활밀착형 인구 정책 시행을 통해 지방 소멸 극복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8 14:48: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