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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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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 다음달 17일 공식 오픈

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가 다음달 17일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서비스 오픈은 2019년 10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가 오는 12월17일 메타버스 서비스와 함께 동시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싸이월드는 지난 1월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140여명의 개발 및 복원 인력을 투입해 170억장의 사진, 1억5000만개의 동영상, 2억개의 다이어리 등을 복원했다. 11개월간 총 투자금액만 107억원에 달한다. 메타버스 및 XR(확장현실)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의 기술력을 더해 3D(3차원) 버전의 미니룸을 구축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3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민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가 12월17일 정식 오픈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국민들의 추억을 돌려주고,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1980~2000년대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하면 떠오르는 미니홈피, 미니룸꾸미기, 선물하기, BGM설정, 투멤남/녀는 물론 싸이월드만의 파도타기까지 그때 그이름 그대로 방식은 2021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싸이월드제트는 한글과컴퓨터와 손잡고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한컴타운'의 서비스도 공개한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9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했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싸이월드와 한컴월드를 연계한 것이다. 한컴타운은 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를 인수한 뒤 선보이는 미팅 공간 서비스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미니룸을 열고 나가면 열리는 '싸이월드-한컴타운'에서 기업은행, 메가박스,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상 오피스 출근, 음성대화, 화상 회의, 클라우드 협업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한 한컴타운의 기능과 접목해 싸이월드의 이용자가 미니룸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가상 세계가 펼쳐질 전망이다. NFT의 첫번째 사업은 '나만의 미니미'다. 싸이월드 이용자가 '나만의 미니미'를 만들면 '싸이월드-한컴타운'은 '나만의 미니미' NFT를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향후에는 이 미니미를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오픈형 메타버스 아바타'로 확장 시킬 수 있도록해 이용자들의 디지털 자산가치 상승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한컴타운'를 2040세대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상 도시 내에 싸이월드의 브랜드 파워를 연계한 다양한 기업을 입점 시킬 예정이다. 또 현재 싸이월드와 협업 출시된 제품들을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오프라인과 메타버스 생태계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싸이월드와 널디'의 협업 제품을 구매하면 해당 의상을 미니미가 착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높은 확장성과 넓은 유저의 저변이 특징이지만, 최근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게임 위주로 형성되고 있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실생활을 녹여낸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이용자들이 제작한 콘텐츠(UCC)들이 NFT로 제작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7 09:38:5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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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명함·채널' 무기로 비스니스 플랫폼 전환 속도

#스타트업 마케터 권유영씨 권유영씨는 거래처와 미팅할 때 종이 명함을 꺼내지 않는다. 카카오 '톡명함'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명함을 받은 후 따로 연락처를 저장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졌기 때문에 미팅을 진행하면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다. 회사 판매 채널을 관리하면서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상품 판매까지 한 번에 연결되기 때문에 다른 채널을 추가로 개설할 필요가 없어지면서다. 카카오가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업무 기능들을 추가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새 단장에 나선다. 카카오는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 2021'이 열리는 첫날인 16일 '함께 나아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주요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대한 현황 및 전략,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이날 톡명함, 카카오톡 채널을 소개하며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면모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톡으로 신분증 대체 이날 카카오는 신분증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톡명함'을 소개했다. 톡명함은 신분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디지털 명함이다. 디지털 자격증 표시가 가능하고 대화방에서 명함을 주고받거나 공유할 수도 있다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는 타 애플리케이션과의 개방성을 확대해 디지털 명함의 사용 기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오픈채팅에 디지털 신분증, 자격증을 이용해 오픈채팅방에 입장 자격을 설정하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또 오픈채팅방에서 음성으로 대화하는 '보이스룸' 기능, 카카오톡 채널에서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고객들과 소통하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택수 카카오 CPO(서비스 부문 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향후 디지털 명함을 원하는 타 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스워드 저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드라이브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도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김 CPO는 "카카오톡뿐 아니라 단말기에 저장된 사진·영상·파일 등의 보관을 위해서도 톡서랍 플러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며,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채널' 기능 강화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 홈 공간을 파트너의 비즈니스와 고객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계획 중이다. 이종원 카카오 CBO(비즈니스 부문 책임자)는 "파트너들이 기존에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을 채널 홈에 그대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소수의 파트너들과 함께 테스트하고 있다"며, "원클릭 회원가입인 카카오싱크와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배송지 입력 없이 채널 홈에서 파트너의 온라인 상점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로그인 없는 간편 구매를 지원하는 카카오페이 구매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카카오톡 내에 온라인 상점이 추가되는 판매 채널 확대 효과를 누리고 있게 된다.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 인증서를 결합해 입점 고객들의 비즈니스 안정성도 높인다. 카카오는 파트너가 판매하는 제품의 인증 또한 카카오 인증서와 연동해, 파트너가 보증하는 인증 카드를 블록체인 형태로 이용자의 카카오톡 지갑에 소장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CBO는 "카카오톡 채널 프로필의 사칭, 피싱 문제 해결을 위해 카카오 인증서와 결합된 비즈니스 프로필 제공 예정"이라며, "카카오 인증서 통해 인증된 사업자를 이용자가 쉽게 구분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이용자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6 14:24: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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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두레이, 내년까지 모든 영역 2배 성장 목표..."대기업 결제 시장 공략"

NHN의 협업 솔루션 자회사 NHN두레이가 내년 모든 영역의 매출을 2배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협업툴 두레이에 '하이브리드형 결제 시스템'을 추가하고 고객사를 확대해 2022년을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NHN두레이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업 솔루션 '두레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비전을 소개했다. 두레이는 통합에 방점을 두었던 협업툴 서비스에서 진일보해 기업을 위한 종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대기업 결재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NHN 플레이아트를 비롯 일본 내 NHN 그룹사가 활발하게 두레이를 활용하는 만큼 일본을 필두로 한 글로벌 진출 청사진도 발표했다. ◆2022년까지 모든 영역 2배 성장 목표 두레이는 기업이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로 제공하는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현재 13만 사용자가 활용하며 30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한 두레이는 특히 공공 영역 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두레이의 도입을 결정한데 따라 향후 금융권 고객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NHN두레이는 고객사 확보, 매출 규모 등 모든 영역에서의 2배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NHN두레이는 순수 구독형 서비스와 관련된 매출에 있어 지난해 9월 대비 250%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만큼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그간 고객사와의 탄탄한 유대로 기능적 측면의 완성도를 높였다면 향후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많은 고객사를 확보해 외연을 확장해 고객사, 매출, 기능적 확장 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NHN두레이는 서울대, KAIST,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IBS(기초과학연구원) 등에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해 국가 연구예산에서 가장많은 예산을 쓰는 5개 기관 중 3개"라며, "지난주 한국은행과도 계약했고, 다음달에는 메일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N 그룹사가 진출해 있는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문을 두드린다. 두레이 내 번역 서비스는 API를 통해 매끄럽게 제공되어 글로벌 협업 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두레이는 AI 한일/일한 번역기를 추가로 탑재해 완성도를 높인 뒤 글로벌 서비스 진출에 순차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NHN두레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하이브리드한 형태의 기업이라 협업문화를 이해하며 협업툴을 만드는데 최적의 공간"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내세운만큼 내실있는 기업으로의 성장과 협업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2022년을 확장과 확대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서비스로 대기업 결재 시장 공략 NHN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신저, 메일 등을 통합한 올인원 협업툴 서비스 제공을 1단계로 규정하고, 새로운 2단계 목표를 제시했다. 전통적인 업무 환경까지 두레이 안으로 품어 기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 형으로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비대면에 특화된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기업에 필요한 근태관리, 결재, 게시판, 포털 홈 기능들을 추가해 종합 SaaS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대기업 결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으로 실제 현대산업개발(HDC)의 경우 전사 두레이 도입 이후 게시판, 포털, 전자결재까지 구축하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두레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과의 협업에서도 '손님' 계정을 활용해 두레이 내 협업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한다. 협력사가 많은 산업군이나 단기 프로젝트로 외부와의 소통이 필요할 경우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보안 문제없이 지정된 인원들이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개방성과 유연성을 특징으로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셈이다. 한글과컴퓨터그룹과의 동맹도 강화한다. 양사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 모델 기반의 사업모델을 추진한다. 서비스는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적 안정성에 보안성을 입증한 NHN두레이에 동시 접속으로 문서 협업이 가능한 '한컴오피스 Web'과 결합하는 형태로 전개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나서는 한편 양사가 강점을 지닌 공공 영역에 진출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은 "한컴은 지난해부터 NHN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각 서비스의 현재 가치보다 더 많고 나은 가치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4:24:0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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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3분기 영업익 전년비 90.7% 증가...사업 다각화 성과

티맥스소프트가 사업 다각화 성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성장한 성적표를 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2021년 3분기 공시를 통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9% 성장한 260억원, 영업이익은 90.70% 성장한 11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성과도 매출은 전년 대비 22.72% 성장한 705억원을, 영업이익은 60.94% 성장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추세를 기반으로 4분기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기에 올해 연간 실적도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큰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맥스소프트의 이번 3분기 실적은 공공, 금융 영역에서의 사업 성과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다양한 기관의 회계 시스템, 통합 정보 시스템, 교통 정보 시스템, 대국민 서비스 등을 구축·고도화하며 공공 영역에서 전년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지금까지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주력 제품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 '제우스'를 비롯한 미들웨어 제품군 외에도 프레임워크와 오픈소스·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 티맥스는 기존 핵심 제품의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및 오픈소스·PaaS(플랫폼 서비스) 시장으로의 안착을 이루며 수익 채널 다각화와 신성장동력 가동에 성공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을 필두로 대형 금융사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공공기관 대국민 서비스 등의 빅딜을 잇달아 수주했다"며, "올해 괄목할 만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에도 대형 사업 확보 및 수익 창출 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11-16 10:25:5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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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다음달 19일까지 '#그냥다좋아서그램 릴스 챌린지' 진행

인스타그램이 이용자들의 '나다움'을 응원하는 '#그냥다좋아서그램 릴스 챌린지'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은 16일 '#그냥다좋아서그램 릴스 챌린지'를 열어 이용자들이 숏폼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릴스 챌린지 시작을 알리며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80년대 댄스가수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음원으로 한 레트로 감성의 AR 필터와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3명의 새로운 캠페인 앰배서더를 공개했다. 3인의 앰배서더는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 e스포츠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K-pop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엑소(EXO)의 카이가 발탁됐다. 실제로 ▲케이팝(안산) ▲독서(페이커) ▲고기 요리(카이) 등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자타 공인 '덕후'로 알려진 3인의 앰배서더는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마음껏 표현하고 공유하자'라는 #그냥좋아서그램 캠페인의 취지를 몸소 보여준다. 또한 이들은 모두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자신의 취미를 활발히 공유하는 셀럽으로 유명해 이번 캠페인 출연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냥다좋아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앰배서더들의 각 릴스 챌린지 영상에서 안산 선수는 밴드 루시에 대한 '팬심'을,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독서'에 대한 애정을, 엑소 카이는 '고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담았다. 그냥다좋아서그램 릴스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된 AR 필터를 활용해 '나만의 관심사'를 주제로 자유롭게 릴스를 제작한 뒤, #그냥다좋아서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매주 60명씩 5주간 총 3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인스타그램 한정판 다이어리와 캘린더 등이 포함된 특별한 굿즈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그냥다좋아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승아 인스타그램 마케팅 상무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관심사를 보다 즐겁게 표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릴스 챌린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인스타그램은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자유롭게 자신의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6 10:17: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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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3분기 누적 영업익 47억...전년比 흑자 전환 성공

음원 플랫폼 플로의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3분기 영업이익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78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달성하며 올 한해 보여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6억원에서 +47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 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 4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플랫폼 사업의 매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였으며, 음원, 음반 유통 및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시 22% 증가했다. 지난 3년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플랫폼사업은 음악 서비스에서 오디오 및 팟캐스트 콘텐츠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이용자와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비용절감과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도 확보했다. K-pop 시장 확대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공격적인 사업확대도 눈에 띈다. 최근 JTBC 슈퍼밴드2의 우승팀 크랙실버 및 준우승팀 시네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자체 IP 확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플로는 JTBC 슈퍼밴드1, 팬텀싱어 우승팀인 호피폴라, 라포엠, 라비던스와의 매니지먼트를 위해 모스뮤직, 크레디아와의 사업 협력을 진행해 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실적개선에 이어,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스폰서십까지 한국의 라이브네이션을 모델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과 콘텐츠가 만나는 새로운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모색 중이다. 성장 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전 직군 대규모 채용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전략본부장은 "3분기까지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No.1 오디오 플랫폼으로 플로를 키우는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16 10:03:1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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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3분기 매출 2조2876억...전년 동기比 48% ↑

IT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티센이 이번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금거래소의 온·오프라인 실적 호조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하면서다. 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조287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매출인 2조275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매출을 갱신했다. 회사 측은 각 계열사들의 매출 호조로 인해 역대급 성장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금거래소의 경우 B2C(플랫폼, 가맹점, 온라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92% 성장한 20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고, B2B(금융권, 원자재, 홈쇼핑)부문은 1조9000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한국금거래소는 '금방금방', '센골드'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거래와 홈쇼핑 및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의 거래량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 됐다. 콤텍시스템은 지난 8월 44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클라우드 사업 역량강화에 나섰다. 콤텍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은 올해 L정보통신, K증권 등 여러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근 쌍용정보통신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공통API 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본 사업은 EBS 고교강의 사이트 재구축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환경 구축과 더불어 패밀리사이트의 클라우드 통합·전환이 핵심인 사업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3분기에는 역대 매출 갱신뿐 아니라 당사의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6%증가, 8% 감소했으며 안정적인 재무유동성을 가지게 되었다"며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IT업종 특성상 4분기 때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1-16 09:55:4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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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중소 SW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수출상담회·해커톤' 개최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중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SaaS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기업벤처부와 함께 국내 중소 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출상담회 및 API 마켓플레이스 기반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사들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역량 지원 네이버클라우드는 중기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중소 SaaS 기업의 동남아 시장 수출 판로 개척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수출 흐름이 둔화된 악조건 속에서 중소 SaaS 기업이 온라인 기반의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과 웨비나 개최 등을 통해 중소 SaaS 기업의 홍보 마케팅 수단을 강화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CJ ENM 다이아 티비(DIA TV) 소속 현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통해 현지 스타트업에게 국내 대·중소기업 과제 참여기업의 솔루션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 SaaS 기업의 홍보 마케팅 수단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수한 K-솔루션 제품을 보유한 총 5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향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현지 마케팅을 도울 계획이다. ◆'글로벌 온라인 해커톤' 주최 네이버클라우드와 중기부는 국내 중소 기업의 오픈 API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시키고자 올해부터 자사 인프라 기반의 API 마켓플레이스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확대 일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한 중소 SaaS 기업을 발굴하고 동남아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현지 스타트업 및 개발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해커톤도 개최한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해커톤은 12월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본선 및 시상식은 내년 1월 진행될 예정이다. 김홍진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테크서비스 총괄은 "클라우드, SW등 주요 ICT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동남아 시장은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잠재된 매력적인 시장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CSP로서 이러한 가능성을 가장 기민하게 포착하며 SME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개척해왔다"며 "국내 유수의 중소 SaaS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해외 시장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발견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10:16:0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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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크래프톤,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

전 세계적으로 ESG(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가 떠오르자 최근 국내 게임사들도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크래프톤은 올해 상장에 성공한 이후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며 ESG 경영에 뛰어들고 있다. 크래프톤이 특히 집중하고 있는 건 사회적 책임 경영이다. 크래프톤은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이라는 크래프톤만의 독특한 기부 방법을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금액에 대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매칭하여 기부하는 방식이다. 크래프톤 구성원 모두가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고안됐다. 현재까지 카이스트 전산학부, 계명대학교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벤처경영기업가센터 등 각 구성원의 출신 학교에 기부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매칭 그랜트를 통해 누구나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크래프톤 만의 기부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매칭 그랜트'로 구성원과 함께 상생 공헌 크래프톤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은 기부 참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인의 기부 금액별로 매칭 비율을 다르게(1~1.5배) 적용하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도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그 취지다. 단기적으로는 학교 등 인재 양성 및 우수 인재 확보로 연결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며, 중기적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등 더 넓은 범위의 단체,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크래프톤과 크래프톤의 전·현직 구성원들이 미래의 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에 11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카이스트 출신의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 11명이 55억원의 개인 기부금을 조성하고, 크래프톤이 개인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출연했다. 기부로 마련한 재원은 2000평 규모의 전산학부 건물을 증축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게임 제작 기업의 기부로 대학교 건물을 건립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당 건물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과 비학위 과정 교육생들의 교육 환경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신승우씨는 "모교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배우고 얻은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지만 표현하지 못했었다. 그 고마운 마음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자 기부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류성중씨는 "전산학부에 학생이 급증하고 있으니, 건물을 증축하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학·창업 등 지원 범위 확대 저소득 학생들의 유학을 지원하거나 재학생들의 창업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계명대학교 디지펜게임공학전공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벤처경영기업가센터에 대한 기부가 대표적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9월 계명대학교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출신 구성원들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발전 기금 2900만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매칭 그랜트의 두 번째 사례로, 누구나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크래프톤 만의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발전 기금은 크래프톤의 매칭 그랜트 기부 프로그램 방식으로 조성됐다. 크래프톤에 재직 중인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출신의 구성원 등 5명이 개인 기부금을 조성하고, 여기에 회사 차원의 매칭 기부금을 출연했다. 총 2900만원의 발전 기금이 모였으며, 기부를 통해 마련한 기금은 미국 디지펜공대 본교로 유학 가는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임기경 프로그래머는 발전 기금 조성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표해 "대학 재학 당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아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 역시 공부에 집중하고 훌륭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했다"며, "좋은 뜻을 함께 해준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뜻을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구성원들과 함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창업 및 벤처 문화 조성을 위한 발전 기금 5000만원을 약정했다.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사내 기부 프로그램의 세번째 사례로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발전기금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벤처경영기업가센터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인 창업경진대회 '스타트업 컨벤션'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컨벤션'에 기업가 정신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 중 우수한 팀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2021-11-15 10:10:5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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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배그: 뉴스테이트', 165개국서 1위 차지하며 흥행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미국, 독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 글로벌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지난 11일 출시 후 전 세계 165개 국가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다운로드 수도 출시 이틀만에 1000만, 4일 만에 2000만을 돌파하는 등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펍지 IP의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출시 첫 날 이후 서버가 안정화되면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 또한 높아지고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비누TV(한국), MortaL(인도), 하지메 샤쵸(일본), AboFlah(중동) 등 전 세계 인기 인플루언서 및 스트리머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게임 커뮤니티가 확장되고 있다. 최근 인플루언서의 활동량 등은 게임의 흥행과 인기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박민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총괄 PD는 "사전예약부터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플레이어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기록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배틀로얄의 열풍을 일으킨 'PUBG: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는 이념 하에 플레이 재미를 더해줄 콘텐츠는 물론, 서버 안정화, 최적화,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독보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2021-11-15 09:40: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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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ESG 성과 개선...올해 DJSI 3개 지수 신규 편입

카카오가 올해 외부 기관이 평가하는 ESG 등급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개선된 성과를 거두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DJSI 월드 지수', 'DJSI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모두 신규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가 DJSI지수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JSI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600대 기업, 코리아 지수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이 평가 대상이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 가지 지수에 모두 신규로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SA가 공동 개발했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하는 2021년 ESG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평가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올해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5월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올해부터 ESG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며, "상생과 혁신을 위한 ESG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15 09:27: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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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메타버스 미팅공간 '한컴타운' 연내 출시

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버스 미팅 공간 서비스 '한컴타운'을 만들고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컴은 '한컴타운' 베타서비스를 올해 12월 중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타운은 미국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같이 2.5D 그래픽을 기반으로 1차 구성된다. 한컴타운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설정한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 오피스에 출근할 수 있으며, 동료들과 음성 대화, 화상 회의 등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이나 개인이 가상에서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 광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한컴은 내년 상반기 안에 한컴타운과 한컴오피스를 연계해 한글,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형식의 문서를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NFT(대체불가토큰) 연계를 통해 제안서, 기획서, 논문 등 다양한 문서 콘텐츠를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바타를 꾸미거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한컴은 한컴타운 출시를 계기로 B2C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메타버스와 문서 콘텐츠 기반 NFT를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메타버스 시장은 다양한 생산성 도구를 갖춘 한컴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한컴타운에 특화된 서비스 개발과 외부 파트너 연계를 추진해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15 09:20: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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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성공 공식으로 자리 잡은 ‘찐팬 확보 전략’

국내 게임업체들이 팬덤 확보 전략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팬덤을 형성한 게임들이 일종의 스터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열성 팬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유인책을 쓰며 노력하고 있다. 10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리니지, 메이플스토리부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들에 이르기까지 팬덤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0년 넘게 게임 이끌어온 '리니지·메이플' 팬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는 1998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공고한 팬덤층을 형성했다. 당시 출시한 게임으로써는 독보적인 메시지 기능, 유저 간 모임을 형성하는 혈맹 시스템을 도입하며 온라인상의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유저들이 게임 안에 몰입하도록 만들었고 결국 리니지 세계관을 추종하는 '린저씨' 팬덤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달 새롭게 출시한 리니지W도 팬덤을 기반으로 구글, 애플 앱 마켓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W는 출시 첫날 하루 최고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출시 첫날 기록한 매출은 약 16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7년 출시된 리니지M의 107억원이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도 마찬가지다. 길드, 파티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서 일종의 '락인' 효과를 형성했다. 또 운영자가 직접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게임사가 유저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최대 팬클럽 확보한 세븐나이츠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는 출시 처음부터 팬카페 구축에 힘을 들였다. 모바일 게임 화면에 진입해서도 세븐나이츠 네이버 카페에 바로 들어갈 수 있게 연동을 해놓음으로써 게임과 팬카페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그래서 현재 1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대 게임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었다. 넷마블은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도 팬카페에 해당 소식을 먼저 공유하는 등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 유저들 스스로도 해당 팬카페 안에서 게임 공략법을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직원들이 카페 운영진이 돼서 유저들과 소통에 나서는 점도 특징이다. 각각 캐릭터의 이름을 따서 'GM엘레나', 'CM카린' 등의 명칭을 달고 있는 게 특징이다. 운영진에 따라 게시글 업로드 빈도수가 다르고 말투도 달라서 일종의 캐릭터가 형성돼있다. 특정 운영진은 카페 내에서 팬덤이 형성돼 있는 경우도 있다. 세븐나이츠 팬카페가 일종의 유흥의 장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엑소스·미니어스, 코스튬 기능으로 팬 모집 이용자 취향에 맞춘 코스튬 기능을 추가해서 팬덤 형성에 나서는 게임사들도 있다. 라인게임즈의 '엑소스 히어로즈'와 빌리빌리의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이 대표적이다. 엑소스 히어로는 캐릭터의 옷 색깔을 부분별로 맞추는 염색 시스템을 지원한다. 기존 수집형 게임 공식에서 벗어나 캐릭터 코스튬의 자율도를 높임으로써 팬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일종의 페이트코어라 불리는 캐릭터 옷의 색을 마음대로 조합함으로써 유저의 자율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그리고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원하는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팬덤층이 형성됐다. 빌리빌리의 피규어 수집형 RPG 미니어스미니어스는 현재 약 80종 이상의 피규어를 수집할 수 있고 피규어 진열장, 코스튬 기능을 통해 마니아들의 취향을 공략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자신이 평소 가지고 싶었던 피규어를 게임 속에서 수집하고 심지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미니어스를 즐기는 유저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팬덤을 바탕으로 미니어스는 출시 후 3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기준 10위권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1-11-14 13:02: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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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평위, 8개 권역서 신규 CP 선정...연합뉴스·스포츠서울은 강등

올해 지역매체 특별심사를 통해 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8개 권역에서 신규 뉴스콘텐츠(CP) 매체들이 탄생했다. 이날 같이 진행된 제3차 재평가에서 연합뉴스와 스포츠서울의 CP 지위 강등도 결정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12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지역매체 특별심사 결과와 ▲제3차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매체 특별심사, 8개 권역 신규 CP 탄생 심의위원회는 지역매체 특별심사 및 관리 세칙에 따라 지난 6월 21일부터 2주간 지역 매체 지원을 받아 특별 심사를 진행했다. 네이버 66개, 카카오 66개, 총 73개(중복 59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지난 8월16일부터 두 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강원도민일보(강원), CJB청주방송(세종·충북), 대전일보(대전·충남), 대구MBC(대구·경북), 국제신문(부산·울산·경남), 전주MBC(전북), kbc 광주방송(광주·전남) JIBS(제주)가 각 권역별 합격 매체가 되었다. 인천·경기 지역은 지원 매체 모두 지역 매체 특별 심사 신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합격 매체가 나오지 않았다. 심의위원회 입점 소위 이상민 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콘텐츠 제휴사가 된 8개 지역매체를 통해 각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여론에 반영되었으면 한다. 이번에 합격매체가 나오지 않은 인천.경기지역에 대해서는 다시 특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벌점 누적' 매체 9곳 재평가 진행 한편 심의위원회는 이날 2021년 3월부터 8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9개, 카카오 2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스검색 매체는 모두 계약해지 되었고 뉴스콘텐츠 2개, 뉴스스탠드 1개, 총 3개 매체는 제휴 지위가 변경 되었다. 가장 최고 단계인 CP에서 강등된 매체는 연합뉴스와 스포츠서울이다. 상반기 재평가에는 총 15개 매체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여 9개 매체가 계약 해지 되었고 2개 매체의 제휴 지위가 변경된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츠 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한다. 김동민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제평위 6기 출범 이후에 재평가 통과 비율은 전년과 비교해 높아졌지만, 재평가 매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었다"며 "기존 매체의 재평가는 위원들의 평가가 조금 더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질의 기사에 대한 뉴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합의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1-11-12 17:10: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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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오는 15일 배그 IP 활용한 웹툰 3편 공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활용이 속도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펍지유니버스가11월15일 웹툰 3편을 동시에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펍지유니버스는 배틀그라운드 IP에서 확장된 세계관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게임은 물론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을 통해 선보이는 웹툰은 '100', '침묵의 밤', '리트리츠' 총 3편으로, 모두 11월15일 저녁 10시부터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연재된다. 대표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액션과 스릴러, SF를 아우르는 장르 웹툰으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너머의 방대한 세계관과 작품 간 어떤 지점이 이어지는지, 어떤 미스터리가 숨겨져 있는지 발견하는 재미도 전달할 예정이다. 웹툰은 콘텐츠 유니버스 전문 제작사 와이랩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와이랩 창립자인 윤인완 작가가 초기 기획을 같이 검토했다. 또, 네이버 웹툰 평점 10점 '스터디그룹'의 신형욱 작가, 인기 웹툰 '심연의 하늘'의 김선희 작가, 치밀하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호평을 받고 있는 '테러대부활'의 한동우 작가 등 실력파 작가들이 웹툰 프로젝트에 합류해 '펍지유니버스' 세계관 확장에 완성도를 더했다. 서바이벌 액션 웹툰 '100'은 국정원 요원 '천호영'이 사라진 국회의원인 '김낙수'를 찾기 위해 직접 배틀그라운드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틀그라운드만의 스릴감과 긴장감에 각기 다른 인물들의 모순적인 군상이 액션 느와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침묵의 밤'은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예측불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의문의 소설을 남기고 자살한 유명작가의 딸이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된 비밀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리트리츠'는 디스토피아가 당도한 세상, 1%의 인류만 거주할 수 있는 지상낙원 '리트리츠'의 소년 에드워드가 어느 날 슬럼의 소년과 바꿔치기 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낙원에서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진 주인공이 자신의 것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스토리는 네이버 웹툰 인기 작품 '심연의 하늘' 김선희 작가 그림체와 만나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를 생성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펍지유니버스 관계자는 "기존 배틀그라운드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의 흥미와 호기심도 자극할 수 있는 소재로 웹툰을 제작했다"며, "액션과 스릴러, SF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동시에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층의 이용자들이 '펍지유니버스' 웹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2 12:19:03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