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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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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상생 경영 행보...인디게임 후원 지속

엔씨소프트가 인디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업계 상생에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 5월에 진행된 '2021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포함해 현재 온라인 행사를 진행 중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1'에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인디크래프트와 BIC는 국내 인디 게임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 행사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인디 게임 공모전이다. BIC는 올해 7회를 맞이한 글로벌 인디 게임 축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에는 전 세계 27개국의 121개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후원의 연속성이다. 엔씨소프트는 '인디크래프트' 행사가 출범한 2019년부터 후원을 이어왔고, BIC는 작년부터 지원하며 업계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국내 대규모 게임 기업인 '3N' 중 BIC를 후원하는 건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특히, 최근 행사 제한 등 오프라인 개최와 후원사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유의미한 행동이라는 평가다. 또 엔씨소프트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인디 게임사와 중소기업, 아카데미 지원을 위한 인디 쇼케이스 지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 열린 지스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지원으로 인디 게임사 및 중소기업 58개사가 참가해 게임 홍보 기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국내 주요 게임쇼 중 하나인 '플레이엑스포'를 지원하는 등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자 다양한 채널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게임 업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게임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9-22 10:12:2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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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오디오북 서비스 시작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추석을 맞아 딸을 둔 부모님들의 필독서를 공개했다. 윌라는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는 지난 2013년 출간되어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로, 윌라의 오디오북 서비스로 돌아왔다. 이 저서에는 40년간 20만명을 치유한 정신분석가이자 저자인 한성희 박사가 자유롭고 당당한 삶을 꿈꾸는 딸에게 전하는 자기 돌봄의 심리학을 담았다. 한성희 박사는 한 살 아기부터 85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음 아픈 사람이라면 누구든 만났고, 다양한 정신적 문제를 지켜보고 치유했다. 딸에게만큼 평범하고 서툰 엄마였지만 그는 정신분석 전문의로서의 통찰과 여자로서의 직언, 엄마로서의 응원 등 그동안 누구에게도 듣지 못하는 따뜻하고도 진솔한 37가지의 인생 카운슬링을 이 저서에 정리했다. 책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너 자신"이라고 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원해진 가족 관계의 회복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추천되는 콘텐츠로, 이제는 딸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친밀감을 느끼고 싶은 부모님들의 필독서가 되고 있다. 윌라는 명절을 앞두고 밀린 업무와 여러 준비 등으로 바쁜 현대인도 잠시 시간 내어 카운슬링 받을 수 있도록 오디오북으로 준비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윌라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오디오북 콘텐츠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한다"며, "카운슬링받을 수 있는 따뜻한 기회를 놓치지 않아 이번 명절은 어느 때보다 화목한 연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1-09-21 09:00: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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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출품작 공개...오는 30일까지 투표

유니티 코리아가 조선해양, 항공우주,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유니티 코리아는 21일 유니티 엔진(실시간 3D 개발 및 운영 플랫폼)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21(MWU 코리아 어워즈 2021)'의 TOP 36 출품작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투표를 받는다고 밝혔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엔진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여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 유니티는 내부 담당자 및 전문가,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전문성, 대중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게임 및 인더스트리 분야에서 각 6개 부문에서 부문별 상위 3개의 작품을 선정, TOP 36 출품작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는 높은 퀄리티와 참신성을 갖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특별 입상작 6개 작품도 추가 선정해 공개했다. TOP 36 출품작 및 입상작은 추후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시상식에 초청되며 유니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TOP 36로 선정된 작품은 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부여 받는다. 게임 분야에서 장르, 캐릭터, 구성 등 게임 요소가 신선한 작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혁신' 부문의 경우 흥도르흥돌의 사이버펑크 스타일 쿼터뷰 캐주얼 액션 게임인 '세그먼트 트윈즈', 라이징윙스의 타워디펜스 게임 '디펜스 더비: 룰 더 킹덤', 캐츠바이스튜디오 개발작이자 2020년 구글플레이인디게임페스티벌 TOP 10 게임 중 하나인 '캣 더 디제이'가 선정되었다. 또, 미래 유니티 개발자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베스트 학생' 부문에서는 원더포션의 2D 사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 청강대 졸업작품 프로젝트팀 리미티드가 개발한 3인칭 하이퍼 슈팅 액션 게임 '여명', 헥사 스튜디오가 개발한 마우스 2D 어드벤처 퍼즐 게임 '더 그래핀'이 TOP 3개작에 선정되었다.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베스트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비주얼이 돋보이는 출품작들이 많았다. 그 중 선정작은 디콘마을 방범대의 'VR 화재시뮬레이션',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FMA 연구실의 '그렌델 2021', 그리고 와이드브레인의 '이둔 AR'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특히 인더스트리 분야까지 확장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퀄리티 높은 출품작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며, "유니티 기반의 우수한 출품작들을 직접 살펴보시고 최고 작품 선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2021-09-21 09:00:0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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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20일부터 미생 시즌2 연재 재개

웹툰 '미생'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일부터 윤태호 작가의 '미생'이 시즌2 2부 연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약 3년 만의 귀환으로 그 동안 미생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독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미생 컴백 기념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시즌1부터 전회차가 무료로 공개된다. 2018년 5월 'Part2 제94수' 편을 끝으로 시즌2 1부를 마무리했던 미생 시즌2 2부가 마침내 시작된다. 윤태호 작가는 지난 13일 카카오웹툰을 통해 시즌2 2부 연재 예고를 알렸다. 시즌2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지난 1부에서는 주인공 장그래가 대기업 '원 인터내셔널'을 떠나 새로 시작한 중소회사 '온길 인터내셔널'에서 직원들과 산전수전을 겪으며 안착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태호 작가는 시즌2 2부의 관전 포인트는 신입딱지를 뗀 동기 4인방의 전방위적인 활약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장그래는 작은 회사에서 일인분의 역할을 해야하고 장백기, 안영이, 한석율은 큰 회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기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이제는 회사를 대표해서 출장을 나서게도 되는데,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른 이들이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자기 몫을 해낼 것인지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평소 철저한 조사와 고증을 통해 작품을 그려내는 윤태호 작가답게 이번에도 장그래가 요르단에서 중고차 딜러를 만나 협상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담아내고자 직접 요르단으로 떠나 장그래의 발자취를 취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생은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그야말로 미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삶 속을 강하게 파고든 윤태호 작가의 대표 작품 중 하나다. 녹록지 않은 직장생활과 냉혹한 사회현실을 온몸으로 맞이하는 사회초년생 장그래와 그를 둘러싼 등장인물들은 평범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거울처럼 대변한다. 윤태호 작가는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성격 묘사와 현실 감각에 집중하면서 생동감을 극대화했고, 특유의 깊이 있고 철학적인 고민들을 담아내며 심금을 울리는 무수한 명대사를 남겼다. 드라마 미생 역시 방영 내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면서 웹툰 원작 드라마로는 가장 처음으로 유의미한 성공을 거두었고, 이는 이후 웹툰이 원천스토리로써 본격적으로 각광받게 만드는 도화선이 되었다. 미생 단행본 판매부수 역시 현재까지 약 250만부를 기록해 웹툰 단행본 중 최다 판매부수를 자랑한다. 윤태호 작가는 2부 연재를 맞아 "연재를 오래 쉰 만큼 기다려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퇴근했으나 다시 출근한 경험'을 다시 또 한번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1-09-20 09:00:1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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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장항준의 스토리작업실’ 오디오 드라마 공모전 투표 시작

오디오 플랫폼 플로가 우수한 오디오 드라마 작품을 발굴한다. 플로는 오디오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 '장항준의 스토리작업실'의 최종 우승작을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다음 달 12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장항준의 스토리작업실은 플로가 장항준 감독과 손잡고 선보인 오리지널 오디오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작가와 멘토 장항준 감독의 공동 작업과정을 거쳐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됐다. 플로는 대본 작업 과정 등 장항준 감독의 멘토링을 담은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인 것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매일 1편씩 총 8편의 오디오 드라마를 공개하고, 우승작 투표를 실시한다. 최종 우승작 투표는 플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승 작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플로 오리지널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 및 연재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플로는 9월20일부터 10월8일까지 변영주 감독과 함께 '스토리작업실' 시즌2의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놉시스와 대본을 접수 받는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디오 드라마의 특성을 살린 소재라면 어떤 장르라도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추후 공모전 사이트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안제헌 드림어스컴퍼니 스튜디오플로팀장은 "장항준 감독과의 대본 작업을 통해 탄생한 총 8편의 오디오 드라마는 스릴러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스토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디오 콘텐츠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플로는 기존 팟캐스트에서 시도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포맷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플로의 오디오 콘텐츠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0 09:00: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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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추석 연휴 ‘사이버 보안수칙’ 발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석으로 이를 이용한 해킹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안랩은 추석 연휴기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추석 사이버 방역' 보안수칙을 19일 발표했다. 안랩이 발표한 추석연휴 보안수칙의 주요 내용은 ▲금전·개인정보·앱설치 요구 시 '확인과 검사 실시' ▲'홈추족'이라면 콘텐츠 불법 다운로드와 '거리두기'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엔 'PC/스마트폰 백신 접종' 등이다. ◆가족 문자라도 확인 필수 가족 간 연락이 많아지는 명절에는 가족을 사칭한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 공격자는 주로 자녀를 사칭해 핸드폰 고장 등을 이유로 기프트카드 구입, 개인정보, 악성 앱 설치 등을 요구한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도 원격조종 앱 설치를 유도한 후 문자 메시지 및 통화를 가로채거나 개인정보 또는 금전을 탈취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되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족으로부터 앱 설치나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절대 송금이나 앱 설치를 하지 말고 반드시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한다. 또한 모바일 백신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수행해 악성 앱 설치에 대비해야 한다. ◆추석연휴 중 불법 다운로드와 '거리두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친지를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PC나 스마트 기기로 영화, 게임, 인기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홈추족(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자는 유료 콘텐츠를 불법으로 다운받는 사용자를 노려 게임이나 영화 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P2P 사이트에 유료 게임으로 위장해 원격조종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온라인 게시판에 '유튜브 영상 다운로드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사용자들은 반드시 공식 경로를 이용해 콘텐츠를 다운로드해야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내려받지 않아야 한다. 또, 평소 운영체제(OS)나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엔 백신 활용 올해 추석 연휴에도 PC와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으로 명절 선물을 주고받는 사용자를 노려 '배송지/수령지 선택' 등으로 위장한 택배 관련 스미싱이나 해외 쇼핑몰 송장을 위장한 이메일 피싱이 대표적이다. 최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에 맞춰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인', 또는 '지역별 국민지원금 수령 안내' 등으로 위장한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속되고 있어 '백신 예약 안내', '백신 접종 증명'과 관련한 공격도 추석 전후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PC와 스마트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실시간 감시를 시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 메시지의 발신자를 꼼꼼히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실행을 하지 않는 등 PC/스마트폰 '방역 수칙'을 평소에 실천해야 한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공격자들은 경계심이 느슨해지는 명절을 틈타 다양한 공격을 펼쳐왔다"며, "특히 올 추석은 비대면 환경 속에서 국민지원금, 백신 접종 등의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활용한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기본 보안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2021-09-19 09:00:2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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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추석 연휴 맞아 '몰아듣기' 하면 좋을 오디오북 추천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몰아듣기'하면 좋을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윌라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대신 '집콕 명절'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연휴 5일 내내 각자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윌라 콘텐츠를 엄선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주말이나 휴가 기간이면 성행하던 빈지 워치(폭음·폭식을 뜻하는 영어 'Binge'와 워치'Watch'가 결합한 신조어로 TV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콘텐츠를 몰아서 보는 것을 뜻함) 대신 올 추석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연작 시리즈와 다양한 대작 등 오디오북 몰아듣기인 빈지 리스닝(binge listening)을 제안했다. 추천작으로 성인을 위한 류츠신 작가의 '삼체',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 아서 코난 도일 저서의 '셜록 홈즈 시리즈', 채사장의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 등을 꼽았다. 여기에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장'과 '십 년 가게' 등 청소년 소설까지 추천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도록 했다. 이 외에도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싶어하는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자기계발을 위한 클래스 몰아듣기도 마련했다. 국내 최고 빅데이터 전문기업 VAIV와 윌라가 함께 만드는 트렌드 정기 배송 시리즈부터 국내 최고 커뮤니케이션 코치 김호 대표의 상담 내용이 담긴 '김호의 정없는 상담소', 온 가족이 함께 듣는 김헌 교수의 '그리스로마 신화' 등을 만날 수 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긴 연휴 동안 독서나 자기계발을 하며 알차게 보내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몰아듣기하면 좋을 오디오북과 클래스를 추천한다"며, "명절 특집 방송과 영화 관람이나 성묘를 위한 긴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현대인들이 윌라 오디오북으로 부담 없이 완독 아닌 완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19 09:00:1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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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9일까지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진행

IT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네이버가 신입 개발자 모집에 나선다. 네이버는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세 자릿수 규모를 뽑을 예정이다. 이번 공채는 기술 직군에 대한 통합 모집으로, 입사 후 개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직무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안드로이드앱 ▲iOS앱 개발 등 직무에 배치된다. 지원 자격은 신입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2022년 8월까지 졸업 예정인 자로,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열정과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입사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코딩테스트 ▲기술면접 및 기업문화 적합도 검증 ▲종합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 전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화상면접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합격자는 올해 12월~내년 1월 초에 입사(2022년 2월 이후 졸업자는 내년 상반기 중 입사)하게 된다. 입사 후에는 신입사원 교육을 비롯해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 개발자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2021-09-17 10:00:2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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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롯데글로벌로지스, 'AI 기반 물류 생태계 구축' MOU 체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존의 물류 산업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솔루션 등을 연결하고, 그 결과로 쌓이는 수 많은 물류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서비스 이용자들 누구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 및 접목이 가능한 사항을 발굴하고, 관련 시스템 개발 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시스템 개발 및 협력사 간 신규 비즈니스 관련 교류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고객사에 마케팅·물류 솔루션 및 카카오워크 서비스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운영에 나서기로 하였다. 향후 양사는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물류정보 시스템 구축 ▲물류 데이터 기반 최적화된 의사 결정과 서비스 제공 ▲AI 기반 콜센터 혁신 서비스 발굴을 통해 양사간 협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이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보유한 물류 산업의 인프라와 노하우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표준 플랫폼을 결합해 물류 생태계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물류 솔루션의 편의성을 높이고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9-17 09:39:2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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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해외 시장 본격 진출한다...APJ 지역부터 공략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에서 키워온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밋업 행사에서 '국내 유일의 내재화된 원천기술'과 '하이퍼스케일급 투자'로 국내 사업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국내 시장에서 TOP 2 자리를 굳히고 이를 기반으로 APJ(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시장에서 TOP 3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올해 46% 성장 · 매출 4000억 기대 2017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 네이버클라우드는 4년 만에 상품 및 기술 경쟁력에서 글로벌 사업자와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4년 전 22개의 상품으로 시작했던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8배 이상 확대해 18개 카테고리, 189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 투자와 상품 확대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 2020년에는 2737억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41%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29.3%) 및 국내(18.7%)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올해는 연간 약 46% 성장한 약 4000억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범식 네이버클라우드 PaaS 서비스 개발 리더는 "클라우드 도입이 일반화되면서 이제는 플랫폼 서비스(PaaS)의 완성도 및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여부가 클라우드 사업자 선택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며 "국내 사업자 중에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PaaS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곳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일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3년까지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도약 이뤄낼 것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적인 투자는 물론, 3배 이상의 인력 확충 및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보를 위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 세종' 구축 등 대규모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장범식 리더는 "2023년까지 연 매출의 80%를 기술 및 인력에 투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 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top2,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top3 사업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글로벌 강자로서의 보폭을 넓혀 나갈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네이버의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더욱 집중하며 PaaS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는 데이터와 분석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 ▲빅데이터부터 머신러닝까지 분석 가능한 대용량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 포레스트' ▲단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시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 서비스 등 신제품 출시를 곧 앞두고 있다.

2021-09-16 10:19:4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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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팬데믹] 플랫폼 규제 본격화, 전방위 압박에 위기 맞은 네이버·카카오

네이버·카카오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규제가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부터 공정거래위원회, 정치권은 일제히 빅테크(대형 IT기업) 플랫폼사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여론은 플랫폼 규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 많다. 리얼미터가 지난 10일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 규제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51%가 규제에 찬성하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플랫폼 기업에 전방위적인 압박을 하는 것에 대해 경영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플랫폼 M&A, 검색 시스템 모두 제재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총 7개 법안이 계류 중이다. 대표적인 법안은 지난 12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해당 법안은 카카오, 네이버, 이통3사 등 일정 규모 이상 전기통신사업자들이 이용자가 생성한 데이터를 독점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현재 상품 클릭 수와 판매실적, 구매평 등의 항목을 플랫폼 기업과 입점업체 간 작성하는 표준계약서에 강제하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과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에 계약서 명시·교부 의무를 중심으로 한 규제를 적용하고, 입점업체와 자율적으로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이다. 전자상거래법은 플랫폼이나 포털사이트·온라인 몰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 안전을 향상하고, 선택권을 다양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상품 검색결과가 어떻게 소비자에게 노출되는지 구체적인 기준을 계약서에 명시하겠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공정위는 기업의 자율적 경영 보장 차원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공개하도록 요구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정치권이 플랫폼 기업을 정조준하면서 공정위도 강경한 태도를 취하는 모습이다. ◆잇단 철퇴에 '상생안' 내놓는 네이버·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방위적인 규제 속에서 위기 탈출을 위한 '상생안'을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중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펴면서 정부가 강조하는 '사회적 책임'을 따르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 올인원'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비즈 컨설팅'이 대표적이다. 네이버의 경우 과거부터 1위 포탈 사업자로서의 지배적 위치에서 다양한 독과점 우려에 시달려온 바 있다. 지난해에는 쇼핑 검색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자사 상품과 동영상을 많이 노출 시켰다고 판단돼 공정위로부터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네이버의 사업 확장이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르는 다소 보수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네이버가 클라우드, 웹툰, 핀테크 등 중소기업 침해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사업 분야 위주로만 투자하면서다. 카카오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집중 타격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관해 카카오와 케이큐브홀딩스를 현장 조사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의 2대 주주로 사실상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곳이다. 공정위는 김 의장이 케이큐브홀딩스를 카카오 계열사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카오는 지난 14일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는 사업을 철수하고 혁신 사업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추가로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상생 기금도 5년간 3000억원 조성할 계획이다. 또, 김범수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는 미래 교육, 인재 양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전환한다. 더불어 콘텐츠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플랫폼 기업들을 조사하는 일련의 과정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기업의 자율적인 경영을 조사를 통해서 길들이려고 하는 것이 맞냐는 지적이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것도 문제다. 최근 공정위와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은 매출액 100억원, 거래액 1000억원 이상 사업자가 규제 대상이다. 당장 100개가 넘는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포함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가 플랫폼에 대한 규제 쪽으로 쏠리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규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한 해결책이 나올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깊어지는 모습이다.

2021-09-16 10:19:4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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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추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300억 조기 지급

LG유플러스가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추석 전 협력사들에게 납품대금 3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올해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0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대금을 조기 확보한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대리점에 단기대여금 80억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와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도 진행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16 10:19:1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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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음성인식 탑재한 차량용 AI ‘누구 오토’ 출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를 통해 자동차의 기능을 한층 끌어올린다. SK텔레콤은 운전 중 길찾기·음악 재생은 물론, 차량 기능 제어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KT의 '누구 오토'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14일 함께 공개한 '통합형 SKT인포테인먼트(통합 IVI)'의 주요 기능으로 탑재돼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신형 XC60에 적용된 통합 IVI는 누구 오토·TMAP·플로가 차량에 기본 설치돼, 운전자가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SKT는 지난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술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누구 오토를 포함한 통합 IVI를 개발해왔으며, 이번 신형 XC60에 최초로 탑재했다. 운전자는 누구 오토를 통해 통합 IVI의 기능인 ▲티맵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특화 기능 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날씨검색 ▲누구백과 ▲감성대화 등의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집안의 조명·에어컨·TV 등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SKT는 이번 XC60을 시작으로 볼보의 후속 모델에도 계속 '누구 오토'를 탑재하는등 볼보자동차코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아 SKT AI&CO장은 "이번 볼보자동차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누구'의 생태계를 좀 더 넓힐 수 있었다"며, "SKT는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 '누구'를 적용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가 편리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누구 에브리웨어(NUGU everywhere)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6 09:25:1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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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와 상생 강화...추석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

KT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에 나선다. KT는 2542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오는 17일까지 조기 지급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캠페인에는 KT 알파, KT DS, KT SAT, KT 커머스, KT 엔지니어링, 이니텍 등 6개 계열사도 약 547억 규모로 동참한다. KT는 중소 파트너사 대상 630억원, 전국 대리점 대상으로 총 1365억원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예정 지급일 보다 최대 15일까지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은 업계 최대 규모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423억원, 올 설 연휴에 270억원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KT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에 종사하는 비대면 연구개발(R&D)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해 1인당 매월 기업부담금 24만원을 2년간 지원하고 있다. 현재 6개 기업 21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내 ABC 분야 개발 핵심인재 30명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은 "ESG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그룹 차원에서 조기 지급을 진행하게 됐다"며, "KT는 중소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1-09-16 09:25:1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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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맞손...‘스마트 미팅룸’ 구축

한글과컴퓨터가 재출시를 앞둔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환경 구축을 돕는다.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제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싸이월드와 연동한 '가상 스마트 미팅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과 싸이월드제트는 가상 스마트 미팅룸 서비스 사업 협력, 회원 데이터 연동, 제품 및 서비스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향후 메타버스 공간 구성 등을 위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한컴은 싸이월드제트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 양사간 사업 제휴 가속화 및 전략적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대면 환경에서 소규모 회의 및 미팅이 가능한 가상 스마트 미팅룸을 구성해 싸이월드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한컴은 스마트 미팅룸 서비스에 자사의 웹에디터 기술을 포함하여 클라우드 협업 문서작성 및 공유, 업무 결재, 회의 등이 가능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고객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쇼룸, 라운지 등 고객 접점 공간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싸이월드의 기업 고객들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향후 싸이월드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간 회원 데이터 연동을 통해서 신규 고객층을 발굴하고, 싸이월드와 한컴타자게임 등 플랫폼간 교류,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글과컴퓨터가 투자자로서 또 개발과 서비스의 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됨으로 인해 싸이월드의 클래식 버전은 물론 메타버스 버전까지 안정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콜라보를 통해 국민 SNS기업과 국민 소프트웨어간의 시너지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싸이월드 고유의 감성과 한컴의 클라우드 협업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고객들에게 제3의 또 다른 가상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 각사 고객층의 니즈에 맞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09-15 10:53:56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