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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신한금융투자, '2019년 해외주식투자전략' 발간

신한금융투자는 2019년 해외주식의 투자전략과 유망테마, 해외주식 유니버스 50개 종목의 리포트를 총 망라한 '2019년 해외주식 투자전략: 글로벌 포트폴리오(Global Portfolio)'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그 동안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양질의 투자정보를 꾸준하고 발 빠르게 제공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미국주식 가이드'를 발표한 이래'베트남, 인도네시아 상장종목 투자가이드', '중국 비서(秘書)', '월간 해외주식전략' 등 다양한 국가의 경제환경을 분석하고, 시장 및 주요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발표한 '2019년 해외주식투자전략'은 투자전략과 테마, 기업의 리포트를 총망라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발간된 보고서에서 2019년 해외 증시환경이 작년만큼 강세는 아니지만 개별 업종 및 기업에서 차별화적 장세를 예상했다. 또한 'Next FAANG', '아베노믹스 2막 1장', '신유통 혁명' 등 일곱 가지 투자테마를 소개하였다. 뿐만 아니라 애플, 어도비, 복성제약, 에스티로더, 빈그룹 등 신한금융투자가 선정한 다양한 국가와 업종을 포함한 50개 기업의 깊이 있는 분석을 담았다. 신한금융투자 최창호 투자전략부장은 "국내 경제성장률이 7년째 글로벌 성장률을 하회하며 해외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4차산업과 관련한 글로벌 유망 기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자료는 글로벌 투자 전략부터 산업, 유망기업 50선까지 수록되어 있어 해외투자를 계획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7 10:29: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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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2019 개정 세법에 대체로 만족, 소득 분배 효과 있을 것"

기업 세무담당자 10명 중 4명꼴로 개정된 세법이 소득 분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일자리에 창출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EY한영이 지난 25일 개최한 개정 세법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세무 담당자 3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개정된 세법이 '소득 분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소득 분배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은 9%에 그쳤다.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31%를 차지해, 부정적인 답변(16%)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개정 세법이 기업의 투자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 섞인 목소리가 앞섰다. 투자 활동에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응답자의 29%로, 도움을 줄 것 같다는 답변 23%보다 6퍼센트포인트 많았다. 연간 매출이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인 기업의 세무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35%에 달해, 중간 규모 기업들의 우려가 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시행 개정 세법은 소득분배 개선, 지속가능 성장 등에 조세정책의 중점을 두었다. 부동산 세제의 개편, 역외탈세 방지를 위한 해외 투자신고제도 개선, 고용친화적으로 세제혜택의 재설계 등이 주요 개정 사항이었다. 한편 EY한영 개정 세법 세미나는 미국·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국내 기업의 관심이 많은 국가의 세법 체계와 조세 정책 현황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참석자들은 소속 기업이 이미 투자했거나, 진출 예정이 있는 국가로 베트남(21%), 중국(16%), 미국(15%) 인도네시아(6%) 등을 높은 순위로 꼽았다. EY한영 세무본부 장남운 파트너는 미국의 조세 정책에 대해 "대대적 세법 개정 후 작년 말부터 구체적 실행 규정을 발표 중인 상황"이라며 "국내 기업들은 이를 세부 검토하고 이해해, 글로벌 세무 및 운영 모델 등 기업전략을 중장기적 및 글로벌 관점에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9-02-27 10:26: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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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열성 축구팬들을 위한 'K리그 축덕카드'출시

KEB하나은행은 지난 26일 2019 하나원큐 K리그 개막에 맞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축덕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리그 축덕카드'는 '집에서부터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하는 단 하나의 카드'를 표방,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K리그 팬카드(Fan Card)이다. 일반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상품 디자인 및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통해 K리그 1, 2부 소속의 22개 전 구단 서포터를 상징하는 카드 디자인과 대한민국 K리그 축구 마니아를 뜻하는 'K리그 축덕' 네이밍이 최종 선정됐다. KEB하나은행은 2019 하나원큐 K리그 개막과 K리그 축덕카드 출시를 기념해 '2019시즌 축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K리그 축덕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원정석, 프리미엄석 등을 포함한 K리그 22개 구단 전 경기, 전 좌석 입장권에 대해 신용카드는 장당 5천원, 체크카드는 장당 3천원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 2회, 1일 2매 한) 또한 'K리그 축덕카드'발급 손님은 FC서울, 수원삼성 블루윙즈 기념품샵에서 물품 구매시 5% 현장 상시 할인을 제공받게 되며, 영화할인을 비롯해 편의점, 대중교통, 통신요금,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제휴 적립과 할인 서비스도 제공 받는다. 정춘식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22개 전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K리그 팬카드를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풍성한 혜택을 통해 축구 저변 확대는 물론 K리그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17년에 K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2020년까지 K리그 공식후원은행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 2018시즌엔 프로축구연맹 추산 약 639억 7천만원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2019-02-27 09:11:10 김문호 기자
한화투자증권, 제3자배정 유상증자 '금융 계열사 시너지 확대 및 이익 극대화'

한화투자증권은 26일 한화자산용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정금액은 1000억 원이다. 다음달 26일에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증자가 결의되면 금융당국 및 법원의 인가를 받은 후 완료된다. 납입일정은 관계기관의 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신주는 1년간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로 설정되며, 발행이 완료되면 한화자산운용이 한화투자증권의 최대 주주 중 하나가 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를 개선하고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신용등급 상향 기반까지 마련하게 됐다. 또한 자기자본 1조 원대 진입으로 중대형사 지위 확보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증자를 통해 확충한 자본 일부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IB본부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채무보증 및 인수 여력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Trading본부는 상품 운용 확대 및 다변화를, WM본부는 신용공여 확대와 본사 협업상품 판매 증가 등 영업 시너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급변하는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분야 신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 또한 금융계열사 간 지분관계로 인한 시너지 확대로 단순 자본 확대 이상의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2019-02-26 16:00:0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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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미래의 기회 다 함께 모색"

KEB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직원들의 지식과 통찰력 함양을 위해 지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이 올 해 분기별로 개최 예정인 지식 콘서트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초청되어, 청중인 직원들과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토론을 이어가는 진정한 쌍방향 소통의 장(場)이 마련될 예정이다. 25일 오후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개최된 제 1회 지식콘서트에서는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를 주제로 두 시간 반에 걸쳐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지난 4월 세종 국가스마트시티의 총괄 책임자로 발탁된 바 있는 정재승 교수는 '뇌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장본인답게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소통능력을 보여줘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KEB하나은행은 첫 회부터 참여를 희망한 신청 직원들의 수가 너무 많아 추첨을 통해 200명을 청중으로 선발했으며, 향후에는 보다 많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직원들이 업무와 일상의 분주함에 매몰되어 지식과 통찰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최고의 명사들이 펼치는 지식의 향연을 통해 직원들의 행복감과 창의력이 고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02-26 15:09: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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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래에 지쳐가던 韓경제에 봄 바람 불까, 두 개의 '종전' 기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종전선언이 들어갈 가능성이 열려 있다"(청와대 김의겸 대변인 2월 25일)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 두 고래인 G2(미국, 중국) 무역전쟁과 북·미 핵 갈등에 껴 등터지기 직전인 새우(한국경제)가 기사 회생하게 생겼다. 한반도를 짓누르던 대형 리스크가 사라질 경우 한국경제 봄바람이 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북미 2차 정상회담에서 남북 경제협력의 물꼬가 트인다면 투자 대비 효과가 남북한 합쳐 613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있다. 여기에 미·중 무역전쟁도 종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 기업들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다. ◆남북경협, 투자 대비 경제효고 613.5조 0.81%포인트, 12만개…. 최남석 전북대학교 교수의 '한반도 신경제비전의 경제적 효과' 연구에 따르면 한반도 내 항구적 비핵화 조치가 마무리돼 향후 1∼2년 내 순조롭게 남북 경제통합이 이뤄질 경우 이후 5년간 연평균 0.81%포인트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2020∼2024년 생산 유발액 42조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0조8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12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지난 1월 '2019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신(新)남북경협의 투자비 및 경제적 효과 분석' 주제발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新)경제구상' 10대 사업으로 향후 20년간 한국은 연 3%에서 4.6%, 북한은 연 1.8%에서 3.4%로 각각 1.6%포인트씩 연 평균 경제성장률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협에 드는 투자비 대비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다. IBK경제연구소는 향후 20년간 남북경협 사업에 총 63조5000억원이 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연 평균 3조1750억원 규모다. 우리나라 연간 투자비(458조8000억원)의 약 0.7%, 정부의 SOC 예산(19조8000억원)의 16% 정도로 큰 부담이 없지만, 효과는 남북한 합쳐 613조5000억원으로 9.7배에 이른다는 게 조 부소장 주장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남북한이 각각 326만3000명, 192만2000명으로 추정됐다. 조 부소장은 "새로운 남북경협은 북한에 대한 '퍼주기'가 아닌 남북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북미 2차 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이후 대북제재가 완화되면 새로운 남북경협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2차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 이후) 신(新)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담이 성과를 거둔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북한의 경제가 개방 된다면 주변국가들과 국제기구·국제자본이 참여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도 우리는 주도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역갈등 '종전'기대감, 자동차 반도체 수출 먹구름 걷히나 미·중 무역전쟁도 종전 기대감이 무르익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이런 대단히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내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협상을 최종 마무리짓겠다는 시간표도 내놓았다. 미·중 무역 갈등까지 해소되면 꺼져가던 한국경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무역전쟁의 영향 등을 고려해 올해 우리나라 상품 수출을 3.1%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하고 상품수입도 2.3%로 0.4%포인트 낮춰 잡았었다. 특히 중국 경제의 부진은 한국에 치명적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최근 발표한 2018년 12월 국가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한국산에 대한 수입 감소율은 18%로 중국의 10대 교역대상국 가운데 미국(-35.8%) 베트남(-24.2%)산 수입 감소율 다음으로 높았다.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미중간 무역협상에서 합의안이 도출된다면 수출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는 국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견이 있는 보조금 문제는 미중간에 적정선에서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보는데, 미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산업에 국한한 보조금 축소 조치로 합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두 고래인 G2(미국, 중국) 싸움에 새우(자동차산업)은 등이 터진지 오래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세계 자동차 업계가 판매 감소와 공장 가동중단, 신차 출시 계획 포기 등의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것. '세계의 공장'이자 최대 시장인 중국 경기가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자동차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의 중국 생산량은 80만6214대에 머물렀다. 현대차 중국 공장들이 해마다 181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장가동률은 44.5%에 불과한 셈이다. 반도체 산업에도 봄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반도체 단가 하락과 대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달 1~20일 수출은 233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7% 줄었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수출액도 8.2%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7.1% 줄어들면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미중 무역 갈등과 수요 둔화 등이 영향을 준 탓으로 보여진다. 다만 중국이 현재 연간 70억달러 수준인 미국산 반도체의 수입을 2025년까지 330억달러로 늘려 6년간 2000억달러 어치를 수입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도 있다. 지난해 한국산 수입 비중이 28.7%로 가장 크다. 현대차증권은 무역분쟁과 금리 우려가 완화될 경우 IT하드웨어, 기계, 화장품과 건설 등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미중이 협상을 타결짓더라도 기술 패권 경쟁은 계속될 것이란 예상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중국의 첨단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를 둘러싼 견해 차이가 개괄적 봉합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9-02-26 10:26: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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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금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의 생계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을 지원코자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에 대한 관심을 전 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KEB하나은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이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어려움 속에서 숭고한 희생의 정신을 이어 받아 열심히 살아가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사회에서 대우받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통해 장학금을 받게 될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증진에 힘쓰고 있는 독립유공자의 (증)손자·손녀들이다"라며 "이 학생들이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정기예금 한시적 특별 판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판 정기예금의 총 판매한도는 1조원이며, 최저 500만원 이상 최대 5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1년제는 최고 연 2.2%, 1년 6개월제는 최고 연 2.3%의 금리를 제공하며, 한도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가입좌수 당 1000원씩 기부돼 독립운동 후손 후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가입하신 손님 중 총 3100명을 추첨, 이 중 10명에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현장 및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하나금융그룹이 기부금을 전달한 독립유공자유족회는 애국선열들의 유훈 계승,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및 유족 복지사업 등을 목적으로 1965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저출산 시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지원 사업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9-02-26 09:35:21 김문호 기자
좋은사람들, 경영권 분쟁 2라운드 진실은?

코스닥 상장사 좋은사람들의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좋은사람들의 현 경영진이 회사의 직원들을 동원해서 정기주주총회의 주주의결권을 모으러 다니는 것으로 최근 알려지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좋은사람들은 현재 경영권 분쟁 중에 있다. 지난해 10월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지분 12%를 확보한 최대주주 제이에이치W투자조합 측은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현 경영진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2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서 제이에이치W투자조합 측의 추천인사를 이사로 선임하기로 했으나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주주총회룰 철회해 경영권 분쟁을 유발한 상황이다. 제이에이치W투자조합 측은 이에 대항해 법원에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를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이를 승인 받은 상태로 정기주주총회와 임시주주총회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열릴 수 있는 상황이다. 최대주주측은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 경영진이 직원들을 동원한의결권 모집행위는 현행법을 위반한 위법한 행위이다. 정기주주총회안건을 공시한후 의결권대리행사에 대한 참고서류를 공시한후 2영업일이 지난후부터 의결권을 모집할수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하고 다니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19-02-25 13:58: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