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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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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LASER' 한국총판 디피컴머설, 이제 베트남 소재 한국기업에 수출!!

디피컴머설은 중국내 판매 1위인 MJ LASER(심천목격과기유한공사)의 '5축 레이저기기'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공급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껏 중국 현지나 무역상을 통해 구입하던 한국 기업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양질의 가공 교육과 A/S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디피컴머설은 베트남 현지 파트너를 두고 있다"면서 "기계 특성상 85% 이상이 단순 S/W의 오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지 파트너가 A/S 접수일 당일 현장을 방문, 문제점을 해결하고, 또한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레이저 가공기술이 나오면,기기 구매업체에게 새로운 가공기술 노하우를 안정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MJ LASER는 아이폰 제조사로 유명한 폭스콘이 지분 투자한 회사로, 중국 PCD 공구 가공 레이저기의 대중화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디피컴머설은 MJ LASER의 한국 내 설치, 교육, 기술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레이저 장비 도입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정밀도가 최우선인 분야에서 점점 PCD(Poly Crystalline Diamond) 공구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항공, 자동차, 전자 등 고정밀·고경도 가공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높은 내마모성, 정밀도를 갖춘 PCD 공구가 기존 초경공구를 대체하는 분야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생산성과 긴 수명을 동시에 요구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PCD 공구의 판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PCD 공구는 방전 가공기(EDM)나 와이어 커팅기를 통해 제작되어 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가공 속도가 느리고, 열로 인해 공구에 미치는 데미지를 피할 수 없었다. 2010년대에 등장한 레이저 방식은 이러한 단점을 크게 개선하고 날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방식으로 가공하여 복잡한 형상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날의 조도와 정밀도도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레이저기는 방전기와 와이어기를 대체하는 차세대 PCD 공구 제조 기술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 빠른 납기 대응력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구의 높은 품질을 보증하며, 자동화 수준이 높고 가공 시간이 빠른 가공 설비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디피컴머설 관계자는 "PCD 공구 시장이 레이저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점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가공 효과를 내는 MJ LASER 장비의 도입은 경쟁력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를 지속적으로 발굴·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7 10:21: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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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가교 넘어 공동번영 기회 찾자”…감사 및 리스크 관리, 해외서 한자리 모였다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메트로미디어 주최 '2025 한-필 금융협력 포럼'에는 한국의 대표 기업 감사와 리스크관리 담당, 현지 관계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융, 건설, 제조, SO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필리핀 양국 협력 방안을 찾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탐색하기 위해서다. 이장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필리핀은 물 위를 튀어 오르는 돌고래와 같은 역동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K-테크'·'K-컬처'와 필리핀의 강점이 결합한다면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 우정은 6.25 한국전쟁부터 시작됐다"면서 "금융, 건설, 제조,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결실을 보고, 이번 포럼 자리가 양국 간의 화해와 동반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않았지만, 필리핀 경제는 지난 30년간 연평균 4.67%의 견조한 성장률을 유지해왔다. 그 결과 1995년 837억 달러였던 경제 규모는 2024년 4616억 달러로 5.5배 이상 커졌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 역시 1224달러에서 4078달러로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1분기 5.4%, 2분기 5.5%라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주요국인 아세안5(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중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대다수 국가의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필리핀은 오히려 성장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영국 경제경영연구소(CEBR)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 34위인 필리핀 경제는 2037년까지 27위가 예상된다. 한국의 현지 투자와 기업 진출도 활발하다. 2025년 상반기 필리핀 내 투자 승인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으며, 이 중 한국이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조선소 확장부터 삼성전기의 10억 달러 규모 스마트폰·전기차 핵심부품(MLCC) 공장 증설 검토까지, 한국 기업의 필리핀 진출 러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관광지로만 여겨지던 필리핀이 새로운 경제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은 탄탄한 내수 기반이다. 1억1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와 중산층의 부상으로 강력한 소비 시장이 형성됐고, 해외 근로자가 보내온 송금액이 지속해서 늘면서 가계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콜센터와 데이터 처리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GDP의 60%를 차지하는 등 필리핀 경제를 이끌고 있다. 유니나 망요 필리핀상공회의소(PCCI) 회장은 "한국은 필리핀의 가장 소중한 경제 파트너 중 하나다. 인프라 금융, 무역 촉진, 디지털 금융 솔루션, 지속가능 금융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함께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면서 "금융 부문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이번 포럼을 넘어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흐름이 한층 강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은 한국 금융 부문과의 협력을 더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양국의 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는 협력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유프로시니오 M. 베르나베 주니어(Eufrocinio M. Bernabe, Jr) 필리핀 재무부 차관보는 "우리가 마련한 중기 재정 프로그램은 견실한 재정 및 경제 기반을 다져 더 빠르고 멀리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면서 "성장 촉진형 재정 통합 전략으로 필리핀은 현실적이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를 줄여나가고 있다. 동시에 장기적인 투자를 재원으로 확보하여 경제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소득을 높이고, 빈곤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은 2028년까지 800만 명의 빈곤 탈출을 목표로 포용적 성장과 안보라는 큰 목표를 갖고 경제 자유화, 자본시장 강화, 수자원 개발 현대화, 행정 절차 간소화 등 다앙한 개혁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모든 파트너와 함께한다면 예상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앞으로 한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더 빠르게 달리고, 더 멀리 뻗어 나가며, 더 높이 비상하자"고 했다. 필리핀의 성장을 이끈 각종 인프라 투자와 외국인 투자 뒤에는 성장 기조를 이어가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이 있었다. 2021년 CREATE법을 제정해 법인세를 30%에서 25%로 인하했지만, 복잡한 인센티브 체계와 행정 절차 지연 등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2024년 CREATE MORE법을 새로 제정해 세제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투자 절차를 간소화했다.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확대, 지방세 최대 2% 고정에 이어 외국인 전문 인력을 위한 특수비자 제도까지 신설했다. 이처럼 법인세 인하에 더해 다양한 행정 및 세제 인센티브가 결합하자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보다 확실하게 전달됐다.

2025-09-14 09:29: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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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허니문 랠리'…역대정부 상승률 1위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11일) 앞둔 코스피는 고공 행진을 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과 글로벌 경기 부진과 같은 각종 악재에도 증시 활성화와 주주환원 정책 등이 국내 증시의 '허니문 랠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는 새 동력을 찾치 못한 채 박스권에 갖혀 있다. 증시 상승의 핵심 동력인 수출과 소비자심리지수 등은 최근 경기 회복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이 같은 신호가 실제 실물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질지는 과제로 남았다. 세재개편에 대한 실망감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취임하기 직전 거래일인 6월 2일 2698.97이였던 코스피는 5일 3205.12로 18.61% 올랐다. 직선제로 당선된 노태우 대통령 이후 9차례 역대 정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직전 1위는 김영삼 정부(12.98%)였다. 이어 노무현 정부(3.89%), 이명박 정부(7.88%), 박근혜 정부(-1.46%), 윤석열(-2.96%) 등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갈 길은 멀다. 지난 8월 1일 검은 금요일 이후 코스피는 이를 만회할 뚜렷한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한 채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물론 코스피의 선전이 현 정부의 경제 성적과 직결된다고 볼 수는 없다. 한국 증시는 외국인투자가 비중이 크고,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정책 등 대내 요인보다는 대외 변수에 민감하다. 하지만 지배구조 개선과 소액주주 권한 확대 등 신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수출 회복세는 이재명 정부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간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액은 58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 올랐다. 월간 수출은 지난 5월 잠시 전년 동월 대비 감소(-1.3%)했지만, 6월에 반등해 3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 3대 품목이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8월 수출은 151억 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27.1% 상승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내수 회복의 불씨도 살아나고 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4로 7월보다 0.6포인트(p) 올랐다. 소비·수출 호조에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 절대 수준은 2018년 1월(111.6) 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높다. 물론 모든 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시장 참여자를 내모는 세제 개편안, 미국의 물가 상승, 미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 위협 등이 금융시장을 흔들 수 있고, 현 정부의 노동시장 친화 정책에 따른 불안감도 중장기적인 위험 요인이다.

2025-09-07 11:44: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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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립 죄르발레단과 함께 '4th BE-MUT'… 국내 창작 국제 협업 무대 선보여

무용예술단체 사단법인 무트댄스가 오는 9월 12일(금)과 17일(수) 양일간 서울에서 공연 '4th BE-MUT'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 선정작이며, 무트댄스 안무가들의 실험적 창작 무대와 헝가리 국립 죄르발레단과의 국제 협업 공연을 잇따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국내 기성 안무가와 신진 안무가의 만남과 죄르발레단에 한국무용 호흡을 더한 작품 를 선보임으로써, 창작과 교류를 아우르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BE-MUT'는 무트댄스가 주도하는 창작무용 시리즈로 특별히 이번 공연은 '국내 창작'과 '국제 협업'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해 한국의 호흡을 통한 움직임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12일(금)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는 국내 신진 및 기성 안무가들이 참여하는 창작 공연이 펼쳐진다. 안무가 오승희, 조상희의 〈달의 등뼈〉, 백소영의 〈0.45m 밖〉, 김예은의 〈가장 고요한 응답〉, 유민정의 〈Signal Burn(신호의 소진〉 각각 다른 네 작품으로 구성된 무대에서 무트댄스 단원들의 새로운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새로운 단원들의 조합을 통해 신선한 움직임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7일(수)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헝가리 죄르발레단이 김정아 무트댄스 예술감독의 안무작 〈Mirror〉와 안무가 벨레케이 라슬로가 작품 「KODALY」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안무한 작품 를 선보인다. 특히, 작품 〈Mirror〉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초연된 바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번 공연이 첫 무대다. 작품 를 안무한 예술감독 김정아는 "작품에서 거울 속에 비친 인간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정체성과 자아를 탐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은 그리스 신화의 나르시스를 연상시키며, 자신의 모습에 집착하다가 결국 타인과의 관계를 잃고 고립되는 현대인의 모습을 반영한다. 죄르발레단의 움직임에 한국 춤의 호흡과 정서를 녹여낸 움직임을 통해 김정아 예술감독의 동서양 무용언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해당 무대는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25) 공식 초청작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BE-MUT' 시리즈는 무트댄스의 대표 기획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실험성과 확장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4th BE-MUT'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 헝가리 대사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등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공연 예매는 각각 NOL인터파크(12일)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17일)에서 가능하다.

2025-08-25 17:45:3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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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한국경제에 양날의 검 될까

# 쌍용씨앤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최근 'A'에서 'A-'로 강등됐다. 한국기업평가는 과한 배당 등으로 재무구조가 저하됐다는 점을 등급 조정의 사유로 꼽았다. 한기평은 "2025년 4월에는 2024년 결산 배당금 2219억원을 지급하면서 상장폐지 이후에도 주주환원 목적의 자금소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한 현금창출력의 저하 가능성, 주주환원 관련 자금소요 등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수준의 재무구조 개선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쌍용씨앤이는 사모펀드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발목을 잡는 '청구서'일까. 기업의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촉진할 '마중물'일까. 25일 더 '센 추가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시장 참여자들사이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집중 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8단체는 "상법 추가 개정은 사업재편 반대, 주요 자산 매각 등 해외 투기자본의 무리한 요구로 이어져 주력산업의 구조조정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상법개정이 '신용 강등' 청구서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는다. 반면, 주주가치 제고로 기업 자금 조달이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도 추진 중이다. ◆기업 발목잡는 상법개정안, 한국경제 발목 잡나 2016년 헤지펀드 엘리엇은 삼성전자에 설비투자 예산 75% 수준인 30조원의 주주환원 요구했다. 또 잉여현금흐름의 75%를 주주들에게 계속 환원하겠다고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2018년엔 현대차에 순이익 4배 수준인 8조원의 주주환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2차 상법개정안은 2016년과 2018년 엘리엇의 아픈 기억을 소환한다. 기업들이 주주환원에 초점을 둔 재무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는 기업 신용도를 끌어내릴 명분이 된다. 김경무 한국기업평가 평가기준실 실장은 '상법 개정과 신용평가-경영재무전략 변화에 따른 채권자 이익 침해 경계해야'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소액 주주 이익 보호에 초점을 맞춘 상법 개정으로 채권자보다는 주주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기업의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은 채권자 입장에서는 불리한 요인"이라며 "채권자의 이익이 침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신용도 저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배당 확대, 유상증자 위축, 자사주 소각 등의 추진은 재무 위험 측면에서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배당 확대의 경우 부채 비율, 차입금 의존도 등 레버리지 지표 저하에 따른 재무 위험이 확대될 수 있고, 유상증자 위축은 재무 안정성 저하, 신종자본증권 등 대체 자본 활용 증가에 따른 자본의 질적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사주 소각의 경우 자사주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나 교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등 재무 전략의 유연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경고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019년 '높아지는 신용 위험에 직면한 한국 기업들' 보고서를 통해"주주 환원 확대 정책이 기업의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주가치 제고, 기업 자금조달 초석 반면, 개정 상법이 주주 가치를 끌어 올리고, 기업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할 것이란 주장도 있다. 기업 신용등급 하락을 우려한 한기평 김경무 실장도 상법법 개정으로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주주 환원 부족이라는 국내 주식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이 해소돼 주식 시장을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주권 행사 과잉으로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가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도 있지만, 지금까지 한국 증시에서 주주들로 인해 기업 경영이 타격을 입은 사례는 단 한번도 없었다"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봤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순매수 흐름은 지배구조 개혁 기대를 일정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ESG 관점에서는 이사회 독립성, 주주권리 보호 등에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봤다. 이어 "집중투표제 의무화는 소수주주 권리 보장이 강화되고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이 높아질수록 한국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는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주주환원에 모든 걸 다 걸 수는 없다.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7363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돌려줬는데, 이는 같은 기간의 당기순이익 누계액(6506억 달러)보다 더 큰 규모다. 그 결과 애플의 자기자본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있다.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에서 주주환원을 뺀 금액이 유보라는 명목으로 자기자본에 더해지는데, 당기순이익보다 주주환원 규모가 크니 자기자본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애플의 자기자본은 2017년 결산기 말 1340억 달러에서 2023년 말에는 621억달러까지 53% 줄어들었다. 애플보다 더한 회사도 많다. 미국의 우량주 상당수는 아예 자기자본이 마이너스다. 스타벅스와 보잉, 맥도널드 등 S&P500지수에 속해 있는 종목 중 31개가 그렇다. 회계적으로는 부채가 자산보다 큰 완전 자본 잠식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자본 잠식은 적자가 누적되는 부실기업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국은행은 '주주 환원 정책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시설 투자, 연구·개발 등 자본 투자가 필수적인 IT 고성장 산업들은 주주 환원보다는 자본 투자가 기업 가치 제고에 더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2025-08-25 11:10:49 허정윤 기자 2025-08-25 11:10: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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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리부트(Reboot) 구조 ELS'

한화투자증권은 손실 보호 기간이 발동되는 리부트(Reboot) 구조 주가연계증권(ELS)인 '한화디럭스 ELS 10703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부트 구조 ELS는 기초자산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인 녹인배리어(Knock-In Barrier, 원금손실한계)에 처음 도달하면 보호 기간이 발동되는 상품이다. 보호 기간에는 녹인 구간(원금손실한계구간) 도달이 무효화되고 일정 기간 관측이 멈춘다. 보호 기간이 끝나면 녹인 관측을 재개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격 회복 기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보호 기간에도 조건 충족 시 조기 상환이 가능하며, 만기 평가일이 보호 기간 안에 포함될 경우 상환 조건에 상관없이 만기 누적수익률을 지급한다. 해당 ELS의 기초자산은 일본 닛케이225, 홍콩H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며 총 50억원 한도로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다만 일반 개인투자자는 숙려 기간을 고려해 25일까지만 모집한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와 세전 최고 연 7.3% 수익을 제공하며 녹인베리어는 50%, 보호 기간은 120영업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매주 '리부트 구조 ELS'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화투자증권 영업점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청약할 수 있다. 박기태 한화투자증권 파생전략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의 리부트 구조 ELS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보다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4 08:25: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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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후 '자사주 소각' 급증…전년 대비 2.6배 규모

이재명정부 들어 국내 상장사들이 발표한 자사주 소각 예정 규모가 6조 원에 달한다. 주주행동주의 활성화와 새 정부의 소수주주 권익 보호 정책 기조 강화 효과로 국내 상장사들이 앞다퉈 수천억 원대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다.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환원을 늘리면 고질적인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자본금 유출로 인해 투자 여력이 줄어드는 등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6월 3일 이후 이달 14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공시한 주식소각결정 건수는 총 45건으로 전년 동기(30건)보다 50% 증가했다. 소각되는 주식의 수는 1억4527만주, 소각예정금액은 5조8379억원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4076만주, 2조2122억원)보다 각각 256%와 164% 많다. 개별 기업별로는 HMM(8180만주·2조1432억원)의 주식 소각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신한지주(1154만주·8000억원), KB금융(572만주·6600억원), NAVER(158만주·3684억원), 기아(388만주·3452억원), 현대모비스(107만주·3172억원) 등 순이었다. 주식소각결정을 공시한 기업들은 대부분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정책 확대'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7 08:07: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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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약 226억원 추징금 부과

국세청이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에 2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나무는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226억3500만원의 법인세 등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 30일 추징금 부과를 고지했으며, 두나무는 고지세액을 납부했다. 두나무의 추징금 226억3500만원은 2분기 순이익(약 976억원)의 약 23%에 달하는 금액이다. 두나무는 금융당국과도 제재 관련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2월 두나무에 영업 일부 정지 3개월과 이석우 대표이사 문책 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를 통보했다. FIU에 따르면 두나무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9개사와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 총 4만4948건을 지원하고, 고객확인의무와 거래제한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나무는 FIU 제재에 불복해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두나무는 지난 6월 새로운 수장을 맞이해 '글로벌 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는 취임 인사말에서 "두나무의 새로운 대표로서 고객을 중심으로 본질에 집중하며 기술과 보안의 강력한 우위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 서비스 혁신, 글로벌 확장 등을 통해 업비트의 다음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 그 중에서도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은 디지털 자산시장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기술 변화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고, 궁극적으로는 업비트가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토대를 착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명한 운영과 ESG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두나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17 07:51: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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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체육단체 노동조합과 협약 맺고 '체육인 복리 증진 나서'

체육단체 노동조합 협의체와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6일 올림픽회관에서 체육계 종사자들에게 최고의 휴식 공간과 제주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연승 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영식 위원장, 대한체육회 지원석 위원장, 한국체육산업개발(주) 하재권 위원장,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박설희 대표 등 각 조합 단사 간부들이 참석했다. 체육단체 노동조합 협의체는 노동자의 권리 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4개 단체 노동조합(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체육회, 체육산업개발(주))이 모여 만든 협의체다.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건의 및 지역 봉사활동 등도 펼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숙박 할인 ▲협회 각종행사 연회장 제공 ▲회원 웨딩 프로그램 ▲레저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기타 상호 정보교류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재권 한국체육산업개발(주) 위원장은 "좋은 혜택 제공으로 체육계 조합원분들의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을 통해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설희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대표는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고 있는 조합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제주 자연과 함께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6 17:40: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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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던 채권 열기 식었나, 채권개미 국장 탈출

"CJ제일제당과 GS리테일 회사채 팔고 미국 하이일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샀는데 잘한 걸까요?" "잘하신 겁니다. 채권도 미장(미국 증시)으로 옮기는 것이 정답입니다." 6일 채권개미(채권투자자)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불안한 시장 분위기에 지친 '동학채권개미'(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을 떠나고 있다. 올해 홈플러스 등 중견·중소기업의 신용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추가경정예산 편성 우려 등이 겹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미국 주식에서 채권으로 피신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개미들이 국장(국내 시장)을 외면한다면 기업 자금조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개인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는 2조346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매월 평균 약 3조4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5월 2조5235억원에서 6월 2조4310억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개미들은 해외 채권을 늘리고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서학개미가 미국 채권에 투자한 규모는 70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이자 지난해 연간 순매수액(77억7600만 달러)의 90%에 달한다. '동학 채권개미'들의 매수세가 한풀 꺾인 건 최근 급격히 하락한 금리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많은 탓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채권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수익률은 연초만 하더라도 연 2.530%였으나 지난 5일 2.425%로 낮아졌다. 10년물도 연 2.820%에서 2.766%로 떨어졌다. 홈플러스 등 올해 중견·중소기업의 신용위기 우려가 커진 영향이 있다. 한국경제가 올해 제로성장(0%대) 성장할 것이란 우려도 금리 하락을 거든다. 시장에서는 채권시장까지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강남구 A 증권사의 PB센터장은 "요즘 고액 자산가들은 아무리 금리가 높아도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 투자를 꺼려 판매를 보류했다"면서 "해외 채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개미들이 국장을 외면할 경우 기업 자금조달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025-08-06 10:38: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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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타결, 트럼프 "한국 상호관세 25%→15%…2주내 李대통령과 정상회담"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이 타결됐다. 2주 내에 한미 정상 회담도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면서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대통령인 내가 선택하는 투자를 위해 3500억달러를 미국에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가로 한국은 1000억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고, 한국의 투자 목적을 위해 큰 액수의 돈을 투자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액수는 향후 2주 내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올 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미국과의 교역에 완전히 개방하기로 하고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겠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에 대한 15% 관세에 합의했다"며 "미국은 관세를 부과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1 08:02: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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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더위도 잊고 특별한 추억까지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썸머 이벤트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여름휴가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다이닝 혜택과 객실 패키지로 구성됐다. 먼저, 캠퍼트리의 인기 다이닝 공간인 더 테라스에서는 제주 흑돼지로 구성된 셀프 BBQ가 운영된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특별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더 뷰 & 더 테라스 석식 이용 고객에게는 테이블당 생맥주 2잔이 무료로 제공돼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이와 함께, 7만 원 이상 석식 또는 셀프 BBQ를 이용 고객에게는 '행운의 럭키드로우 스크레치 카드'를 증정한다. 꽝 없는 경품 이벤트로 방문 고객들에게 즐거운 기대감을 선사한다. 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캠퍼트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야외 수영장 또는 셀프 BBQ를 이용한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트윈룸 1박, 패밀리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이 각각 증정된다. 또한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객실 패키지도 운영된다. △오션뷰 레스토랑 더 뷰 & 더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로 구성된 Taste of Stay PKG △BBQ를 이용할 수 있는 Self- BBQ PKG △3연박 하는 고객들을 위한 For a long time PKG를 만나볼 수 있다.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국내 최초 6성급 스위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약 4만 평 규모의 자연친화형 단지의 붉은 지붕과 유럽풍 외관은 마치 지중해 도시를 거니는 듯한 이국적인 감성으로 제주의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과 예약은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30 10:47:3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