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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 환경에 맞게 조직 개편

신한금융투자는 '차별적 전략을 통한 그룹의 신성장 창도(創導)'를 실행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자본시장(GIB) 및 고유자산운용(GMS) 부문의 영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확장했다. GIB그룹의 구조화금융2부, 프로젝트구조화2부를 신설하고 프라이빗에쿼티(PE)팀을 부서로 승격해 구조화 및 부동산금융 비즈니스 확장, 신기술 사업금융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또한 해외운용 전문성 제고 및 파생운용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GMS그룹의 채권·외환·원자재(FICC)운용부를 해외채권운용부로 변경하고, 파생솔루션부를 신설했다. 디지털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디지털사업본부 내에 애자일(Agile) 조직체계를 구현했다. 디지털 관련 조직을 통합해 업무 전문성 중심의 버추얼 셀(Virtual Cell)단위로 운영하며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홀세일 영업효율성 제고를 위해 법인금융상품영업본부 내 상품솔루션팀을 신설하고 기존의 법인금융상품영업부를 기관금융영업부와 법인금융영업부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홀세일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공급 및 영업 집중도 강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자산운용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퇴직연금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연금팀을 신설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외부 위탁운용 시장 활성화에 따른 외부위탁 운용관리(OCIO) 사업팀을 신설했다. 한편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부·점장 인사는 73년생 본부장(임태훈 국제영업본부장), 81년생 부서장(곽일환 EQUITY파생부장) 등 성과 위주의 참신한 인재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능력 있는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이선미 강북영업본부장과 신규여성부점장 6명을 신규로 발탁했다.

2019-01-22 14:31:40 김문호 기자
<인사>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호남충청영업본부 이영농 △경영지원본부 박성진 △강북영업본부 이선미 △국제영업본부 임태훈 △강남영업본부 이선훈△천안불당 곽준호 △포항 김성용 △금정 김현성 △압구정 성종혁 △강릉 손배광 △마곡역 정덕수 △김해 황원정△신한PWM방배센터 권혜정 △신한PWM인천센터 신진환 △신한PWM광주센터 이상태 △신한PWM이촌동센터 이준 △EQUITY파생부 곽일환 △고객지원센터 김수연 △법인영업1부 남기춘 △원신한추진부 박내명 △빅데이터센터 박재구 △마케팅전략부 이주연 △프로젝트구조화2부 이지웅 △OTC부 장재원 △랩운용부 정정수 △PRIVATE EQUITY부 최공훈 △GBK사업부 표윤미 △기업금융1센터 한산 △프로젝트구조화1부 한성수 △구조화금융2부 허홍권 △리스크공학부 황성태△도곡 강종호 △계양 고준선 △군산 곽철호 △목동 김관중 △잠실신천역 김국한 △연희동 김기수 △삼풍 김성태 △서면 김지용 △마포 박성우 △광화문 박세현 △광주 심규만 △명동 오성천 △광교 옥형석 △수완 유광식 △정자동 윤득용 △삼성역 윤지현 △대치센트레빌 이영일 △구미 이재욱 △보라매 이철원 △답십리 장재혁 △동래 장정익 △산본 정병희 △안산 조시환 △구로 최영식 △영업부 최태순△신한PWM서초센터 김동명 △신한PWM목동센터 김병기 △신한PWM강남대로센터 김성진 △신한PWM일산센터 김주형 △신한PWM압구정중앙 배용준 △신한PWM강남센터 성현철 △신한PWM잠실센터 양철호 △신한PWM압구정센터 이광렬 △신한PWM도곡센터 임재용 △신한PWM반포센터 정보우 △신한PWM분당센터 최종화 △신한PWM태평로센터 하철승 △신한PWMPVG강남센터 한영관 △컴플라이언스부 권영대 △총무부 김계흥 △신탁부 김대영 △리서치지원팀 김재헌 △상품전략부 김학주 △구조화금융1부 노성환 △투자상품부 서준혁 △영업추진부 신종혁 △인재육성부 윤병민 △법인금융영업부 윤춘석 △법인영업2부 이수연 △연금영업센터 이창경 △WM사업부 이창훈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이호재 △PBS사업부 이효찬 △기관금융영업부 진상덕 △파생솔루션부 최인석 △연금사업부 탁성호 △글로벌IB추진부 홍용선

2019-01-22 13:28: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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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⑦답답한 韓경제 살릴 '빅 픽처(Big Picture)' 있어야

"주사(舟師·전선)가 너무 적어 왜적과 맞설 수 없으니 경은 육전에 의탁하라." 조선 조정의 선전관 박천봉이 이순신에게 들고 온 선조의 유지였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다(今臣戰船 尙有十二)"며 피를 토하듯 수군 철폐령을 반대했고, 결국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배수의 진을 친 결과다. 단순히 운히 좋았던 것은 아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무너진 민심과 군심을 잡은 덕분이다. 한국경제가 벼랑끝으로 내 몰리고 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손놓고 기다리다간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답은 뭘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얘기는 단순하다. 준비하고, 체질을 바꾸라는 것이다. ◆ 혁신 없는 ICT 등 한국이 가장 잘하는 분야가 정보통신기술(ICT)이다. 특히 제조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에 있다. 하지만 기업혁신 역량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간한 '2018 세계 속의 대한민국'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ICT 발전지수는 세계 2위, 인터넷 속도 1위, 전자정부 지수 3위를 기록하는 등 ICT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반도체 매출액과 휴대전화 출하량이 1위를 기록했고, 조강(쇳물) 생산량 6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세계 500대 기업수 7위 등 제조업 관련 지표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업혁신과 환경 관련 지표는 신통치 않다. 산업협력지수와 기업혁신역량지수에서 각각 29위와 31위를 기록했는데, 한국은 5년 전 같은 조사에서 27위와 19위에 랭크됐다. 유서경 무역협회 연구원은 "산학 간 지식 이전 및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 등 기업혁신 역량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신성장동력, 어떻게 찾을 것인가?'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력 산업의 부가가치와 자본 투자 증가율이 과거에 비해 하락했다"며 "국가 경쟁력과 혁신 경쟁력도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성장동력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공급자가 되려면 주력 산업의 원천 기술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국내 부가가치 창출력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것. 실제 국내 제조업의 총 부가가치 연평균 증가율은 1970∼1985년 28.6%였지만 2001∼2016년에는 6.6%로 줄었다. ◆ 고부가가치 사업재편 필요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주력 산업 경쟁력이 떨어져 이를 대체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면서 "미래 고부가 산업이 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개발된 신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기술 혁신이 촉발한 직후에는 기술 개발 진입 비용이 많지 않지만 기술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추격 기간, 진입 비용이 커진다"며 "한국의 벤처기업들은 실리콘 밸리의 투자 방향성을 참고해 세계적 흐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도 체질개선에서 답을 찾으라고 얘기한다. 특히 4차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 경제 상황은 분배가 잘못되고 재벌이 너무 많이 가져가서 생긴 것도 아니고, 정부 규제가 많아 생긴 것도 아니다"라며 "그동안 투자와 신산업 개발이 부족했기 때문에 주력 산업들이 붕괴되면서 어려워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생산성과 한국경제 재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익집단의 반발, 낮은 과학기술 수준 등이 생산성을 제약하고 있고, 고령화와 중국의 추격으로 주력산업의 중국 이전이 가속화될 경우 기업투자가 감소하면서 생산성이 더욱 하락할 것"이라며 "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정부는 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을 지원하는 신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노동의 공급구조인 교육제도와 정부연구소체제를 변화된 산업구조에 맞게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9-01-22 10:58: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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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최초 중국 유니콘 기업 홍콩 IPO 공동주관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22일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중국 유니콘 기업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Maoyan Entertainment)의 홍콩 IPO에 공동주관사(Joint Bookrunn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주관사 선정은 홍콩 현지 IB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중국 유니콘 기업의 해외 상장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온라인 영화 시장점유율 61%(2018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영화 티켓팅 업체로서 중국 전체 극장의 95%에 온라인 영화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 자국영화 최대 배급사(2018년 상반기 기준)로 성장해 영화 티켓판매, 배급, 프로모션, 제작, 투자 등 영화 산업 내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 (A1)에 따르면,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설립 후 가파른 속도로 성장해 매출액이 2015년 RMB 597mn (약 984억원) 에서 2017년 RMB 2548mn (약 4205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중국 온라인 영화 티켓팅 시장이 2강 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마케팅 비용 부담 감소 효과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최보성 홍콩법인대표는 "이번 공동주관사 선정을 통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체 공모금액의 최대 10%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주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차이나 르네상스 증권 (China Renaissance Securities)을 공동대표주관사(Sponsor)로 선정해 1월말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투자자 대상 로드쇼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가와 공모금액은 1월 21일부터 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2019-01-22 10:22:09 김문호 기자
KB證, 저소득가정 아동 위해 천연비누 2000개 전달

KB증권은 22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KB산뜻 비누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고려해 친환경 향균 비누를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국의 KB증권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해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2,000개의 비누를 손수 제작했으며,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비누는 천연성분의 땡감효소가 들어가며, 비누 안에 소형 장난감이 들어있어 비누를 끝까지 사용한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질 수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정성이 들어간 비누로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KB증권 관계자는 "건강한 성분과 재미있는 장난감이 들어있는 비누로 아이들이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미세먼지 질병을 예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환경적 관심사를 살펴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이외에도 대기환경오염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한 'KB튼튼 마스크', 국내 및 해외 교육환경 개선을 돕는 '무지개교실',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동화책을 녹음해 전달하는 '희망의 목소리 나눔활동' 등 미래세대 주역이 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01-22 10:19:44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국내은행 최초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가입

KEB하나은행은 2019년 초 GLN (Global Loyalty Network)의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 은행 최초로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에 가입 후 글로벌 빅 3 블록체인 컨소시엄 가입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의 GLN은 전 세계 은행과 결제사업자, 유통업자가 제휴를 통해 자유롭게 자금 결제, 송금 등이 가능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이며, 금융소비자들은 이 GLN을 통해 해외 어디서든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각광 받는 블록체인이 활용되며, 이 블록체인을 통해 GLN에 참여하는 사업자간 동일한 분산원장 공유 및 빠르고 안전한 대금 정산과 송금 등이 이루어진다. KEB하나은행은 그동안 글로벌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에 국내 최초로 가입하는 등 금융권 블록체인의 선두 주자로서 많은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컨소시엄 가입을 통해 해외 블록체인의 새로운 기술과 동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수집 및 앞으로 추진 사업에 국내외 컨소시엄 멤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하이퍼레저 및 EEA의 구성원들과 함께 표준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GLN확장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레저 컨소시엄은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오픈 소스 프로젝트이며, 모든 산업에서 이용 가능한 개방형 블록체인을 표방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은 기업용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이다.

2019-01-22 08:35: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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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상품 Best of 스텝다운 ELS 출시

NH투자증권은 22일까지 조기상환 확률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신상품 'Best of 스텝다운 ELS' 파생결합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Best of 스텝다운 ELS'는 기존 일반 스텝다운형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만기 3년 동안 6회의 조기상환과 만기상환을 관찰한다. 단, Best of 스텝다운형은 조기·만기상환 평가 시에 복수의 기초자산 중 가장 수익률이 좋은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익률이 가장 좋은 기초자산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조기·만기상환 베리어 이상이면 수익 상환에 성공하는 것이다. 기존 스텝다운형이 모든 기초자산이 상환 베리어 이상이어야 조기상환에 성공하는 것과 반대 개념으로 평가 기준이 완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증시가 각기 다른 방향성으로 움직일 경우 조기상환이 실패되는 기존 상품의 한계점을 개선하였다. 이번에 판매하는 NH투자증권 ELS 1752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매 6개월로 조기상환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105%이상(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이면 연6.00%, 100%이상(30개월, 36개월)이면 연6.00%(세전)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2019-01-21 14:11: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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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 수출로 전국민 부자되는 '해외투자 2.0 시대' 선도"

삼성증권은 2019년을 자산관리 글로벌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투자 수출로 전국민이 부자되는 '해외투자 2.0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고객들이 지금까지의 해외주식 투자를 경험하는 단계를 넘어 달러채권, 대안상품 등 금리형 해외자산이 포함된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폭넓게 투자하는 자산관리의 글로벌화가 목표다.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3P(직원(People), 상품(Products), 시스템(Process))도 구축을 마쳤다. 삼성증권 김성봉 글로벌영업전략팀장은 "해외투자 2.0시대의 핵심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특히 달러채권을 기본적으로 편입하는 것"이라며 "국내대비 높은 금리와 신용도에 더해 국내외 주식, 부동산, 금, 원유 등 다른 자산과의 상관성이 낮아 투자 포트폴리오 전체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이런 트렌드변화에 맞춰 2019년을 '해외투자2.0 시대'의 원년으로 정의하고, 직원(People), 상품(Products), 시스템(Process) 등 전분야에 걸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외투자 2.0'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만 전 PB를 대상으로 누적 3만 시간에 달하는 해외 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글로벌 제휴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해외자산과 관련된 리서치 커버리지를 넓혀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리서치센터와 투자전략센터를 통합하면서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점의 입체적 리서치 체계도 구축했다. 상품 라인업 측면에서도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각종 달러채권, 해외지수형 ELS, 달러 연계 DLS를 비롯, 전세계 30개국의 글로벌 ETF 및 주식 등 다양한 상품을 완비했다. 특히, 해외금리형 상품을 미국국채, KP물, 미국 회사채 등 핵심채권 뿐 아니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하이일드 채권까지로 확대해 고객니즈에 따라 언제든 다양한 채권중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미국국채의 경우 최소 투자단위를 업계 최소단위인 1만달러 수준까지 낮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마켓메이킹, 담보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현금 유동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시스템 측면에서도 본사에 달러채권과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달러채권 전담 데스크를 설치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는 "이미 금리역전을 경험했던 국가에서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해외투자의 폭을 넓혔던 투자자와 자국에만 머물렀던 투자자간의 희비가 명확히 엇갈렸다"며, "이 때문에 일본만 해도 경상수지의 대부분을 해외투자에서 발생한 소득수지가 차지할 정도"라 강조하고, "삼성증권은 해외투자의 변혁기를 맞아 모든 국민이 해외투자로 부자될 수 있도록 달러채권, 대체상품 등 최적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글로벌 투자정보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투자 2.0 시대' 선도 증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21 11:37: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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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⑥가계경제 벼랑끝...실질소득 뚝↓ 부채↑

. 가계부채가 1500조원을 넘어섰다. '소비 감소→내수침체→기업 투자 및 고용 축소→경제 성장 둔화→임금 하락→가계소득 감소'라는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의 여론조사를 보면 올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경제성장률 저하(23.5%)'와 '가계부채 증가(22.1%)'가 꼽혔다. 실질소득은 줄면서 빚 갚을 여력은 갈수록 줄고 있다. 전문가들은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현실화 하면서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에 큰 충격으로 다가 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 다중채무자 411만명, 시한폭탄 2019년 한국경제의 가장 큰 위험징후 가운데 하나는 '부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말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잔액은 1514조4000억원이다. 저금리 상황에서 눈덩이 처럼 불어난 가계부채는 금리 인상기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 그만큼의 대출금리 인상으로 반영된다고 가정할 경우 가계 입장에선 총 2조5000억원 가량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셈이다. 판매신용을 제외한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 1427억원 중 변동금리 대출이 약 70%임을 고려한 것이다. 가장 큰 걱정은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금리가 오르면 갚아야 할 빚의 총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렇게 쌓인 가계부채는 금리 인상기에 큰 부담이 된다. 특히 411만명에 달하는 다중채무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쓰는 사람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이들이 금융사에서 받아온 대출이 493조원(2017년 말 기준)에 달한다. 한은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감안할 때 부채 고위험가구가 34만6000가구(전체의 3.1%)이고 이들의 부채가 57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집계하고 있다.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고위험가구가 38만8000가구(3.5%)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가계부채의 위험성은 경험적으로 잘 안다. 악몽을 경험한 선진국들은 가계 부채 관리에 지나치게 신경쓸 정도다. 빚을 줄이는 게 당장은 고통스럽지만 경제의 체질을 바꿔야 미래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P는 "국내총생산(GDP)의 95%에 달하는 높은 가계부채의 경우 금리가 오르고 가계소득이 떨어지면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강종구 미시제도연구실장은 '가계부채가 소비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서 "최근 가계부채 누적으로 소비와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며 자산투자 목적의 대출 증가를 줄이고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동산 등 자산버블 소득은 줄고 자산은 버블 우려는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평균 실질·명목 소득은 지난해 1~3분기 증가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부의 편중이다. 소득 최하위(하위 20%)인 1분위, 차하위(20~40%)인 2분위의 소득은 3분기 연속 줄었다. 반면에 상위 40% 이상인 4분위·5분위의 소득은 같은 기간 증가했다. 전체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1분기 3만6591원, 2분기 3400원, 3분기 4만6980원씩 줄었다.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가계의 소득에서 이자·사회보험료·세금 등 비소비 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에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것이다. KTB투자증권 임혜윤 연구원은 "소득주도성장이 소득을 늘려(분배 개선 및 총수요 확대) 성장을 이끌어내려는 목적이라면 한국 경제 상황에 적절하다"면서 "다만 부정적인 대외환경 등을 감안해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과 사회 안정망 확충, SOC 투자 등에 대한 재정 지출이 동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등에 기댄 자산증가는 버블 경고로 이어진다. 2017년 세계 주택가격이 세계 금융위기 직전 수준을 넘어설 만큼 천정부지로 치솟았으나 지난해부터 경기둔화 우려 속에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00년을 기준(100)으로 산정한 글로벌 주택가격 지수는 2017년 3분기 159.7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촉발한 세계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분기의 최고치(159.0)를 넘어섰다. 한국도 2017년 1.5%에서 지난해 2, 3분기에 1.4%, 1.2%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블룸버그는 "부동산거품이 2019년의 가장 저평가된 리스크일 수 있다"며 "주요국에서 역대 최고 수준 가격, 구매력에 비해 비싼 집값, 과잉 공급, 타이트해진 금융여건, 중국 등 외국 수요 둔화 가능성 등 우려스러운 징후는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9-01-21 11:25: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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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혁신성장을 위한 사내벤처'C&D Factory'출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임직원의 기업가 정신 함양, 개방형 혁신과 자발적 참여 중심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사내벤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및 미래 유망분야의 창업, 취업을 지원하는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출범식에는 권길주 하나금융그룹 CIO 부사장,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김정한 하나금융티아이부사장 및 그룹 임직원과 대기업 혁신조직,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함께 혁신성장의 닻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 내 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 해 8월 사내벤처 프로그램 'C&D(Connect & Development) Factory'를 신설한데 이어10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내벤처 프로그램 신설 후, 현재까지 참여희망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및 선발과정이 진행됐으며, 최종 선발된 2개 팀의 직원들이 18일 개최된 '사내벤처 출범식'을 기점으로 기존 부서에서 C&D혁신팀 소속으로 정식 이동 발령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사내벤처팀은 초소형화 된 이미지 처리 모듈 및 데이터 전송 플랫폼 '씨닷츠'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기부 플랫폼 '씨씨기부'로, 최장 12개월의 전문적인 육성 기간을 거쳐 사업화 및 분사를 확정하게 된다. 하나금융티아이는 향후 'C&D Factory'의 활성화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에서의 신사업 발굴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의 사회공헌의 영역까지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내벤처 모집 분야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아이템, 유망 신기술 및 산업, 생활 트렌드 기반 제품과 서비스 등으로 다양화 될 예정이다.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출범식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보다 체계적인 육성으로 창업에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향후 그룹 전체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Digital Transtormation'에 걸맞는 도전과 혁신 중심의 기업문화를 전파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1-21 11:24:1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