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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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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첫눈에 반한 환전 페스티벌'실시

KEB하나은행은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여행을 준비하는 손님을 위한 '#첫눈에 반한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하나멤버스 환전지갑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 내 하나멤버스 앱에서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손님에게는 최대 90% 환율우대는 물론 하나머니 특별 적립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며, 스마트폰뱅킹(1Q뱅크) 앱 사이버환전을 신청하면 최대 90%의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경품증정 행사도 진행돼 영업점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손님을 추첨해 ▲1등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1명) ▲2등 국민관광상품권 20만원(3명) ▲행운상 3만 하나머니(100명)를 증정한다. 또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및 하나멤버스 환전지갑을 통해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손님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쿠폰을 증정하며,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손님에게도 면세점 적립 및 할인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아울러 하나멤버스 앱에서 제공하는 환율우대쿠폰을 이용해 영업점 창구에서 환전하는 손님에게는 환전금액 미화 1불당 1하나머니를 적립해 드리는 행사도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EB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멤버스 환전지갑 출시를 기념하고, 겨울철 여행을 준비하시는 손님께 더 큰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에서 환전하는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멤버스 환전지갑'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의 앱에서 간결한 절차로 손쉽게 환전하고, '환전지갑'을 통해 외화를 보유할 수 있으며, '목표환율 설정하기' 알림기능을 통해 환테크 관리까지 가능한 손님편의를 극대화한 환전서비스다

2018-12-09 09:00:00 김문호 기자
이엘케이, RTVM 금속코팅기술 개발 및 특허출원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용 터치패널 전문업체 이엘케이는 100% 자체 개발 기술인 RTVM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IT제품의 양산준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RTVM(Radio Transparent Vacuum Metallization) 기술이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후면 커버글라스에 골드, 실버, 티타늄 등 다양한 금속을 코팅하여 금속의 색상 및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여타의 금속코팅기술과는 달리 전파장애를 일으키지 않음으로써,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에 자유롭게 적용 가능한 획기적인 금속 코팅 기술이다. 전파장애 문제로 인해 비전도성 코팅만이 가능했던 기존의 NCVM기술(Non-conductive Vacuum Metalizing)과 비교하면, RTVM은 원하는 모든 금속을 제한 없이 코팅할 수 있어서 실제 금속의 색상과 질감, 높은 반사율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산성 측면에서도, 기존의 NCVM은 시트공정의 전자빔 진공증착 방식을 사용하여 다수의 진공 챔버(Vaccum Chamber)를 필요로 하는데 반해, RTVM은 롤공정의 스퍼터링(Sputtering) 방식으로서 설비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생산성이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기존의 NCVM은 자원고갈이 우려되는 희토류 금속인 인듐을 사용하는데 비해, RTVM은 희토류 금속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엘케이㈜는 2014년부터 휴대폰 후면커버의 금속코팅 관련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다수의 관련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 또한, 최근에 RTVM을 활용한 금속코팅을 강화글라스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에도 적용하는 기술 및 공정도 확립했다. 모바일 관련 IT업계에선 2019년부터 무선통신 서비스가 현재의 4G LTE에서 대역폭이 보다 넓은 5G로 진화하게 되고, 5G 서비스의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는 전파 손실이 우려되는 강화글라스 대신에 플라스틱 후면 커버의 채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속 고유의 아름다움과 전파 장애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플라스틱 후면 커버 관련기술의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RTVM 기술은 스마트폰 후면 강화글라스 및 플라스틱 후면 커버용 금속코팅 기술분야에서 경쟁력과 생산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획기적인 신기술이며, IT 고객사의 채택을 앞두고 양산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8-12-09 08:14:19 김문호 기자
한화투자증권, CERCG관련 현대차증권 등 기관투자자들 주장은 사실과 달라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일 현대차증권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당사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상대로 CERCG관련 5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의 소장을 접수, 이러한 사실을 곧 바로 공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소장에서 CERCG ABCP발행과 관련헤 한화투자증권이 주관회사로서 실사의무를 위반했고, 중국 외환당국(SAFE) 등록과 관련한 사항과 CERCG의 공기업 관련한 사항을 숨기는 기망행위를 했다고 하면서 사기 또는 착오를 이유로 투자금 전액을 돌려달라고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화투자증권은 "CERCG ABCP라는 유동화증권을 '사모'로 발행하였으므로 자산관리자일 뿐이지 관련 법령에서 말하는 주관회사가 아니므로 CERCG에 대한 실사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 그리고 당사는 SAFE 등록 문제나 CERCG의 공기업 여부에 관해서도 현대차증권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을 기망한 것이 아니고 그럴 이유도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차증권이 현재 주장하고 있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을 오해한 것이며 법률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이에 당사는 현대차증권 등이 제기한 민사소송 과정에서 이러한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자산관리자로서 채권자들과 함께 CERCG와 자구계획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ABCP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진력할 계획이다.

2018-12-09 08:14:06 김문호 기자
한화투자증권 ,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블로그 및 까페부문 수상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블로그 및 까페부문 '최우수 기업블로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18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해 기업과 기관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각 기업과 협회,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되는 간행물(사보, 방송, 사진 등)과 홍보, 광고(PR, 이벤트, 디자인, 블로그, SNS)등 분야별로 수상을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의 재무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라이프도 다양하게 포트폴리오 하겠다는 취지로 공식 블로그를 운용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Life Portfolio'를 통해 사회초년생, 일하는엄마, 청년창업자, 은퇴준비자 등 4개의 페르소나별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금융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는 이 페르소나와 연관성이 있도록 풀어나가고 있다. 'Life Portfolio'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한달간 콘텐츠 조회수 70만건을 돌파했다. 페르소나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이 삶을 더 잘 살 수 있는 투자 이야기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대대적인 블로그 리뉴얼을 단행한지 7개월 만이다. 한화투자증권 Global Digital Product실 김동욱 상무는 "페르소나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투자이야기 개발이 수상 비결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삶을 더 잘 살기 위한 투자이야기' 개발로 차별화 된 콘텐츠를 개발해 한화투자증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18-12-09 08:13: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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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감사위원회,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NH투자증권 감사위원회는 6일 여의도 NH금융PLUS금융센터를 전격 방문하고 금융사고 예방체계가 현장에서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NH투자증권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76개 영업점에서 자체적으로 26가지 항목의 적정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관련 내역을 기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매월 초 전월 한달 간의 일일 점검내역 전반에 대해 재점검하고 이 결과를 내부시스템에 등록하는 '영업점 자체점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정기감사 시 영업점 모니터링 업무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여 감사 결과를 감사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다. 이날 감사위원회의 영업점 방문은 이와 같은 자체점검 시스템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현장 점검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장영 NH투자증권 감사위원장은 "금융사고 예방활동은 현장에서부터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 감사위원회는 신외감법 시행에 맞춰 신외감법 개정사항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신외감법은 감사인과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책임을 강화하고 기업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됐으며, 지난 10월 23일 국무회의를 통과 후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2018-12-06 17:03:3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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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19년 미리보는 해외주식 아카데미

삼성증권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해외주식'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전망 및 해외주식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해외주식 아카데미'를 12월에 2차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아카데미'는 해외주식을 초보 투자자를 위해 삼성증권이 개최하는 해외주식 세미나로, 6일과 20일에 각각 내년 중국·일본 시장, 내년 미국·유럽 시장 전망과 관련한 양질의 정보를 약 90분에 걸쳐 제공한다. 세미나 장소는 20일 삼성타운 금융센터 6층에서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인 mPOP, POP HTS 등을 통해 예약하면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아카데미'는 다양한 연령대의 해외주식 경험이 없는 고객들의 참석이 많다"며 "현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해외주식 아카데미에 참석한 고객에게 1백만원 이상 외화 매수시, 환전 수수료의 85%, 최대 50만원까지의 현금을 지원하는 환전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올해 들어 20회에 걸쳐 '해외주식 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특히 지난 10월에는 삼성증권 제휴 글로벌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직접 초청해 '해외주식 투자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 확산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8-12-06 17:03: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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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자산 투자 많은 기업, 지분형 자금조달 의존

제넥신은 올해 유상증자로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제넥신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유증 결정 공시에 앞서 미국 자회사 네오이뮨텍(NIT)이 뇌암치료제 후보물질 '하이루킨'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 허가를 받은 것이 결정적 요인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 10월 1481억원을 유상증자했다. 에이치엘비(HLB) 바이오 그룹은 4분기 위암 3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 글로벌 3상 환자 모집을 마쳤다. 내년 3분기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이다. 무형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은 부채성 자금조달 보다는 지분형 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대기업(자산 2000억원 초과)이 무형자산투자를 주도했다. 6일 자본시장연구원의 '무형자산의 부상과 기업금융 수요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무형화지수(특정 기업의 전체 자산 중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은 부채성 자금조달 규모가 다른 기업에 비해 작고 지분형 자금조달 규모가 컸다. 또 다른 기업과 비교해 전체 자금조달 중 영업현금흐름을 통한 내부자금조달 비중이 부채성 및 지분형의 외부자금 비중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박 연구원은 무형화지수가 낮은 순서부터 LL, L, M, H, HH 그룹으로 나눠 실증 분석했다. 무형화지수가 가장 높은 'HH'그룹의 경우 2004년 이후 전반적으로 부채성 자금조달 규모가 가장 작았다. 반면, 'HH'그룹은 표본기간 전체에서 지분성 자금조달 규모가 가장 컸다. 부채성 자금조달은 무형화지수와 부채성 자금조달 규모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지분성 자금조달의 경우에는 무형화지수가 가장 높은 'HH'그룹을 제외하고는 무형화지수 그룹별로 지분성 자금조달 규모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무형자산의 높은 위험, 불확실성 그리고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성으로 인해 무형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은 내부자금과 외부자금의 자본비용의 격차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형화지수가 높은 기업은 높은 내부자금 의존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업의 내부자금의존도(조정 영업현금흐름)는 무형화지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증가(조정영업현금흐름 비중 61.1%에서 81.3%로 단조증가(monotonically increasing))하고, 부채성 자금조달 비중은 감소(29.2%→6.3%)했다. 지분성자금 조달은 증가(9.7%→12.4%)했다. 무형화지수가 높은 기업의 부채비율은 다른 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무형화지수와 재무상태표 상 부채비율을 무형자산 추정치로 수정한 수정부채비율의 상관관계에서 장부상의 부채비율과의 상관관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 무형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은 높은 정보비대칭성과 낮은 자산 담보가능성으로 재무적 제약도는 높았다. 재무적 제약도는 기업의 외부자금조달에 있어서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자본비용으로 조달하기 어려운 상황 즉, 재무적 마찰(financial friction)의 정도를 의미한다. 재무적 제약도가 높은 기업은 보유현금의 비중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무형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은 외부자금의 조달이쉽지 않기 때문에 외부의 자금조달 환경변화에 대응해 예비적 동기의 현금보유가 나타나는 것. 또 'HH'그룹을 제외하고는 무형화지수가 증가할수록 투자의 회귀계수의 절대값이 증가했다. 이는 무형화지수가 높을수록 보유현금을 사용해 투자재원을 조달하는 것을 말해 준다. 한편 전체 표본의 평균 무형화지수는 1999년 약 0.33에서 출발하여 2007년까지 증가한 이후 감소 추세로 전환했으며, 2016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2017년 0.39를 기록했다. 실질자산 2000억원 초과 기업의 평균 무형화지수는 1999년 0.21에서 2017년 0.39으로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기준 실질자산 2000억원 이하 기업의 평균 무형화지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실질자산 2000억원 초과 기업이 전체 표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기업 수 기준으로는 약 5% 밖에 안되지만 실질자산 기준으로는 전체 표본의 약 73%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기업부문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무형화지수가 빠르게 증가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무형화지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HH 그룹 소속 기업의 규모가 평균적으로 작더라도 경제구조에서 차지하는 무형자산의 중요성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8-12-06 10:57:19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

하나금융그룹은 6일 서울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12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금융권에서는 유일한 그룹 차원의 홍보대사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끼와 재능,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60명의 대학생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에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외국인 학생도 선발했으며,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대학생들 사이에서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2월말까지의 활동기간 중 다양한 미션 활동을 통해 금융지주,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업무를 경험해 보고 관계사 간 소통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활동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이 진출해 있거나 진출 예정인 국가에서의 현지 탐방 및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그룹의 '행복한 금융'을 전파하는 데 앞장선다. 이 밖에도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국내 사회공헌 활동 ▲관계사 탐방 및 CEO와의 대화 ▲새로운 금융 아이디어 제안 ▲SNS를 통한 그룹 브랜드 홍보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하나금융그룹의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대학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미래 금융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 11기까지 총 650여명이 활동을 수료했다. 활동 수료 후에도 하나금융그룹과 관련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그룹 주최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홍보대사 출신 하나금융그룹 선배 및 다른 기수 멤버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2018-12-06 09:34:38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양방향 수익 추구-손실 시 해외주식 실물 지급

미래에셋대우는 7일까지 연 5.4%에서 연 8.3%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6종과 글로벌 ELS 2종 등 총 8종을 약 100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283회 넷플릭스-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트윈-윈 글로벌 ELS(고위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연 22%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넷플릭스, 엔비디아)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트윈윈 상품은 두 기초자산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지라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손실이 아닌 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손실이 발생한다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283회 ELS(고위험)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2018-12-05 14:54: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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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외국인의 선택은...환율엔 배팅 vs. 경제엔 글쎄

"기준금리는 역사적 기준에 비춰 보면 여전히 낮다"면서도 "경제를 과열시키지도 둔화시키지도 않는 중립적인 수준으로 추정되는 폭넓은 범위의 바로 밑(just below)에 있다."(지난달 28일 뉴욕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가속페달을 밟던 파월(미국)의 의지(금리 인상)가 약해졌다. 하지만 2019년에도 외국인이 한국 시장을 장바구니(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을 지 여부는 판단히가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당장 한은이 내년 한 두 차례 정도 금리를 올리더라도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줄이기는 어렵다. 한미 금리역전 폭이 커지거나 장기화되면 언제든 해외 자금이 빠져나갈 위험에 놓인 것. 그렇다고 연준과 동조해 계속 금리를 올리기에는 우리 경제가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두달 째 2%대를 유지했자만, 유가 상승 등에 기인한 것이다. 금리인상을 할 만큼 내수 경기가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GM 등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현안도 돌발 변수다. 우리 경제의 뇌관이라는 가계부채(1514조원 규모)의 70%가 변동금리 대출이라는 점도 걱정스럽다. 기초체력이 튼튼한 한국 시장은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글로벌 머니무브 과정에서 취약한 신흥국 경제가 흔들릴 경우 도미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 과거와 같은 급격한 이탈은 없을까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미 간 두 차례 금리 역전 현상 때 전체 자본 유출입에서는 순유입 추세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한미 간 금리가 역전돼 있지만 내년 1분기 원화강세(달러 약세) 추세를 유지한다면 외국인 투자금 유출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0년 이후 한미 금리역전은 두 번 일어났다. 1차는 1999년 6월 말에서 2001년 3월 말까지로 금리 차이는 최대 1.5%포인트였다. 두 번째 역전은 2005년 8월에서 2007년 9월 사이에 일어났고, 격차는 1.0%포인트였다. 당시 미국은 1년에 4번 이상 금리를 올렸다. 한국은행 금융계정을 보면 1차시기때 금리역전 직후 단기적으로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유입세로 전환(주식 200억4500만 달러, 채권 18억4400만 달러)됐고, 2차 때도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754억2800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갔다. 반면 채권시장에는 216억92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3월 금리가 역전된 후 9월까지는 주식시장에서 211억9800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채권시장에는 93억68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직접투자는 1차시기에 123억2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자금이 한국시장에 들어왔다. 반면 2차 시기에는 56억53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한국시장을 등졌다. 올해 들어서도 184억76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인 투자 자본 유출에 대비해 정부가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유지하고 통화스와프도 확충하는 등 외환건전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율은 우호적, 문제는 경제 한국의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채 시장은 굳건해 보인다. 그러나 미래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과거에 잠깐 상황이 뒤바뀐 적은 있지만, 최근처럼 장단기 금리 모두 역전된 것은 전례가 없다. 또 국채시장에서 자본 유출이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에 달린 문제만은 아니다. 차이나 리스크는 또 다른 해외 요인이다. 우리 경제는 중국과 무역과 투자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이 연결고리는 차이나 리스크가 국내로 파급되는 빌미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의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취약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통화가치와 증시가 동반 급락하는 '긴축 발작'이 재연될 수도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외금리차 확대는 부담스럽다"며 "(외국인) 자본유출은 내외금리차뿐 아니라 다른 요인들과 함께 봐야 하는데 최근까지 한국의 자본유출입이 큰 문제 없이 안정적이었던 것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양호하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외국인은 보통 환헤지와 국가의 경제 전망을 보고 원화채를 사들인다. 원화 전망만 놓고보면 외국이 급격히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2019 글로벌 전략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달러는 정점을 찍어 유럽과 신흥국, 일본 통화보다 성과가 저조할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원화는 내년 2분기 달러당 1105원, 내년 말 1095원으로 내다봤다. 달러 강세, 원화약세 전망이다. 문제는 경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2.6%로 낮춘 데 이어 산업연구원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투자와 소비가 줄어드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최악을 가정해도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금리가 2020년 3.5% 수준까지 올라도 한국의 자본유출 규모는 분기 국내총생산(GDP)의 0.1%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있다. 강태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금융팀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금리 인상이 자본유출입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겠지만 자본유출입 측면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자금 국내환류가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을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018-12-05 14:54:28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향후 20년 한국 가계의 자산운용 방향 제시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38호 'Next 20년, 내 자산을 어디에 둘까를 발간, 일본의 과거 20년이 주는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운용 방향을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사회는 장기적 추세의 고령화와 저성장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고령화는 소비 위축을 통해 내수 중심의 성장과 국내자산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그간 경제발전을 주도한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국내외 사업부문 성장 기여도 역시 저하되고 있다. 이처럼 경제주체 전반의 성장동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과거 20년간 일본 가계의 자산운용과 자산구성 추이를 거울삼아 향후 20년 한국 가계의 재무 문제들에 대한 지향점을 제시했다. 일본 가계는 현재 우리나라와 유사한 경제사회적 흐름을 먼저 경험하면서 자산구성 변화와 자산운용 전략에 있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매우 낮은 수준의 국내 물가가 지속되면서 실속이 없는 예금자산의 비중을 장기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됐다. 또한 버블붕괴 이후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의 저조한 수익률과 변동성이 투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 이처럼 일본은 장기 불황에 직면하면서도 저수익의 예금자산 의존도를 낮추지 못했고, 금융 투자자산과 해외자산에 초점을 둔 자산운용과 자산구성 변화를 모색하지 못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우리나라 가계가 자산가치 상승보다는 인컴 관점의 투자를 모색하고, 해외투자 비중 확대에 초점을 맞춘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해 향후 2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장기적인 저성장, 저금리 상황에 대비해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의 인컴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성장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박영호 연금연구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가계의 자산운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자산구성 변화와 성과가 지지부진했던 일본의 지난 20년을 교훈 삼아 선제적으로 자산구성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12-05 14:05:4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