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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미래에셋그룹, 조웅기·최경주 부회장으로 승진

미래에셋그룹은 16일 부회장 2명, 사장 3명, 해외법인대표 2명등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조웅기 사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최경주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웅기 부회장은 2011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취임 후 2017년 통합 미래에셋대우 출범과 동시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경주 부회장은 2015년 미래에셋증권 WM부문대표 사장 취임 후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외에, 미래에셋대우 김상태 사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미섭 사장, 미래에셋생명 김재식 사장의 승진을 단행했다. 미래에셋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사 경영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경영진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금융투자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sia Pacific 총괄 대표에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이정호 사장, Asia Pacific 총괄 부대표에 Swarup Mohanty(스와루프 모한티)의 승격을 단행했다. Asia Pacific 총괄 대표 선임은 글로벌 금융 그룹에 준하는 거버넌스를 만들어 지역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호 Asia Pacific 총괄 대표는 해당 지역을 총괄하며, Asia Pacific 총괄 부대표로 승격된 인도법인 대표 Swarup Mohanty는 현지 경영인으로서 발탁되어 인도법인의 경영뿐만 아니라 Asia Pacific 부대표로서 글로벌 지역총괄 체제에 조력할 예정이다. 임원인사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승진]▲ 대표이사 조웅기 [사장 승진]▲ IB1부문 김상태 [전무 승진]CRO 안종균[상무보 승진]업무혁신팀 노정숙 ■ 미래에셋자산운용[부회장 승진]▲ 마케팅 총괄 최경주 [사장 승진]▲ 글로별경영부문 김미섭 [Asia Pacific 총괄]▲ Asia Pacific 대표 이정호 ▲ Asia Pacific 부대표 Swarup Mohanty ■ 미래에셋생명[사장 승진]▲ 대표이사 김재식

2018-11-19 07:00:36 김문호 기자
지주사 실적, 자회사 따라 희비...비상장사가 갈랐다(?)

알짜 상장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가 덩달아 웃음꽃이 피었다. GS, 한화, 롯데지주, 삼양홀딩스, 한솔홀딩스 등은 비상장 자회사의 부진에도 핵심 상장사의 업황 호조 등으로 실적 성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LG와 CJ는 비상장 자회사의 부진과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발목이 잡혔다. 이들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대한 우려까지 해소해야 할 처지다. 흔히 지주회사는 핵심 가치로 자회사를 전면에 내세운다. 아들(자회사)이 돈을 많이 벌면 유입되는 현금도 늘어나고,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거나 배당하는데 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에 의존하는 지주사들은 '천수답' 경영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도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의 3분기 영업이익은 5273억1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2% 감소한 수치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추정치는 5800억원 규모였다. 3분기 매출액은 2조9672억9400만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0.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605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다. LG CNS 부진이 한 몫했다. 매출액은 7605억원(이하 전년 동기 대비 -0.3%), 영업이익은 285억원(-52.5%)으로 부진했다. 서브원도 매출액 1조7100억원(-1.7%), 영업이익은 554억원(-22.9%)에 머물렀다. CJ도 CJ푸드빌 등이 발목을 잡았다. 매출은 7조6861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4064억원으로 -5.9%나 줄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70억원(-96.7%)로 뚝 떨어졌다. 종속법인 가운데 상장사(CJ제일제당, CJ CGV, CJ ENM)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반면 푸드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전 분기 대비 2.3% 감소한 227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74억원으로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GS, 한화, 롯데지주는 4분기 마무리만 잘 하면 웃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한화는 올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6234억원과 영업이익 59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1조6955억원)보다 0.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년 전(3883억원)에 비해 51.9%나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조3916억원과 영업이익 9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1486억원·805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1.2%와 13.4% 늘어난 것이다. 3분기에 비교적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자체 사업이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데다 한화건설 등 자회사들도 선전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이 최근 정상화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체 사업 가운데서는 방산 부문에서 견조한 매출 증가가 이어졌고, 무역 부문에서도 유화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그룹 지주회사인 ㈜G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1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2% 늘었다. 매출액은 4조8096억원으로 1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12억원으로 35.7% 증가했다. GS에 따르면 계열사 중 GS칼텍스는 3분기 파라자일렌(PX) 마진 상승으로 석유화학 부문 이익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 발전 자회사들과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돼 그룹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3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9% 늘었다. 영업이익 608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45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유통부문은 매출 1조69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금융부문은 매출 5332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냈다. 식품은 매출 434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고, 컴퓨터시스템구축부문에서는 매출 2,01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광고대행 부문에서는 매출 82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의 실적을 냈다.

2018-11-18 13:33: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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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2019년엔 '비용'과의 전쟁 불가피

"2019년은 비용(Funding cost)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저원가성 예금이 점점 줄고 있어 흔히 말하는 이자장사 해서 먹고살기 힘들어 질 것이다."(A은행 B부행장) "경기가 더 나빠지면 대손비용률 (Credit Cost)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특히 은행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비용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B은행 C임원) 시중은행들의 내년 살람살이는 비용과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고,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무디스는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을 2.3%까지 낮춘 상태다. 이런 예상이 현실화하면 2012년(2.3%)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대손비용률 (Credit Cost)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예금 비중은 총예금에서 14.7%였다. 요구불예금은 지난해 말 14.9%까지 비중이 커졌다가 올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시중은행의 이자 장사 마진이 줄 수밖에 없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 따라 대출이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대출금리 인상폭보다 조달금리 상승폭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3분기 KB국민은행의 저원가성예금인 요구불성예금은 전분기보다 2% 하락했다. 반면 저축성 예금은 전분기보다 5.1% 증가했고 지난해 말 대비 11.2% 크게 늘었다. KEB하나은행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핵심 저금리성예금은 전분기보다 3.8% 떨어졌고 지난해 말보다 2.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정기예금은 전분기보다 5.8% 증가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1.3% 크게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은행권 조달 비용은 상승 추세에 진입했다. 지난해 11월 금리 인상에 따른 후행적 상승, 예대율 산식 변경 대응을 위한 선제적 자금 조달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간 순이자마진(NIM) 개선을 주도했던 저원가성예금 비중 하락(정기예금 비중 상승)도 부담이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글로벌 시장에서 자금을 빌리는데 비용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경기까지 나빠져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면 웃돈을 주고 돈을 빌릴 처리에 내 몰릴 수도 있다"면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계대출이 꽉 막힌 상황에서 중소기업 가산금리가 은행간 경쟁, 정책 공조화(생산적·포용적 금융) 등의 영향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은행실적에 큰 변수 중 하나인 대손비용률(Credit Cost)의 절대 규모는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최근 대기업에 대한 충당금 환입은 마무리 국면이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발생했던 금호타이어 충당금은 3분기에 환입됐고, 국민유선방송을 제외하면 최근 3~4년내 발생했던 대기업에 대한 대손비용도 대부분 처리됐다. 가계부문은 10bp(1bp=0.01%포인트) 내외의 안정적인 대손율이 자리잡았다. 대규모 충당금 환입건이 마무리되면서 전체적으로 은행의 대손비용은 소폭이라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DB금융투자 이병건 연구원은 "주요 4개 은행의 예상 대손비용 추가분은 연간 2500억원에 불과한 미미한 금액이다. 그러나 여전히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어 추가적 대손비용 감축이 예상되는 기업은행과 달리, KB와 하나의 경우 대손비용이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증가율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DB금융투자는 KB·신한·하나·기업은행의 내년 판관비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익이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다 고용에 대한 사회적 압력도 강해서 대규모 희망퇴직 등 비용절감 시도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히려 은행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비용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2018-11-18 13:33: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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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2018년 하반기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KEB하나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을지로 본점에서 '2018년 하반기 KEB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입 아카데미'는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업무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거래기업 실무직원들에게 다양한 수출입업무 관련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증대 및 내수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론과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연 2회 지속 개최 중에 있다. 이번 '2018년 하반기 KEB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 강좌에는 총 130개 기업의 수출입업무 실무 담당직원 192명이 참석함으로써 약 12년간 2천여 거래기업 실무 담당자 4천여명에게 외국환 관련 전문 강의가 제공 되었다. 주요내용은 ▲수출입 결제방법 및 신용장 종류 ▲송금의 종류와 해설 ▲INCOTERMS 2010 ▲신용장실무 및 주요선적서류 해설 ▲기업을 위한 외국환규정 해설 ▲ 환리스크 관리 등 참석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사례 위주로 편성됐다. KEB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수출입 아카데미'는 KEB하나은행 전문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로 인해 거래기업에서 연수프로그램으로 활용할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폭 넓은 사례를 담은 실질적이고 전문성 있는 강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2018-11-16 09:01:16 김문호 기자
<인사>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승진]▲ IB2부문 봉원석 ▲ IB3부문 최훈 ▲ WM부문 민경부 ▲ Global부문 이만열 ▲ 혁신추진단 강길환[전무 승진]▲ PBS본부 홍영진 ▲ 경영혁신부문 강성범[상무 승진]▲ PF2본부 김찬일 ▲ 투자개발본부 주용국 ▲ Global.AI본부 양완규 ▲ SF본부 김현석 ▲ 글로벌투자금융본부 한만욱 ▲ Equity.Sales본부 추민호[상무보 승진]▲ 기업금융2본부IB1팀 박현주 ▲ IPO1팀 성주완 ▲ PF1본부PF1팀 김동춘 ▲ 투자개발2팀 김덕일 ▲ 투자금융1본부 김미정 ▲ 글로벌투자금융3팀 반상우 ▲ Passive솔루션1팀 박경수 ▲ 대구경북지역본부 최준혁 ▲ 경영혁신본부 노용우 ▲ 재무실 김수환 ▲ 그룹위험관리팀 이재용 ▲ 투자심사본부 이영준 ▲ 대체투자팀 김성민 ▲ 혁신추진단 이정훈[이사 승진]▲ IPO1팀 조인직 ▲ 종합금융1본부구조화금융2팀 류제흥 ▲ 투자개발3팀 조보람 ▲ 투자금융2본부투자금융2팀 구요한 ▲ SF1팀 문경록 ▲ M&A팀 김창환 ▲ Equity파생솔루션팀 류지해 ▲ 채권운용팀 함동훈 ▲ Global.FI.Sales팀 장윤영 ▲ 멀티솔루션3팀 박응식 ▲ Prime.Service팀 채효석 ▲ 한티역WM 김영빈 ▲ 훼미리WM 조남주 ▲ 명일동WM 이영미 ▲ 청량리WM 박명한 ▲ 상암WM 최병호 ▲ 남인천WM 강병빈 ▲ 목동중앙WM이관수 ▲ 수원광교WM 김금숙 ▲ 안산WM 최정식 ▲ 영통WM 정우재 ▲ 거제WM 이상태 ▲ 창원중앙WM 성영기 ▲ 성서WM 배철민 ▲ 칠곡WM 김동주 ▲ 두암동WM 전성국 ▲ 둔산WM 최영선 ▲ 여수WM박경아 ▲ IWC2RM2본부2팀 심재경 ▲ IWC3WM 류희석 ▲ IWC부산RM1본부 이창현 ▲ 인사팀 이기상 ▲ Global혁신팀 안병학 ▲ 디지털혁신실 김범규 ▲ 디지털증권영업팀 변재광 ▲ 본사시스템본부 신성철 ▲ 기업금융심사팀 황병준[PB전무 승진]▲ 갤러리아WM 이경민 ▲ 테헤란밸리WM 정영희[PB상무 승진]▲ 갤러리아WM 정은영 ▲ 마산WM 김직[PB이사 승진]▲ WM강남파이낸스센터WM 이승복 ▲ WM센터원 김희준 ▲ 광화문WM 강문중 ▲ 서울산WM 박근아 ▲ 순천WM 박은자 ■ 미래에셋자산운용[부사장 승진]▲ 기금운영부문 김호진[전무 승진]▲ 투자플랫폼사업부문 이병성 [상무 승진]▲ ETF기관마케팅본부 권오성 ▲ 기업솔루션부문 맹민재[상무보 승진]▲ 재간법운용1본부 김형우 ▲ 법무실 박종찬 ▲ 부동산투자1본부 신동철 ▲ 기금운용1본부 이정민 ▲ 재간접운용2본부 이지운 ▲ 기관솔루션2본부 이호종 [이사대우 승진]▲ 투자개발팀 고문기 ▲ 퇴직연금마케팅본부 손수진 ▲ 투자플랫폼운영본부 이원준 ▲ 투자전략본부 이정범 ▲ 자산관리2팀 이준섭 ▲ 기업솔루션팀 조석래 ■ 미래에셋자산운용(베트남)[상무 승진]▲ 미래에셋자산운용(베트남) 소진욱■ 멀티에셋자산운용[부사장 승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남기천[상무 승진]▲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최승재 ▲ 경영관리본부/리스크관리본부 한창훈[상무보 승진]▲ 신성장기업투자본부 정의철 ▲ 인프라/에너지본부 조영인 ▲ 인프라/운송팀 이교형 [이사대우 승진]▲ 준법감시인 박준석 ▲ 부동산팀 신재혁 ■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상무 승진]▲ 운용본부 최규동 ■ 미래에셋생명[전무 승진]▲ 경영서비스부문대표 곽운석 ▲ 개인영업부문대표 이무완[상무 승진]▲ 고객자산운용본부 조성식 ▲ 감사실장 김상녕[상무보 승진]▲ FC지원본부장 김종흠 ▲ VIP영업본부장 한성욱 ▲ 준법감시인 박준우[이사대우 승진]▲ 상품개발본부장 오은상 ▲ 인사혁신팀장 양병천■ 브랜드무브[상무 승진]▲ 브랜드무브 대표이사 김은령■ 미래에셋벤처투자[상무 승진]▲ 벤처투자본부 채정훈 [상무보 승진]▲ 경영관리본부 안성호 ▲ 벤처투자본부 김재준 ▲ 벤처투자본부 한정수■ 미래에셋펀드서비스[상무 승진]▲ 운영본부 최기영 ■ 미래에셋컨설팅[이사대우 승진]▲ 인프라금융자문본부 우신제 ▲ 인프라금융자문본부 김방현

2018-11-16 08:58: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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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의 위기, KCGI '한진칼' 경영권 노린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KCGI(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놓고 지분경쟁을 예고 하고 있다. 한진칼은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시위 및 총수일가의 이슈 여파로 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기업이란 점에서 우려가 크다. 특히 3세에 대한 경영권 승계작업도 미완의 단계라 영향이 파장은 더 클 수 있다. 16일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그레이스홀딩스는 대표소송권, 이사의 위법행위 청구권, 주주제안권, 주주총회 소집청구권 등의 권리를 갖는다. 이를 활용해 그레이스홀딩스는 (주)한진칼의 주요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주주총회를 소집해 조양호 회장 측과 표 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전날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 9%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홀딩스는 KCGI가 만든 KCGI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최대주주인 투자목적 회사다. KCGI의 대표는 LK파트너스 대표를 지낸 강성부 대표다.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주)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놓여있다. (주)한진칼은 주요 자회사로 대한항공 지분 30.0%, 진에어지분 60%, 칼호텔네트워크 100%, (주)한진 지분 22.2%, 정석기업 지분 48.3%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한진칼을 제외했을 때, 조양호 회장과 특별관계자들은 대한항공의 경우 지분 3.4%, (주)한진 지분 12.4%를 보유하고 있다. 정석기업의 경우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계산한 (주)한진칼의 실질적인 의결권은 과반에 해당(55.5%)한다. 한진칼의 의결권 50%를 확보하기 위해 각각에게 필요한 추가 의결권은 조양호 회장 측의 경우 21.0%, 그레이스홀딩스의 경우 41.0%다. (주)한진칼의 최대주주는 조양호 (17.8%) 및 특별관계자 (합산 지분율 29.0%, 이상 11월 15일 기준)이며, 이번에 지분 공시를 한 그레이스홀딩스가 9.0%를 소유하고 있다. ㈜한진칼은 자기주식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 (22주, 0.0% 보유). 강 연구원은 "만약, ㈜한진칼에서 의결권 대결이 이루어질 경우 국민연금 (지분율 8.4%, 9월 30일 기준), 크레딧스위스 그룹 AG (지분율 5.0%, 9월 30일 기준, 이하 CS) 등을 설득하는 것이 양측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민연금은 지난 6월 5일 대한항공 대표이사 등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국가기관이 조사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방안을 청취할 필요를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CS는 9월 27일 5% 지분 신고 공시를 하면서 경영참가목적이 없음 (Non-Exercise of Influence on Company Management)을 확인서를 첨부한 바 있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주총 표 대결로 이사회를 장악할 수 있을 지는 우호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한진그룹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점을 감안하면 많은 소액주주들이 그레이스홀딩스에 의결권을 위임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사회 장악 이후엔 적자 사업부 정리를 위한 호텔 및 부동산 매각, 계열사 경영참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한진칼 주가는 2019년 주총 표 대결 전까지 상당 기간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송치호 연구원은 "행동주의투자의 핵심인 사회적 지렛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사례"라며 "정기주총에서 표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주총까지 지속적인 뉴스 및 이벤트 발생 가능성이 부각돼 주가에 상승여력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칼은 조양호 17.84%, 조현아 2.31%, 조원태 2.30%, 조현민 2.30%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승계도 완료되지 않았다.

2018-11-16 08:29: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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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공모형 '현대 전남화순 부동산투자신탁11호'

메리츠종금증권은 공모형 부동산펀드 '현대 전남화순 부동산투자신탁11호'를 11월20일부터 23일까지 모집, 판매한다. '현대 전남화순 부동산투자신탁11호'는 전남 화순군 교리에 위치한 현대 힐스테이트 공동주택 신축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본 개발사업에 선순위 PF대출을 실행하여 공동주택 및 상가 분양수입금으로 펀드 원리금을 상환하는 구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책임준공을 맡은 전남 화순 힐스테이트는 화순에서 공급되는 최고층(30층),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총 6개동 604세대)이다. 주거, 교통,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광주시 동구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여 실질적인 광주생활권으로 분류된다. 기대수익률은 연간 4% 수준으로 3개월마다 배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펀드만기 이전이라도 분양수익에 따라 대출금의 전부 또는 일부가 조기상환 될 수 있다. 만기 40개월이내의 폐쇄형 펀드이지만 투자자의 환금성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설정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가입시 선취수수료는 없으며, 펀드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메리츠종금증권에서 단독 판매한다. 가입 및 문의는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 등에서 가능하다.

2018-11-15 15:09: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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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HNW 세무컨설팅 서비스…세금 관련 솔루션 제공

대신증권은 15일 세무와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HNW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HNW 세무컨설팅을 제공하는 세무팀은 국세청, 대형 로펌, 회계, 세무법인 출신의 세무사로 구성되어 있다. 국세청 세무조사부터 대기업 세무자문, 개인 세무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HNW고객들의 다양한 세금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HNW 세무컨설팅은 기존 금융권에서 이뤄지던 부동산, 금융상품 관련 절세상담을 넘어 금융투자업 특유의 세무이슈 해결이 강점이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요건 강화 및 가업승계전략 등 UHNW(Ultra High Net Worth,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의 세금관련 우려에 대비해 매매전략 수립 및 자산 포트폴리오 전반의 절세 관련 해결책을 제시한다. HNW 세무컨설팅은 고객이 영업점 관리자를 통해 개별 요청하며, HNW 고객 전용 상담공간인 HNW존에서 1:1 맞춤형 심층상담이 진행된다. 이후 사후관리로 필요에 따라 세금계산 관련 시뮬레이션 결과와 절세계획이 포함된 보고서 등 원스탑 세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절세세미나, 금융관련 세무신고대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바뀌는 세법 개정 사항과 절세전략 등 세금관련 내용을 카드뉴스, 책자 등 시각화된 컨텐츠로 제공해 고객과 소통한다.

2018-11-15 14:08: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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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댄 성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뺀 영업익 10%줄어

올해들어 9월까지 코스피 상장기업들이 외형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순이익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제외한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0%(9.94%)가량 줄어들어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로 지적되는 '반도체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특히 3분기 들어 기업들의 이익 둔화세가 뚜렷해진 데다 한국 수출 버팀목인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약화되고 있어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걱정' 그 자체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39개사(개별·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754사 중 115사 제외)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02조9711억원(이하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4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0조723억 원으로 7.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6조4931억 원으로 1.92% 늘어나는 데 그쳤다. 매출액 대비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겼는지를 보여주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9.27%로 전년 동기보다 0.21%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액 순이익률'은 6.88%로 0.24%포인트 떨어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커져 국내 수출기업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문제는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줄면서 내년 성장률이 걱정이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지역에 대해 "경제와 마찬가지로 기업이익 또한 하방리스크에 직면해 있다"면서 "매출감소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증가, 자본지출 등을 고려하면 내년 이 지역의 이익증가율은 5%로 시장 예상치(9%)를 믿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업일수 기준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대만과 함께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반도체, 정보기술(IT) 같은 일부 업종에 실적 개선세가 편중되는 문제는 여전했다. 삼성전자(매출비중 13.15%)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1218조46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5%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81조9862억 원)은 0.10% 감소 했다. 순이익도 60조6105억원으로 6.39%나 줄어든다. 여기에 SK하이닉스 실적까지 빼면 매출은 1141조8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하는데 그치고, 영업이익(65조5725억원)으로 무려 9.94% 줄어든다. 4·4분기와 내년이 더 걱정이다. 영업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서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 8일 발표한 '세계 거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을 2.3%로 제시했다. OECD 전망(2.8%)이나 IMF 전망(2.6%)보다 훨씬 비관적이다. 무디스는 "한국 기업들은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주택 시장을 잡기 위한 대규모 규제로 인해 건설 투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미약한 고용 증가는 소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한국 경제 성장세를 떠받친 반도체에 대한 우려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최근 "무역분쟁 심화, 불리한 수급 여건 등으로 2019년 반도체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시장에 대한 경고등은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의 선행지수로 여겨지는 북미 반도체 장비 출하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17년 평균 40.8%에서 지난 9월 1.8%까지 쪼그라들었다.

2018-11-15 12:0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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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2020년 2,060억弗 규모로 연평균 21% 성장 전망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이 2015년 790억 달러에서 2020년 2,06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1.1%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정KPMG는 14일 발간한 '스마트 헬스케어의 시대, 데이터 전쟁을 대비하라'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헬스케어 내 데이터 양이 25,000PB로 2012년에 비해 약 50배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은 헬스케어 내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이 치료?병원 중심에서 예방?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헬스케어 산업 내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연간 최대 1,90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 단계에서는 최소 750억 달러에서 최대 1,500억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많은 제약사들이 전체 연구개발비의 60%에 해당하는 임상시험 비용을 줄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로 유명한 미국 제약 회사 길리어드는 헬스케어 분야 전문 IT 기업 메디데이터의 임상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임상 기간을 30~40%(6~7년) 단축했고, 임상3상 때 1인당 들어가는 비용을 49% 줄이는 성과를 얻었다. 한국은 단일 건강보험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특수성으로 보험청구 데이터의 양과 다양성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2015년 기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도입률도 92%로 의료기관 내 의료정보 전산화율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데이터가 파편화되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웹 기반 정보교류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도 1% 미만에 불과해 데이터의 공유와 통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해 표준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밖에 증가하는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기 위해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등 상호 연결된 협업구조 전반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사이버보안 시스템이 선결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삼정KPMG 헬스케어산업전문 리더 박경수 이사는 "헬스케어 기업은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내 데이터의 중요성을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며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해 표준화 관련 기술을 발굴하고 상호운용성 있는 제품을 통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특히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다루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11-15 10:07: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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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회계이슈는 End-game(최종전),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차원서"

'삼성바이오, 상장폐지는 제한적' '삼성바이오 거래정지, 투자심리 냉각시킬 여지'…. 증권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계산하느라 분주하다. 특히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다"는데 평가의 방점을 찍는다. 15일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제 end-game(최종전)에 돌입했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감독원은 지난 수개월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게 됐고 증선위는 삼성 봐주기 논란에서 자유로워졌다"며 "거래재개 시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어 그럴 경우 주주들의 투자손실도 줄어들게 되어 모두가 승자인 게임이 된다"고 평가했다. 실제 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 결을 앞두고 지난 13, 14일 이틀간 개미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베팅했다. 진 연구원은 "우리가 그동안 보고서 등으로 꾸준히 투자자들에게 전한 메시지도 '결국 상장폐지만 안되면 된다,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다'였다"며 "그 이유로 거래소가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때 공익실현과 투자자보호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이고 분식회계를 저질렀음에도 상장폐지되지 않은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의 케이스도 예로 든 바 있다"고 했다. 전날 김용범 증선위원장이 "한국거래소에서 2009년 2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제도를 도입한 이후에 16개 회사가 상장실질심사제도 심사를 받았지만 상장폐지된 사례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상장폐지는 제한적이란데 무게가 실렸다. 대신증권 홍가혜 연구원도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8조 제2항 본문에 따라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그 밖의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참작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매거래 정지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제약바이오 부문으로 옮겨가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선민정 연구원은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가 영향을 받았었다"며 "당시만 하더라도 연구개발(R&D) 비용 자산화 처리와 관련된 화계감리 이슈가 잔존해 R&D 자산화 비중이 큰 회사는 상폐 위험성이 존재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9월 19일 금융감독원이 R&D 자산화와 관련된 관리지침을 발표하면서 이 이슈는 완전히 해소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로 인한 거래정지가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이번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500대 대표기업에서 제약·바이오 등 건강관리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9.2%(약 127조원)에 달하지만 내년 순이익 전망치에서 해당 업종의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이 증권사 김형렬 리서치센서 본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 명령은 국내 증시 투자심리를 극도로 냉각시킬 여지가 있다"며 "산업에 대한 불신이 자칫 국내 증시 전체를 비관하는 상황으로 변질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빈자리는 채울 대안으로 삼성물산이 주목받고 있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회계처리 이슈가 삼성물산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 및 투자지분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정지된다면, 삼성물산이 대안이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예상했다.

2018-11-15 09:27: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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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을 응원합니다"

KEB하나은행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고했어, 수험생!' 이벤트를 오는 12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유스(Youth)브랜드 '영하나(YOUNGHANA)'와 연계한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60만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힐링과 소통 이벤트다. '하나의 시작', '하나의 힐링' 및 '하나의 소통'이라는 3가지 테마에 맞춰 다양한 경품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하나의 시작'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 2만명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하나머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상품가입 이벤트다. 이에 더해 ▲'Young하나 통장'과 '1Q Bank' 앱 ▲'Young하나 적금' ▲'도전365적금' 중 하나 이상을 신규가입 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243명을 추첨해 1백만원 상당의 'Young하나 장학금', AI스피커,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하나의 힐링'은 '하나멤버스' 앱 내 '하나톡'에 생성된 이벤트 페이지에 소원과 소망을 댓글로 남겨준 수험생과 학부모 191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만 하나머니 등의 소원성취 응원 경품을 제공하는 댓글 추첨이벤트다. '하나의 소통' 이벤트는 인기 1인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의 토크콘서트 초청 이벤트다.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참가 신청한 수험생과 신청자 중 400명을 추첨해 입시·취업 등으로 지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리테일마케팅부 관계자는 "시작을 응원하는 힐링과 소통 이벤트로 청춘들의 꿈과 도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고했어, 수험생!" 이벤트의 상세내용은 하나은행이나 영하나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8-11-15 07:23:3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