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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미래에셋대우, 손실 시 해외주식 실물 지급 ELS 포함 총 12종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11일 연 4.5%에서 연 7.1%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9종과 글로벌 ELS 3종 등 총 12종을 약 120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148회 넷플릭스-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초고위험)'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수익지급 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매월 1.085%(총 6회, 연 13.02%)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한다면, 기존의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아울러,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상반기 글로벌 ELS 1천억 발행을 기념해 골드바와 상품권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미래에셋대우가 발행하는 글로벌 ELS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누적 청약 금액 기준으로 골드바와 상품권을 제공한다.

2018-09-11 14:03: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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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경기테크노파크와 동반성장을 위한 MOU 체결

삼성증권은 11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테크노파크와 삼성증권간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테크노파크는 IT, 자동차부품, 바이오, 로봇 등 신성장산업 관련 130여개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산업기술단지이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테크노파크 이강석 원장, 삼성증권 사재훈 WM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경기테크노파크와 삼성증권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MOU를 체결함으로써 경기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유망기업들은 삼성증권을 통해 법인의 자금관리같은 WM 서비스는 물론 기술특례상장과 증자, M&A 등 자금조달 관련 IB 서비스까지 망라한 토탈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경기테크노파크 회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증권 본사 전문가는 물론 외부 초청인사들까지 포함한 강사진을 마련하고 산업 및 트렌드에 대한 현장 방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사들은 기존에 삼성증권과 자금관리, IPO딜, 포럼 참가 등을 통해 밀접한 관계를 맺은 전국 1700여개 기업들과 폭넓게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벤처기업들의 경우 기술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반면, 이를 사업화하고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금융솔루션에 대해서는 어려워 하는게 현실"이라며, "삼성증권 전사의 역량을 종합한 토탈솔루션을 통해 벤처사들의 어려움을 풀어드리는 방식으로 동반성장 차원의 상생우수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1 14:02: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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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美 그리핀 캐피탈과 업무 협약 체결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부동산투자개발그룹인 그리핀 캐피탈사(Griffin Capital Company LL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8월 하나금융투자는 그리핀 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는 리츠(REITs)에서 1400억원 규모의 우선주 발행 및 총액인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해외 리츠에 투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운용사가 사모펀드를 설정했으며, 현재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셀-다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그리핀 캐피탈사는 이번 딜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으며, 향후 하나금융투자는 그리핀 캐피탈사의 채널들을 활용해 미국전역에 있는 다양한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자산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국 및 선진국 부동산 시장에서 그리핀 캐피탈이 제공하는 현지 영향력을 바탕으로 추가 딜 확보에 나선다. 그리핀 캐피탈은 23년간 650여건의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키며 24조원이상의 실적을 올린 미국 서부기준 10위권 내(자산규모 기준)의 부동산투자개발사이다. 현재 11조4000억의 운용자산(AUM)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 등지에 약 107만평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번 미국 리츠(REITs) 우선주 발행은 국내에 생소하였던 투자자산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해준 의미 있는 딜이었다"며 "업무협약이 양사의 발전적인 우호증진과 협력의 디딤돌이 되어 양질의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9-10 15:05: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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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석 맞이 봉사활동

하나캐피탈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하나캐피탈의 사랑봉사단은 이 날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청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직접 만든 송편을 맛보고 가족들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정성껏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뜻 깊은 추억을 나누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다함께 작은 행복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 사랑봉사단은 2개월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뿐 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모두가 하나 되는 문화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휴매니티(Humanity)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할 예정이다.

2018-09-10 14:44: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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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로펌·제약사, 한국서 짐싼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대형 로펌 심슨대처바틀렛이 한국 시장에서 짐을 싸고 있다. 한국에 진출한 외국 법무법인(로펌) 중 첫 사례다. 거대 제약사인 한국얀센과 바이엘코리아도 국내 공장 철수를 예고한 상황이다.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은행(영국), 바클레이스은행(영국),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BBVA은행(스페인), UBS(스위스) 등 글로벌 금융사에 이어 외국계 로펌과 제약사까지 한국시장을 등지고 있는 셈이다. '케이팝(K-POP)'에 밀려 한국시장에서 짐을 싼 곳(하드 록 카페)도 있다. 자본시장에서는 차이나하오란, 완리 등 중국기업들이 증시에서 퇴출됐다. 한국시장에 짐을 싸는 표면적인 이유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이다. 하지만 한국시장에서 더는 먹거리를 찾기 힘들고, 기업하기 힘든 환경이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확대, 미국의 금리인상 등 불안한 대내외 환경으로 글로벌 기업과 외국계 자본의 '엑소더스 코리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로펌·제조업까지 한국서 짐싼다 지난 7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서울) 지하 쇼핑몰. 퇴근한 증권맨들과 쇼핑몰을 찾은 이들로 북적였다. 지하 2, 3층 '○○식당' 등에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다. 직장인 이래연 씨(35)는 "1주일에 두 세 번은 꼭 들른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점심은 물론 영화관까지 있어 저녁 여가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지상부 오피스동은 아직도 불 꺼진 곳이 많다. 한화63시티에 따르면 연면적 3만㎡ 이상 대규모 빌딩인 FKI타워(전경련 회관)와 서울국제금융센터(IFC)의 공실률은 30%대를 웃돌고 있다. 외국계 금융기업은 물론 제조업체까지 한국시장 진입을 꺼리거나 방을 빼고 있다.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옛 알리안츠자산운용)은 인수합병(M&A) 매물로 거론된다. 이들은 해외 금융자회사 매각에 나선 중국 안방보험이 보유한 회사들이다. 심슨대처는 연내 한국사무소를 닫기로 결정하고 정리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 관련 업무는 홍콩사무소가 담당하기로 했다. 심슨대처는 미국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로펌이다. 심슨대처 한국사무소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근본적인 이유는 외국계 로펌이 맡을 수 있는 일이 일부 자문 업무로 제한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심슨대처 외에 한 영국계 로펌도 핵심 인력이 이탈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달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공장을 올해 연말까지만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 공장에선 컴퓨터 단층(CT) 촬영 등에 쓰이는 조영제를 생산했다. 바이엘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얀센도 타이레놀 등 알약을 생산하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공장을 2021년 말까지만 가동키로 최근 결정했다. 제약 업계에선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생산공장 철수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포석이란 전망도 나온다. 수입 의약품 규제 완화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들이 철수하면 국내에 공장을 둔 글로벌 제약사는 한국 존슨앤드존슨·한국얀센(백신)·한국오츠카제약 등 단 세 곳만 남는다. 중국기업은 자의, 타의로 증시에서 떠나고 있다. 제지와 원료용지 재생 사업이 주력인 중국 기업 '차이나하오란'은 지난 5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중국 타일업체인 완리가 코스닥에서 퇴출당했다. 미국 레스토랑 체인 브랜드인 '하드 록 카페'는 K팝에 밀려 한국시장을 떠났다. 하드 록 카페는 로큰롤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중저가 레스토랑으로 국내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버자야그룹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서울과 부산에 각 1개씩 총 2개 매장을 운영해 왔다.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는 국내 주요 상권에서 잇달아 철수했다. 예년보다 높은 임대료 인상 폭 등이 점포 유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는 최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페이(Fay)'와 '볼리올리'의 계약이 끝나면서 국내 매장을 정리했다. ◆ 급격한 자본 유출 땐 충격 불가피 외국계 자본의 '바이 코리아(BYE KOREA)'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든다. 한국거래소와 대신증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코스피 거래대금 중 절반은 개인투자자(49.9%)에게서 나왔다. 외국인의 비중은 28.7%였다. 하지만 코스피의 방향성은 외국인이 결정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상승 추세를 형성하면 개인투자자가 힘을 실어주는 구도다. 우려는 최근 이들의 움직임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그동안 외국인은 순매수할 때 거래대금을 늘리고, 순매도로 전환하면 거래대금을 줄였다. 외국인은 1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코스피에서 6조7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그 과정에서 거래대금까지 늘었다.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과거와는 상반된 모습이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반등하는 동안 외국인은 순매수를 기록중이지만 거래대금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이 같은 패턴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금융센터 최성락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단기외채, 외환보유액 등을 고려한 대외지급능력은 좋지만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 규모가 커 급격한 자본 유출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 있다"면서 "가계부채, 성정잠재력 저하 등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킴볼 국제금융센터 뉴욕사무소장은 "템플턴 등 신흥국 채권 손실이 확대된 일부 운용기관들이 3분기 실적 보고를 앞두고 원화채권 보유 비중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18-09-10 11:11: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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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제주 해군과 함께 '무지개교실' 활동 펼쳐

KB증권은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소망지역아동센터에 시설 개·보수 및 교육 환경개선을 돕는 '무지개교실'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시설개선과 도서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을 돕는 KB증권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9년부터 국내 10곳과 해외 빈곤국 2곳 등 점차 지원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KB증권 전병조 대표이사 및 임직원 20여명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 해군 제7기동전단 장병 1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제주 서귀포 소망지역아동센터에 도서 및 책장 전달, 시설 환경미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제주 서귀포 소망지역아동센터는 어린이들이 방과 후 보호아래 공부하는 시설이지만 최근 도서환경이 열악해져 환경개선이 필요한 바 이번 13번째 '무지개교실'로 선정됐다. 특히 KB증권은 교육환경 개선 외에도 아이들과 건강을 기원하는 장명루 팔찌 만들기, 아이들의 우크렐레 공연, 학용품 전달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전병조 대표는 "KB증권은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해 '무지개교실'을 계속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KB증권은 '무지개교실'처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2018-09-10 10:57: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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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끌어내린 금값, 투자자 멘붕...이러다 쪽박찰라

금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 치면서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심화된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경제가 충격을 받았다"며 "중국 정부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낮추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무역전쟁이 환율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이어서다. 여기에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더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이다. 국내외 증권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줄어 들고 있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펀드 수익률은 -16.53%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 수익률도 -6.52%에 달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믿음은 바닥으로 떨어진 지 오래다. 2년, 3년 장기수익률도 -25.18%, -3.60%로 테마펀드 중 바닥권이다. 주요 테마 펀드 중에서도 수익률이 낮다. 레버리지펀드 -16.50%, 금융펀드(국내) -11.24% 보다도 더 낮다. 금 시장은 근 10년 만에 '최악의 해'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이탈한 자금도 394억원 규모다 금값이 맥을 추지 못하는 것은 무역전쟁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추세가 달러화를 강세로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시기에 금값은 상반된 흐름을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정체돼 있고 미국증시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는 것도 금값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서태종 연구원은 "금 가격은 여전히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최근 금 가격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달러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와 금 가격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면서 "또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4.2%를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한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기가 가까워 올수록 국제 금값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금펀드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그간 금펀드 수익률이 미국의 달러 강세 여부 등에 따라 단기 급등락을 반복해 왔던 만큼 자산배분 관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2018-09-09 17:38:3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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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광고모델 손흥민에게 홍보대사 명함 전달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남미의 다크호스 코스타리카와의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직후 그룹과 은행의 광고모델이자 축구 국가대표 아이콘인 손흥민 선수에게 KEB하나은행의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과 하나금융그룹, KEB하나은행의 위상을 높여준 손흥민 선수에게 KEB하나은행 공식 명함 디자인에 손 선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홍보대사 명함과 임직원들의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 선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격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팀의 주장으로서 누구보다 빛나는 조연이자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손흥민 선수는 개인 기량은 물론 팀플레이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으며 경기 종료 후 다른 국가의 선수를 안아주며 격려하는 등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여 대한민국 축구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했다. 함영주 행장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보여 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적인 모습은 그룹 광고 캠페인인 "함께가 힘이다, 하나가 힘이다"의 기획 의도와 정확하게 일치한다"며 "손흥민 선수는 광고뿐만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도 그룹의 경영철학인 휴매니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손흥민을 공식 모델로 역대 최고의 광고 흥행과 함께 손흥민 이모티콘 증정 행사 등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TV, 신문, 극장 등에서 방영한 손흥민 광고 '함께가 힘이다, 하나가 힘이다'는 금융권 광고 최초로 최단기간에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 유튜브(Youtube)에서 10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아시안 게임 시작 전 '오! 필승 코리아 적금 2018' 가입 손님 앞 제공한 손흥민 이모티콘 증정 행사 역시 큰 호응과 함께 조기 마감됐다.

2018-09-09 10:19: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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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세 힘입어 경상수지 77개월 연속 흑자

7월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7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보였다. 중국·일본 등 입국자수가 늘면서 여행수지 개선에 따른 서비스수지 적자 폭도 개선됐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87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77개월 연속 사상 최장기간 흑자 행진이다. 상품수지 흑자가 개선된 영향이 컸다. 상품수지는 114억3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11월(114억6000만달러) 이후 최대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8% 늘어난 54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16.8% 증가한 426억3000만달러였다. 서비스수지는 31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여행수지가 개선되면서 지난해 같은 달(32억90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개선됐다. 여행수지 적자는 14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7월 적자 규모인 17억8000만달러에 비해 적자 폭이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출국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고 중국·일본 등 입국자 수가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며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조치에 따른 기저효과, 대북 리스크 완화에 따라 중국·일본 입국자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7월 입국자수는 12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했다. 중국인 입국자는 1년 새 45.9%, 일본인은 35.1% 각각 늘었다. 여행수입도 12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9억7000만달러)보다 급증했다. 같은 기간 출국자수는 24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여행지급도 27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7억6000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본원소득수지는 이자수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6억8000만달러)보다 증가한 12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7억7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부채)은 104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6억7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4억1000만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5억2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47억3000만달러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10억9000만달러 늘었고,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4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2018-09-06 15:00:3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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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개최!

한국투자증권은 2018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위한 '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서울 주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오는 10일 연세대, 11일 고려대, 13일 서울대, 18일 한양대에서 개최하며, 한국투자증권 김남구 부회장과 유상호 사장이 학생들과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열기 위해 현장에 직접 나선다. 각 대학 채용설명회 참석자는 서류전형 시 우대하며, 채용설명회 당일 '선배와의 대화' 상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이미 상반기에만 약80명의 신입직원 채용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공개채용 방법으로 약 100여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오는 21일(금) 오후6시까지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되고, 추후 서류전형, 직무적합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 해 새로 도입된 지점영업직군 지원자 대상 현장 사전 인터뷰는 9월 16일(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참석 희망자에 한하여 한국투자증권 본사 4층 강당에서 실시된다. '블라인드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사전 인터뷰 우수자는 서류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지고 불합격하더라도 일반 서류 전형을 통해 재지원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은 "우리는 똑똑한 인재보다 우리 업(業)에 가장 맞는 사람, 우리 회사에 가장 맞는 사람을 뽑길 원한다"며 "자신의 스펙을 내세우기 보다 지금까지 자신이 노력해 왔던 열정, 열의, 근성 등을 스토리로 엮어 진심을 담아 표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9-06 15:0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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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사장, "해외주식사태 재발 방지 나서겠다. 일자리 창출도 지속할 것"

"유진투자증권의 '해외주식'과 같은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컨설팅을 추진하겠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적극 참여하고,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 등을 추진하겠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유진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관련 사고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감독원에서 외화증권 투자와 관련해 점검하고 있어, 점검 결과 개선할 부분이 나오면 충실하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경렬 예탁원 국제펀드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유진투자증권 사고는) 미국이 한국과 달리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두지 않아 시스템 차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외국 기관에서는 관련 사안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이른 시일 내 컨설팅을 받아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유진투자증권에서는 한 개인 투자자가 실제로 보유하지 않은 해외 주식을 매도한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유진투자증권과 예탁원에 대해 현장검사를 벌였다. 이 사장은 올해 정부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따. 이를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신입 채용 확대 등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 신입 직원 22명을 뽑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23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일자리 으뜸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증권대행·채권등록·전자단기사채발행 수수료를 오는 10월부터 2022년 말까지 면제할 방침다. 이 사장은 논란이 된 비정규직 사태와 관련, "정규직 전환에서 탈락한 비정규직에 대해 어떻게 하겠다고 바로 말하기는 섣부르지만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어떤 식으로든 고용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용역직으로 근무할 때에 비해 처우가 나아지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블록체인 기술 접목 방안도 다각적인 연구와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 내재화를 위해 추진중인 채권장외결제에 대한 개념검증(PoC)과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파일럿 사업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실업무에 적극 적용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 사잗은 내년 9월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앞두고 내년 초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8개월 간의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올해 2월부터 전자증권제도 시스템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현재 시스템 분석과 설계를 마치고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현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제도 도입 이후 5년간 직·간접적으로 4조6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장은 "전자증권 시스템에 도입되면 실물증권을 갖고 권리행사를 할 수 없게 된다"며 "전자증권 제도 시행 이후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를 통해 최대한 많은 투자자들이 전자증권으로 전환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비해 북한 자본시장에 대한 조사 연구 등도 진행 중이다.

2018-09-06 14:26: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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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들이 눈길 준 해외종목의 올해 주가...19% 상승 '好好'

삼성증권은 올해 1~8월까지 자사 1억 이상 자산가 고객들의 매수상위 20개 해외주식을 집계한 결과 평균 상승률이 19%(18.9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17.03% 하락한 중국상해종합지수와 4.99% 상승한 다우지수는 물론 14.6%의 높은 상승세를 시현한 나스닥지수 보다도 높은 상승률이다. 전체 해외주식 매수금액에서 이들 매수상위 2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 55.4%를 기록했다. 매수상위 종목은 아마존닷컴,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ADR, 테슬라, 텐센트, 항서제약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특히 아마존닷컴은 특정시기가 아닌 1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매수상위 5위 안에 들만큼 꾸준히 러브콜을 받았고, 주가상승률도 62.6%에 달했다. 매수종목을 지역별로 나누면 미국 59.9%, 중국 33%, 일본 4.1%, 베트남 2.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올해 주식투자에서도 G2로 상징되는 미·중 기업들이 맹위를 떨쳤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이한 점은 시차가 커 실시간 온라인주문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주식의 온라인거래 비율이 50.8%에 달했다는 점이다. 이는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가진 유명기업이 많아 자기주도형 투자가 가능한 미국과 달리 기업정보가 제한적인 아시아시장은 PB와 체계적인 상담을 거쳐 투자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증권 해외주식팀 강현진 팀장은 "성장성 높은 해외주식을 찾아 분산투자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주식투자의 필수 코스로 인식되는 단계"라 말하고, "이런 투자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해외 탑티어 증권사들과 맺은 리서치 제휴를 최대한 활용해 최적의 투자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전국의 모든 지점에서 동시에 해외주식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8-09-06 14:08:39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JOL방식 항공기금융 주선 성공

KEB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총55백만불 규모의 JOL(Japanese Operation Lease)방식 항공기금융 주선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JOL은 항공기, 선박 등 거액의 유형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운용리스 계약으로 일본 세법상 인정되는 세제혜택 효과를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구조화 금융 시장참가자들이 널리 활용하는 자금조달 방식 중 하나다. 이번 거래로 주간사인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대주단은 일본 2위의 실물자산 투자·운용 전문회사인 JLPS(JP Lease Products & Services)의 중고 여객기 구입자금 총 55백만 달러를 JOL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로 인해 기존 신규 여객기 위주의 항공기금융에서 미드라이프(Mid-life) 중고 여객기 구입에 이르기까지 항공기금융의 취급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지원된 자금은 '보잉 767-300ER' 여객기 2대와 '에어버스 321' 여객기 1대 등 총 3대의 중고 항공기 구입에 사용되며 구입된 비행기는 북미 국적항공사에 리스 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발굴 노력을 지속해온 KEB하나은행과 JLPS의 한국 금융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가 맞물려 성사됐다. 앞서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포트폴리오 항공기금융 주선에 성공하고 국내외 항공기포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한 KEB하나은행의 노력이 자금조달처의 다각화를 검토하던 JLPS의 니즈에 부합한 것이다. KEB하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거래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일본의 JOL 항공기금융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7년 포트폴리오 항공기 금융 주선에 성공하고 2016년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 과 국내에서 1억달러 규모의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하는 등 항공기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수행 한 바 있다.

2018-09-06 14:08:2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