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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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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증권업 최초 연금자산 11조원 돌파

미래에셋대우는 9일 증권업 최초로 7월말 기준 연금자산이 1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7조 9785억원, 개인연금 3조 261억원으로 2017년말 대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각각 2874억원, 4930억원 늘어난 수치다. 퇴직연금의 경우 적립금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확정급여형(DB)를 제외하면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각각 3,250억원, 1315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 3조원을 넘어선 개인연금 증가금액과 합산하면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에서만 1조원 가까운 금액이 늘어난 셈이다. 이처럼 미래에셋대우가 연금시장의 독보적 강자로 자리매김한 배경에는 업계 최대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추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연금고객의 자산관리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6월 비대면 연금고객 저변확대와 연금자산의 효율적 운용 컨설팅을 위해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국민 개방형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출범시킨 바 있다. 지점방문 필요 없이 전화를 통해 연금자산관리에 특화된 18명의 컨설팅 직원이 개인별 특성에 맞춘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비대면 신규 연금계좌개설과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개인연금 자문서비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수없이 많은 금융상품 중에 자신에게 적합한 자산배분과 우수 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써,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자산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과 일반인들에게 쉽고 편한 맞춤형 자산관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8-09 11:07: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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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헬스케어&뷰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

삼성증권을 비롯 7개사가 헬스케어&뷰티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같이! 같이!' 프로그램 2차 지원 대상 기업을 8월말까지 진행한다. '같이! 같이!'는 삼성증권, 코스맥스, GS리테일, 녹십자웰빙, 인터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7개사가 공동으로 헬스케어&뷰티 분야의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출범했다. 지난 6월에는 1차 지원 대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창업한 화장품 스타트업인 제이랩코스메틱, 유전자 분석 기업 제노플랜,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개발 기업인 향토유전자원연구소, 천연 생리대 생산 및 유통 업체인 해피문데이 등 4개사를 선정했다. 1차로 선정된 4개사는 '같이!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삼성증권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엑설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는 선정된 회사 중 초기 자금 투자가 필요한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헬스&뷰티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을 개발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 인터파크, 녹십자 등은 각각 오프라인, 온라인, 병의원/약국 등의 채널에 특화해 기획중인 제품의 유통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체적인 회사의 성장을 위해 투자유치, 경영컨설팅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혁신생태계 펀드를 조성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나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역량을 모두 집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유망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곧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같이! 같이!' 프로그램은 8월말까지 2차 대상 회사를 선발 중이며,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9월중 심사 및 선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8-08-09 10:24: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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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2회 여수 문화체험캠프'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여수 문화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선발된 중학생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배정된 대학생 멘토와 함께 오동도, 이순신광장, 하멜전시관, 오포대 등 여수 주요 명소별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며, 탐방지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체험캠프의 경험을 미술작품으로 표현하고, 탐방지에 대한 퀴즈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전 일정 동안 무더운 날씨에 안전한 캠프 진행을 위해 의료 담당 스텝이 함께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팀별로 참가자들이 서로 토론하고 기획한 활동을 수행하면서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설계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문화체험단, 금융진로교육, 희망듬뿍 도서지원, 문화체험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08-09 10:07:4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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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노믹스 1년, 푸어 이코노미] ①소득주도성장의 한계(?) "소득 늘었지만, 쓸 돈이 없다"

#. 지난 1월 서울 마포역에서 15분 거리의 골목길에 조그만 김밥 가게를 시작한 김가난(가명·56)씨는 최근 임대료 내기도 벅차다. 인근에 유명 기업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들어선 이후 그나마 있던 손님까지 빼앗겼기 때문이다. 폐업을 고민 중이다. 보증금에 보태려고 저축은행에서 빌린 2000만원까지 날릴 수 없어서다. 김 씨는 "은행에서 3000만원, 저축은행에서 2000만원 정도 대출받았는데 장사가 신통치 않아 걱정이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르바이트 월급 주기도 빠듯하다. 빚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며 하소연 했다. 'J노믹스'로 대변되는 '소득주도 성장'정책이 빛을 잃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을 중심으로 한 소득증대 정책으로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높이면 소득 분배뿐 아니라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할 것이란 성장 공식이 현실 경제에선 다른 결과를 내놓고 있는 것. 이대로라면 정부와 한국은행이 장담하는 올해 3% 성장도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기업들은 투자를 꺼리고 있고, 국민들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미래가 불확실하고, 쓸 돈이 없다는 게 이들의 아우성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소득주도성장정책이나 분배정책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성장을 배제해야 한다는 개념은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공공투자 확대를 주문한다. 또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해 4차산업 시대에 기업들이 살아남을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 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직접 촉구한 점은 고무적이란 평가다. ◆소득은 늘었는데, 일자리·소비·투자↓ '소득주도성장'의 후유증이 심각하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한 직후 '소득주도성장'이 근거한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하지만 현실은 따로 놀고 있다. 실질국내총소득(GDI)임금은 올랐지만. 고용·생산·투자·소비 등 경제 주요 지표 대부분에 빨간 불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0으로 한 달 전에 비해 4.5포인트 하락, 지난해 4월 수준(100.8)으로 되돌아갔다. 하락폭은 2016년 11월(6.4p)이후 최대폭이다.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설비투자는 1분기 3.4%에서 2분기 ―6.6%로 급락했다. 2016년 1분기(―7.1%)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매달 20만~30여만명에 이르던 취업자 증가폭은 올들어 10만명대 초반으로 뚝 떨어졌다. 최근 15~29세 실업률은 9% 수준에 달하고, 30~34세 실업률 역시 상승추세다. 통계청은 최근의 취업자 수 감소를 판단하는데 인구의 증감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숫자놀음'이란 지적이다. 시장 한 전문가는 "고용증가를 주 정책으로 하는 정부에서 인구증가를 맞춰서 고용이 늘어난다면 기존 상황의 유지 외에 소득주도성장정책이라고 말할만한 요인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소득은 늘었지만, 서민들은 빚 갚느라 소비는 엄두도 못 낸다. 올 상반기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뜻하는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805조1354억원으로 문재인 정부 초기 790조125 억원 보다 1.9% 늘었다. 최저임금도 16%나 올랐다. 소득증가도 양극화에 따른 착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저소득층의 소득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소득은 1년 전보다 8% 줄어든 128만6700원에 그쳤지만, 상위 20%(5분위) 소득은 9.3% 급증했다. 소득 1분위의 소득은 전년 대비 감소율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5분위의 평균소득을 1분위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도 관련 통계 작성(200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소득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는 의미다. 저소득층의 소득 내역을 살펴보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1분위 가구의 이전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근로소득을 추월한 것. 지난 1분기 1분위의 이전소득은 59만7000원으로, 1년 전(49만1000원)보다 21.6%나 증가했다.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이전소득은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정부나 가족 등의 보조를 통해 올린 소득을 말한다. 취약 계층은 빚 갚느라 쓸 돈이 없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국내 취약차주는 소득 100원 중 24.4원을 대출 이자를 갚는 데 썼다. 취약차주는 3곳 이상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저신용자(7~10등급) 또는 저소득자(하위 30%)를 말한다. ◆홍장표, "분배정책을 임금상승 만으로 이해 할수 없다" 고용이 없다면 최저임금인상은 소득주도성장을 이룰 수 없다. 블룸버그와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최저임금의 인상 수혜근로자는 2018년 기준으로 약 276만 7000 명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 인원이 주 52시간 52주를 일한다면 한다면 '276만7000(명)*52(시간)*52(주)'가 최저임금으로 인한 직접적인 임금인상 수혜가 된다. 최저임금 인상 금액은 1060원으로 전체 효과는 7조 9308억 원 수준이 된다. 한국의 2017년 GDP는 1730조4000억로 이중 민간소비 비중은 48%인 830조 가량이다. 결국 최저임금 인상으로 한국 GDP의 민간소비에 미치는 비중은 0.9%가 되는 셈. 이베스트투자증권 최광혁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의 전반적 수요를 높여 성장을 만들기는 조금 모자란다.특히 최저임금 인상의 반대편에 있는 자영업자 손실 등은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의 수치이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이끌었던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전 경제수석)도 '한국의 노동소득분배율 변동이 총수요에 미치는 영향:임금 주도 성장모델의 적용가능성'이란 논문에서 노동 몫을 높이는 노동친화적 분배정책을 임금근로자의 임금상승으로만 이해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을 긍정하는 입장에서도 일자리 창출, 최저임금 현실화, 자영업자의 경영안정, 자본소득세와 복지제도 강화 등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소득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것. 최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수출이 좋아지면 다른 정책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여력도 늘어난다"면서 "소득주도성장정책 혹은 분배정책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성장을 배제해야 한다는 개념은 어디에도 없다. 투자를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이사는 "향후 경제정책 방향은 소득주도 성장과 수출·투자 중심의 공급 주도 성장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의 활력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소득주도성장 관련 주요쟁점 및 보완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소비지출증대를 위해서는 가계부채 등의 직접적인 소비제약 요인뿐 아니라 예비적 목적에 의한 지출 감소 요인의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관련 정책 간의 연계가 필요하고, 국내 생산 및 투자 증대를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개혁과 지원정책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민간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서비스업 등의 신성장 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 김민창 입법조사관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성공하려면 선순환을 촉진하는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관리하고, 저해하는 위험요인은 적극 해소하는 정책적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08-09 10:07:12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130억 원

미래에셋대우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2130억 원, 세전순이익 2193억 원, 당기순이익 1,57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 세전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8%, 3.3%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4,276억원, 세전순이익 4,355억원, 당기순이익 3,578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 호조세의 지속은 자기자본을 활용한 투자금융(IB), 트레이딩(고유투자 포함), 이자손익(배당 포함) 부문의 성과가 주요한 요인으로 파악됐다. 3개 부문의 2분기 순영업수익은 별도기준으로 3,030억원을 거둬 전 분기 대비 37.8% 증가했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투자금융(IB)부문은 1,011억원으로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전 분기 대비 75.5% 증가한 수치로, 홍콩 더센터 빌딩, 미국 가스복합발전소, 호주 석탄터미널 등 대규모 투자 딜이 진행되면서 그에 따른 수수료 수입 및 투자포지션 확대에 따른 캐리(carry)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트레이딩(고유투자 포함) 부문은 2분기 803억원의 순영업수익으로, 전 분기 대비 52.6% 증가했습니다. 채권 운용에서 선제적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양호한 성과를 실현했고, 고유투자 부분에서는 상반기 진행된 대규모 투자 딜 및 4차산업과 연관된 국내외 신성장기업에 주로 투자돼 향후 투자수익들이 반영됨에 따라 수익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손익(배당포함) 부문도 2분기 1,216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거둬, 전 분기 대비 10.9%이상 증가했다. 해외부문은 2분기 136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거둬, 상반기 합계 512억원으로 전체 세전순이익에서 11.8%의 비중을 차지 했다. 런던, 인도, LA법인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해 그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나머지 해외법인들도 현지 로컬종합증권사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어, 하반기 수익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수익이 회사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글로벌과 관련된 투자·수수료·해외법인 수익이 회사 전체 순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9% 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7%까지 확대됐다. IB, 고유투자는 물론 Trading, Retail 등 전 부문에서 글로벌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본사와 해외 법인의 시너지 효과가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대우는 "'투자의 선순환 구조' 효과가 올해 하반기에 더 크게, 속도감을 갖고 나타날 수 있도록, 이러한 성과 등을 통해 세전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8-08-08 15:40:35 김문호 기자
미국 금리 올리면, 미국계 은행 국내 지점도 돈줄 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외국(미국계)은행의 국내 지점(외은지점)이 돈줄을 죄고, 국내 외화자금 공급이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윤영진 한국은행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의 BOK경제연구 '외은지점을 통한 은행자본 유출입: 한국의 사례'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외은지점들은 본부가 있는 국가의 정책금리가 1%포인트 인상하면 이후 3개월간 본부 차입을 총자산의 2.4%만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은지점들은 본국에 있는 본부에서 차입을 받아 영업한다. 윤 연구원은 대출 중심으로 영업하는 외은지점 14곳, 채권 위주의 영업활동을 하는 외은지점 13곳의 영향을 각각 분석했다. 대출 영업 의존도가 높은 외은 지점들이 본국 금리 인상에 더 민감했다. 이들은 본국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이후 3개월간 본부 차입을 총자산의 7.6%가량 줄였다. 채권거래 중심인 외은지점은 본국 금리 인상과 차입 사이에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채권의 단기 매매에 치중하는 탓에 정책금리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 부연구위원은 "앞으로 해외 주요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 해당국의 글로벌 은행이 설치한 대출영업 중심의 국내 외은지점이 외화자금 공급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18-08-08 14:34: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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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대박 '신한알파리츠'상장 , 개인 투자자들의 건전한 소액 부동산 투자 활성화의 場 열려

신한금융투자는 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신한알파리츠' 상장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신한알파리츠'는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판교 알파돔 6-4블록'과 오피스빌딩인 '알파돔시티' 등 부동산에 간접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달 약 5000억원의 규모 중 1140억원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했다. 당시 역대 공모리츠 사상 최대 금액인 4927억원이 몰려 4.32대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4849명의 투자자를 모집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액 부동산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소 청약금액을 5만원(10주)로 낮춘 덕에 1000만원 이하 소액투자자가 전체 청약자의 약 37%인 1785명에 달했다. 이로써 신한알파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이 표방하는 '일반 개인의 건전한 소액부동산 투자 활성화'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국내 최초의 성공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지금까지의 리츠나 부동산펀드는 기관 투자자나 거액 자산가들만의 전유물이었으나, 이번 '신한알파리츠'의 성공적인 공모와 상장으로 국민 누구나 소액으로도 초대형 빌딩의 건물주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또 선진국형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아직 성장 초기단계인 국내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도 이번 흥행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한리츠운용 남궁훈 사장은 "신한알파리츠의 성공은 다수의 개인투자자가 참여한 진정한 의미의 공모를 실현한 데에 있다"며, "앞으로 선진국형 초우량 리츠로 키워 리츠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18-08-08 11:07: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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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1위 영화제작사 MD픽쳐스 IPO 대표주관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MD 픽쳐스(PT. MD PICTURES TBK)를 상장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IPO 대표주관을 맡았으며, 이는 올해 들어 세번째 기업공개이다. 이로써 NH코린도증권은 주식 중개에 이어 IB사업까지도 활발히 진행하는 종합증권사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MD픽쳐스는 인도네시아 1위 영화제작사이다. 2017년 기준 10개 영화를 제작하여 개봉했으며, 총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2017년도 인도네시아 로컬 영화 기준, 최다 제작 및 최대 관객수 동원 기록이다. 또한, 계열사 MD엔터테인먼트는 한국드라마 '마이걸'을 수입해 인도네시아에 방영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콘텐츠 관련 기업이다. NH코린도증권은 정영채 사장이 선임된 2018년부터 IB, 채권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인력 보강 등 영업력을 강화한 현지 IB데스크는 하반기 시작부터 현지기업 상장 등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현지 제지기업인 스리와하나를 상장시킨데 이어 현재까지 3개 기업을 상장시켰으며, 이 여세를 몰아 올해 말까지 5개 이상의 기업을 상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채권 인수 주선 업무, PI 등 신규 비즈니스도 하반기내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IB 사업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코린도증권은 기관고객 대상 주식중개영업 및 리테일 신용공여 확대로 2017년에는 약 19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김정호 경영전략본부장은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6월 이후 꾸준한 IPO 대표주관사 수행으로,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IB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8-08 09:52: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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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조기상환배리어를 추가로

하나금융투자는 조기상환기회를 추가로 부여하여 안정성을 높인 리자드 D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8월 10일 까지이다. 원유(WT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6.21%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2803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단, 3개월과 4개월 시점에 90%이상, 5개월 시점에 85%이상의 조기상환배리어가 있어 첫 조기상환을 관찰하는 6개월 동안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추가로 부여된다. 또한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4.8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770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4.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771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미국달러와 원화의 매매기준율과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8.4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B 743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4개월마다 9차례 평가하여 쿠폰을 지급한다. 수익지급평가일의 중간기준가격 또는 최종기준가격이 행사가격(101%)보다 높거나 같으면 쿠폰을 주고, 수익지급평가일의 중간기준가격이 행사가격(101%)보다 낮으면 쿠폰을 이연, 최종기준가격이 행사가격(101%)보다 낮으면 원금을 상환받는 DLB이다. 모집은 각 50억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08-08 09:51: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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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손님불편제거위원회' 출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일 명동 사옥에서 '손님불편제거위원회'출범식을 갖고, 그룹의 핵심가치인 '손님의 기쁨'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중심 경영문화를 확립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정례화 함으로써 손님 관점의 채널별 불편사항, 불합리한 관행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련 제도 및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손님의 입장에서 재점검하고 개선해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모든 경영활동을 철저하게 손님의 관점에서 손님 중심으로 판단하는 손님 지향적 경영문화를 확립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 날 출범한 '손님불편제거위원회'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금융티아이 등 그룹 내 7개 주요 관계사 CEO가 직접 위원으로 참여하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한, 그룹 차원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 하위 조직으로 각 관계사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관계사별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매월 개최함으로써 각 사별로도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손님 대상 이벤트 실시와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 청취와 함께 관계사별 우수사례 및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파, 공유함으로써 소비자중심 경영문화를 그룹 전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손님불편제거위원회 위원장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손님은 하나금융그룹의 존재의 이유이며, 변화의 나침반이자 가치판단의 최종의사결정권자"라면서 "손님의 기쁨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손님의 불편제거를 통해 손님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손님불편제거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하겠다"고 밝혔다.

2018-08-08 08:12:21 김문호 기자
메트로신문 8월 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현 중3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위주 전형이 현재보다 확대된다.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학 자율로 정해하고, 수능 영어와 한국사에 이어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올해 상반기 서울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에 접수된 안건이 총 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했다. 특히 상가 임차인과 임대인 간 갈등원인 1위는 '권리금' 문제로 꼽혔다. ▲정부가 농축산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부처 총력 지원에 나섰다. 약 110억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배추·무를 재배하는 밭의 농업용수와 축사 냉방장치 설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통&라이프> ▲'소확행', '워라밸' 등 문화가 확산되면서 관심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 경향이 남성 쇼핑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죠스떡볶이, 던킨도너츠, 설빙 등 식품·외식업계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푸드가 지난 6일 신사옥에 입주, 흩어져있던 부서들을 한 데 모으면서 통합 경영 시대를 열었다. <<파이낸스&마켓> ▲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가 한 달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12조435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5000억 원 늘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대출금리 인상,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규모의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 60㎡ 이하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8150건으로 86~135㎡ 거래량보다 70% 많은 수준이다.

2018-08-08 06:30:0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