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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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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해외주식 거래하고 해외여행 가세요!"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9월 28일까지 다양한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 첫거래 고객 대상으로 거래국가 상관없이 누적 거래 금액 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입고하여 최초로 거래하시는 고객에게도 상품권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 국민관광상품권을 이용한 해외여행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추첨을 통하여 기간 내 해외주식 누적 거래 금액 3억~5억원 거래 고객 15명에게 50만원, 누적 거래금액 5억원~10억원 거래 고객 10명에게 100만원, 누적 거래금액 10억원 이상 거래 고객 3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관광상품권은 호텔, 콘도, 여행사, 테마파크 등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상품권이다. 최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외주식 직접 매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해외주식을 처음 투자하는 고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공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8-08-03 16:20: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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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사무금융노조와 사회연대기금 출연 합의

KB증권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2일 KB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금번 합의로 KB증권은 2020년까지 3년간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2018년 분으로 8억원을 출연했다. 사무금융노조 산하 80여개의 지부 사업장 중 첫 번째로 이루어진 이번 조인식에는 윤경은 KB증권 사장,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이동열 사무금융노조 KB증권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사 양측 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한 후, 윤경은 대표이사와 김현정 위원장이 노사를 대표해 인사말을 주고 받으며 진행됐다. 윤경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취약계층, 특히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많은 혜택이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어 "지난 4월 사회연대기금 조성 선포식에서 했던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KB증권이 앞장서서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정 위원장은 "사무금융노조 산하 지부 사업장 중 우리나라 증권업을 선도하는 KB증권과 가장 먼저 출연 합의를 하게 되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화답하고 "솔선수범한 KB증권을 거울삼아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할 사회연대기금에 타 지부 사업장에서도 출연 합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6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무금융노사 사회연대기금은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우리사회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연구사업과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8-08-03 13:58:1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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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 상하이에서 어린이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대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펀드'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 가입자 중 선발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2회(8월1일~4, 8월8일~11일)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하며 2006년부터 이번 29회까지 누적인원은 1만2천명(12,728명)이 넘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각 판매사의 보수에서 15%씩 적립한 기금으로 진행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박물관 등 역사ㆍ문화분야에서 모바일페이, 스마트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이용 등 경제 체험학습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학교를 방문해 중국 학생들과 함께 한중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최경주 사장은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는 장기적립식펀드로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테크 수단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경제·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바른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08-03 13:57: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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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네이버와 그랩(GRAB)에 1억 5000만 달러 투자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는 1조원 규모의 펀드 결성 후 첫 투자로 동남아 승차공유시장 1위 업체인 그랩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규모는 1억 5000만 달러다. 그랩은 우버의 동남아 사업을 인수하면서 동남아 승차공유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동남아 8개국 50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우월한 교통서비스 사업자 지위와 동남아 최초 1억명 이상의 모바일 사용자를 바탕으로 식품, 배송, 모바일 결제, 금융 서비스 등의 서비스까지 확대하고 있어 향후 동남아시아의 최대 O2O(Online to Offline)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가 기대된다. 올해 10억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이 예상되는 동남아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이다. 그랩의 주요 주주로는 소프트뱅크, 디디추싱 등이 있으며, 이번 투자에는 토요타, 오펜하이머펀드, 핑안캐피탈 등 세계 유수의 투자자들이 함께한다. 미래에셋은 네이버와 지난 3월 50%씩 공동 출자해 2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처음 결성했으며, 7월 1조원으로 증액을 마무리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운용을 담당하며, 유망기업 발굴과 검증에 미래에셋과 네이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참여한다.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는 동남아시아, 인도, 중국 등의 성장성이 높은 국가에서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물류 등 기술의 발전과 소득증가로부터 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산업의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금융과 IT회사가 공동 투자하는 특성을 살려 재무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과 현지 기업, 시장과의 가교 역할을 진행하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기회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지광 미래에셋캐피탈 신성장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승차공유와 O2O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투자"라며 "향후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다양한 전략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캐피탈은 올해 초 중국 승차공유시장 1위 업체인 디디추싱에 28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신성장 산업의 유니콘 기업 발굴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08-02 15:07: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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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미래 경제 주체될 청소년들에 재능기부

삼정KPMG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역삼동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5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는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영 및 경제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의식을 함양하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고민해 보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300명에 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진과 회계 전문가에게 배우는 경영ㆍ경제 교육과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청소년들의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 시간으로 진행된다. 박선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와 김재욱 교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전략적 의사결정'과 '너 자신을 경영하라'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경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각각 '세금, 복지, 그리고 나', '스포츠 경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전했다. 이어, 삼정KPMG 회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경영의 기본이 되는 회계의 기초 개념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직접 기업의 회계정보를 이해해 보는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게임도 진행됐다.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유엔 회원국들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합의한 국제적 약속인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건강과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참가 학생들은 여름철 모기를 통한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천연 모기퇴치용 버물리, 석고방향제, 핸드워시 등을 직접 만들어 이웃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08-02 11:06:1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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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국내銀 글로벌 해외銀]③자산 건전성

연간 수주 실적 세계 3위, 세계 수주 잔량 4위, 재계 서열 13위. 조선업이 호황이던 지난 2008년 STX조선해양이 거둔 성적표다. 10년 뒤인 2018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STX조선해양은 법정관리 문턱에서 겨우 살아 남았다. 이미 법정관리에 들어간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은 그야말로 '돈 먹는 하마'였다. 은행 등 채권단이 그동안 STX조선해양을 살리기 위해 투입한 자금만 8조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STX조선·금호타이어·한국GM 등 기업 부실이 터질 때마다 은행들은 빚폭탄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한계기업 문제를 20년째 주채권은행 주도의 재무적 구조조정으로 풀고 있는데 따른 문제다. 구조조정은 망한 기업을 살리는 게 아니다. 성장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폐지하고 국내외 유망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등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이다. 그래야 채권단인 은행의 비용과 리스크가 줄어든다. 또 영업에 써야할 돈도 충당금이란 명목으로 쌓아둘 필요가 감소한다. ◆부실채권 대비 충당금 탄탄 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대표은행 합산 부실채권(NPL)비율은 0.7%다. 미국가 같은 수준이다. 은행별로는 2017년 기준 KB금융 0.7%, 신한지주 0.5%, 하나금융 0.7%, 우리은행 0.8%이다. 글로벌 은행 평균 1.6%보다 건전한 구조다. 글로벌 주요은행 가운데 BNP파리바(4.8%)와 소시에테제네랄(5.0%), 방코산탄데르(4.35)의 NPL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유럽은 4.0%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규모를 의미하는 NPL커버리지비율도 한국은 115%로 부실채권보다 충당금 적립액이 많다. 글로벌 주요은행 중 로이즈뱅킹(28%)과 도이치은행(63%)의 NPL커버리지 비율 보다는 높고, 제이피모간체이스(212%) 및 시티은행(259%)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국가별 주요은행 합산 기준으로는 미국과 중국은 178% 및 155%로 높은 반면 영국과 유럽은 49% 및 63%로 낮은 수준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규모를 의미하는 NPL커버리지비율도 높다. 이 비율이 높으면 부실채권에 대해 충당금을 많이 적립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부실화가 추가로 진행돼도 은행 부담이 크지 않으며 향후 충당금 환입 가능성도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시중은행의 대손비용률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말 기준 KB금융의 대손비용률은 0.2%에 불과했다. 하나금융이 0.3%로 뒤를 이었다. 신한지주와 우리은행은 각각 0.4% 였다. 반면 일본 주요은행은 모두 마이너스(환입)였다. 로이즈뱅킹, 도이치뱅크, 크레디트스위스 등도 낮은 대손비용률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대표은행 국가별 대손상각비 추이도 일본은 2010년 이후 0% 수준으로 매우 낮은 반면 중국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 2014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일본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이 상대적으로 대손비용률이 낮은 이유는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과 2014년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활성화 정책'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높은 성장을 실현한 반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대손상각비 부담이 큰 폭으로 감소한 탓이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 2011년말 0.89%→ 2013년말 0.61% → 2015년말 0.27% → 2017년말 0.17%). ◆ 판관비 하락 추세 은행의 효율성 지표 가운데 하나인 판관비도 낮아지는 추세다.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20.9%, 20.6% 증가한 판관비는 지난해 1.6% 증가했다. 특히 한국 주요은행 명예퇴직 비용이 2015년부터 반영되기 시작, 2018년 이후부터는 명예퇴직 비용 축소와 명예퇴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가별 주요 대표은행 임직원수 증감에는 차이가 나타난다.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하고 있다. 특히 미국 2011년, 영국 2010년, 한국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낮은 국내성장에 따른 대안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면서 오히려 증가했다.

2018-08-02 10:31: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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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 보고서 중단?...UBS-CS 등 韓 은행 분석 안한다

"또 당했다. 왜?." 지난해 11월 26일(현지시각) 증시에서는 탄식이 쏟아졌다.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 하나 때문에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8% 급락한 263만2000원에 마감했다. 하루 새 시가총액 18조원이 날아갔다. 코스피는 1.44%나 추락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사이클이 상승기에 접어들며 삼성전자 주가가 2016년 1월 이후로 120% 가량 올랐다"며 "이제 2018년에 접어드는 지금 잠시 쉬어갈 때가 됐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equal-weight)'으로, 목표주가는 29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는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국내 은행권에 대한 리서치 커버리지(기업·업종 분석)를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계 보고서에 대한 신뢰가 국가 연구기관보다 큰 터라 부정적인 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유럽계 증권사인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가 각각 지난 2월과 6월에 국내 은행권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중단했다. 국제금융센터 주혜원 연구원은 "올해 들어 한국 은행권 리서치 커버리지를 중단하는 IB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정적 시그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외국계 보고서의 영향력이 워낙 커서다. 삼성전자의 예에서 그 입김을 짐작할 수 있다. 1994년은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에 뛰어든 이후 최대 호황을 맞은 시기다. 주가도 사상 처음으로 10만원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반도체 공급과잉이란 메릴린치의 보고서로 삼성전자 주가는 8만원대로 급락하는 조정을 경험했다. 공급과잉 논란에도 삼성전자의 성장은 이어졌고, 95년 10월에는 주가가 17만원대까지 치솟았다. 2013년에도 삼성전자는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의 잇따른 하향 평가로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그해 6월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렉스 칼럼을 통해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예상은 할 수 있었지만 이해할 수는 없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전망에 따라 국내 경제도 춤을 췄다. 실제 유럽계 증권사인 UBS가 외화 유동성 경색을 겪었던 지난 2008년 11월에 2009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을 3%로 낮추자 바로 다음 날 채권 금리는 곧바로 치솟았다(채권값 급락). UBS의 이러한 전망치는 삼성경제연구소 등 국내 경제연구소의 예상치(3.6~3.8% 수준)와 큰 차이가 났다. 한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인력이 적은 외국계 증권사는 커버(분석)하는 업종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IB들은 워낙 글로벌한 업체가 많은 데다 우물안 개구리 수준인 국내 은행들의 영업방식 때문에 분석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리서치도 영업의 한 방편이다. 국내 은행들의 짠 배당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다. 다만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은행의 낮은 수익성과 배당성향 등에 발을 빼고 있다는 것. 실제 현재 주요 은행들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3배 수준이다. 지난 2016년 0.5배 (하나 0.4배, KB 0.5배, 우리 0.5배, 신한 0.6배) 보다는 좋아졌다. 하지만 아시아 은행권(일본 제외) 평균 PBR 1.4배(2016년 기준) 보다는 낮다. 국내 은행권 한 관계자는 "국내 은행의 수익성이나 자산 건전성에 문제라기보다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계가 있어보인다"면서 "해외 투자나 자본 유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볼 방침이다"고 전했다.

2018-08-02 10:24: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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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1Q오토론'으로 오토바이 구입까지 지원

KEB하나은행은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인 '1Q 오토론'을 260CC 초과 오토바이 구입자금 용도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1Q오토론'은 신청즉시 대출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차 구입자금 대출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공인인증서 및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24시간 편리하고 신속한 한도 조회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오토바이 시장에 '가치소비' 지향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손님의 소비성향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Q오토론' 지원 대상을 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오토바이에도 확대 제공키로 했다. '1Q오토론'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차량 및 오토바이 판매가격 이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10년 이내의 기간으로 신청 가능하며 최저 연.3.948%(2018년8월2일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1Q오토론' 오토바이 구입 지원 확대를 기념해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 코리아'와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두카티' 오토바이 구매를 위한 '1Q오토론' 제공은 물론 8월 31일까지 '두카티 스크램블러' 모델을 구입하는 손님에게는 오토바이 등록비용 및 면허 취득비용과 더불어 유명 브랜드 'TORC'의 오토바이 헬멧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의 손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과 '두카티 코리아'의 손님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가치가 만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손 손님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활 속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8-02 10:23: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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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한 국내銀 글로벌 해외銀] ② 예상순익과 대출

1468조원. 가계가 은행 등에서 낸 빚이다.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81%에 달한다. 같은 기간 소득증가율(3~5%대)보다 가파르다. 가계 부채가 늘어나면 은행의 건전성에는 부담요인이다. 하지만 대출 성장성에서 바라 볼 때 금리 인상시기에 대출은 은행의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글로벌 은행보다 높은 이자이익은 수익성으로 직결되고 있지만 차세대 먹거리를 찾지 못하는 한국 은행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지적도 있다. ◆ 국내 은행 예상순익 8.0% 늘 듯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8년 한국 시중은행의 예상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8.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로는 KB금융 4.0%, 신한지주 8.8%, 하나금융 8.6%, 우리은행 14.4% 증가가 예상된다. 국내 시중은행의 성장 뒤에는 대출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한국의 지난해 대출 성장률은 5.9%에 달한다. 중국(9.2%)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대표은행의 대출 성장률은 선진 은행에 비해 높다. 반면 글로벌 주요 대표은행의 2017년 평균 총대출증가율은 겨우 2.9%를 웃돈다. 이는 2016년 4.7%, 2010년 이후 평균 4.2%보다 낮다. 국가별로 일본은 -2.3%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은행은 각각 3.5%, 0.4%였다. 우리나라 시중은행의 대출 여건은 좋은 편이다. 은행의 대출성장은 국가 경제성장(GDP성장률)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이에 민감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이 올해 3%, 내년에는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월 발간된 '2017 한국-IMF 연례협의보고서'에서 IMF가 제시한 전망치와 같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3.9%로 전망됐다. IMF는 세계 경제에 대해 "투자·무역 증가에 따라 경기 개선 모멘텀이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의 확장적 재정에 따른 기대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IMF는 향후 성장률을 끌어내릴 수 있는 위협 요인으로 급격한 통화정책 정상화(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변동성 확대, 무역 갈등 고조 및 보호무역주의 정책, 동아시아·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을 꼽았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2018년 예상 명목GDP성장률이 2017년 대비 전체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의 명목GDP 성장률은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이다"면서 "이는 주택담보대출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집단대출 중심의 성장이 유효한 가운데 중소기업대출 증가율이 견조할 것이란 예상에 기인한 것으로 글로벌 주요은행 대비 높은 5%를 상회하는 대출성장률을 예상한다는 점에서 성장측면에서 한국 주요은행이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 이자로 먹고 사는 한계 한국 은행들의 이자이익도 견조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대표은행의 2017년 평균 이자이익증가율은 전년 대비 3.3%였다. 2016년 -3.7% 및 2010년 이후 평균 2.2% 대비 양호한 실적이다. 글로벌 이자이익 증가세는 한국이 주도했다. 한국 주요은행을 제외하면 2016년 -5.5% 및 2017년 1.8%로 2010년 이후 평균 1.8%에 그치고 있다. 국가별로 비교해보면 차별화가 뚜렷하다. 2016년과 2017년에 미국은 각각 3.2%, 5.0%였다. 다른 나라로 눈을 돌려보면 이시기에 일본 -6.4%·-3.4%, 영국 -3.1%·1.9%, 유럽 -5.3%·2.5%, 중국 -7.3%·8.0%, 한국 5.3%·11.0%였다. 미국과 한국만 이자이익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이는 기준금리 등락 및 경제성장 차별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2018년 주요 대표 은행 간 심한 이익편차를 감안해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차별화가 예상돼 두 국가 은행의 이자이익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전년도 기저효과와 금리상승에 따른 대출수요 둔화에 따른 대출성장 축소로 이자이익증가율은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NIM 상승추세 지속, 글로벌 은행대비 높은 대출성장, 예대율, 대출채권 비중 등을 감안하면 국내 은행의 차별화된 이익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 증가율이 6.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08-01 10:45:05 김문호 기자
<인사>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지점장▲안양 강희구 ▲정관 고광필 ▲주안 고종광 ▲군자동 공명기 ▲경산공단 김동주 ▲문래동 김민범 ▲부평대로 김성일 ▲군산 김성흠 ▲익산공단 김세훈 ▲남악 김승미 ▲여의도 김영곤 ▲영도 김지헌 ▲구미4공단 김치환 ▲역삼 김평곤 ▲망우동 김현주 ▲원주혁신도시 김형국 ▲범어동 겸 범어네거리 김호만 ▲압구정 나재훈 ▲노은중앙 민창현 ▲거여동 박광일 ▲죽전중앙 박범석 ▲동천동 박승헌 ▲거제 방수원 ▲대구죽전 변종욱 ▲일원동 서기덕 ▲신평 서민국 ▲여수 서재현 ▲수지성복 서항석 ▲나운동 소차섭 ▲화정역 신재우 ▲부천시청역 안재동 ▲나주빛가람 안효환 ▲방이역 오세원 ▲서귀포 유태준 ▲일산대화 유현규 ▲제주금융센터 윤동환 ▲메트로시티 윤수인 ▲일산풍동 이경해 ▲휘경동 겸 회기역 이기배 ▲서현역 이동훈 ▲길음뉴타운 이득만 ▲부전동 겸 서면남 이병갑 ▲대화역 이병승 ▲초량 이영철 ▲군자역 이재원 ▲이매 겸 이매동 이정현 ▲만촌역 이정환 ▲전농동 이찬용 ▲용산전자상가 이해원 ▲연신내역 임상진 ▲창원중앙 임현용 ▲Club1PB센터 임홍석 ▲대방동 장성훈 ▲도곡렉슬 장준영 ▲구영 정춘 ▲인하대 최정규 ▲진천동 겸 월배역 황경화 ▲신제주 황태우 ◇지점장 겸 RM ▲서린 겸 무교 강권용 ▲연수 강명주 ▲창원 김수태 ▲용산역 김영진 ▲발안 김정민 ▲남역삼금융센터 김진수 ▲성서 김현수 ▲대구 배종필 ▲구로 손동의 ▲서여의도 이영근 ▲서초남금융센터 장성순 ▲남동공단 전병권 ▲양재동 전상윤 ▲의정부 조홍근 ▲주안공단 겸 가좌공단 지병석◇부장▲비서실 이동열 ▲IT시스템운영부 이찬인

2018-08-01 09:25: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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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 및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 손님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토교통부에서 청년 주거복지 향상 및 내 집 마련 자금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출시한 상품으로, 만 19세~29세의 연소득 3천만원 이하 무주택세대주청년이라면 1.5% 우대금리 및 비과세, 소득공제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를 기념해 KEB하나은행은 올해 말까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가입 및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청년 우대형으로 전환하는 손님 모두에게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오는 9월 말까지 신규가입 및 전환 손님 대상으로 40여명을 추첨해 ▲1등 3명에게 가족여행 상품권 ▲2등 10명에게 뉴아이패드 ▲3등 3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밖에 오는 9월로 예정된 축구국가대표 A매치 경기에 총 100명을 추첨해 각 2장의 입장권을 증정하는 초청 이벤트와 하나금융그룹 및 KEB하나은행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와 래퍼 김하온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7월과 8월 중 선착순 1만명에게 각각 제공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2018-07-31 11:30: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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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원금비보장형 ELS 6종 및 DLS 2종 공모

KB증권은 3일까지, 3개 기초자산(Nikkei225, HSCEI, S&P500)으로 최고 연 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able ELS 619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6종과 파생결합증권(DLS) 2종 등 총 8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KB able ELS 617호(2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618호(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619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620호(3인덱스 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621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622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188호(하이브리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189호(하이브리드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2018-07-31 10:54:1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