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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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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정해준 전기공학부 교수, 옵틱스 익스프레스 저널서 피인용수 1위 기록

정해준 숭실대 전기공학부 교수/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정해준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교수가 2020년 '옵틱스 익스프레스(Optics Express)'에 게재한 논문 '전파-인공지능을 통한 단초점 메타렌즈 개발(High-NA achromatic metalens by inverse design)'이 피인용 90회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게재된 논문 약 6000편 중 피인용수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옵틱스 익스프레스 저널은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에서 발표한 논문 인용 보고서에서 '포토닉스 및 광학' 분야 저널 중 피인용 수 2위에 랭크된 저명한 국제학술지다. 정해준 교수는 기존의 밀리미터(mm) 크기의 스마트폰 카메라의 두께를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로 감소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전파-인공지능 설계 기법을 활용해 가시광선 영역에서의 '단초점 메타렌즈'를 구현한 것이다. 2차원 형태의 메타물질로 만든 메타렌즈(Metalens)는 스마트폰 카메라, 가상현실(VR)의 핵심적인 기술이다. 정해준 교수는 메타렌즈의 기존 설계 방식(unit-cell)으로는 단초점 메타렌즈 개발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이유를 이론적으로 증명하고 전파-인공지능 설계 기법을 활용했다. 이 연구 결과는 광학 분야 학계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으며, 네이처 리뷰 머터리얼즈(Nature Reviews Materials, 2020) 등 다양한 학회에서 소개됐다. 한편, 정해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핵심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국 매사추세트공과대학(MIT)에 대학원생을 파견해 'AR/VR 기기 설계를 위한 광-인공지능 알고리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6 08:5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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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2 정시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 발표

중앙대 정문 전경/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 적용하는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공식 발표했다. 중앙대는 24일 선택과목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만든 변환표준점수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중앙대는 정시모집에서 탐구영역을 반영할 때 백분위별로 별도 점수를 부여하는 변환표준점수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흔히 '변표'로도 부르는 변환표준점수는 표준점수 체계를 적용하는 수능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대다수 주요 대학이 활용 중이다. 변표 적용 시 사용되는 방법은 '표준식' 또는 '기본식'이라 불리는 점수 산출식이다. 각 탐구영역 내 모든 과목의 백분위별 표준점수 평균값을 구하고, 빈 칸은 중간값을 넣어 채움으로써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중앙대는 올해 인문대학·사범대학 모집단위의 변표를 경영경제대학과는 달리 적용하기로 했다. 경영경제대학 등 대부분 단과대학은 표준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반면, 인문대학·사범대학은 표준식에 일정 점수를 가산한다. 중앙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학 반영비율이 45%로 높은 경영경제대학과 달리 인문대학과 사범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의 전공적합성 확보 필요에 따라 별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이 통상 '자연계열'로 인식하는 과학탐구 영역 반영 모집단위에서는 표준식을 그대로 적용한다. 공과대학·창의ICT공과대학·자연과학대학·소프트웨어대학·생명공학대학·예술공학대학 등 이공계열과 의과대학·약학대학·적십자간호대학 등의 의약학 계열이 그 대상이다. 이번에 발표한 변표를 적용하는 2022학년도 중앙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접수기간 중에는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지원 가능하다. 한편, 중앙대는 29일까지 수능성적 비교상담 시스템인 'CAUgo'를 기반으로 한 '정시모집 입학 상담 해피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해피콜을 신청하면, 중앙대 자체 데이터와 입시기관별 합격예측 결과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6 08:49: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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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규 변호사의 상속설계 제대LAW]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상속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유언대용신탁은 신탁법에 의한 상속의 수단이다. 보통 유언이 무엇인지 익히 들어서 잘 알지만, 유언대용신탁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유언과 달리 유언대용신탁은 도입된 지 불과 10년이 채 되지 않은 제도이기 때문이다. 유언대용신탁은 우리나라에는 뒤늦게 도입됐지만, 영미에서는 그 기본적인 형태가 11세기부터 활용돼 왔을 만큼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도다. 신탁을 두고 영국이 인류에 기여한 가장 큰 업적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유언대용신탁도 결국 유언처럼 재산을 승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유언이 해주지 못했던 많은 것들, 그리고 유언을 했을 때 우려되는 많은 문제들을 유언대용신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첫째, 유언대용신탁을 설정하면, 확실하게 그 내용대로 상속재산이 분배되도록 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계약의 방식으로 체결되기 때문에 일단 한 번 체결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물론 당신이 수정하는 것은 가능하다) 상속의 내용은 확정되며, 신탁회사가 당신이 요구한 그대로 상속재산을 분배하게 된다. 둘째, 매우 신속하게 처리된다. 유언을 남겼을 때는 유언집행자가 취임해 통지하고, 유언장을 공개한 다음 재산목록을 작성한다. 이를 기초로 예정된 집행 순서에 따라 유언을 집행하게 되어 실제로 유언장에 기재된 내용대로 실현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유언대용신탁을 설정하면, 신탁회사가 곧바로 그 내용에 따라 집행하는데, 통상 금융자산은 사망일로부터 1일, 부동산은 사망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하면 상속인들에게 분배될 수 있다. 셋째, 상속과 관련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 유언은 당신의 의사가 확인돼도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그 효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 따라서 많은 경우에 유언의 내용에 만족하지 못하는 상속인들은 유언의 유효성을 문제삼는다. 그리고 유언은 언제든지 철회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한 유언만 효력이 있다. 따라서 어떤 유언이 최후의 유언인지를 두고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언대용신탁을 하면 그 사실이 공시되어 중복된 유언이나 유언대용신탁으로 문제될 염려가 없고, 계약의 방식으로 전문가와 함께 체결하기 때문에 분쟁의 원인이 상당부분 차단된다. 넷째, 유연한 상속설계가 가능하다. 유언은 법률이 정한 방식으로, 법률이 정한 내용만 그 내용으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언대용신탁은 법에서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떤 내용으로라도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신탁은 '전환기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활용하면 무한한 설계의 유연성이 확보된다. 이를 통해 당신이 원하는 가치도 상속시킬 수 있다. 예컨대, 자녀가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받기 위해서 매월 5시간씩 봉사활동을 하도록 정한다면, 당신은 간접적으로나마 '봉사'라는 가치를 상속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그 자리에 없더라도 말이다. 다섯째, 미성년 자녀 등 제한능력자의 보호에 유리하다. 유언을 하거나 유언이 없는 경우 당신이 떠나면 곧바로 자녀들이 재산을 이전받게 된다. 그런데 미성년 자녀나 제한능력자는 당신이 물려준 재산을 처분할 수 있는 완전한 법적인 능력이 없다. 이 경우 법정대리인이 이를 처분할 수 있는데, 그 법정대리인이 당신과 매우 사이가 좋지 않은 이혼한 배우자일 수도 있다. 혹은 낭비벽이 매우 심한 누군가일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당신이 물려준 재산이 미성년 자녀나 제한능력자에게 실제로 귀속되기도 전에 모두 없어져 버릴지 모를 일이다. 유언대용신탁을 설정하면서, 자녀가 성년이 되기 전까지는 용돈과 학비조로 얼마를 지급하다가 대학에 입학하면 상속재산의 20%를, 30세가 되면 상속재산의 50%를, 40세가 되면 나머지 상속재산을 지급하도록 정하면 이런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유언대용신탁은 종래 우리가 알고 있던 유언보다 모든 면에서 유리한 제도다.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당신이 먼 곳으로 간 이후에도 가족들이 당신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6 08:44: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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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촌·망원한강공원 가는 길 개선…승강기·보행육교 설치

새남터 보행육교 연장 및 승강기 설치 모습./서울시 제공 이촌한강공원과 망원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이 더 편해진다. 서울시는 한강철교 북단에 이촌한강공원과 연결되는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를 개선하고, 서강대교 북단에 망원한강공원 진입로로 이어지는 승강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는 자전거 라이딩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하지만 지어진 지 25년이 지나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경사로와 계단 기울기가 급해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서울시는 경사로와 계단이 완만해지도록 보수·보강해 안전성을 높이고,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한강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21인승 승강기를 설치했다. 보행육교에는 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나무로 '전망데크'도 조성했다. 서울시는 서강대교 북단에서 망원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에도 승강기를 신설했다. 내년에는 양화대교에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한강다리 18개 지점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승강기 총 18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보행육교 개선·승강기 신설을 통해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에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1: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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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옥산실업 대표, 모교 중앙대 의료원에 1억 기부

최병길 옥산실업(주) 대표이사(왼쪽)가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에게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동문인 최병길 옥산실업(주) 대표이사가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 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최 대표가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21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최 대표와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을 비롯해 곽승환 중앙대병원 관리본부장, 송정수 중앙대병원 대외협력실장, 이무열 중앙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현재 옥산실업(주)과 한국종합목재(주)를 경영하는 기업인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12년간 마포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며 마포의 향토 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기록·편찬·보존·재현함으로써 마포구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08년 창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한 최 대표는 첫 시집인 '새벽꽃'을 발간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큰 발자취를 남기는 중이다. 최 대표는 기존에도 개교 100주년 기념 기부 등 여러 차례 기부활동에 참가하며 모교인 중앙대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이 '의료혁신의 중앙, 당신으로부터 출발합니다'를 주제로 올해 7월 공동 출범한 '중앙 Medical Innovation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앙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발전을 적극 돕고 있다. 최 대표는 이달 10일 진행된 중앙대광명병원 현장투어를 통해 미래 비전과 건립현황, 향후 제공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 등을 안내받은 후 모교 발전에 중앙대광명병원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확신하며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최 대표는 "한 사람은 한 명의 환자를 돌보는 데 그치지만, 훌륭한 병원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오랜 시간 아내를 간병하며 알게 됐다"며 "모교가 환자중심의 훌륭한 새 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알게 돼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을 위해 큰 기부를 결심해 주신 최 대표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귀한 뜻을 이어 받아 환자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우리나라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중앙대의료원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1:2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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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HK+사업단, ‘동아시아 사상의 번역과 번역의 사상’ 국제학술대회 개최

줌(zoom)으로 개최된 제5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고베시외국어대 나가누마 미카코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은 지난 21·22일 양일간 '동아시아 사상의 번역과 번역의 사상'을 주제로 제5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zoom)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숭실대 HK+사업단 소속 천춘화 교수, 오선실 교수, 윤영실 교수, 오지석 교수를 포함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캐런 손버 교수, 일본 고베시외국어대학교 나가누마 미카코 교수, 동국대 김영진 교수 등 7명의 발표자가 참석해 미국, 일본, 중국에서 번역된 서구의 저작물이 번역되는 과정에서 사상과 관념이 어떻게 변용되고 변주되는지 탐구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서구 문명을 어떻게 수용하고 내면화했는지를 논의했으며 이러한 변용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맥락화됐는지 토론했다. 장경남 사업단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다룬 동아시아에서의 번역은 HK+사업단의 아젠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라며 "사업단 아젠다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인 연구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HK+사업단의 발전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의 해외 학자들과의 상호 학술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HK+사업단은 지난 2018년, 인문사회 계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되어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1:17: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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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학원은 안 되고, 종교시설은 되고’…청소년 방역 패스, 형평성 없다

이현진 기자 "종교시설 예배는 청소년 미접종자 포함 299인 허용. 독서·학원 등은 방역 패스." '사실상 접종 강요'를 의미하는 '청소년 백신 패스'가 뜨거운 감자다. 청소년 백신 패스는 내년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이 된 경우에만 학원이나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의 입장을 허용한다는 게 골자다.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학생·학부모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는 적용 시기와 범위 등을 연내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교육부와 학부모·학원단체 간 방역 패스 협의체가 논의를 시작했다. 학원계는 '전면 철회' 나 '학교 동반 적용해 4~5월로 유예'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청소년 방역 패스를 둔 각계 반발은 사실상 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이 반영된 결과다.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백신 방침은 국민 불신을 키웠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정부는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위드 코로나와 전면 등교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두 달 만에 청소년 방역 패스 도입을 예고하며 말을 바꿨다. 국회 교육위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15~19일 전국 학생과 학부모, 교원 11만47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청소년 백신 패스가 학생과 학부모 선택의 자유,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응답이 69.8%에 달했다. 설문 대상자 10명 중 7명은 '청소년 백신 패스'를 반대하는 셈이다. 소아·청소년은 면역체계가 미성숙하다는 점에서도 백신 접종에 대해 불안감이 크다. 지난 22일 기준 10대 청소년 코로나 확진 증상에 따른 치명률은 0%. 반면 청소년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및 의심 사례는 그 비율이 높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청 '청소년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2~18세 청소년 백신 접종 인원은 341만1626명으로, 이 중 1만1406명이 '이상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익적 측면에서 백신접종 필요성은 원칙적으로 공감한다. 하지만 학원 이용에는 어려움을 겪을 '백신 미접종 학생'이 종교시설 출입은 자유롭다는 점은 의문이다. 정부의 이처럼 형평성 없는 방역 대책과 부모·학생 선택권 없는 '백신 강요'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접종 여부는 개인 자율에 맡기고 자발적 참여를 높여나가는 방안을 제안해야 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1:13: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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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센터·마을주차장…노후 저층주거지 11곳 도서관·주차장 등 조성

관악구 '백제요지 근린공원 조성사업'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11개 지역에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달 생활SOC 공급사업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11개 지역을 선정했다. 10곳은 2023년, 1곳은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저층주거지 생활SOC 공급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 주민들이 도보 10분 거리(500m 이내)에서 작은 도서관, 소규모 주차장, 어르신 쉼터, 공원 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 중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거나 소규모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을 위주로 신규 사업지를 선정했다. 향후 2~3년에 걸쳐 사업별 최대 20억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152-83번지 일대에는 주차장(60면)과 생활문화센터, 공유주방, 쉼터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갖춘 지하1층~지상5층 규모(2195㎡)의 공공 생활인프라가 들어선다. 종로구 옥인동 27-324번지 인왕산 근린공원 내에는 작은도서관·힐링문화센터를 갖춘 주민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영등포 대림동 691-8번지 일대에는 마을도서관과 북카페가 만들어 진다. 도서관이 부족한 종로구에는 공원 내 작은 도서관, 힐링센터, 생태 프로그램 등이 담긴 지상2층 약 1000㎡ 규모의 '인왕산 근린공원 주민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강서구 내발산동에는 노후한 경로당을 어르신 교육 공간인 '내발산 복합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이밖에 노원구 공릉동에는 청년·문화 복합시설이, 강북구 우이동에는 다목적 문화시설인 우이아트센터(가칭)가 건립된다. 쉼터가 부족했던 관악구 남현동에는 백제요지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13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2곳에 대해 조성을 완료했다. 나머지 사업지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장양규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0:5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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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신상도지하차도 내일 확장 개통…양녕로 병목현상 해소

서울시는 한강대교 북단에서 남부순환로를 잇는 양녕로 2450m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는 '신상도지하차도'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오는 24일 15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시점부./서울시 제공 한강대교 북단에서 남부순환로를 잇는 양녕로 2450m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는 '신상도지하차도'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돼 오는 24일 15시 개통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상도지하차도 확장공사는 왕복 4차로로 개통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거쳤다. 2007년 첫 삽을 떴지만 2010년 상도 제7주택 재개발구역사업이 지연되고 2015년에는 철거대상 건물의 주민이 이주하지 않아 지연, 2017년 대광·청학빌라 추가 보상절차 이행문제 등으로 3차례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신상도지하차도 개통은 서울시가 공사 재개 2년 만이다. 지하차도 확장 공사에는 사업비 422억원이 투입됐다. 상부도로는 정비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22년 4월 마무리된다. 이번 확장 공사로 지하차도 연장 221m가 4차로로 확장되고 주변도로 및 상부도로가 개선됐다. 지하차도 내부(상도역 방향)에도 폭 1.7m의 보행자 보도가 설치돼 교통약자들의 보행편의가 도모됐다. 특히 보도와 차도 사이에는 시각적으로 답답하지 않도록 투명방음벽이 설치됐다. 지하차도(박스구간) 내부 높이는 약 6m로 높여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와 개방감을 줬다.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열선, 미끄럼방지를 위한 홈파기 등도 설치했다. 서울시는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상도역(도시철도 7호선)~국사봉터널(동작구 상도동)의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평균 통행속도는 11.2㎞/h에서 24.7㎞/h로 약 13.5㎞/h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양녕로뿐만 아니라 상도로, 은천로 등 주변도로의 차량 통행속도가 향상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개선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0:3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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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10명 중 4명, "내 전공 후회"…6명은 전공 안 살려

신입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본인의 전공 선택을 후회하고 있으며, 6명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하며 연봉 수준 및 기업 규모 등 취업 조건 눈높이를 낮췄다고 답했다. 직무역량 평가와 수시 채용이 보편화 되면서 취업 성공 확률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잘 정하고 미리 전공 관련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해졌지만, 구직자의 전공·희망 직업 간 미스매치는 여전했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신입 구직자 796명을 대상으로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8.1%가 자신의 전공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공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인문·사회계열'(49.8%)과 '예체능계열'(42.5%)은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의·약학계열'(25.9%)이나 'IT·공학계열'(30.7%), 이·화학계열(32.4%)은 상대적으로 후회하는 비율이 낮았다.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이유는 '내 적성과 맞지 않아서'(43.2%, 복수응답)가 1위였다. 이어 ▲채용(일자리)가 적은 분야여서(36.6%) ▲다른 전공보다 미래 기대 수입이 적어서(33.7%) ▲향후 진로 옵션이 많지 않아서(28.4%) ▲전공 분야의 미래, 비전이 밝지 않아서(24.8%) ▲전문성이 높은 전공이 아니어서(19.5%) 등의 순이었다. 전공 선택을 후회한 시점은 '취업 준비를 시작할 무렵'(38.9%)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본격적으로 전공 과목을 공부했을 때(25.4%) ▲지원해도 취업이 잘 되지 않았을 때(22.4%) 순으로 이어졌으며, '입학 하자마자' 후회한 응답자도 8.9%에 달했다. 특히 61.3%가 '취업과 관련해' 전공 선택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들 중 63%는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 준비를 하는 이유는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34.6%, 복수응답)가 첫 번째였으며, 취업을 빨리 해야해서'(33%)가 바로 뒤를 이었다. 뒤이어서 ▲전공 분야가 아닌 일을 하고 싶어져서(31.4%) ▲졸업 후 진출 분야가 많지 않아서(20.9%) ▲전공 지식을 충분히 쌓지 못해서(19.4%) ▲전공을 살려 취업하면 수입이 적어서'(17.3%) 등의 답변이 있었다. 전공 분야를 살리지 않고 취업 하는 데 겪는 어려움은 '전공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림'(50.3%,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격조건에서 제한 걸림'(47.6%) ▲전문 지식/스킬에 대한 이해와 학습이 더딤(42.9%) ▲비전공자에 대한 선입견(33%) ▲전공자 대비 연봉이 낮음(13.1%)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 중 90.4%는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하면서 눈높이를 낮춘 취업 조건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연봉 수준(52.9%) ▲기업 형태(규모)(31.9%) ▲계약직 등 고용형태(26.7%) ▲거리, 지역 등 위치(22.5%) ▲야근, 주말 근무 등 근무환경(22.5%) ▲기업 인지도(19.9%) 등의 순이었다.

2021-12-23 09:23: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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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제2차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 성료

'2030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유 포럼'의 2회차 행사가 열린 지난 21일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박상규 위원장(중앙대 총장,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탄소중립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발족한 '2030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유 포럼'의 2회차 행사를 지난 21일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은 정부가 2050년으로 선언한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30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올해 8월 발족한 모임이다. 탄소중립·ESG 관련 전문가들이 탄소중립 조기 실현과 ESG 플랫폼 기반 데이터 공유·구독 모델 구축, 산학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ESG 연계 체계 수립, 산업별 공급망관리 구축 비용 최소화 등을 위해 한 데 모였다. 이날 행사는 박상규 공동위원장의 환영사, 분과위원장·간사의 주제 발표, 감사패 증정식, 토론, 이현순 자문위원장(두산그룹 상근고문)의 송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인 장항배 분과위원장은 'ESG 환경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의 김택동 분과위원장은 '탄소중립세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포럼의 간사를 맡은 박세현 중앙대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학과 교수는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도시 지능형 플랫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함께 나눴다. 중간 행사로 진행된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성윤모 공동위원장이 발표자인 김택동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 4명과 전문위원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포럼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했다. 발표와 감사패 증정식 이후 박세현 간사를 중심으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포럼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미래 환경과 에너지 산업의 청정 오픈 플랫폼 구축, 도전적 경영 기반 지배구조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조기 실현에 필요한 대전환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상규 공동위원장(중앙대 총장)은 "사회적 요구이자 인류의 지속 가능성 담보를 위한 필수 사안인 탄소중립을 앞당겨 실현하고, 아울러 국내외 탄소중립 산업을 앞장서 이끌어 나가는 것이 본 포럼의 목표"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여정에 나서는 포럼과 중앙대의 도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09:1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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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 정시 가이드] 한국외대, 정시로 1543명 선발…전 전형 수능 100% 반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가 올해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574명의 43.2%인 1543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358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사위계층) 185명이다.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319명, 나군 637명, 다군 402명이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나군 50명, 다군 51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42명, 다군 42명이다. 모든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서류평가가 30% 반영되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 외)의 전형방법을 올해부터 수능 100%로 변경했다.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은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한국외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1년 12월 31일 10시부터 2022년 1월 3일 18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2022년 2월 4일, 특별전형 2월 8일 예정이다. 양재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 UI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1 11:12: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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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 정시 가이드] 세종대, 정시모집으로 1040명 모집…일반전형 수능 100%로 선발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29명,나군 1011명 등 총 1040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하는데 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등급에 비해 좋은 수능점수를 받은 수험생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예체능계열은 가·나군에서 선발하는데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군에서 선발한다. 단,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하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각 세부전공별 전형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이 상이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의 대학진학을 위해 마련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통해 10명을, 글로벌조리학과를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하고 있으면서 대학진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진학의 기회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국어, 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영어영역은 등급, 그리고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계열별로 반영유형(및 비율)이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확률과통계) 30%, 영어 20%, 탐구 2과목 20%다.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 20%, 수학(미적분/기하) 35%, 영어 20%, 과학탐구 2과목 25%이며,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 35%,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확률과통계) 35%, 영어 20%, 탐구(2과목, 직업탐구 제외) 10%다.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해당 반영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계열별 반영영역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가산점에서 만점을 얻기를 희망한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한창완 세종대학교 입학처장 세종대학교 UI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1 11:0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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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 정시 가이드] 건국대 정시모집 1359명으로 확대…인문·자연 수능 100% 반영

건국대학교 전경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 /사진=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UI 건국대학교는 올해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59명을 모집한다. 가군 517명 나군 718명 다군124명으로 지난해 1191명보다 모집인원이 대폭 늘었다. 올해 사범대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는 수능 60% 실기 40%를 일괄합산한다. 인문계열은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지만 자연계열은 수능 필수 응시 과목에 제한을 둔다.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학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200점, 2등급 198점이다. 인문·자연은 전년과 동일한 수능 100%를 반영한다. 단과대학별로 인문Ⅰ/Ⅱ, 자연Ⅰ/Ⅱ로 나눠, 과목별 반영비율을 달리한다. 인문Ⅰ은 국어 30%, 수학 25%, 사/과탐(2과목) 25%, 영어 15%, 한국사 5%로 반영한다. 인문Ⅱ는 국어 25%,수학 30%, 사/과탐 25%, 영어 15%, 한국사 5%로 반영한다. 인문Ⅰ과 비교해 국어보다 수학의 비중이 더 높다. 자연 역시 자연Ⅰ 자연Ⅱ로 구분한다. 자연Ⅰ은 국어 20%, 수(미/기) 35%, 과학 25%, 영어 15%, 한국사 5%로 반영한다. 자연Ⅱ는 국어 20%, 수(미/기)30%, 과탐 30%, 영어 15%, 한국사 5%로 자연Ⅰ보다 과탐의 비중이 높은 대신 수학 비중이 낮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50%, 수학 또는 탐구(2과목)30%, 영어15%, 한국사 5%로 작년과 동일하다. 영어/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는 영어의 경우 인문이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자연/예체능은 1등급을 200점으로 반영하며,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1~4등급을 모두 200점으로 반영하며 5등급 196점 6등급 193점 순으로 반영한다. 올해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실기고사는 현대미술 1월 11일을 시작으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1월 14일, 영상영화 1월 15일, 의상디자인(예체능계) 1월19일, 리빙디자인 1월 20일, 산업디자인 1월 21일 실시한다. 체육교육은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음악교육은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1 10:51:3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