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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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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째 코로나 비대면 수업…실험 많은 공대생, 적응했지만 여전히 집중 어려워

2021년 1학기 실험 수업은 동영상이나 무크,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을 혼합해 운영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학생들은 '실험실에서 직접 진행' 하는 실험 수업에 대해 만족도와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답했다./한국공학한림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500여일이 넘는 기간 대학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어지면서 실험과 실습이 많은 공과대학 학생과 교수 모두 적응도는 높아졌으나, 교육적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 인재양성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7월 전국 공과대학 교수 254명과 대학생 1668명 대상으로 비대면 수업의 효과와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5점 만점인 조사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만족도는 지난해 3.09에서 올해 3.72로 크게 높아졌다. 다양한 온라인 수업방식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수업방식간 만족도 차이도 감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교실 녹화 강의 동영상에 대한 만족도가 여전히 가장 높았으며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 ▲PPT 기반 녹음 강의 동영상 ▲무크나 유튜브 영상자료를 활용한 강의 등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 교수의 경우 새로운 매체 활용 방법이나 수업 자료 준비, 피드백 제공 등 전반적인 온라인 수업 운영상의 어려움은 감소했다./한국공학한림원 제공 교수의 경우 새로운 매체 활용 방법이나 수업 자료 준비, 피드백 제공 등 전반적인 온라인 수업 운영상의 어려움은 감소했다. 그러나 수들은 '여전히 학생들의 이해 여부 판단에 제일 어렵움을 겪고 있다(4.19점)'고 답했으며 학생들의 집중력 저하로 인한 어려움(3.99점)도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고 답했다. 학생들 역시 온라인 수업에 대한 어려움은 대부분 감소했으나, 여전히 '집중력 문제(3.37점)'와 '과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3.29점)'을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을 통한 온라인 실험 수업에 대한 공대 학생들의 만족도는 지난해 2.54점에서 올해 3.38점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실험실에서 직접 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가장 선호했다. 평가방식에 있어서도 교수와 학생 모두 대면 시험을 가장 선호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원하는 수업의 수강 비율에서도 대면 수업(59.3%)이 온라인 수업(35.7%)을 앞질렀다.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의 소통 방법으로 교수는 즉각적 응답이 가능한 줌 채팅방을 선호하지만, 학생은 개인적으로 질문할 수 있는 이메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공학한림원 인재양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형희 연세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대 교수와 학생 모두 온라인 수업에 적응하면서 만족도는 높아졌으나 공학교육의 특성상 대면수업 만큼의 교육적 효과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실험 실습 및 프로젝트 수업 등은 부분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수업 경험이 쌓이면서 교수들의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이후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이번 결과는 한국공학한림원 인재양성위원회가 오는 27일 개최하는 '2021년 공학교육혁신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12: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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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제3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자영씨/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가 주최하고 네이버 엑스퍼트가 후원한 '제3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9일 온라인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한국 문화 영상과 비대면 실시간 한국어 수업 영상이 다양하게 접수돼 경쟁을 펼쳤다. 경희사이버대는 수상작 선정을 위해 유튜브 채널 '경희 한누리'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대중성, 독창성, 교육적 유용성, 완성도,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은 'Everything about Korean culture in 1 minute'를 출품한 윤자영씨가 선정됐다. 윤자영씨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경희사이버대와 네이버 엑스퍼트에 감사를 드린다"며 "유튜브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공모전에서 받은 상이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메타버스 경복궁 여행'의 고용휘씨, 한국어 동화 '만두 할머니와 털복숭이 괴물'의 추민경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재희&김지우의 '한국인을 속여라! (Feat. TOPIK6급)' ▲박은혜의 'Learn 3 Korean Hand Gestures/한국인들이 쓰는 3가지 손동작' ▲채여진, Karolis Mackevicus의 'Guess Konglish!'가 선정됐다. 인기상은 '아리랑'을 주제로 응모한 Beginur, Zarnigor가 영예를 안았다. 장미라 한국어문화학과 학과장은 "한국어문화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어교육 전공을 개설한 학과로서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활동할 교사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공모전을 후원한 네이버 엑스퍼트 정윤영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어교육 콘텐츠를 배우는 해외 글로벌 학생이 제작한 작품이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 뜻깊다"며 "네이버엑스퍼트는 다양한 어학 전문가들이 공간 제약 없이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연결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최초로 열린 크리에이터 공모전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에서 주최하는 한누리 학술문화제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10:59: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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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0개 동네 서점, 내달 1일부터 ‘서울서점주간’ 문화 프로그램 ‘풍성’

'2021 서울서점주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내 동네 서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사진은 서울서점주간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내 동네 서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2021 서울서점주간: 동네서점에서 만나요!' 행사를 운영한다. 서점주간 기간(11.1.~11.7.)에는 서울지역 동네 서점 60곳에서는 서점이 직접 기획한 ▲소리로 듣는 책 ▲문학운동회 ▲책옥션 ▲서점고충회 ▲복희 라디오 등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마포구 서점 '관객의취향'에서는 단편 소설을 오직 소리로만 듣는 '소리로 드는 책·라디오데이즈' 공연이 열린다. 은평구 '니은서점'에서는 함께 시를 읽고 소설을 쓰고 서로의 문학을 교환하는 '문학운동회'가 마련된다. 구로구 서점 '질문서점 인공위성'에서는 자신의 질문을 담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 경매로 책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책방창업자 지원에 사용하는 '책옥션'을 진행한다. 관악구 서점 '엠프티폴더스'에서는 서점을 지속하는 이유에 관한 대담회 및 강연 '서점고충회'가, 종로구 서점 '위트 앤 시니컬'에서는 김복희 시인과 동요로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현재의 삶을 다독이는 '복희 라디오'를 진행한다. 이밖에 서점주간 동안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의 개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이 릴레이로 운영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동네 서점 60곳은 지역서점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책방'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서울시는 서점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비, 홍보비 총 5100만원을 지원한다. 서점주간에 동네 서점(200여 곳)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서울서점주간 홍보물 '서울시 책방지도 2021'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일러스트 책갈피'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서울시 책방지도 2021'는 서울에 있는 500여 개의 책방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종이 지도다. 서점주간과 연계해 서점의 날 11월 11일을 기념하고 지역서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가 11월 1일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도서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는 서점인과 시민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서울서점주간 행사를 통해 아날로그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동네 서점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10:5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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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200명 대상메타버스 세계사 특강…'최태성 선생님과의 역사여행' 개최

온라인 학습 사이트 '서울런' 학습자 200명을 대상으로 창의 융합적 사고능력 함양을 위한 에듀 테크 기반의 '메타버스 세계사 특강'이 개최된다. 이번 특강은 '역사는 최태성'이란 수식어를 낳은 역사 전문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 '서울런' 학습자 200명을 대상으로 창의 융합적 사고능력 함양을 위한 '메타버스 세계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계사 특강은 유명 역사 강사 최태성 강사가 진행한다. 오는 3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특강 주제는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역사 여행 in 메타버스'다. 시간은 20일 19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열린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강의일 10시부터 서울런 사이트 내 팝업창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20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회원은 서울런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동 후 개별 아바타를 생성해 참여하면 된다. 서울시는 향후 서울런에서 메타버스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2학년도 수능 실시일을 고려해 11월 말에는 '메타버스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중순에는 서울런 학생들이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 학년을 맞을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10:34: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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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타시도 전입 1인 가구 청년에 '웰컴박스' 선물

서울시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웰컴박스' 선물을 지원한다./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로 전입한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생활을 돕는 '웰컴박스' 선물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웰컴박스는 청년들을 위한 각종 서울생활 정보와 서울지도, 안전키트를 담고 있다. '홈트세트', '식기세트', '홈인테리어세트' 등 3종 세트 중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세트를 추가 지원한다. 공통 아이템은 서울시 정책소개를 담은 청년감성 맞춤형 안내책자인 '서울잘알쥐', '서울안내지도', 호루라기 등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스매씽 키트' 구급함 등이다. 이번 사업은 다른 시도에서 전입한 청년들이 서울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청년시민위원의 제안에 따라 기획됐다. 해당 정책은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거쳐 올해 신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3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웰컴박스 기획단'을 구성했다. 청년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 청년 1인가구에 필요한 정책과 생활물품을 논의해 웰컴박스의 구성품을 직접 기획했다. 지원대상은 다른 시도에서 서울시로 전입한지 1년이 넘지 않은 만 19~29세 청년 1인가구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자격요건 충족자 중 36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10:28: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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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호서대 본관/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컴퓨터공학부가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에서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을 목표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20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호서대 컴퓨터공학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핀테크 등 신산업분야의 산업체 수요분석 및 컨설팅을 기반으로 대학정보공시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의 설계, 운영, 운영성과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복근 컴퓨터공학부장 교수는 "호서대 컴퓨터공학부는 인공지능, 정보보호, 사물인터넷 분야를 특성화 트랙으로 개편하며,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직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혁신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서대는 지난해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도 건축토목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가 우수(A+) 등급을 받아 교육과정의 현장 연계성과 우수한 교육수준을 인정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09:58: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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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국민대 교수팀, ‘부식 문제 극복’ 새로운 전기 촉매 개발

(왼쪽부터) 김진영 교수, 이찬우 교수, 임현우 박사과정./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이찬우 응용화학부 교수 연구팀과 김진영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팀(임현우 박사과정)이 염소 발생 반응 분야 핵심 난제인 높은 귀금속 함량과 부식에 의한 내구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 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염소 발생 반응은 바닷물과 같이 염화 이온이 포함돼 있는 수용액으로부터 전기화학적 산화 반응을 통해 염소 가스 및 활성 염소를 생산해내는 반응이다. 생성된 활성 염소 화학종은 표백 및 살균 효과를 이용해 선박 평형수 등 물을 정화하고 처리하는데 활용될 수 있으며, 수산화나트륨 및 수소 기체와 함께 매년 약 8800만 톤 가량의 염소 기체를 생산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산업적,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기술이다. 국민대 연구팀은 티타늄 산화물에 니오비움 (Niobium, Nb)이라는 전이 금속을 소량 도핑하고, 그 위에 1-2 nm 크기의 루테늄 산화물 나노입자를 고르게 증착했으며, 최종적으로 저온 열처리를 통해 루테늄의 함량은 원자 백분율 기준 1%까지 낮추면서도 촉매 성능은 월등하게 향상된 신규 조성의 전기 촉매를 개발했다. 상용 DSA 전극의 91%를 능가하는 높은 전류 효율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찬우 교수는 "본 연구결과가 물 전기분해 및 염소 생산 반응을 비롯한 다양한 산화 반응에서 전극 촉매 소재의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산업에 활용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성능 지표가 내구성인 만큼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원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촉매 분야 저명학술지인 ACS 카탈리시스(ACS Catalysis, IF 13.084, JCR 분야 상위 8.95%)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09:48: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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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스스로 형상 바꾸는' 메타물질 개발…“차세대 5G·6G 무선통신 기술 활용”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스 표지 논문(형상 기억 메타물질 개념도)/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임성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4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스스로 형상을 바꿀 수 있는 형상 기억 메타물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물질은 자연계의 물질로 얻을 수 없는 특이한 현상을 구조적 설계를 통해 인위적으로 만든 구조체다. 기존에는 각 단위 구조의 위상을 가공함으로써 입사되는 전자기파 신호를 반사·투과·흡수하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반사·투과시키는 목적으로 메타물질을 사용했다. 임성준 교수 연구팀은 최근 기존 메타물질과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구조를 개발했다. 위상을 전기적으로 가변시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구조를 변형함으로써 입사되는 전자기파 신호의 반사 각도를 가변할 뿐만 아니라 전자기파 신호를 양방향으로 분리시키는 데 성공했다. 임 교수 연구팀은 구조의 형상을 기억하고 기억된 형상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과정을 프로그래밍함으로써 형상기억을 통해 2가지 전자기파 기능을 달성할 수 있는 메타물질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 모든 과정을 3D 프린팅과 잉크젯 프린팅으로 제작하면서 최초의 4D 프린팅 메타물질 발표라는 업적도 함께 달성했다. 연구팀은 2가지 형상으로 변환되는 힘을 최소화하고자 접은 종이를 절단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종이접기 기법인 기리가미 기법을 이용했다. 또한, 열을 이용해 메타물질이 스스로 형상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임성준 교수는 "입사되는 전자기파 신호를 원하는 특성을 가진 신호로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 형상 기억 메타물질은 차세대 레이더·스텔스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며 "차세대 5G·6G 무선 통신 기술 중 하나인 지능형 반사체에 개발된 기계적 형상 가변 메타물질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결과물로 전파·광파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스(Advanced Optical Materials)' 10월 4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상세 내용은 '기계적으로 스스로 형상을 바꿀 수 있는 공간 변조 방식의 빔 방향 조정 및 분리 가능 메타표면(Mechanical and Self-Deformable Spatial Modulation Beam Steering and Splitting Metasurface)'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09:42: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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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한컴인텔리전스, AI 기술 교류 및 사업화 MOU

성균관대와 한컴인텔리전스의 인공지능 기술 교류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지창건 대표, 이지형 학과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한컴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와 19일 인공지능(AI) 기술 교류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컴타워(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와 이지형 성균관대 인공지능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컴인텔리전스가 성균관대로부터 인공지능 화풍 창작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미술, 음악, 소설 등 문화예술분야의 인공지능 창작 기술을 상용화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성균관대 인공지능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국책 인공지능대학원 1차로 선정돼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성균관대는 2019년 국내 대학 최초로 'AI 비전전략 선포식'을 통해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연구소, 인공지능교육원, S센터(AI 컴퓨팅 인프라) 등 4개 기관을 신설했다. 이지형 인공지능학과장은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AI 등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컴인텔리전스와 성균관대의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인력이 서로 협력하면 문화예술분야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한컴인텔리전스와 성균관대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컴인텔리전스는 음성인식, 기계번역 등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가공 솔루션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를 인수하며 메타버스 분야로도 인공지능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09:17: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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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 입학식 성료

인천대 트라이버시티 연구소가 18일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입학식을 열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트라이버시티 연구소(소장 하병훈)는 18일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우석 책임교수(무역학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과 교수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등 입학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교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역량강화 및 전문가 양성,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인천대는 인천·경기지역 대학으로 유일하게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인천대는 'All-Ways On-line, 경인상공인'이라는 비전과 '소상공인, 1인 1개 이상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목표로 총 8회 강의실 교육고 3일에 걸친 워크샵을 통한 집중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인천대는 평생학습 연구기관인 트라이버시티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전임교수진 중심의 성인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우선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는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09:08: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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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8일자 한줄뉴스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40%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글로벌 개당 거래가격은 6만1000달러, 국내에서는 75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결혼정보회사와의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게 이전보다 쉬워진다. 소개를 해주지 않는 등 회사의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엔 가입비에 추가금을 더 받을 수 있고, 단순 변심에 의한 계약 해지시에도 위약금을 지금보다 덜 낼 수 있게 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7일 "국민께 백신 접종을 솔선수범으로 보여드리는 '대통령의 꿈'은 애초 약속한 집단면역 접종률 달성을 넘어, '단계적 일상회복'에 실패없이 도달하는 유일한 나라가 돼 코로나를 이겨 낸 '진짜 세계 1위 대한민국'이 되겠다는 것에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직후 쉬지 않고 여러 일정을 소화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18일부터 대면 수업 확대를 시작하는 서울대학교에서 급식 노동자 1명이 학생이 먹을 급식을 무려 133인분을 마련해야 하는 극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측이 생활협동조합 급식노동자 수를 지난해 대비 27% 감축하면서다. 대학 측은 인력 충원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최근 경기 남양주시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작업 도중 2명이 숨지는 등 올해에만 타워크레인 산업재해 사고로 5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권 도전을 위한 운명의 일주일에 돌입했다. 국회 국정감사 이슈를 블랙홀처럼 모두 빨아들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경기지사직 사퇴 없이 국감에 참여한다고 밝히면서부터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영입하며 당심(黨心)을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종 대선 후보를 가릴 3차 컷오프에서 당원 투표 비율이 50%로 늘어, 중도층보다 보수 지지층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색깔이 뚜렷한 정치인들을 영입하고 있다. ▲외국인의 국적별로 서울살이 만족도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의 만족도가 가장 떨어졌고, 미국인은 높았다. <산업 한줄뉴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각각 방문해 시급한 중소기업 현안들을 전달했다. ▲구글이 정부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에 대한 이행안에서 원론적 수준의 답변 만을 내놓았으며, 애플은 아예 현 정책이 개정법에 부합한다며 시스템은 변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아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조치에 나섰다. ▲비대면 시대에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업무용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는 사업 영역을 늘려가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며 '위드 코로나'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영구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집에서도 업무 정보를 공동 계정으로 보관할 수 있는 업무용 클라우드가 점점 더 주목받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계가 '위드 코로나'와 '중국발 전력난' 등 여러 호재가 이어지면서 실적 고공행진을 예고했다. 포스코가 지난 3분기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다른 철강업체도 국내외 철강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세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단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도 웨이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생산에 타격을 입을 수준은 아니지만, 웨이퍼 공급난이 장기화되면 메모리도 '쇼티지'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업체들은 최근 웨이퍼 사용량을 10~20%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실손보험 손실액이 날로 치솟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백내장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이 크게 확대되며 새로운 실손보험금 누수 항목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생명·손해보험사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수수료 인하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의 CFD 최저증거금률 인상에 따라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모양새다. ▲대출 축소에 이어 가계부채 추가 대책이 예고되며 부동산 시장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보기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강서, 구로 등 서남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강세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등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국내 유통가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약 15조631억원으로 전년도 동월 12조7576억원에 비해 26.3% 상승했다. ▲스타벅스가 파트너들의 단체 행동 열흘만에 근로환경 개선안을 내놨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는 올해 연말까지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고 파트너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의 '온 유어 스테이, 온 유어 라이프' 패키지가 MZ 세대의 이용률 증가로 출시 한달 만에 약 1만개(객실 수) 이상 판매되는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1-10-18 06:00: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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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개포도서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국무총리상·장관상’

서대문도서관(국무총리상)과 개포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개포도서관(스마트도서관) 모습./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는 지난 13일 열린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서대문도서관(국무총리상)과 개포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서대문도서관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6년 국무총리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중에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도서관 서비스 혁신을 이루며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개포도서관은 지난해 국무총리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수상했다. 이용자 요구분석을 통한 체계화된 장서 관리와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지원 체계를 갖추는 등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모형을 개발한 공로로 우수 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2019년 송파·강서도서관(국무총리상) ▲2019년 강동·어린이·종로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장관상) ▲2020년 개포도서관(국무총리상) 등 매년 수상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해왔다. 2021년에는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1134개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7 10:4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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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식 국민대 교수팀, ‘한국어 형태소 분석과 단어 임베딩’ 기술 개발

국민대학교 전경/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강승식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언어처리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한국어 형태소 분석기(KLT2000)를 파이썬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임베딩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KLT2000 형태소 분석기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언어처리 기술로써 강승식 교수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어 워드 임베딩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딥러닝 언어처리 기술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활용되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 워드 임베딩 모델은 IT융합 시대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SW기반 원천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수행됐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정보컴퓨팅 사업(과제명: 한국어 정보처리 원천기술 연구개발)의 결과물로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원시말뭉치(7억3000만 어절, 49000만 문장)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강승식 교수는 "단어 벡터를 이용한 추론 기능과 단어간 유사도 계산 및 연관관계 분석 기술은 대용량 텍스트 분석, 딥러닝 언어처리, 텍스트마이닝 등 한국어 언어처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돼 언어처리 기술과 자연어처리 분야의 학문 발전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7 10:22: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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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더 나은 삶을 위한 AI’ 온라인 특강 성료

(왼쪽) 사회를 맡은 이광호 케이코딩 대표 컨설턴트의 특강 진행 장면과 (오른쪽) 박상규 중앙대 총장의 개회사 장면/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14일 원격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AI 교수진과 전문가를 초청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AI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학습역량을 강화는 물론, AI 교육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BK(Brain Korea)21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강연자로 ▲김형주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 ▲김병필 카이스트(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박선욱 Lunit AI연구팀 전문연구원 ▲이창희 중앙대 AI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강연자들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인공지능의 역할, 인공지능을 통해 야기되는 사회적 이슈, 앞으로의 방향성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특강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창을 운영해 강연자가 수강자들의 문의사항에 대한 실시간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강연 내용을 공유하고 부연설명도 병행해 이뤄졌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특강 당일 오전 참석자 수는 320명을 넘겼으며, 오후 5시 20분 특강이 종료될 때까지 400명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은 "지난 특강에 보내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공지능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또 한 차례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앙대는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AI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앞서 AI 온라인 특강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올해 1월과 2월에 연이어 '중앙대 교수진과 함께 하는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과 '기업과 함께 하는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7 10:18:3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