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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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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中 허페이대와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 MOU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이 중국 허페이대학교와 협약체결 인사말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5일 중국 허페이대학교(총장 우춘매(吴春梅))와 이공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 협력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 김석훈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장과 중국 우춘매(吴春梅) 허페이대학교 총장, 천시우(陈秀) 부총장, 장훼이(张慧) 국제교류협력처장, 탄밍(檀明) 인공지능빅데이터대학 원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협약식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최근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 프로그램 확대 운영 및 해외 교류 활성화 정책에 따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관련 공동교육 과정 운영, 교수자 파견 등을 비롯해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합의했다. 김승우 총장은 "앞으로 우리 대학은 허페이대와 함께 한·중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교는 올해로 교류 시작 16년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200여 명의 공동학위 졸업생 배출 ▲허페이대학교배 중국어 말하기 대회 ▲순천향대학교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7 11:01: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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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학생 교육비 늘리고 대학 평가 손질해야”…대선 후보에 정책 건의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이나 교육교부금 개편을 통해 고등교육 정부 재정을 초·등교 수준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원 감축이나 정부 정책 추진을 위해 진행되는 획일적 대학평가는 대학 여건을 고려해 컨설팅 형태의 맞춤형 평가로 전환하자고 건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1일 제20대 대통령 후보자에게 이런 내용을 담아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과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학생 1인당 교육비, OECD 평균 66.2% 수준…"초·중등 학생 수준으로 늘려야" 대교협은 대학생 1인당 교육비를 초·중·고교 학생 교육비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해 대학생 1인당 교육비는 1만1290달러(1351만원)로 국내 초등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 1만2535달러(1501만원), 중등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 1만4978달러(1793만원)보다 낮다. 대교협은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정 지원이 중요한 요소"라며 "고등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GDP 1.1% 수준으로 고등교육재정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국세 일정액을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 예산으로 배정하는 지방교육재정지원특별법과 마찬가지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현행 내국세 총액의 20.79%에서 21.89%로 높여 교육 예산을 확충하자고 제안했다. 현행 국세 교육세를 '고등교육세'로 전환·신설해 고등교육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고등교육기관에 부과되는 재산세 과세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한 한시적 면세를 개선하는 등 세제 개선을 통한 간접적 대학재정 지원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교협은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공교육비 공공투자는 OECD 평균보다 낮은 GDP 대비 0.6% 수준이며, 대학생 1인당 교육비는 30위권 밖으로 OECD 평균의 66.2% 수준에 불과하다"며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고려해 고등교육 공교육비가 최소한 OECD 대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 막는 규제 혁파…글로벌 수준 연구중심 대학 육성 강조 대학설립·운영요건 등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도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령인 대학설립·운영 규정은 대학이 갖춰야 할 교사(校舍)·교지(校地) 등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캠퍼스가 없는 미네르바 대학과 같은 사례가 나오는 만큼 이런 요건들이 혁신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다. 대교협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 혁신이 중요하지만, 아날로그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규제를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캠퍼스 없는 대학, 찾아가는 대학, 개인 맞춤형 온라인 수업 등 혁신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이 보낸 건의서에는 대학이 추구하는 특성화 발전 방향,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는 정부의 획일적 대학평가를 개별 대학 특성에 따른 맞춤형 대학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교협은 "대학 컨설팅 지원 센터를 설립해 상시 컨설팅 체제를 확립해 대학의 평가부담을 완화하고 혁신과 특성화를 지원해 대학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중심 '글로벌 한국 대학'(GKU) 10개교를 육성하고,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대학 캠퍼스를 중소 도시형 상생 혁신파크로 조성하자고 함께 제안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로 벼랑 끝에 놓인 한계대학을 위한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재산을 처분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해소해 출구를 열어주자고 요청했다. 백정하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장은 "제20대 대통령 후보자에게 전달한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건의' 과제는 대학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제안 내용이 차기 정부에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7 10:5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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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생활과학교실, 3년 연속 ‘매우 우수’ 평가

울산대 교훈탑/울산대 홈페이지 울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 2019년 종합 평가부터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대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센터장 김용수)는 울산광역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해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사업'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21년 생활과학교실 종합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기업·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및 노령층을 위한 나눔과학교실을 주로 운영한 생활과학교실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상황에서도 비대면, 쌍방향 화상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에너지·스마트조선·그린모빌리티·미래화학신소재 등 지역특화전략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센터는 3월 28일부터 창의과학교실 17개 반, 나눔과학교실 93개 반으로 나눠 2022학년도 울산대 생활과학교실 첫 수업을 시작한다. 안전한 수업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 쌍방향 화상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대 관계자는 "올해는 성인을 위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 미취업자를 장애인 특수교육전담강사로 채용해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7 09:37: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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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세종대 무용과 동문, 한국발레협회상 ‘당쇠르 노브르상’ 수상

세종대 무용과 강민우 동문이 최근 열린 제26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남자 무용수 최고의 영예인 '당쇠르 노브르상'을 받았다./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무용과 강민우 동문이 최근 열린 제26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남자 무용수 최고의 영예인 '당쇠르 노브르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발레협회상은 한국발레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뛰어난 예술적 기량을 선보인 무용수와 한국 발레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 강 씨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무용수로 주요 작품마다 고난도 기술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남다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온 강 씨는 ▲백조의 호수의 '지그프리드' ▲호두까기인형의 '호두까기왕자'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데지레' 등 작품마다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강 씨는 "의미 있는 큰 상을 받아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 세종대 재학 시절부터 항상 신경 써주신 장선희 교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무용수로 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씨는 코리아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2011년 은상, 2012년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7 08:44: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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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예비창업패키지 참가자 모집…창업교육부터 사업화 자금 지원

동국대학교/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은 최대 1억원, 평균 5천만원 규모다. 이와 함께,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공고일인 지난 24일 기준 창업경험(업종 무관, 사업자등록증상 대표로 등록된 경험 포함)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등록(개인 및 법이)이 없는 자에 한한다. 동국대 창업원(원장 이광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2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 및 육성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재(재료) ▲바이오·의료(생명, 식품) ▲에너지·자원(환경, 에너지) ▲화학(화공, 섬유) ▲공예·디자인 등 기술창업 아이템이라면 전 분야에 걸쳐 신청 가능하다. 예비창업패키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동국대는 ▲DU 예비창업 역량강화 캠프 ▲DU 수요중심 맞춤형 심화강좌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등 창업자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자들의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한다. 사업신청 후, 서류·발표평가 과정에서 탈락하더라도 '레벨업(Level-UP)'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사사업 신청 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접수마감은 내달 17일 오후 4시까지다. 케이스타트업(K-startup) 창업지원 포털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주관기관에서 동국대를 선택하면 된다. 동국대는 예비창업패키지 모집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도 온·오프라인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밖에, 모집 및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창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7 08:38: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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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2022년 개정 소규모주택정비법 주요 내용은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근거 법률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약칭 '소규모주택정비법')인데, 2022년도 개정되는 내용을 살펴보겠다. 먼저 개정법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전에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했다.(소규모주택정비법 제23조). 현행법에서는 토지소유자 등의 동의만으로도 조합을 설립할 수 있었다. 위 개정규정은 개정법 시행일인 오는 8월 4일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또한 시장·군수 등이 조합설립인가를 하는 때에는 14일 이상 주민 공람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일정 사항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공보에 고시하도록 하는 등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개선했다. (동법 제23조 제8항). 사업추진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에는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신설했다. 조합이 설립된 사업시행구역에서 조합원 과반수 동의로 조합의 해산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시장·군수 등은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해야 한다(동법 제23조의2 제1항). 또한 시장·군수 등은 사업의 절차가 지연되는 경우 업무의 시정, 조합의 해산 등의 필요한 조치를 명하거나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할 수도 있다(동법 제23조의2 제2항). 한편, 도시정비법과 마찬가지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도 행위제한의 근거 및 절차를 마련했다(도시정비법 제19조). 현행법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구역에서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등의 행위를 제한하는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에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행위제한의 근거 및 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따라서 조합설립인가 고시나 공공시행자 및 지정개발자의 지정고시 등이 있은 날의 다음 날부터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지분할 등의 행위를 하려는 자는 시장·군수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군수 등은 이를 위반한 자에게 원상회복을 명할 수 있다(동법 제23조의3). 위 개정규정은 8월 4일 이후 조합설립인가 고시 등이 있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또한 투기과열지구에서의 조합원지위 양도제한 대상에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도 추가했다(제24조 제2항). 현행법에서는 소규모재건축사업만 조합원지위 양도제한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도 위 대상에 해당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에서도 조합설립인가 이후에 해당 사업의 건축물 또는 토지를 양수한 자는 조합원이 될 수 없다. 위 양수에는 매매, 증여 등 권리 변동을 수반하는 모든 행위가 포함되나, 상속·이혼으로 인한 양도·양수의 경우는 제외된다. 다만 기존 소유자가 1세대 1주택자로서 양도한 주택의 소유 및 거주기간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기간 이상인 경우 등에는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위 개정규정은 8얼 4일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022-02-27 08:04: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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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2학년도 입학식, 25일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열린다

호서대가 25일 2022학년도 제42회 입학식을 메타버스와 연계해 개최한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25일 2022학년도 제42회 입학식을 메타버스와 연계해 개최한다. 24일 호서대에 따르면, 3000여 명의 신입생들은 호서대 캠퍼스를 가상의 세계에 구현한 메타버스 캠퍼스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입학식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생활안내, 축하공연, 학생회 안내, 학생생활 검사 및 수강신청 안내 등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메타버스 활용 입학식은 호서대가 AI·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진행된다. 현장 행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대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 그리고 단과 대학별 신입생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행사는 호서대 공식 유튜브 채널 '호서 TV'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김대현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및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면적으로 대면 입학식을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비대면 입학식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입학식도 병행한다"며 "AI·SW중심대학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메타버스 입학식까지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호서대가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11:2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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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민족의학연구원, '통합건강관리 분야' 업무협약 체결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는 23일 (재)민족의학연구원(이사장 서유석)과 통합건강관리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유석 민족의학연구원 이사장, 김갑수 사무총장과 서울사이버대 강인 총장, 한수미 통합건강관리전공 책임교수, 구국모 부총장, 남상규 처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해 통합건강관리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교육·연구·자문·홍보 등 수행 시에 인적자원 교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상호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은 민족의학의 대중화를 통해 건강한 삶과 공동체적 삶을 꿈꾸고 기획한다는 기치 아래 출범했다. 남북한 민족의학 연구 및 교육 문화 사업, 민족의학전서 편찬 사업, 민족의학 고전번역 사업, 한약자원 세밀화 사업 등 민족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서울사이버대는 2022년 통합건강관리전공을 신설했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다양한 보완대체의학을 융합해 통합적 치유의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줄 통합건강관리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강인 총장은 "현대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심신의 균형이 중요해진 지금, 통합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한 통합건강관리 분야 전문 인재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는 추세 속에, 우리 대학은 (재)민족의학연구원과 협력하여 통합적 치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2-24 11:14: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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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울산·경북·경남 창원·김해시 ‘지자체-교육청-대학’, 고졸 인재 ‘직업 특화’ 교육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개요/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24일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수행 지방자치단체로 광주·울산·경북, 경남 창원·김해시 등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란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다.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10곳이 됐다. 교육부는 2022년 신규 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 공고를 내고 신청 지구를 대상으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광주광역시(미래형운송기기·에너지산업) ▲경남 창원시(지능형제조) ▲울산광역시(친환경이동수단) ▲경남 김해시(미래자동차·의생명) ▲경상북도(첨단신소재부품가공)를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부산(지능형제조, 글로벌관광 등) ▲대구(지능형 공장) ▲인천(항공기 수리·정비·개조, 바이오) ▲충남 천안(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경남 사천·진주·고성(항공 산업)5개 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2022년 신규 지구별 전략 산업 분야/ 교육부 제공 올해 이 사업을 위해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93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중 80억원이 사업지구에 주어질 예정이다. 광역지자체 6곳에 각 10억원씩 60억원, 기초지자체 4곳에 각 5억원씩 20억원이다. 선정 지구는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지역인재 성장경로 마련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를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수행하게 된다. ◆호남대·경남대·창원대 등 직업계 고교생 대상 학점제 운영 광주 지구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광주광역시청사 내에 설치하고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연계해 미래형운송기기·에너지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기업 체험형 현장학습, 지역대학(학교 밖) 학점제, 채용약정 현장실습 등 학년별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미취업·군 전역 직업계고 졸업생을 위한 모형 개발, 일학습병행·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등을 활용해 다양한 후학습 경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대학 학점제에는 ▲동강대(드론과, 미래자동차과, 전기과) ▲호남대(미래자동차공학부, 전기공학과) ▲송원대(기계자동차공학과,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조선이공대(전기과, 전자과) 등이 참여한다. 경남 창원지구는 국내 최대 기계 산업 집적지인 여건을 바탕으로, 직업계고와 경남대·창원대·창원폴리텍대 간 연계, 경남로봇산업협회·경남정보통신기술(ICT)협회 등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체 주도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 지구는 기술교육지원·기업 취업연계·일학습병행지원·학생기술교육 등 4개 분과의 지역협력위원회를 통해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활용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주간 울산과학대 및 관계기관에서 친환경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분야의 기업 공통 직무 교육 등 집중 심화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 김해지구는 자동차 부품 기반 미래자동차 산업단지 및 의생명 강소특구지역을 발판삼아 김해시와 교육지원청, 대학, 기업 간 소통 협의체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기업체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 지구는 첨단신소재부품가공 산업을 중심으로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운영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기존 경북도 청년 지원사업과의 연계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졸업 후에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라며 "이들을 위한 시도교육청의 노력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산업에 맞는 기술인재 양성 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11:0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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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만 있던 교실에 AI 투입…서울-경남교육청, 맞춤형 교육 AI 개발 ‘MOU’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과 '인공지능(AI)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 SET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 연구 개발을 위한 AI 활용 교육지원 등 방향을 공유하고 시스템을 공동 연구·개발키로 했다. 'AI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이란 AI 기반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적 데이터 값을 말한다. 즉, 학생과 교사의 디지털 도구 활용 시 발생되는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를 AI 학습 지원 엔진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정제된 데이터 그룹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수업 활동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수집하고 서울형 AI 분석 엔진을 통해 교육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공교육 시스템 구축한다는 목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주체별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적용 방안에 대한 초석을 마련하고, 'AI-교사-학생' 시스템을 통한 수업 혁신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학생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시대로의 거대한 전환이 교육 불평등 확대가 아니라 격차 극복을 향한 AI 교육 사다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도 "이번 협약은 경남교육청이 개발한 아이톡톡의 성과를 타시도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공식적인 선언"이라며 "이는 AI가 교육 전반에 도입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추진 중이다. AI 관련해 LG CNS, 서울대 등 외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기반 교육 데이터SET 구축 및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 구현을 시도하고, 서울 원격수업지원플랫폼 2.0(NewSSEM)의 고도화를 통해 실시간 화상 수업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지능형 학습지원을 위해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으며, 교육에 특화된 빅데이터-AI 플랫폼인 '아이톡톡'을 개발해 교육데이터 사이언스 체제를 수립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11:0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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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청양군,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 교류 업무협약 체결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오른쪽)과 김돈곤 청양군수(왼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3일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교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과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호 청양 부군수, 김덕환 농업정책과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양지역의 농촌인력 교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순천향대 유학생을 국내 계절근로자로 활용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또한, 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농촌 봉사활동 ▲재능기부 ▲한국문화 체험 등을 비롯해 청양군의 관광·문화자원 및 농산물의 글로벌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첫 글로벌 협약의 발걸음을 뗀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09:33: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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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동국대에 1천만원 기부

조계종 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스님, 가운데)가 동국대에 1000만원을 기부한 뒤 윤성이 총장(맨 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조계종 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동국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23일 오후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선운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동국대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그리고 선운사 장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제주 관음사와 구례 화엄사가 동참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용주사와 신륵사가 각각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참여했다. 선운사가 여섯 번째 주자가 됐으며, 장학금 수혜인원은 총 60명으로 늘었다. 선운사는 전북지역 출신 동국대 재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경우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을 연계하는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장학사업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지역인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건학위원장 돈관스님과 동국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의 사찰로 더 확산돼 장학금을 받는 인원도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이 총장도 "동국대는 재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 입학부터 졸업까지 아무런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장학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며 "미래불자 육성장학 등 장학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수록 동국대의 미래도 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안양 삼막사(7일), 충청 법주사(16일) 등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08:56: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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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서울여대 등 노원 4개 대학, 취업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개최

(왼쪽부터) 김헬레나 서울여대 팀장, 김두환 삼육대 과장, 김용운 서울과기대 팀장, 엄두식 광운대 팀장이 '노원 4개 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22일 오후 '2021학년도 노원 4개 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노원구에 위치한 4개 종합대학인 서울과기대, 광운대, 삼육대, 서울여대가 대표적인 취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각 대학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각 대학은 급격한 취업시장 변화와 채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21년 2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취·창업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개발 ▲취업 정보 인프라를 공동 활용 ▲인턴십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유 및 증진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본부장은"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통해 노원구 4개 대학이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할 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각 대학의 취업 정보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대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08:3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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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한국 IMF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 높아…외환보유고 두 배로”

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한국경영학회에서 '기축통화와 적정 외환보유고'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김대종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교수가 "기축통화 논란과 관련해 한국의 외환보유고를 두 배 늘이고, 국제금융 경쟁력을 올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외환보유고는 한국 경제규모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올해 1월 기준 국제 결제 통화 비중은 미국 달러(39%), 유로(36%), 파운드(6%) 위안(3%), 엔(3%)이다.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는 국제결제에서 인정되는 기축통화(基軸通貨)여서 외환위기로부터 안전하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과 수입 통계로 보는 무역의존도가 75%로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외환보유고가 중요하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주요국 외환보유액과 GDP 비중, 김대종 교수 '기축통화와 한국 외환보유고 연구' 발췌/세종대 제공 GDP 대비 외환보유고 비중을 보면, 한국은 28%로 가장 낮은 편이다. 스위스 148%, 홍콩 143%, 싱가포르 123%, 대만91%, 사우디아라비아 59%로 외환위기에 대비하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안한 한국의 적정한 외환보유고는 9300억 달러이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은행은 세계8위의 외환보유고라고 국민을 안심시키지만, GDP비중에 대비해서는 가장 낮다"며 "스위스의 GDP는 한국의 절반도 안 되지만, 한국보다 두 배 이상의 외환보유액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이 기축통화국이 되기 위해서는 원화의 국제금융 경쟁력을 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제조업 기준으로 세계 5위, GDP 기준 세계 9위지만, 국제금융 경쟁력은 세계 30위권으로 매우 낮다"며 "대통령 후보와 정부는 한국 외환보유고를 대만처럼 GDP 대비 90%까지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모건스탠리 선진국 지수에 포함되기 위해서도 외환시장이 안정돼야 한다. 2022년 3월에 예정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달러환수에 대비하자"고 말했다. 한국의 국제금융 현황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소련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가급등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아르헨티나는 6번째 IMF 구제 금융을 받았다. 2022년 환율이 급등하고 달러가 부족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헤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그리고 남아공"이라며 "터키는 환율이 두 배 이상 급등하면서 외환위기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국 환율도 1200원으로 급등하면서, 제2의 외환위기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미통화스와프 종료, 한일통화스와프 거부, 단기외채비율 34%로 급등, 신흥국 국가부도 등 국제금융시장이 위험하다"며"기축통화 논란을 계기로 한국의 외환보유고를 9300억 달러로 증액하고, 국제금융 경쟁력을 5위까지 올리자"고 제안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16:00: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