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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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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클래리베이트·엘스비어와 MOU…"고차원 연구지원"

my RSS·ART 등 맞춤형으로 고도화…연구자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 중앙대 학술정보원과 클래리베이트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연구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연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유수의 학술 DB 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 엘스비어(Elsevier)와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학술정보원 주제정보서비스팀이 클래리베이트, 엘스비어와 최근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대는 두 글로벌 기업과 맺은 이번 MOU를 통해 'RSS(Research Support Service)'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RSS는 중앙대 학술정보원 주제정보서비스팀이 개발한 연구지원서비스 및 플랫폼을 의미한다. 중앙대는 RSS를 통해 구축한 서비스 가운데 연구자 개인별 맞춤형 연구지원서비스인 'ART(Analysis of Research Trend)'와 'my RSS'의 수준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ART는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 트렌드 분석 템플릿으로, my RSS는 연구자들의 개인별 전 생애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최신연구정보를 추천하는 등의 기능을 갖춘 연구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유춘섭 주제정보서비스팀장은 "MOU를 통해 ART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my RSS에는 연구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보다 빠른 업적평가 정보 입력 등의 편의 기능을 올해 2학기부터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앙대는 RSS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향상된 사서의 전문성을 활용한다. 클래리베이트와 엘스비어는 'Web of Science' 'Scopus' 등 학술DB와 'InCites' 'SciVal' 등 DB분석 솔루션의 활용능력, 연구 컨설팅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승 학술정보원장은 "ART의 수준을 높여 연구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며 "업그레이드된 템플릿을 통해 연구자들은 전 세계적인 연구 추세, 주목받고 있는 연구 분야, 관심 분야 내 공동연구가 가능한 우수 국제 연구자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학술정보원이 연구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연구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제정보서비스팀이 RSS 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앙대가 더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둬 AI와 시스템 반도체 등 첨단 학문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6 15:4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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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청 총장의 교육읽기] 눈을 뜨게 하는 교육, 눈을 감게 하는 교육

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석좌교수), 상명대·호남대 총장 역임 인간은 눈을 통해 보고 느낀다. 그러나 눈을 갖고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사람이 사랑의 눈을 갖지 못하면, 아름다운 것도 슬프고 비참하게 보일 수 있다. 반면, 사랑의 눈을 가졌다면 어두운 것도 밝은 모습이 돼 비치기 마련이다. 인간이 눈을 뜬다는 것은 모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은 끝내 눈을 뜨지 못하고 죽어가는 경우도 있고 눈을 반쯤 뜨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볼 것을 아예 보지 못하거나 미쳐 다 보지 못한 채 흐릿한 모습의 삶을 살다간 이들이다.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제각각이다. 매사를 부정적으로만 보는 눈이라면 '부정의 눈'이고, 지나치게 긍정적인 눈으로만 보는 눈은 '긍정의 눈'일 수밖에 없다. 소녀의 눈은 감성적 눈이라면, 소년의 눈은 야망의 눈일 수 있다. 어린아이의 눈은 상대적으로 천진한 눈이기에 우리는 어린아이의 눈을 사랑한다. 특히 누구에게나 필요한 눈은 '사랑의 눈'이다. 사랑의 눈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볼 수 있을 때 가능하다. 사랑하는 마음은 비단 이성간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대상일지라도 아름다움으로 보는 마음일 때 가능하다. 이유나 조건이 필요 없으며 보상이 필요치 않은 마음으로 보는 눈일 때 사랑의 눈이 될 수 있다. 사랑에 조건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소년이 사랑의 눈을 갖고 사는 그날부터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다. 세상의 눈이 욕심과 질투와 미움으로부터 해방될 때에 사랑의 눈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삶을 살면서 불행한 세 형태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형태는 자신이 남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자기를 외로운 존재로 생각하거나 자신을 비하하는 때도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불행한 형태의 인간은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다. 바로 두 번째 형태의 인간으로, 한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사랑을 찾는 목마름이 끝없는 사람이다. 받고 있으면서도 받지 않는다고 느끼며 사랑의 비교 우위적 관점에 서 있는 이른바 '거부형 인간'이 이에 속한다. 자신을 불행하게 느끼고 자신을 고독한 존재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사랑을 받고 있고 사랑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이 형태의 인간은 삶의 과정 중에서도 가장 불행한 형태다. 남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받을 수도 없고 능력이 있음에도 베풀 수가 없다. 문제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는 이런 세 번째 유형의 사랑의 문맹자(love illiterate)가 많다는 점이다. 아름다운 삶은 사랑하는 데 있고 사랑을 받고 있음을 깨닫는 데 있다. 넘치도록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으면서도 사랑을 할 줄도 받을 줄도 모르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 불행을 느낄 수밖에 없다. 사랑의 눈은 자기를 다스리고 자기를 가꾸는 데서 시작한다. 사랑의 눈을 갖고 자신을 사랑할 때 인간은 행복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교육은 사랑인 셈이다.

2021-07-06 14:3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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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한국콘텐츠진흥원, 15일 ‘창작자 위한 저작권’ 특강

한양대가 오는 15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창작자를 위한 저작권'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하성규)이 오는 15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창작자를 위한 저작권'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6일 한양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서는 저작권 전문변호사인 김필성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미래 인재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저작권의 개념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전달해 미래 창작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알고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저작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창의 교육생은 물론 창작활동과 창작자의 권리에 대해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및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14일까지 개별 접수 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되며, 정해진 인원의 접수가 끝나면 자동으로 마감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양대 산학협력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6 14:22: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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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대 캠퍼스타운 꿈 드림 데이’ 진행

배덕효 세종대 총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김선갑 광진구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세종소반, 세종기지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세종대 캠퍼스타운 꿈 드림 데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상생의 성과를 학교와 지역민에게 공유하고 캠퍼스타운 청년창업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덕효 세종대 총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김영욱 캠퍼스타운센터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와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김영욱 캠퍼스타운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 ▲시상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배덕효 총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민에게 큰 의미가 있다. 지역주민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대학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세종대에서 진행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부는 컨벤션홀 B홀과 C홀로 나누어 진행됐다. B홀에서는 '창업클러스터 구축 행사'가 진행됐다. 건국대, 한양대, 장로회신대 캠퍼스타운 단장들이 각각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이후 야놀자 송민규 실장, 한복남 박세상 대표, 고피자 임재원 대표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C홀에서는 '지역상생 성과공유'가 진행됐다. 캠퍼스타운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군자로 문화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설명도 이뤄졌다. 성과발표는 세종소반과 세종기지 각각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 네트워킹을 마지막으로 지역 상인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6 14:1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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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1 전국 고교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 성료

대상에 기초디자인 부문 강란서(광주동신여고) 학생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가 5일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 '2021 전국 고교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학과장 이장미)는 5일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1 전국 고교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기대회는 지난달 22~23일 양일간 교내 일원에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국 고등학생 1천명이 참가해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등 3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심사 결과 기초디자인 부문 강란서(광주동신여고) 학생에게 대상인 총장상이 수여됐다. ▲금상은 기초디자인 홍서영(부흥고), 발상과 표현 이범준(서울문화고) ▲은상은 기초디자인 문소윤(대전만년고) 이수빈(동화고), 발상과 표현 박지연(권선고) 손성욱(인천원당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 동상 9명, 특선 132명, 입선 253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삼육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본상(동상) 이상 수상자의 작품은 오는 9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어 전시한다. 전시 경력 확인서도 발부한다. 이장미 아트앤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올해 실기대회는 시사성을 가진 주제와 창의적인 생각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출제했다"며 "'기초디자인' 심사는 사물의 관찰과 표현을 통한 디자인적 구성력을, '발상과 표현'은 상상력의 전개와 표현력을, '사고의 전환'은 사물에 대한 묘사와 주어진 문제에 대한 사고의 확장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5회째 개최된 삼육대 전국 고교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는 창의적 발상과 사고력을 지닌 참신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디자인, 미술 문화 진흥을 통해 국가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6 14:14: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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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호서대, ‘스마트팩토리’ 연구·교육·인력 교류 MOU

인천대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과 호서대 디지털팩토리 연구소가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단장 유우식)은 5일 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과 컨퍼런스룸에서 호서대 디지털팩토리 연구소(소장 김수영)와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FOMs(스마트공장운영관리) 기반 교육, R&D, 컨설팅 상호협력 ▲인력·기술지원 통한 프로젝트 공동 수행 ▲디지털 제조혁신 교육 인력 교류 ▲산업용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최신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 등 활동 통한 협력과 상호 교류 체제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 후 진행된 특강에서 김수영 디지털팩토리 연구소장은 'FOMs 기반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주제로 FOMs 기반 교육 내용과 산업용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연구개발 내용을 소개하는 등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유우식 인천대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은 "스마트팩토리분야는 제조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부상하는 분야이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교육을 통한 산학협력 활동의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6 14:11: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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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기업대표 등이 사회공헌 재능나눔 …전문대교협, ‘인증 수여식’ 개최

교수·인플루언서·기업대표 등 전문가 발굴해 사회공헌활동 지원 (왼쪽부터) 승용 리더피아 대표,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 안상일 오산대 교수, 강희갑 벨라비타 대표가 5일 '2021 전문가 재능나눔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교수, 인플루언서 등을 발굴해 전문대학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 전문가 재능나눔'의 인증 수여식을 5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문대학 재능나눔'은 사회에 존경받고 영향력이 있는 분야별 전문가를 발굴해 지역사회 내 활동지원을 통해 지자체와 전문대학, 산업체 간의 상생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문가 재능나눔 인증 수여식'에는,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재능나눔 공적이 있는 ▲강희갑 벨라비타 대표(문화예술 부문) ▲정욱 아티스트(음악·공연) ▲이상욱 대림대학교 교수(문예) ▲안상일 오산대학교 교수(디자인) ▲유승용 리더피아 대표(언론·홍보)가 선정돼 재능나눔 인증서를 수여받고 이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계획 등을 논의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전문대학 재능나눔 사회공헌활동은 사회 각층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발굴해 전문대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우수 협력사례가 될 수 있다"며 "재능나눔 활동이 보다 의미있고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전문대학-산업체 등과의 긴밀한 체계적 협력방법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 재능나눔'으로 지금까지 총 15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6 14:0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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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여름방학 기초학력 향상 총력…“6명 내외 소그룹 지도”

2학기 전면 등교 대비 기초학력 향상 지원 방안 발표 16.5억원 투입…학력격차 해소 위해 '키다리샘' 550명 배치 서울 지역학습도움센터 11개로 확대 고3, 백신 출석 인정…학교 재량휴업 가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제2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여름방학 기간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집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담교사를 550명 배치하고 학생용 학습교재와 교구, 간식 등을 제공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사에서 '제2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초학력 제고 방안 및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학교 운영 대책 등 각종 교육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 학생 6명 소그룹으로 통합지원 '키다리샘' 운영 기초학력 저하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키다리샘' 등 정책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학기부터 시행되는 키다리샘이란 단위 학교 교사가 기초 학력 함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보충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등학교는 담임 선생님이, 중학교는 교과 담당 선생님이 키다리샘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해 예산 16억 5000만원을 편성하고 키다리샘 550명을 선발한다. 키다리샘 한 명당 6명 내외의 소그릅으로 학생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키다리샘이 학생 기초학력 보정 활동을 위해 필요한 학생용 학습교재, 교구, 간식 구매 등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학교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립초등학교 293개교는 방학 중 교내에서 기초학력 집중교실을 운영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선생님이 정규 교육 시간에 개별 학생에 대한 상태를 이해하더라도 전체 학생 수업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며 "개별 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키다리샘이 방과 후나 방학에 보충 지도를 해서 학력격차를 없애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학습도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학습·심리·정서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통합 지원하는 지역학습도움센터는 전면 확대한다. 현재 서울 내 3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11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 백신 접종 학교별 재량휴업 가능…출석 인정 고3 수험생이 백신을 접종한 뒤 1~2일간은 출석으로 인정하고, 3일이 지나도 몸의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 진단서를 제출하는 학생만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한 출석 및 휴가로 인정해 불이익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한다. 강연흥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이상 반응이 있는 때를 대비해 1~2일간 출석을 인정하며, 3일 이상 지속하면 의사진단서를 첨부해 질병 사유로 출석인정을 하는 등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며 "교직원은 접종 당일 공가 처리하고, 이상 반응으로 휴가를 신청하면 병가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교의 재량휴업도 허용한다. 강 국장은 "백신 접종 당일 전체 휴업을 하진 않지만 단축수업 등 학교장 재량으로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접종 후 4일 내에는 재량휴업이 가능하며 탄력적 학사운영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방안도 내놨다. 단계적으로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거나 임시 교사인 모듈러 교실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다. 급식 시간 방역을 위해서는 방역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장기적으로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추려는 중이지만 교육시설과 교원 정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당장은 어렵다"면서 "2학기부터 특별교실로 전환하는 등 학급을 증설하거나 임시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7-06 13:5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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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022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시행…12일까지 접수

비대면 실시간 화상 면접 고등학교 2학년 대상 약학부 모의면접도 진행 숙명여대가 내달 3일 비대면 실시간 화상으로 전국 수험생 160명 내외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숙명여대 전경/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8월 3일 비대면 실시간 화상으로 전국의 수험생 160명 내외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면접 신청은 6일부터 12일까지 가능하다. 교육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의면접은 숙명여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중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과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을 준비하는 전국의 고등학교 2~3학년 및 졸업생 등 수험생 160여명에게 실제 면접과 동일한 형식과 환경의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심사는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개인별로 진행돼 별도의 기출문제가 없기에 이번 모의면접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면접을 대비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의면접 당일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안내 ▲개별 모의면접(1인당 10분 내외) ▲1대1 피드백(1인당 5분 내외)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의면접은 숙명여대의 실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심사와 동일하게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돼 면접 평가위원에게 성명, 수험번호, 출신 고교명 등 수험생의 개인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면접에서 교복을 착용하거나 개인정보가 포함된 답변을 할 수 없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의면접 참가자는 숙명여대를 직접 방문해 면접 대상자만 입실하는 별도 시험장에서 노트북으로 면접 평가위원과 비대면 실시간 화상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숙명여대는 모의면접일에 실제 면접과 동일한 방역 지침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모의면접 중 '제출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사실 확인과 더불어 고교 교육과정에서 이수한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2022학년도부터 신입학 전형으로 선발하는 약학부 모집의 면접 심사는 제출서류 기반 면접에 '제시문 기반 면접'이 추가된다.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위해 고등학교 2학년만 신청 가능한 약학부 모의면접에서는 제시문 기반 면접만 실시된다. 약학부 모의면접은 제시문 숙지 및 면접 시간을 포함해 1인당 25분 내외로 진행되며, 제시문 기반 면접의 문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7월 12일 오후 4시까지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홈페이지에 공지된 '숙명여자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참고해 필수 제출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Ⅱ)를 업로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학교생활기록부 미제출 시 면접 대상자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다. 숙명여대 입학처는 오는 19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의면접 대상자를 발표하며, 선발된 대상자는 자기소개서(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양식 1번 문항)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6 09:28: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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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씨티티디와 ‘취업 교육’ 업무협약 체결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협력 강화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 한신대 진로취업본부와 (주)씨티티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과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진로취업본부(본부장 이미옥)는 최근 ㈜씨티티디(대표 이경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취업 협력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해 재학생 취업과 IPP(장기현장실습),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씨티티디는 2018년부터 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과 실습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한신대 4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IPP(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함은 물론 대부분의 학생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계속 근무하고 있는 진로취업 협력 기업이다.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은 "한신대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시작한 2018년부터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실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협약과 감사패 전달을 통해 앞으로 더욱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신대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 손성달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 교수와 ㈜씨티티디 이경연 대표이사, 신창세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한신대 IPP(장기현장실습) 실습생들과 실습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인 여러 졸업생도 함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5:10: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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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빅데이터 활용 ‘DT 인력양성 과정’ 발표회 개최

한국동서발전·㈜엠에스정밀과 자동차ㆍ에너지 분야 인력양성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은 한국동서발전ㆍ㈜엠에스정밀과 공동 주관한 DT 인력양성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이재신)은 2일 교내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한국동서발전·㈜엠에스정밀과 함께 자동차·에너지 산업 분야 기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따. DT는 4차 산업혁명보다 구체적인 개념으로,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다. 울산대는 지난 2017학년도부터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조선 분야 DT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역의 주력 산업 분야인 자동차·에너지 산업 분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 19명의 울산대 학생이 4개월 동안 참여해 각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DT 프로그램과 접목했으며, 한국동서발전과 ㈜엠에스정밀이 제시한 4가지 기업현장 문제에 대해 참여 학생들은 빅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기법을 사용해 해결안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두 기업의 현장 전문가가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해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학생에 도움을 제공했다. 이호상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산학융합교육센터장은 "이번 DT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한국동서발전 및 ㈜엠에스정밀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들이 기업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과정"이라며 "울산대의 DT 인력양성 과정을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3:1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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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심동현 학생, SCI급 국제저널에 논문 게재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심동현 학생이 SCI급 국제저널인 '센서(Sensors)'에 제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지능기전공학부 심동현 학생이 SCI급 국제저널인 '센서(Sensors)'에 제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 저널 Sensors는 JCR의 '계측 및 계측장비(Instruments & Instrumentation)' 분류에서 64개 저널 중 15위로 상위 23%에 해당하는 SCI급 국제저널이다. 5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지난해 5월부터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조민정 연구원과 지능기전공학부 백윤철 연구원, 샤리프(Sharif) 연구원, 박성훈 교수, 김형석 교수와 함께 연구했다. 논문 주제는 '몰입감 있는 가상현실(VR) 상호작용을 위한 저지연 햅틱 오픈 장갑 컨트롤러'이다. 기존 장갑형 VR 컨트롤러는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VR 경험이 크게 차이 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사람들의 관절 구조와 자체 개발 필터를 사용해 사용자별 손 크기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하는 장갑형 VR 컨트롤러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심동현 학생은 "그동안 공들인 연구가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향력 있는 연구를 통해 공학 기술 발전에 힘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3:0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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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생물학 실험 수업에 VR 콘텐츠 도입

"생물학 실험, 가상현실로 원하는 만큼 반복"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2021학년도 여름계절학기 일반생물학 실험수업에 VR 콘텐츠를 도입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학장 권영근)이 2021학년도 여름계절학기 일반생물학 실험수업에 VR 콘텐츠를 도입했다. 앞서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들이 진행된 바 있으나 VR 자체가 수업목적이 아닌 완전한 도구로 활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수강생은 이공계열 학부 1학년생으로, 단백질 정량, 효소활성 측정, 체세포분열 등 3개 기초실험 콘텐츠가 활용될 예정이다. 5일 연세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전년도에 10건의 콘텐츠가 제작돼 품질 고도화 작업을 거치고 있으며, 올해 10건이 추가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 책임자인 양성욱 생명시스템대학 교수는 "실험실습 과목조차도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VR 콘텐츠 활용을 점차 확대해 학습자의 자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는 일찌감치 실감미디어를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신 도구로 주목하고 미디어 기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에 위치한 실감미디어 복합 공간(Media Commons)에는 가상원격교육, 전시체험이 가능한 다목적 미디어홀과 강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 몰입형 체험교육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일반생물학 VR 콘텐츠 제작에 학생 체험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생명공학과 이주희 학생은 "VR 게임에 익숙하기 때문에 더 흥미를 가지고 집중하게 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해볼 수 있어서 비대면 수업으로 답답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더 많은 전공에서 가상현실 수업을 접목 실현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2:56: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