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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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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올해 편입, 2단계 면접 대신 서류평가…비중도 30%로 축소

건국대 올해 편입, 2단계 면접 대신 서류평가…비중도 30%로 축소 건국대 전경 건국대(총장 전영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2021학년도 편입학전형에서 인문계/자연계 의 2단계 전형 면접고사를 서류평가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한,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필기고사 성적 60%와 면접고사 40% 반영하던 것을 필기고사 반영비율을 70%로 높이고 서류평가 비중을 30%로 축소할 예정이다. 건국대 제공 15일 건국대에 따르면 올해 편입학 전형은 1단계 필기고사 성적을 100% 반영해 모집단위별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70%와 서류평가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단계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세부 제출서류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예체능계는 2020학년도와 동일하게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하는 일괄합산전형으로 진행된다. 상세한 2021학년도 편입학전형 모집 요강은 교육부의 편입학 기본계획이 발표된 후 11월말에서 12월초 확정될 예정이다. 편입학 전형은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재직자로 나눠 모집하며 최종 모집인원은 12월 초 확정된다. 일반편입은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학사편입은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신입학해 졸업한 뒤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한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졸재직자를 별도 선발한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일종의 '편입학 수능'으로서, 인문계열와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과 수학(20문항, 60점)를 각각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60분이다.

2020-10-15 11:21: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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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3명 "나는 N잡러"

직장인 10명중 3명 "나는 N잡러" 직장인 89.7% "N잡러 더 늘어날 것"…26.4%는 '정년 없는 일자리 관심' 잡코리아 제공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N잡러'에 대한 직장인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직장인 10명중 3명은 스스로 '현재 2개 이상의 직업을 갖고 있는 N잡러'라 답했고,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대부분은 '앞으로 N잡러가 더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남녀직장인 16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N잡러 인식과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2개 이상의 직업을 갖고 있는 N잡러 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30.3%가 'N잡러'라고 답했다. 스스로를 N잡러라 답한 직장인은 30대 직장인 중 3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 직장인(29.4%)이 많았다. 이어 ▲20대(25.7%) ▲50대이상(24.7%) 순으로 많았다. 직장인 N잡러들이 현재 본업 외에 일하는 또 다른 직업 중에는 '오프라인 아르바이트'가 가장 많았다. '본업 이외에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매장관리나 판매서비스, 카페알바, 학원강사, 대리운전 등의 '오프라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37.7%(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블로거 활동, 컨텐츠 제작, 디자인, 홈페이지관리 등의 '온라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28.5%로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한 세포마켓(13.4%)'을 운영하거나 '오프라인 창업(10.3%)' 순으로 일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잡코리아 제공 한편 직장들은 '향후 N잡러가 더 늘어날 것'이라 답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대부분에 달하는 89.7%가 '향후 N잡러가 더 늘어날 것'이라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높았는데, 20대 직장인 중에는 91.4%가 ▲30대 중에는 90.2% ▲40대는 88.7%, 50대이상은 87.0%로 높았다. 직장인들이 'N잡러가 더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어 정년 없는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2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계를 위한 돈벌이 보다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직업)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3.8%로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생계를 위한 돈벌이 보다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직업)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4.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불황과 취업경기 침체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20.8%) ▲정년 없는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20.5%)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반면 'N잡러가 더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량 과다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어려울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4.8%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다양한 일을 하면서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1.5%로 다음으로 높았고, 이어 '본업이 없는 상태에서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은 고용불안감이 높을 것이기 때문(20.0%)'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2020-10-15 09:41: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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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평균 13개 기업에 지원…합격률은 15% 남짓

구직자 평균 13개 기업에 지원…합격률은 15% 남짓 취업 준비 기간 평균 9개월…하루 4시간 할애 사람인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입사지원 기회가 줄면서 청년층의 취업이 더욱 어려워졌다. 구직자는 평균 13개 기업에 지원했으며 최종 합격률은 15%에 그쳤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944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올해 상·하반기 포함 평균 13개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다고 답했다. 기본적으로 10개 이상의 회사에 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은 낮았다. 최종 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15.8%(복수응답)에 그쳤으며, 10명 중 3명은 서류전형조차도 통과하지 못한 것(30.9%)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서류전형만 합격'한 구직자가 39.8%였으며, '면접까지 합격'(18.5%), '필기시험까지 합격'이 7.1% 였다. 취업 준비 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27.3%)이었다. 이어 ▲직무분야 인턴 등 역량강화(17.3%) ▲표정, 태도, 발성 등 면접 연습(17.3%) ▲어학점수(6.8%) ▲인적성검사(5.6%) 등의 순이었다. 최근 대기업도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구직자들이 스펙 나열 보다는 '직무 역량'과 관련된 부분에 더 집중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취업준비는 '적당한 방법이 없어서 그냥 혼자 한다'(51.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플랫폼(22.7%) ▲카페, 소셜미디어, 현직자 모임 앱 등 커뮤니티 활용(21.1%) ▲취업설명회/박람회(12.4%) ▲학내 게시판 및 취업지원센터 활용(11.4%) ▲선·후배 등 지인을 통한 관련정보 수집(10.4%) 등이 있었다. 취업을 위해 쏟는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이었다. '채용공고'(28.2.%)를 검색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고,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20.4%) ▲직무관련 자격증 공부(18.2%)의 비중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취업 준비를 시작 한 뒤로 평균 9개월 동안 구직활동을 하고 있었다. 특정한 목표기업을 정해두지 않고 '일단 무조건 지원'(65%)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코로나19는 실제로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에 타격을 크게 주고 있었다. 10명 중 9명(92.2%)은 올 해 취업이 더 어렵다고 체감했으며, '코로나19로 채용을 하는 기업이 적어서'(70.9%, 복수응답)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 이어 ▲경기가 좋지 않아서(50.8%) ▲취업난으로 경쟁이 심화돼서(45.1%) ▲질 좋은 일자리가 점점 줄어서(27%), ▲공채 중심의 대규모 채용이 줄고 있어서(16.7%) 등의 이유가 있었다.

2020-10-15 09:36: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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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코로나에도 '드림학기제' 인기… 올해 총 89명 도전

건국대, 코로나에도 '드림학기제' 인기… 올해 총 89명 도전 건국대 드림학기제에 올해 총 89명이 도전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환경 속에서도 올해 1학기 24개 팀 47명의 학생들이 자기주도 현장 실무 학습제도인 '드림(Dream)학기제'를 이수했으며, 2학기에도 24개팀 42명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학점을 이수하는 도전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자기주도적인 창의활동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받는 '드림(Dream)학기제'는 2017년부터 진행된 건국대만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제도' 가운데 하나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기설계학기제다. 학생들은 창의성과 학습역량,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기 스스로 프로젝트와 교육 과정 계획을 수립해 학교와 지도교수의 심사를 거쳐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활동 및 성과를 토대로 학점을 받는다. 올해 드림학기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과제를 계획하고 팀원들과의 미팅이나 지도교수의 멘토링은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드림학기제가 끝나면 성과발표회 및 시싱식을 열어 참가 인원들은 프로젝트 내용을 PPT로 발표하고 드림학기제 프로그램의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다. 이번 1학기 성과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별 시상했다. 2020년 1학기 드림학기에서는 동물자원과학과 김한솔 학생(지도교수 김법균)이 '정밀영양 실험방법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학생은 양돈영양학 분야에서 소화율 실험 방법론에 관한 논문을 2편 작성했으며, 이 중 1편은 미국축산학회 포스터에도 발표됐다. 우수상에는 스무살의 리얼한 자취 라이프를 주제로 웹드라마를 제작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유림· 최지슬· 이예진 학생 팀(지도교수 채지영)과 여대생의 생활을 주제로 한 웹툰을 제작해 매주 사이트에 업데이트 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미르 학생(지도교수 홍우평), 국내 도시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분석을 위해 15주 간 건축물을 답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건축학과 이동현·최정연 학생팀(지도교수 김영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광촉매를 부착한 활성탄을 이용한 재생가능 공기필터 제작 ▲슈퍼커패시터 성능 향상을 위한 전극 연구 ▲뮤지션과 디자이너의 커뮤니티 및 앨범제작 플랫폼 ▲문화 콘텐츠 예매 서비스 사업 ▲생체분자공학 기반 암 진단 시스템 탐구 및 개발 ▲화장품 추천 서비스 기획 및 플랫폼 개발 ▲번역 실무 실습 ▲경제연구 및 사회문제 해결: 부동산정책에 대한 연구 ▲전력수요 관련 논문분석 및 프로그래밍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드림학기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대학 전공 수업 때 배운 내용을 흥미로운 주제나 원하는 진로에 접목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드림학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자신감과 도전정신, 책임감 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수형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자신만의 학기를 무사히 끝마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드림학기제를 통해 얻은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기반으로 남은 대학생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15 06:59: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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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법인, '총장 해임절차 부적절' 지적한 이사 해임 '논란'

서강대 법인, '총장 해임절차 부적절' 지적한 이사 해임 '논란' 박종구 총장-법인, 과거 비리 교원 소송비용 출처 두고 갈등 서강대 캠퍼스/뉴시스 비리 교원 소송비용을 교비로 지출했던 박종구 서강대 총장과 이를 문제 삼은 학교법인 간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인이 박 총장의 해임에 반기를 들었던 이사를 최근 해임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4일 서강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회는 13일 제4차 이사회 회의를 개최하고 박종구 총장 해임 절차에 반기를 들고 이의를 제기했던 이사 A씨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서강대 학교법인은 지난 5월 박 총장에게 사임을 권고했다. 박종구 총장이 이사회 승인 없이 소송비용을 교비와 산학협력단 회계에서 지출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애초 해임안을 논의하기로 했던 3차 이사회에서 해임안 안건을 상정하지는 않았다. 문제가 된 소송비용은 박 총장이 지난 2017년 당시 서강대 법인 상임이사이자 산학협력단 산하 기술지주회사(서강지주)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신부와 본부장, 전직 산학협력단장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발생했다. 이들이 서강지주가 세운 자회사의 지분과 산학협력단의 특허들을 다른 기업에 헐값에 매각해 학교에 손실을 끼쳤다는게 당시 박 총장의 지적이다. 그러나 법인은 박 총장이 제기한 소송 비용 출처에 이의를 제기하며 사임을 요구했다. 박 총장이 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송 비용 등 1억7600만원을 이사회 승인 없이 교비와 산학협력단 회계에서 지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더해 법인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직후인 올해 6월 유기풍 전 서강대 총장은 박 총장과 전 기획처장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 총장은 유 전 총장의 주장에 의구심을 표명했다. 박 총장은 지난 7월 인트라넷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유기풍 전 총장이 법인과 모의해 자신과 관계자들을 제거할 의도로 이번 고발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총장은 "감사보고서에는 관련 인물이 모두 익명 처리됐는데 유 전 총장은 저와 신부 2명을 정확히 특정해 고발했다"라면서 "보고서가 공개된 후 보름이 지나 경찰에 고발된 점을 고려하면, 법인과 유 전 총장은 공시 이전부터 의도를 갖고 특정인을 제거할 공동행동을 계획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법인이 비용의 출처로 문제삼고 있는 소송 또한, 감사 결과 발견된 비위를 바로잡을 목적으로 진행한 소송이지 개인 목적이 아니었으며 절차상 문제도 없었다는 게 박 총장의 입장이다. 서강대 한 관계자는 "3차 이사회에서 이사 A씨가 박 총장의 해임 및 새로운 이사 선임 관련 회의 내용을 회의록에 게재할 것을 권했으나 법인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이사 A씨는 학교법인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자의적으로 편집한 이사회 회의록에 자필 서명을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법인 측은 회의록 게재를 요청했던 이사 A씨를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해임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결국 신임 이사 승인은 거부됐다"면서 "서명을 거부해 보선 이사를 선임할 수 없는 상태가 초래됐고, 이 때문에 이사회 회의의 진행이 방해됐다는 게 법인 측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0-10-14 14:43: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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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학생 100명 중 14명이 '불법체류자'…올해 2만 3631명

지난해 유학생 100명 중 14명이 '불법체류자'…올해 2만 3631명 5년 새 4배 증가…베트남 유학생 불법체류 5년새 15배 증가 지난해 유학생 비자 난민신청 346명…"남용 우려" #서울 소재 A대학이 지난 2015년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모집을 위해 현지 유학 알선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1인당 등록금 납부액 20%를 유학 업체에 사례금 명목으로 냈다가 지난 6월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A대학은 유학생 모집 실적 568명에 대한 총 3억 3254만원을 사례금 명목으로 현지 업체에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어 연수 중인 외국인 128명의 실제 출석률이 70%가 되지 않음에도 출석률이 70% 이상으로 기재된 허위의 성적증명서를 발급한 B 대학 교직원 2명 및 유학생 담당 외국인 1명이 지난 1월 적발됐다. 이들은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은 한국어 연수생 148명에 대해서도 마치 등록금을 납부한 것처럼 허위의 납부증명서를 발급해 관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제출하고 외국인들의 체류기간 연장을 받게 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불법체류 유학생(D-2) 현황/이탄희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입학 정원이 감소하고, 정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이 이어지면서 대학 재정 상황이 악화되자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무분별하게 뛰어들고 있는 대학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은 16만명을 넘어섰다. 2000년에는 불과 3980명으로 지난 20년간 외국인 유학생은 4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특히 유학생 늘리기에 급급한 대학들의 상황을 악용해 유학 비자를 불법체류 경로로 이용하는 브로커들이 늘어나면서 유학생 불법체류자가 늘고 있다. 국가별 어학연수 비자(D-4-1, D-4-7) 불법체류자 현황/이탄희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이탄희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별 유학생(D-2) 및 어학연수 비자(D-4-1, D-4-7) 불법체류자'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유학생·어학연수 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불법체류자는 2만 3631명이다. 2015년(5879명)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베트남 유학생은 15배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외국인 유학생 16만 165명 중 13.7%인 2만 1970명이 불법체류자인 셈이다. 지난해 경찰이 검거한 불법체류 등 출입국사범은 4715명으로 4년새 2.4배 증가했다. 출입국관리법 위반(불법체류 등) 검거 현황/이탄희 의원실이 경찰청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한편 유학생 비자(D계열)로 국내에 온 외국인 중 ▲ 2017년 211명 ▲2018년 476명 ▲2019년 346명이 난민 신청했지만, 난민 재판의 0.1%만 난민 신청자가 승소했다. 유학비자를 악용해 불법취업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후 난민 심사가 장기간 걸리는 점을 이용해 국내에 장기간 체류하는 이들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지난 7월 말 기준 총 1062명의 난민인정자 중 재정착 난민 149명을 제외한 913명의 평균 심사기간은 13.3개월이다. 이탄희 의원은 "불법 취업 유입 통로로 유학비자가 악용되지 않도록 각 대학별 유학생 유치 실태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교육부 감사를 통해 유학생 관리가 부실하거나 브로커 등 불법 사항이 드러난 대학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10-14 11:08: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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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 NH농협 '인공지능활용' 교육과정 입학식 개최

국민대 경영대학원, NH농협 '인공지능활용' 과정 입학식 개최 국민대 경영대학원이 지난 12일 NH농협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활용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 경영대학원은 지난 12일 NH농협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활용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국민대 조윤호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NH농협은행 이상래 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NH농협의 디지털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인공지능활용 과정의 교육을 위탁받은 국민대는 국내 최초로 학부(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일반대학원 석·박사(데이터사이언스학과), MBA (AI빅데이터MBA전공) 등 모든 학위과정에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등에 대한 이론 교육 뿐 아니라 GPU 24개를 갖춘 딥러닝 서버 2대를 사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실제 구현하는 실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을 위한 강사진에는 국민대를 비롯한 학계의 여러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 이상래 NG농협은행 부행장은 "그 어느 때보다 인공지능이 중요해지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기"라면서 "이번 교육을 활용해 인공지능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NH농협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앞으로의 사회는 모든 기업이 인공지능 기업이 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본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업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4 10:36: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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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 및 윤리교육

호서대,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 및 윤리교육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13일 아산캠퍼스 대학본부에서'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고'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및 면접평가에 참여할 내부 입학사정관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자의 평가역량 강화와 윤리성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도 열렸다. 이번에 위촉된 37명의 내부 입학사정관들은 40시간 이상의 이론 강의 및 모의평가를 거쳤다. 김종호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공정성과 신뢰는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면서 "올해는 우리 대학이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내실화를 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돼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 학생선발 평가과정이나 평가결과 뿐만 아니라 평가자인 위촉사정관 교수에 대한 신뢰를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호서대는 지난달 28일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480명 모집에 1만 8154명이 지원해 7.32대 1을 기록했다. 호서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총 374명을 선발한다. 특히, 대입 학령인구가 12% 줄어들어 충청지역 대학이 평균 10% 이상 경쟁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서대는 전년 경쟁률을 유지하며 충청지역 사립대 중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

2020-10-14 10:0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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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공공기관 신입 채용문 '활짝'…도로공사·산인공·조폐공사 등 채용

이달 공공기관 신입 채용문 '활짝'…도로공사·산인공·조폐공사 등 채용 공공기관도 디지털인재 모시기 '가세' 인크루트 제공 이달 공공기관 신입사원 채용이 한창이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조폐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주요 공사 및 공단에서 신입직 및 인턴 모집에 나섰다. 특히 조폐공사에서는 IT분야 신입직을 선발중으로, 공공기관 역시 디지털인재 모시기에 가세했다. 14일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에서 하반기 신입(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모집규모는 ▲행정(경영, 법정) ▲기술(토목, 건축, 전기 등)에서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으로는 어학성적보유자(토익기준 700점 이상)여야 하며, 기술직의 경우 선발분야 기사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및 서류전형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평가 30%, 직무수행능력평가 70%) ▲면접전형(직무 및 인성) 및 인성검사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은 오는 22일 15시까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일반직 6급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강원, 부산, 대구, 인천 등 권역에서 ▲일반행정 ▲기록물관리 ▲정보기술 분야 신입사원 71명을 선발하는 것.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1차전형 ▲지원자격 적부심사 ▲2차 면접시험 ▲수습임용 ▲3개월 근로평가를 거쳐 정규직 임용이 이루어진다. 1차 필기시험에서는 직업능력, 한국사를 공통으로 평가하며, 2차 면접시험은 다대다 면접, 집단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오는 21일 15시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필기시험은 내달 7일, 면접시험은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조폐공사는 IT분야 핵심인재 충원에 나섰다. 이달 26일 17시까지 IT분야 신입직원(채용형인턴)을 모집 중이다. 조폐, 인증, 보안 서비스 실현에 필요한 IT인재를 선발한다. 블록체인연구를 비롯해 ▲백엔드 ▲모바일 ▲시스템엔지니어 ▲클라이언트(자바, C#) ▲정보보안 등 다양한 IT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및 코딩테스트, 인성검사> 발표 및 면접시험을 통해 채용형 인턴을 선발하며, 이후 3개월 인턴기간 종료 후 교육훈련 및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기술 ▲정보화 ▲행정(장애인) 부문에서 하반기 신입직을 채용한다. 학력, 성별, 연령없이 지원가능하며, 직무별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전형(NCS, 전공필기, 인성검사) ▲종합면접 순으로 진행, 입사지원서는 이달 26일까지 새만금개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끝으로 서울관광재단은 전문직(라급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중이다. ▲관광안내(영어, 중국어, 일본어) ▲무장애 관광안내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각 직무별 근무지는 차이가 있다. 지원자격은 공인어학성적 보유자(토익기준 800점 이상)이며, 서류전형 이후 ▲인성검사 ▲1차,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내달 2일까지 서울관광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0-10-14 09:57: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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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 10명 중 9명 '최애' 브랜드는 '굿즈'로 결정

1020세대 10명 중 9명 '최애' 브랜드는 '굿즈'로 결정 "브랜드 긍정적 이미지는 물론 소비 횟수까지 영향" 알바천국 제공 특정 브랜드가 기획 상품으로 내놓는 '굿즈'가 1020세대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1020세대 총 1698명을 대상으로 '굿즈 소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굿즈'가 브랜드 이미지 및 소비 여부에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하자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향상'이 55.0%(복수응답)'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 구매(이용) 횟수, 금액 증가(41.5%) ▲브랜드 충성도 강화(36.3%) 등 긍정적인 답변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외에도 ▲굿즈의 완성도가 떨어질 시 브랜드에 대한 반감(33.7%) ▲과도한 제품 구매 유도, 지나치게 높은 금액 등으로 부정적 인상(32.7%) ▲반복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한 피로감(6.6%) 등 부정적인 답변도 순위에 올랐다. 직접 굿즈를 구매하거나 굿즈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굿즈 소비 경험이 있는 1020세대도 7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7.3%의 응답자는 굿즈 때문에 예정에 없던 소비를 한 적이 있다고도 답했다. 굿즈 구매 경험이 있는 1020세대의 굿즈 소비 이유를 살펴보면 '애정하는 브랜드와 관련된 상품이라 갖고 싶어서(64.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아 제품보다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굿즈를 구매하는 트렌드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43.5%) ▲수집 욕구를 자극해서(38.6%) ▲한정판이라 소장 가치가 있어서(27.3%) ▲판매 수익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11.2%) ▲구하기 어렵거나 유명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라서(11.0%) 등이 있었다. 선호하는 굿즈 제품으로는 에코백, 모자, 팔찌, 키링 등 '잡화(56.8%, 복수응답)'가 1위에 선정됐으며, ▲틴케이스, 떡메모지, 펜, 다이어리 등 문구류(44.6%) ▲에어팟케이스, 마우스패드 등 전자기기 소품(43.9%) ▲패딩, 후드티, 맨투맨 등 의류(29.7%) ▲텀블러, 마그넷, 냄비받침 등 주방용품(21.7%) ▲응원봉, 스카프 등 응원용품(18.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굿즈 유형으로는 '브랜드만의 아이텐티티를 잘 담아낸 굿즈(58.8%, 복수응답)'를 가장 선호했다. 근소한 차이로 '실용적인 굿즈(58.3%)'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31.4%)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한정판 굿즈(29.2%) ▲흔치 않은 디자인의 굿즈(26.1%) 순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2020-10-14 09:50: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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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전 '색색인화전' 개최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전 '색색인화전' 개최 18일까지 갤러리 '예정'에서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관례와 관례복식' 주제로 전통복식·신한복·규방공예 분야 작품 전시 전시회 오프닝 커팅식/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오는 18일까지 '2020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 전시회-색색인화전(色色人化田)'을 서울 강남구 갤러리 '예정(김혜순한복)'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복진흥센터의 '창작활동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결과물로써 관례식 시연과 복식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한국복식과학학과에서 주최하고 한국복식과학학과 학생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원광디지털대, ㈜별따기에서 후원한다. 매년 '색색인화전'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한국 복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올해도 '관례와 관례복식'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갤러리 '예정'에서 진행된 오픈식에서는 직접 남성 관례와 여성 계례를 복식과 함께 그대로 재현해 주목 받았다. 전시를 기획한 이상미 지도교수는 "관례는 우리 조상들이 중요시 여겼던 의례 중 하나"라면서 "관례가 이뤄지는 절차를 보면 자녀가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랐던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조상들의 생각과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회와 더불어 관례 재현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회 내부 모습/원광디지털대 제공 전시에는 제14대 학생회장 김은경 등 60명의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참여했으며, 총 61점의 작품 중 48점을 ▲전통복식 ▲신한복 ▲규방공예 분야로 나눠 전시한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되며, 1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도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및 철저한 거리두기 속에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전화(070-5227-35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수현 한국복식과학학과장 교수는 "올해도 졸업작품전을 준비하기 위해 힘쓴 학생회 임원진 및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작품전을 통해 우리 전통복식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14 09:45: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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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코로나19 극복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전문대교협, 코로나19 극복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남성희 회장,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전문대학 안전 및 탄력적 학사운영 지원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왼쪽)이 '코로나19 극복, 전국 전문대학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을 들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협의회 회장 및 직원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성희 회장은 전문대교협에서 '코로나19 극복, 전국 전문대학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을 들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눈 릴레이 캠페인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극복과 종식을 위해 함께 응원하며 견뎌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참여는 김명중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으며 남성희 회장은 다음 주자로 윤여송 인덕대학교 총장을 추천했다. 남성희 회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전문대학 학생들의 건강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강의진행과 안정적 학사일정 추진을 위해 전국 134개 전문대학 구성원들이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다"말하고 "앞으로도 전문대학은 전문직업인을 꾸준히 양성하고 성인학습자를 통한 평생직업교육도 책임지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4 09:41: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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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세종대 교수, 생활화학제품 소비패턴 분석…국제학술지 게재

이영주 세종대 교수, 생활화학제품 소비패턴 분석…국제학술지 게재 이영주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이영주 생명시스템학부 교수가 연구한 '한국인의 가정생활화학제품 및 개인 용품 사용 패턴'주제 논문이 지난 8일 저명 국제 학술지인 'Environmental Sciences Europe' 저널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Environmental Sciences Europe' 저널은 환경과학 분야 상위 15%에 속하는 국제적인 학술지이다. 이번 논문은 이영주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개인맞춤형 생활화학제품 위해 정보 제공 플랫폼 개발 연구단'의 세부팀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연구했다. 논문 주제는 '한국인의 가정생활화학제품 및 개인 용품 사용 패턴: 종합 노출과 건강 위해성에 대한 고찰'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샴푸, 합성세제 등 총 16개 생활화학제품군의 개인별 사용빈도와 사용량 등을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를 통해 개인별 화학물질 노출 현황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제품에 대한 개인별 사용양태를 결합해 화학물질 접촉 프로파일을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특정 개인이 화학물질에 어떤 경로와 빈도로 접촉되며, 어떤 유해성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소비자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는 생활화학제품들의 소비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했다"면서 "생활화학 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 모습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영주 교수는 "이번 논문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진행한 2019년에 이은 2번째 공동 연구 논문으로써 생활화학제품 사용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국제적 수준의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문제해결형 사업에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0-10-14 09:37: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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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줄기·면역세포 유전자 조작 위한 미세유체 칩 개발

고려대, 줄기·면역세포 유전자 조작 위한 미세유체 칩 개발 전기·바이러스 이용없이 다양한 유전자 조작물질 세포내 전달 가능 정아람 교수팀 논문, 세계적 학술지 ACS Nano 온라인 게재 세포치료 연구분야 실질적 기여 기대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석사과정 허정수 씨와 정아람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정아람 바이오의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나 면역세포의 유전자 편집 및 조작을 위한 미세유체 칩(Microfluidic chip)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IF:14.5)'에 현지시간 10월 9일자 온라인 게재됐다. 줄기세포 또는 면역세포와 같은 일차 세포(primary cell)는 일반 세포주(cell line)와 달리 수명이 제한적이며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이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차 세포의 유전자 편집은 세포 치료제 개발에 있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형질전환 시킬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요구됐다. 특히, 암 면역치료(cancer immunotherapy)는 최근 혈액암과 같은 난치암 완치에 성공했는데, 이를 상용화하고 다른 고형암 치료의 적용을 위해 대량의 면역세포의 유전자 편집 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현실이다. 정아람 교수팀이 개발한 미세유체 세포내 물질전달 플랫폼은 기존의 기술들과는 다르게 전기 또는 바이러스를 이용하지 않고 미세유체 채널 내에서 형성되는 유체의 유동만을 이용해 다양한 유전자 조작 물질들을 세포 내로 전달한다. 해당 기술은 전달물질의 크기와 세포의 종류에 상관없이 고효율로 전달이 가능한 높은 범용성을 증명했다. 특히, 일차세포인 줄기세포(사람 탯줄유래 줄기세포, 지방유래 줄기세표)와 면역세포(쥐 골수유래 수지상세포)에 대해 기존 상용화된 전기천공 기술과 고분자 캐리어 이용 기술보다 높은 형질전환 수율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1분에 약 백만개 이상의 세포를 대량으로 형질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세포치료 연구 분야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A) 미세유체 채널기반 세포내 물질전달 플랫폼의 모식도 및 세포막 투과화 과정(i-iii). (B) 형광물질이 전달된 K562 세포/고려대 제공 현재 세포 기능 편집을 위한 다양한 나노 입자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이용해 직경 300 nm에 달하는 나노 입자를 세포질 내로 전달할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다양한 나노 입자 기반 세포 공학 연구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 미세유체 기반 세포내 물질전달 플랫폼을 이용한 일차세포 유전자 편집 효율 및 기존 기술들과의 비교. (B) 대조군과 300 nm 나노 입자가 전달된 K562 세포의 형광 이미지/고려대 제공 논문의 제1저자인 허정수 연구원은 "세포내 물질전달은 다양한 생명공학 연구에 있어서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미세채널 내의 유동만을 이용해 줄기세포의 DNA 형질전환에 성공했으며 기존의 상용 기술들보다 높은 일차세포의 유전자 편집 효율을 얻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고려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아래 수행됐으며,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석사과정 허정수 씨와 정아람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각각 제1저자와 교신저자로, ▲박인애(POSTEC) ▲임경민(건국대) ▲도준상(서울대) ▲조쌍구(건국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2020-10-14 09:32:1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