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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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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고향 앞으로'…동국대, 학내 추석 차례상 마련

마음만은 '고향 앞으로'…동국대, 학내 추석 차례상 마련 동국대가 구성원들을 위해 추석 차례상을 교내에 마련했다./동국대 제공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구성원들을 위해 추석 차례상을 교내에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국대는 28일부터 이틀 간 교내 법당인 정각원에 차례상을 마련해,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차례를 모실 수 있도록 했다. 참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마스크 착용 및 동시에 제한된 수의 인원만 참여 가능하다. 동국대 정각원장 묘주스님은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구성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교내에 차례상을 마련해 자율적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조상님께 예를 올리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교내에 마련된 차례상에서 참배를 한 이제준 동국대 총학생회장은 "국가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귀향버스 운영을 하지 못하게 돼 아쉬워하는 학우들을 위해 불교종립대학 특성에 맞춰 차례상이 마련됐다"며 "올해는 학우들이 차례를 지냈다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했다.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신 학교 정각원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차례 불공에는 학생들을 대표해 이제준 동국대 총학생회장, 선경화 불교대 학생회장, 박채연 불교대학 부학생회장 등이 차례에 참석했다.

2020-09-28 13:50: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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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선발에 교육감 재량권 확대…교육계 공정성 '우려'

교사 선발에 교육감 재량권 확대…교육계 공정성 '우려' 교육부, 10월 '교육공무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 예정 교총 행정소송 추진…교육 일선에서도 "실력보다 이념 중심 선발 가능성" 교육부가 오는 10월 공포 예정인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개정령안'에 교사 선발에 교육감 재량 확대 내용이 포함되자, 교총을 비롯해 교육 일선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 한 청원인이 해당 규정 철회를 요구하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금까지 9만여명이 찬성했다./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교육 당국이 '교육자치' 활성화를 목표로 교원 임용 2차 시험 방법과 최종합격자 결정 기준을 시도교육감이 정할 수 있도록 추진하자 교육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원총연합회'는 행정소송으로 막겠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교사노조 등 학교 일선에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10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포할 예정이다. 개정령안은 각 시도교육감의 교사 선발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교원 임용시험의 방식과 최종 합격자의 결정 권한을 교육감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해당 개정령안은 지난 5월 11일 입법 예고해 지난 6월 22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쳤다. 현재 법제처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포되면 2023학년도부터 적용된다. 개정령안이 통과되면, 교육공무원 임용 절차에서 1차와 2차 시험을 얼마나 반영할지는 물론, 2차 시험을 구성하는 과목이나 배점도 교육감이 정한다. 정량평가보다는 출제자나 면접관 등 개인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소지가 크다는 게 교육계 우려다. 또한 '최종 합격자 결정기준은 시험실시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제17조 제3항, 제4항 개정)한다'라는 항목도 포함돼 교사 선발에 교육감의 재량권이 대폭 커져 공정성 우려도 크다. 현행 규칙은 교원 임용시험을 시행할 때 1차에서는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2차에서는 교직 적성 심층 면접과 수업 능력(실기·실험 등) 평가를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후 1·2차 시험 성적을 각각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더한 점수를 바탕으로 고득점자부터 차례로 합격시킨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이런 방식으로 교사를 선발하고 있다. 교총은 교육감 자의적 판단에 따라 임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인 만큼 행정소송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제2차시험 방식 및 최종합격자의 결정방식에 대해 대강조차 규정하지 않은 채 시험실시기관인 시·도교육감에 포괄적으로 재위임하는 것은 위임한계의 일탈 및 복위임금지 원칙에 반한다는 주장이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법령의 규정에 근거한 공개전형시험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자신의 능력을 실증함으로써 교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균등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라면서 "반면 동 개정령(안)에 따르면 각 시·도별로 합격자 결정기준이 달라지므로 균등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헌법 제25조가 보장하는 공무담임권 침해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교육 일선에서의 반발도 심하다. 전북교사노조는 최근 입장문을 발표하고 "교육감의 교사 선발권이 확대되면 교육감 성향에 따라 평가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교육감에게 교사 선발 권한을 줄 경우, 정치적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현직 교사는 "선출직인 시도교육감은 당적은 없지만, 자신들의 정치색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라면서 "교육감에게 국가공무원인 교사 선발권을 위임한다는 것은 정치적 차원에서도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교육감에게 교사 선발권을 위임하는 교원 임용시험 규칙 개정안을 철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8일 오후 1시 현재 8만9000여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14일 올라온 이 청원에서 청원인은 "교육감에게 교사 선발권을 부여하면 공정성이 파괴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교사 선발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교사의 실력보다 사상이나 이념 중심으로 교원 선발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문제 없이 잘 이뤄지는 교원 임용시험이 대체 무슨 문제가 있길래 이리 성급히 몰래 선발 과정을 바꾸려 하는지 교육부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사는 공정한 절차와 중립적인 과정으로 선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사범대 학생임을 밝힌 또 다른 청원에서도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수 있는 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하게 되기 때문에 공정성에 논란이 있을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2020-09-28 13:27: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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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컴퓨터학과, AI 질의응답 국제대회에서 2년 연속 '1위'

고려대 컴퓨터학과, AI 질의응답 국제대회에서 2년 연속 '1위' BioASQ 대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 매사추세츠대학 등 제쳐 강재우 교수팀, 의학·생물학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고려대 컴퓨터학과 연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컴퓨터학과 연구팀이 의학, 생물학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경진 국제대회 'BioASQ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승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UCSD), 매사추세츠대학 (UMass), 중국 푸단대학 (Fudan Univ), 일본 도쿄대학(University of Tokyo)를 제치고 얻은 결과다. 고려대 팀은 정민별, 성무진, 김강우, 윤원진, 유재효 등 대학원생과 졸업생인 김동현 박사(현대자동차 AIR Lab), 그리고 지도교수인 강재우 교수로 구성된 7인 팀이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BioASQ 대회는 가장 오래된 의생명 분야 질의응답 시스템 경진대회로 Google, 미국 국립보건원(NIH), 유럽연합 등이 후원한다. 이 연구팀이 참여한 BioASQ 8b Phase B챌린지는 주어진 논문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는 문제들로 구성돼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인공지능모델들은 3개월에 거쳐 모두 5번의 시험을 보게 되며, 결과는 의사, 생물학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만들어 놓은 정답을 이용해 평가되고, 전문가의 재검토를 거쳐서 발표되므로 신뢰도가 높다. 강재우 교수 연구팀은 작년 7회차 대회에서 '네/아니오', 또는 'BRAF V600E 유전자 변이'와 같이 단답형 정답을 맞히는 'Exact' 종목에 참여해 Google(미국)을 제치고 5번의 평가 회차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연구팀은 'Exact' 종목 (정민별 석박통합과정 주도)에서 총 5회의 평가회차 중 1위 4회, 2위 1회로 매사추세츠대학(1위 1회), 후단대(2위 1회)을 꺾고 압도적인 성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이어나갔다. 특히 올해는 이에 더불어 'BRAF V600E 유전자 변이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과 연관이 있습니다.'와 같이 서술형 문장으로 답을 만들어 제출하는 'Ideal' 종목(윤원진 박사과정 주도)까지 참여해 5회 중 1위 3회, 2위 1회로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호주 맥쿼리대를 압도하며 우승하여 두 종목 모두를 석권했다. 이번 결과는 인공지능 모델 BioBERT(고려대)와 BART(facebook)를 이용해 얻은 성과이다. 특히, BioBERT는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진혁 박사와 윤원진 박사과정의 공동주도)이 개발한 의생명 분야 문헌에 특화된 딥러닝 언어모델로, 지난 1월 생명정보학 최고 권위지인 Bioinformatics에 게재된 이래 9월 말 기준 현재까지 440회 이상의 피인용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학계 관심도 뜨겁다. 이 논문은 Bioinformatics 저널의 가장 많이 읽힌 논문목록에 지난 8월 포함됐으며, 국제의학정보학협회(IMIA) 연보의 BioNLP분야 올해의 논문 3편 중 하나로도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의생명 도메인의 텍스트를 학습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의생명 질의응답 시스템의 성능을 유의미한 수준까지 큰 폭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또한, 사람이 읽기에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임상적으로 유의한 의사결정 지원 도구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학계와 Google, 글로벌 제약회사 등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BioASQ워크샵에서 지난 23일 발표됐다.

2020-09-28 11:51: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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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코로나와 미중 통상전쟁 위기, 무역확대로 극복해야"

김대종 세종대 교수 "코로나와 미중 통상전쟁 위기, 무역확대로 극복해야" 김동균 경기대 교수와 '미중 무역전쟁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 주제로 논문 발표 김대종 세종대 교수(왼쪽), 김동균 경기대 교수(오른쪽)/세종대 제공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로 한국 수출액은 2020년 5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 8월 기준으로는 10% 감소했다. 한국은 RCEP와 CPTPP에 가입해 무역확대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김대종 세종대(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교수와 김동균 경기대(총장 김인규) 무역학과 교수가 지난달 19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국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미중 무역전쟁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총수출액과 미국, 중국 수출액 /세종대 제공 2019년 한국 총 수출액은 54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8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수출액이 1000달러 증가하면 경상수지는 평균 126달러 증가한다. 우리나라 총수출 감소로 2019년 경상수지는 7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김동균 경기대 교수도 "2019년 미중 무역전쟁으로 한국 수출과 경상수지는 줄었다. 한국 수출증가는 무역흑자로 이어지므로 정부는 수출확대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중국 수출액은 2019년 13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달러보다 1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 수출액은 7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그 이유는 한국은 중국에 중간재 수출이 많고, 미국에는 완제품 수출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입을 줄였다. 중국은 한국에서 수입해 오던 중간재를 큰 폭으로 줄였기 때문에 한국의 중국 수출이 급감했다. 미중 무역으로 미국은 지금까지 약 4000조 원 무역적자이다. 미국은 양국이 함께 이익을 봐야 하는데, 중국만 이익을 보았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관세 2.5%를 10배 올려서 일부 품목에 대해 25%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이 앞두고 있기에 미중 무역전쟁은 확전보다는 현상 유지 전략이 예상된다. 김대중 교수는 "미국과 일본은 보호무역과 자국 중심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은 세계 5위의 제조업 강국이며, 무역액이 1조 달러가 넘는 세계 10위의 무역 강국"이라며 "한국이 코로나와 미중 무역전쟁 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RCEP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에 적극 가입하여 무역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교역규모가 약 10% 줄어드는 큰 피해를 입었다. 2019년 기준 한국의 수출 비중은 중국(26%), 미국 (12%), 홍콩(7%), 일본(5%) 이다. 2018년 기준 일본의 총 수출액은 7431억 달러, 한국은 6,284억 달러이다. 수 년 내 한국은 일본 수출액을 능가한다. 한일갈등으로 일본기업은 한국에 반도체부품을 수출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큰 피해를 입었다. 스가 일본 총리 취임을 계기로 양국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게 두 교수의 조언이다. 김동균 교수는 "2020년 GDP기준으로 미국 22조 달러, 중국 16조 달러, 일본 5조 달러, 한국 2조 달러"라면서 "우리 국민이 단합한다면 GDP에서도 일본을 능가할 수 있다. 미중 무역전쟁 등 위기가 한국에게는 교역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무역확대와 디지털 혁명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종 교수도 "언택트 산업은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K방역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세상의 변화 물결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언택트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두 교수의 말이다. 법인세율을 OECD 평균 22% 이하로 낮추고, 한국 기업의 해외유출을 막아 국내에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이 코로나와 미중 무역전쟁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역 확대와 4차 산업혁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라며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더욱 부강한 국가가 되자"고 덧붙였다.

2020-09-28 11:41: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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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온라인 입학식 개최

한국산업기술대,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온라인 입학식 개최 신중년 새로운 도전 '경기도생활기술학교 2020년 2기' 입학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온라인 입학식에 참여한 수강생들 모습/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 평생교육원은 지난 24일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2020년 2기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입학생들은 온라인 입학식과 온라인 인문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3D 프린팅 운용기능사 과정 ▲생활기술설계공작소 과정 ▲시니어코디네이터 과정 등 총 3개 과정 약 70명의 인원이 2개월 동안 수강하게 된다.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경기도내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왔다. 그동안 6개 학기별 기수와 심화과정을 통해 5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심재홍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중년이 앞장설 수 있는 기술 교육과정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의 평생교육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2017년 첫 사업을 시작해 4년 연속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사업 수행기관으로 평생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020-09-28 11:06: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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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건국대 교수, 미생물·생명공학회 '선도과학자상' 수상

백현동 건국대 교수, 미생물·생명공학회 '선도과학자상' 수상 백현동 상허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생명공학과 교수/ 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백현동 상허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지난 23일 열린 '2020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회장 홍순광)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선도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선도과학자상은 미생물 및 생명공학 분야에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백현동 교수가 첫 번째 수상자이다. 백 교수는 2003년부터 본교 축산식품생명공학과에 재직하면서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성 ▲유용 식품 및 생물 소재 개발 ▲미생물에 의한 천연 보존료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SCI(E)급 논문 303편, 국내·외 기타 학술 논문 49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등록 88건, 기술이전 29건 등에 성공하며 국내 식품미생물 및 생물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받아 '선도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1973년 (사)한국산업미생물학회로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JMB)와 SCOPUS 등재지인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MBL)을 발간하고 있는 8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저명한 학회이다. 백현동 교수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1985년 정회원으로 시작해 ▲재무간사(2004) ▲학술간사(2005) ▲발효식품미생물분과위원장(2013~2014) ▲감사(2014) ▲이사(2015~2018)를 거쳐 현재 부회장(2019~현재)을 맡고 있다.

2020-09-28 11:02: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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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3년 연속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 주관사 선정

원광디지털대, 3년 연속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 주관사 선정 비대면 영상 심사 진행…10월 10일까지 참가자 접수 중 국내 최대 규모 요가 대회로 시상식 상금 총 약 2천만원 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요가와 건강, 예술, 문화의 만남' 주제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 포스터/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가 '2020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의 주관사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광디지털대는 내달 10일까지 참가 희망자 신청서를 접수한다. 밀양시가 주최하는 '2020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는 원광디지털대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경상남도·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밀양시는 지역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매년 요가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세계적인 요가도시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대회 역시 요가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는 원광디지털대와 3년 연속 함께 하며 요가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영상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주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요가와 건강, 예술, 문화의 만남'으로, 코로나19로 힘든 대중들에게 요가로 위로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건강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배경, 한국 현대의 문화를 녹여낸 한국의 K-yoga를 전세계에 알리고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대회는 ▲1인전 ▲2~3인전 ▲4~6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 시상식 총 상금은 총 194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10일(토)까지 홈페이지(http://www.myyoga.or.kr/sub/02_07.php)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뒤, 이메일(yeon0302@wdu.ac.kr)로 사전 셀프 촬영 시연영상과 음원을 보내면 된다.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30팀이 결정되며, 10월 14일(수)까지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본선 영상 심사'를 위한 별도의 촬영을 오는 10월 17일(토)과 18일(일)까지 밀양강둔치 야외공연장(경남 밀양시 삼문동 1-1)에서 진행하게 된다. 촬영 시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도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의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가팀 간 일정 조율을 통해 거리두기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31일(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 및 상패 수여 등에 대한 내용은 추후 수상자에게 별도 공지된다. 이외 궁금한 점은 홈페이지(http://www.myyoga.or.kr/sub/02_07.php) 또는 문의전화(070-5227-34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제요가대회 서종순 조직위원장(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장)은 "코로나19로 집안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우울감 및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요가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28 09:55: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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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69.4% "포스트 코로나시대 재택근무 정착될 것"

인사담당자 69.4% "포스트 코로나시대 재택근무 정착될 것" 기업 29.5% "코로나19 종식 후 상시 재택근무 운영 계획 있다" 잡코리아 제공 기업 인사담당자 10명중 7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가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정착될 것'이라 답했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288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시 재택근무 정착될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택근무가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정착될 것이라 생각 하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4%가 '예-재택근무 형태로 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이 많아질 것 같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중견기업(78.5%), 대기업(70.6%) 인사담당자 중에 각 10명중 7명 수준으로 높았고,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66.9%, 공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60.9%로 높았다. 실제 '코로나19 종식 후 새로운 근무형태로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체 응답자 10명중 3명 정도인 29.5%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24.3% 였고 '잘 모르겠다(미정)'는 인사담당자는 46.2%로 많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시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코로나19 종식 후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 중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타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조사결과 대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1.2%가,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35.4%가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중 약 4곳 정도가 상시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26.5%, 공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17.4%로 상시 재택근무 제도 도입을 계획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이 많은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된다면 재택근무제 운영할 계획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 중 절반에 이르는 54.2%가 '재택근무를 운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대기업(70.6%)과 중견기업(64.6%) 중에는 10곳중 약7곳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된다면 재택근무를 시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공기업 중에도 56.5%로 절반이상이 '재택근무를 시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중소기업 중에는 46.4%가 재택근무를 시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020-09-28 09:32: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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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향계획 최근 3년래 '최저'…코로나가 한가위 풍경 바꿨다

추석 귀향계획 최근 3년래 '최저'…코로나가 한가위 풍경 바꿨다 올 추석 귀향계획 40.1% 그쳐…'코로나로 고향방문 취소' 주효 전년대비 '여행' 줄고 '집캉스·출근' 늘어…귀향지 삼분의 일은 수도권 '집중' 인크루트 제공 올 추석 귀향계획이 3년이래 최저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방문을 자제하는 이들이 늘은 이유다. 이 외에도 포스트 코로나 첫 추석, 달라진 한가위 풍경이 도처에서 확인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알바콜이 공동으로 2020 추석계획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다.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성인남녀 1313명이 참여했다. 먼저 올 추석 고향에 방문하겠다고 '귀향계획'(기혼인 경우 양가 방문 포함)을 세운 응답자는 40.1%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추석 귀향계획 조사결과를 비교하면 ▲2019년 44.9% ▲2018년 46.7%로 근래 가장 낮은 귀향계획이기도 하다. 나머지 59.9%는 귀향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단연 '코로나로 귀향 취소'(50.0%)가 과반을 차지해 현 시국을 반영했다. 추석연휴 대면방문 자제를 위해 고향에도 안 간다는 것. 이 외 ▲원서접수 기간이라서(12.4%) ▲우리 집으로 모임(7.8%) ▲가족잔소리, 스트레스가 예상되서(7.3%) ▲만나러 갈 친지가 없음(*돌아가신 경우 포함, 5.9%) ▲지출 비용이 클 것으로 보여서(3.9%) ▲온라인 안부인사 및 용돈송금 등으로 대체(3.4%) 등 고향에 가지 않는 여러 이유들이 확인됐다. 한편, 귀향하겠단 참여자들의 목적지는 '경기도'(17.4%)와 '서울특별시'(12.3%) 등 수도권이 전체의 삼분의 일에 달하며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경상남도(8.4%) ▲경상북도(8.0%) ▲부산광역시(7.8%) ▲충청남도(6.7%) ▲전라북도(6.0%) ▲충청북도·전라남도(각 5.1%) ▲강원도(4.8%)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끝으로, 올 추석 귀향 및 친지방문, 성묘 등을 제외한 그 외 연휴 계획에 대해 청취했다. 그 결과 '실내휴식·집캉스'(45.2%)가 1위에 올랐고, 이어서 '구직준비'(24.2%)가 2위에 꼽혔다. 이 외에도 ▲국내여행_근교 나들이(7.8%) ▲출근·근무(7.4%) ▲아르바이트(4.3%) ▲국내여행_호캉스,캠핑(4.0%) ▲쇼핑(3.6%) 등의 연휴 계획이 확인됐다. 특기할 점은 지난해 추석 국내외 여행 비율이 도합 17.1%였던 데 반해 올해는 12.2%로 4.9%p 줄었다. 반면 '휴식'하겠단 계획은 지난해 36.8% 대비 8.4%p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출근비율도 작년(5.7%)보다 1.7%p 늘었는데 마찬가지로 고향방문 대신 일을 선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2020-09-28 09:2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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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중 2명, "'명절포비아'에 떨고 있다"

직장인 5명중 2명, "'명절포비아'에 떨고 있다" '기혼여성'이 가장 많이 겪고, '미혼남성'이 가장 적어 미혼 '친척'-기혼 '배우자' 최고 스트레스 유발자 사람인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장인 5명중 2명은 이른바 '명절포비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포비아는 명절과 공포증을 의미하는 '포비아(Phobia)'의 합성어로, 명절에 받는 스트레스로 이를 기피하는 현상이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001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와 명절포비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9.1%가 명절포비아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성별 및 결혼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기혼여성'(47.1%)은 절반 가까운 수치로 명절포비아를 가장 많이 겪고 있었다. 다음은 '미혼여성'(42.5%), '기혼남성'(37.2%)의 순이었고, '미혼남성'(33.9%)이 가장 적었다. 명절포비아를 겪는 원인은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미혼은 '어른들의 잔소리가 부담스러워서(결혼, 직장 등)'(57%, 복수응답)를 명절포비아를 유발하는 원인 1위로 꼽았다. 이어 ▲용돈, 교통비, 추석선물 등 경비가 부담돼서(38.5%)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 같아서(33.6%) ▲미혼 친척들과 비교가 싫어서(22.5%)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혼은 '용돈, 교통비, 추석선물 등 경비가 부담돼서'(51.5%,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아 경제적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 같아서(36.1%) ▲처가, 시댁 식구가 불편해서(25.9%) ▲어른들의 잔소리가 부담스러워서(18.4%) 등을 들었다. 이들이 느끼는 명절포비아 증상은 '만성피로'(72.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우울증(31.7%) ▲소화불량(26.1%) ▲두통(19.9%) ▲불면증(13.3%) ▲전신몸살(10.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또, 이러한 명절포비아 증상은 평균적으로 5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명절을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 역시 결혼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미혼의 경우, '친척'(61.5%,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부모(35.2%) ▲직장 상사(16.8%) ▲조부모(13.5%) ▲형제, 자매(12.7%) 등의 순이었다. 기혼은 ▲배우자(29.3%, 복수응답) ▲부모(27.9%) ▲시부모 등 시가 식구(25.9%) ▲친척(22.4%)이라는 답변이 비슷한 비율로 분포돼 있었다.

2020-09-28 07:4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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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MOU'

서울시교육청,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MOU'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에서 외국 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 제공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8일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도서관장 차미경)와 상호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외국학술지 원문자료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콘텐츠 중 처음으로 제공하는 외국학술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기존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에서는 전자책·온라인강좌·전자잡지·오디오북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일반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연구에 관심이 있는 시민·학생·교직원들의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는 신청한 학술지 복사본을 신청자에게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시 시민·학생·교직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이화여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2500여 종의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외국학술지 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는 24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https://e-lib.sen.go.kr)의 '온라인콘텐츠'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청하면 공휴일을 제외하고 익일 발송된다. 원문복사서비스는 서울 시민인 경우 이용 가능하며, 복사비용 및 택배비용은 이화여대에서 전액 부담한다. 백정흠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해외 전문 학술지라는 훌륭한 정보자원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를 통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시민들의 연구·학습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0-09-28 06:0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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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 연·고대 경쟁률 껑충…서울대는 하락

올해 수시모집, 연·고대 경쟁률 껑충…서울대는 하락 연대, 수능시험 이후로 미룬 수시 논술고사 일정 영향 고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는 '계열적합형' 인기…'의대' 강세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선생님과 상담하는 고3 학생/뉴시스 서울지역 일부 대학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대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하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상승했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가 2021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25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 5.63대 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2611명에 1만4698명이 지원하면서다. 2021학년 수시 경쟁률은 전년도 6.76대 1에 비해 1p 넘게 하락한 수치다. 반면 연세대(서울)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올라갔다. 전체 2396명 모집에 4만 3281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은 18.0대 1을 기록했다. 1년 전 16.96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논술전형의 경우 70.67대 1로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뛰어오르며 전체적인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학생부 종합 면접형이 8.82대1(전년도 8.19대1), 학생부 종합 활동우수형이 8.96대1(전년도 10.79대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 보면, 경영학과는 27명 모집에 357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2.30대 1로 나타났다. 이어 ▲심리학과 131.25대 1 ▲치의예과 131.07대 1 등이다. 논술전형 가운데 경쟁률이 100대1 이상인 모집단위는 10곳에 달했다. 연세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시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시험 이후로 미룬 것이 지원자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연세대 수시 논술고사 일정 인문계열은 12월 7일, 자연계열은 12월 8일로 수능 이후 진행된다 고려대의 경우에도 경쟁률 9.54대 1로 전년도 8.44대 1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는 3418명 모집에 3만 260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 상승의 일등 공신은 올해 신설전형인 계열적합형으로 1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학생들의 도전 문턱을 낮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일반전형 학업 우수형 10.83대1(전년도 11.22대1) ▲학교추천 전형이 6.36대1을 나타냈다. 고려대는 특히 일반전형 의과대학이 16.41대1, 경영대학이 9.27대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과대학은 교과 학교추천 전형에는 34명 모집에 676명이 몰리며, 경쟁률 19.88대 1로 최상단에 위치했다. 서울대의 경우 연고대와 달리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시 주요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6.85대 1(2020학년 8.42대 1), 지균이 3.06대 1(3.26대 1)에 머물렀다. 서울대는 수시 메인 전형인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 최상위학과인 의예과는 9.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치의학과 7.41대 1 ▲수의예과 6.36대 1 ▲컴퓨터공학부가 5.28대 1을 나타냈다. 인문계열 인기학과인 경영학과는 경정률이 5.52대 1이다. 경제학부는 3.73대 1에 머물렀다. 정치외교학부 6.81대 1 등이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서울대의 경쟁률 하락은 수시 모든 전형이 학종으로 자기소개서가 필수"라며 "특히 자소서 4번 항목이 서울대만 유일하게 독서 3권에 대한 각 500자 이내의 느낀 점을 기술하는 것으로 대체로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도 이 부문에 부담을 느껴 지원을 기피하는 데, 올해 이러한 경향이 보다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체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마무리된다.

2020-09-27 12:1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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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 연·고대 경쟁률 껑충…서울대는 하락

올해 수시모집, 연·고대 경쟁률 껑충…서울대는 하락 연대, 수능시험 이후로 미룬 수시 논술고사 일정 영향 고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는 '계열적합형' 인기…'의대' 강세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선생님과 상담하는 고3 학생/뉴시스 서울지역 일부 대학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대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하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상승했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가 2021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25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 5.63대 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2611명에 1만4698명이 지원하면서다. 2021학년 수시 경쟁률은 전년도 6.76대 1에 비해 1p 넘게 하락한 수치다. 반면 연세대(서울)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올라갔다. 전체 2396명 모집에 4만 3281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은 18.0대 1을 기록했다. 1년 전 16.96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논술전형의 경우 70.67대 1로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뛰어오르며 전체적인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학생부 종합 면접형이 8.82대1(전년도 8.19대1), 학생부 종합 활동우수형이 8.96대1(전년도 10.79대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 보면, 경영학과는 27명 모집에 357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2.30대 1로 나타났다. 이어 ▲심리학과 131.25대 1 ▲치의예과 131.07대 1 등이다. 논술전형 가운데 경쟁률이 100대1 이상인 모집단위는 10곳에 달했다. 연세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시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시험 이후로 미룬 것이 지원자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연세대 수시 논술고사 일정 인문계열은 12월 7일, 자연계열은 12월 8일로 수능 이후 진행된다 고려대의 경우에도 경쟁률 9.54대 1로 전년도 8.44대 1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는 3418명 모집에 3만 260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 상승의 일등 공신은 올해 신설전형인 계열적합형으로 1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학생들의 도전 문턱을 낮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일반전형 학업 우수형 10.83대1(전년도 11.22대1) ▲학교추천 전형이 6.36대1을 나타냈다. 고려대는 특히 일반전형 의과대학이 16.41대1, 경영대학이 9.27대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과대학은 교과 학교추천 전형에는 34명 모집에 676명이 몰리며, 경쟁률 19.88대 1로 최상단에 위치했다. 서울대의 경우 연고대와 달리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시 주요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6.85대 1(2020학년 8.42대 1), 지균이 3.06대 1(3.26대 1)에 머물렀다. 서울대는 수시 메인 전형인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 최상위학과인 의예과는 9.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치의학과 7.41대 1 ▲수의예과 6.36대 1 ▲컴퓨터공학부가 5.28대 1을 나타냈다. 인문계열 인기학과인 경영학과는 경정률이 5.52대 1이다. 경제학부는 3.73대 1에 머물렀다. 정치외교학부 6.81대 1 등이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서울대의 경쟁률 하락은 수시 모든 전형이 학종으로 자기소개서가 필수"라며 "특히 자소서 4번 항목이 서울대만 유일하게 독서 3권에 대한 각 500자 이내의 느낀 점을 기술하는 것으로 대체로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도 이 부문에 부담을 느껴 지원을 기피하는 데, 올해 이러한 경향이 보다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체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마무리된다.

2020-09-27 11:5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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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지방 중소도시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연구 포럼 개최

군산대, 지방 중소도시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연구 포럼 개최 군산대는 지난 24일 산학협력관에서 '젠트리피케이션과 관광지화 진단을 위한 통합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연구 중간 결과 포럼을 개최했다./군산대 제공 군산대(총장 곽병선)는 지난 24일 산학협력관에서 '젠트리피케이션과 관광지화 진단을 위한 통합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연구 중간 결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공간정보연구원이 지원하고 군산대 지역재생연구센터(총괄책임자 박성신 교수)가 수행하는 2019년 산학협력 R&D 자유과제다. 포럼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연구진과 패널간 온·오프라인 병행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각종 사업이 진행 중인 지방 중소도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기존 상업젠트리피케이션과 차별화된 관광젠트리피케이션 상황의 전개 양상 및 이를 진단하기 위한 지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대해 박성신 교수(군산대 지역재생연구센터)는 지방중소도시의 현황과 관광젠트리피케이션의 개념을 정의하고, 진단 지표 설정 체계 및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성지표 구축과정을 발표했다. 공동연구기관의 김영욱 세종대 교수는 스페이스신텍스(SPACE SYNTAX)를 활용해 대상지의 공간 구조가 관광젠트리피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으며, 김승범 소장 (브이더블유엘)은 휴대폰 빅데이터 기반으로 추출한 유동인구 및 상권 변화 등 정량지표를 제시했다. 패널로 참여한 이진희 박사(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는 "지방중소도시에 대한 연구로 구체적인 사항들을 검토하고 진행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다른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평했다. 심경미 박사(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선제대응도 중요하나, 발생 중간의 단계라면 그 이후의 대응을 함께 고려해 도시재생의 방향들을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산시의회 배형원 의원은 "관광 의존도가 높은 군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연구가 정책적으로 상호 밀접한 관계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가 각종 재생사업으로 겪는 문제는 관광젠트리피케이션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동인구 현황, 인구구성에 따른 활력도, 생활지원시설 및 관광지원시설의 증감, 주중과 주말의 생활양식 변화 등 주요 진단 지표가 제시됐다.

2020-09-27 09:11: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