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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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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윤흥노 교우, 47년간 미국생활서 모은 10억여원 기부

고려대 윤흥노 교우, 47년간 미국생활서 모은 10억여원 기부 윤흥노 교우/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의학 64학번 재미동포 윤흥노 교우가 고려대 국제재단(IFKU: International Foundation for Korea University, Inc.)을 통해 고려대 의료원에 한화 약 10억 4000만원(87만 달러)을 기부 약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윤흥노 교우는 고려대 의대 졸업 후 1973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당시 베트남 전쟁으로 의사가 부족했던 미국이 외국인 의사에게 문호를 넓혀 국내 의대 졸업생 800명 중 300명이 미국행을 택했던 시절이었다. 1975년 워싱턴에서 전공의 수련 중이던 윤 교우에게 워싱턴DC의 흑인 거주지 아나코스티아의 주민들이 찾아왔다. 마틴 루서 킹 암살의 여파로 황폐해진 동네에 병원을 열어달라는 부탁이었다. 윤 교우는 슈바이처와 같은 의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1978년 아나코스티아에 병원을 열었고 지금까지 40년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긴 세월동안 단 한 번도 주민들과 마찰이 없었고, 누구보다 의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의술을 펼친다는 보람으로 살아왔다"고 말한 윤흥노 교우는 진보적인 사회활동가로서 2017년 8월부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지사장을, 11월부터 민족문제연구소 워싱턴 지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반도 정책을 다루는 미 정치인들과 의원 보좌관을 만나 조국의 평화통일 당위성을 알리는 데에도 힘써왔다. 또한, 워싱턴 의회도서관이나 여러 아카이브에 있는 미-일 외교문서 등 사료를 발굴하는 것도 지원해왔다. 그가 모교에 기부한 돈은 평생 모은 은퇴자금이다. "모교에는 빚을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늘 있었는데 어떻게 갚아야 할까 생각하다가 인생을 정리하기 전에 미리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라며 "서운할 수도 있을텐데 아내가 흔쾌히 뜻을 같이해주고 조금이라도 빨리 기부하라고 권유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미주 교우 방문 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최근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미주지역 교우들과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가지며 교우들의 안부를 묻고 한가위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했던 윤흥노 교우에게도 정진택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어렵게 모은 은퇴자금을 기꺼이 기부해주신 윤 교우님의 뜻을 받들어 후학양성과 모교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술이 가장 필요한 곳에서 헌신해 오신 윤 교우님께 존경을 표한다. 윤 교우님께서 전해주신 정성은 고려대의료원이 첨단의학 기술을 연구하는데 귀하게 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미국에 거주하는 납세 의무자가 고려대 국제재단(IFKU)을 통해 기부할 경우, IRS 규정에 따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제재단은 윤흥노 교우에게 현지 전문가를 통해 IRS Tax deduction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재단을 통해 기부한 금액 전액은 고려대로 입금된다. 고려대 국제재단은 1997년 10월 미주 교우들의 노력으로 뉴욕에서 창설돼 지난 23년간 고려대에 800만 달러 이상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2020-09-27 09:02: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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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 및 시상

호서대,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 및 시상 호서대가 24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24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전'은 (사)충남벤처협회가 주최하고 호서대 LINC+사업단과 윈윈미디어(주) 공동주관해 지역사회협업(Unis+ry)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기업에게 홍보영상, 청년에게 구직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충남지역 대학교 재학생, 지역주민, 산업체 재직자 대상으로 지난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16개 팀이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25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종 7개 팀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이 확정된 7개 팀은 표창장과 함께 대상 1팀에 150만원, 금상 1팀에 100만원, 은상 2팀에 각 60만원, 동상 3팀에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했다. 시상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팀별 1인만 참석했으며, 호서대 박승규 LINC+사업단장과 정철상 지역연계협업센터장, 충남벤처협회 홍봉택 사무처장, 윈윈미디어 김정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박승규 호서대 단장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 벤처기업 제품홍보 UCC 동영상을 출품한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선정된 UCC 홍보영상이 벤처기업의 제품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어 매출액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0-09-27 08:5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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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 및 간담회' 개최

명지대,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 및 간담회' 개최 명지대가 25일 자연캠퍼스 방목기념관에서 '2020년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명지대 제공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25일 자연캠퍼스 방목기념관에서 '2020년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병진 총장과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해 명지대 선정원 부총장, 김한승 대학원교학처장, 이기세 공과대학장, 한승수 산학협력단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과장, 이창환 연구개발정책과 사무관 등 양 기관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슥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고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상호인사 및 티타임(창조예술관 7층)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 현판제막식(방목기념관 1층) ▲환영사 및 축사(산학협력관 7층) ▲연구현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진 총장은 환영사에서 "건강한 연구실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건강한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1회 건강한 연구실'에 우리 대학의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를 선정해 주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오늘의 현판식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게끔, 대학의 건강한 연구실 문화를 선도하는 연구실이 될 수 있도록 대학본부는 안전관리와 연구 독려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대학에서 또 다른 건강한 연구실이 지정될 수 있도록 대학원의 건강한 연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연구실 포상은 젊은 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된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는 홍상진 전자공학과 교수의 지도로 산학협력을 통한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력양성을 목표로 45명의 석박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7명의 박사과정과 16명의 석사과정, 5명의 석사과정 진학 예정인 4학년 학생들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명지대의 대표적인 연구실이다.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는 지금까지 43편의 SCI급 논문발표를 비롯해 123억원의 R&D 사업비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구소 내의 수평적인 문화와 다학제적 학술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020-09-27 08:5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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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 컨퍼런스 성료

세종대,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 컨퍼런스 성료 아시아교육협회 이주호 이사장(모니터화면)이 빔포밍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와 AI 카메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HTHT프로젝트에 대한 발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아시아교육협회(이사장 이주호)가 협력한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 컨퍼런스가 지난 24일 세종대 영실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반·전문대학교의 교수학습센터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실시간 화상회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대학교육 운영의 온택트(Ontact) 대응 필요성과 함께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처방안에 대해 세종대가 현재 시도하고 있는 실천방안을 예시로 전국대학과 공유했다. 컨퍼런스는 오전 섹션1(4년제 대학)과 오후 섹션2(전문대학)로 나뉘어 열렸다. 각 섹션마다 오프라인 현장 방문 20명과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참석 40명을 선착순 사전접수 받았으며, 컨퍼런스에는 총 120여명의 대학교수, 연구원, 그 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잘 교육된 마음속에는 항상 해답보다 질문이 더 많다'는 헬렌켈러의 이야기를 서두로 "현재 온라인 환경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학교육이 과연 학생들의 가슴을 뛰게 하며, 배움에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게 하는지 소통의 자유로움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지, 잘 교육하고 있는 교육인지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섹션1에서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이자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인 이주호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HTHT(High Touch High Tech) 교육 실현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HTHT 교육 실현은 현재의 대학교육에 온라인 학습환경을 필수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과 최신의 학습 도구(Tool) 활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자 맞춤학습이 제공되기 위해서는 대학이 자구책을 마련하는데 도전성과 창의성이 요구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섹션 2에서 강문상 인덕대학교 정보메카트로닉스과 교수는 지금의 급격한 대학 교육 운영의 변화에는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섹션별 마지막 시간에는 지난 4개월간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의 융합클러스터 연구진(김인화, 김지영, 변상인, 신상훈, 이고은, 최민)이 구축한 '온X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강의실과 해당 강의실의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혁신교수법 적용 사례'에 관해 사업추진단 최민 총괄팀장의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해당 강의실 구축하는데 공동의 데이터 취합과 개선방법에 있어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7개의 대학과 컨소시엄을 가졌으며, 현재의 소프트펌웨어를 공유했다.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사업단장으로 이번 컨퍼런스의 총괄기획을 한 엄종화 교학부총장은 "'어려운 점은, 어떤 질문을 하느냐이다. 그것이 해결되면 나머지는 쉽다'고 말한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의 말처럼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인한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 간 어려운 점을 함께 질문하고 답하는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유지식 조성을 위해 세종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2020-09-27 08:5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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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 '남북 축산협력' 온라인 워크숍 개최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 '남북 축산협력' 온라인 워크숍 개최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가 지난 18일 농협과 통일부 후원으로 '남북한 축산협력을 통한 한반도 축산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2회 워크숍을 온라인 개최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소장 김수기 교수)는 지난 18일 농협과 통일부 후원으로 '남북한 축산협력을 통한 한반도 축산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2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화상 세미나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전용석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총 5가지의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북한경제와 한반도의 미래'라는 연구 주제로 첫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농협미래경영연구소 김성남 박사가 '북한의 축산기반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 시스템, 협력방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김현진 박사는 '북한의 낙농산업 협력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부회장은 '남북교역 검역 협력 및 강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남북한 가축 전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단계적 발전 방안'에 대한 강연 후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수기 북한축산연구소 소장은 "북한의 경제, 축산현황, 가축 질병 공동대응책에 대한 전문가님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의를 통하여 남북한 축산발전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9-27 08:11: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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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 한국외대 교수, '뇌모방메모리 소자 가능성' 규명

정창욱 한국외대 교수, '뇌모방메모리 소자 가능성' 규명 국제저명학술지 상위 10% 저널에 3주 연속 3편 게재 정창욱 자연과학대학 전자물리학과 교수/ 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HUFS, 총장 김인철)는 정창욱 자연과학대학 전자물리학과 교수가 황철성 교수(서울대)와 W. Prellier 단장(CNRS, Caen)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저명학술지 상위 10%대의 저널에 교신저자로서 무려 3편의 논문을 단 3주 만에(2020년 7월27일부터 8월16일까지) 게재했다고 27일 밝혔 다. 3편의 논문 중에서 뇌모방메모리 소자 가능성을 SrFeOx을 기반한 소자에서 최초로 규명한 논문은 표지논문으로 선정될 정도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2020 12, 41740 DOI: 10.1021/acsami.0c10910' 또한 PrVO3라는 물질에서 초거대 자기이방성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한국외대 연구팀은 지난 2017년, SrFeOx에서 세계 최초로 저항스위칭을 발견했으며,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저항스위칭기억소자 특성을 발견할 당시 제안했던 스위칭의 근본 작동원리(switching mechanism)를 나노 수준에서 분명하게 규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물질이 뇌모방메모리로 사용 가능함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Fe 이온은 +3가와 +4가 이온이 모두 안정하다. 이로 인해 포토태칙 상전이를 통해서 도체인 SrFeO3가 반도체인 SrFeO2.5로 가역적으로, 그리고 초고속으로 변할 수 있다. 이것은 물질계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버전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중견, 개인)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0-09-27 08:07: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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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제55회 졸업패션쇼' 개최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제55회 졸업패션쇼' 개최 '100' 테마로 창학 100주년 기념…온라인 실시간 중계도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이 24일 '제55회 졸업패션쇼'를 개최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총장직무대리 김진우) 의상디자인전공이 24일 '제55회 졸업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은 1962년 의상과로 개설돼 1965년 우리나라 대학 가운데 최초로 졸업패션쇼를 개최한 이후 매년 졸업패션쇼를 열고 있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올해 졸업패션쇼의 테마는 '100'이었다. 이를 통해 덕성 창학 100주년과 학생들의 4년간의 배움이 완성됐음을 기념하고 더욱 발전적인 100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표현했다. 졸업패션쇼에서는 의상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 51명이 오랜 시간 고심하며 준비한 11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졸업패션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캠퍼스 내 야외무대에서 관중 없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학부모, 지인 등이 졸업패션쇼에 함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실시했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졸업패션쇼는 덕성 창학 10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100년의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코로나19라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졸업 작품을 훌륭하게 완성한 우리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한다"고 말했다.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졸업패션쇼 실시간 중계 영상은 인터넷(https://www.vlive.tv/video/213028)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2020-09-27 08:01: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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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강순모 동문 '다경장학금 기부' 감사패 전달

경희사이버대, 강순모 동문 '다경장학금 기부' 감사패 전달 경희사이버대는 강순모 동문(오른쪽)에게 다경장학금 기부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지난 21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강순모 동문에게 다경장학금 기부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변창구 총장, 엄규숙 부총장과 강순모 동문 및 관련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2015년 10월부터 시작된 다경(多慶)장학금은 졸업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후배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기금이다. 기부하고 수혜받는 선후배 모두에게 '많은(多) 경사(慶)스러운 일'이 생기길 기원하고, 선배들이 '다시 경희로' 돌아와 기부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경희사이버대는 발전기금 기부선행을 통해 모교사랑과 후학양성을 몸소 실천한 강순모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현대해상 강순모 기업재무진단센터 대표를 역임하며 자산관리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순모 동문은 "본 장학금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창구 총장은 "'학문(Academy)'과 '평화 (Peace)'를 뜻하는 경희의 가치(아카피스(Acapeace))를 실천하고, 더 나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본 장학기금은 선후배간 소통 강화와 동문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더욱 다양한 장학금을 운영하여 재학생들이 폭넓은 장학혜택을 받으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9-25 15:53: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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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아프리카TV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과기대, 아프리카TV와 업무협약 체결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강화, 미래 인재 발굴 사업 추진 및 전문 인력 양성 도모 (왼쪽부터)이정석 대외협력본부장, 최형섭 교양교육연구센터장, 윤무철 프리콩 부대표, 박현우 프리콩 대표,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이동훈 총장, 박미정 교육부총장, 편정민 홍보실장, 변재원 취업본부장, 권기일 나인옵틱스인터네셔널 대표 /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25일 서울테크노파크 12층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TV(각자 대표이사 서수길, 정찬용)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뉴미디어 산업 발전 기여 및 기술인력양성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을 비롯해 박미정 교육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이사, 자회사 프리콩 박현우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온택트(Ontact) 시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위한 공동 파트너십 구축 ▲OTT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및 컨설팅 ▲뉴미디어산업 일자리 창출 및 핵심역량 교육 분야 협력 ▲미디어업계 관련 정보 상호 교환 및 전문 인력 교류 ▲미래 인재 발굴 인프라 구축 및 지속적 연계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온라인 강의 및 취업설명회 진행을 위해 아프리카TV 자회사인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프리콩'이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제작, 유통 경험을 대학에 제공하고, OTT 분야의 기술인력 발굴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인턴 채용 및 콘텐츠 제작 현장 방문 실습, 이를 통한 우수 인력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해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훈 총장은 "국내 대표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관계를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4차 산업혁명, 온택트(Ontact) 시대에 발맞춰 교육 및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인·물적 교류가 이루어지고 서로 WIN-WIN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이사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110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인 서울과학대학교가 만나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기술인력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1910년 개교해 올해 개교 110주년을 맞이했다. 국립대학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왔으며,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2021년 첨단 단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4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09-25 15:50: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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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율주행자동차,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취득

국민대 자율주행자동차,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취득 국민대 자율주행자동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현대자동차 쏘나타HEV 차량을 기반으로 국민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가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민대 최초의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차량으로, 향후 국민대에서 개발 중인 다른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서도 임시운행허가 취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통해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자율주행자동차분야의 선도적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실제 주행 정보, 도로 및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민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는 IT기술 뿐만 아니라 차량의 동역학적 특성에 기반한 통합제어 관점에서 접근해 위험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하고 동시에 탑승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성차업체 및 자동차부품회사들과의 다양한 산학협력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임시운행허가는 2020년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 5년 동안 유효하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전용의 번호판을 부여받게 된다. 자동차융합대학장 겸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박기홍 교수는 "이번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차량을 이용해 테스트용 시험도로뿐 아니라 실도로를 운행하며 더욱 다양한 시험과 이를 통한 자율주행 성능과 안전성의 고도화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이번 임시운행허가 TF팀의 팀장을 맡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박사과정 손원일군과 석박통합과정 오태영군 및 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0-09-25 15:46: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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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추석 앞두고 中 전통명과 '월병 만들기' 이색수업

순천향대, 추석 앞두고 中 전통명과 '월병 만들기' 이색수업 인근지역 '방과후 중국어수업' 초·중생에 추석 선물로 전달 지난 23일 오전, 중국학과 중국음식문화 체험수업인 월병만들기 수업을 진행한 임상훈 교수(가운데)와 참여한 학생들이 완성된 '월병'을 선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23일 중국학과 전공수업인 중국음식문화 시간을 활용해 중국명과 '월병'을 빚는 이색 수업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우리의 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중국문화의 이론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서는 11명이 3개 실습조로 나눠 각각 사과, 파인애플, 고구마로 소를 만들어 월병을 만들었다. 수업에 참여한 최진웅(24세, 중국학과 3학년) 씨는 "비록 1/3의 수강생만 참석해 모든 학우들과 함께 한 실습수업은 아니였지만, 오랜만에 동기 후배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도 제한된 상황이라, 평소에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중국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추석을 앞두고 중국의 월병을 만들면서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완성된 월병은 공자아카데미의 방과후 과정인 중국어 수업을 듣는 인근 초·중등 학생들에게 추석선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방과후 수업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 이 소식을 접한 '방과후 중국어수업' 모임 학부모 대표 이연희(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거주) 씨는 "매주 금요일 방과후 중국어수업에서 중국어를 배우면서 중국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해오던 우리 아이들(신창초 2명, 신창중8명)이 코로나 여파로 수업이 중단돼 아쉬워했다"라면서 "중국학과 교수님과 대학생 형, 누나들이 만든 월병을 깜짝 추석 선물로 받게 됐다는 소식에 반가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수업을 담당하는 임상훈 중국학과 교수는 "월병은 중국 중추절에 중국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둥근 달을 감상하며 꼭 먹어야 하는 전통음식이지만, 다가오는 추석을 기념하고 중국의 음식과 그와 관련한 문화에 관한 이론 내용을 학습하는 특별한 수업"이라며 "월병 만들기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를 수업 중에는 잠시 잊고 기분 좋게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며 대면 수업을 진행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병[月餠]은 중국의 명과(銘菓)로서, 음력 8월 15일 추석날밤 월병을 빚어 먼저 달에 바친 다음, 친척·친지들에게 추석 찬품으로 선물한다.

2020-09-24 14:4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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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인천대 교수팀, 환경친화형 고효율 케스트라이트 박막 태양전지 개발

김준호 인천대 교수팀, 환경친화형 고효율 케스트라이트 박막 태양전지 개발 김준호 물리학과 교수/인천대 제공 인천대는 김준호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환경친화형 고효율 케스트라이트 CZTSSe 박막 태양전지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스트라이트 CZTSSe 박막 태양전지는 지구상에 풍부한 구리 (Cu), 아연(Zn), 주석(Sn), 황(S), 셀레늄(Se) 으로 구성된 태양전지로서, CIGS 태양전지를 대체하기 위해 제안됐다.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도 활발하다. CZTSSe 박막 태양전지는 저가 소재로 구성돼 있어 저가 대량 생산에 있어 장점이 있다. 하지만, n형 반도체로서 CdS(황화카드뮴)를 사용하기에 실생활에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기에는 Cd의 유해성으로 응용분야에 한계가 있어 왔다.인천대 물리학과 연구팀은 CdS 대신에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Zn,Sn)O 박막을 이용해서 고효율 CZTSSe 박막 태양전지를 제조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Zn,Sn)O 박막은 에너지 밴드갭이 상대적으로 커서 광흡수층에서의 광전류 생성을 증대시킨다. 하지만 p형인 CZTSSe 광흡수층사이의 에너지 밴드갭 정렬을 위해서는 (Zn,Sn)O 의 Zn와 Sn 의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 한편, 광흡수층 CZTSSe에서 전하재 결합을 일으키는 결함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S와 Se의 비율 조정이 최적화돼야 한다. 김준호 교수 연구팀은 최적화 연구를 통해서 광전변환 효율 11 % 를 넘는 환경친화형 고효율 케스트라이트 CZTSSe 태양전지를 구현했다. 관련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인 Nano Energy (I.F.=16.602) online판 8월 10 일자에 'Over 11 % efficient eco-friendly kesterite solar cell: effects of S-enriched surface of Cu2ZnSn(S,Se)4 absorber and band gap controlled (Zn,Sn)O buffer'란 제목으로 발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European PV Solar Energy Conference and Exhibition 2020 (EU PVSEC 2020)' 에서 지난 9일 구두발표로 소개됐다.

2020-09-24 14:24: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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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7일 코엑스서 '제44차 모의유엔총회' 개최

한국외대, 27일 코엑스서 '제44차 모의유엔총회' 개최 모의국제연합-산림청, 공동주최…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사상 최초 온라인 개최 제43차 모의유엔총회 모습/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모의국제연합(HUFS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이하 HIMUN)이 산림청과 공동주최로 오는 27일 오후 1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44차 모의유엔총회'를 개최한다. 의제는 '신 기후체제 하, 미래산림을 위한 국제적 거버넌스 마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을 우려해 모의유엔총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이번 총회는 HIMUN 사상 최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958년에 창설돼 올해로 62주년을 맞은 HIMUN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외국어 학술단체다. 매년 정부기관과 각국 대사관, 기업, 시민단체의 후원을 받으며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의 학술의 장'으로 총회를 개최한다. UN 의사규칙에 의거해 9명의 대표가 국내 유일하게 각국의 언어로 의제에 대해 발언하고, 발언의 내용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6개 UN 공식 언어와 한국어로 통역된다. HIMUN '제44차 모의유엔총회'는 2020년 발효되는 신 기후체제 하에서 소중한 미래자원이자 환경보호의 매개체로서 산림자원의 의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HIMUN 사무총장 조민령(한국외대 경제학부)씨는 "2021년 5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산림총회 이전, 미래산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될 제44차 HIMUN 모의유엔총회가 더욱 뜻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HIMUN은 지난해 약 800명에 달하는 일반인 관람객과 함께 '제43차 모의유엔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HIMUN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한국외국어대 모의국제연합 홈페이지(http://himun.hufs.ac.kr/)를 참고하면 된다. 제43차 모의유엔총회 모습/한국외대 제공

2020-09-24 14:1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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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건국유업, 산학협력 강화…중앙연구소 교내로 이전

건국대·건국유업, 산학협력 강화…중앙연구소 교내로 이전 생명과학부속동에 새단장…전문 교수진과 산학협력 강화 (왼쪽부터) 서건호 대외협력처장, 송창선 산학협력단장, 정일민 대외부총장, 건국유업 박경철 사장, 이홍구 LINC+사업단장/건국대 제공 건국대 KU식품안전연구소와 건국유업·건국햄 중앙연구소가 유기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충북 음성에 위치한 연구소를 교내 생명과학부속동으로 이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정일민 대외부총장, 송창선 산학협력단장, 서건호 대외협력처장, 이홍구 LINC+사업단장, 건국유업·건국햄 박경철 사장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KU식품안전연구소와 건국유업·건국햄은 이번 연구소 이전을 계기로 축산, 수의, 생명공학, 의과대 등의 전문 교수진 및 연구진들과 한층 더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유제품, 육가공, 건강식품의 기능성에 관한 연구 및 품질개선, 식품 안전성 등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건국대 목장에서부터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전 단계를 통합적으로 관리·협력 가능한 전문가 집단(싱크탱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KU식품안전연구소는 건국대의 강점인 의과학, 수의학, 축산학의 위상을 높이고, 사람과 동물, 환경의 건강을 유기적인 관계로 바라보는 '원헬스' 개념을 기반으로 인류건강 증진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에 설립됐다. 주요 관심분야는 ▲유익 미생물을 활용한 건강기능 식품 및 사료 개발 ▲수의질병진단기술 개발 ▲반려동물 관련 연구 등이다. 최근에는 건국유업·건국햄과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이전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연구과제 수주 및 150편 이상의 SCI 논문발표, 식품안전관련 대내외 학술 활동을 지속해 진행하고 있다.

2020-09-24 13:22: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