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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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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교협·이노비즈협회, '인력미스매치 해소' MOU 체결

한국전문대교협·이노비즈협회, '인력미스매치 해소' MOU 체결 (협약서 기준 왼쪽) 김종길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 (오른쪽)이보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이노비즈협회(회장 조홍래)와 24일 11시 협의회 회의실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급변하는 직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전문대학 간 인력양성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인재 육성 및 정착을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로는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의 인력양성 내실화 및 활성화 ▲지역산업 맞춤형 공동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술혁신기업과 전문대학 간 혁신성장 위한 공동 협력모델 개발 ▲주문식교육, 이모작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한편, 전문대교협 부설 산학교육혁신연구원(원장 한광식, 김포대학교 교수)은 미래 직업교육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전문대학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해 우수 중소기업 협·단체와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중소기업과 우수 전문대학생 간의 인재매칭이 강화될 수 있는 협력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전문대학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 전문직업인 양성, 애로기술해결 지원, 4차 산업시대의 주문식 생애교육·훈련 지원강화 등 다양한 협력 우수사례를 개발·확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3:16: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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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생활예술'도서 발간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생활예술'도서 발간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전공 강윤주 주임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활예술>을 펴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전공의 강윤주 주임교수가 코로나 시대 생활예술의 의미와 역할을 논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활예술'을 펴냈다. 이 책은 2007년 이래 생활예술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온 강윤주 교수가 함께 이 분야를 연구하는 현장 및 학계, 정책계 동료들의 글을 모아 낸 책이다. 강윤주 교수는 총괄 기획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이 책의 첫 글로 자리 잡은 강윤주 교수의 글은 교육학자 존 듀이의 '경험으로서 예술'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성 글로, 현재 명확한 한계를 갖고 더이상 삶 속으로, 사회 속으로 확장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예술생태계에 '경험으로서 생활예술'이 던지는 도전장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2학기 현재 경희사이버대와 경희대 학생들이 함께 수강하고 있는 강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환문명'을 총괄 기획, 제작하고 있기도 한 강윤주 교수는 "이 책에서도 생활예술의 확장성 및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로컬리티'의 중요성 및 인류 공존에 필수적인 '커먼즈(공유)'의 중요성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홍기빈 전 칼폴라니연구소 소장과 유창복 전 서울시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장, 용인 수지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 등의 필자를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는 있었으나 그 실현 속도가 너무 느려 안타까웠던 여러 요소의 실현 가능성을 선명하게 드러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에게 실핏줄 같은 이웃 조직망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예술이 생활예술화 돼 더욱 예술로 연결된 관계망과 '커먼즈' 정신의 구현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데에 주효한 메시지들을 던져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0-09-24 12:01: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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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연구팀, 전이성 유방암의 원인 찾아

한양대 연구팀, 전이성 유방암의 원인 찾아 유방암 전이 유발하는 유전자 발견, 치료 가능성 제시 (왼쪽부터)공구 교수, 이정연 교수, 제1저자 정가영 박사과정, 박미경 박사, 최희주 박사 /한양대 제공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공구·이정연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팀(제1저자 정가영 박사과정, 박미경 박사, 최희주 박사)이 전이성 유방암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새롭게 밝혀 전이성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가능성을 높였다고 24일 밝혔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비교적 쉽고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방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으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30~4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전이성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법 발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 연구에서 공구·이정연 교수팀은 'NSD3'라는 히스톤 메틸화 효소 유전자가 전이성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NSD3 유전자 진단을 통해 전이성 유방암을 예측하고 나아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유방암 환자의 약 13%에게 NSD3 유전자 증폭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현재까지 NSD3의 비정상적인 발현이 유방암 발생과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NSD3 유전자 증폭현상이 나타난 유방암 환자'와 '암의 전이 및 재발' 사이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를 억제할 경우 암의 성장과 전이가 저해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NSD3 유전자가 암 발생과 전이 유도에 영향을 끼치는 'NOTCH 신호전달계'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마우스(mouse) 실험을 통해 NSD3가 과(過)발현된 전이성 유방암에 NOTCH 신호 전달계 억제제를 투여할 경우 항암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증명했다. 공구·이정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NSD3 유전자 증폭 진단이 유방암 전이를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임상시험 중인 NOTCH 저해제를 NSD3가 과(過)발현된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적용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구·이정연 연구팀은 현재 'NSD3 유전자를 활용한 전이성 유방암 동반진단 및 이에 따른 NOTCH 저해제 적용 치료방안'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쳤다. 아울러 NSD3 효소활성 저해제 개발 연구를 계속 진행해 전이성 유방암의 새로운 항암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암 연구 분야의 세계적 저명 학술지 'Cancer Research' 9월 2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지원사업)이 이번 연구를 지원했다.

2020-09-24 11:57: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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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등록금 반환' 정부지원, 대학 당 평균 5억5천만원씩 받는다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대학의 등록금 반환 유도를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교육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에 총 239개 대학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조건을 충족한 대부분 대학이 사업비를 배정받을 방침이라 4년제 대학은 최소 5억5000만원, 전문대는 최소 2억3000만원 정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 전날 신청 마감 결과 신청 가능 4년제, 전문대 290개교 중 239개교가 접수를 마쳤다.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은 1학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질이 저하돼 등록금을 돌려달라는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3차 추경으로 일반대 760억원, 전문대 240억원 등 1000억원을 편성됐다. 다만 적립금 1000억원 이상 일반대 20개교, 전문대 2개교는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하위권으로 분류돼 재정지원이 제한된 대학도 지원 자격에 들지 않았다. 접수 결과, 신청 가능 대학 총 290교 (일반대 167개교·전문대 123교) 중 일반대는 138개교, 전문대는 101개교가 지원했다. 신청 가능 대학의 82.4%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일반대 25개교, 전문대 8개교가 신청했다. 경기·인천에서는 일반대 26개교, 전문대 27개교가 지원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일반대 87개교, 전문대 66개교가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성격을 갖는 사업인 만큼 교육부는 대학들이 최소한의 조건만을 갖췄는지 각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점검해 검증한 뒤 사업비를 배분할 예정이다. 배분 조건으로는 ▲대학의 자구 노력 금액과 대학 규모 ▲대학 소재 지역 ▲적립금 가중치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들이 등록금을 환급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장학금 지급 금액에서 기존 교내장학금 예산을 뺀 부분만을 자구 노력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2학기에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를 개선하기 위해 각 대학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평가 요소다. 교육부는 사업관리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순 발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별장학금에 실질적 자구 노력이 있는지 유무와 온라인 강의 운영에서 최소한의 질을 만족하는지 검증할 것"이라며 "등록금을 환급한 비율이나 온라인 강의 운영의 질을 검증하는 공통 기준 없이 합불(P/F)식으로 최소한의 기준만 볼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4 11:48: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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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최상혁 NASA 수석연구원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로 임용

세종대, 최상혁 NASA 수석연구원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로 임용 최상혁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최상혁 미국항공우주국(NASA) 수석연구원을 이번 2학기에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상혁 석좌교수는 세종대 공과대학 내 우주공학전공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공동 기획, 기술자문, 대형 온라인 강의 개발 및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NASA 랭글리연구소(Langley Research Center)에서 전력시스템에 필요한 우주 탐사용 물질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랭글리연구소는 우주 탐사에 필요한 시스템, 센서와 물질을 연구하는 NASA의 가장 오래된 연구소이다. 최상혁 교수는 1980년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Oregon State Univ.)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NASA의 고등 책임연구위원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랭글리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NASA에서 40년간 활동하면서 수많은 업적도 남겼다.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우주 기술 43개에 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다. NASA로부터도 71개의 상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2008년 '올해의 나노50 혁신가'와 2010년 'Solar Award'를 수상했다. 특히, 2020년 5월에는 항공우주 기술의 혁신을 이룬 NASA의 최고 엔지니어와 과학자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올라 혁신 기술과 과학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NASA 연구소에서만 40년 넘게 일을 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또 다른 세상을 볼 것을 기대하고 교육자로서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석좌교수로서 임무를 부여받아 감사하고 굉장히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성수 항공우주공학과장은 "최상혁 석좌교수는 우주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탁월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대 우주공학 연구에 힘을 실어주고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과 지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9-24 11:11: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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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상생 업무협약 체결

한신대,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상생 업무협약 체결 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 창업지원단(단장 조창석)은 사단법인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대표 유인숙)과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신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및 창업·창직 관련 프로그램 상호 교류 ▲평생교육 아카데미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상호협력 ▲각 기관 지원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정부지원사업의 공동참여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창석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공공성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자원으로 어떻게 나눔을 실천하고, 효율적인 나눔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평생학습실천, 평생교육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기관철학을 기반으로 1100여명의 지역사회 평생학습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다. 또한, 14년간의 활동을 통해 직업능력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7대 영역에 결쳐 100여개 이상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개인에게는 경력개발과 직업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으로 지역사회가 성장·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0-09-24 10:01: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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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숭실대 교수, 코로나19 백신 연령대별 최적 접종 계획 수립

심은하 숭실대 교수, 코로나19 백신 연령대별 최적 접종 계획 수립 심은하 수학과 교수/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심은하 수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일본 수리생물학회 (2020 Symposium of Japanese Society for Mathematical Biology)에서 강연자로 초청받아 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적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총 8개의 백신이 임상 3상을 시작한 상황이다. 심 교수는 효과적인 코로나 백신의 접종 정책 수립을 위해 접종 대상자를 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연령대별 접종 정책 수립과 제한된 백신의 물량을 고려한 최적화된 접종 방안을 연구했다. 국내의 코로나 집단 면역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백신 예방 효과가 97%인 경우 감염가능 인구의 70%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 활동성이 높고 접촉자가 많은 20세~65세의 80% 이상과 20세 미만 연령대의 60% 이상이 우선 접종하는 것이 집단 면역을 구성하는 게 필수적이며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에 그친다면 감염가능 인구의 80%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코로나 관련 사망자의 수와 중증 환자수를 최소화하려면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우선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백신의 물량이 부족할 경우, 코로나 백신 접종 정책은 그 목적에 따라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심 교수의 말이다. 코로나 사망자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연령별 백신접종전략 백신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물량이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제한된 백신의 물량을 고려한 최적화된 접종 방안도 고안했다. 백신의 예방 효과가 고 연령층에서 다소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연령대별 백신의 예방 효과를 수리모델링의 모수로 포함했다. 그 결과, 접종 가능한 백신의 물량이 감염가능 인구의 30% 미만이고 예방 효과가 건강한 성인 기준 80% 미만이라면, 20세 미만의 인구에게 백신 접종을 우선시하는 것이 확진자의 수를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20세 미만의 인구가 코로나 치사율은 매우 낮은 편이지만 활동성이 높아서 감염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20세 미만의 인구에게 백신을 접종해 간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확진자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연령별 백신접종 전략/숭실대 제공 심 교수는 "국내의 코로나 집단 면역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감염 가능 인구의 70%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을 국가가 확보해야 한다. 백신 개발이 코로나 확산 방지의 큰 희망이 되는 상황에서, 응용수학자로서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싶었다"라면서 "수리모델링을 이용해 진행한 이번 연구가 국내 코로나 예방 정책에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2020-09-24 09:5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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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유한양행·아임뉴런,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 MOU

성균관대·유한양행·아임뉴런,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 MOU CNS 연구센터 설립…관련 신규학과 신설 추진 (왼쪽부터)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이사/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23일 ㈜유한양행(이정희 대표이사 사장),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김한주 대표이사)와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내 'CNS 연구센터(가칭)'설립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유한양행, 아임뉴런은 이번 협력을 통해 ▲CNS 연구센터(가칭) 설립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협력 ▲CNS 신약과제 확보 ▲기초뇌과학 기술 분야 학과신설을 추진한다. 이번 3자 계약은 국내 최초로 대학·바이오벤처·제약회사가 융합한 차별화된 뇌질환 R&BD 생태계 조성을 위한 원스톱 산학협력 혁신플랫폼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기관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내 7000평 규모로 최첨단 교육·연구시설을 갖춘 CNS 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건축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건립공사에 들어가,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CNS 연구센터 신축을 위한 기념식도 개최했다. 세 기관은 CNS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기초연구부터 신약개발 전반에 걸쳐 필요한 교육·연구·기술개발·지적재산·중개연구·임상·사업화 등의 역량을 총 결집한 원스톱 CNS 산학융합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고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성균관대는 공동으로 설립할 CNS 연구센터 내 최첨단 뇌과학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신규학과를 신설해 글로벌 창의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협약 파트너들과 세계적 수준의 CNS 연구역량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가적 대학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내부 뇌질환 신약개발 R&D 역량을 집중·강화하고, 투자 및 공동개발을 통해 사업성이 유망한 CNS 파이프라인을 지속해 확대할 전략이다. 이것은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임뉴런은 우수한 뇌과학 연구인프라를 기반으로 뇌질환 및 유전자질환 분야 기술개발 및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 제약사, 바이오벤처가 함께 힘을 모은 첫 사례에 성균관대도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속가능한 R&BD 생태계를 구축하고 뇌과학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해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다가올 바이오미래사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중개연구 및 R&D 성과를 뛰어넘는 사회 혁신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최초로 제약사·대학·바이오벤처가 결합된 뇌질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전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는"산학융합 글로벌 연구소기업로 성장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딛어 기쁘다"며 "수준 높은 뇌질환 산학융합 생태계를 조성하여 미충족 의학수요가 큰 뇌질환·유전자질환 분야에 필요한 기반기술 및 신약개발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09:16: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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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용산구, '코로나19 방역 대입현장 조성' 협업

숙명여대-용산구, '코로나19 방역 대입현장 조성' 협업 감염병 공동대응반 구성…입시 기간 집중 생활방역 및 현장 통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입시현장 만들 것"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사진 왼쪽)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9월 23일 숙명여대에서 감염병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맺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총장 장윤금)와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이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전형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시현장을 만들기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숙명여대는 지난 23일 교내 행정관에서 장윤금 총장과 성장현 구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감염병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전형을 앞두고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도모하고, 외부인 유입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확산 우려를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는 대입전형기간 중 용산구청은 물론, 관내 유관기관인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과 함께 코로나19 공동대응반(TF)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방역 및 감염병 대책에 나서기로 했다. 입시 면접과 실기시험 등이 예정된 10월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집중적으로 숙명여대 인근 지하철 역사와 버스정류장, 공공시설의 생활방역을 강화하고 상시 핫라인을 통해 코로나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후속 방역작업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윤금 총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숙명여대 입시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감염병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4 08:24: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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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다문화가정 구성원' 글쓰기 공모전 개최

숙명여대, '다문화가정 구성원' 글쓰기 공모전 개최 아시아여성연구원 주최·하나금융나눔재단 지원…내달 11일까지 접수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 포스터/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원장 장민선)이 '제13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과 '제3회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1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최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결혼이주여성이 겪는 어려움과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하는 편견 및 차별에 대해 조명하고, 이들의 고충을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2008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 13회를 맞이했으며, 결혼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결혼이주남성, 한국인 배우자, 이주배경 청소년 등도 참여할 수 있어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아여성연구원 측은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겪는 어려움이 한층 다양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모전을 통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경계없이 소통하고,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0-09-24 07:59: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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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62%·직장인 44%, "추석연휴에도 일해요"

알바생 62%·직장인 44%, "추석연휴에도 일해요" 근무 이유 1위, '회사·매장이 정상영업해서' 잡코리아 제공 직장인과 알바생 절반은 올 추석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은 추석연휴에 근무하며 별도의 수당 없이 평소와 같은 급여를 받는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과 알바생 3271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근무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6.8%가 추석연휴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에 근무한다는 응답은 알바생이 62.9%로 직장인 44.5%에 비해 18%P 가량 높게 집계됐다. 특히 서비스 계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추석연휴 근무 비율이 높았다. 먼저 직장인들의 경우 '서비스'(58.2%)직무에서 추석연휴에 근무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홍보/마케팅'(48.5%)직무가 2위에 올랐다. 알바생 역시 '매장관리'(71.8%)에 이어 '서비스'(69.0%) 업직종에서 추석연휴에 근무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들 근로자들이 추석연휴에도 근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추석에도 회사/매장이 정상영업해서(71.2%)'였다. 다음으로 '코로나19로 귀향 또는 친척집에 가기 어려워서(쉬느니 일하자는 마음으로)(22.6%)'와 '추가수입을 올리기 위해서(22.6%)' 근무한다는 답변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외에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서(17.3%)'와 '연휴 기간 당직/특근 일정이 잡혀서(9.9%)' 어쩔 수 없이 근무한다는 답변도 순위권에 올랐다(*복수응답). 추석연휴 중 알바생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날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9월 30일 수요일'(63.8%)과 '10월 2일 금요일'(60.0%)에 근무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어 추석 당일인 '10월 1일(목)'에 근무한다는 응답률은 43.1%로 가장 낮았다. 한편 추석연휴에 근무하는 근로자 중 절반은 별도의 수당 없이 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근무에 따른 추가수당이 있는지' 묻자 직장인 45.9%, 알바생 54.2%가 '별도 수당 없이 평소와 같은 급여를 받는다'고 답한 것. 반면 '추석근무에 따른 추가수당이 있다'는 답변은 직장인 42.3%, 알바생 24.0%였다.

2020-09-24 07:54: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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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UNIST, 공동 연구 활성화 협약 체결

울산대-UNIST, 공동 연구 활성화 협약 체결 2017년 1차 협력 이후 재체결…"상호연구교류 5배 이상 증가"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대 제공 울산대(총장 오연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이용훈)이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연구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23일 울산대에서 지난 2017년에 이어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재체결하고 ▲공동 연구 ▲연구시설 및 장비 활용 ▲연구인력·기술·정보 교류 확대 ▲학술행사 상호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이용훈 UNIST 총장을 비롯해 울산대에서 조홍래 산학협력부총장과 이재신 산학지원부단장, UNIST에서 권순용 산학협력단장과 신태주 연구지원본부장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양 대학은 지난 2017년 8월 협약 체결 이후 지난달까지 3년 동안 연구장비 공동 활용이 924건으로 협약 이전 149건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7월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울산 게놈 서비스산업특구'도 양 대학과 지역 유관기관 등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온 결과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울산대와 UNIST는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미래형 모빌리티 도시 구축'을 목표로 정부가 연간 300억원을 지원하는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에도 적극 힘을 모으고 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대학은 소재 도시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대와 UNIST는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THE의 올해 세계대학평가에서 종합대학인 울산대는 국내 12위, 연구특성화대학인 UNIST는 6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의 세계대학 연구력평가에서는 울산대 5위, UNIST 1위 성적을 보였다.

2020-09-23 16:0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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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민 국민대 교수팀, OCC 기술을 ISO 국제 표준 규격 제정

장영민 국민대 교수팀, OCC 기술을 ISO 국제 표준 규격 제정 장영민 국민대 교수 연구 관련 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장영민 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V2X (Vehicle-to-everything) 통신을 위해 차량 LED와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를 이용하는 ISO 22738 OCC (Optical Camera Communication, 광 카메라 통신, 이하 OCC) 기술을 ISO 국제 표준 규격으로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빛으로 발산하는 LED 신호와 카메라 (블랙박스, 웹캠, 스마트폰, CCTV 등)를 이용하는 OCC 는 조명, 디스플레이, 디지털 사이니지, 스크린, LED 백라이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선진국에서 많이 응용되고 있다. 특히 카시오, 파나소닉, 후지쯔 등 일본 업체들이 상용화 서비스를 현재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장영민 교수팀은 지난해 4월에 IEEE 802.15.7-2018 OWC (Optical Wireless Communications, 광 무선 통신) 국제 표준을 주도적으로 제정한 후, 이 규격을 바탕으로 ISO OCC 국제 표준화 규격도 제정했다. 대표적으로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에서는 요금 징수용으로 도로변에 설치된 노변기지국과 차량에 설치된 차량단말기 간의 통신을 듀얼로 사용하고 있다. 장영민 교수는 "국민대 무선통신 및 인공지능연구실의 대학원생들과 함께 현장요구를 반영한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국제표준화 및 지식재산권 확보에 노력했다"며 "그간 다수의 국내·국제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성과를 이뤘고, 앞으로 OCC 관련 응용 기술 사업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영민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공장, LED조명 업체,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업계들과 사업화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 표준 성과를 바탕으로 e-Health용 LED패치와 스마트공장용 IoT 등을 후속 연구로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년간 세계 저명 학술지인 IEEE Communications Surveys & Tutorials (Impact Factor 22.973), IEEE Communication Magazine (Impact Factor 10.356), IEEE Access (Impact Factor 4.098) 등에 35편 이상이 게재됐다.

2020-09-23 14:1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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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환 고려대 교수팀, 컬링 경기 수행 가능 로봇 AI 기술 개발

이성환 고려대 교수팀, 컬링 경기 수행 가능 로봇 AI 기술 개발 세계적 과학저널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논문 게재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원동옥 한림대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이성환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지도 학생이던 원동옥 박사(한림대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와 아이스 환경에 적응하고 실제 컬링 경기 수행이 가능한 로봇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현지시간 9월 23일자(한국시간 9월 24일)에 게재됐다. 제안하는 컬링 로봇 인공지능의 적응형 심층 강화 학습 프레임워크 게재된 논문 '실세계 환경에서 컬링 로봇에게 인간 수준의 성능을 가능케하는 적응형 심층 강화 학습 기술'은 제안한 적응형 심층 강화 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을 바탕으로 재학습 없이 새로운 빙판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컬링 로봇 훈련 방법을 제안했다. 그 결과, 컬링 로봇이 불안정한 빙판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숙련된 선수 수준의 컬링 경기 수행을 가능하게 했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한 컬링은 경기장 온도, 습도, 정빙 정도 등에 따라 빙판이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특징이 있어 컬링 스톤을 원하는 위치에 안정적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선수들은 수년에 걸친 빙판의 상태를 파악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반면 이번 논문에 발표한 컬링 인공지능은 3~4일 만의 학습 및 훈련을 통해, 최적의 투구 전략을 수립하고 투구 로봇의 투구 힘, 투구 방향, 스톤 컬 회전을 제어해 숙련된 컬링 선수의 투구 수준에 근접하는 결과를 얻었다. 논문의 교신 저자인 이성환 교수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 컬링 로봇 컬리(Curly)는 다양한 빙질 환경에 적응하는 인공지능은 물론, 스톤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기 위한 로봇공학 등 최첨단 융합 기술의 결정체"라며 "이번 논문은 숙련된 선수 수준으로 실제 컬링 경기를 수행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기 위한 로봇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기계학습 기반 학습 방법은 단순히 안정적인 가상 환경 또는 실험실 환경 수준의 문제를 풀고 검증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번 연구는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불확실성이 높은 실제 아이스 환경 문제에 도전하여 숙련된 인간 수준의 로봇 인공지능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라며 "기계학습 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숙련된 인간 수준으로 실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인공지능대학원지원사업'과 'ICT융합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0-09-23 13:33: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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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4일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 컨퍼런스 개최

세종대, 24일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 컨퍼런스 개최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은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인한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는 대학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시대적 위기감을 통한 대학교육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세종대의 HTHT(High Touch High Tech) 프로젝트 참여와 온·오프라인 믹스 하이브리드러닝 교육운영에 대한 도전기'가 행사 부제다. 해당 컨퍼런스는 오전 10시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섹션 1과 오후 3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섹션2로 운영된다. 주제1인 'COVID-19가 가져온 HTHT(High Touch High Tech) 교육실현의 필요성 제안'은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이자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인 이주호 교수와 강문상 인덕대 정보메카트로닉스과 교수가 섹션별로 나눠 강의한다. 주제2인 '온X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강의실 구축과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혁신교수법 고찰'은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최민 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사업단장인 엄종화 교학부총장은 "'혁신은 현재를 인정하고 새로움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그리고 그것을 공유함에서 시작된다'는 애플의 창업자 스티븐 잡스의 이야기처럼 이번 컨퍼런스는 세종대가 새로움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노력을 소개하고 여러 대학과 이를 공유함에 의의를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섹션별 40개 대학만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하이브리드러닝 강의실 구축 시연 참관을 포함한 오프라인 참가는 섹션별 선착순 20개 대학만 참여가 가능하므로 관심 있는 기관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ONOFF MIX를 통한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하거나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메일(innovation@sejong.ac.kr)로 문의하면 된다.

2020-09-23 12:25:0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