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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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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도서관, 수필·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진행

한신대 도서관, 수필·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진행 코로나19 극복 의지 담은 수필 공모전…전자정보 이용 온라인 교육 진행 'Stop Covid-19 수필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13일 장공관 회의실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Stop Covid-19 수필공모전'과 '제28회 한신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수필 공모전은 '코로나블루 시대의 대학생활(일상)'을 주제로 지난 7월 진행됐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불러온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의지를 고취하고자 기획된 수필 공모전에는 약 140명의 학생이 응모했으며 ▲한신학원 이사장상(국제경제학과 권성수) ▲총장상(일본학과 이현로) ▲부총장상(컴퓨터공학부 하상원) ▲오산시장상(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이영) ▲오산시의회의장상(문예창작학과 노이슬) ▲중앙도서관장상(컴퓨터공학부 김지윤) 등 총 6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제28회 한신 독후감 공모전은 개교 80주년 기념으로 1일 독서캠프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년과 같이 공모전 형식에 장학금 규모를 확대해 진행하게 됐다. 지난달 5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 독후감 공모전에는 총 66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최우수작(국어국문학과 강예연) ▲우수작(영어영문학과 조성은) ▲우수작(경영학과 김해린) ▲가작(사회학과 한채빈) ▲가작(한국사학과 유채림) ▲가작(한국사학과 최국진) 등 6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도서관 공모전 시상식에서 연규홍 총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연규홍 총장은 "인간이 위대한 것은 고난 속에서도 새로운 창조를 해낼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와 청년 실업문제 등 우울한 소식 속에서도 글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우리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라며 "수필공모전과 독후감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꾸는 것은 대단한 발견과 발명에 의한 것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기쁨을 주고 생각을 북돋아주는 아름다운 글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면서 "여러분의 무기, 글 쓰는 능력으로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 더 좋은 작품이 여러분 손끝에서, 가슴 속에서 새롭게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중앙도서관 4층 북카페에서 학술전자정보박람회가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자자료를 소개하고, 전자정보원에 대한 온라인 활용 교육을 통해 한신 구성원의 학습 및 연구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12개의 전자정보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교육 동영상, 퀴즈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박람회에서 5개 이상 부스에 참여하면 노트북 컴퓨터, 아이패드미니,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경품 추첨은 구글 미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2020-11-15 08:14: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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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16일부터 '전략시장 취업역량캠프' 온라인 개최

한국외대, 16일부터 '전략시장 취업역량캠프' 온라인 개최 전체 강좌 중 3개 이상 수료하면 공동 수료증 발금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시장 취업역량캠프' 포스터/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총장 김인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고태진)은 전략시장의 수요에 맞춰 특성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전략시장 취업역량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특수전략시장을 ▲동유럽 ▲인도-아세안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투르크-알타이 경제벨트 등 권역별로 나눠 각 지역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중남미 편: 오성주 수석연구원(포스코경영연구원) ▲투르크-알타이 경제벨트 편: 장태승 CFO(넷마블 이스탄불 법인) ▲인도-아세안 편: 권경덕 기획평가실장(한국개발연구원) ▲중동-아프리카 편: 임주현 선임연구원(LG전자) ▲동유럽 편: 이철원 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특별 강연을 맡았다. 그중 중동-아프리카 편 강연을 맡은 LG전자 임주현 선임 연구원은 "중동지역에서는 여성의 사회 활동에 제약이 많은 관계로 대(對)중동 사업에 여성 진출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그러나 이란을 포함한 걸프지역, 이스라엘 등의 중동지역 거래처들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온전히 활용한다면 여성의 중동 진출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번 특강을 통해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터키어를 전공하고 있는 4학년 이정후 학생은 "코로나 이후 해외 취업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러한 현직자 취업 특강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평소에 현지 시장이나 취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련된 특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Webex(링크 : https://hufs.webex.com/meet/hufscfle1)를 통해 화상으로 진행된다. 단, 18일 인도-아세안 편은 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특강이 열리며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전략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QR 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전체 강좌 중 3개 이상을 수료한 대학(원)생에게는 공동 수료증이 발급 된다.

2020-11-15 07:4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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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웃주민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연탄 전달

인하대, 이웃주민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연탄 전달 한진그룹과'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가 열린 13일 인하대 학생회관 광장에서 인하대 조명우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연탄나눔과 자원봉사가 60% 이상 줄어들자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명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10여명, 학생 70여명 등 총 80여명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사에 일일 봉사자로 참여해 이웃주민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연탄을 전달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봉사단 규모를 줄여 진행됐다. 한진그룹이 후원하고 인하대 인하나눔봉사단(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오전부터 인하대 학생회관 광장에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배추김치 300kg을 담갔다. 이어 학교 인근인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이동해 김장김치와 연탄 3000장을 저소득 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인하대는 앞으로도 한진그룹과 함께 지역봉사행사를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최진우(25, 수학과) 학생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연말에만 잠깐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며 "평소 미처 눈여겨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봉사활동만큼 그 의미가 크고 주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드물다"며 "주민들에게 김장김치와 연탄을 전하며 그들의 밝은 얼굴을 직접 마주하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힘이 생긴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구성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지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쌀과 의약품, 마스크를 나눔했다. 10월에는 새벽인력시장을 찾아 일용 노동자들에게 마스크와 의약품을 전달했다. 13일에는 인하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여성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 물품은 NGO단체 '유나인체인지'를 통해 마련했다.

2020-11-15 07:3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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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제 9회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 개최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제 9회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 개최 한국·일본·홍콩·싱가포르·필리핀·터키·미국 등 산학관 전문가 참석 연세대 바른ICT연구소가 지난 12일과 1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제 '9회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는 지난 12일과 1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제 '9회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Asia Privacy Bridge Forum, 이하 APB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Data Governance and Privacy in the COVID-19 Era'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터키, 미국 등 국가의 정부·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온라인 중계를 통해 모여 코로나19 시대의 프라이버시 정책과 국제 협력 방안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 둘째 날인 13일에는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를 초청해 비공개 온라인 세션으로 진행했다. 김범수 APB 의장, 훌리오 페르투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디지털경제운영그룹(Digital Economy Steering Group, DESG) 의장과 팸 딕슨 월드 프라이버시 포럼 의장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등 각국의 정부 관계자 등 프라이버시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첫 번째 세션의 연사로 나선 훌리오 페르투제 APEC DESG 의장은 코로나19 시대의 데이터 거버넌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APEC의 과제 및 향후 방향에 대한 관점에서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첫 발표를 맡은 아키 청 홍콩개인정보보호 위원회(PCPD) 수석사무관은 늘어난 디지털 기술의 사용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다음 발표를 맡은 김범수 APB 포럼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ICT 기술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허위 정보를 평가하는 능력과 디지털 효용성이 높아졌고 시민들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국은 사회 구성원, 세대, 다양성, 개인정보 민감성, 방역의 당위성을 포함하는 다각적 접근을 통해 방역을 이뤄가고 있는 만큼, 정부와 기업, 시민간의 다각적이고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APB포럼은 첫 날 온라인 공개 세션에서 400명이 넘는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APB 포럼은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정부, 학계, 공공기관 및 민간의 개인정보보호전문가 250여명이 모여 2016년 출범한 국제 연구 협력 단체다. 한편 연세대 바른ICT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 삶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미래 정보통신 환경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연세대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2020-11-15 07:28: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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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전국평생학습도시協,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MOU

전문대교협-전국평생학습도시協,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MOU 지역주민 위한 평생직업교육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지원 등 협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11일 13시 서대문구청 회의실에서 전국단위 평생학습 및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는 11일 13시 20분 서대문구청 회의실에서 전국단위 평생학습 및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연계·협력을 강화해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 사업 ▲평생학습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및 연구 ▲지역 고용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 ▲지자체-대학 시민접근성을 고려한 우수 인프라(학습공간, 시설 등) 공유 ▲글로벌 학습도시 및 양 기관의 추진사업에 대한 상호협조 등을 협력하게 된다. 한광식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산학교육혁신연구원 원장(김포대학교 교수)은 "평생직업교육 역량이 지역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과 지방정부의 협력 및 지원체계가 절실하다"면서 "이를 위해 전문대교협에서는 평생학습 및 평생직업교육 전문기관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물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연대협력을 강화해 지역평생직업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그리고 고령화 시대를 맞은 지금, 전문대학은 인생 3모작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국민들을 위해 재취업을 책임지는 평생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대학의 지역평생직업교육 역량이 지역민과 지자체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및 공유자원 확대 등 인적·물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12 07:3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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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개최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3~14일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괴짜가 세상을 구한다'를 주제로 ▲메이커 전시체험 ▲메이킹 마라톤 ▲메이커 토크 콘서트 ▲집콕 메이킹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파이빌에서 진행되고 온라인 행사는 '메이커 온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학생·교사·학부모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메이커 전시체험존은 '미래존(AR·VR·드론)' '융합존(코딩)' '상상존(디지털 메이킹)' '괴짜존(아날로그 메이킹)'의 4가지 테마로 구성, 총 116개 부스가 준비됐다. 메이킹 마라톤존은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총 10개 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고 이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 개개인 속에 잠자고 있는 '괴짜 근성'을 일깨워 미래사회의 창조적 역량을 갖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메이커교육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11 13:07: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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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삼육대, 온라인 대담

비대면 교육 노하우 공유·확산 박춘식 삼육대 신학과 교수는 은퇴를 불과 2년 앞둔 노(老)교수다. 코로나로 인한 미증유의 온라인 강의 사태에 젊은 교수들도 진땀을 뺐지만, 주변에서 얼리어답터로 꼽히는 박 교수의 디지털 활용 능력은 환갑을 넘긴 나이(62)를 무색케 했다. 박 교수는 아예 홈스튜디오를 차렸다. 맥북과 듀얼모니터, 캠코더, 무선 핀마이크, 조명장비를 갖추고 촬영부터 편집까지 손수하고 있다. 개인방송 플랫폼 OBS 스튜디오와 전문가용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이널컷 프로를 사용하고, 마크다운 문법을 활용한 텍스트 편집기를 통해 PPT보다 강의 슬라이드를 빠르게 제작하고 있다. 삼육대 교육혁신단(단장 김정미)은 이처럼 비대면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온라인 대담을 최근 개최했다. 대담은 교내 오픈 스튜디오에서 사전 녹화로 진행됐으며, 25분 분량으로 편집해 삼육대 디지털러닝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김정미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담에는 박춘식 교수를 비롯해 최민석 경영정보학과 교수, 김유선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가 참석해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춘식 교수는 "어떤 디지털 툴을 활용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교육내용이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여러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익히고 교수법에 적용하는 과정이 상당히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들지만, 학생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성취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석 교수는 쌍방향 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교육혁신단이 개발한 2+1 온라인 교육모델을 적극 활용했다. 2시간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LMS)을 통해 이론 강의를 제공하고, 이후 1시간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만나 소통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이 수업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과제 리뷰와 질의응답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 김유선 교수는 지난 학기 청각장애학생을 가르쳤다.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의 도움이 컸다. 강의 영상을 미리 녹화해 센터에 보내면, 도우미가 스크립트를 작성해 영상과 함께 장애학생에게 전달한다. 화상 수업은 음성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바꿔주는 음성자막변환 앱을 활용했다. 본 수업 전 조교와 함께 미리 시연을 해본 뒤 텍스트 변환이 잘 되는지도 꼼꼼히 확인했다. 이날 대담에서는 코로나 종식 후에도 지금과 같은 원격교육이 계속될지에 대한 현장 교수들의 전망도 오갔다. 각론에서는 다소 시각차가 있었지만, 온라인 수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는 데는 의견이 모아졌다. 최민석 교수는 "초기 부작용도 있었지만, 학생들 역시 온라인 수업이 가진 여러 장점을 많이 경험한 것 같다"며 "코로나 이후에도 온라인 교육 요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온라인으로 대체되기 어려운 수업도 분명 있기에 대면과 비대면을 어떻게 적절히 혼합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정미 단장은 "미래 사회 대학혁신의 키(key)는 교수자의 역량"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구사하는 것도 결국은 교사다. 대학의 고유한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독자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교수의 역량이 대학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11 11:55: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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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제38회 국내학술심포지엄 개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제38회 국내학술심포지엄 개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지난 6일 THE-K 서울호텔에서 '제38회 국내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철학과)은 지난 6일 THE-K 서울호텔에서 '제38회 국내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문체험형 평화·통일교육과 DMZ'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교육전문가들이 교육현장에서 실현되는 평화·통일교육의 방안을 논의했고, 2부는 DMZ접경지역의 연구기관과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DMZ 현장답사를 활용한 평화감수성과 통일감수성을 높이는 교육방안을 나눴다. 1부에서 기조발제자로 나선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현재 남북화해형 통일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평화·통일교육이 세계시민교육의 틀 안에서 확장된 교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남경우 박사가 통일인문학연구단의 연구성과와 연계해 소통·치유·통합이라는 인문학적 통일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이희숙 장학사와 경기도교육청의 김태환 장학사는 각 지자체의 평화·통일교육의 방안과 실행되고 있는 교육사업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박범철 교사는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학교의 동아리활동 사례와 지역탐방을 통한 평화·통일교육의 사례를 발표해 체험형 평화·통일교육의 효과를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함광복 한국DMZ연구소 소장이 'DMZ의 미래적 가치와 평화·통일교육으로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경기연구원 신성희 박사는 DMZ 답사가 학습자의 느낌과 감정이 기반이 되는 효과적인 평화·통일교육 방식임을 강조했다. 강원연구원 박상용 박사는 강원도의 접경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상생하는 지역발전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논했다. 김포문화원 정현채 사무국장은 김포가 생태교육, 역사교육,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현장답사로 적합한 장소임을 밝혔다. 이어 윤미숙 연천군청 관광과 생태지리팀장은 연천의 지질자원과 DMZ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교육이 평화와 통일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민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문가들의 시선에서 인문체험형 평화·통일교육의 실천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DMZ 접경지역의 전문연구자들과 지자체 실무자들이 DMZ가 느끼고 체험하는 평화감수성·통일감수성 교육의 장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2020-11-11 11:51: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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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 통폐합''교사 선발 축소'…교원양성체계 개편안 쟁점은

'교육대 통폐합''교사 선발 축소'…교원양성체계 개편안 쟁점은 국가교육회의, 교원 '수급 규모·교육과정' 개편으로 주제 압축 '교·사대 통합' 안은 교대 총장 등 교원단체 반대에 '일단 보류' 교대생·교원단체 "학령인구 감소, 교원 감축 아닌 학급당 학생 수 현실화 계기로" 개편안, 내달 5일까지 숙의…15일 협의문 발표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을 마련 중인 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안 발표를 한 달 앞둔 가운데, 교원수급 규모 감축 여부와 교대·사범대 교육과정개편으로 의제를 압축하고 논의의 틀을 좁히고 있다. 교대생 및 교원단체가 '학금당 학생 수 감축'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수급 조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반면, 국가교육회의는 '선발 축소' 기조를 굽히지 않으며 이견을 좁히지 않는 모양새다. 교육대학·사범대학의 교원양성체제 개편안은 12월 중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숙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양성규모'와 '양성교육과정 개편'을 핵심의제로 삼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7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가팔라 교원채용 계획을 수정하고 당초보다 초등교사 임용 수를 줄이는 등 2023년부터는 새로운 수급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핵심당사자 30여명과 일반국민 300여명이 참여해 지난 9월 말부터 집중 숙의과정에 들어간 상태이다. 총 9차시로 계획된 숙의는 이달 중 온라인 숙의를 거쳐 12월 5일 협의문 내용이 확정된다. 국가교육회의는 12월 중순 최종 정리한 협의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숙의 결과를 참고해 중장기 미래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 마련 시 기본 방향으로 반영해야 한다. 특히 국가교육회의 개편안 마련 핵심당사자 집중숙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안건은 교원수급 감축이다. 학령인구 감소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초등의 경우 교대 양성 인원을 지금 수준으로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 과정에서 교육대학 통폐합을 통해 양성 인원을 조절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중등 자격 유연화도 쟁점이다. 지역을 중심으로 초·중등 통합학교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적절한 교사 수급 문제가 초·중등 교사 자격 연계의 필요성으로 논의되고 있다. 앞서 거론됐던 초·중등 교원 양성기관 통합과 맞물리는 주제지만, 전국 교육대와 사범대학을 통합하는 안은 일단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대 총장 등 교원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전국초등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교총협)가 교대 교수와 직원, 학생 등 87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교대와 중·고등학교 교원을 기르는 사범대 통합안에 반대하는 의견이 97.7%로 나타났다. 총장협의회 관계자는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은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각기 다른 체제로 운영돼왔으며 고유한 장점이 있다"면서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연구, 전문가 집단의 충분한 논의, 사회적 합의 없이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두 기관을 통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중등 교육의 연계는 학습자 발달 단계에 특화된 수업, 교육과정 연계 등을 통해 이뤄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교육전문대학원을 도입하는 안도 제시됐지만, 이 또한 교원단체의 반발에 직면했다. 교총협 설문조사 결과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95.8%를 차지했다. 교총협은 "석사학위를 소지한 교사 비율이 전체 3분의 1을 넘는 상황에서 학위 취득이 교사의 실천적 전문성을 신장시켰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지역 교육청 및 교육 현장에서는 교원 수급 축소가 아닌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미래교원양성체제 개편 방향으로 제시한다. 교육부의 교원수급 감축에 반대해온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내 물리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돼야 하고 학급 수(교원 수) 유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교대생과 일부 교원단체도 학급당 학생 수를 현실화하는 계기로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대생들의 모임인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급당 학생 수 31명 이상인 '과밀학급'이 전체 학급 중 14.6%를 차지하는 만큼,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빠른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해 학교 교육의 역할 변화와 학습격차 해소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이러한 기초 위에서 교원양성체제의 발전 방향이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0-11-11 11:4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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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원 박귀선 동문,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 수상

경희사이버대학원 박귀선 동문,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 수상 (주)담심포(대표 문화예술경영 전공 박귀선 동문)/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전공(주임교수 강윤주)은 복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는 '2020 장애인먼저실천상'에 박귀선 동문이 운영하는 (주)담심포가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박귀선 동문이 운영중인 (주)담심포는 경력보유여성들과 함께 시각장애아동의 점자학습을 돕는 점자촉각책과 점자촉각놀이교구재의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는 여성기업이며 사회적기업이다. (주)담심포 대표 박귀선 동문은 인형을 만들고 북아트 활동을 하던 취미가 지금의 공예작가로 문화예술가로 그리고 사회적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유아동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책과 점자촉각놀이교구재'는 공예가, 맹학교선생님, 시각장애아동의 부모님이 개발에 참여했다. 박귀선 대표는 "점자촉각놀이교구재는 기업의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CSR)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제작해 시각장애아동의 가정과 전국의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면서 "담심포에서는 다양한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점자촉각 놀이교구재를 개발해 아이들의 점자학습이 더 즐겁고 행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1 10:35: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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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LINC+사업단, (주)퓨쳐스트림네트웍스 기업설명회 진행

세종대 LINC+사업단, (주)퓨쳐스트림네트웍스 기업설명회 진행 세종대 LINC+사업단 관광플랫폼 D&M(TPDM)트랙이 주최한 (주)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LINC+사업단 관광플랫폼 D&M(TPDM)트랙은 지난 4일 (주)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업 설명회는 TPDM 트랙 참여 학생의 협약 기업에 대한 이해와 원활한 현장실습 이행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TPDM 트랙은 빅데이터 수집·분석,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기획 역량을 함양해 관광플랫폼 경제를 선도할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신규 교육과정이다. 설명회를 주최한 FSN은 국내 및 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각 분야 1위 기업이 모인 종합 디지털 마케팅 그룹이다. FSN은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LINC+사업단과 운영협약을 맺은 TPDM트랙 협약 기업으로서 TPDM트랙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설명회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기업 소개, 자회사 소개, 현장실습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컴퓨터공학과 문예완(19학번) 학생은 "TPDM트랙 비교과 프로그램 중 하나인 FSN 기업설명회를 통해 협약 기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면서 "FSN을 통해 TPDM트랙에서 기대하고 있는 활동인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0-11-11 10:2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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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청년기업가 제품 공개 '2020 가을 츄츄데이' 개최

고려대, 청년기업가 제품 공개 '2020 가을 츄츄데이' 개최 코로나19로 유튜브 진행…5개 기업 참여 2020 Fall CHOO CHOO DAY 웹포스터/ 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2020 가을 츄츄데이(2020 Fall CHOO CHOO Day, 이하 츄츄데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츄츄데이는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에 입주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청년 기업가들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 발표하고 시연하는 데모데이 행사이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실시된다. 행사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우리 동네 배달원, 실버 세대 도보 배달 서비스 '실버라이닝' ▲대학생 멘토와 고등학생 멘티의 만남,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멘토링 플랫폼 '고친' ▲친환경 캔 시밍 기술 기반의 전자 기구 발열 제어 솔루션 '팀 루츠' ▲MZ 세대의 필기 문화, 아이패드용 디지털 문구 큐레이션 플랫폼 '아일로' ▲입맛 까다로운 우리집 반려묘를 위한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스내캣'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해 뜨거운 열정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행사 참여 신청 방법 및 상세 정보는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startupstation.kr)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 kubsstartupst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경영대학 내 스타트업 육성 및 연구기관으로 2016년 9월 설립됐다. 이후 매 학기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입주사를 선발한다. 입주한 기업에는 최대 300만 원의 운영비와 창업가, 산업 전문가, 벤처 캐피털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멘토를 통한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경영대학이 주최하고 고려대 스타트업 연구원이 주관한다.

2020-11-11 09:55: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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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신입직 구직자 2명 중 1명 '묻지마 지원'

올 하반기 신입직 구직자 2명 중 1명 '묻지마 지원' 입사지원 수, 소신 지원자 평균 6곳 vs 묻지마 지원자 평균 13곳 '기업분석 한다' 소신 지원자가 묻지마 지원자보다 2배 이상 많아 올 하반기 신입직 구직자 50.5% '묻지마 입사지원'/잡코리아 제공 최근 코로나19 여파가 채용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일단 기업들의 채용공고에 무조건 입사지원을 하고 보는 '묻지마 지원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올 하반기 신입직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 1415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50.5%가 '묻지마 지원, 문어발식 지원(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희망 기업에만 소신 지원했다'는 응답자는 49.5% 였다. 특히 묻지마 지원의 경우 취업 직무설정을 아직 못한 그룹이 73.2%로 직무설정을 한 그룹 48.4%에 비해 24.8%P나 높았다. 소신 지원자들은 '취업 희망 기업에만 집중하기 위해(기업분석, 입사지원에 시간이 많이 들어서)(61.0%)' 묻지마 지원 및 문어발식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취업 희망 기업, 직무가 명확해서(40.1%) ▲최종합격 확률이 낮을 것 같아서(20.7%) ▲기업에 피해를 주는 행동인 것 같아서(15.8%) ▲기업 차원에서 묻지마 지원자는 필터링을 한다는 정보를 접해서(11.2%) 등의 이유로 묻지마 지원, 문어발식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묻지마 지원을 한 취준생들의 경우는 '막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일단 여기저기 입사지원서를 넣었다'는 응답이 76.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업들의 채용공고가 적어서 일단 보이면 무조건 지원(39.4%) ▲취업 공백기간을 줄이기 위해서(17.7%) ▲어떤 기업, 직무가 나와 맞는 지 모르겠어서(14.1%) ▲이미 취준생 다수가 묻지마 지원을 하고 있어서(13.3%) ▲인적성, 면접전형 등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10.3%) 등의 이유로 문어발식 지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취업 희망 기업·직무를 따져 지원하는 소신 지원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업분석을 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다. '사업영역, 근무환경 등 지원할 기업을 분석한 후 입사지원 하는지'란 질문에서 '소신 지원자 그룹 중 87.1%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묻지마 지원자 그룹의 경우 42.1%가 '기업분석 후 지원한다'고 답해 절반에도 못 미쳤다. 올 하반기 입사지원 횟수를 조사한 결과 역시 소신 지원자(평균 6곳 지원)와 △묻지마 지원자(평균 13곳 지원) 간 차이가 있었다. 지원할 기업을 분석한 뒤 입사지원 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근무환경(62.3%) ▲직무분석(54.1%) ▲사업영역(51.6%) ▲인재상(45.0%) ▲채용 프로세스(41.9%) ▲연봉정보(40.7%) ▲매출액 등 재무분석(31.1%) ▲관련 산업 트렌드(24.6%) 등을 분석한다고 답했다.

2020-11-11 09:30: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