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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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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수시 가이드] 고려대, 수시 3418명 선발…학생부위주전형이 94.5% 차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위주전형으로 3231명(94.5%), 실기위주전형으로 187명(5.5%) 등 총 3418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모집 기간은 9월 23일부터 25일 17시까지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으로 나눠진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60%와 서류 20%, 면접 2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로 60% 반영하기 때문에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여부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고교 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교추천은 해당 고교에서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기회균등은 지원 자격을 갖춘 수험생만이 지원할 수 있다. 양찬우 인재발굴처장은 "수시모집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 있으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라면서 "자기소개서는 필수제출이 아닌 선택제출로 변경했으며 미제출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인재발굴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1대1 진로진학 상담을 비롯해 ▲입학전형 안내 및 지난해 입시 결과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안내 ▲면접 안내 영상 등을 제작해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게시해 정보 격차 없이 모든 수험생이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려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모든 면접고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한다. 한편 고려대는 밀레니엄 세대를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교과과정 및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진행 중이다. 이중전공과 융합전공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전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대표 융합전공으로는 ▲심리, 뇌인지, 수학, 인공지능 등의 교과과정으로 구성되는 뇌인지과학 융합전공 ▲언어, 뇌, 컴퓨터에 해당하는 분야별 전공과목을 이수하는 LB&C(Language, Brain & Computer) 융합전공 ▲컴퓨터, 수리, 법, 경영분야의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현장실습까지 진행하는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 ▲보안 및 컴퓨터, 정보보호 관련 법률, 소비자 심리, 지적재산권 등을 학습하는 융합보안 융합전공 등이 있다.

2020-09-16 08:48: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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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수시 가이드] 순천향대, 수시로 1951명 선발…조기취업형 계약학과 3개 신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3.4%인 195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911명) ▲학생부종합전형(961명) ▲실기/실적전형(79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에서의 중복지원은 제한이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sch.ac.kr)에 있는 지원가능학과 조회하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 교과 등급과 이수 단위를 정확하게 입력해 점수를 산출한 후, 지난해 성적과 비교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가'형, '나'형 응시 제한은 없다, 다만 의예과의 경우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크게 변경된 부분은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수능 우수 2개 과목의 등급 합 9 이내로 설정해 지난해보다 1등급 완화했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탐구과목 반영 시 모든 모집단위에서 탐구 2개 과목의 평균 백분위를 반영했으나,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의예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탐구 1개 과목의 성적만을 반영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첨단 산업분야와 직결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3년 6학기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스마트팩토리공학과(50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40명)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40명)에서 정원 외 인원으로 모집한다. 해당 학과 학생들은 채용 약정을 맺은 기업체에서 입학과 동시에 학비를 지원받아 이론 중심 대학교육과 실무중심 현장교육을 결합한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한편, 순천향대는 최근 정부가 지원하는 '두뇌한국21 사업(BK21 사업)'에서 지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총 5개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지역 사립대 중 유일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립대학 중 1위, 지역 국립대 포함 10위,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전국대학 중 20위에 해당하는 쾌거다.

2020-09-16 08:4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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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수시 가이드] 세종대, 종합전형 확대…수능 최저학력기준 최소화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711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약 70.9%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전년 대비 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교과전형의 모집인원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세종대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농어촌학생·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 ▲학생부종합(창의인재·고른기회·서해5도학생·사회기여및배려자·특성화고교졸재직자) ▲논술우수자 ▲실기·특기(실기우수자·예체능특기자) 전형 등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전년도 대비 58명이 감소한 40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의 경우 올해 수시모집에서 각각 28명, 17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사정 방법의 1단계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및 해/공군본부 주관 전형으로 구성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547명) ▲고른기회(63명) ▲서해5도학생(3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20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특별전형(정원내 2명, 정원외 10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전형별 지원자격이 상이하므로 신중히 검토한 후 지원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기반으로 교내활동을 중심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창의성 및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하여 평정한다. 이후 면접고사를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경우 당일 제시하는 주제 발표 및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을 실시하며, 그 외 대학의 경우 일반면접을 시행한다. 학생부 교과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과학교과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를,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교과를 반영한다. 전 계열 모두 석차등급 평균에 의한 가중치 외에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 조진우 입학처장은 "세종대는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논술우수자 전형과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술우수자전형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나) 사회탐구(1과목) 가운데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가) 과학탐구(1과목) 가운데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성적 70%와 학생부(교과) 30%를 합산해 총 353명을 선발한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등급 이내인 것은 동일하지만 추가로 한국사 영역도 3등급 이내여야 한다.

2020-09-16 08:48: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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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수시 가이드] 대진대, 수시로 1322명 선발…정원외 학생부교과 100% 반영

[2021 대입수시 가이드] 대진대, 수시로 1322명 선발…정원외 학생부교과 100% 반영 대진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 종단추천자전형, 취업자전형) ▲학생부종합(윈윈대진전형, 고른기회전형) ▲실기위주전형을 통해 총 1322명(정원외 포함) 선발한다.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는 학생부(교과) 70%와 면접 30%을 반영해 533명을 뽑는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윈윈대진전형, 고른기회전형)의 경우에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을 30%반영한다. 정원외(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특성화고졸재직자) 선발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이 학생부교과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윤영선 입학홍보처장은 "수능성적에 의해 당락이 많이 좌우되는 정시모집보다는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고 지원기회도 상대적으로 많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확률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면서 "2021학년도 모집정원 1910명(정원외 117명 포함) 대비 약 69.2%인 1322명(정원외 포함)를 수시에서 선발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대진대는 학생들이 부담을 갖는 면접 문항을 사전에 공개하고, 면접 고사일을 수능시험 이후로 결정해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2단계에 걸쳐 선발한다. 1단계는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로 서류 평가해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 성적에 비해 비교과영역에서 상대적 우위가 있는 수험생이라면 면접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처장은 "정원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므로,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수험생이라면 다른 전형에 지원했어도 부담 없이 중복 지원해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스포츠과학과, 미술만화게임학부, 디자인학부, 연극영화학부가 학생부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실기의 비중이 높으므로 공개된 실기고사 과목(선택실기)을 참조해 꾸준히 준비하면 높을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 간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출신 학과 동일계열 인정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미등록 인원 추가모집 합격발표 시 별도 개별연락은 하지 않고 홈페이지에 게시하므로 일정을 확인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0-09-16 08:48: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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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수시 가이드] 덕성여대, 학생부종합전형 등 8개 전형으로 698명 모집

"신입생 전원에게 충분한 전공 탐색 기회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진우)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총 1098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으며, 학생부 반영 시 학년별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는 것이 주요 변경 사항이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정원내 ▲학생부100%전형 ▲논술전형 ▲예체능전형 ▲덕성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과 정원외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희망나눔전형으로 모두 69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학생부종합전형은 덕성인재전형 204명, 사회기여자전형 7명, 농어촌학생전형 37명, 희망나눔전형 4명으로 총 252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덕성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60%, 면접평가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덕성인재전형 외의 3개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으로는 210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은옥 입학처장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수리논술)로 나눠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논술할 수 있도록 출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생부100%전형으로는 173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100%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단과대학별로 반영하는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7~8 이내여야 한다. 14명을 선발하는 특성화고교전형은 학생부만 100%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예체능전형은 Art & Design대학에서 49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실기고사는 수묵담채화, 색채소묘, 기초디자인, 사고의전환 가운데 1개 과목을 택하게 된다. 학생부 반영 방법은 학생부100%전형, 논술전형, 예체능전형, 특성화고교전형이 동일하다. 글로벌융합대학과 Art & Design대학은 국어·영어·사회 3개 교과, 과학기술대학은 수학·영어·과학 3개 교과의 석차 등급을 활용한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덕성여대는 2021학년도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신입생 전원을 단과대학별로 통합 선발한다. 전공 선택은 1학년 말에 이뤄지며 제1전공과 제2전공을 선택한다. 제1전공은 본인이 입학한 단과대학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전공별 선발 인원이 있다. 그러나 제2전공의 경우 선발 인원에 제한이 없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2전공은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덕성여대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처장은 "덕성여대 신입생들은 1학년 동안 충분한 전공 탐색의 기회를 가지며 융복합 기초 역량을 다진다"고 설명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8일(월) 오후 6시까지 인터넷(www.duksung.ac.kr)을 통해 실시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예체능전형은 12월 15일(화), 학생부100%전형·논술전형·특성화고교전형은 12월 27일(일)에 진행된다.

2020-09-16 08:4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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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수시 가이드] 성신여대, 첨단분야 학과 신설…수시로 1466명 선발

학생부종합'학교생활 우수자'면접 폐지…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코로나19로 논술·실기 고사장 확대운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2021학년도 수시전형으로 1466명을 선발한다. 내년도 전체 입학정원 2275명의 64.4%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시 전형에서는 학생부위주전형으로 1161명을 선발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다. 소현진 미래인재처장은 "이는 성신여대의 인재상과 교육목표에 부합하도록 고교교육에 충실하면서 잠재력과 주도성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는 전공탐색에 노력해 온 학생의 선발이 가능한 전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자기주도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에 정시에서 선발했던 '기회균형선발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고른기회전형','기회균형선발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일괄선발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예년과 같이 단계별 평가로 진행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뒤 2단계 면접에서 1단계 서류성적 60%와 면접성적 40%의 비율로 최종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교과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변경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 해당 전형 지원자는 국어, 영어, 수학(가/나), 탐구 상위 1과목 중에서 2개 영역의 합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6등급 이내(영어영역 포함시 5등급 이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7등급 이내(영어영역 포함시 6등급 이내)인 경우에만 합격할 수 있다. 지난해 3개 영역의 합을 반영했던 것에 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돼 수험생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도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교과우수자전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연계는 10월 10일(토)/ 인문계는 10월 11일(일)에 시행된다. 소 처장은 "논술과 실기고사는 돈암수정캠퍼스와 미아운정그린캠퍼스를 모두 고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본교에서 실시하는 각 전형별 고사일정 및 관련내용은 모집요강 외에도 본교 입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신여대는 성신(誠信), 지신(知新), 자동(自動)의 교육이념 아래 '인성·지성·감성으로 미래를 이끄는 성신인'이라는 인재상을 추구한다. 고교 재학 기간 동안 '교내 학업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 있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한 인재'와 '전공 분야에 대한 확고한 목표의식과 열정을 갖고 자기주도적 탐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 교육부의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성신여대는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등을 신설했다.

2020-09-16 08:4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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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수시 가이드] 국민대, 수시로 2068명 선발…교과전형 내신 100% 반영

산학협력과 창업 중심으로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 갖춰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463명, 학생부종합전형 1372명, 특기자전형 및 실기우수자전형 177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를 통해 선발한다. 단, 전형의 취지에 맞게 계열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더 많은 수험생에게 지원 기회를 주기 위해 전년 대비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영어영역을 추가했으며,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국민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2020학년도 전형 결과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지원 가능 여부 및 합격 가능 여부 검토가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학생부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졸업연도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단, 취업자/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제외다.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이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확인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성적 30%를 일괄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이준희 입학처장은 "별도의 면접고사가 없으므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으나 면접에 두려움이 있는 학생은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과 창업에 중점을 둬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에서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대학의 연구 역량 및 산학협력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이다. 국민대는 대학과 기업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산학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 또한 타 대학과 차별성을 띈다. 국민대가 최초로 도입한 두 전공을 하나로 묶은 '팀팀Class'를 비롯해 '알파프로젝트', '자기설계융합전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 자연, 예체능 등 전공의 경계 없이 원하는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0-09-16 08:47: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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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도 안 남은 수능…성인남녀 56.6% "수능 다시 보고 싶어"

100일도 안 남은 수능…성인남녀 56.6% "수능 다시 보고 싶어" '수능 재응시 의향' 직장인(60.6%)이 취준생(53.9%)보다 높아 다시 보고 싶은 이유 1위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잡코리아 제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성인남녀 절반은 수능을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1672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재응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성인남녀 중 56.6%가 '수능시험을 다시 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능시험을 다시 볼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취준생(53.9%)그룹보다 직장인(60.6%)그룹에서 높게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성인남녀들이 수능을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56.7%)'였다. 다음으로 '다른 전공계열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39.7%)'와 '수능을 평소보다 잘 못 봐 미련이 남아서(20.3%)' 등도 수능을 다시 보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반면 수능을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다시 봐도 당시보다 잘 볼 자신이 없어서(46.7%) ▲수능을 준비하며 체력적/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43.1%) ▲학원 등록 등 금전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서(28.4%) ▲현재 상황에 만족해서(22.3%) 등의 이유로 수능을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성인남녀들이 수험생 시절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은 '그러게 진작에 공부 좀 하지(35.5%)'였다. 이어 ▲누구는 수시로 대학 갔다더라(29.3%) ▲공부 많이 했니?(25.1%) ▲지망하는 대학이 어디니?(22.4%) ▲시험 잘 볼 자신 있지?(16.3%)가 수험생 시절 듣기 싫었던 말 2~5위에 올랐다. 한편 성인남녀들이 수능시험을 마치고 가장 먼저 한 활동은 '휴식/아무 것도 안 하기(44.1%)'였다. 이어 '아르바이트(31.6%)'가 수능시험을 마치고 한 일 2위에 올랐고, 3위는 '운전면허증 및 자격증 취득(28.8%)'이었다.

2020-09-16 07:49: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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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49만명 응시…학원서도 실시

오늘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49만명 응시…학원서도 실시 학원 교실당 인원 50명 이내 제한 자가격리자·발열 증상자, 온라인으로 응시 6월 모의평가 치르는 고3 수험생들 / 뉴시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오늘(16일) 치러진다. 평가원은 이날 전국 20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6월에 이어 두 번째이자 오는 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시행하는 공식 시험이다.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7347명으로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 11.3% 줄었다. 현재 고등학교 재학생은 40만9287명으로 작년보다 10.9%, 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수·N수생은 7만8060명으로 13.3% 각각 감소했다. 대형학원은 집합 금지 예외 대상이 돼 이날 시험을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연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서 300명 이상 대형학원은 '집합금지' 대상이다. 이날 한시적으로 문을 열면서 재수생 등 졸업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원에서 모의평가를 볼 수 있다. 교육부는 학원이 수험생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처를 준수하고, 시험실 당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할 수 있도록 428개 학원을 전수 점검했다. 기숙학원에서 시험 보는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전날부터 입소해 다음 날인 17일 퇴소할 수 있다. 시험실 당 인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20여 개 학원이 인근 시설을 섭외해 추가로 시험실을 확보했다. 자가 격리,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시험장에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17일 오후 9시까지 평가원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문제를 풀고 답안을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 수험생의 성적은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 않지만, 평가원은 해당 수험생들에게도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사 시험 종료 후 한국사 문제지 회수와 탐구영역 문제지 배부 시간을 별도로 10분 부여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시험종료 직후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21일부터 28일까지 이의심사를 거쳐 28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은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이틀 빠른 다음 달 14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채점 때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의 연필이나 샤프 등을 사용해 필기구 흔적을 남겨서는 안 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2020-09-16 07:3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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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 사회' 심포지엄 성료

온·오프라인 강연과 토론 진행으로 언택트 심포지엄 플랫폼 실현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15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를 주제로 개교 8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신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신대 신학사상연구소, 학술원, 대학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 ▲3부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미래' ▲4부 '코로나19 이후 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특별 강연과 발표, 그리고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개회식은 김재성 한신대 신학사상연구소장의 진행으로 김정곤 목사의 영상 개회 기도, 육순종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강용규 한신학원 이사의 영상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규홍 총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의 상황은 오늘날 세계 문명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할 한국 교회의 사명과 나아갈 길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예수님과 함께 한신은 새 길을 찾고, 새 길을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해영 한신대 부총장이 사회를 맡은 2부에서는 세계적인 과정신학자·철학자·환경론자로 유명한 존 캅(John B. Cobb) 미국 클레어몬트신학대학 명예교수가 코로나19가 미국사회에 끼친 영향과 가속화되는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에 대해 강연했다. 존 캅 교수는 당초 심포지엄 장소에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현장 강연을 대신했다. 존 캅 교수는 강연에서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문제는 경찰활동(치안유지)에 대한 저항과 그에서 비롯된 탈근대화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야기했다"면서 "근대문화 이전의 토착문화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렇지만 단순한 '과거로의 회귀'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근대문화에 물든 이 세계의 모든 특징을 검토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어서 종교, 자연과학, 식량생산, 경제, 금융, 교육 등의 분야에서 탈근대화와 생태문명에 대해 논하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공동체를 튼튼하게 하는 일이다. 지역 공동체들이 서로 협력하면 현재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들을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의 정치분야 변화에 대해서, 홍현익 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가 평화통일·안보분야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후에 진행된 3부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한 한완상 전 부총리의 영상 강연으로 시작했다. 한 전 총리는 "자연을 잃어버린 동물이 인간 사회에 들어오면서 생긴 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라고 한다.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는 자연을 가장 소중한 이웃으로 보는 새로운 신학적 깨우침이 있어야할 것"이라며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때 이웃은 이방인들이었지만,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서 자연을 착취의 대상이 아닌 우리의 이웃이요, 벗으로 봐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류장현 한신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동환 연세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신앙인의 관계성과 교회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심포지엄 4부는 '코로나19 이후 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성재 한신대 석좌교수(한국유엔봉사단 총재)는 '코로나19 이후 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경제적 양식은 '서로 보살피는 관계'로 전환해서 살게 한다"면서 "새로운 신학은 '너희는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여라'(마 7:12),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예수님 말씀에 근거해서 상호 유기체적 사랑의 관계로서 자연과 인류와 지구를 살리는 새로운 세계관의 신학, 신앙의 실천적 행위로서 교회에 봉사하는 신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4부에서는 한신대 신학사상연구소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논문 공모전(주제 : 코로나19 이후 신학과 교회의 미래를 위한 대안 제시)의 최우수 당선자 시상식도 있었다. 최우수에 당선된 ▲이서영 박사 「비접촉의 시대에 바라본 접촉의 의미」 ▲오승성 박사 「온라인 예배도 예배인가?」 ▲이정재 박사 「코로나19 이후 교리적 예배와 1~2세기 예수 공동체의 예배」 등 논문 3편의 저자들은 시상식 후 논문을 발표하고 종합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논문 공모전의 상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신진학자 발굴과 육성을 위한 후원금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들과 교회에서 마련했다. 심포지엄 식전행사로는 '신학사상 후원 지역교회 환영회 및 지정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연규홍 총장이 심포지엄 참가자를 대표해 '코로나19 이후 한국 교회와 신학교육의 미래를 위한 선언서'를 발표했다.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 심포지엄 참여자 일동은 선언서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신학은 인간과 자연이 상호 의존하는 생태 신학으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면서 "자연과 인류가 공생하도록 실천하는 교육, 교회 현장과 소통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교육, 일상생활 속의 불안과 고통, 기쁨과 슬픔, 절망과 희망을 함께 공감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발표자와 일부 관계자만 출입이 허용됐다. 심포지엄은 유튜브 한신대 공식 채널인 <보라, 한신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한신대 학생들은 향후 온라인 채플을 통해 심포지엄 영상을 시청하며 만족도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0-09-15 20:25: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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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 16일 '제15회 국가정책포럼' 개최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 16일 '제15회 국가정책포럼' 개최 '국제사회의 복합전환과 한국의 진로' 주제…비대면 형식 서울대 정문/ 뉴시스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는 16일 '국제사회의 복합전환과 한국의 진로'를 주제로 제'15회 국가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복합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진로를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가정책포럼은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의 주최 하에 교내 주요 연구기관인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국제문제연구소, 통일평화연구원이 함께 힘을 모아 기획한 포럼이다. 이번 국가정책포럼은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 위원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서울대 국가전략위원회 위원장인 홍준형 행정대학원의 개회사 및 오세정 서울대 총장의 환영사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제1세션(복합변환의 시대, 한국의 길을 묻다) ▲제2세션(지정학의 귀환, 미중 패권경쟁 속의 한국의 진로) ▲제3세션(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 전략)이 각각의 주제로 열린다. 제1세션에서는 김상배 국제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이준웅 서울대 사회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정보화의 비전과 디지털 역기능)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지구화의 미래와 민족주의의 부활) ▲신범식 서울대 사회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민주화의 추세와 권위주의의 역습)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21세기에 들어 심화하고 있는 정보화, 지구화, 민주화의 추세에서 한국이 예외가 아니듯, 이에 대한 한국의 진로와 정책대안을 고안하기 위해서다. '지정학의 귀환, 미중 패권경쟁 속의 한국의 진로'를 주제로 열리는 제2세션에선,s 미중 경쟁의 심화로 인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지정학·지경학적인 변환과 미중간의 노골화되는 과학기술패권경쟁 속에서의 한국의 진로에 대한 서울대 구성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은다. 박철희 서울대 국제학연구소장이 좌장으로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재호 서울대 사회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미중 간 지정학적 전략 경쟁과 한반도)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미중 간 무역통상분쟁과한국의 대응전략) ▲박상욱 서울대 자연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미중 간 과학기술경쟁과 한국의 선택)가 참여한다. 임경훈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3세션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 전략'에 대한 한국의 국가정책을 토론한다. ▲전재성 서울대 사회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미국의 외교전략 변화와 북미관계, 한국의 대미전략에 대한 평가) ▲김병연 서울대 사회대 경제학부 교수(제재, 경협의 동학과 한반도 평화)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북한의 대미 전략 의도와 한국의 대응 방향에 대한 분석)의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국가정책포럼은 비대면의 형식으로 전환돼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참석진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소천국제회의실에서 철저한 방역의 환경에서 참석하게 되며, 청중들은 실시간 생중계로 'YouTube(https://youtu.be/uxwqh4yxq60 )' 또는 'ZOOM(https://snu-ac-kr.zoom.us/j/93162946090)'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0-09-15 14:46: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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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달 13일부터 한 달간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개최

서울시교육청, 내달 13일부터 한 달간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개최 2020 온라인 서울진로직업박람회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내달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20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매년 미래 직업 변화에 대비한 맞춤형 진로설계 기회를 마련해오고 있다. 3만 5000여명의 학생에게 진로체험, 진로상담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박람회 전시관에서는 특성화고 33교, 교육청 유관기관 35곳(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포함), 일반기업 8곳 등 87개 기관이 온라인 부스를 운영하면서 유망 현존 직업과 미래 직업군을 소개하고 직업정보를 제공한다. 미래 진로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강서소방서 구급대원과 서울성모병원 간호사 ▲권일용 프로파일러 ▲김태곤 게임개발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0여명의 유망 직업인이 상담자로 참석해 학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실시간 상담', 체험 키트를 바탕으로 한 진로 활동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참여하려는 학생들은 이달 16일부터 학교별로 단체 또는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스스로 꿈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5 14:00: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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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전국 초·중·고 부분 등교 재개…원격수업 시 주 1회 '쌍방향' 의무

21일부터 전국 초·중·고 등교 재개…원격수업 시 주 1회 '쌍방향' 의무 거리두기 실천하며 등교/뉴시스 오는 21일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부분 등교수업을 재개한다. 수도권 지역은 내달 11까지 유치원 및 초·중학교 1/3 이내, 고등학교 2/3 이내로 부분 등교하는 등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취해진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도 내달 11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적용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비수도권은 지역 여건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학교 밀집도를 일부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교가 원격수업 운영 시, 주 1회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의무화하는 등 학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는 14일 원광대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른 유·초·중·고등학교 학사 운영 방안'과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사-학생 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 유치원 및 초·중학교 1/3 이내…고등학교는 2/3 이내 등교 고3을 제외하고는 전면 원격으로 진행되던 수업이 오는 21일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부분 등교수업으로 진행된다.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기존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서다. 등교수업은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 특히 교육 당국은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해 이런 부분 등교 방안을 적용한다. 앞서 지난달 26일 교육부는 중대본의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표에 따라 수도권 지역 학교에 대해 고3을 제외한 모든 학년에 이달 20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등교수업이 재개되는 21일부터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8일 사이의 한 주간 수업도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함께 적용한다. 비수도권 지역도 10월 11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적용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지역 여건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학교 밀집도를 일부 조정할 수 있다. 단, 특수학교, 60인 이하 소규모 학교나 도서벽지교육진흥법 시행규칙 별표상 명시된 농산어촌 학교, 기초학력 부족 학생 및 중도입국학생, 돌봄 관련한 등교 방침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 원격수업 중 모든학급 실시간 조·종례 운영…1차시당 수업 시간 엄수 원격수업의 허점으로 꼽혀왔던 교사와 학생 간 소통 강화방안도 내놨다. 우선, 원격수업 기간 중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한다. 교사는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매일 학생의 출결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당일 원격수업 내용을 주제로 소통하는 것도 권고 사항이다. 부득이하게 미참여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교사가 전화 또는 개별 SNS 등을 통해 조·종례 내용을 전달하는 등 특이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해서는 원격수업 운영 시 학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소 주 1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물론, 교사는 콘텐츠 활용 수업 중 실시간 대화창 등을 통해 학생에게 환류하는 등 학생과의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 원격수업 시 1차시당 수업 시간도 엄수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조성연 과장은 "특히, 원격수업 시 1차시당 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의 교육 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면서 "다면, 교사는 원격수업 유형에 따라 과제수행 및 피드백 시간,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 준비 시간 등을 포함해 단위 수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격수업이 1주일 내내 이어질 경우, 교사는 주 1회 이상 전화나 SNS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와 상담해야 한다. 한편, 교육부와 협의회는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마련한 ▲기초학력 진단 및 학습 지도를 전담하는 '기초학력 집중지원 담당 교원' 확보 ▲'학교방역지원인력' 1학기 수준(약 4만 명) 확보 등 '교육안전망 강화 방안'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 기능 단계적 고도화 ▲교실 내 무선 인터넷(Wi-fi) 환경 구축 ▲약 20만 대의 노후 기자재 교체 및 지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2020-09-15 14:00:04 이현진 기자